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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20년간 병간호 봉사한 착한 사람, 마지막까지 3명 살리고 떠났다 [Pick] 20년간 병간호 봉사한 착한 사람, 마지막까지 3명 살리고 떠났다 등록일2024.01.31 언니, 하늘나라에서는 고생하지 말고 언니가 하고 싶은 것 다 해. 10년 넘게 병간호 봉사활동을 해온 병원에서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60대 여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습니다. 늘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기를 좋아했던 그는 이제는 고인이 된 황영옥(69)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황 씨가 지난해 12월 8일 인천성모병원에서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황 씨는 동생의 권유로 20년 전부터 노인복지회관과 병원에서 간호 봉사를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던 그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은 지난해 12월 5일, 10년 넘게 환자 간호를 해오던 인천성모병원에서 봉사를 시작하기 직전 화장실에서 쓰러졌습니다. 당시 응급 치료를 받았음에도 황 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가족은 의료진에게 회생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고 남을 돕기 위해 봉사하려다 세상을 떠나게 되었기에 아픈 이들을 살릴 수 있는 장기기증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기증에 동의했습니다. 경북 영주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황 씨는 활발하고 사교성이 좋았고, 주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이른 나이에 어머니를 여읜 뒤에는 동생의 학비를 대주는 등 어머니의 빈자리를 대신했습니다. 동생 황영희 씨는 언니, 같이 여행 가자고 했는데 내가 일 때문에 나중에 가자고 한 것이 너무나 미안해. 하늘나라에서는 고생하지 말고 언니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먼저 엄마 만나서 잘 지내고 있어 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문인성 원장은 남을 위해 봉사하러 간 병원에서 생명나눔을 실천한 기증자와 그 뜻을 함께 해 준 유가족한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자막뉴스] 손님 오는 게 더 무서워요 숙박업소들의 '자의적 폐업' [자막뉴스]  손님 오는 게 더 무서워요  숙박업소들의 '자의적 폐업' 등록일2023.03.08 [황영희/호텔주 : 최근에 이 근방에 있는 호텔, 모텔들이 한 70~80%가 다 문 닫았어요. 요금이 너무나 폭등해서 감당할 수가….] 난방비가 크게 올라 부담이 큰데, 자영업자들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1월 영업용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한 액수가 지난해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허리 휘는 자영업자들…'폭탄' 가스 요금, 미납 2배 됐다 허리 휘는 자영업자들…'폭탄' 가스 요금, 미납 2배 됐다 등록일2023.03.08 &<앵커&> 올 겨울 난방비 부담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허덕이고 있습니다. 올 1월 서울과 경기도에서 미납된 영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지난해 평균의 2배에 달했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객실 40개를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의 한 호텔, 1월 난방비가 600만 원 넘게 나왔습니다. 온수 목욕을 할 수 있는 욕조 딸린 방은 손님을 받는 것이 걱정입니다. [황영희/호텔주 : 전기 요금하고 물값하고 객실 요금하고 (수지) 맞지가 않아서 방을 파는 게 무서워요, 손님이 오는 게 무서운 거예요.] 숙박업소 대부분이 이렇게 중앙난방식이라 일부 객실만 켜고 끌 수가 없어 겨울에는 차라리 문을 닫는 게 낫다 는 곳이 많습니다. [황영희/호텔주 : 최근에 이 근방에 있는 호텔, 모텔들이 한 70~80%가 다 문 닫았어요. 요금이 너무나 폭등해가지고 감당할 수가가….] 가스 불로 요리하는 식당은 불을 켜기가 무섭습니다. [최현숙/식당주 : 이야, (가스 요금 고지서를 보고) 이야, 이렇게 많이 나왔어? 50% 정도가 더 많이 나왔네. 이거는 큰 부담이구나….] 요금이 밀리는 업주가 늘면서 지난 1월 경기도의 미납된 영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114억여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 2년 전의 2.2배에 달합니다. 서울시도 1월 미납 요금이 72억여 원으로 최근 2년간보다 30% 늘었습니다. 업소 1곳당 평균 미납 요금은 경기도는 60만 3천 원, 서울시도 63만 1천 원으로 1년 사이 2배씩 껑충 뛰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정부 대책은 전기료는 올 7월부터, 가스비는 12월부터 나눠서 내게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물가와 금리 인상에 공공요금 부담까지 허리가 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최혜란, CG : 최재영·전유근)
[단독] 수도권 '미납' 난방비 두 배 ↑… 손님이 무서워요 [단독] 수도권 '미납' 난방비 두 배 ↑… 손님이 무서워요 등록일2023.03.07 &<앵커&> 난방비가 크게 올라 부담이 큰데, 자영업자들 상황은 더 좋지 않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1월 영업용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못한 액수가 지난해 평균의 두 배에 달합니다. 한성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객실 40개를 운영하는 경기 양주시의 한 호텔. 1월 난방비가 600만 원 넘게 나왔습니다. 온수 목욕을 할 수 있는 욕조 딸린 방은 손님을 받는 게 걱정입니다. [황영희/호텔주 : 전기요금하고 물값하고 객실 요금하고 (수지) 맞지가 않아서 방을 파는 게 무서워요, 손님이 오는 게 무서운 거예요.] 숙박업소 대부분이 이렇게 중앙난방식이라 일부 객실만 켜고 끌 수가 없어 겨울에는 차라리 문을 닫는 게 낫다 는 곳이 많습니다. [황영희/호텔주 : 최근에 이 근방에 있는 호텔, 모텔들이 한 70~80%가 다 문 닫았어요. 요금이 너무나 폭등해서 감당할 수가….] 가스 불로 요리하는 식당은 불을 켜기가 무섭습니다. [최현숙/식당주 : (가스요금 고지서를 보고) 이야, 이렇게 많이 나왔어? 50% 정도가 더 많이 나왔네. 이거는 큰 부담이구나….] 요금이 밀리는 업주가 늘면서 지난 1월 경기도의 미납된 영업용 도시가스 요금은 114억여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배, 2년 전의 2.2배에 달합니다. 서울시도 1월 미납 요금이 72억여 원으로 최근 2년간보다 30% 늘었습니다. 업소 1곳당 평균 미납 요금은 경기도는 60만 3천 원, 서울시도 63만 1천 원으로, 1년 사이 2배씩 껑충 뛰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정부 대책은 전기료는 올 7월부터, 가스비는 12월부터 나눠서 내게 하는 게 전부입니다. [이동주/민주당 의원 : (정부가) 요금 감면이나 납부 유예 방식을 좀 지금이라도 당장 만들어서 발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가와 금리 인상에 공공요금 부담까지, 허리가 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양지훈, 영상편집 : 최혜란, CG : 최재영·전유근)
'원더우먼' 이하늬X이상윤, 진짜 강미나 찾았다…전율 반전에 시청률 16.9% '원더우먼' 이하늬X이상윤, 진짜 강미나 찾았다…전율 반전에 시청률 16.9% 등록일2021.10.31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이하늬와 이상윤이 진서연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강미나(이화겸) 앞에 극적으로 등장,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박감을 선사했다. 지난 30일(토) 밤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 1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7.7%, 전국 시청률 16.9%, 순간 최고 시청률은 20.6%를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토요일 전 채널 미니시리즈 압도적 1위를 차지, 12회 연속으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6%로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토요일 신작 대전 속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원 더 우먼'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성혜(진서연)가 조연주(이하늬) 할머니 뺑소니 사건에 이어, 한승욱(이상윤) 아버지 한강식(박지일)을 죽인 진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한성혜의 새 비서 김은정(이화겸)이 강미나였다는 대반전으로 극강의 소름을 자아냈다. 극중 한성혜는 사건 당일 한주 공장 사무실에서 한강식과 회계장부로 몸싸움을 벌이던 중 악에 받쳐 세게 밀어냈고, 이에 뒤로 넘어진 한강식은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지면서 죽음을 맞았다. 이후 한성혜가 자신의 치부를 숨기기 위해 정도우(김봉만)에게 무조건 해결하라고 말한 뒤 차 키를 가지고 자리를 떠났던 것. 결국 한성혜가 조연주 할머니 뺑소니 사건뿐만 아니라 한승욱 아버지 한강식을 죽게 한 범인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조연주가 류승덕(김원해) 검사장실에서 찾은 USB 안에는 14년 전 한주 공장에서 있었던 한성혜의 CCTV 장면이 있었고, 이를 보게 된 조연주와 한승욱은 경악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결정적 증거를 손에 쥔 조연주와 한승욱은 재심 신청을 결심했지만, 이때 조연주가 '강미나 사칭' 혐의로 강은화(황영희)로부터 고소를 당하면서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 더욱이 한성혜는 아버지 한영식을 구속시킨 후 한주그룹 회장 대행에 나섰고, 류승덕이 가지고 있는 증거가 당시 공장 복도 CCTV라고 추측하면서 정도우를 범인으로 자수하게 만들었다. '강미나 사칭' 건으로 기자들이 몰려들자 집에서 꼼짝 없이 갇히게 된 조연주와 한승욱은 우편물에서 한주그룹의 치부와 증거가 담긴 USB 하나를 발견했다. 하지만 조연주와 한승욱은 발신인을 찾기 위해 족뱅이 배달부와 옷을 바꿔 입고 우체통 근처까지 향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던 터. 이에 조연주는 그냥 가장 중요한 답 하나를 찾으면 되지 않을까? 강미나 그 여자를 찾는 거 라며 한성혜의 약점을 알았기 때문에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사람. 그래서 한성혜가 있는 한 평생 안전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유전자 검사 결과를 조작할 수 있는 강미나의 검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이라고 한성혜 주변에 새로 나타난 사람에 대해 골똘히 생각했다. 같은 시각, 한성혜는 비서 김은정에게 위스키 한 잔을 제안하며 마주 앉았고, 김은정이 준비해 온 음식을 보며 내가 좋아하는 견과류만 골라 담았네. 참 센스 있어. 정말 센스 맞아? 라고 물어 김은정을 당황케 했다. 김은정을 강미나로 확신한 한성혜는 친자 검사와 그동안 수상한 행적을 모두 언급했고, 오해였다는 김은정에게 앞에 놓인 땅콩을 먹어보라고 했다. 김은정이 망설임 없이 땅콩을 입에 넣자, 한성혜는 김은정의 머리카락으로 한 친자 검사지를 꺼내 던지며 복수라도 하려고 나타난 거야? 넌 내가 아직도 나쁘다고 생각하니? 날 속이고 있던 사람이 누군데 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이에 김은정이 문밖으로 뛰쳐나가자, 한성혜는 김은정을 잡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탈출하던 도중 삼거리파와 마주한 김은정이 땅콩 알레르기 증상으로 목을 부여잡은 순간, 한승욱이 나타나 삼거리파를 막아섰던 터. 이어 주차장으로 달려간 김은정 앞에 차 한 대가 달려들면서 헤드라이트가 번쩍하자, 과거 해외로 몸을 숨겼던 강미나가 수술대에 올라 지긋지긋한 인생 이제 끝이다. 지금과 완전히 다른 얼굴이기만 하면 돼. 아무도 나를 알아볼 수 없는 완전히 다른 새 얼굴 이라며 얼굴 성형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성혜의 새로운 비서로 들어온 김은정이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바꾼 후 돌아온 강미나였던 것. 그리고 이내 강미나 앞에 멈춰 선 차에서 조연주가 나타나, 타요! 강미나 씨 라고 소리치는 '극적 등장' 엔딩이 담기면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터트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저 비서 수상하다 싶었는데 강미나라니!! 반전 미쳤다 마지막에 연주랑 승욱이 등장할 때 소름 쫙 끼쳤어! 믓찌다 믓찌다!! 다음주 언제 기다려ㅠㅠ 이렇게 끝내면 어떡해요!! 유전자도 미나가 손 쓴거였어 역시!! '원 더 우먼' 너무 멋있다ㅠㅠㅠ 다음 주가 마지막 회라니 원더우먼 어떻게 떠나보내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15회는 오는 5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하늬, 진짜 재벌 딸일까? …'원더우먼', 궁금 포인트 셋  이하늬, 진짜 재벌 딸일까? …'원더우먼', 궁금 포인트 셋 등록일2021.10.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최종회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놓은 '원 더 우먼'이 13, 14회 방송 전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궁금증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데 이어, 조연주(이하늬)가 강장수 회장과 유전자 검사에 일치한다는 결과가 발표되는 극적 반전으로 안방극장이 들썩였다. 이와 관련, 29일과 30일 방송될 '원 더 우먼' 13, 14회에서 주목할 스토리 전개를 짚어봤다. # 친자 검사 엔딩의 전말은? 한성혜(진서연)는 조연주가 가짜 강미나(이하늬)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강은화(황영희)를 설득해 친자 검사를 강행했다. 결국 주주총회 당일, 강미나가 가짜라는 루머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히기로 결정했다는 강은화의 폭탄선언이 울려 퍼지면서 조연주, 한승욱(이상윤), 노학태(김창완)가 경악했다. 강은화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검사를 했더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아주 중대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더라고요 라고 말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그런데 검사지를 읽던 강은화가 이내 당황하더니 생물학적으로 친자 관계가 99.9999%로 추정된다 며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가장 놀란 조연주가 뭐가 어쨌다고요? 라며 '내가 강장수 회장이랑 친자관계야?'라고 의문을 드러내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들끓게 했다. 한성혜가 직접 조연주의 머리카락을 확보한 데다, 유전자 검사지는 곧바로 주주총회장으로 전달 왔던 만큼, 조연주가 진짜 강장수 회장의 친자인 것인지, '친자 검사'의 진실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 사건의 진범은 한영식(전국환)? 강명국(정인기)이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연주와 한승욱은 본격적으로 재수사에 돌입, 그 당시 사건 기록부터 목격자까지 여러 방면으로 단서를 찾아 나갔다. 그 결과 사건 당일 한주그룹의 높은 사람이 오기로 했다는 증언, 한영식이 한강식의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던 점 등 수상한 단서들을 여럿 포착했다. 더불어 그날 할머니 뺑소니 사고로 한주 공장 근처에 있었던 조연주가 최면 수사를 통해 풍뎅이처럼 생긴 차 엠블럼과 5와 8이 있던 번호판을 기억해 냈고, 이것이 당시 한주 자동차에서 출시한 한영식 회장의 전용 차량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한영식은 당일 자신의 행적을 밝혀줄 증인으로 김경신(예수정)을 내세우면서 한승욱의 의심에 대응했다. 모든 단서들이 한영식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뒤엉킨 실마리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감쪽같이 사라진 강미나(이하늬), 모습 드러낼까? 지난 8회에서는 그림 경매 행사 당일 감쪽같이 종적을 감추면서 미스터리함을 자아냈던 강미나가 한국에 있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지도 모른다며 이봉식(김재영)의 도움으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간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한주 일가의 치부가 모두 담긴 강미나의 태블릿 PC가 발견되면서, 강미나가 악랄한 시댁살이 속에서 복수를 계획해오고 있었던 점이 밝혀졌다. 과거 한승욱에게 '오빠가 꼭 알아야 될 사실이 있어, 2007년 그때 일에 대해서'라는 쪽지를 남겼던 강미나가 14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풀어내게 될지, 강미나가 언제 어떻게 다시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13, 14회 방송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세 가지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최종회까지 4회를 남긴 상황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원 더 우먼'을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13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이하늬, 충격의 친자 검사 결과 …'원더우먼', 대작 경쟁 속 시청률 1위 '굳건'  이하늬, 충격의 친자 검사 결과 …'원더우먼', 대작 경쟁 속 시청률 1위 '굳건' 등록일2021.10.2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하늬의 상상초월 친자 검사 결과가 공개된 '원 더 우먼'이 대작 경쟁 속에서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최영훈, 연출 김윤)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3.4%, 전국 시청률 12.5%, 순간 최고 시청률 16.1%를 달성, tvN '지리산'의 첫 방송, MBC '검은 태양'의 마지막 방송 등 대작 경쟁 속에서도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는 물론 10회 연속으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4.6%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와 한승욱(이상윤)이 14년 전 방화사건과 한주그룹의 연결고리를 찾은 가운데, 조연주가 강미나(이하늬) 아버지 강장수 회장과의 친자 검사 결과에 일치하는 엔딩으로 소름을 자아냈다. 본인 때문에 돈을 받고 범인이 되었다는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의 말에 충격을 받았던 조연주는 얼마 후 마음을 다잡고 한승욱과 다시 아버지를 찾아가 14년 전 화재사건 당일의 상황을 주의 깊게 들었다. 회사에 높은 사람이 오기로 했던 날, 강명국은 전과자라는 이유로 도난 사건 범인으로 낙인찍혀 강제퇴직을 당했던 상태. 그날 밤 강명국은 술김에 휘발유를 들고 공장을 찾아가 쓰레기통에 월급으로 받은 돈을 넣어 태우려고 했고, 이때 데리러 오겠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마중 나간 사이 불이 났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때 쓰레기통에는 없던 회계장부가 불에 타고 있었다고 하자, 한승욱은 아버지 한강식이 회계장부로 인해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던 한영식(전국환)의 말을 떠올리고는 못 나오셨던 걸 수도 있죠 라고 불안한 예감을 드리웠다. 이후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조연주와 한승욱은 먼저 서평지청에서 사건 기록을 확인했다. 그러나 화재사건 조사 과정에서의 대화는 전부 누락돼 있고, 당시 관계자들은 누가 온 적도 없다고 증언했으며, 유력한 용의자인 한영식은 그날 회사에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존재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서평 소방서에서 조연주, 한승욱, 안유준(이원근)은 14년 전 한강식을 발견했을 당시 방화셔터에 손자국이나 열려고 애썼던 흔적이 전혀 없었던 만큼, 부검을 통해 다 밝혀질 거라고 생각했다는 소방관의 증언을 들었다. 하지만 한승욱은 부검 얘기는 들은 적도 없다며, 경찰이 오기 전 한주병원으로 한강식을 옮겼던 한영식의 행동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최면 수사에 나선 조연주는 할머니에게 가던 순간 마주오던 고급차를 이상하게 여겼던 장면과 풍뎅이처럼 생긴 차 엠블럼, 5와 8이 있던 번호판을 기억해 냈다. 단서를 토대로 그 당시 조연주의 할머니 뺑소니 차량이 한주자동차에서 출시한 한영식 회장의 전용차량임을 확인한 조연주는 한영식 회장 혼자 그 차를 타고 나오다가 할머니를 쳤고, 그걸 류승덕(김원해) 검사장이 덮어준 것이라고 확신했다. 증거가 없을 때는 기습이 방법이라는 조연주의 말에 한승욱은 한성찬의 추도 예배식을 찾아갔고, 한영식에게 저희 아버지 돌아가신 날, 서평공장에 오지 않으셨습니까? 그때 작은아버지 알리바이가 좀 미심쩍단 얘기를 들어서요 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영식은 일순 당황했지만, 결국 김경신(예수정)이 그날의 증인이었다고 말하면서 상황을 모면했고, 이에 한승욱은 미심쩍어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그런가 하면 한성혜(진서연)는 한성운(송원석)을 협박해 조연주의 이름과 나이를 알게 된 후 강은화(황영희)에게 주주총회에서 바로 친자검사 결과지를 발표하라고 전하는 등 악랄한 계략을 꾸몄다. 그리고 주주총회 당일, 강은화는 강미나가 가짜라는 루머에 정면승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강장수 회장과 강미나의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해 조연주를 당황케 했다. 강장수 회장의 별장이 그대로 보존돼 있었고 그곳에서 찾은 면도기와 칫솔, 그리고 한주쪽에서 전달받은 강미나의 검체로 확인했다는 것. 그런데 결과지를 받아든 강은화의 표정이 이내 굳어지더니 강장수 회장과 강미나의 친자 관계가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놀란 조연주는 벌떡 일어나 뭐가 어쨌다고요? 왜? 라고 소리쳤다. 급기야 '내가 강장수 회장이랑 친자관계야?'라고 생각하는 상상초월 반전 엔딩이 담겨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원 더 우먼' 13회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원더우먼' 이하늬, 유민 前회장과 친자 관계 99.9999% '일치'…이하늬, 대체 왜? 경악 [스브스夜] '원더우먼' 이하늬, 유민 前회장과 친자 관계 99.9999% '일치'…이하늬,  대체 왜?  경악 등록일2021.10.24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하늬가 자신의 친자 확인 결과에 경악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성혜(진서연 분)는 강은화(황영희 분)를 은밀하게 만나 조연주와 강장수 유민 전 회장의 친자 확인 검사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그리고 그는 가짜 강미나에 대한 친자 확인 결과를 주주총회에서 공개하라 부추겼다. 강은화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을 둘러싼 여러 가지 회괴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그중 회장이 가짜라는 찌라시가 여기저기 돈다. 그래서 이 리스크의 타개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정면 승부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조연주는 가짜 뉴스를 이런 자리에서 공론화할 필요가 있냐 라며 강은화의 발표를 저지하려 했다. 그러나 강은화는 사실이 아니라면 공론화해서 해명을 하는 게 깔끔하다라며 그의 항의를 묵살했다. 그리고 강은화는 강장수 전 회장과 강미나 회장의 친자 확인 검사지를 조금 전에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조연주는 검사를 무엇으로 한 것인지 물었다. 이에 강은화는 오빠가 생전에 다니던 별장이 보존되어 있어 그곳에 있는 면도기와 칫솔을 이용했다. 그리고 강미나 회장 검체는 같이 거주하고 있는 한주 쪽 분께 전달받았다 라고 설명했다. 친자 확인 결과가 밝혀질 위기에 처한 조연주는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랐다. 강은화는 발표를 서둘렀다. 그는 검사를 했더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중대한 사실이 밝혀졌다. 공개적인 자리에서 해명을 듣고 책임을 물어야겠다 라며 나중에 검사지를 바꿔치기했네 어쩌네 이런 소리가 나올 수 있으니 지금 이 이 자리에서 개봉을 하겠다 라고 검사 결과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리라 확신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강은화가 친자 확인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의뢰인 강장수와 강미나의 유전자를 15개 항목에 걸쳐 검사한 결과 이 중 14개 부분에서 대립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어 여러 유전자들이 합당한 소견을 보여 생물학적으로 친자 관계가 99.9999%로 추정된다 라고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무슨 영문인지 강장수와 조연주가 친자 관계가 확실하다는 것. 이에 조연주는 뭐가 어쨌다고요? 왜? 내가 강장수 회장이랑 친자 관계야? 라며 상상도 하지 못한 결과에 경악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조연주와 할머니의 진짜 이별이 그려졌다. 조연주는 한주 화재 사건과 할머니 뺑소니 사건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찾기 위해 최면 치료를 받았다. 그러던 중 조연주는 사건 당일의 할머니와 마주했던 것. 그는 할머니 내가 할머니한테 누가 그랬는지 꼭 밝혀줄게. 그리고 아버지 누명도 내가 다 벗겨줄 거야.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가도 돼, 할머니 라며 진짜 작별을 고했다. 또한 내내 마음에 걸렸던 할머니의 낡은 신발을 확인한 그는 자신이 신고 있던 운동화를 할머니에게 전해 눈길을 끌었다.
'원더우먼' 시청률 파죽지세...긴장의 끈 놓을 수 없다 '원더우먼' 시청률 파죽지세...긴장의 끈 놓을 수 없다 등록일2021.09.26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이 쫄깃한 전개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5일(토) 밤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2.7%, 전국 시청률 12.6%, 순간 최고 시청률은 18.6%까지 치솟으며 주간 미니시리즈 전체 1위를 달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5.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우며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가 한승욱(이상윤)의 도움으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으로 강미나(이하늬)의 인생을 살게 된 가운데, 조연주가 잊어버린 자신의 정체를 추리하는 엔딩과 진짜 강미나가 해변에서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는 에필로그가 등장, 호기심을 드높였다. 극 중 조연주는 고모 강은화(황영희)로부터 유민그룹 최대주주인 한승욱이 자신의 편을 들은 사실을 듣게 된 후 한승욱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조연주가 집 앞에서 마주친 한승욱에게 사과하자, 한승욱은 그럼 이제 잠깐 말 좀 해도 됩니까 라며 조연주에게 공식적인 인간 강미나의 역사, 유민그룹 이사들의 인적사항, 강미나가 유민그룹에 대해 당연히 알고 있을 만한 사항들이 담겨있는 자료를 건넸다. 집으로 돌아간 조연주는 강미나가 가족사진에서 홀로 동떨어져 있는 것을 보며 연민을 드러냈고, 아무리 남의 인생이라도 제대로는 살아줘야지. 조용히 넘어가서 내가 이 자리 꼭 돌려줄게요 더 업그레이드시켜서 라고 굳은 결심을 내비쳤다. 비상한 두뇌로 강미나에 대한 모든 것을 다 외운 조연주는 당당하게 이사회에 참석했지만 이사진들의 독설 릴레이를 받자 성질머리 본능이 다시 살아났다. 더욱이 과거 검사 시절 당시 부장검사에게 호구로 취급받던 감정까지 되새긴 조연주는 저보고 유민그룹 호구하란 얘기네요? 라고 말문을 연 후 이사들의 치부를 짚어가며 멘탈을 털었다. 마지막으로 조연주는 기회는 한 번입니다. 아버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머릿수만 믿고 갈 겁니까 아니면, 아버지 피 이어받은 저 믿고 갈 겁니까! 라며 극강의 전투력을 발산한 후 '먼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니들 밟고 올라가서 보여 준다'라고 결의를 다졌다. 결국 조연주는 이사회 만장일치로 유민그룹 회장에 선임됐지만, 강미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제보로 수사관들이 들이닥치면서 강제 연행 위기를 맞았다. 조연주는 검사 시절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혼란에 휩싸였고, 이때 등장한 한승욱이 걱정 말고 갔다 와요. 강미나한테 판 함정이면 당신은 거기에 안 걸립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연주가 알고 있어. 난 강미나가 아니니까 라고 답한 순간, 한승욱과 조연주는 서로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님을 알고 있는 사실에 놀라고 말았다. 이후 중앙지검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조연주는 감자탕집 사장님이 자신을 알아보자 놀란 것도 잠시,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김창완)와 만나 중앙지검을 나섰다. 조연주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한승욱이 그림 경매 행사장 사고를 누가 일부러 저지른 것 같다고 말하자 한시라도 빨리 이 여자 찾아와요. 사고고 마약이고 더 이상 나 험한 꼴 당하기 싫으니까 라고 발끈했던 터. 이 가운데 한성혜(진서연)가 강미나의 마약 제보를 지시한 배후라는 사실과 그동안 진통제에 마약을 섞어 강미나를 먹게 한 악행이 드러나면서 소름을 유발했다. 검찰 조사 후 집에 도착한 조연주는 중앙지검에서 마주친 감자탕집 사장님과 감자탕집 사장님이 했던 영감님이라는 호칭을 다시 떠올리며 내가 상당히 똑똑하고 임기응변도 좋고 갖가지 법에 대해서도 꽉 꿰고 있고, 검찰청 앞에 아는 사람도 있고, 날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사람까지.. 이거 나 혹시?! 라고 넌지시 웃음을 지어 보이는 엔딩으로 과연 조연주가 자신의 신분을 깨닫게 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강미나가 그림 경매 행사 당시 그림을 낙찰받은 후 내통했던 사람이 조연주가 쫓고 있던 사기꾼 이봉식(김재영)인 사실이 밝혀지면서 의문을 자아낸데 이어, 평화로운 해변의 전경과 함께 한가롭게 썬베드에 누워 일광욕 중인 강미나의 '미스터리 증폭 에필로그'가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의 추리력을 가동케 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5회는 오는 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원 더 우먼' 방송분 캡처 kykang@sbs.co.kr
'펜트하우스3' 후속 '원더우먼', 이하늬→이상윤 연기 호흡 빛난 대본리딩 현장 '펜트하우스3' 후속 '원더우먼', 이하늬→이상윤 연기 호흡 빛난 대본리딩 현장 등록일2021.08.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 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해 SBS '굿캐스팅'을 통해 명품 연출력으로 '연출 맛집'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최영훈 감독이 다시 한번 코미디 장르로 나서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 모으고 있다. '원 더 우먼'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열정을 가동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4일 공개됐다. 지난 5월 진행된 '원 더 우먼'의 첫 대본 리딩은 명단 작성, 손 소독, 체온 측정 등 입장 시 철저한 체크와 전원 마스크 착용,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됐다. 최영훈 감독의 위트 있는 인사와 잘할게요 라는 파이팅 넘치는 각오,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설렘이 묻어나는 소개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된 후 남다른 캐릭터 몰입력과 찰진 호흡을 발휘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현장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가장 먼저 불량 지수 100%인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 역과 뼛속까지 재벌로 보이지만 실상은 신데렐라인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하는 배우 이하늬는 180도 성향이 다른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과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입증된 코믹 소화력을 조연주 역에 그대로 녹여낸 열연으로 현장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상윤은 특유의 부드러운 톤과 진지한 눈빛으로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한승욱 역을 완벽 구현, 묵직한 존재감을 빛냈다. 이에 더해 재벌 3세 출신이자 스스로의 힘으로 재벌 1세가 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간직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짚어내는 표현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한주그룹 장녀이자 강미나의 시누이 한성혜 역으로 분한 진서연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시크함이 느껴지는 어조로 명품 카리스마를 발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짧은 대사 호흡에도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치며 한성혜 역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1월 의무경찰 복무를 마친 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이원근은 조연주의 사법연수원 동기 안유준 역으로 출격, 오랜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이날 현장에는 '원 더 우먼'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명품 조연 군단이 총출동했다. 전국환-김창완-나영희-황영희-김원해-송원석-송승하-이규복-조연희-김재영-김봉만-박정화 등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파 배우들과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신선한 매력의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극에 감칠맛을 더하는 톡 쏘는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재미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흡입력이 빛을 발하면서 극의 장면이 눈에 그려지는 듯 현장이 너무나 유쾌했다 며 대본 리딩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뽐낸 배우들의 열연을 '원 더 우먼'을 통해 확인해 달라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