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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결방 아쉬움 날려줄 송혜교X장기용 투샷 모음 '지헤중', 결방 아쉬움 날려줄 송혜교X장기용 투샷 모음 등록일2021.12.3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결방의 아쉬움을 달랠 송혜교, 장기용 투샷이 공개됐다. 31일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가 '2021 SBS 연기대상' 방송으로 결방된다. 지난 '지헤중' 13회 엔딩에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이 서로 이별을 이야기한 가운데, 하영은이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14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헤중' 14회는 결방으로 인해 하루 미뤄진 2022년 1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지헤중' 제작진은 31일 결방의 아쉬움을 날릴 하영은과 윤재국, '국하 커플'의 투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촬영할 때도, 촬영을 준비할 때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배우의 모습이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든다. 첫 번째 사진은 하영은이 윤재국을 처음 신경 쓰기 시작한 화보 촬영 현장에서 포착된 컷이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텐션 있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이외에도 하영은이 윤재국의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를 만나고 좌절한 채 뛰어나온 순간 그녀를 붙잡아 세운 윤재국의 모습,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와락 끌어안은 두 사람의 모습도 애틋해 눈을 뗄 수 없다. 드라마 속 하영은과 윤재국의 투샷이 아련한 떨림을 유발했다면 촬영을 준비 중인 두 배우 송혜교와 장기용의 투샷은 흐뭇한 미소를 유발한다. 서로 눈을 맞춘 채 대사를 맞춰보거나 장면, 캐릭터 등에 대해 상의하는 두 배우의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엿보이는 것. 이 팀워크가 드라마 속 케미로도 이어져 '국하 커플의 로맨스'가 탄생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헤중' 제작진은 이제 '지헤중'이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영은과 윤재국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서로 사랑할 것이다. 국하 커플의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의 연기와 호흡도 더욱 깊고 애틋할 것이다. 역대급 멜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송혜교-장기용 국하 커플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지헤중' 14회는 31일 하루 쉬고 2022년 1월 1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지헤중' 장기용, 한 달만 원 없이 사랑하고 헤어지겠다 …송혜교와 헤어질 결심 [스브스夜] '지헤중' 장기용,  한 달만 원 없이 사랑하고 헤어지겠다 …송혜교와 헤어질 결심 등록일2021.12.25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기용이 송혜교와 헤어질 것을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헤어질 결심을 한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재국은 자신과 함께 파리에 갈 수 없다는 하영은의 이야기에 괴로워했다. 그리고 그는 윤수완(신동욱 분)의 묘지를 찾아가 형 그렇게 싫으냐? 하영은하고 나, 그렇게까지 안 되는 거야? 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영은은 친구 전미숙(박효주 분)과의 행복한 이별을 준비했다. 그는 모델이었던 전미숙이 다시 한번 런웨이에 설 수 있게 소노의 바이어 쇼 피날레를 맡겼고, 그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옷을 만들었다. 이에 하영은은 전미숙에게 이 옷은 팔지 않을 거야. 딱 한벌만 만들어서 내 친구 미숙이에게 주는 선물이다. 널 생각하며 만들고 내 옷이 널 행복하게 해 주면 좋겠다 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러자 전미숙은 이미 나 충분히 행복해 영은아. 이만하면 됐어. 이만하면 나 진짜 행복하게 잘 산 거 같아 라고 고마워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쏟았다. 윤재국은 민여사(차화연 분)를 찾아갔다. 그는 저 방금 형 만나고 왔어요 라며 그런데 어머님 딱 한 달만요 라고 자신에게 한 달의 시간을 달라 부탁했다. 앞서 윤수완을 만나러 간 윤재국은 그에게 내가 헤어질게, 형. 잘 헤어져 볼게 라고 하영은과의 이별 결심을 했던 것. 이에 운재국은 민여사에게 한 달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 그는 한 달만 이 여자 원 없이 사랑한 다음 그리고 헤어질게요 라고 하영은과의 이별을 준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브스夜] '지헤중' 송혜교, 우리의 이별이 다같은 이별이 아니길 …장기용과 헤어질까? [스브스夜] '지헤중' 송혜교,  우리의 이별이 다같은 이별이 아니길 …장기용과 헤어질까? 등록일2021.12.17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기용이 차화연의 사랑은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 말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재국(장기용 분)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민여사(차화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여사는 윤수완(신동욱 분)의 방을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그는 윤재국에게 자신이 이 집에 남은 이유는 모두 수완과 재국 때문이라고 했다. 민여사는 그래서 수완이랑 그 애(송혜교 분)를 더 반대했었는지 몰라. 유정이(윤정희 분)를 두고 다른 여자라니 라며 정혼자를 두고 하영은을 사랑하게 된 아들에 배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민여사는 윤재국에게 정 그애랑 가겠다면 가. 엄마 더는 안 말려. 엄마가 질게 라며 대신에 엄마 가고 없으면 해. 엄마 없는 세상에서 엄마 안 보게 니들 둘이 해 라고 했다. 이에 윤재국은 깜짝 놀라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민여사는 끔찍하지? 그런데 난 그애가 더 끔찍해. 이런 말을 듣고도 꿈쩍도 안 하는 그애가 엄마는 무섭고 싫어 라며 하영은을 언급했다. 윤재국은 설마 그 사람한테도 그렇게 말 했냐 라고 물었다. 민여사는 다른 방법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그랬어. 내가 죽겠다고. 안 그럼 너한테서 떨어지지 않을테니까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윤재국은 자신과 이별하려던 하영은을 떠올리며 괴로워 했다. 그리고 민여사는 윤재국에게 집으로 들어오라며 윤수완의 방에 재국의 짐을 들이자고 했다. 그러자 윤재국은 그것은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고 했다. 윤재국은 저는 어머니 아들이다. 난 어머니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그게 어머니가 내 인생 결정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어떻게 그 여자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 내가 사랑한다는데 내가 그 여자 없으면 안 되겠다는데 어떻게 그런 말로 그 여자한테 협박을 하냐 라고 분노했다. 이에 민여사는 널 지켜야 하니까 그랬다고 변명했다. 그러자 윤재국은 그래서 어머니의 사랑이 형을 지켰냐 라고 차갑게 물었다. 윤재국에 말에 놀란 민여사에게 윤재국은 엄마니까 내 어머니니까 여기 있는 거다. 다른 사람이면 두 번 다시 안 본다 라며 집을 떠났다. 그 길로 윤재국은 하영은을 찾았다. 그리고 민여사를 대신해 하영은을 끌어안으며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하영은은 하고 싶은 것 하나 더 추가. 다른 사람 눈치보지 않고 내 회사에서 꼭 안아주기 라며 슬퍼하는 윤재국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그리고 하영은은 슬픔으로 답하는 그에게 행복으로 이야기했다. 블랙이 다 같은 블랙이 아닌 것 처럼 우리의 이별이 다같은 이별이 아니기를 이라며 조용히 그와의 이별을 준비했다.
송혜교는 눈물의 여왕…'지헤중' 비극 고조에 드러난 진가 송혜교는 눈물의 여왕…'지헤중' 비극 고조에 드러난 진가 등록일2021.12.1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10회 엔딩에서 송혜교의 '눈물 연기'가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하영은(송혜교 분)은 윤재국(장기용 분)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큰 시련과 마주해야 했다. 윤재국을 마음으로 키운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는 하영은에게 재국이랑 가야겠다면 나는 이 세상에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죽지 않는 한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모진 말이었다. 하영은은 세상이 무너질 듯 커다란 슬픔을 느꼈다. 하지만 하영은은 자신이 받은 상처보다, 윤재국이 받은 상처에 더 가슴 아파했다. 이날 하영은 어머니 강정자(남기애 분)도 민여사가 하영은에게 모질게 말한 것처럼, 윤재국에게 비수 같은 말을 쏟아냈다. 윤재국이 혼외 자식이라는 이야기를 꺼내며 하영은과 헤어지라고 한 것. 하영은을 사랑해서 듣는 말이었기 때문일까. 윤재국은 덤덤히 듣고, 화조차 내지 않았다. 하영은은 자신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듣지 않아도 될 말을 듣고, 화조차 내지 않는 윤재국이 속상했다. 하영은은 웃으며 자신을 반기는 윤재국에게 당신 잘못 아니잖아. 그런데 왜 가만있어? 라며 화를 냈다. 화를 내는 그녀의 눈에는 그렁그렁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결국 하영은은 변하지 않을 사랑을 고백하는 윤재국에게 나한테도 너는 끝까지 사랑일 거야 라며 눈물을 흘렸다. 송혜교는 한마디 한마디에 하영은이 느꼈을 안타까움, 속상함, 윤재국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냈다. 윤재국을 바라보는 애절한 눈빛, 떨리는 목소리 등. 그중에서도 가장 빛난 것은 그렁그렁 맺힌 송혜교의 눈물이었다. 송혜교가 눈물을 흘리는 순간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치솟았다. 송혜교의 감정 열연이 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 명확히 입증된 순간이었다. '지헤중'이 중반부를 넘어서며 스토리도 감정선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치는 송혜교가 있기에 후반부의 '지헤중'도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브스夜] '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나한테 넌 끝까지 사랑일 거야 …눈물 속에 사랑 재확인 [스브스夜] '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나한테 넌 끝까지 사랑일 거야 …눈물 속에 사랑 재확인 등록일2021.12.12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혜교와 장기용이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정자(남기애 분)는 윤수완(신동욱 분)과 윤재국이 형제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그는 하영은에게 윤재국과 헤어지라 했다. 하지만 하영은은 흔들리지 않았다. 결국 강정자는 윤재국을 흔들었다. 그는 윤재국에게 뭐하는 짓이냐.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라며 수완이랑 친형제가 아니라서 이러는 거냐. 혼외자식이라면서. 밖에서 나온 아들이라면서. 그런데 언감생심 어디 내 딸을 넘보냐 라고 모진 말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하영은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랐다. 그러나 윤재국은 하영은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 그저 웃을 뿐이었다. 하영은은 왜 아무렇지도 않냐. 왜 전화도 안 하냐. 우리 엄마한테 그런 소리를 듣고도 아무 말도 안 하냐. 전화를 하든 찾아오든 화를 내든 뭐라도 해야지 왜 그냥 있냐 라며 본인이 대신 화를 냈다. 그러자 윤재국은 괜찮다. 난 많이 들었다. 아버지 외도로 태어난 아이 맞으니까 라고 익숙한 일인 듯 아무렇지도 않다고 웃었다. 이에 하영은은 당신 잘못 아니잖아. 그런데 왜 가만히 있어. 잘못한 거 하나도 없는데 왜 당해주냐고 라며 속상해했다. 윤재국은 어느 누구도 해주지 않은 말을 하며 본인 대신 화를 내는 하영은을 사랑스럽게 바라보았다. 그리고 하영은이 진짜 사랑이라 확신했다. 이에 윤재국은 사랑해, 하영은. 끝까지 나한테 넌 사랑일 거야 라고 고백했다. 윤재국의 진심이 담긴 말에 하영은은 민여사(차화연 분)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민여사는 그래도 재국이랑 가야겠다면 난 이 세상에 없을 거다. 그 아이에게 평생 나 때문이라는 죄책감 심어주고 싶다면 그렇게 해라. 빈말 아니다. 자식 위해서인데 못할 어미가 어디 있냐 라고 협박했던 것. 그럼에도 하영은은 윤재국을 향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다. 그리고 진심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 이에 하영은은 나한테도 너는 끝까지 사랑일 거야 라고 윤재국의 고백에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지헤중' 송혜교. 사랑은 둘이 하는 것…남들이 뭐라든 상관 안 해 '지헤중' 송혜교.  사랑은 둘이 하는 것…남들이 뭐라든 상관 안 해 등록일2021.12.12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혜교가 장기용과의 사랑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에게 윤재국(장기용 분)과 헤어지라 말하는 강정자(남기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정자는 민여사(차화연 분)부터 윤수완(신동욱 분)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그는 영은아 너 이 길 가는 거 아니야. 가지 마. 죽었다며? 라며 하영은을 말렸다. 이에 하영은은 사랑은 우리 두 사람이 하는 거야. 남들이 뭐라든 상관 안 할 거고 라며 부모들의 반대가 자신들이 사랑을 하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강정자는 부모가 남이야? 부모 등지고 살 수 있어? 그렇게 살면 너한테 좋을 거 하나도 없어 라며 넌 부모랑 연 끊어 놓은 죄로 항상 미안해하고 그 애는 미안해하는 널 보며 또 미안해해야 해 라고 타일렀다. 그러자 하영은은 난 잘못한 거 없어. 그런데 왜 미안해해야 해? 우릴 받아들일 수 없어서 등 돌리는 건 그분 선택이야 라며 10년 전 내가 가장 힘들었던 게 뭔지 알아? 나는 내 마음이 끝나지 않았는데 끝내야 하는 거. 난 아직도 너무 좋은데 걔를 볼 수가 없다는 거 그게 미치게 힘들었어. 그런데 그걸 또 하라고? 라고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하영은은 그럼 그때 헤어질게. 나도 그 사람도 서로 시들해졌을 때, 헤어져도 별로 안 아플 때, 그때 헤어지고 싶어. 내가 변하든 그 사람이 그만 하자고 하든 그게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도 납득이 안 되는데 그러고 또 10년을 어떻게 살아 라며 애원했다.
[스브스夜] '지헤중' 송혜교, 신동욱과의 모든 시간 후회할 만큼 당신을 사랑해 …장기용 향한 고백 [스브스夜] '지헤중' 송혜교,  신동욱과의 모든 시간 후회할 만큼 당신을 사랑해 …장기용 향한 고백 등록일2021.12.10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혜교는 신동욱이라는 벽을 넘어설 수 있을까? 1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윤수완(신동욱 분)과의 만남을 후회하는 하영은(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여사(차화연 분)는 윤재국(장기용 분)을 통해 하영은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리고 그는 하영은을 차갑게 대하며 선을 그었다. 영문을 모르는 하영은은 민여사가 시키는 대로 손을 씻으러 욕실로 향했고 그 순간 문이 활짝 열린 윤수완의 방을 목격했다. 윤수완의 방을 본 하영은은 혼란스러워했다. 윤수완과 윤재국의 관계를 한눈에 실감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이는 민여사가 계획한 것이었다. 민여사는 자식은 지우거나 치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 나는 10년 전 그때랑 똑같다. 재국이도 마찬가지일 거다 라고 했다. 이어 민여사는 재국이 옆에는 항상 수완이가 있을 거고 수완이를 아는 사람들과 수완이의 흔적들이 계속 따라다닐 거다. 하영은 씨가 재국이와 함께 가겠다는 건 그 모든 걸 견디겠다는 거다. 아무렇지 않게 뻔뻔하게. 그럴 수 있겠냐 라고 물었다. 뒤늦게 상황 파악을 한 윤재국은 민여사에게 무슨 의미로 윤수완의 방문을 열어둔 것인지 물었다. 그러자 민여사는 정말 수완이를 넘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그랬다. 내가 안 된다고 했잖아. 저 아이는 절대 못 넘는다 라고 확언했다. 하영은은 민여사의 예상대로 완전히 무너졌다. 그는 윤재국에게 수완이 방을 보는데 완전 전의 상실, 어머니 말이 맞았어. 이걸 어떻게 넘어 라며 머리로 생각하는 거랑 실제로 겪는 건 이렇게 다른 거였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윤재국은 어머니 허락받으려고 노력한 거 아니다. 정 반대하신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누가 뭐래도 난 영은 씨랑 내 길 갈 거다 라고 하영은을 다독였다. 하지만 그 순간 하영은은 또다시 민여사의 말을 떠올렸다. 민여사는 하영은에게 난 넷이 같이 살 순 없다. 자식 하나 가슴에 묻고 그 자식을 나한테서 빼앗아간 여자가 내 남은 자식이랑 웃는 거 어미가 되어서 그냥 봐지지가 않는다. 그렇대도 간다면 가야지 어쩌겠냐. 하지만 나는 없을 거다 라고 엄포를 놓았던 것. 이에 하영은은 후회돼. 10년 전 그 두 달을 도려내버리고 싶을 만큼 나 너무 후회돼 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처음으로 그 모든 시간을 후회할 만큼 당신을 사랑해. 그래서 너무 미안해 라며 솔직한 진심을 고백했다.
'지헤중' 송혜교, 장기용에 대한 마음, 사랑이다 …차화연과 첫 대면 '지헤중' 송혜교,  장기용에 대한 마음, 사랑이다 …차화연</font>과 첫 대면 등록일2021.12.10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차화연은 송혜교와 장기용을 허락할까? 1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민여사(차화연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여사는 하영은에게 자신에게 윤재국(장기용 분)이 어떤 존재인지 밝혔다. 그는 재국이 나에게는 아주 각별한 자식이다. 어른들 잘못으로 평생을 주눅 들어 살아왔는데 이제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가 누군지 알려지면 또 남은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될 거다 라고 말했다. 이어 민여사는 난 엄마로서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만나자고 했다 라고 하영은과의 관계를 반대했다. 그리고 윤재국에게 어떤 마음인지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하영은은 사랑입니다 라고 답했다. 그러자 민여사는 내 배로 낳진 않았지만 수완이(신동욱 분)와는 형제 사이다 라며 자신이 하영은과 윤재국의 사이를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하영은은 그것 때문에 제 마음이 변할 수 없다는 것도 이미 확인했다 라고 확고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민여사는 그렇군요. 그럼 날 설득해달라. 하영은 씨 마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날 설득해주면 그러면 인정해주겠다 라고 밝혀 이후 하영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혜교X장기용, 사랑할 수 있을까…반환점 돈 '지헤중', 후반부 관전포인트 송혜교X장기용, 사랑할 수 있을까…반환점 돈 '지헤중', 후반부 관전포인트 등록일2021.12.1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반환점을 돌아 2막에 돌입한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가 총 16부작 중 8회까지 방송됐다. 극 중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의 로맨스는 깊어졌고, 황치숙(최희숙 분)과 석도훈(김주헌 분)의 로맨스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또한 전미숙(박효주 분)의 아픔은 시청자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반환점을 돈 '지헤중'의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송혜교X장기용,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하영은과 윤재국은 첫눈에 서로 끌려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둘의 인연은 이미 10년 전 파리에서 시작된 것이 드러났다. 단지 어긋났을 뿐. 하지만 이들이 서로 마주 보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다. 10년 전 죽은 하영은의 전 연인 윤수완(신동욱 분)이 윤재국의 이복형임을 알게 된 것. 그러나 밀어내기엔 이미 서로를 향한 마음이 너무 커져버렸다. 결국 두 사람은 머리가 아닌 마음을 따라가기로 했다. 이들이 뛰어넘어야 할 시련은 또 있었다. 윤수완의 약혼녀였던 신유정(윤정희 분)이 나타난 것. 또한 8회 엔딩에서는 윤수완 친 어머니이자 윤재국을 마음으로 키운 어머니 민여사(차화연 분)가 하영은에게 만남을 청했다. 하영은과 윤재국은 평범한 연인처럼,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 최희서X김주헌, 순수한 어른들의 톡톡 튀는 로맨스 향방 극이 중반부에 접어들며 황치숙과 석도훈 로맨스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패션회사 사주 딸 황치숙은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결핍 투성이인 인물이다. 성공한 사업가 석도훈은 남다른 배려심까지 갖춘 완벽남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사랑이 낯선 사람이다. 이렇게 순수하지만 조금씩 서툰 두 어른 황치숙과 석도훈 사이에 사랑이 싹텄다. 특히 황치숙과 석도훈의 사랑은 때로는 거침없고 때로는 아련하며 때로는 톡톡 튀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짜릿하다는 시청자 반응이다. 순수한 어른들의 톡톡 튀는 로맨스 향방이 궁금하다. ◆ 박효주, 이대로 가족-친구들과 헤어질까 '눈물바다 예약' 하영은, 황치숙의 친구이자 평범한 가정주부 전미숙은 췌장암에 걸렸다. 전미숙은 지금껏 남편과 딸을 위해 자신은 포기하고 살아왔다. 하지만 정작 병에 걸린 후에도 주변 사람들이 힘들까 봐 자신의 아픔을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했다. 가장 친한 친구 하영은에게조차. 그러던 중 전미숙이 결국 쓰러졌다. 이로 인해 하영은은 물론 남편 곽수호(윤나무 분)도 전미숙의 병을 알게 됐다. 슬퍼하는 하영은에게 전미숙은 항암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했다. 스스로 조금씩 소중한 사람들과 이별을 준비하려는 것. 정말 전미숙은 이대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헤어질까. 박효주는 전미숙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았다.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있기에 안방극장을 눈물바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반부에도 안방극장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지헤중'은 10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지헤중' 송혜교X차화연, 결국 만났다… 작은 떨림까지 완벽 열연 '지헤중' 송혜교X차화연</font>, 결국 만났다… 작은 떨림까지 완벽 열연 등록일2021.12.0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차화연이 만난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이하 '지헤중')가 반환점을 돌았다. 먼 길을 돌아 마주 보기로 한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이 행복해질 수 있을지, 전미숙(박효주 분) 아픔을 알게 된 하영은과 곽수호(윤나무 분)는 어떻게 전미숙 곁을 지켜낼지 열혈 시청자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지난 8회 엔딩은 반환점을 돈 '지헤중'에 스토리 폭풍을 알렸다. 윤재국 어머니이자 죽은 윤수완(신동욱 분) 어머니인 민여사(차화연 분)가 하영은에게 전화를 건 것. 자신을 윤수완 엄마라고 소개한 민여사는 하영은에게 만남을 청했다. 하영은은 윤수완의 어머니면 만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윤재국의 어머니라면 만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9일 '지헤중' 제작진이 9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하영은과 민여사가 마주한 장면을 공개했다. 민여사 앞 하영은의 표정은 한없이 차분하다. 마치 애써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그러나 민여사를 바라보는 그녀의 진중한 눈빛을 통해, 하영은이 지금 얼마나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영은에게, 윤수완의 친 어머니이자 윤재국을 마음으로 키운 어머니 민여사의 존재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10년 전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고, 윤재국만 바라보고 있는 민여사에게도 하영은은 꼭 한 번 만나봐야 할 사람이다. 복잡한 감정으로 마주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이 만남이 이후 하영은과 윤재국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하영은과 민여사의 만남은 두 인물의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는 장면이다. 송혜교, 차화연 두 배우는 작은 떨림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각각 인물의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두 배우의 대화를 주고받는 연기 호흡도 완벽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깊이 몰입하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벌써부터 가슴이 시린 하영은과 민여사의 만남은 10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될 '지헤중'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UAA]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