-
-
-
-
-
-
-
박하나, '6월의 신부' 된다…신랑은 프로농구 김태술 감독
등록일2025.02.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하나(39)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감독 김태술(40)과 6월 결혼한다. 11일 한국일보는 박하나가 김태술 감독과 오는 6월 21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1년여간 만남을 이어오다가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나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둘이서 뭘 해도 즐겁고 행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오빠는 어른스럽고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는 사람이다. 무척 자상하다는 것도 큰 장점 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1985년생인 박하나는 지난 2003년 혼성그룹 퍼니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잠깐 활동한 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주인공 맹공희 역으로 출연 중이고,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1984년생으로 박하나보다 1세 연상인 김태술 감독은 연세대 출신의 전 농구선수다. 200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주 KCC 이지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DB 프로미를 거친 후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되며, 최연소 한국 프로농구 감독이 됐다. [사진=SBS연예뉴스DB, 김태술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골때녀' 액셔니스타vs스트리밍파이터, 강팀들의 사상 첫 맞대결
등록일2024.05.0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FC액셔니스타'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2회 SBS컵대회 네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3회 슈퍼리그 우승 출신 'FC액셔니스타'와 직전 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승률 1, 2위를 다투는 강팀들이지만 '스트리밍파이터'는 승격에 이어 준우승까지 달성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액셔니스타'는 최근 6대 1로 참패를 맛보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69.57%로 '골때녀'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전통 강호' 액셔니스타와, 66.67%로 그 뒤를 바짝 따르는 '신흥 강자' 스트리밍파이터의 자존심이 걸린 첫 만남에 과연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 이목을 끈다. 'FC액셔니스타'는 제2회 SBS컵대회 시작에 앞서 멤버 재정비에 나섰다. 부상과 본업 복귀로 하차 소식을 전한 이채영, 김용지를 대신하여 우월한 피지컬의 신입 2인이 새로 합류한 것. 특히 넷플릭스 '닭강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지안은 지난 예고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공격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얻은 바 있는데, 농구선수였던 어머니와 탁구 국가대표였던 할아버지의 운동 유전자를 물려받아 구기 종목은 모두 자신 있다는 모습을 보였다. '골때녀'를 위해 풋살 동호회에 가입하여 2년의 긴 시간을 기다렸다는 박지안은 투입과 동시에 화려한 개인기로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골때녀'만을 위해 갈고닦은 실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석인 골키퍼 자리를 채울 또 다른 뉴페이스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범영의 특별 코칭을 받으며 데뷔전 준비에 임했다. 처음으로 하는 축구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반응속도로 센스 있는 선방 쇼를 보였다는 후문. 앞으로 'FC액셔니스타'의 든든한 수문장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혜컴' 정혜인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제 '액셔니스타'도 콤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며 박지안과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또한 처음으로 맞붙는 'FC스트리밍파이터'에게 오래 해왔던 팀의 단단함을 보여주겠다 며 웃음기 섞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처음으로 수비 호흡을 맞추는 이혜정&&박하나와 젊은 피 투입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FC액셔니스타'는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를 격파하고 '전통 강호'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FC스트리밍파이터'는 진절미의 빈자리를 채워 줄 진정한 '쎈 언니'를 투입하며 파이터 정신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미 각종 매체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밍파'의 뉴페이스는 싸움에서 지지 않을 자신 있다 며 첫 등장부터 데뷔골을 넣겠다 선포하는 등 전투력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FC스트리밍파이터'의 이을용 감독은 강력한 상대 'FC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 대비해 수비수 깡미&&히밥, 골키퍼 일주어터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했다. 바로 '에이스' 정혜인이 움직일 수 없도록 후방에 묶어두고, 그 틈을 타 공격을 전개하는 것. 이에 'FC스트리밍파이터' 수비라인 깡미X히밥X일주어터는 늦은 밤 중국집에서 은밀한 밀회를 가졌다고 한다. 히밥을 필두로 화려한 먹방을 보여주며 '짜장결의'를 맺은 이들은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빌드업을 통해 공격까지 적극 가담하겠다며 방패에 창을 더한 일명 '거북선' 라인을 결성했다.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의 패기 넘치는 거북선 3인방은 탄탄한 후방 빌드업으로 '혜컴' 정혜인의 발을 묶어 승리를 노릴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FC탑걸'에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합류 소식을 알렸다. 본업 복귀로 인해 자리를 비운 공민지의 후임으로 투입하게 된 것. '프로듀스 48',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서바이벌에서 얼굴을 알렸던 이채연이 '골때녀'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호' 타이틀을 걸고 펼치는 'FC액셔니스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치열한 경기는 8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월클', 나티 해트트릭 힘입어 '액셔니'에 대승…'골때녀', 수요 예능 1위 '최고 7.4%'
등록일2024.02.0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FC월드클라쓰'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3%(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4%로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FC월드클라쓰' 결승 진출에 쐐기를 박는 나티의 해트트릭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의 슈퍼리그 마지막 4강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액셔니스타'가 4전 4승으로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특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월드클라쓰'는 '액셔니스타' 징크스를 깨기 위해 상대 에이스 정혜인 맨마킹을 맹훈련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월드클라쓰'의 기세는 경기 초반부터 매서웠다. '액셔니스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나티가 패스를 끊어내며 팀에 기습 선제골을 안겼고, 사오리도 '액셔니스타'의 패스를 가로채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월드클라쓰'의 강한 기세에 당황한 '액셔니스타'는 재정비를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문지인은 감기몸살로 인해 출전이 어려웠고, 김용지는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나왔다. 이때를 놓치지 않은 사오리는 추가골 득점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한 골을 더 추가해 3대 0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연이은 실점에 '액셔니스타' 정혜인은 이건 좀 너무한다 우리. 진짜 정신 차려보자 라며 팀을 독려했고, 이혜정은 어차피 세 골 먹었으니까 잊어. 여기서부터 수비를 잘 하자 라며 수비 능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월드클라쓰'는 '액셔니스타'의 패스를 끊어내며 사오리-애기-나티로 물흐르듯 패스를 연결시켰고, 사오리에 이어 나티 또한 멀티골을 신고했다. '액셔니스타'는 크게 벌어진 점수차에도 개의치 않고 반격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후반 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찬 정혜인의 중거리 슈팅이 '월드클라쓰'의 골문을 갈랐고,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에이스의 슈팅에 관중석에서도 환호성이 터졌다. 그러나 '월드클라쓰'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신예 애기는 박하나의 공을 탈취 후 단독 드리블 골을 만들어내 점수 차를 5대 1로 벌렸다. 여기에 나티는 본인 팀의 파울로 수비를 멈춘 '액셔니스타'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골때녀' 8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되었다. '월드클라쓰'가 '액셔니스타' 징크스를 이겨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