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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연상호 감독 '군체'로 10년 만에 스크린 컴백
등록일2025.03.0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이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로 1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건물이 봉쇄되고, 감염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며 생존자들을 위협하는 이야기. 이 작품은 영화 '부산행', '반도',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독창적인 스토리를 선보이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일찍이 주목받았다. 이에 더해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특별 출연으로 활약할 고수에 이르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전지현은 이 시대 가장 독창적인 크리에이터로 불리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군체'를 통해 '암살' 이후 약 10년 만에 영화 관객을 만나는 전지현과 연상호 감독의 역대급 첫 만남이 뜨거운 기대감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영화와 시리즈를 오가며 대범하고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해 온 지창욱 역시 이번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추는 동시에 새로운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고수는 특별 출연을 통해 '군체'의 탄탄한 캐스팅을 빛낼 예정으로 전지현, 지창욱과 함께 '연니버스' 첫 등장을 알리며 출연진의 신선한 조합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에 더해 믿고 보는 '연상호 사단'으로 활약해 온 배우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도 출연한다. 장르불문 다채로운 작품들에서 활약하며 이견 없는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구교환은 영화 '반도', 시리즈 '괴이', '기생수: 더 그레이'에 이어 '군체'로 연상호 감독과 재회해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리부터 멜로까지, 캐릭터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객의 신뢰감을 쌓아 온 신현빈 역시 시리즈 '괴이', 공개를 앞둔 영화 '계시록'에 이어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에 다시 탑승한다. 시리즈 지옥'을 비롯해 매 작품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글로벌 K-콘텐츠 팬들에게 또렷한 존재감을 각인해 온 김신록도 연상호 감독과 다시 한번 조우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군체'의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너무나도 훌륭한 배우들, 스탭들과 함께 관객이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흥분되고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그 출발선에 섰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라고 전했다. '군체'는 3월 크랭크인 후 촬영을 진행 중이다. ebada@sbs.co.kr
김혜수X김수현X전지현X설경구X손석구…디즈니+, 2025 라인업 '별들의 잔치'
등록일2025.01.0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디즈니+가 전 세계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2025년 한국 오리지널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2025년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열 작품인 '트리거'가 1월 15일 단독 공개된다. 탐사보도 프로그램 PD들의 극한 취재기를 담은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로 꽃대가리 팀장 김혜수, 낙하산 중고신입 정성일, 긍정잡초 조연출 주종혁까지 뜨거운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트리거'는 '숨 가쁘게 사건과 감정 사이를 질주하는 작품',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감동, 휴식과 위로를 전달하며 더 나은 2025년을 꿈꾸고 싶다 라고 전했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에 빛나는 박은빈과 대체불가 배우 설경구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퍼나이프' 또한 2025년 3월 19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일련의 사건으로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과 두뇌 싸움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로 극강의 서스펜스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감독은 디즈니+ 최초의 메디컬 스릴러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면서 이제껏 본 적 없는, '세옥'과 '덕희' 두 스승과 제자의 피 튀기는 대결을 기대해 달라 며 이번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넉오프'와 '나인 퍼즐' 역시 2025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최고의 한류 스타 김수현과 조보아를 비롯해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넉오프'가 찾아온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출을 맡은 박현석 감독은 디즈니+에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레고 감사하다. 김수현 배우가 분한 성준을 중심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이 씨줄, 날줄로 엮여있는 작품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라며 오직 디즈니+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를 기대할 것을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남다른 에너지를 가진 배우 김다미, 손석구와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연출로 정평이 난 윤종빈 감독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은 '나인 퍼즐'은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시작된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구독자들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게 할 예정이다. 윤종빈 감독은 많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열심히 완성한 '나인 퍼즐'을 디즈니+를 통해 공개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나인 퍼즐'은 매회 펼쳐지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와 한시도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 기존 범죄수사, 스릴러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이라고 전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을 알렸다. 이외 2025년 하반기를 꽉 채울 작품들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함께하는 '파인: 촌뜨기들'은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이용해 큰돈을 벌려는 성실한 악당, 이들에게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범죄도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윤성 감독은 '파인: 촌뜨기들'은 시대물의 미술적 완성도와 다수의 캐릭터 구성에 공을 많이 들였다. 보물을 찾고자 하는 인간의 탐욕 속에서 70년대 삶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펼쳐진 캐릭터들의 향연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고 또한 생생한 바닷속 보물 도굴 현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로 외교관으로서 국내외 신망이 두터운 '문주'역은 배우 전지현이,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 '산호' 역은 배우 강동원이 맡았다.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디즈니+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북극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정서경 작가님의 아름다운 글과 모든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최고의 스탭들이 만들어낸 깊은 영상이 어우러져 있다. 며 기대감을 전했다.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 최초 사극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는 '탁류'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의 조선, 과거를 감추고 왈패가 된 '시율'(로운)과 이치에 밝고 정의로운 '최은'(신예은), 청렴한 관리를 꿈꾸는 '정천'(박서함)까지 세 사람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과 '추노' 천성일 작가의 만남은 물론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까지 강렬한 연기를 예고한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추창민 감독은 시리즈는 처음 도전했는데, 배우들의 다양한 감정과 깊은 호흡을 살릴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인 것 같다. 뜨거운 여름과 혹한의 추위를 모두 겪으며 열심히 촬영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며 디즈니+에서 만나볼 첫 사극 시리즈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통쾌한 범죄오락 복수극의 대명사 '모범택시' 시리즈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 4'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의 신작이자 지창욱, 도경수, 이광수, 조윤수의 강렬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조각도시' 역시 디즈니+에서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 공동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은 '조각도시'를 디즈니+에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 이 작품은 한순간에 잔혹한 범죄에 휘말려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 소시민 태중이 핏빛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분들께 탄탄한 서사와 스펙타클한 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ebada@sbs.co.kr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영화인 2500여 명 성명…강동원·전지현 등 동명이인 해프닝
등록일2024.12.0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계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영화프로듀서조합(PGK), 영화감독조합(DGK), 영화마케팅사협회(KFMA) 등 영화인단체 77개에 속한 영화인 2,518명('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7일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내고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아무리 영화적 상상력을 동원해도 망상에 그칠 법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났다 고 비판했다. 이어 작금의 혼란한 상황을 극복하고, 추락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제1의 전제조건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수행을 정지시키는 것이다. 탄핵이 가장 빠른 길이라면 탄핵을 선택해야 할 것이고, 그 이외에 파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가장 신속한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정치공학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에게 경고한다. 상식 밖이며 통제 불가능한, 대한민국 제1의 위험요소이자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지금 당장 멈추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이 살 길 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죄의 현행범일 뿐이다. 신속하게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키고, 파면·구속하라 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 성명에는 정지영, 박찬욱, 봉준호, 장준환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 599명, 문소리와 고민시 등 배우 239명을 비롯해 영화인(평론가, 활동가, 배급/마케팅 등) 342명, 학생(영화과, 비영화과 지망생 등) 607명, 관객 709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성명 명단에 강동원, 전지현, 손예진의 이름이 있어 배우와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배우와 동명이인인 제작관계자, 관객으로 알려졌다. 동명이인 배우가 성명에 동참했다는 보도가 쏟아지자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최초 보도자료 발송 하루 뒤인 8일 영화계 분야별 성명을 분류해 최종 보도자료를 다시 배포하기도 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