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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아메리카'에 부담 느꼈나…트럼프가 변심한 이유는? '셀 아메리카'에 부담 느꼈나…트럼프가 변심한 이유는? 등록일2026.01.22 &<앵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린란드를 손에 넣을 기세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한발 물러섰죠. 이 같은 변화의 이면에는 트럼프식 강공이 오히려 미국의 경제와 안보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바꿀 수밖에 없었던 그 배경을 조제행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에 반대하는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8개국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동맹의 영토를 노리는 것도 모자라 관세 보복까지 언급하자, 유럽 국가들은 크게 반발했습니다. [메테 프레데릭센/덴마크 총리 : 누군가 우리와 경제 전쟁을 시작한다면 정말 권하지 않지만 우리는 당연히 대응해야 합니다.] 당사국인 덴마크는 미국 국채를 전량 매각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유럽이 보유한 4천조 원어치 미 국채를 대량 매각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국 금융시장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채 금리가 폭등하고, 달러화와 주식시장은 폭락했습니다. 국채를 팔아 정부 재정을 충당하는 미국 정부. 국채 금리가 오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하는 미국민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었습니다. 그린란드 사태로 촉발된 유럽과의 경제 전쟁이 거꾸로 미국 경제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부담을 느낀 트럼프는 결국 유럽에 대한 관세 부과를 철회했습니다. [앨 고어/전 미국 부통령 : 주가가 900포인트 가까이 폭락하자 사람들은 이를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각)로 해석했습니다. 이것이 트럼프가 물러선 이유일 가능성이 큽니다.] 공화당 내부에서까지 트럼프의 그린란드 야욕이 경제는 물론이고, 동맹 균열로 안보까지 더 위태롭게 만들었다고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톰 틸리스/미 공화당 상원의원 : 나토 내부에 이런 문제와 소란, 불확실성을 일으키는 상황을 보고 기뻐할 사람은 오직 블라디미르 푸틴과 시진핑뿐입니다. 그들은 분명 관객석에서 환호성을 지르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을 것입니다.] 트럼프의 오락가락 행보에 미 언론들은 '트럼프는 항상 마지막에 물러선다'는 이른바 타코가 이번에도 증명됐다고 혹평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디자인 : 전유근)
[증시전략] 美 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 [증시전략] 美 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 등록일2026.01.22 ■ 모닝벨 &'전문가 전화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철회 발언에 급반등했습니다.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나토 사무총장과 &'협상의 틀을 마련했다&'며 유럽 8개국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철회하기로 한건데요. 다만 장 막판 변동성은 여전한 모습이었는데 트럼프 발언에 따른 뉴욕증시 움직임부터 짚어 주시죠? - 뉴욕증시, 트럼프의 &'그린란드 관세&' 철회에 급반등 - &'그린란드 협상 틀 마련&'…유럽 8개국 관세 부과 철회 - 다보스 회담 직후 입장 선회…군사력 사용은 재차 배제 -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에 무력 사용 안해&'…경계심 완화 - 트럼프 발언 직후 다우 800p 치솟았다 상승폭 축소 - 다우 588p 상승…S&&P500·나스닥 1% 이상 상승 - 美 국채금리, 무역긴장 완화에 하락…10년물 4.25% - 뉴욕증시 급등·달러 강세…합의 내용은 여전히 불투명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급등…8천선 돌파 - 금, 사상 최고치 랠리…은 가격은 폭등 이후 숨 고르기 - 천연가스, 어제 26% 폭등 이어 오늘(22일)도 또 28%↑ - 덴마크 정부 &'그린란드 미국에 넘기는 협상은 없다&' - 트럼프가 언급한 &'합의 틀&' 어떤 것인지 설명하지 않아 - &'해결책 실현된다면 美·모든 나토 회원국에 유익할 것&' - 다보스 연설 &'그린란드 보호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 - 트럼프 &'짧은 시일에 증시 2배 간다&'…주가 전망 낙관 - 미국의 대외 정책 변화, &'달러 자산에서 다각화&' 전망 - 넷플릭스, 실적 여파로 2.18% 하락…비용 상승 우려 - 분기 매출은 예상치 상회…올해 마진 가이던스 기대 이하 - 크래프트하인즈, 버크셔 보유 지분 매각 가능성에 하락 - 유나이티드항공 &'여행 수요 견조…사상 최대 실적 기대&' Q.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흔들기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사건과 관련해 열린 연방대법원 구두 변론에서 대법관들의 우려가 쏟아졌는데요. 일단 시장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 美 대법원, 트럼프의 연준 이사 해임 시도에 &'제동&' - 美대법서 &'쿡 해임&' 공개변론…&'정당한 사유&'가 쟁점 - 대통령, 이사 해임 권한 있으나 &'정당한 사유&' 필요 - 쿡 이사 해임 사유, &'주택담보대출 서류 조작&' 혐의 - 트럼프의 리사 쿡 해임 시도에 보수 대법관들도 &'싸늘&' - 대법관 &'대통령 자의적 해임 땐 연준 독립성 산산조각&' - 파월·버냉키도 참석…&'연준 공격&' 정당성 가를 시험대 - 그린스펀·버냉키·옐런 등 &'경제의 장기적 안정성 위협&' - 최초 흑인女 연준 이사, 리사 쿡 임기 2038년 1월 - 리사 쿡 해임 사건, 6월 판결서 트럼프 패배 가능성↑ - 파월 의장 수사도 착수…연준 청사 개보수 예산 초과 탓 - 파월·쿡 이사 사건, 통화정책에 영향력 행사하려는 구실 - 다음 美 연준 의장은 누가 될까…트럼프 중대 결정 임박 - 베센트 美재무, 발표 시기 공식 언급…&'이르면 내주&' - 워시·월러·보우먼·라이더 4파전 압축…&'트럼프가 결정&' - 폴리마켓, 차기 연준 의장 워시 51%…라이더 25% - 파월의 &'리사 쿡 사건&' 대법원 행보엔 &'정치화 실수&' Q. 어제(21일)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490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키웠는데요. 간밤에 뉴욕증시 급반등이 나온 상황이라 기대감이 큰데 어떻게 보십니까? -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종가 최고치 마감…오늘은? - 코스피, 하루만에 반등 성공…전약후강, 4900선 마감 - 美·유럽 관세 갈등에 하락…기관·외인 매수에 상승 전환 - 불안 속 조정 시 기회 모색…5000 도약 발판 다지기 - 전기전자·운송장비 강세가 견인한 반등…외인·기관 집중 - 달러·원 환율 안정세, 외국인 매수세 끌어들인 배경 - 현대차 14.61% 급등…로봇주 실적 개선 기대감 작용 - 현대차, 최고가 55만원 터치…&'피지컬 AI&' 기대감 - 현대차, 로봇 10만대 투입시 생산능력 4배 이상 향상 - &'현대차 80만원 간다…테슬라 상대할 유일한 업체&' - 삼성전자 약세 딛고 2.96%↑…SK하이닉스 낙폭축소 - &'지정학적 갈등도 AI투자 사이클 멈출 수 없다&' 분석 - 코스피 당분간 &'요동&'…방향성은 5000 목표로 우상향 - 대기성 자금 여전히 풍부…투자자예탁금 90조원대 상회 - 정책 모멘텀도 강화…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 논의 - 불공정거래 제재 강화·자본시장 활성화 패키지 등 기대 - 코스피 선행 PER 10.4배로 밸류 부담 크지 않아 - 알테오젠 쇼크에 코스닥 2%대 급락…바이오 전반 약세 - 알테오젠, 22.35% 급락…반년만에 40만원선 아래로 - 기술이전 계약 규모 및 SC 제형 로열티율 2% 재부각 - 에이비엘바이오·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주로 투매 확산 - 이재명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대한민국 대도약&' 천명 - 25개 질의 거침없이 즉답…&'대북 저자세&' 비판에 반박 - &'고환율, 대책있으면 이미 했을 것…한두달 뒤 안정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퇴출 압박' 파월, 연준 이사 재판 참석키로…'동병상련' 입장? '퇴출 압박' 파월, 연준 이사 재판 참석키로…'동병상련' 입장? 등록일2026.01.20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자기와 비슷하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퇴출 압박을 받아온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재판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오는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쿡 이사 해임 시도 사건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구두변론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쿡 이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 앞서 해고하려고 한 인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주택담보대출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지난해 8월 그녀에게 해임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쿡 이사는 소송을 제기했고, 1·2심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트럼프 행정부는 쿡 이사를 해고할 수 있게 해달라고 대법원에 요청했고, 대법원은 이 사건을 심리하는 동안 그녀가 이사직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쿡 이사 해임 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순응하지 않는 연준 이사를 압박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법무부의 파월 의장 수사와 유사한 맥락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법무부는 파월 의장이 재임하는 동안 진행된 연준 청사 개보수 비용 등과 관련해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을 문제 삼아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를 두고 행정부가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초부터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파월 의장을 비난해왔기 때문에 이번 수사가 파월 의장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기 위한 정치적 압박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파월 의장이 쿡 이사의 구두변론에 참석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압박에 대한 시위 성격으로 보입니다. AP통신은 파월 의장이 구두변론에 참석함으로써 쿡 이사에 대해 이례적으로 지지를 표명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가 쿡 이사 사건에서 이기기가 더 힘들어졌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기한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 또한 쿡 이사를 내쫓기 위한 구실일 뿐이며 실제 목적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강제하는 데 있다는 인식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끌 매물 쏟아진다…경매로 넘어간 집 28만 건 영끌 매물 쏟아진다…경매로 넘어간 집 28만 건 등록일2026.01.19 [앵커] 이런 고금리 부담을 버티지 못한 이른바 &'영끌족&'들의 매물들이 경매시장에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경매 낙찰금액은 사상 처음으로 17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올해도 고금리가 이어질 거라, 경매 물건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고금리와 함께 복합적일 텐데, 이렇게 경매 건수와 낙찰 금액이 동반 급증한 이유들 뭐가 있을까요? [기자]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금리 부담입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 집값이 급등하던 시기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들이 금리 인상과 소득 둔화를 동시에 맞으면서 상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특히 초저금리 시절 취급된 5년 고정금리 대출들이 최근 변동금리로 전환되거나 금리가 재산정되는 시점에 도달하면서,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난 차주들이 경매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전세 사기 여파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강제경매를 신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고,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이 주택을 담보로 받은 사업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주택 경매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렇게 경매 공급 물량이 역대급으로 많은데도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서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지역과 입지에 따른 철저한 양극화 현상으로 보이는데요. 지방과 수도권 외곽에서는 유찰이 반복되고 있지만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핵심 입지는 투자 수요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 주요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통상 집을 사고팔 때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는데요. 경매 낙찰 물건은 관련 법에 따라 실거주 의무가 면제됩니다. 이에 따라 낙찰 후 즉시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이점이 부각되면서 투자 수요가 경매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주담대 금리 인상에 속 타는 영끌족 주담대 금리</font> 인상에 속 타는 영끌족 등록일2026.01.19 [앵커] 한국은행 조사결과 올해 1분기 은행권 가계대출 문턱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연말 꽉 막혔던 가계대출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지만 다시 뛰고 있는 금리가 대출수요자들에게 부담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 종료를 시사하면서 당분간 시장금리는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0대 직장인 A 씨는 2년 전 7억 원 상당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며 4%대 고정금리를 적용받았습니다. 가계 소득의 40%가 원리금 상환에 쓰이는 상황. 내년부터는 변동금리로 전환되는데 이자 부담이 걱정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차주 A 씨 : 금리가 오르면 사실 집에 가처분소득이 많이 줄다 보니까 당연히 생활하기가 힘들고…규제 때문인지 집값이 또 올랐는데 사실 이게 1 주택자 입장에서는 크게 의미가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면서 대출금리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기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연 4.130~6.297%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5일과 비교해 하단은 0.01% p, 상단은 0.097% p 각각 높아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에 6% 중반에 접근했습니다.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76~5.64% 수준으로 극소수에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제외하면 시중은행에서 3%대 금리 주담대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는 3.497%에서 금통위 다음날 3.58%로 오르며 대출금리 상승을 예고했습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 : 지금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 이유가 특별히 없어요. 다만 이제 좀 걱정되는 게 이자 부담 때문에 소비를 못 하는 거 아니냐 그런 염려가 좀 있는데…] KB국민은행은 오늘(19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5% p 인상했습니다. 우리은행 등 다른 시중은행도 순차적으로 인상에 나설 계획이라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은 당분간 늘어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친절한 경제] 금리 동결 아냐? …한 문장 빠졌는데 '들썩' [친절한 경제]  금리</font> 동결 아냐? …한 문장 빠졌는데 '들썩' 등록일2026.01.19 &<앵커&> 월요일 친절한 경제 한지연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라간다면서요? &<기자&> 이미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대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요. 이번 주 주담대 금리가 또 최대 0.15%포인트까지 올라갑니다. 지금 이거 들으시는 분들은 어? 기준금리 며칠 전에 동결되지 않았어? 하실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의결문에다가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라는 표현을 아예 삭제해 버렸습니다. 이 문구 하나가 빠지면서 시장의 해석이 확 바뀐 건데요. 이 여파가 시장금리에 바로 나타났습니다. 고정형,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이틀 만에 0.083% 포인트가 올랐습니다. 그러면서 실제로 지난 16일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는 연 4.13%에서 상단은 6.29%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변동금리는 하단이 3%대이기는 하지만, 이건 특정 조건을 모두 충족한 극소수 사례에 가깝고요. 실제 대부분 소비자가 적용받는 변동금리는 4% 초반 이상입니다. 이번 주에는 이 흐름이 더 분명해집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늘(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고요. 우리은행 등도 시장금리 상승분을 순차적으로 대출금리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실제 돈이 얼마나 더 나가냐 계산을 해보면요. 대출이 3억 원일 경우, 금리가 0.15%포인트 오르면 연 이자가 약 45만 원 늘어납니다. 한 달로 나누면 3만 원이 넘는 돈이 매달 더 나가는 셈입니다. 은행권은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대출금리도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앞으로 금리 오를 것에 대비를 해놔야겠네요? &<기자&> 앞으로 금리 빨리빨리 바뀔 가능성이 크니까 변동금리 대출은 비중을 줄이고요. 예금 같은 경우는 짧은 만기 중심으로 가져가는 게 좋겠습니다. 예금 만기는 2~3년짜리 장기 상품은 좀 피해 주시고 3개월, 6개월, 1년처럼 여러 구간으로 나눠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이렇게 되면 금리가 빨리빨리 오르는 상황에서 새로 나오는 고금리 상품으로 갈아타기 쉽겠죠. 또 연 10% 안팎의 고금리 특판 적금이 있다면, 선별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출이 있는 분들은 한 번 더 점검이 필요합니다. 변동금리 비중이 너무 크지는 않은지, 상환 여력은 어느 정도인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력이 있다면 원금 일부 상환으로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고요. 다만 모든 여윳돈을 대출 상환에만 쓰기보다는 예금과 펀드, 금, 주식, ETF 등 자산을 적절히 나눠서 투자가 병행돼야 하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날씨가 추워서 세탁기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이네요. &<기자&> 올해 들어서 세탁기 결빙 AS 신청이 최근 들어서 2배 이상 늘었는데요. 또 이 AS 출장비까지 올랐잖아요. 미리미리 관리하셔서 불필요한 수리비를 절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 날씨 보니까 내일부터는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더라고요. 그나마 오늘은 내일보다 조금 덜 춥기 때문에 지금 바로 집에서 결빙 예방법들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세탁기가 베란다나 외부에 설치돼 있다면, 먼저 수도꼭지부터 보셔야 합니다. 수도꼭지는 수건이나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주시고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잠가두는 게 좋습니다. 한파가 길어질 때는 시중에 나와 있는 결빙 예방 열선을 수도꼭지에 감아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세탁기 사용을 마친 뒤에는 급수 호스도 중요합니다. 수도꼭지에서 급수 호스를 분리해서 호스 안에 남아 있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꼭 빼주셔야 합니다. 세탁조 안에 물기가 남아 있는지도 한 번 확인해 보셔야 하는데요. 잔수가 그대로 얼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배수 호스 상태도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배수 호스가 일자로 펴져 있지 않고 U자 형태로 꺾여 있으면, 물기가 고인 채로 한파를 맞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배수 호스를 분리해서 따뜻한 물에 담가 녹인 뒤 다시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비명 지를 힘도 없다' 속타는 영끌족…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비명 지를 힘도 없다' 속타는 영끌족…주담대 금리</font> 또 오른다 등록일2026.01.18 시중은행 대출상담하는 창구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문구를 삭제하며 사실상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자, 시장금리가 뛰고 대출금리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 기준금리 인상기가 시작될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금리 연동 대출금리는 추세적 상승기에 접어들었다고 은행권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비롯한 경제주체들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30∼6.297%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5일(연 4.120∼6.200%)과 비교해 한달 열흘 사이 하단이 0.010%포인트(p), 상단이 0.097%p 높아졌습니다. 혼합형 금리 상단은 지난해 11월 중순 약 2년 만에 처음 6%대를 넘어선 뒤 불과 2개월여만에 6%대 중반까지 더 올랐습니다. 반대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760∼5.640%)는 같은 기간 다소 떨어졌는데,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가 0.320%p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은행이 임의로 덧붙이는 가산금리 폭을 줄였거나 우대금리를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단인 3.760%는 신한은행의 최저 금리로, 나머지 3개 은행의 최저 금리는 4.070∼4.340% 수준이지만, 금리 세부 내역을 보면신한은행은 카드 등 계열사 이용 실적 등과 연동된 일반 우대금리와 별개로 서울시금고 운영 은행으로서 서울시 모범납세자에게 0.5%p의 금리를 깎아줍니다. 신한은행 변동금리 하단(3.760%)에는 대상자가 극소수인 이 우대금리가 반영된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금융소비자가 현재 4대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3%대 금리는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또 은행권은 대출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크게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삭제하자 시장의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본격 금리 상승기 진입&' 기대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은행채 5년물 금리는 금통위 전일 3.497%에서 당일 3.579%로 0.082%p 뛰었고, 다음날 3.580%로 이틀새 총 0.083%p 올랐습니다. 당장 KB국민은행은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주기·혼합형 금리를 지표 금리인 5년물 금융채 금리의 최근 상승 폭인 0.15%p만큼 추가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뿐 아니라 시장금리를 주 단위 반영하는 우리은행 등도 시장금리 상승분을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속속 반영할 예정입니다. 기준금리나 시장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희박해진 만큼, 금융소비자들의 재테크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한데, 대출에서 변동금리 비중을 줄이고, 예금은 짧은 만기 상품 중심으로 가입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겁니다.
주담대 3%대 사라졌다…이번주 0.15%p 더 오른다 주담대 3%대 사라졌다…이번주 0.15%p 더 오른다 등록일2026.01.18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문구를 삭제하며 사실상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자, 시장금리가 뛰고 대출금리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당장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시작될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금리와 연동된 대출금리는 이미 추세적 상승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은행권의 시각입니다.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비롯한 경제주체들의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지난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30∼6.297%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달 5일(연 4.120∼6.200%)과 비교해 한 달 열흘 사이 하단이 0.010%포인트(p), 상단이 0.097%p 높아졌습니다. 혼합형 금리 상단의 경우 지난해 11월 중순께 약 2년 만에 처음 6%대를 넘어선 뒤 불과 2개월여 만에 6%대 중반까지 더 오른 상태입니다. 반대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760∼5.640%)는 같은 기간 다소 떨어졌습니다.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가 0.320%p나 오른 것과 대조적으로, 은행이 임의로 덧붙이는 가산금리 폭을 줄였거나 우대금리를 늘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하단인 3.760%는 신한은행의 최저 금리로, 나머지 3개 은행의 최저 금리는 4.070∼4.340% 수준입니다. 다만 금리 세부 내역을 보면, 신한은행의 경우 카드 등 계열사 이용 실적 등과 연동된 일반적 우대금리와 별개로 서울시금고 운영 은행으로서 서울시 모범납세자에게 0.5%p의 금리를 깎아줍니다. 신한은행 변동금리 하단(3.760%)에는 대상자가 극소수인 이 우대금리가 반영된 만큼, 사실상 대부분의 금융소비자가 현재 4대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3%대 금리는 기대하기 어려운 셈입니다. 은행권은 대출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크게 꺾이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삭제하자 시장의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본격 금리 상승기 진입' 기대가 더 커졌기 때문입니다. 은행채 5년물 금리는 금통위 전일 3.497%에서 당일 3.579%로 0.082%p 뛰었고, 다음날에는 3.580%로 이틀 사이 총 0.083%p 올랐습니다. 당장 KB국민은행은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주기·혼합형 금리를 지표 금리인 5년물 금융채 금리의 최근 상승 폭인 0.15%p만큼 추가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KB국민은행뿐 아니라 시장금리를 주 단위로 반영하는 우리은행 등도 시장금리 상승분을 이번 주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속속 반영할 예정입니다.
NH농협은행, 'NH포용금융 특별우대' 신설…금리 최대 0.3%p↓ NH농협은행, 'NH포용금융 특별우대' 신설…금리</font> 최대 0.3%p↓ 등록일2026.01.16 NH농협은행이 다음 주 국민 주거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최대 0.3%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신설합니다. 오늘(16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2일부터 은행 재원의 모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에서 이 같은 내용의 &'NH포용금융 특별우대&'를 도입합니다. NH농협은행은 개인 사업자 주요 대출 상품에도 최대 0.2%p의 우대금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NH농협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자금조달, 운영, 신용 리스크 등 비용 상승을 고려해 대출금리 원가요소를 상향 조정합니다. 은행마다 연례적으로 각종 비용을 반영해 원가요소를 조정하는데, 통상 이를 높이면 금리가 상승하게 됩니다. 다만, 원가요소 조정 직후 특별우대를 신설해 고객 혜택은 더 늘게 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은행 관계자는 &'포용금융 우대금리가 원가요소 조정에 따른 금리 상승분보다 높다&'며 &'원가 인상분 이상을 은행이 부담해 고객 부담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담대 변동금리 더 오른다…무너지는 영끌족 주담대 변동금리</font> 더 오른다…무너지는 영끌족 등록일2026.01.15 [앵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변동금리의 기준인 은행권 자금 조달 비용, 코픽스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류선우 기자, 은행들 자금 조달 비용이 늘면서 코픽스 또 올랐다고요? [기자]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가 넉 달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8% 포인트 오른 2.89%로 집계됐습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2.83%에서 2.84%로 0.01% p 올랐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을 반영합니다. 코픽스가 올랐다는 건 그만큼 은행이 더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한단 뜻입니다. 은행들은 이르면 바로 내일(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번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에서 주담대 변동금리 하단은 4.15%에서 4.23%로, 상단은 5.55%에서 5.63%로 올라가고요. 우리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단은 3.99에서 4.07로, 상단은 5.19%에서 5.27%로 오릅니다. 주요 은행들 주담대 고정금리 역시 6%를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앵커] 대출 문턱도 낮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이자까지 오르면서 실수요자 부담은 더욱 커지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연초가 됐지만 지난 연말 올라간 대출 문턱은 여전히 낮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은행별 정해진 대출 총량은 해를 넘기면서 초기화됐지만, 금융당국이 관리 기조를 유지하라고 압박하고 있고요. 또 아직 올 한 해 총량도 정해지지 않아 보수적으로 영업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조만간 은행별 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확정할 텐데, 성장률 전망치를 반영하면 지난해보다 훨씬 낮아진 2%대 초반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에 당국에선 추가 규제까지 검토하고 있어 돈을 빌리려는 실수요자들의 어려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