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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8만관객 도쿄돔 콘서트… 절대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 될 것
등록일2025.11.20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양일간 약 8만 관객을 모은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0분가량 펼친 무대는 5명의 팀워크와 퍼포먼스 능력을 입증한 자리였다. 관객들은 긴 러닝타임 동안 한결같이 뜨거운 함성으로 거대한 도쿄돔을 채웠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 18~19일 도쿄돔에 첫 입성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 ENCORE IN TOKYO DOME'을 개최했다. 한국, 일본 아시아, 북미 18개 도시 27회 규모로 개최한 첫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 도쿄돔 주변은 공연 시작 전부터 르세라핌을 응원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르세라핌의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안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또한 1면을 할애해 도쿄돔 입성 소식을 전한 5대 스포츠 신문(스포츠 닛폰, 데일리 스포츠, 닛칸스포츠, 스포츠 호치, 산케이 스포츠)을 사기 위해 많은 팬들이 공연장 주변 편의점을 찾았다. 르세라핌의 공고한 인기를 체감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관객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불꽃을 형상화한 삼각형의 LED가 열리며 다섯 멤버가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우렁찬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들은 올 3월 발매한 미니 5집의 수록곡 'Ash'로 힘찬 포문을 열었다. 이후 'HOT', 'Come Over', 'Swan Song', 'Pearlies (My oyster is the world)'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물했다. 또한 이동차로 공연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과 가까이서 교감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곡 'SPAGHETTI (Member ver.)',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CRAZY', '1-800-hot-n-fun' 등을 연달아 선보인 구간은 콘서트의 하이라이트였다. 특히 'SPAGHETTI (Member ver.)'와 지난해 공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 전주가 흘러나오자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도쿄돔 천장을 덮은 번개 모양의 조명과 면 레이저로 시각적 쾌감을 선물했다. 다섯 멤버는 새롭게 추가한 댄스 브레이크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펼쳐 단단한 팀워크와 완벽한 호흡을 증명했다. 'FEARLESS', 'UNFORGIVEN (feat. Nile Rodgers)',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등 히트곡 퍼레이드 구간에서는 몰아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혼을 빼놓았다. 후반부에는 산리오 캐릭터 마이 멜로디, 쿠로미와 함께 꾸민 'Kawaii (Prod. Gen Hoshino)'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르세라핌은 공연 말미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저희가 얼마나 진심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지 보여드리고 싶었다. 피어나(FEARNOT.팬덤명)와 함께라면 더 멋진 꿈들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희망도 생겼다. 여러분 덕분에 꿈을 크게 가져도 된다고 믿게 됐다. 앞으로도 가장 멋진 꿈을 이뤄서 여러분을 가장 좋은 곳으로 데려가고 싶다 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팬들에게 절대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겠다 는 다짐을 남겼고 여기까지 같은 꿈을 꾸며 달려온 멤버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 라는 말로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8일 일본 연말 최대 실내 음악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 25/26'에 출연해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싱글 1집 'SPAGHETTI'는 현지 발매 후 약 4일 만에 누적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해 한국 음반 5연속 일본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는 4세대 K-팝 걸그룹 중 최초 기록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대중문화교류위 출범… 팬 주권주의가 중요
등록일2025.10.02
&<앵커&> 박진영 JYP 대표가 장관급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출범식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 걸그룹의 무대로 문을 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김채원/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복 차림의 이재명 대통령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공동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장관급인 박 위원장과 함께 K-팝의 상징이 된 응원봉 등을 둘러봤는데, [이재명 대통령 : 지난 겨울에 많이 봤던 거네요.] 박 위원장은 K-팝 공연은 관객들이 공연의 일부로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팬 주권주의네요. (팬 주권주의, 네 맞습니다.) 그게 중요한 거예요. (그게 빠지면 다른 엔터 산업과 똑같아집니다.) 자기를 주인으로 여기느냐, 아니냐 그 차이가 크죠.] 대중음악, 게임, 영화·영상 등 7개 분과로 구성된 대중문화교류위는 SM, YG, 하이브 등의 대표이사 26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활동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K-컬처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개체로 발전했다 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서 현장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문체부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도 새로 꾸려, 300조 원 규모의 K-컬처 시장을 달성하고,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유미라)
'장관급' 된 박진영…이 대통령 지원하되 간섭 안 한다
등록일2025.10.01
&<앵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장관급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오늘(1일)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 걸 그룹의 무대로 문을 연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 [김채원/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복 차림의 이재명 대통령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공동위원장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장관급인 박 위원장과 함께 K-팝의 상징이 된 응원봉 등을 둘러봤는데, [이재명 대통령 : 지난겨울에 많이 봤던 거네요.] 박 위원장은 K-팝 공연은 관객들이 공연의 일부로 함께 참여한단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팬 주권주의네요. (팬 주권주의, 네 맞습니다.) 그게 중요한 거예요. (그게 빠지면 다른 엔터 산업과 똑같아집니다.) 자기를 주인으로 여기느냐, 아니냐 그 차이가 크죠.] 대중음악, 게임, 영화·영상 등 7개 분과로 구성된 대중문화교류위는 SM, YG, 하이브 등의 대표이사 26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활동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은 K-컬처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매개체로 발전했다 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켜서 현장에서 자율성과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문체부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도 새로 꾸려, 300조 원 규모의 K-컬처 시장을 달성하고,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 자문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유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