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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9점' 흥국생명, 정규리그 홈 최종전 승리 '김연경 19점' 흥국생명, 정규리그 홈 최종전 승리 등록일2025.03.15 ▲ 선수들과 대화 나누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승점 80점을 돌파했습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홈경기에서 19점을 뽑은 김연경을 앞세워 한국도로공사를 3-1(25-19 23-25 25-18 25-20)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연패를 끊고 시즌 27승 8패(승점 81)를 기록하며 승점 80을 돌파했습니다. 반면 6연승 중이던 5위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의 벽에 막혀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휴식을 줬던 주전들을 선발로 내세우며 4경기 만에 완전체를 가동했고, 공격 삼각편대인 김연경과 투트쿠, 정연주가 기선 제압에 앞장섰습니다. 6천여석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에도 1세트 초반 리드를 내준 흥국생명은 9-10에서 투트쿠의 오픈 공격과 정윤주의 직선 강타에 이은 김연경의 호쾌한 백어택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김연경은 21-16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는 등 1세트에만 7점을 뽑으며 성공률 100%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세트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2세트를 도로공사에 내준 흥국생명이 3세트 들어 다시 한번 화력을 집중했습니다. 흥국생명은 3세트 8-7에서 피치의 날카로운 이동공격이 불을 뿜으며 3연속 득점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13-11에서 김연경의 대각선 강타를 신호탄으로 4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흥국생명은 4세트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5-5에서 상대 범실에 편승해 3연속 득점했으나 도로공사의 추격에 휘말려 18-17로 턱밑까지 쫓겼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김연경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연경은 빈 곳을 노린 연타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연속 득점하며 팀을 20점에 올려놨습니다. 흥국생명은 24-20 매치 포인트에서 피치의 이동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삼성화재가 파즐리의 33득점 활약 속에 OK저축은행을 3-1(25-22 20-25 25-20 25-16)로 꺾었습니다. 5위 삼성화재는 시즌 13승 22패(승점 42)를 기록하며 승점 40을 돌파했고, OK저축은행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패의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최하위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시즌 7승 28패(승점 27)가 됐습니다. 삼성화재가 해결사로 나선 양수현을 앞세워 기선을 잡았습니다. 1세트 20-20에서 속공으로 균형을 깬 양수현은 곧이어 신호진의 공격을 가로막아 점수를 22-20으로 벌였습니다. 삼성화재는 24-22에서 상대팀 박원빈의 속공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 11-10에서 파즐리의 백어택과 김우진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벌린 뒤 24-20 세트 포인트에서 파즐리의 대각선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삼성화재는 4세트에도 15-10에서 김우진이 퀵오픈 공격에 이어 신호진의 백어택을 가로막아 17-10, 7점 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KLPGA 안소현, SBS골프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레슨 KLPGA 안소현, SBS골프 채널에서 매주 수요일 레슨 등록일2025.03.1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인기 선수 안소현이 골프 전문채널 'SBS골프'에서 교습가로 나섭니다. SBS골프는 안소현이 이번 봄 개편에 새롭게 합류해 SBS골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레슨을 하게 됐다 고 전했습니다. 안소현은 매주 수요일 방송되는 SBS골프 아카데미 프리미엄 레슨에 이시우, 조민준, 최형규, 배재희, 정연주 등 교습가들과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골프 지도에 나섭니다. 안소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SBS골프 아카데미를 통해 레슨을 하게 됐다 며 올해 투어를 같이 하면서 현장에서 느낀 경험을 온전히 레슨으로 잘 담아보겠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화요일 골프 아카데미에서는 공태현, 김형주, 박진이, 한정은, 전지선, 장원주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골프 고민을 해결해 줍니다.
업무상 횡령 혐의 한국외식업중앙회장 1심서 무죄 업무상 횡령 혐의 한국외식업중앙회장 1심서 무죄 등록일2025.01.10 자신의 형사사건 변호사 비용을 공제회 이익잉여금으로 지급해 업무상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10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모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과 강모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이하 공제회) 부이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피고인들은 2022년 9∼10월 자신들의 형사사건 변호사 비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제회가 보관 중인 이익잉여금 5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앞서 이들은 2022년 7월 공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제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며 해당 방역 물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비싸게 구매하게 했다는 내용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고발돼 수사받았습니다. 법원은 &'이 사건 변호사 수임 원인이 된 형사사건이 피고인들이 공제회 의사결정권자로서 공제회에서 진행한 방역용품 판매와 관련한 발생한 것으로 업무 집행과 관련성이 있다&'며 &'공제회 정관상 기금 조성을 위한 수익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업무 집행이 명백한 위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인사] 한국산업은행 [인사] 한국산업은행 등록일2025.01.09 단장 및 팀장급 인사이동 ◇지역성장부문 □단장 ▲도곡 김은녕 □팀장 ▲지역성장지원실 이용석, 허윤 ▲강남지역본부 강봉구 ▲강북지역본부 박순홍 ▲경인지역본부 정기석 ▲중부지역본부 안동진 ▲동남권지역본부 진준성 ▲대구경북지역본부 배철호 ▲충청지역본부 최상운 ▲호남지역본부 최정석 ▲강남 노재정 ▲도곡 김기태 ▲압구정 송영민 ▲잠원 조현정 ▲한티 이준규 ▲구로디지털 한혜선 ▲마곡 변현철, 정희련 ▲마포 최재영, 윤희순 ▲서소문 최상윤 ▲성동 박찬우, 유광희 ▲여의도 오혜경 ▲영업부 허성원, 함미선, 지은주 ▲종로 최용은 ▲김포 조정훈 ▲부천 표선화 ▲송도 강제원 ▲시화 서혁준, 정수미 ▲안산 김용헌 ▲인천 조윤승 ▲일산 조한진 ▲동탄 박응철 ▲분당 이현섭 ▲수원 홍민정 ▲안양 황연정, 고태우, 조성화 ▲용인 송주경 ▲평택 박민석 ▲금정 이송준 ▲김해 김남형 ▲부산 반성훈, 최명희 ▲서부산 전석인 ▲울산 조한준 ▲진주 송호숙 ▲창원 장기천, 신영태, 박정미 ▲경산 박예원 ▲구미 나재민 ▲대구 신윤정, 양은정 ▲성서 남우준 ▲원주 전성우 ▲포항 현상재 ▲당진 공민 ▲대전 이희수, 박선영 ▲오창 김아론 ▲천안 윤동수 ▲청주 강홍철 ▲광주 이종현 ▲군산 김재우 ▲목포 이주형 ▲여수 이원호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1실 유민규, 김태훈 ▲해양산업금융2실 김병걸, 강원모 ◇남부권투자금융본부 □팀장 ▲지역기업종합지원센터 전준표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간접투자금융실 김정래, 서상욱 ▲정책펀드금융실 이인범 ▲넥스트라운드실 박윤규 ◇벤처금융본부 □팀장 ▲벤처투자1실 김원형 ◇기업금융부문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정지윤 ▲기업금융1실 임준성, 엄태호 ▲기업금융2실 하준석 ▲기업금융4실 원유선 ◇기업개선본부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서성범 ▲기업구조조정2실 김인현 ▲투자관리실 이창훈, 최정태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글로벌사업부 장용석, 김민준, 이주원 ▲글로벌금융협력센터 원상훈, 박현수, 황성기, 박세경 ▲무역금융실 박현희 ▲자금운용실 이효빈 ▲금융공학실 박인준, 장준양 □해외주재원 ▲뉴욕 김진원, 김지혜 ▲런던 신원석 ▲상하이 오준영 ▲싱가폴 고아람, 이창훈 ▲토쿄 전현욱 ▲광저우 김규태, 송경오 ▲베이징 위대선 ▲KDB홍콩 김석종 ▲KDB유럽 이성호 ▲KDB브라질 박철기 ▲KDB우즈벡 김항선, 김하중 ▲호치민 강석진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한재준 ▲M&&A컨설팅실 김민정 ▲PE실 김영 ◇PF본부 □팀장 ▲PF1실 조해리 ▲PF2실 마상현, 정필승 ▲PF3실 배재진, 이재은 □해외주재원 ▲런던 박범수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1부 윤희진 ▲심사2부 채창엽 ▲신용평가부 정민희 □해외주재원 ▲상하이 양문주 ▲홍콩 이동현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권정애 ▲신탁실 김재범, 홍선영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백현수, 박병선, 백승주 ▲금융결제부 김도형, 문윤정, 김아영, 박혜원 ▲안전관리부 백승복 ◇IDT본부 □팀장 ▲IT기획부 장문석, 장우석 ▲코어금융부 오동규, 김병완, 조성윤 ▲디지털금융부 홍영상 ▲디지털전략부 장원석, 정연주, 홍준용, 최형욱 ◇기획관리부문 □팀장 ▲종합기획부 유기대, 김도준 ▲영업투자?기획부 조성욱, 안주희, 이병찬 ▲KDB ESG센터 최고운 ▲인사부 이종화, 진영준 ▲총무부 허태우, 이영진, 김말숙, 이진희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미래전략개발부 이재복, 황현정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최진욱, 정홍석 ▲개발금융연구센터 김준성, 이재걸 ◇재무관리부문 □팀장 ▲재무회계부 우상민 ▲자금부 김유성 ▲수신기획부 박정후, 장소연, 김정화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김은경, 구경민 ▲법무실 오정현 ◇소비자보호부 □팀장 ▲김수진, 김미경 ◇검사부 □팀장 ▲장윤석, 조현창 ◇비서실 □팀장 ▲이인성 ◇홍보실 □팀장 ▲김윤희
[취재파일] 1명은 선고 불가 의견…'6인 헌재'와 시스템 다운 포인트 [취재파일] 1명은 선고 불가 의견…'6인 헌재'와 시스템 다운 포인트 등록일2024.12.29 쿠르트 괴델은 《타임》지가 '20세기 100대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한 수리논리학자다.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이주한 괴델은 1947년에 미국 시민권을 신청했다. 면접을 대비하면서 미국 헌법을 공부한 괴델은 큰 허점을 발견했다. 미국 헌법에 규정된 합법적 절차를 통해서 미국을 독재 국가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흥분한 괴델은 상대성이론을 만든 아인슈타인과 게임이론의 선구자인 모르겐슈테른에게 자신의 '굉장한 발견'을 알렸다. 두 사람은 괴델에게 면접 때 절대 그 발견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괴델이 시민권을 받지 못하고 유럽으로 돌아가야 되는 상황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괴델은 면접관에게 자신의 발견을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다행히 면접관은 괴델이 어떤 사람인지 금방 알아차렸고 상황을 빠르게 정리했다. 괴델은 시민권을 받았고 죽을 때까지 미국에서 살았다. 괴델이 발견한 미국 헌법의 시스템 다운 포인트가 무엇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헌법적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는 지금 1947년에 미국에서 있었던 일을 소개한 이유가 있다. 괴델이 발견한 것과 유사한 '대한민국 헌법의 시스템 다운 포인트'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스템 다운 포인트는 컴퓨터 운영체제 같은 시스템의 기능이 정지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지 못 하는 지점을 말한다.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상황 역시 이대로 지속되면 어느 시점부터는 정상적 헌정질서로 돌아갈 수 없는 교착상태가 발생하게 된다. 그 중심에는 헌법재판소 6인 재판관 체제가 있다. 1명은 선고 불가 의견 …SBS 단독보도의 의미 지난 12월 26일 SBS는 진행되고 있는 헌법적 위기 상황의 핵심과 관련된 팩트를 단독보도했다. 헌법재판관 세 자리가 공석인 상황에서 남아 있는 6명 재판관 중 1명이 '6인 재판관 체제에서는 파면이나 심판청구 기각 같은 종국결정을 선고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는 사실을 단독보도한 것이다. 비상계엄 사건 이전인 11월에는 선고 시점이 다가온 여러 사건에 대한 종국결정 선고를 헌법재판소가 실제로 시도했지만 해당 재판관의 이견 때문에 선고가 연기됐다는 사실도 SBS가 단독보도했다. 그동안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6명 체제에서도 사건 심리(심판 진행)가 가능하다는 입장은 여러 차례 밝혔지만 6명으로 종국결정까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논의 중 이라는 이야기만 되풀이했다. 이런 가운데 남아있는 헌법재판관 1명이 6인 체제 종국결정 선고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는 사실, 헌재가 비상계엄 이전에 재판관 6명으로 종국결정 선고를 하려고 시도하기까지 했지만 해당 재판관의 이견 때문에 선고를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SBS 보도로 처음 알려진 것이었다. SBS가 보도한 사실, 재판관 6명 체제에서는 종국결정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을 가진 재판관이 1명 있다는 사실이 지금 시점에서 왜 중요한 것일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파면 결정이 선고되기 위해서는 남아있는 재판관 6명 전원이 동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가 탄핵의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재판관 6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고 헌법 113조 1항에 규정돼 있다. 헌법 조항이기 때문에 개헌 없이는 국회도 이를 변경할 수 없다. 만약 재판관 6명 중 1명이 '6인 체제에서는 파면과 같은 종국 결정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할 경우, 나머지 5명이 모두 파면 의견이라고 하더라도 탄핵 결정 정족수에 미치지 못한다. 탄핵 심판 과정에서 피청구인이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한 행위가 확인되더라도 이와 무관하게 탄핵 결정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비상계엄 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 11월에 헌재가 정치적 색깔이 별로 없는 사건들에 대한 종국결정을 시도했지만 해당 재판관 이견 때문에 무산됐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6인 체제가 유지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선고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 6인 체제 종국결정 불가론을 윤석열 대통령 측을 돕기 위한 보수적 견해라고 평가할 수는 없다. 정연주 전 성신여대 법대 교수는 진보적 성향으로 평가되는 《경향신문》에 기고한 〈권한대행은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는 칼럼에서 종국결정은 헌재법 제23조의 취지와 대통령 탄핵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할 때, 그리고 헌재 결정의 정당성과 설득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7인 이상의 재판부에서만 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그럴 때 헌재 결정을 비로소 국민들이 수긍할 것이며, 극도의 정치적 갈등도 해소될 수 있다. 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는 6인 체제 종국결정에 반대한 재판관이 밝혔다는 '헌법상 헌법재판관 구성의 1/3은 국회, 1/3은 대법원장, 1/3을 대통령에게 맡겨져 있는데, 이 중 국회 몫 1/3이 공석인 상황에서 종국결정까지 선고하는 것이 헌법정신과 합치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는 주장이다. 해당 재판관이 이와 같은 주장을 한 시점이 비상계엄이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예상할 수 없었던 지난 11월이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6인 체제 종국결정 불가론을 다수설이라고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정치적 상황을 감안한 해석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6인 체제'에서 1명의 이견…다가오는 시스템 다운 포인트 만약 재판관 6인 체제가 유지되고, 6인 체제 종국결정 선고 불가론을 폈던 재판관이 입장을 바꾸지 않아 내년 4월 18일까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2025년 4월 18일에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퇴임한다. 재판관이 6명에서 4명으로 또 줄어드는 것이다. 이때부터는 종국결정 선고뿐만 아니라 사건 심리, 즉 심판 진행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윤석열 대통령 등 헌재에서 탄핵심판을 받고 있는 당사자 중 한 명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그랬던 것처럼 재판관 4명 체제에 심리가 가능하도록 해 달라고 가처분을 신청할 수도 있겠지만, 정원의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4명 재판관 체제에서도 심리가 가능하다고 헌재가 결정할 가능성은 매우 작다. 그렇게 되면 내년 4월 18일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절차가 정지된다. 최소한 2명의 재판관이 다시 임명될 때까지는 탄핵심판 절차가 재개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 4월 18일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고 있을 누군가가 한덕수 국무총리처럼 헌법재판관을 임명을 보류하거나 거부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스템 다운 포인트가 발생한다. 탄핵심판이 정지되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권한을 회복하지 못 하고 직무 정지 상태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파면 결정이 선고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 신분은 유지한다. 결국 내년 4월 이후로도 2년 넘게 남게 될 윤 대통령 잔여 임기 내내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가 유지되는 것이다. 탄핵심판 청구가 기각되고 대통령이 권한을 회복하는 경로든, 대통령이 파면되고 60일 뒤에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는 경로든, 정상적 헌법 질서로 돌아가는 길이 2년 넘게 막혀 버리는 시스템 다운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한 가지 시나리오가 더 있다. 탄핵심판 절차 정지 이후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철회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직무에 복귀하게 된다. 그러나 탄핵소추를 철회하는 절차는 헌법과 법률에 규정돼 있는 것이 아니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또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극히 작아 현실화되기 어렵다. 만약 국회가 절차 문제 때문에 탄핵소추를 철회했다가 윤 대통령이 형사재판에서 내란죄 유죄 판결을 받게 되면 헌정질서 혼란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 시스템 다운을 막는 방법, 헌법재판관 임명 정상적인 헌정 질서로 복귀하는 경로가 봉쇄되는 상황, 시스템 다운을 막기 위해서는 당장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3명을 임명해 정상적인 9인 재판관 체제를 복원하면 된다. 9인 재판관 체제에서는 종국결정 정족수와 관련된 논란의 여지 자체가 없다. 재판관들 사이에서 이견이 발생하더라도 9명 중 6명 넘는 재판관이 동의한다면 파면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 반대로 탄핵에 동의하는 재판관 수가 6명에 미치지 못하여 탄핵심판 청구 기각 결정이 내려지는 경우에도 사법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 헌법재판관 9명 체제를 복원하는 것이 정상적 헌법질서 회복이 불가능 지점, 시스템 다운 포인트 발생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일각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적어도 국회가 선출 한 사람에 대해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 임명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 헌법학계의 압도적 다수설이다. '여야가 합의해 오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겠다'는 한덕수 총리의 입장 자체도 사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에 헌법적·법률적 문제가 없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여야 합의가 있다면 임명할 수 있다는 것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재판관 임명권을 행사할 수는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임명의 전제가 여야 합의라는 주장은 헌법이나 법률에 대한 해석이 아니라 정치적 입장 표명에 가깝다. 대한민국 헌법 111조 3항에는 국회에서 선출하는 자 를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다. 여야가 합의한 자를 임명한다고 규정돼 있지 않다. 국회의 선출 은 본회의 의결을 의미한다. 여야 합의가 아니다. 합의로 헌법재판관 후보를 선출하는 것은 아름다운 관행이지만, 합의가 없다는 이유로 임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정치적 레토릭일 뿐이다. 시스템 다운 방관하면 내전 상황 가능성 시스템 다운 포인트는 프로그램 설계자가 사전에 생각하지 못한 오류다. 그러나 시스템 다운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운영자는 없다. 우리는 이제 4가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대한민국 헌법 시스템이 다운되는 순간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 ① 헌법재판관이 6명만 존재하는 가운데 대통령 탄핵심판이 시작되었는데, ②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해 공석인 재판관 자리를 채우지 않고, ③ 일부 재판관 이견으로 탄핵심판 선고가 미뤄지는 가운데, ④ 남아 있는 헌법재판관 중 일부가 추가로 퇴임하면서 6인 재판관 체제도 무너지는 상황이다. 4가지 조건의 충족과 시스템 다운을 막기 위해서 운영자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헌법에 정하고 있는 대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 된다. 이를 거부해 시스템 다운 상황에 발생하면 정상적 질서 회복이 당분간 불가능해진다. 정치적 이견과 갈등이 광장에서 폭력적으로 맞붙는 사실상의 내전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아있는 헌법재판관 6명 모두가 각자의 성향과 무관하게 신속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 압도적 다수의 헌법학자와 법률가들이 현시점에서 가장 긴급한 과제가 9명 재판관 체제의 복원이라고 호소하고 있는 이유다. 괴델이 발견한 미국 헌법의 시스템 다운 포인트는 논리적 가능성일 뿐이었다. 우리에게는 불과 몇 달 뒤 현실로 다가올 수 있는 위험이 됐다. 정상적 헌정질서 자체가 인질이 되고 국민 전체가 몸값을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당장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헌법재판관 9인 체제를 서둘러 복원해야 한다.
[스브스夜] '커넥션' 박정표, 지성에 이 약쟁이 새끼야 …지성, '체포 위기' 모면할까? [스브스夜] '커넥션' 박정표, 지성에  이 약쟁이 새끼야 …지성, '체포 위기' 모면할까? 등록일2024.07.06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성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마약 사범으로 체포 위기에 처한 장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재경은 김창수가 범인을 이송하던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깊은 충격에 빠졌다. 이어 그는 정연주와 함께 김창수를 찾아갔다. 장재경은 김창수의 총과 수갑을 빼앗으며 고기성 살인 혐의로 체포한다 라고 말했다. 이에 김창수는 왜 그러는 거냐며 장재경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자 정연주는 체포 적부심 신청할 수 있고 진술 거부권 행사할 수 있다 라며 미란다 원칙을 읊었다. 그리고 정연주는 김창수에게 고기성을 왜 죽였냐고 추궁했다. 이에 김창수는 무슨 이야기냐며 당황했고, 정연주는 너 윤사장 죽던 날 운사장 처음 본 거 아니지? 라고 물었다. 김창수는 처음 봤다. 내가 윤사장을 언제 보냐 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를 보던 장재경은 잘 봐, 네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네가 진술한 고기성의 공격은 없었다 라며 블랙박스 영상을 그 앞에 보여주었다. 그리고 장재경은 넌 물에 들어갔을 때 차문이 열리지 않을 걸 대비해서 운전석 창문을 미리 내렸어 라며 모든 것이 계획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결국 김창수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지 못했고 순순히 두 손을 내밀었다. 이에 장재경은 김창수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고, 김창수는 그런 장재경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이후 장재경은 정연주와 함께 밀항을 시도하는 공진욱을 추적했다. 밀항을 의뢰한 인물로 위장 잠입한 정연주는 일당들에게 경찰임이 발각되었고 이에 공격까지 받았다. 그리고 장재경은 정연주를 대신해 공진욱을 계속 추적했다. 이어 그는 밀항선에 오른 그를 향해 총을 겨눴고, 마약 중독으로 힘들어하는 자신을 이겨내며 방아쇠를 당겼다. 장재경은 공진욱을 명중시켰고,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이때 예상하지 못한 이들이 등장했다. 유경환이 장재경의 앞을 막아선 것이다. 유경환은 당신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체포한다. 이 약쟁이 새끼야 라며 장재경을 비난했고, 이에 장재경은 최대 위기를 맞아 이후 어떤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성-전미도와 어떤 관계? …'커넥션',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  지성-전미도와 어떤 관계? …'커넥션',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 등록일2024.05.16 '커넥션'이 방송을 보기 전 반드시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스토리, 연출, 연기의 삼각 시너지가 폭발할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커넥션' 속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알린 '인물 관계도'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물 관계도' 속 인물들은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과 우호, 적대, 가족으로 얽혀 매 순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스릴감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 극강의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먼저 장재경과 오윤진은 고등학교 시절(조한경, 김민주) 처음 만나 저강고등학교 동창으로 인연을 쌓았고, 오윤진은 현재 안현경제일보 후배 기자 김우성(이상준)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더불어 오윤진이 우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저강고학교 동창들의 리더는 금형그룹 부회장 원종수(김경남)로, 원종수 위에는 아버지 금형그룹 회장 원창호(문성근)가 있어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암시한다. 이어 원종수 밑에는 금형그룹 비서실장 오치현(차엽)과 안현지청 검사 박태진(권율)이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조금 떨어진 곳에 투스타 홀딩스 대표 허주송(정순원)과 택시기사 정윤호(이강욱), 정윤호의 아내이자 동창 강시정(류혜린), 그리고 정상의(박근록)가 위치해 있어 이들과 원종수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높인다. 여기에 원종수 바로 옆 박준서(윤나무)는 아내 최지연(정유민) 외 고등학생 민현우(한현준)와 우호 관계를 맺고 있어 의문을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장재경의 인간관계는 절대적인 우호 관계와 완벽한 적대 관계로 나뉜다. 장재경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정연주(윤사봉) 팀장과 김창수(정재광) 경위, 오수현(서이라) 경사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지만, 안현경찰서 강력팀 경감 유경환(박정표)은 장재경의 선배 정연주와 적대 관계에 놓여있어 불안감을 불 지핀다. 이와 더불어 강력팀 박인수(김민식) 경위, 민정국(변효준) 경사를 이끄는 유경환이 장재경과도 대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장재경은 마약 조직원들과는 적대 관계의 끝을 보여주며 응징만을 선언한다. 마약 조직원 공진욱(유희제)을 아래에 두고 장재경과 극한의 대치를 선사할 마약 조직원 보스는 과연 누구일지, 장재경과 마약 보스가 벌일 불꽃 튀는 싸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커넥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아주 세밀하게 얽혀있다 라며 이들의 관계가 꼬이면 꼬일수록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장면들이 완성된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 라고 전했다. '커넥션'은 '7인의 부활' 후속으로 오는 2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지성-전미도와 어떤 관계? …'커넥션',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  지성-전미도와 어떤 관계? …'커넥션',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 등록일2024.05.1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커넥션'이 방송을 보기 전 반드시 필독해야 할 '인물 관계도'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24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커넥션'은 '검사내전' 이현 작가와 '트롤리' 김문교 감독,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의 의기투합으로 스토리, 연출, 연기의 삼각 시너지가 폭발할 웰메이드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커넥션' 속 인물들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알린 '인물 관계도'가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물 관계도' 속 인물들은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과 우호, 적대, 가족으로 얽혀 매 순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스릴감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궁금증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할 극강의 재미를 선사한다. 가장 먼저 장재경과 오윤진은 고등학교 시절(조한경, 김민주) 처음 만나 저강고등학교 동창으로 인연을 쌓았고, 오윤진은 현재 안현경제일보 후배 기자 김우성(이상준)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더불어 오윤진이 우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저강고학교 동창들의 리더는 금형그룹 부회장 원종수(김경남)로, 원종수 위에는 아버지 금형그룹 회장 원창호(문성근)가 있어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암시한다. 이어 원종수 밑에는 금형그룹 비서실장 오치현(차엽)과 안현지청 검사 박태진(권율)이 든든하게 자리를 잡고, 조금 떨어진 곳에 투스타 홀딩스 대표 허주송(정순원)과 택시기사 정윤호(이강욱), 정윤호의 아내이자 동창 강시정(류혜린), 그리고 정상의(박근록)가 위치해 있어 이들과 원종수의 관계에 대한 의문을 높인다. 여기에 원종수 바로 옆 박준서(윤나무)는 아내 최지연(정유민) 외 고등학생 민현우(한현준)와 우호 관계를 맺고 있어 의문을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장재경의 인간관계는 절대적인 우호 관계와 완벽한 적대 관계로 나뉜다. 장재경은 안현경찰서 마약팀 정연주(윤사봉) 팀장과 김창수(정재광) 경위, 오수현(서이라) 경사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지만, 안현경찰서 강력팀 경감 유경환(박정표)은 장재경의 선배 정연주와 적대 관계에 놓여있어 불안감을 불 지핀다. 이와 더불어 강력팀 박인수(김민식) 경위, 민정국(변효준) 경사를 이끄는 유경환이 장재경과도 대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장재경은 마약 조직원들과는 적대 관계의 끝을 보여주며 응징만을 선언한다. 마약 조직원 공진욱(유희제)을 아래에 두고 장재경과 극한의 대치를 선사할 마약 조직원 보스는 과연 누구일지, 장재경과 마약 보스가 벌일 불꽃 튀는 싸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커넥션'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은 아주 세밀하게 얽혀있다 라며 이들의 관계가 꼬이면 꼬일수록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장면들이 완성된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 라고 전했다. '커넥션'은 '7인의 부활' 후속으로 오는 24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1심 유죄…法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1심 유죄…法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 등록일2024.03.1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배우 오영수(79, 본명 오세강)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15일 오영수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 고 유죄 판단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라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고, 취업 제한과 신상정보 공개 명령은 하지 않았다 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2일 결심공판에서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2017년 당시 피해자 등이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며 청춘에 대한 갈망을 비뚤어지게 표현하고,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등 피해자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했다 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수사·재판 과정에서 반성하지 않고 있는 피고인에게 엄벌을 내려달라 고 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시기 산책로에서 여성 A씨에게 '안아보자' 등 취지로 말하며 껴안고, 9월에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오영수는 A씨와 산책로를 함께 걷고 주거지를 방문한 것은 맞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연극계 베테랑인 오영수는 2021년 방송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극 중에서 '깐부 할아버지'로 활약하며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ebada@sbs.co.kr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등록일2024.03.15 ▲ 1심 선고공판 출석하는 배우 오영수 씨 여성을 두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80)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오늘(15일) 오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일기장 내용, 이 사건 이후 상담기관에서 받은 피해자의 상담 내용 등이 사건 내용과 상당 부분 부합하며, 피해자 주장은 일관되고 경험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진술로 보인다 고 유죄 판단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 씨는 2017년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방에 머물던 때 산책로에서 여성 A 씨를 껴안고, A 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하는 등 두 차례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11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깐부 할아버지'로 알려진 오 씨는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2022년 1월 미국 골든글로브 TV부문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