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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봉태규X박기웅X윤종훈, 악벤져스의 악전고투
등록일2018.03.21
&'리턴&'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이 서로를 향해 분노를 터트렸다. 21일 공개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사 스토리웍스 측은 봉태규 박기웅 윤종훈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최자혜(박진희 분)의 집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김동배(김동영 분)를 칼로 찔러 체포된 강인호(박기웅 분)가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 분)과 차례로 만나면서 와해가 시작되는 모습이 담겼다. 강인호는 왜 조심성 없이 행동했냐는 오태석의 비아냥에 같이 빈정거렸던 터. 오태석이 정소미를 죽인 차를 운전한건 너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강인호는 최자혜 집에 불을 지르라고 한건 오회장님이라며 오태석을 질타,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경찰서로 강인호를 찾아온 김학범은 오태석이 김실장까지 이용해 자신만 살아남으려는 판을 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김학범이 오태석 앞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며 협박하고는 오태석의 총을 가지고 사라져 오태석을 광분하게 만들었던 것. 사진 속 봉태규와 박기웅, 윤종훈이 서로가 서로에게 분노를 터트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서준희는 참고 참았던 울분을 토하며 강인호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는 장면과 김학범이 손에 들고 있는 총을 강인호에게 겨누며 위협적인 포즈를 취하는 장면. 절친 사이의 신뢰와 우정은 온데간데없이 각각을 노려보는 살벌한 분위기가 드리워지면서 &'악벤져스&' 세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장면은 최근 경기도 일산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봉태규와 박기웅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평소처럼 유쾌한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상태. 봉태규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이를 지켜보는 박기웅이 웃음을 터트리면서 현장의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하지만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봉태규와 박기웅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김학범과 강인호 캐릭터에 빙의, 격한 감정에 치달은 두 사람의 감정선을 실감나게 펼쳐냈다. 더욱이 윤종훈은 박기웅과의 촬영에서 괴로워하면서도 친구들에게 휩쓸려 다니던 그간 서준희의 모습과 전혀 다른 서준희 모습으로 현장을 몰입시켰다. 눈물을 그렁거리며 울분을 폭발시키는 윤종훈의 열연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21일(오늘) 방송분에서는 뭔가 알리바이처럼 꿍꿍이를 숨겨왔던 오태석, 그리고 오태석을 의심하는 김학범과 강인호, 이 세 사람에게 분노하는 서준희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잃어버린 악벤져스 4인방의 최후는 어떻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리턴&' 31, 32회 분은 21일 방송된다. 사진=스토리웍스 (SBS funE 손재은 기자)
그렇게 최자혜가 됐다 …리턴 박진희, 명품 열연 베스트#3
등록일2018.03.20
&'리턴&' 박진희가 최자혜와 정인해를 오가는, 진정성 넘치는 &'명품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전율케 만들고 있다. 박진희는 최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에서 비밀을 가진 고졸 출신 흙수저 변호사이자 TV 쇼 &'리턴&'의 진행자인 최자혜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 공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진희는 가슴 먹먹한 모성애에서 비롯된 &'복수&'의 폭주를 펼치는 최자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신의 존재를 숨긴 채 &'악벤져스 4인방&'의 숨통을 조이고 독고영(이진욱 분)의 말문을 막히게 만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부터 서슬 퍼런 눈빛 분노, 딸에 대한 그리움을 홀로 터트려낸 &'모성애 오열&'까지 감정을 절제한 극강의 &'내면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 극찬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 최자혜를 향한 독고영의 경찰서 심문 현장 박진희는 서슬 퍼런 눈빛과 말투에서 드러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극중 최자혜는 독고영에게 체포돼 마주 앉은 상태임에도 불구, 옅은 미소를 띠고 있던 상황. 김정수(오대환 분), 태민영(조달환 분), 김동배(김동영 분)와의 공모사실을 계속해서 추궁하는 독고영에게 미동조차 없는 담담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독고영이 결국 최자혜에게 자신과 최자혜가 마주 앉아 있는 것도 계획의 일부냐고 묻자 최자혜는 &'당신은 그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끝까지…날 법정에 세우면 돼요. 지치지 말고…부탁합니다&'라고 답했다. 격앙된 어조도 아닌, 상황에 좌절한 모습도 아닌, 최자혜의 진심 어린 의지가 여실히 드러나면서 공감을 자아냈다. # 금나라 향한 최자혜의 눈물 한 줄기 분노 19년을 참아온 분노를 한 번에 터트리지 않고 감정을 절제하면서 상대방을 도발하는, 그리고 그 감정을 눈물 한줄기에 오롯이 담아낸 박진희의 &'분노 연기&'는 압권이었다. 최자혜는 금나라(정은채 분)에게 변호를 맡긴 후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라고 충고, 금나라는 공판을 무사히 마쳤던 터. 하지만 금나라는 최자혜가 19년 전 자신의 남편 강인호(박기웅 분)를 비롯한 &'악벤져스 4인방&'에 의해 살해된 정소미의 엄마, 정인해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이어 금나라가 최자혜를 변호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최자혜는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궁금하지 않아?&'라며 &'내가 왜, 1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이 일을 꾸몄는지, 왜 강인호, 오태석, 김학범, 서준희를 직접 죽이지 않았는지&'라면서 금나라를 노려봤고, 냉담한 분노를 담은 한 줄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 정소미를 생각하며 흘려낸 최자혜의 폭풍 오열 홀로 차디찬 바닥에 누운 채 가슴에 묻어버린 딸을 향해 애처로운 &'모성애 오열&'을 터트린 박진희의 명품 연기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1999년, 가난했지만 단란했던 정인해(이미소 분)와 정소미 모녀의 행복한 일상들이 회상으로 펼쳐진 후 최자혜는 어두운 방안에 모로 누워있던 상태. 마치 딸이 살아있는 듯 최자혜는 자신과 같은 자세로 눈앞에 누워있는 소미의 환영을 어루만지며 눈물방울을 떨궜고, 이내 딸의 환영이 사라지자 최자혜는 그리운 딸을 향한 슬픔과 설움에 통곡을 터트려냈다. 딸 소미를 생각하며 매일 간장밥을 먹고, 맨바닥에 불편하게 누워 잠을 청해온, 엄마 정인해, 엄마 최자혜의 애끊는 모정과 억울하게 죽은 딸에 대한 절절함이 안방극장에 가슴 저릿한 여운을 선사했다. 제작진 측은 &'박진희는 &'리턴&'의 핵심인 최자혜 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제작진을 감동케 만들고 있다&'며 &'최자혜를 혼신의 열연으로 만들어낸 박진희의 열정과 노력이 &'리턴&'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준 원동력이다. 과연 박진희가 최자혜의 마지막을 어떻게 그려내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리턴&' 31, 32회 분은 오는 21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네버엔딩 열정은 계속된다…'리턴', 막바지 현장 비하인드컷 대방출!
등록일2018.03.19
&'앞으로 &'리턴&'의 남은 시간, 단 4일!&' 종영까지 단 4일 만을 남겨놓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리턴&' 박진희-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 등의 막바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리턴&' 29, 30회 분은 각각 시청률 14.6%, 17.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당당하게 수성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최자혜(박진희)가 금나라(정은채)에게 변호를 맡기고, 결국 최자혜가 정인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금나라가 충격을 받는 등 소름 돋는 &'도발 엔딩&'이 담겨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최자혜는 자신을 변호하지 않겠다는 금나라에게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궁금하지 않아?&'라며 &'내가 왜, 1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이 일을 꾸몄는지, 왜 강인호, 오태석, 김학범, 서준희를 직접 죽이지 않았는지&'라고 한 줄기 서늘한 눈물을 흘려 긴장감을 높였다. 최자혜가 금나라를 변호사로 선임한 의도, 그리고 19년을 기다리면서 &'살인 계획&'을 실행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와 관련 박진희-이진욱-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 등 &'리턴 군단&' 배우들이 막바지 촬영 현장에서 &'대본 열공&'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빡빡하게 이어지는 스케줄에도 불구, 배우들은 쉬는 시간은 물론 카메라 불이 켜지기 바로 직전까지도 대본에 집중, 연기에 몰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턴 군단&' 배우들은 그간의 촬영 기간을 통해 쌓인 돈독함과 끈끈한 유대감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곳곳에서 &'웃음폭탄&'을 터트려내는 등 화기애애함 속에서 막바지 촬영에 임하고 있다. 박진희는 유난히 대사 분량이 많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많은 만큼 대본을 더더욱 손에서 떼지 않고 있는 터. 혼자 대본을 읽으면서도 실제 촬영처럼 제스처를 취하는 등 감정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진욱은 &'열혈 수사관&' 독고영 역을 완벽히 표현해내기 위해 아주 잠깐의 틈이라도 생기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방송용 소품 위에 앉거나 서 있는 자세 그대로 대본을 읽으며 철저하게 몰입하고 있는 것. 환상의 연기합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던 신성록과 봉태규는 각각 손에 대본을 든 채로 무대 위에서 공연을 하듯 리허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열정을 발산했다. 박기웅은 봉태규와 연기를 준비하면서 갑자기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 현장까지 박장대소하게 만들었고, 윤종훈은 병약한 서준희 역을 위해 핏기조차 없는 얼굴로 혼자 대본을 열독하다가도 박기웅, 봉태규와 함께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돋웠다. 제작진 측은 &'&'리턴&'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이 완료되는, 카메라 불이 꺼지는 그날까지 처음 촬영처럼 최선을 다해서 촬영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난 시간동안 &'리턴&'에만 몰입하고, &'리턴&'을 위해 올인해 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손재은의 TV공감] 권상우-이진욱-강지환-이광수…“안방은 경찰시대”
등록일2018.03.15
안방극장은 범죄와의 전쟁 중이다. 그 덕에 경찰이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니며 범인 잡기에 나섰다. 그들의 활약에 안방극장은 더욱 쫄깃해졌다. 권상우 이진욱 강지환 이광수는 모두 경찰을 연기하고 있다. 권상우는 KBS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이진욱은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강지환은 OCN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이광수는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하고 있다. 먼저 &'추리의 여왕 시즌2&' 하완승(권상우 분)은 불철주야 범인 검거를 위해 달리는 에이스 중에 에이스. 거친 입, 거친 몸을 가진 상남자 스타일이자 매 순간 날렵한 몸놀림으로 범죄자들을 때려잡는 강력계 형사다. 시즌 1에 이어 설옥(최강희 분)과 명품 추리 콤비로 공조하며 코미디와 로맨스까지 강화한 모습이다. &'리턴&'의 독고영(이진욱 분)은 한 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다. 의심스런 행보를 보였던 최자혜(박진희 분)의 정체를 알아낸 후 수갑을 채우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면서 복잡한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이제 드라마는 결말을 향해 달려가며 범인을 검거하기 위한 그의 고군분투가 구체화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 천재인(강지환 분)은 범인을 단숨에 알아채며 과학 수사의 달인다운 면모를 자랑하는 IQ 167의 천재 형사다. 하지만 동생 천수인의 살해 사건으로 인해 노숙자 삶을 선택하며 살해범 한상구의 뒤를 쫓았다. 결국 김단(김옥빈 분)과 함께 한상구를 체포하는데 성공했지만 한상구가 죽음에 이르렀고 그의 배후를 쫓기 위해 경찰로 복귀하며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자미도까지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코믹, 추리, 스릴러까지 그려내 다채로운 면모로 시선몰이에 성공했다. &'라이브&'의 염상수(이광수 분)는 앞서 언급된 세 캐릭터와는 조금 다른 노선을 걷는다. 염상수는 사명감보다는 생계를 위해 경찰이 된 인물. 팍팍한 현실 속에서 씩씩하게 살아나가는 20대 청춘을 대표한다. 기동복 차림으로 추위에 떨며 길바닥에 앉아 밥을 허겁지겁 먹고, 시위대가 있는 현장에서 괴로운 마음으로 치열한 진압 현장을 경험해야 하는 등 짠 내 폴폴 풍기는 현실적인 모습을 그려내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선사했다. 권상우-이진욱-강지환-이광수는 각각의 드라마에서 경찰이라는 같은 직업군을 연기하고 있지만 각자의 캐릭터에 자신만의 매력을 더해 다르게 풀어내고 있다. 특히 권상우와 강지환 경우,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이 쉼 없이 긴장감이 몰아치는 추리물에서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한다. 이광수를 제외한 이들이 활약할수록 드라마 속 범인 찾기 여정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여기에 반전, 액션, 코믹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채널 고정을 부르고 있다. 사진=각 드라마 스틸 컷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