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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자체 브랜드 중고거래 플랫폼 '엘리마켓' 론칭 LF, 자체 브랜드 중고거래 플랫폼 '엘리마켓' 론칭 등록일2025.09.16 LF는 오늘(16일) 자사 브랜드의 중고 거래를 위한 플랫폼 &'엘리마켓(L RE:Market)&'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 리세일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중고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회사 &'마들렌메모리&'와 제휴한 결과물로, LF의 주요 브랜드 제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하는 플랫폼입니다. 소비자가 중고 의류 판매를 신청하면 마켓에서 물품 수거와 검수, 매입가 산정과 등급 분류, 창고보관과 재판매까지 모든 절차를 일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소비자 보상으로는 LF몰에서 현금처럼 사용되는 &'엘리워드(L RE:Ward)&'가 지급돼 새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리워드의 사용 기한은 5년입니다. 판매 가능한 브랜드는 헤지스·닥스·마에스트로·알레그리·바네사브루노·아떼 바네사브루노·이자벨마랑·빈스·레오나드·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TNGT·일꼬르소·리복·더블플래그 등입니다. LF는 &'통해 브랜드가 직접 검수한 양질의 중고 의류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일괄적인 기준에 따른 거래 과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빅픽처]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마블의 부활 신호 [빅픽처]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마블의 부활 신호 등록일2025.07.25 지난해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 참석한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를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마블 역사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완벽한 타이밍 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판타스틱4'는 미완의 히어로물로 여겨지는 작품이다. 2005년 개봉한 '판타스틱 4'(56만 명)와 2007년 개봉한 속편 '판타스틱 4: 실버 서퍼의 위협'(63만 명) 모두 흥행과는 인연이 없었고, 8년 만에 리부트 된 '판타스틱 4'도 39만 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극장에 공개되지 않은 1994년작 '판타스틱 4'까지 합치면 무려 다섯 번째 '판타스틱 4' 실사 영화이자 두 번째 리부트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부제대로 마블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영화가 될 수 있을까. 일단 예상보다는 잘 나왔다. 20세기 폭스에서 실망스러운 완성도와 실패에 가까운 흥행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왜 마블이 '판타스틱 4'를 기사회생시켰는지 이번 작품을 통해 알 수 있다. 가족 히어로 무비로서의 매력과 '어벤져스: 둠스데이'와의 연계를 위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최근 몇 년간 마블은 지루하고 끔찍했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 했건만, 마블은 지난 10년의 아성을 지켜내지 못하고 속절없이 흔들렸다. 페이즈 4와 5로 이어진 헛발질에서 교훈을 얻은 듯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독립적인 이야기로 새로운 프렌차이즈의 출발을 알렸다. OTT 시리즈물과의 연계도, 멀티버스 설정도 없다. '판타스틱 4'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한 편만으로 이야기에 진입이 가능하며, 이 자체로 즐길 수 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예기치 못한 능력을 얻고 슈퍼 히어로가 된 4명의 우주 비행사 '판타스틱 4'가 행성을 집어삼키는 파괴적 빌런 '갤럭투스'와 '실버 서퍼'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시대적 배경은 우주전쟁이 한창인 1960년대다. 레트로 무드가 영화 전반에 풍기지만 말하는 로봇, 하늘을 나는 자동차, 자기 부상 열차 등 근미래적 요소도 섞었다. 이른바 '레트로 퓨처리즘'을 내세우며 원작 만화의 감수성을 스크린에 되살려냈다. 4인방은 우주 탐사를 떠났다가 우주 방사선에 노출된 뒤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됐다. 리드(페드로 파스칼)는 고무줄처럼 몸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능력, 수잔(바네사 커비)은 온몸이 투명해지고 강력한 방어막을 형성하는 능력, 조니(조셉 퀸)는 온몸으로 뜨거운 화염을 내뿜으려 비행하는 능력, 벤 그림(에본 모스-바크라크)은 바위 같은 엄청난 피지컬과 압도적인 파워를 갖췄다. 무엇보다 이들은 마블 최초의 가족 히어로라는 정체성을 가졌다. 리드와 수잔은 부부이고, 조니는 수잔의 남동생이다. 여기에 리드와 수잔이 낳은 아기 역시 범상치 않다. 쿠키영상에서는 이 아이가 향후 '어벤져스: 둠스데이'에서 활약할 것임을 예고했다. '나르코스'의 페드로 파스칼', '더 크라운'의 바네사 커비, '글래디에이터'2의 조셉 퀸, '더 베어'의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각각 리드, 수잔, 조니, 벤 그림(씽)으로 활약하지만 이들의 매력이 온전히 드러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자기 소개 시간 정도라 볼 수 있다. 이들 모두 히어로 영화가 처음이고, 관객 역시 대표작에서의 강렬한 잔상을 넘어 히어로 캐릭터로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일단 첫 단추는 잘 꿰었다. 규모와 개성을 내세운 액션의 비중은 크지 않지만, 미술과 세트로 구현한 1960년대는 스펙터클의 아쉬움을 시각적으로 보완하고, 배우들의 앙상블도 준수하다. 빌런 갤럭투스의 위용과 매력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실버 서퍼가 매력적인 신스틸러로서 활약하며 시선을 끌었다. 또한 마이클 지아키노가 만든 OST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영화가 끝나고 나도 합창으로 완성된 '판타스틱~~포~~~'라는 멜로디가 한동안 귓가에 맴돈다. 북미에서 25일 개봉하는 '판타스틱 4: 새로운 시작'은 개봉 첫 주말 1억 달러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가 예상된다. '캡틴 아메리카:브레이브 뉴 월드'와 '썬더볼츠*'가 오프닝 1억 달러를 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고무적인 성적이다. 마블에 둥지를 튼 '판타스틱4'가 새로운 효자 상품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기대작 '전독시' 개봉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기대작 '전독시' 개봉 등록일2025.07.24 &<앵커&> 웹소설 원작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전지적 독자 시점의 실사화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또 마블의 판타스틱4도 관객을 찾아옵니다. 영화 소개 조제행 기자입니다. &<기자&> [전지적 독자 시점 (7월 23일 개봉) / 감독 : 김병우 / 출연 : 안효섭·이민호·채수빈·나나] 어느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됩니다. 소설 결말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는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세상도 바꿀 수 있을 것인가? 김독자와 동료들의 화려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안효섭 배우/김독자 역 : 정말 많은 분들의 공감을 그러니까 많은 분들의 시작점을 같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했고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작게 느껴졌던 자신이 김독자를 통해서 잠깐이나마 이 세상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 [판타스틱4 : 새로운 출발(7월 24일 개봉) / 감독 : 맷 샤크먼 / 출연 : 페드로 파스칼·바네사 커비] 우주로 떠난 4명의 우주비행사들 사고로 우주 방사능에 노출되면서 초인적인 능력을 얻게 됩니다. 신비한 능력은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혼란과 갈등에 휩싸이는 이들 앞에 지구 파괴를 예고하는 강력한 빌런마저 등장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도, 세상도 구할 수 있을까요? --- [뮤지컬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7월 23일 개봉) / 원작 : 김재환 / 출연 : 김아영·박채원·허순미·이예지] 한평생 글을 모르고 살아온 칠곡 할머니들. 문해학교를 통해 한글을 배우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 영화로 돌아옵니다. 뮤지컬 무대의 생생한 실황을 그대로 담아 스크린으로 옮겼습니다. --- [메간 2.0 (7월 16일 개봉) / 감독 : 제라드 존스톤 / 출연 : 앨리슨 윌리암스·바이올렛 맥그로우] 로봇 AI 이긴 한데 제정신이 아닌 듯합니다. 냉소적이면서도 인간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 나섭니다. 호평을 받았던 호러 코미디 영화 메간의 후속작으로 액션이 더 화려해졌습니다. --- [불릿/불릿 (7월 16일 디즈니+ 공개) / 감독 : 박성후] 주술회전과 닌자 카무이로 유명한, 일본에서 활약 중인 박성후 애니메이션 감독의 신작입니다. 세계의 비밀이 담긴 보물을 훔친 도둑에게 닥친 모험을 그렸습니다. [박성후/애니메이션 감독 : (주인공이) 이 세상에 대해서 부당한 것에 대해서 정말 목소리를 내는 것, 누가 뭐라 해도 부당한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는 것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화려한 액션씬과 역동적인 구성이 볼거리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VJ : 오세관)
관람객 '털썩' 앉자 이탈리아 박물관 크리스탈 의자 '우지끈' 관람객 '털썩' 앉자 이탈리아 박물관 크리스탈 의자 '우지끈' 등록일2025.06.17 ▲ 베로나 팔라초 마페이의 '반 고흐 의자' 이탈리아 베로나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크리스털 의자를 관광객 커플이 부수고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다고 CBS 방송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로나의 팔라초 마페이 박물관은 최근 온라인을 통해 지난 4월 한 관람객 커플이 크리스털로 뒤덮인 의자 작품을 부수고 달아나는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여성과 남성이 번갈아 이 의자에 앉는 척을 하면서 서로의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러다 남성이 중심을 잃으면서 의자 위에 엉덩이를 대고 철퍼덕 앉았고, 그 순간 의자가 부서졌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 커플이 직원들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차리기 전에 도망쳤다고 전했습니다. 커플이 부순 의자는 이탈리아 출신 화가이자 조각가인 니콜라 볼라의 작품으로, 기계로 자른 반짝거리는 크리스털 수백 개로 덮여있습니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져 '반 고흐 의자'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박물관 측은 영상을 공개하며 모든 박물관의 악몽이 현실이 됐다 라며 전시된 예술품을 존중으로 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이 사고를 친 커플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박물관의 관장인 바네사 칼론은 때로는 우리는 사진을 찍기 위해 이성을 잃고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라며 물론 이번 일은 사고였지만, 이 두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지 않고 떠났으니 사고가 아니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의자 다리 두 개가 부러졌고, 이를 복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의자는 다시 전시되고 있습니다. (사진=팔라초 마페이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호주 콴타스항공, '적자 LCC 자회사' 젯스타아시아 문 닫는다 호주 콴타스항공, '적자 LCC 자회사' 젯스타아시아 문 닫는다 등록일2025.06.11 호주 콴타스 항공은 11일(현지시간) 적자 운영 중인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 젯스타 아시아의 영업을 내달 31일부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블룸버그·AFP 통신에 따르면 바네사 허드슨 콴타스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젯스타 아시아의 일부 공급업체 비용이 최대 200%까지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젯스타 아시아의 비용 기반이 크게 변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젯스타 아시아가 이번 회계연도에 3천500만 호주달러(약 313억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16개 도시를 운항하는 젯스타 아시아가 문을 닫으면서 싱가포르에서 직원 500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게 됐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이들 직원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새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ㄴ니다. 또 젯스타 아시아가 보유한 에어버스 A320 항공기 13대를 호주·뉴질랜드로 점진적으로 재배치해 100개 이상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콴타스 항공은 특히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이 공항 이용료를 꾸준히 올리면서 &'지속 불가능한&' 비용 증가 압박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방한 美정부 막후 실세 트럼프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누구? 오늘 방한 美정부 막후 실세 트럼프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누구? 등록일2025.04.29 오늘(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는 지난 1월 백악관에 재입성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아들로, 부친의 신임을 업고 핵심 각료 인선 등에 큰 입김을 행사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했습니다. 트럼프 1기 때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내통 의혹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중심에 있었던 터라 뒷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미 대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재집권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곁에 그 누구보다 가까이 머물며 신임을 얻었고, 대선 과정에서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으로 추천한 것도 트럼프 주니어 였습니다. 부친 당선 이후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자리를 맡으려는 공직 후보들의 충성심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아 부친의 &'파수꾼&'을 자처하며 &'마가(MAGA) 감별사&'라는 별명도 얻었는데, 마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자입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공식 직함을 갖지 않은 대신에 아버지의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트럼프 일가의 사업을 운영해 많은 돈을 벌었으며, 포브스가 추산하는 그의 자산가치는 약 5천만달러(약 700억원)에 달합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운영하는 출판사는 작년 대선 기간 트럼프가 집필한 책과 트럼프를 이용한 각종 기념품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 동생 에릭과 함께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가상화폐 투자도 본격화했습니다. &'트럼프 비즈니스 비전 2025&'라는 로드쇼를 진행 중인 그는 내한 직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을 순방해 해외에서의 사업 기회도 활발히 모색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와 첫째 부인 체코 태생 모델 이바나 슬하에서 태어난 그는 역시 모델 출신인 바네사 트럼프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고 2018년 이혼했는데, 전처 바네사는 미국프로골프(PGA) 전설적 선수 타이거 우즈와 교제 중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해변 저택에서 호화 생활을 즐기는 부친과 달리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근교에서 보호종인 오리를 불법으로 사냥한 혐의로 형사 고발되며 구설에 올랐습니다.
방한하는 트럼프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미 정부 막후 실세 방한하는 트럼프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미 정부 막후 실세 등록일2025.04.29 ▲ 부친과 포옹하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오늘(29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47)는 지난 1월 백악관에 재입성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아들입니다. 부친의 신임을 토대로 핵심 각료 인선 등에 큰 입김을 행사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부상했습니다. 트럼프 1기 때는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의 2016년 미국 대선 내통 의혹에 대한 '러시아 스캔들' 수사의 중심에 있었던 터라 뒷전에 있었지만, 작년 미 대선 선거 운동 과정에서는 재집권에 도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곁에 그 누구보다 가까이 머물며 신임을 얻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JD 밴스 상원의원을 부통령으로 추천한 것도 트럼프 주니어입니다. 부친의 당선 이후에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자리를 맡으려는 공직 후보들의 충성심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아 부친의 '파수꾼'을 자처하며 '마가(MAGA) 감별사'라는 별명도 얻었습니다. 마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의 약자입니다. 트럼프 정부에서 공식 직함을 갖고 있지 않은 대신에 아버지의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트럼프 일가의 사업을 운영해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포브스가 추산하는 그의 자산 가치는 약 5천만 달러(약 700억 원)에 달합니다. 그가 운영하는 출판사는 작년 대선 기간 트럼프가 집필한 책과 트럼프를 이용한 각종 기념품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한 동생 에릭과 함께 지난해 대선을 전후해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도 본격화했습니다. '트럼프 비즈니스 비전 2025'라는 로드쇼를 진행 중인 그는 오늘 내한 직전에는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을 순방하는 등 해외에서의 사업 기회도 활발히 모색 중입니다. 트럼프와 첫째 부인인 체코 태생의 모델 이바나 슬하에서 태어난 그는 역시 모델 출신인 바네사 트럼프와 2005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낳고 2018년 이혼했습니다. 전처 바네사는 미국프로골프(PGA)의 전설적 선수인 타이거 우즈와 교제 중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습니다. 해변 저택에서 호화 생활을 즐기는 부친과 달리 야외 활동을 선호하는 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근교에서 보호종인 오리를 불법으로 사냥한 혐의로 형사 고발되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뉴욕 증시 보합세…'가짜 뉴스'에 10% '널뛰기' 뉴욕 증시 보합세…'가짜 뉴스'에 10% '널뛰기' 등록일2025.04.08 &<앵커&> 간밤 뉴욕 증시는 관세 협상을 시작할 거라는 소식에 지난주부터 이어지던 폭락세를 멈췄습니다. 장 초반 뉴스 하나에 10% 급등했다가 가짜라는 백악관 발표에 다시 하락할 정도로 불안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 증시는 현지 시간 월요일 장이 열리자마자, 주요 지수들이 5% 안팎 폭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뺀 다른 나라들에 90일 동안 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속보가 전해졌습니다. 순간 나스닥이 10%, 다우가 7% 오르는 등 모든 지수가 급등세로 돌아섰는데, 잠시 뒤 백악관이 가짜뉴스라는 발표를 내놓자 곧바로 다시 하락했습니다. 경제 전문 CNBC 방송이 잘못된 뉴스 자막을 올렸던 게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반대로 그만큼 금융 시장이 조금이라도 좋은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바네사 유케비치/CNN 기자 : 투자자들은 백악관이 관세율을 떨어트리고 오래 유지하지 않고, 또다시 높이지 않을 거란 정보가 나오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증시는 이후 다른 나라들과 협상을 시작할 거라는 트럼프 대통령 발표에 폭락세는 멈췄습니다. 결국 나스닥은 지난주 금요일보다 0.1% 오르고 다우와 S&&P500 지수는 0.9%와 0.2% 각각 내리는 선에서 장이 마무리됐습니다. 기업 별로는 중국에 50%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이폰 90%를 중국에서 만드는 애플이 다시 한번 3.6%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사흘간 주식시장에서 시가 총액 중에 우리 돈으로 1천조 원을 잃었습니다. 중국산 부품을 많이 쓰는 테슬라도 다시 2.5% 떨어졌는데, CEO 일론 머스크 개인은 사흘간 45조 원 재산을 잃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강우·박완규·지현준의 합류...연극상 석권 '붉은낙엽' 캐스팅 공개 김강우·박완규·지현준의 합류...연극상 석권 '붉은낙엽' 캐스팅 공개 등록일2024.12.30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2021년 초연 이후 국내 유수 연극상을 모두 석권한 연극 '붉은 낙엽'이 지난 27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주인공 '에릭 무어'에는 김강우, 박완규, 지현준이 참여한다. 배우 김강우가 연극 &<햄릿 ? 더플레이&> 이후 8년 만에 무대로 돌아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또 2021년 초연으로 각종 연극상을 거머쥔 박완규가 이번 시즌에도 합류한다.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선보이는 지현준도 합류해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또 실종된 소녀 '에이미'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어 가정의 평화를 깨는 아들 '지미 무어' 역에는 이유진, 장석환, 최정우가 분한다. '지미무어'의 엄마이자 '에릭 무어'의 아내인 '바네사 무어' 역에는 김원정과 의심의 눈초리가 끊이질 않는 '에릭'의 친형 '워렌 무어'는 권태건, '에릭' 친아버지 '빅터 무어'와 대학교수 '한스'역에 선종남이 출연해 한층 더 연기의 묘미를 살릴 예정이다. '붉은 낙엽'은 미국의 평화로운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에릭 무어'의 아들 '지미 무어'가 이웃집 소녀 '에이미'의 실종 유력 용의자로 지목받으면서 가정에 피어오르는 의심과 내면의 균열, 평범한 가족의 파멸 이야기를 그려낸다. 2021년 초연 이후 제14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58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신인 연출상, 제42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연기상, 신인연기상, 무대예술상,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며 국내 유수의 연극상을 모두 석권했다. kykang@sbs.co.kr
잠 깨자 술병 내리치고 턴다…아르헨 뒤집은 '검은 과부' 잠 깨자 술병 내리치고 턴다…아르헨 뒤집은 '검은 과부' 등록일2024.09.02 ▲ 피해자의 아파트에 들어가는 '검은 과부' 그녀들은 유혹하고, 수면제나 마약을 먹인 후,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훔쳐 간다. '검은 과부'를 조심하라 아르헨티나 주재 미국대사관은 최근 아르헨티나에 거주하는 자국민과 현지를 방문하는 자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검은 과부' 주의를 발동했습니다. 검은과부거미가 짝짓기 후에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 데서 유래한 '검은 과부'란 잘 모르는 남성에게 접근, 수면제나 마약을 넣은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돈, 가전제품, 의류 등을 훔쳐 가는 여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미국대사관은 '검은 과부'의 범죄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클럽이나 나이트에서 혹은 데이트앱으로 만난 잘 모르는 사람들과 단독으로 행동하지 말고, 이들이 권하는 음료나 음식을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사관이 '검은 과부' 주의를 당부한 것은 최근 관련 범죄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주 라플라타에서 발생한 '검은 과부' 사건은 현지 언론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검은 과부' 전과를 가진 40세 여성 바네사 레나인은 당시 공범인 다른 여성과 함께 같은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수면제를 먹은 73세 피해자가 잠에서 깬 뒤 소리치자 술병으로 머리를 때렸습니다. 피해자는 당시 손과 발이 묶이고 얼굴이 피에 범벅이 된 채 발견돼 현지 사회에 충격을 줬습니다. 이와 관련,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1일(현지시간) 라플라타에서 발생한 '검은 과부' 사건을 조명하면서 국적·나이를 막론하고 미인계를 사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이 수법에 대해 조심하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작년 3월에는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검은 과부'가 피해자의 돈 10만 달러(1억 3천만 원)를 공범과 훔친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진=온라인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