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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 구속영장 모두 기각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 구속영장 모두 기각 등록일2026.01.14 ▲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13일)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늘 새벽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에 대해 사건의 피해 결과가 매우 중한 것은 분명하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구속할 정도의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 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 쟁점과 검찰의 소명 자료 및 논리, 피의자의 방어 자료 및 논리를 고려했다 며 소명 정도와 수사 경과를 고려하면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로 인한 구속의 필요성보다는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의 기회가 주어질 필요가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법원은 공판 절차와 달리 영장심사에서는 피의자가 검찰의 증거에 접근할 권한이 없어 사전에 증거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없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증인신문이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진술 증거에 대해 피의자가 증인을 대면해 반대신문권을 행사할 수 없다 며 특히 고의 등 주관적 구성요건, 논리에 근거한 증명이나 평가적 부분에 관해서는 충분한 분석과 탄핵 과정이 필요할 수 있다 고 짚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MBK 현명한 결정에 감사 …김병주 회장 구속영장 기각 MBK  현명한 결정에 감사 …김병주 회장 구속영장 기각 등록일2026.01.14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14일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되자 &'법원의 현명한 결정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MBK파트너스는 법원의 기각 결정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은 사안의 법리와 사실관계에 대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입장이 타당하다고 법원에서 인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그동안 회생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감내해 왔으며, 앞으로도 회사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검찰은 그동안 회생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하려는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의 노력을 오해했다&'며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는 향후 법적 절차에서도 사실관계와 법리에 기초해 성실히 입장을 소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늘 새벽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습니다. 김 회장 등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매입한 증권사와 투자자에게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묵묵부답 출석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 회장 묵묵부답 출석 등록일2026.01.13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의 심사가 오늘(13일)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 중입니다. 오전 9시40분쯤 법원에 도착한 김 회장은 &'투자자와 홈플러스 직원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는지&', &'책임을 인정하는지&' 등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법원 청사 내에는 채권 투자 피해자들이 모여 김 회장에게 &'사기꾼&'이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회장 등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매입한 신영증권 등 증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MBK는 지난해 2월 17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ABSTB와 기업어음(CP), 단기사채(SB) 등 총 1천16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같은 달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그로부터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MBK가 최소 지난해 2월 17일 ABSTB를 발행하기 전부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숨긴 채 채권을 판매한 것으로 보고 피해 액수와 대상을 특정했습니다. 김 회장을 제외한 임원 3명은 1조원대 분식회계 혐의(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위반)와 감사보고서를 조작한 혐의(외부감사법 위반), 신용평가사 등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1조1천억원 상당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의 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넘기는 과정에서 부채를 자본으로 처리해 정해진 회계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홈플러스가 물품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총 2천500억원을 차입한 사실을 감사보고서에 누락하고, 2024년 5월 1조3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으면서 조기상환 특약을 맺었지만 이를 신용평가사에 알리지 않은 혐의도 영장에 기재됐습니다. 김 회장 등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밤늦게 나올 전망입니다.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구속 갈림길…이르면 오후 중에 결론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구속 갈림길…이르면 오후 중에 결론 등록일2026.01.13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작년 10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 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뒤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인 신영증권 등 증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MBK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지난해 2월 17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1,064억 원 상당의 ABSTB와 100억 원 상당의 기업어음(CP), 단기사채(SB) 등 총 1,164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에 손해를 끼쳤다고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같은 달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는데,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MBK가 지난해 2월 17일 ABSTB를 발행하기 전부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그 이전인 2023년에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에 대비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회장 외에 다른 3명에게는 1조 원대 분식회계 혐의(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위반), 감사보고서를 조작한 혐의(외부감사법 위반), 신용평가사 등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이들은 MBK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전에 1조 1천억 원 상당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의 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넘기는 과정에서 부채를 자본으로 처리해 회계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홈플러스가 물품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총 2,500억 원을 차입한 사실을 감사보고서에 누락하고, 2024년 5월 1조 3천억 원 규모의 대출을 받으면서 조기상환 특약을 맺었지만 이를 신용평가사에 알리지 않은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김 회장 등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한 경영진 4명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김광일 구속 심사…1천억대 사기 혐의 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김광일 구속 심사…1천억대 사기 혐의 등록일2026.01.13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천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3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홈플러스 공동대표),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엽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봉진 부장검사 직무대리)는 지난 7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하고 이후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해 채권을 매입한 투자자인 신영증권[001720] 등 증권사에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MBK가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지난해 2월 17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1천64억원 상당의 ABSTB와 100억원 상당의 기업어음(CP), 단기사채(SB) 등 총 1천164억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에 손해를 입혔다고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같은 달 28일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A3-&'로 강등했습니다. 홈플러스는 그로부터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MBK가 지난해 2월 17일 ABSTB를 발행하기 전부터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 이전인 2023년에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에 대비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회장 외에 3명은 1조원대 분식회계 혐의(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위반)와 감사보고서를 조작한 혐의(외부감사법 위반), 신용평가사 등에 대한 업무방해 혐의도 받습니다. 이들은 MBK가 홈플러스 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전에 1조1천억원 상당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상환권의 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 한국리테일투자에서 홈플러스로 넘기는 과정에서 부채를 자본으로 처리해 정해진 회계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합니다. 또 이들은 홈플러스가 물품 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총 2천500억원을 차입한 사실을 감사보고서에 누락하고, 2024년 5월 1조3천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으면서 조기상환 특약을 맺었지만 이를 신용평가사에 알리지 않은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헌터스] 2026년은 '투자의 해'…고수에게 듣는다 [뉴스헌터스] 2026년은 '투자의 해'…고수에게 듣는다 등록일2026.01.01 [뉴스헌터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뉴스헌터스&>'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뉴스헌터스&> 월~금 (18:50~19:50) ■ 진행 : 김종원 앵커 ■ 대담 : 존 리 대표,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 - 2025년 연평균 환율 1,422원…역대 최고치 - 긴축 끝낸 미국…미국 주식 불장되나? - 코스피, 올해는 5,500? 어디까지 갈까?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부)
[취재파일] 복잡해지는 경제 질서…'클럽화' 되는 세계 [취재파일] 복잡해지는 경제 질서…'클럽화' 되는 세계 등록일2025.12.10 안녕하세요? 오늘은 SBS D포럼(SDF) 2025에서 SBS문화재단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연구팀 소식을 전합니다. SDF의 강점이자 특징 중에 하나가 국내외 싱크탱크들과의 공동연구인 것은 다들 아시죠? 공동연구에 참여했던 연사들은 포럼 이후에도, 학계에서 연구 주제와 관련해 공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관련 연구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토론하며 논의의 장을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 4일, 공동연구팀이었던 동아시아연구원(EAI)이 '세계 질서의 분절화와 새로운 경계 짓기'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 초청 공개 회의를 열어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포럼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포럼과 공개 회의 내용을 종합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동아시아연구원 SBS D포럼 2025 공동연구 발표 보기 오는 12일 미국이 인공지능(AI) 기술에 필요한 반도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8개 동맹국과 협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AI 공급망 동맹국으로 꼽힌 8개국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영국,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호주인데요. 이전과는 달리 모든 동맹국들을 포함하는 게 아니라 다른 동맹국들은 필요 없고 딱 이 8개 국가와만 협력하겠다는 움직임입니다. 미중 전략 경쟁,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세계는 여러 개로 쪼개지는 분절화의 힘이 강력히 작동하고 있는데요. 연구팀은 이렇게 세계가 새로운 경계 짓기 과정에 들어갈 것이며 이후 수립될 질서의 성격을 '클럽화'로 정의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미국의 AI공급망 동맹도 클럽화의 한 사례입니다. 이승주/ 동아시아연구원 무역·기술·변환연구센터 소장, 중앙대 사회과학대학장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두 클럽이 상호 경쟁, 갈등하는 관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즉, 미국과 중국이 1대1로 경쟁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국에 우호적인 국가들과 연합해 클럽을 형성하고 상대 클럽과 더 경쟁하는 현상이 더 확대되는 것이다. 향후에도 중립지대 국가의 비중이 유지 또는 증가하는 추세가 지속되어 미국 중심 클럽과 중국 중심 클럽에 더해 제3의 축을 더함으로써 세계 경제 질서의 복잡성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미·중 무역 전쟁이 시작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세계의 무역, 공급망, 그리고 기술 질서(국가 간 특허 인용)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분석했습니다. 화살표의 굵기는 연결의 강도를 나타내는데, 다소 복잡하지만 요약하면 2018년은 미국과 중국이 긴밀하게 연결돼 개방적인 세계 무역 질서가 유지된 반면, 2023년엔 미중 연결이 약해지고 일본, 인도, 싱가포르(분홍색 표시) 같은 국가들이 중국에서 미국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세계 기술 질서에서도 커다란 변화의 흐름이 감지됩니다. 2018년 '국가 간 특허 인용 네트워크'를 보면, 미국과 일본이 기술 클럽의 확실한 중심축이었지만 5년 뒤에는 중국이 일본을 대체하는 중심축으로 떠올랐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중국 중심의 클럽에서 이탈하는 움직임이 있었고, 규모 면에서는 중국 중심 클럽이 미국 중심의 클럽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게 나타납니다. 연구팀은 네트워크가 줄어든 게 중국의 약점이지만 역으로 중국의 기술 자립을 촉진하는 원인이 됐다고 봤습니다. 연구팀은 세계 질서의 변화 속에 한국의 국가 전략도 제언했는데요. 클럽 간 연결과 클럽 내 연결을 주도하는 교량 국가를 지향하고, 지정학적·지경학적 요충지라는 점을 전략으로 삼아 특정 권역 간 갈등 완화나 조정에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PEC 당시 서로 갈등 관계에 있던 미국과 중국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고 AI 등 서로 관심 가질 수 있는 화두에 대해 합의를 이끌어낸 모습이 바로 교량국가로서 좋은 선례입니다. 이른바 '위치권력(power of position)을 핵심 자원으로 삼는 전략입니다. 또, 국제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안보 정책은 독자성과 동맹성을 균형 있게 확립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 토론에서도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한국이 갖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결집 하냐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 , 클럽 간 경계가 두터운 첨단 산업, 기술 특허 영역에서 연결 국가로서 한국의 역량은 어느 정도일까 , 역내 국가와 경쟁하기보다는 협력해서 같이 공동이익을 위해 만들어 나갈 것이 무엇인가 를 고민해야 한다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특히 산업계가 인공지능으로 대전환을 맞고 있는 지금, 기업이 좀 더 적극적인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해소하는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다른 공동연구팀의 학계 행사도 이어집니다. 오는 13일엔 한국지역학회 소속 김경민 서울대 교수,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뉴 패러다임, 공간 혁신을 요구하다'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은 22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혁신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SDF2025에서 같이 한 강원택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장, 임도빈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김송희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뿐 아니라 연구팀 일원이었던 금현섭, 엄석진, 이진수 교수 등 서울대 행정대학원 대표 교수들의 발표와 토론도 있을 예정입니다. 다른 공동연구팀의 학계 세미나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중고등학생도 있었다…오피스텔 덮쳤다가 '깜짝' 중고등학생도 있었다…오피스텔 덮쳤다가 '깜짝' 등록일2025.12.01 &<앵커&> 두바이에 유령회사를 차리고,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경찰의 감시가 강해지자, 국제공조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두바이를 거점으로 삼았습니다. G1 방송 모재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이 한 오피스텔을 들이닥칩니다. 범죄 조직원들을 제압하고 곧장 컴퓨터와 휴대전화부터 확보합니다.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경찰 : 떨어져. 컴퓨터에서 떨어져. 팔 뒤로 빼.]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국제 사법 공조가 원활하지 않고 자금 세탁이 쉬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범행 근거지로 삼았습니다. 두바이에 컴퓨터 회사로 위장한 유령 법인을 차려놓고, 조직원들이 장기 취업 비자를 받아 도박사이트를 관리했습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에 대한 수사망이 촘촘해지자 두바이로 거점을 옮긴 겁니다. SNS를 통해 도박 참여자를 모집하고, 4년간 1천200억 원대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걸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참여자 중에는 중고등학생 청소년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30대 총책 A 씨를 비롯해 조직원 26명을 검거하고 이중 10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친구와 선후배들 위주로 조직을 구성해 행동 강령까지 만들어 운영했습니다. [박정호/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1계장 : 하위 조직에서 상위 조직원 명령에 절대복종한다. 조직 탈퇴 후 조직에 대해서 신고할 시 보복한다. 이런 행동 강령을 만들어 놓고….] 경찰은 범죄 수익금 60억 8천만 원을 몰수 추징하고, 베트남으로 도망친 조직원은 인터폴 적색 수배하는 등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G1방송, 화면제공 : 강원경찰청) G1 모재성
[인사] DB손해보험·DB생명 [인사] DB손해보험·DB생명 등록일2025.11.24 & ◆임원 승진 ■부문장/실장 ▲고객상품전략실 장용준 ▲전략사업부문 권순태 ■상무 ▲강남사업본부 신수호 ▲리스크관리본부 이강진 ▲법인1사업본부 김태훈 ▲자동차업무본부 김성훈 ▲마케팅전략본부 문진욱 ▲장기보상본부 신배식 ▲자산운용본부 임장희 ■담당 ▲소비자보호본부 장영석 ▲다이렉트사업본부 서병철 ▲신채널사업본부 이용제 ▲법인마케팅본부 차주용 ▲일반업무본부배성원 ▲총무지원본부 정영록 ▲장기상품본부 임학빈 ▲정보보호본부 김대희 ▲전략혁신본부 조민성 ◆임원 이동 ■상무 ▲GA마케팅본부 송민호 ▲해외운영파트 손석기 ▲개인마케팅본부 곽경섭 ■담당 ▲충청호남사업본부 박정호 ▲법인3사업본부 이홍근 ▲영업교육본부 김병덕 & ◆임원 승진 ■상무 ▲전속사업본부 정진서 ▲디지털혁신본부 민효식 ▲관리지원본부 이정호 ▲리스크관리본부 홍계항 ◆임원 이동 ■상무 ▲GA사업본부 유재용 ▲마케팅전략본부 이용로
[D리포트] 연 최대 2만% 이자 '이게 말이 돼?'… 나체 사진 보내 상상초월 빚 독촉 [D리포트] 연 최대 2만% 이자 '이게 말이 돼?'… 나체 사진 보내  상상초월 빚 독촉 등록일2025.11.18 간판 없는 불법 대부업체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가만히 있어, 가만히 있어!] 불법 대부업체들이 경찰에 대거 적발됐습니다. 해당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20대 남성 A씨. 처음엔 10만 원씩 빌렸던 돈이 어느 순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이자가 불어났습니다. 일당은 A씨가 돈을 갚지 못하자, 당일 상환을 조건으로 45만 원을 빌려준 뒤 그날 바로 75만 원을 돌려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법정이자율인 연 20%를 훌쩍 넘긴 최고 2만%의 이자를 부과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만 1,200여 명. 이들로부터 챙긴 이자만 약 35억 원에 달합니다. 원리금 상환이 지연되면 채무자 가족과 회사 등에 연락해 빚 독촉도 일삼았습니다. [선생님, 정말 죄송한데 내일 11시까지 좀….] [진짜로 내일 아침에 사무실 문 열 때 가서 하루 종일 앉아 있기 전에 지금 보내세요.] 빚 독촉에 시달리다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호/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 1계장 : 가족들한테 협박하고 나체 사진을 신분증하고 같이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라고. 카톡 방에서 돈 갚으라고 욕하고, 가족들 회사나 학교나 찾아간다. 뭐 이런 식으로 협박을 계속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불법 채권추심을 한 3개 조직 46명을 검거하고, 총책 12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총책 등 5명으로부터 5천420만 원을, 주요 조직원들에겐 5억 700만 원의 범죄수익금을 압수해 기소 전 추징 보전하고, 20명을 범죄단체 조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취재 : 김윤지 G1방송, 영상취재 : 신현걸 G1방송, 화면제공 : 강원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