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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국회서 'STOP! 사이버불링' 외친다 권지안(솔비), 국회서 'STOP! 사이버불링' 외친다 등록일2025.03.19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겸 화가 권지안(솔비)이 건전한 온라인 문화를 위해 'STOP! 사이버불링'을 외친다. 권지안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국회의원회관 제2 로비에서 개최되는 특별전 'STOP! 사이버불링'에 작가로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건전한 온라인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불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사이버불링은 포털이나 SNS 게시글, 댓글, 기사, 동영상, 나아가 메신저 등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연예인·정치인 등 공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확산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권지안 이외에 김원근, 김진우, 김태영, 서승준, 일로스 작가는 'STOP! 사이버불링' 전시에 참여해, 사이버불링 문제를 예술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사이버불링의 심각성을 알린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문제의식을 일깨우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지안은 이번 전시에서 작가 본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다큐멘터리 '페인팅 스루 페인'(Painting Through Pain, 감독 코메일 소헤일리(Komeil Soheili))을 상영한다. 뉴욕 페스티벌 2024 TV && FILM 어워즈(NEWYORK FRESTIVALS TV&&FILM AWARDS)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한 이 다큐멘터리는 온라인 루머, SNS상에서 벌어지는 댓글과 지속적인 사이버 폭력에 대한 경험 이후 불안과 우울에 시달렸던 자신의 여정을 되짚는다. 또한 '사과는 그릴 줄 아니'라는 조롱 섞인 악플을 승화한 작품인 '애플(Apple) 시리즈'를 통해 '사이버불링' 등 비방 문화를 자신만의 표현법으로 재해석하고 화해와 언어 정화의 메시지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낸다. 전시 기획자 전혜연은 시각적으로 강렬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담고 있는 설치, 조각, 키네틱아트, 영상미디어 작가들의 작품들을 통해 사이버불링이 만연한 심각한 현실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전했다. 'STOP! 사이버불링' 전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구갑)과 문화유목민(대표 전혜연)이 주관하고, 건전한 온라인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함께 네이버, 메타, 바이트댄스, 유튜브도 이번 전시회 후원에 동참한다. 한편, 권지안은 오는 5월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리는 초대 특별 기획전에 참여할 예정이다. kykang@sbs.co.kr
[인사] 신한카드 [인사] 신한카드 등록일2023.12.29 ◇ 부사장 중임 ▲ 이기봉 플랫폼혁신그룹장 ◇ 상무(D2) 승진 ▲ 진미경 CCO ▲ 최진백 준법감시인 ◇ 상무(D1) 신규선임 ▲ 박창석 위험관리책임자 ▲ 안성희 고객정보관리인 ◇ 부사장 전보 ▲ 최재훈 경영기획그룹장 ▲ 김남준 Multi Finance그룹장 ◇ 본부장(D1) 승진 ▲ 수도권2Hub장 김영일 ▲ 신용관리본부장 박찬호 ▲ CP사업본부장 안우경 ◇ 본부장 신규선임 ▲ HR본부장 이정우 ▲ 오토사업본부장 신성민 ▲ 전략기획본부장 김종화 ▲ ICT본부장 남훈 ▲ Data사업본부장 손경미 ◇ Hub장 신규선임 ▲ 경남Hub장 이병환 ▲ 호남Hub장 유인수 ▲ 경기Hub장 김현준 ▲ 충청Hub장 김종성 ◇ 부서장 신규선임 ▲ 미래고객Lab장 김종욱 ▲ 가맹점마케팅팀장 천인국 ▲ Housing금융팀장 이강규 ▲ 오토기획팀장 남용현 ▲ 오토금융2팀장 황웅 ▲ Mycar플랫폼팀장 김수강 ▲ Data Biz1팀장 김준호 ▲ Data Biz2팀장 김현호 ▲ Data Biz3팀장 양수자 ▲ DT추진팀장 장은호 ▲ 신기술인프라팀장 김진섭 ▲ 혁신성장팀장 고석우 ▲ 홍보팀장 이재영 ▲ 소비자보호팀장 정상조 ▲ 신한파이낸스(카자흐스탄) 법인장 정문호 ▲ 동대문카드Post장 박영호 ▲ 강릉카드Post장 최재석 ▲ 수도권2오토금융Post장 김헌식 ▲ 강원오토금융Post장 최경민 ▲ 경기지원Post장 한용식 ▲ 분당카드Post장 이경환 ▲ 안양카드Post장 조인철 ▲ 경기오토금융Post장 안신성 ▲ 대전카드Post장 오대근 ▲ 청주카드Post장 김용진 ▲ 충청오토금융Post장 국점근 ▲ 호남지원Post장 김규남 ▲ 호남오토금융Post장 이창호 ▲ 부산카드Post장 정영성 ▲ 진주카드Post장 김태형 ▲ 경남오토금융Post장 전용국 ▲ 경북지원Post장 유홍근 ▲ 구미카드Post장 조종현 ▲ 포항카드Post장 이세준 ▲ 대구CRM센터장 구자헌 ▲ 대전CRM센터장 이영미 ▲ 서울2고객센터장 홍주미 ▲ 대구고객센터장 김성헌 ▲ 광주고객센터장 임용수 ▲ 대구신용지원센터장 김문성 ▲ 광주신용지원센터장 김환 ▲ 부산발급지원센터장 백승진 ◇ 본부장 전보 ▲ 멤버십본부장 장재영 ▲ 영업지원본부장 정명진 ▲ 파트너십본부장 오상률 ▲ 채권관리본부장 박경래 ▲ Life사업본부장 김충자 ▲ 플랫폼혁신본부장 윤승원 ▲ 영업총괄본부장 김태경 ◇ Hub장 전보 ▲ 경북Hub장 김준식 ▲ 수도권1Hub장 김종혁 ◇ 부서장 전보 ▲ 영업기획팀장 김종화 ▲ Myshop팀장 김경희 ▲ CP기획팀장 김광욱 ▲ CP사업1팀장 신충헌 ▲ CP사업3팀장 진중원 ▲ 금융기획팀장 하정훈 ▲ 금융영업팀장 박정호 ▲ 오토금융1팀장 이상준 ▲ 플랫폼사업팀장 우상수 ▲ 플랫폼혁신팀장 원성준 ▲ 브랜드기획팀장 한윤식 ▲ ESG팀장 정대근 ▲ 채권지원팀장 박영기 ▲ AWP팀장 이재민 ▲ 개인신용관리팀장 황준수 ▲ 법인신용관리팀장 장기석 ▲ 영업지원팀장 여운정 ▲ 리스크총괄팀장 오수동 ▲ 소매신용평가모형TF팀장 윤경화 ▲ 수도권1지원Post장 최인묵 ▲ 여의도카드Post장 이병철 ▲ 명동카드Post장 김기익 ▲ 일산카드Post장 박상원 ▲ 인천카드Post장 김철연 ▲ 수도권2지원Post장 김건 ▲ 강남카드Post장 나상윤 ▲ 노원카드Post장 김진홍 ▲ 원주카드Post장 이영국 ▲ 수원카드Post장 이희인 ▲ 충청지원Post장 김기철 ▲ 천안카드Post장 김남채 ▲ 전주카드Post장 전혜연 ▲ 순천카드Post장 박용주 ▲ 경남지원Post장 박정숙 ▲ 대구카드Post장 심재환 ▲ 울산카드Post장 남성환 ▲ 경북오토금융Post장 손호규 ▲ Mycar금융센터장 이석우 ▲ 부산고객센터장 김석중 ▲ 고객안심센터장 윤지용 ▲ 가맹점지원센터장 김동균 ▲ 서울신용지원센터장 이혁종
'오늘의 웹툰, 김세정 트라우마 극복...꽉 찬 해피엔딩 '오늘의 웹툰, 김세정 트라우마 극복...꽉 찬 해피엔딩 등록일2022.09.18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꽉 찬 해피 엔딩으로 지난 8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온마음(김세정)이 또다시 채워갈 새로운 인생 챕터는,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다 며 시작한 제2의 꿈과 맞닿아 있었다. '오늘의 웹툰' 최종회에선 온마음(김세정)의 흐뭇한 '레벨 업' 성장사, 그 마지막 페이지가 채워졌다. 몸과 달리 마음이 낫질 못해 유도를 관둔 마음은 네온 웹툰 편집부에 입사하고 동료들을 만나면서 '마음의 부상'을 모두 회복했다. 정규직 전환까지 성공한 그녀는 그동안 풀지 못했던 마지막 관문을 넘기로 결심했다. 편파 판정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한판승'으로 이겨야 했기에 상대의 약점이었던 부상당한 발목을 공략했던 마음. 상대는 고통을 호소하며 실려 갔지만, 자신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았던 이 사건을 마주할 용기를 갖게 된 마음이 찾아간 그 친구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안아줬다. 존속 이유를 입증한 웹툰 팀도 마지막 레벨 업에 박차를 가했다. 나강남(임철수) 작가와 웹툰 스튜디오 대표로 이직하게 된 석지형(최다니엘)은 아픈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기억하고 싶다 며, 회사명을 '스튜디오 진저'로 지었다. 구준영(남윤수)은 게임 부서와의 협업 건으로, 본인이 제일 잘하는 일을 시작하게 됐다. '워라밸 요정' 권영배(양현민)는 석지형을 대신해 부편집장으로 승진했다. 기유미(강래연)는 공모전에 열정을 쏟았고, 최두희(안태환)는 아픈 손가락인 오윤(손동운) 작가의 &<인류의 기원&> 리부트를 기획했다. 이런 노력이 모여, 장만철(박호산) 편집장이 약속한 대로 웹툰 팀은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했고, 대표이사 윤태희(백주희)로부터 본사 진출을 제안받았다. 편집자들은 행복하게 사무실을 정리하며, 이젠 글로벌 1위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전진하자고 다짐했다. 여전히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서 생은 의미가 있기에, 또다시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들의 가슴 벅찬 희망은 마지막까지 마음속을 맴도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날 시청자들을 찾아와 꿈을 응원하고, 지친 시간에 공감을 보내며 위로를 건넸던 '오늘의 웹툰'의 지난 여정을 #서사 #꿈 #힐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되돌아봤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모든 인물의 '서사'를 챙기며, 그들이 살아 숨 쉬게 했다는 호평을 받은 '오늘의 웹툰'은 최종회까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지형은 마음과 나눴던 '500원 응원 서사'를 매듭지었다. 그는 동전을 던지려는 마음으로부터 (앞으로) 운은 우리 편일 거라 믿자 며 500원을 회수했고, 미련 없이 그 동전을 써버렸다. 이 동전이 더 이상 예측할 수 없는 운을 점칠 필요 없이 성장한 웹툰 팀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바뀐 것. 영배 역시 구슬아(전혜연) 작가와의 서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날 실적만 좇다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 스케줄을 밀어붙였던 그가 공모전 대상으로 돌아온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며, 담당 편집자 자리를 마음에게 양보했다. 심지어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노하우까지 전수했다. 인물 하나하나의 서사를 탄탄하게 마무리하며, 마지막까지 흐뭇한 감동을 선사한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오늘의 웹툰'은 끝까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응원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를 얻어 제2의 꿈을 꾸게 된 마음은 언제나 '온 마음'으로 진심과 열의를 다해 하루가 다르게 편집자 레벨을 다이내믹하게 상승시켰다. 도망치지 않고 제대로 된 전쟁터를 만들겠다며 버티고 성장한 준영 역시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다. 웹툰 팀을 지키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끝까지 싸워보겠다 며 팀을 위협하는 허관영(하도권) 본부장의 비리를 밝혀내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꿈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는 물론이고, 이루지 못해 빛을 발하지 못한 꿈도, 그래서 포기해야 하는 용기의 가치도 설파했다. 상처를 딛고 일어선 신대륙(김도훈), 10년째 지망생이었던 임동희(백석광), 스스로 매몰됐던 과거에서 걸어 나온 마해규(김용석) 등의 에피소드가 더 가슴을 울린 이유였다. &<사진제공= '오늘의 웹툰' 최종회 방송 캡처&>
'오늘의 웹툰' 김세정, 열혈 새내기→현실 자각 회사원으로 '레벨업' '오늘의 웹툰' 김세정, 열혈 새내기→현실 자각 회사원으로 '레벨업' 등록일2022.08.1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열혈 새내기에서 현실을 자각한 진짜 회사원으로 한 단계 더 레벨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6회에서는 온마음(김세정)이 편집부 내에서 악역을 맡고 있는 권영배(양현민)를 이해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유독 부딪혔던 두 사람은 구슬아(전혜연) 작가를 두고 갈등이 폭발했다. 영배는 마음과 연재 데뷔를 준비하던 작품을 포기하게 하고, 웹소설 원작의 그림 작가로 그녀를 데려갔다. 하지만 마감일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드라마화하는 작품에 캐스팅된 배우가 긴 머리라, 주인공 헤어스타일을 모두 바꾸라 고 이미 완성된 그림의 전체 수정을 요구하더니, 슬아가 마감을 맞추려 무리하게 작업하다 쓰러졌다는 소식엔 스케줄 대신 작가를 바꿔야겠다 는 태도를 보였다. 게다가 담당인 나강남(임철수) 작가로부터 영배가 '신인 작가들의 무덤'으로 유명하다는 얘기까지 듣고 불안해진 마음은 영배에게 작가를 소모품 취급하지 말라. 작가 뺏어갔으면 케어는 잘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고 항의했다. 하지만 영배는 스케줄을 오케이한 것도, 마감이 늦고 계약사항 이행 못하면 작가 교체해도 된다고 사인한 것도 작가 본인이었다고 맞섰다. 불꽃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질 않자, 결국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이 나섰다. 마음과 구준영(남윤수)을 따로 불러, 영배의 과거 이야기를 해준 것. 과거 '진저툰'에서 일할 때 마음 못지않게 열정적이었다는 영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인기 작가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뛰어다닐 정도였다. 그런데 그렇게 땀방울을 쏟은 웹툰 서비스가 강제로 종료됐다. 각고의 노력 끝에 모영수(정은표) 작가의 웹툰 연재를 시작한 지 겨우 3개월 만이었다. 영배는 나는 리스크 없이 회사 품 안에서 일하는 너 같은 월급쟁이와 나는 다르다 고 비난하는 모영수 앞에 무릎을 꿇었고, 이혼 위기까지 겪었다. 진저툰 편집부 모두 네온으로 자리를 옮긴 뒤, 영배는 달라졌다. 웹툰은 상품이고, 작가에겐 마감을 정확히 지키고 나름의 퀄리티 유지만 기대했다. 흥행이 보장되는 웹소설 원작을 선점하고, 적은 원고료의 신인 작가와 대박 작품을 만드는 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했다. 네온 웹툰 팀에서 매출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작품은 모두 영배 담당이었다. 또한, 정확히 오후 6시가 되면 휴대폰까지 '방해금지 모드'로 바꾸고 퇴근,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지형은 그런 영배의 실적과 매출 때문에 우리가 이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 이라는 사실에 방점을 찍었다. 다른 편집자들이 특정 작가에게 신경 쓰고 시간을 쏟을 수 있는 것도, 당장 조회수가 낮아도 소신 있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세계관이 어려운 오윤(손동운) 작가의 신작 연재를 결정할 수 있는 것도, 모두 영배가 확보한 '숫자' 덕분이었다. 장만철(박호산) 편집장도 이를 너무 잘 알기에, 물렁한 상사 둔 덕에 그 어려운 악역 맡아줘 고맙다 고 생각했다. 그저 웹툰 편집자 일이 좋아,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고, 회사에 폐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새내기' 마음은 현실을 깨달았다. 영배의 지론대로 회사는 자아실현을 하는 곳이 아니며, 회사원의 제일 큰 미덕은 돈을 받은 만큼 일해 실적을 내는 것, 준영의 지적대로 일에 너무 심하게 감정 이입을 하다, 일이 곧 자기가 되면 힘든 순간이 오는 것. 아직 마음은 이 모든 걸 다 이해할 순 없었지만, 적어도 이제 진짜 회사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건 분명했다. 한편, 네온 웹툰 편집부가 KPI(핵심성과지표) 맞추려고 숫자 조작하지 못하게 자료를 따로 만들어달라 는 허관영(하도권) 본부장의 지시를 받은 준영은 망설이다 웹툰 편집부 월별 매출자료와 회의록을 보냈다. 그런데 개인 메일로 팀 자료를 보내는 것이 보안 수칙 위반이라 지형이 보안팀의 연락을 받고 이 사실을 알게 됐다. 퇴근 후 자료를 보려던 것이라고 둘러댄 준영이 진짜로 본부장과 손을 잡으려는 것인지, 긴장감이 더해졌다.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늘의 웹툰' 측 김세정과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함께 지켜봐 달라 '오늘의 웹툰' 측  김세정과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함께 지켜봐 달라 등록일2022.08.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늘의 웹툰'의 김세정과 젊은 청춘들의 성장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은 유독 '꿈'이란 단어를 여러번 언급했다. 홀로 꿈을 꾸면 외로운데, 옆에 조력자가 있다면 더욱 힘내서 꿈을 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웹툰'은 그런 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는 것. 실제로 김세정이 연기하는 '온마음'은 인생 목표였던 유도를 포기하고 웹툰이란 제2의 꿈을 꾸는 청춘이다. 그리고 네온 웹툰 편집부의 선배들, 석지형(최다니엘), 장만철(박호산), 기유미(강래연), 최두희(안태환) 등이 경험을 나누고 스킬을 가르치면서 마음의 새로운 꿈을 함께 이끌고 있다. 그렇게 시청자들도 매회 '레벨업'되는 마음의 성장사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웹툰 작가 지망생'이란 이름으로 꿈을 꾸는 다양한 청춘들이 등장했다. 바로 네온이 개최한 '웹툰 캠프'를 통해서다. 다양한 작가들이 웹툰 연재 계약을 목표로 캠프에 지원했는데, 여기서 데뷔를 바라는 지망생 3인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림체는 어설프지만, 스토리는 흡인력 있게 연출할 줄 아는 원석 신대륙(김도훈), 아름다운 그림체만큼은 인정을 받은 구슬아(전혜연),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한 야구 만화를 그리는 이우진(장성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3인방은 동일한 꿈을 꾸고 있지만, 처해있는 상황도, 고민도 매우 달랐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신대륙은 매일 밤 한 평짜리 고시원에서 손에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만화를 그렸다. 난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게 아니다. 긴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이미 머리속에 다 있다 며 누구보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차 있지만, 천재성을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다. 반면 구슬아는 취직하라 는 엄마의 압박 속에서도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고 있지만, 극소수에게만 한정된 특별한 재능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 같은 건 취미로만 만화를 그려야 하는 것 아닌가 란 고민이 언제나 발목을 잡았다. 리틀야구단 출신이라 야구 만화의 리얼한 스토리만큼은 자신 있다는 이우진은 마치 온마음처럼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었다. 이렇게 다른 지망생들 곁에는 꿈을 응원하는 조력자들이 있다. 마음은 그냥 이상한 사람 인 줄 알았던 신대륙의 열정과 노력을 봤고, 웹툰 편집자로서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기묘한 그림체와 이상하게 끌리는 이야기를 서포트할 예정이다. 캠프 멘토로 참여한 셀럽 작가 오윤(손동운)은 주저하는 구슬아에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이걸 정말 하고 싶은가, 정말 작가가 되고 싶은가 라는 점을 짚으며, 용기를 심어줬다. 언제나 씩씩한 이우진은 작품 프리젠테이션 전, 구준영(남윤수)로부터 스포츠광인 편집장에게 '선출'이란 점을 어필하라는 '꿀팁'을 받아 적극 활용했다. 제작진은 많은 지망생들이 오늘도 꿈을 포기하는 것도 용기일까, 포기한다면 언제 포기하는 게 현명할까를 고민하며 인생의 꿈을 향해가고 있다. '오늘의 웹툰'은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더 나아가 그 꿈을 응원한다 는 기획 의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온마음을 비롯해 극 중에 등장하는 지망생들도 같은 고민을 떠안고 있다. 이들의 꿈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TV랩] '별 거 아닌 이야기'가 주는 위로…김세정의 '오늘의 웹툰' [TV랩] '별 거 아닌 이야기'가 주는 위로…김세정의 '오늘의 웹툰' 등록일2022.07.2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세정이 SBS 드라마와 만나 2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배우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와 조수원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특히 올해 초 '사내맞선'으로 SBS에서 크게 성공을 거둔 김세정이 약 4개월 만에 다시 SBS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란 점에서 이목을 모으고 있다. 김세정은 SBS와 또 함께 해 영광이다. '연타석 홈런'라는 짐을 얹고 싶진 않고, 늘 그랬듯 열심히 임했다. 열심히 한 만큼 보여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오늘이 웹툰'은 웹툰 그 자체가 아닌, 그 뒤에서 일하는 업계 종사자들을 다룬다는 점이 흥미롭다. 웹툰은 이제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겨 보는 문화 콘텐츠로, 화면을 뚫고 나와 영화, 드라마, 게임, 연극 등의 영역까지 확장됐다. 1조원에 육박하는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한국 웹툰이라는데, 정작 우리는 이토록 친숙한 웹툰 업계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지 못한다. 이런 웹툰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가져온 게 바로 '오늘의 웹툰'이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은 웹툰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웹툰이 뻗어나갈 수 있는 다양성에 대해 고민하던 차였고, 많이 궁금했고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선택했다 며 웹툰 업계를 배경으로 잡은 이유를 설명했다. '오늘의 웹툰'에는 극 중 배경이 되는 '네온 웹툰 편집부' 직원들과, 이들과 유기적으로 얽히는 웹툰 작가들이 등장한다. 편집부 직원으로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를 비롯해 박호산, 양현민, 강래연, 안태환 등이 출연하고, 웹툰 작가 캐릭터로는 김갑수, 임철수, 김도훈, 하율리, 손동운, 장성윤, 전혜연 등이 분한다. 조 감독은 다양한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 그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이라 자신했다. 김세정은 극 중 15년간 꿈꿔온 유도 금메달리스트란 꿈을 접고, 웹툰 편집자란 두 번째 꿈을 향해 정진하는 네온 편집부 신입사원 '온마음' 역을 맡았다. 김세정은 온마음에 대해 포기했던 꿈도, 새로 꾸고 있는 꿈도, 늘 언제나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하는 친구 라며 늘 '열심히 해야지', '온 마음을 다해 해야지' 하는 마음은 똑같다. 그래서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세정은 온마음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매력이라 전하며 누군가의 열정은 '너무 과한 건 아니냐'며 손가락질 받을 때도 있더라. 전 손가락질 받을 열정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마음이가 잘 보여주는 거 같다 라고 소신 있게 생각을 밝혔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김세정은 온마음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는 김세정 스스로도 인정하는 바다. 그는 세정이 보다 마음이가 더 할 때도 있다. 가끔 그게 버거울 때도 있는데, 거기에 제가 이끌려서 더 파이팅 한다. 그래서 감사할 때도 많다 라고 전했다. 이어 전 겁을 많이 먹는다. 열정을 낼 때도 그렇고, 뭔가 꿈꾸기 이전에 겁을 먹기도 하는데 마음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두렵지 않을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다하는 친구다. 그 점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다 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다니엘은 극 중 묵묵히 후배들을 돌보는 멘토 같은 사수, 네온 편집부의 부편집장 석지형 역을 맡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최다니엘은 조수원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2연타석 홈런을 날릴 김세정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고, '여심 방화범' 남윤수와 함께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웠다 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최다니엘은 김세정과 남윤수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세정이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에너지 넘치고 밝았는데, 그 에너지가 자신감으로 보이더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힘이 나게 할 때가 많다 며 아주 밝고 에너제틱해서 저절로 힘이 난다 라고 말했다. 또 남윤수에 대해서는 처음엔 차갑게 봤는데, 알고 보니 너무 귀여운 귀염둥이였다. 안 그럴 거 같은데 엉뚱한 구석이 많다. 그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라고 설명했다. 최다니엘이 연기할 석지형은 후배들의 듬직한 멘토이자 길라잡이다. 멋지고 완벽한 직장 상사 캐릭터인데, 살짝의 허당미도 장착했다. 그는 석지형에 대해 '어른'의 캐릭터라 생각했다 며 고민하고 주저할 때도 있는데, 그만큼 알고 경험해봤으니까 그럴 수 있는 거다. 그렇게 캐릭터를 봐서, 굳이 완벽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라고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남윤수는 엘리트 신입사원 '구준영' 역을 맡아 오피스 드라마에 처음 도전한다. 구준영은 항상 공부를 잘했고,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말발, 적당한 매너와 애티튜드까지 가진 '엄친아'인데, 생각지도 못한 웹툰 편집부 발령에 허당스러운 모습들이 드러나는 인물이다. 남윤수는 항상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본을 읽으면서, '엘리트'라는 단어부터 마음에 들었다. 제가 해보지 못했던 '엘리트' 캐릭터란 점에서 마음에 들었고, 제가 느끼기엔 구준영의 허당미가 저에게도 있어서, 해보고 싶다 느꼈다 고 전했다. 남윤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웹툰 편집자를 접하며 웹툰 업계에 대해 새롭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웹툰 작가님들이 혼자 그리고 업로드하면 끝인 줄 알았는데, 작가님 케어라든지 소통이라든지 이런 게 세세하게 많더라. 웹툰 편집자 분들이 있기에, 웹툰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라고 했다. '오늘의 웹툰'은 웹툰 업계의 치열한 생존기이자, 주인공 온마음과 다양한 인물들의 성장기, 그리고 '꿈'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어릴 적부터 꿈꿔 온 유도라는 꿈을 접고, 웹툰 편집자로서 새롭게 꿈을 꾸는 온마음의 이야기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세정은 저희가 웹툰을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누군가의 꿈을 응원하는 작품이다. 그 꿈을 혼자 꾸면 외로울 텐데, 옆에 조력자들이 있으면 더 힘내서 꿈을 꿀 수 있을 거 같다고 대본을 보며 느꼈다. 수많은 꿈 꾸는 분들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 고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느낀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꿈이라는게, 이뤘을 때만 빛나 보이는 경우가 많다. 꿈을 꾸는 과정도, 이루지 못해도, 이룬 다음에도, 꿈을 어떻게 다스리느냐 그 과정 자체가 예쁘고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며 저희 드라마는 꿈의 모든 방향을 다 비추는 드라마다. 꿈을 꾸는 분들이라면, 어느 에피소드 하나에 스며들 수 있을 거다. 그런 부분에서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특히 김세정은 드라마를 연속으로 찍다 보니 제가 체력적으로 번아웃이 오기도 했는데, 어느 날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친구와 별 얘기를 안 했는데, 그 별 얘기 아닌 것들에서 전 엄청 큰 위로를 받았다 라고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저희 드라마도 엄청난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별 얘기 아닌게, 그런 것들 때문에 누군가는 분명 위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별 얘기 아닌 친구의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한테, 이 드라마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찍었다 라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스낵 같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먹기 전부터 부담스러워 손이 안 가는게 아니라, 스낵 집어 먹듯 했는데 '어? 스테이크 맛이 나네?' 하는 예상치 못함이 있는, 가슴과 코가 찡한 드라마가 되고 싶다 라고 바랐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늘의 웹툰'은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29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드라마 최초' 웹툰 업계 다루는 '오늘의 웹툰', 얼마나 리얼할까 '드라마 최초' 웹툰 업계 다루는 '오늘의 웹툰', 얼마나 리얼할까 등록일2022.07.0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그려낼 진짜 웹툰의 세계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주요 배경은 바로 웹툰 업계다. 1조원에 육박하는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웹툰은 이제 천만관객 영화부터 드라마, 게임, 연극까지 넘나들지 않는 콘텐츠 영역이 없다. 많은 사람들이 학교나 회사에 갈 때 웹툰을 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웹툰과 함께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기도 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바야흐로 K-웹툰의 '황금기'다. 이처럼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보고 있는, 즉 우리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웹툰은 어떻게 매일매일 업로드될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작품이 바로 '오늘의 웹툰'이다. 국내 드라마에선 처음으로 웹툰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리얼리티를 그리기 때문이다. 먼저 작품의 중심엔 네온 웹툰 편집부 편집자들이 있다. 업계 트렌드를 고민하고, 담당 작가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하며, 제시간에 &<오늘의 웹툰&>이 업로드될 수 있도록 전방위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다. 만화에 진심인 편집장 장만철(박호산),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을 필두로, 실적주의 넘버3 편집자 권영배(양현민), 편집부 에이스 기유미(강래연), 창작의 고귀함을 존중하는 최두희(안태환) 등 만화에 대한 주관은 조금씩 다른 편집자들이 매일 마감 전쟁을 치른다. 그 가운데, 신입사원 온마음(김세정)과 구준영(남윤수)이 새내기로 들어온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고, 담당 작가들을 서포트하는 과정을 배우며 이들도 진정한 편집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이들의 성장사는 '오늘의 웹툰'의 관전 포인트다. 그리고 매일 &<오늘의 웹툰&>을 창조하는 웹툰 작가가 있다. 작품에 대한 냉정한 팩폭(팩트 폭력)을 날리기도 하고, 장점을 극대화시켜 완성도를 높여주는 등 뒤에서 서포트해주는 든든한 편집자가 있지만, 이들에게도 각기 다른 고민이 있다. 장기 연재 중 완결 유혹에 빠지기도 하고, 슬럼프로 작품 활동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어쩌다 얻은 탑의 인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고, 반면 죽어라 글과 그림을 쏟아도 데뷔가 쉽지 않아 이상과 현실에서 고민하기도 한다. 천재라 불렸지만 어느새 대중의 관심 속에서 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언젠가 독자에게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일념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작가 지망생과 어시스턴트들도 있다. 만화계 거목 백어진(김갑수), 네온의 대표 작가 나강남(임철수), 천재 신인 신대륙(김도훈), 폭발적 인기의 스타 작가 뽐므(하율리), 셀럽 작가 오윤(손동운), 네온 웹툰 캠프에 참가한 이우진(장성윤), 현실적으로 취업을 고민하는 신인 구슬아(전혜연) 등이 이러한 업계의 현실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제작진은 '오늘의 웹툰'은 내가 좋아했던 웹툰 작품, 그 이면의 이야기, 즉 그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로써 국내 드라마에서는 처음으로 진짜 리얼한 웹툰 업계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그동안 궁금했던 업계의 이야기를 '오늘의 웹툰'을 통해 엿볼 수 있도록, 리얼리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늘의 웹툰'은 현재 방영 중인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빈지웍스/스튜디오N]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늘의 웹툰' 김갑수X손동운, 요즘 대세 '웹툰 작가' 변신… 웃음과 감동 '오늘의 웹툰' 김갑수X손동운, 요즘 대세 '웹툰 작가' 변신… 웃음과 감동 등록일2022.06.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갑수와 손동운이 요즘 대세 직업인 '웹툰 작가'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웹툰 업계의 리얼한 일상을 다루는 이번 작품에서 네온 웹툰 편집부 편집자와 더불어 중요한 소재를 담당하는 직업군이 바로 웹툰 작가다. 김갑수와 손동운은 각각 경력 30년이 넘은 만화가 '백어진' 역과 셀럽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 작가 '오윤' 역을 맡았다. 김갑수가 분한 백어진은 30년 이상 무협 만화인 '용' 시리즈를 그려온 만화계의 거목이다. 만화에서 웹툰으로 세대 교체되는 과정을 함께 한 대가이자, 아직까지는 웹툰 작가보다 만화가라는 명칭이 더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 어시스턴트들의 작품을 자주 봐주고 데뷔를 독려하는 등 인망이 높기로 유명한 '어진 선생님'이기도 하다. 반면 손동운이 연기하는 오윤은 '요즘' 웹툰 작가다. 그의 웹툰이 큰 인기를 얻은 동시에 작가가 훈남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TV에도 출연, 셀럽 방송인으로도 유명해졌다. 하지만 '스타'로서의 명성보단, '만화'에 진심인 그는 돌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차기작 준비에 돌입한다. 이 밖에도 배우 임철수, 김도훈, 하율리, 전혜연, 장성윤이 각각 마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네온의 대표 작가 '나강남', 온마음(김세정)이 발굴한 천재 신인 작가 '신대륙', 폭발적 인기를 얻은 스타 작가 '뽐므',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작가 '구슬아',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 만화를 그리는 신인 작가 '이우진'을 연기한다. 짧은 설명만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웹툰 작가군이 포진돼 있어, 이들의 리얼한 세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해 밀고 당기고, 협력하고 갈등하며 마감 전쟁을 치르는 웹툰 편집자와 웹툰 작가의 관계는 '오늘의 웹툰'의 최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온마음, 석지형(최다니엘), 구준영(남윤수) 등 웹툰 편집자들이 각기 다른 문제에 봉착한 웹툰 작가들을 어떻게 서포트하면서 오늘의 웹툰을 만들어내는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연기의 대가 김갑수와 연기파 아이돌의 잠재력을 여지없이 과시할 손동운이 웹툰 작가로 변신했다. 각자 문제를 맞닥뜨리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웹툰 작가들의 일상도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SBS 금토드라마의 성공 계보를 잇는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오늘의 웹툰'은 현재 방영 중인 '왜 오수재인가'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빈지웍스/스튜디오N]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바른밥상 위한 프로젝트, '바른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 주목 바른밥상 위한 프로젝트, '바른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 주목 등록일2014.11.27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정크푸드와 신선한 채소가 몸 속에서 다르게 분해되는 것처럼,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는 우리 몸에 장기적이고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국내에서 비교적 고가의 슈퍼푸드나 유기농 채소의 수요가 증가하고, 저염식 건강 조리법이 널리 퍼지는 사례 등은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 위한 고민이 반영된 결과다. 이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농정원)&'은 한눈에 한국인의 바른 식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www.foodnuri.go.kr/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참여형 콘텐츠로, 28일 현재 참여자수 8천명을 넘어섰다. 바른밥상 밝은100세 캠페인은 다섯 가지 실천 지침을 두고 있다. ▲가족 밥상의 날을 정해 30분 일찍 일어나 아침밥 먹기 ▲하루 400g의 채소, 껍질째 과일 먹기 ▲텃밭 가꾸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축산물 저지방부위 소비하기다. 참여자는 캠페인의 실천 지침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자신만의 바른밥상 이야기, 식생활 경험, 다짐, 바른 밥상 밝은100세 캠페인 응원글 등을 올리며 다른 사람과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경험담 중에는 &'영양제나 보양식 보다 하루 세끼 정성이 담긴 음식을 섭취한다&'는 평범한 것에서부터 &'아침밥을 가족 모두 함께 직접 키운 채소로 먹고 있다. 텃밭에 손이 많이 가지만 정성만큼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뿌듯하다&'는 특별한 노력이 깃든 사연 등 다양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스타강사도 바른식생활을 돕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식생활교육 스타강사는 전문적인 정보전달을 위해 공모전,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및 면접, 동영상 심사까지 총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하면 식생활 교육 영상 콘텐츠로 스타강사를 만날 수 있다. 현재 해당 홈페이지에는 스타강사 김효진의 &'아르침볼도와 함께하는 한식요리 여행&', 김영희(순천농협 김치아트센터 관장) 강사의 &'밥과 김치의 힘&', 김희정 강사의 &'우리 아이에게 들려 줄 최고의 유산&', 백수경 강사의 &'여름에는 누가 누가 자라나&', 남윤미 강사의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지미(미각) 교육&', 안수정 강사의 &'오감의 향상과 오감력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 이연주 강사의 &'환경을 살리는 바른 식생활&', 이혜진 강사의 &'친환경 식생활 확산을 위한 밥상머리 교육플랜&', 전혜연 강사의 &'귤을 먹을까, 오렌지를 먹을까?&', 조영화 강사의 &'함께해요! 건강한 식생활&'이 게재되어 있다. 한편, 농정원은 참여자에게 매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SNS에 캠페인을 공유하는 경우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을 선발하여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제공하고 있다. 참여는 캠페인 홈페이지(www.foodnuri.go.kr/campaign)을 통해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