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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진짜 재벌 딸일까? …'원더우먼', 궁금 포인트 셋
등록일2021.10.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최종회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놓은 '원 더 우먼'이 13, 14회 방송 전 꼭 알고 넘어가야 할 '궁금증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 방송에서는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들이 속속 등장한 데 이어, 조연주(이하늬)가 강장수 회장과 유전자 검사에 일치한다는 결과가 발표되는 극적 반전으로 안방극장이 들썩였다. 이와 관련, 29일과 30일 방송될 '원 더 우먼' 13, 14회에서 주목할 스토리 전개를 짚어봤다. # 친자 검사 엔딩의 전말은? 한성혜(진서연)는 조연주가 가짜 강미나(이하늬)라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강은화(황영희)를 설득해 친자 검사를 강행했다. 결국 주주총회 당일, 강미나가 가짜라는 루머를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히기로 결정했다는 강은화의 폭탄선언이 울려 퍼지면서 조연주, 한승욱(이상윤), 노학태(김창완)가 경악했다. 강은화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검사를 했더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아주 중대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더라고요 라고 말해 장내를 술렁이게 했다. 그런데 검사지를 읽던 강은화가 이내 당황하더니 생물학적으로 친자 관계가 99.9999%로 추정된다 며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가장 놀란 조연주가 뭐가 어쨌다고요? 라며 '내가 강장수 회장이랑 친자관계야?'라고 의문을 드러내는 엔딩이 펼쳐지면서 안방극장을 들끓게 했다. 한성혜가 직접 조연주의 머리카락을 확보한 데다, 유전자 검사지는 곧바로 주주총회장으로 전달 왔던 만큼, 조연주가 진짜 강장수 회장의 친자인 것인지, '친자 검사'의 진실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 사건의 진범은 한영식(전국환)? 강명국(정인기)이 14년 전 한주공장 방화사건의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연주와 한승욱은 본격적으로 재수사에 돌입, 그 당시 사건 기록부터 목격자까지 여러 방면으로 단서를 찾아 나갔다. 그 결과 사건 당일 한주그룹의 높은 사람이 오기로 했다는 증언, 한영식이 한강식의 부검을 진행하지 않았던 점 등 수상한 단서들을 여럿 포착했다. 더불어 그날 할머니 뺑소니 사고로 한주 공장 근처에 있었던 조연주가 최면 수사를 통해 풍뎅이처럼 생긴 차 엠블럼과 5와 8이 있던 번호판을 기억해 냈고, 이것이 당시 한주 자동차에서 출시한 한영식 회장의 전용 차량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한영식은 당일 자신의 행적을 밝혀줄 증인으로 김경신(예수정)을 내세우면서 한승욱의 의심에 대응했다. 모든 단서들이 한영식을 범인으로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뒤엉킨 실마리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감쪽같이 사라진 강미나(이하늬), 모습 드러낼까? 지난 8회에서는 그림 경매 행사 당일 감쪽같이 종적을 감추면서 미스터리함을 자아냈던 강미나가 한국에 있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지도 모른다며 이봉식(김재영)의 도움으로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간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한주 일가의 치부가 모두 담긴 강미나의 태블릿 PC가 발견되면서, 강미나가 악랄한 시댁살이 속에서 복수를 계획해오고 있었던 점이 밝혀졌다. 과거 한승욱에게 '오빠가 꼭 알아야 될 사실이 있어, 2007년 그때 일에 대해서'라는 쪽지를 남겼던 강미나가 14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풀어내게 될지, 강미나가 언제 어떻게 다시 등장하게 될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13, 14회 방송을 통해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세 가지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이라며 최종회까지 4회를 남긴 상황에서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어갈 '원 더 우먼'을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13회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안방극장 강타 '원더우먼', 시청률 '20.1%' 찍은 최고의 장면은?
등록일2021.10.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0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드라마 '원 더 우먼'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들을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원 더 우먼'은 갑질을 일삼는 빌런들을 향해 사이다 폭격을 날리는 현실판 슈퍼히어로의 탄생으로 방영 첫 주부터 최고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돌파,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대사와 흡인력 있는 전개, 각양각색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배우들의 특급 호연이 더해져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 3회부터 12회까지 무려 '10회 연속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회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20%의 벽을 뚫어버리며 '원 더 우먼'의 파워를 입증했다. 이 기록을 비롯해, '원 더 우먼'의 최고 시청률 장면 TOP3를 정리했다. #시청률 TOP1-7회, 수상한 류승덕(김원해)을 향한 조연주(이하늬)의 의심 '20.1%' 조연주가 중앙지검으로 복귀한 후 수상한 말을 늘어놓는 검사장 류승덕을 의심하는 7회 장면이 20.1%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안유준(이원근) 덕분에 자신이 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연주는 실종신고를 취소하고 주변의 의심을 잠재우기 위해 중앙지검으로 출근했던 상황. 조연주가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서 류승덕과 독대를 가진 가운데, 류승덕이 사고 전 이봉식(김재영)을 쫓던 인지수사를 언급하며 놓쳤어? 라고 묻자 조연주는 그거 알고 계셨던 거예요? 제보가 잘못됐었던 거 같더라고요 라며 답했다. 그러나 잠시 뒤 조연주는 다짜고짜 이봉식을 놓쳤냐고 물었던 류승덕의 말을 곱씹으며 제보를 받고 나갔다고 하면, 그 제보가 진짠지, 이봉식이 진짜 있었는지가 먼저 궁금하잖아요? 놓쳤냐고 물은 건, 좀 이상한데? 라고 의구심을 드러내 긴장감을 높였다. #시청률 TOP2-9회, 한승욱(이상윤) 고백에 취중키스로 화답한 조연주 '18.8%' 술에 취한 조연주가 자신에게 진심을 털어놓은 한승욱에게 입맞춤을 한 9회 '취중 키스 엔딩'이 18.8%로 2위를 차지했다. 9회에서는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자신의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이 한승욱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방화살인범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데 이어, 류승덕의 비리를 밝힐 수 있는 유일한 증인인 이봉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자 괴로워하며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 이후 만취해 집 비밀번호를 누르지 못하고 핸드폰을 꺼낸 조연주는 한승욱이 설정해놓은 SOS 요청 버튼을 눌렀고, 집 밖으로 나온 한승욱은 복도에 널브러져 있는 조연주를 발견, 비밀번호를 유추해 문을 열었다. 집 안에서 겨우 정신이 든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가라고 하자 한승욱은 안 갑니다. 당신이 누구 딸이든, 누굴 닮았든, 누가 당신한테 마음이 있든, 난 그런 거 상관없어요. 내가 원하는 거, 하고 싶은 거 나도 이제 안 뺏길 겁니다 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한승욱을 바라보던 조연주가 갑자기 한승욱을 끌어당겨 입을 맞추는 취중 키스를 선보이면서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시청률 TOP3-4회, 행방을 알 수 없었던 강미나(이하늬)의 반전 등장 '18.6%' 행방을 알 수 없던 강미나가 평화로운 해변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등장한 4회 에필로그가 18.6%로 3위를 기록했다. 한주그룹 일가에게 악랄한 시집살이를 당하던 강미나가 그림 경매장 행사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나타나 반전을 안겼다. 또한 그 후 한주그룹의 치부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는 강미나의 태블릿PC부터 강미나가 이봉식의 도움으로 중국 배에 올라탔다는 증언, 중국 여권을 가진 의문의 여자가 강미나-이봉식에 관한 TV 토론 프로그램을 보는 모습까지 강미나의 거취에 대한 많은 단서가 쏟아져 보는 이들의 추리력을 자극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이 남은 가운데, 앞으로 강미나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제작진은 매주 뜨거운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는 시청자분들 덕분에 '원 더 우먼'이 놀라운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고 감사함을 전하며 '원 더 우먼'이 이제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속 시원한 재미와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오는 29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이하늬, 충격의 친자 검사 결과 …'원더우먼', 대작 경쟁 속 시청률 1위 '굳건'
등록일2021.10.2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하늬의 상상초월 친자 검사 결과가 공개된 '원 더 우먼'이 대작 경쟁 속에서도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최영훈, 연출 김윤) 1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3.4%, 전국 시청률 12.5%, 순간 최고 시청률 16.1%를 달성, tvN '지리산'의 첫 방송, MBC '검은 태양'의 마지막 방송 등 대작 경쟁 속에서도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는 물론 10회 연속으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4.6%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와 한승욱(이상윤)이 14년 전 방화사건과 한주그룹의 연결고리를 찾은 가운데, 조연주가 강미나(이하늬) 아버지 강장수 회장과의 친자 검사 결과에 일치하는 엔딩으로 소름을 자아냈다. 본인 때문에 돈을 받고 범인이 되었다는 아버지 강명국(정인기)의 말에 충격을 받았던 조연주는 얼마 후 마음을 다잡고 한승욱과 다시 아버지를 찾아가 14년 전 화재사건 당일의 상황을 주의 깊게 들었다. 회사에 높은 사람이 오기로 했던 날, 강명국은 전과자라는 이유로 도난 사건 범인으로 낙인찍혀 강제퇴직을 당했던 상태. 그날 밤 강명국은 술김에 휘발유를 들고 공장을 찾아가 쓰레기통에 월급으로 받은 돈을 넣어 태우려고 했고, 이때 데리러 오겠다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마중 나간 사이 불이 났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때 쓰레기통에는 없던 회계장부가 불에 타고 있었다고 하자, 한승욱은 아버지 한강식이 회계장부로 인해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던 한영식(전국환)의 말을 떠올리고는 못 나오셨던 걸 수도 있죠 라고 불안한 예감을 드리웠다. 이후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선 조연주와 한승욱은 먼저 서평지청에서 사건 기록을 확인했다. 그러나 화재사건 조사 과정에서의 대화는 전부 누락돼 있고, 당시 관계자들은 누가 온 적도 없다고 증언했으며, 유력한 용의자인 한영식은 그날 회사에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존재했다. 다음으로 찾아간 서평 소방서에서 조연주, 한승욱, 안유준(이원근)은 14년 전 한강식을 발견했을 당시 방화셔터에 손자국이나 열려고 애썼던 흔적이 전혀 없었던 만큼, 부검을 통해 다 밝혀질 거라고 생각했다는 소방관의 증언을 들었다. 하지만 한승욱은 부검 얘기는 들은 적도 없다며, 경찰이 오기 전 한주병원으로 한강식을 옮겼던 한영식의 행동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최면 수사에 나선 조연주는 할머니에게 가던 순간 마주오던 고급차를 이상하게 여겼던 장면과 풍뎅이처럼 생긴 차 엠블럼, 5와 8이 있던 번호판을 기억해 냈다. 단서를 토대로 그 당시 조연주의 할머니 뺑소니 차량이 한주자동차에서 출시한 한영식 회장의 전용차량임을 확인한 조연주는 한영식 회장 혼자 그 차를 타고 나오다가 할머니를 쳤고, 그걸 류승덕(김원해) 검사장이 덮어준 것이라고 확신했다. 증거가 없을 때는 기습이 방법이라는 조연주의 말에 한승욱은 한성찬의 추도 예배식을 찾아갔고, 한영식에게 저희 아버지 돌아가신 날, 서평공장에 오지 않으셨습니까? 그때 작은아버지 알리바이가 좀 미심쩍단 얘기를 들어서요 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영식은 일순 당황했지만, 결국 김경신(예수정)이 그날의 증인이었다고 말하면서 상황을 모면했고, 이에 한승욱은 미심쩍어하면서 자리를 떠났다. 그런가 하면 한성혜(진서연)는 한성운(송원석)을 협박해 조연주의 이름과 나이를 알게 된 후 강은화(황영희)에게 주주총회에서 바로 친자검사 결과지를 발표하라고 전하는 등 악랄한 계략을 꾸몄다. 그리고 주주총회 당일, 강은화는 강미나가 가짜라는 루머에 정면승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강장수 회장과 강미나의 친자 확인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해 조연주를 당황케 했다. 강장수 회장의 별장이 그대로 보존돼 있었고 그곳에서 찾은 면도기와 칫솔, 그리고 한주쪽에서 전달받은 강미나의 검체로 확인했다는 것. 그런데 결과지를 받아든 강은화의 표정이 이내 굳어지더니 강장수 회장과 강미나의 친자 관계가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놀란 조연주는 벌떡 일어나 뭐가 어쨌다고요? 왜? 라고 소리쳤다. 급기야 '내가 강장수 회장이랑 친자관계야?'라고 생각하는 상상초월 반전 엔딩이 담겨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원 더 우먼' 13회는 오는 2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기억 찾은 이하늬, 진실 밝힐까…'원더우먼', 2막 관전포인트 '넷'
등록일2021.10.1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원 더 우먼'이 2막에 돌입한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빵빵 터지는 코믹한 웃음과 사이다 폭격에 긴장을 늦추지 않는 미스터리함이 더해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금, 토요일 밤을 완전 평정, 파죽지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극 중 조연주(이하늬)가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데 이어 모든 기억까지 되찾으면서 새로운 국면이 예고된 상황. 더불어 14년 전 한주공장 화재사고의 전말과 조연주, 한승욱(이상윤)의 로맨스,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강미나(이하늬)까지 아직 풀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어, 앞으로 휘몰아칠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총 16부작 중 반환점을 돌아 9회 방송을 앞둔 '원 더 우먼'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 기억 찾은 조연주, 1인 2역 숨기고 할머니 사고 내막 밝힐 수 있을까? 이봉식(김재영)으로부터 머리를 가격 당한 후 정신을 잃었던 조연주가 모든 기억을 되찾고, 이와 더불어 검사가 되기로 결심한 안타까운 이유까지 공개되면서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됐다. 14년 전 할머니 뺑소니 사고의 경찰 수사를 막은 사람이 당시 서평지청 검사였던 류승덕(김원해)이었고, 사건의 내막을 밝혀내기 위해 검사가 된 조연주가 류승덕과 한주그룹 사이의 커넥션을 발견했던 것. 조연주가 류승덕의 약점인 이봉식을 검거했지만, 한성혜(진서연), 김경신(예수정) 등 조연주의 정체를 눈치챈 인물들이 늘어나면서, 과연 재벌가 며느리와 검사라는 1인 2역 정체를 들키지 않고 할머니 사고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한승욱, 한주家 향한 복수 완성할 수 있을까? 14년 전 아버지가 회계 부정으로 의심을 받았던 사건이 누명이었음을 알게 된 한승욱은 복수를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조연주를 통해 보게 된 강미나의 태블릿PC에서 한영식(전국환)과 한성혜 부분에 '2007년 분식회계' 문구를 발견, 회계 부정의 누명뿐만 아니라 한주일가가 아버지의 죽음에도 관련되어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 또한 한승욱은 아버지를 죽게 한 방화살인범 강명국(정인기)을 찾아갔지만, 강명국으로부터 이제 와서 내 잘못이 아니라고 얘기한들 누가 믿겠습니까? 내 딸도 안 믿는 내 얘기를 이라며 안 믿으려는 사람을 설득할 방법은 없어요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는 혼란에 빠졌다. 한승욱은 아버지의 누명을 밝히고 죽음의 진실까지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잔혹한 과거사 속 더욱 깊어지는 로맨스, 조연주-한승욱의 운명은? 조연주가 강미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운명공동체'로 엮였던 조연주와 한승욱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면서 점차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그러나 조연주의 아버지 강명국이 한승욱의 아버지를 죽게 한 방화살인범이라는 잔혹한 과거사가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암흑 속으로 빠지게 됐다. 지난 8회 엔딩에서는 강명국을 면회 간 조연주의 슬픈 눈빛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9회 예고에서는 조연주가 한승욱에게 나는 방화살인범 강명국의 딸 이라고 고백하는 장면이 펼쳐져, 두 사람의 로맨스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하고 있다. #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강미나, 잠적일까? 복수일까? 지난 4회 에필로그에서는 그림 경매장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던 강미나가 외국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으로 의문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지난 8회에서는 이봉식이 사기꾼임을 단번에 알아챘던 강미나가 한국에 있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그림을 세 배 값으로 줄 테니 아무도 모르게 외국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거래하는, 강미나와 이봉식의 새로운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러나 강미나의 태블릿PC에 한주일가의 치부가 세세하게 기록되어 있던 만큼 강미나가 사라진 이유가 한주일가를 향한 또 다른 복수의 계획이었을지, 아니면 지옥 같은 시집살이를 피하기 위한 단순한 도피였을지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후반부에서는 조연주와 한승욱의 얽히고설킨 과거사가 하나씩 풀어지면서 흥미진진한 반전 전개가 펼쳐질 것 이라며 빌런들을 향한 강력한 사이다 폭격이 계속될 예정이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15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유쾌한 웃음, 통쾌한 한방 …'원더우먼', 알고보면 더 재밌는 관전포인트 넷
등록일2021.09.1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이 드디어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1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특히 '원 더 우먼'은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한 필력과 유쾌하고 감각적인 코미디 연출력, 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원근 등 신선한 조합의 배우 군단이 선사할 열연까지, 2021년 하반기 웃음 폭격을 날릴 '코믹버스터'의 탄생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첫 방송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원 더 우먼' 관전 포인트 네 가지를 정리했다. # 유일무이 코믹 드라마!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의 탄생 '원 더 우먼'은 2021년 하반기 작품 중 유일무이하게 코미디 장르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비리 검사가 재벌가 며느리로 인생체인지 되어 빌런 재벌가 한복판에 입성하는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설정과 규모감이 남다른 웃음-카타르시스 폭격이 더해져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한다. 속을 뻥 뚫어주는 스토리 전개부터 시선을 강탈하는 감각적인 연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지친 일상을 웃음으로 무장해제 시켜줄 코미디 드라마의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 사이다 200% 속이 뻥뻥! 현실 속 슈퍼히어로의 등장 '원 더 우먼'에는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열혈 사이다 캐릭터 조연주(이하늬)가 등장한다. 권력과 갑질을 일삼는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필터링 없이 날 것 그대로의 말을 쏟아내면서 그야말로 '팩트폭행'을 날리는 인물이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조연주는 '집안에 먼지'였다는 말에 먼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내가 니들 밟고 올라가서 보여준다! 라고 맞받아치는 패기와 자신감으로 짜릿한 희열을 안겼다. 고구마 같은 퍽퍽한 현실에서는 상상도 못할 사이다 행보로 대리만족과 쾌감을 느끼게 하면서, SBS '열혈사제', '모범택시'를 잇는 사이다 활극의 탄생을 알렸다. # 시선을 강탈하는 '최영훈 감독 표 코미디 연출' SBS '굿캐스팅'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액션, 코미디 감각을 살려낸 카메라 워크, 캐릭터 매력을 십분 살려낸 편집 기술로 대중적 신뢰도를 쌓은 최영훈 감독이 또 한 번 코미디 장르로 나서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하이라이트 영상부터 화려한 네온 조명 아래에서 펼쳐지는 액션신, 꽃가루와 불꽃이 튀어 오르는 시각효과, 캐릭터의 표정을 오롯이 담아낸 카메라 구도 등 마치 히어로 무비를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연출로 '원 더 우먼' 만의 차별화된 코믹 바이브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 이하늬-이상윤-진서연-이원근 등 배우들의 찰떡 열연 예고 이하늬는 1626만 관객 영화 '극한직업'과 최고 시청률 22%를 돌파한 SBS '열혈사제'를 통해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약 2년 6개월 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면서 그동안 응축해 온 코믹 집합체를 장착,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불량 검사 조연주와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 1인 2역 소화도 볼 거리다. 또한 SBS 'VIP'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던 이상윤은 '원 더 우먼'에서 스윗남 매력을 소환하면서 설렘을 선사하고, 영화 '독전',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서연은 이하늬-이상윤과 대립 구도에 서는 빌런으로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군 복무 후 첫 복귀에 나서는 이원근은 극중 조연주(이하늬)를 곁에서 지키며 세심하게 챙기는 짝사랑남으로 변신한다. 네 명의 주연 모두 살아 숨 쉬는 캐릭터의 향연으로 코믹, 로맨스, 미스터리를 총망라하는 '원 더 우먼'의 서사를 이끌어간다. 또 전국환, 김창완, 나영희, 정인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묵직하게 극의 중심을 잡아준다. 제작진은 분노 유발자들을 향해 거침없는 펀치를 날릴 '원 더 우먼' 속 현실 슈퍼히어로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며 대사의 맛, 연출의 맛, 열연의 맛이 잘 버무려진 코믹 드라마 '원 더 우먼'이 금, 토 밤을 익사이팅(exciting)하게 만들어줄 것 이라고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