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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류승용·이종석...하지영과 만나면 '친구'되는 이유? 김혜수·류승용·이종석...하지영과 만나면 '친구'되는 이유? 등록일2025.02.19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송인 하지영이 '프로공감러'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4인용 식탁' 전노민 편에서는 전노민이 자신의 절친 이한위, 오정연, 하지영을 초대해 자신만의 비법이 담긴 요리를 나누며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노민의 절친으로 소개된 하지영은 작년 11월 연극 '레미제라블'에서 전노민, 오정연과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친분을 쌓아왔다. SBS '한밤의 TV연예' 대표 리포터로 잘 알려진 하지영은 현재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의 제작발표회, VIP시사회, 쇼케이스, 팬미팅 등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맹활약 중에 있으며, 다수의 작품에 도전해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하지영은 연기자 김혜수, 류승룡, 이종석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스타들과 오랜 인연을 털어놓으며 인맥부자의 면모를 보였다. 자신의 집들이에 김헤수와 류승룡을 초대하게 된 에피소드를 공유하는가 하면, 이종석과는 2013년 한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 10년 넘게 팬미팅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며 의리녀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방송에서도 하지영은 연극 연습을 하는 동안 전노민이 함께한 배우들을 어떻게 살폈는지에 대해 언급하며 전노민의 다정함을 대화의 화두로 이끌어냈고, MZ 세대들에게 화제가 된 이한위와 뉴진스 하니의 에피소드를 재소환해 이한위의 센스를 칭찬하는 등 함께하는 이들의 장점을 대화의 중심으로 녹여내는 대화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누구든 만나기만 하면 절친이 되고야 마는 하지영의 매력은 바로 공감력에서 비롯된다. 오랜 리포터 생활에서 쌓여온 노하우와 상대방의 장점을 이끌어내는 대화법은 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한 첫인상을 결정짓는 라이브 행사장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중. 제작진, 배우, 기자, 관객 등 행사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하지영의 공감력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그 매력을 더했다. 한편, 하지영은 영화 '하얼빈', '대가족', '1승' 등 국내 개봉된 대다수 작품의 VIP 시사회와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GV 행사 등의 진행을 도맡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연석, 황인엽, 손나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팬미팅에서도 연이어 진행을 맡아 섭외 1순위 진행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kykang@sbs.co.kr
최동석-박지윤, 한숨 나오는 역대급 '진흙탕 이혼' 최동석-박지윤, 한숨 나오는 역대급 '진흙탕 이혼' 등록일2024.10.18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지난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최동석과 박지윤이 혼인생활 파탄의 원인을 놓고 치열한 갈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동석과 박지윤이 소송에 돌입하기 직전인 지난해 10월 13일 부부싸움을 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 대화에서 최동석, 박지윤은 가정의 경제, 시댁의 주거, 사생활 관리, 험담, 육아 책임 등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이 서로를 비난하고 모욕하는 표현들도 고스란히 노출됐다. 가장 갈등을 빚는 부분은 박지윤의 부정행위와 관련한 의심 부분이었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부정행위를 의심하고 있었고, 박지윤은 그런 최동석의 의심이 의처증이자 폭력이라고 맞섰다. 최동석이 KBS 앵커로 활동하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제주도로 내려와서 아이들의 육아를 할 수밖에 없었고, 박지윤은 경제적인 부분을 전담하며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는 바쁜 생활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4년 간 이어졌던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결혼생활은 2022년부터 큰 위기를 맞았고 결국 파경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의 상처와 관련해 일방적인 아픔을 토로했고 이러한 행보는 최동석, 박지윤의 쌍방 상간 소송이라는 최악의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시끄러운 이혼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09년 결혼해 미성년 자녀 2명을 키우고 있는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미 SNS를 통해 아이들의 사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이혼 과정이 언론에 생중계되는 상황은 부모의 이혼이라는 씻을 수 없는 충격을 가까스로 받아들이고 있을 미성년 자녀들에게 더욱 큰 상처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제 혼자다'에서 했던 전노민의 조언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때다. 앞서 전노민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애들은 모를 거라고, 상처 안 입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 큰 착각이다. 애들 그 나이면 다 안다. 여기서 더 가면 둘 다 나쁜 사람이고 애들에게 좋은 모습 절대 아니다. 나중에 애들이 엄마 아빠 원망하면 어떡할 거냐. 그때는 주워 담을 수도 없다. 고 최동석을 다독인 바 있다. 이들의 진흙탕 이별에는 승자가 없다. kykang@sbs.co.kr
남규리 연극 '레미제라블' 캐스팅...이민우·하지영과 첫 호흡 남규리 연극 '레미제라블' 캐스팅...이민우·하지영과 첫 호흡 등록일2024.10.17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남규리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레미제라블' 연극에 캐스팅 됐다. 소속사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는 남규리는 오는 11월 2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에서 코제트를 맡아 열연한다 고 전했다 남규리는 코제트의 캐릭터에서 섬세하고 풍부한 감정선의 연기력을 더해 무대에서 남다른 몰입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새롭게 이미지 변신에 나선 이민우와 전문MC,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하지영과의 호흡도 이번 공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감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규리를 비롯 장발장 역의 전노민, 마리우스 역의 이민우 에포닌 역의 하지영 팡틴 역의 오정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레미제라블' 공연은 무대를 압도할 중견 연기자들의 관록과 젊은 연기자들의 신선함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규리가 선보이게 될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사진제공: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최동석 상간소송,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박지윤에게 미안해 최동석  상간소송,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박지윤에게 미안해 등록일2024.10.16 방송인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전 아내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최동석은 배우 전노민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서 이달 초 언론에 보도된 전 아내 박지윤과의 소송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KBS 아나운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파경을 맞았고, 이달 초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최동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송은 사실 이혼 초반에 소장을 접수했다. 접수하면 얘기가 나갈 수밖에 없어 주변에서 얘기가 시끄러워질 거라 해서 소송을 안 했지만 상대가 상간자 소송을 걸고 나니 변호사들이 소장을 접수하라고 했다. 고 설명했다. 이에 전노민이 쌍방 소송으로 뭘 얻으려고 하나. 라고 묻자 최동석은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건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 굳이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울컥하고 화나는 건 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얻어지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이 끓어올랐다. 고 소장 접수 이유를 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진흙탕 싸움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이혼소송보다 상간 소송이 더 힘들다. 사람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 이라면서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최동석은 전노민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뒤 소송은 빨리 취하하고 싶다.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 푸는 첫 단계가 될 것 이라면서 박지윤과는 서로 감정이 격해져 말을 못 하고 있지만 더 나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 가족을 위해 해결을 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고 취하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최동석은 전 아내 박지윤을 향해 미안하다, 미안해 라고 말한 뒤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고 있기 때문 그냥 미안하단 말 그 말이 가장... 이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최동석 상간소송,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박지윤에게 미안해 최동석  상간소송,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박지윤에게 미안해 등록일2024.10.16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전 아내 박지윤을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최동석은 배우 전노민과 함께 술자리를 가지면서 이달 초 언론에 보도된 전 아내 박지윤과의 소송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KBS 아나운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009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15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왔지만 파경을 맞았고, 이달 초 박지윤은 최동석에게,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해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최동석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소송은 사실 이혼 초반에 소장을 접수했다. 접수하면 얘기가 나갈 수밖에 없어 주변에서 얘기가 시끄러워질 거라 해서 소송을 안 했지만 상대가 상간자 소송을 걸고 나니 변호사들이 소장을 접수하라고 했다. 고 설명했다. 이에 전노민이 쌍방 소송으로 뭘 얻으려고 하나. 라고 묻자 최동석은 내가 불륜남이 되는 건 억울한 면이 있다. 왜 이런 소송 굳이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울컥하고 화나는 건 있다. 오명을 뒤집어쓴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얻어지는 건 하나도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감정이 끓어올랐다. 고 소장 접수 이유를 전했다. 최동석은 박지윤과의 진흙탕 싸움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후회하고 있었다. 그는 이혼소송 보다 상간 소송이 더 힘들다. 사람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기분 이라면서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최동석은 전노민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뒤 소송은 빨리 취하하고 싶다. 상대가 하든 안 하든 내가 한 소송은 취하하고 싶다. 이게 실타래 푸는 첫 단계가 될 것 이라면서 박지윤과는 서로 감정이 격해져 말을 못 하고 있지만 더 나가고 싶지 않다. 많이 후회된다. 가족을 위해 해결을 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 고 취하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최동석은 전 아내 박지윤을 향해 미안하다, 미안해 라고 말한 뒤 어쨌든 나와 살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고 있기 때문 그냥 미안하단 말 그 말이 가장... 이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kykang@sbs.co.kr
'팔방미인' 하지영, 연극 '레미제라블' 전격 캐스팅 '팔방미인' 하지영, 연극 '레미제라블' 전격 캐스팅 등록일2024.10.08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방송인 겸 배우 하지영이 연극 '레미제라블'에 출연한다. 하지영은 오는 11월 21일(목)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레미제라블'에 에포닌역을 맡아 열연한다. '레미제라블'에서 하지영이 맡은 에포닌은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여관집 주인의 딸로, 마리우스가 코제트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흔들림 없는 사랑과 헌신을 보여주며 가슴 찡한 연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문 MC로 잘 알려진 하지영은 연극판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실력파 인재이다. 하지영은 2018년 1,100: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임대아파트'의 여주인공에 발탁된 것을 시작으로 '더 싸이킥', '말리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지난해에는 연극 '진짜 나쁜 소녀'와 '춘천거기'를 통해 캐릭터 특성이 짙은 범죄스릴러물과 극의 중심을 잡아가는 무게감 있는 역할까지 두루 섭렵했으며, 현재는 극단 '웃어'의 10주년 기념 공연 연극 '가족입니다'에 출연하는 등 연이은 캐스팅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영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여렸지만 죽음 앞에서는 더없이 용감했던 에포닌의 캐릭터에 섬세한 연기력을 더해 남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 더불어 연극 '레미제라블'로 새롭게 이미지 변신에 나선 이민우와 남규리와의 시너지는 이번 '레미제라블'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하지영의 열연이 기대되는 연극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프랑스혁명을 배경으로 장발장이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가치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작품이다. 하지영을 비롯해 장발장 역의 전노민, 마리우스 역에 이민우, 코제트 역에 씨야 출신 남규리, 팡틴 역에 오정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kykang@sbs.co.kr
연극 '레 미제라블' 11월 세 번째 무대…'장발장'에 전노민 연극 '레 미제라블' 11월 세 번째 무대…'장발장'에 전노민</font> 등록일2024.09.24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레 미제라블'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릅니다. 극단 로얄씨어터는 11월 21∼2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연극 '레 미제라블'을 상연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얄씨어터의 '레 미제라블'은 2020년 예술의전당 초연 당시 3시간 가까운 상연 시간과 50여 명의 출연진이 동원되는 등 큰 규모의 무대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2022년 재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무대로, 중견 배우 전노민이 주인공 '장발장'으로 출연합니다. 악역인 '쟈베르'는 배우 윤여성과 김명수가 번갈아 연기합니다. 또 가수 출신인 그룹 신화의 이민우와 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연인 사이인 '마리우스'와 '코제트' 역을 맡았습니다. (사진=로얄씨어터 제공, 연합뉴스)
[나이트라인 초대석] 갑자기 변한 이상한 배우? …'연출가'로 무대에서 내려온 전노민 [나이트라인 초대석]  갑자기 변한 이상한 배우? …'연출가'로 무대에서 내려온 전노민</font> 등록일2022.10.19 &<앵커&> 드라마와 영화, 연극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가 이번엔 무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배우 데뷔 30년차에 처음으로 연극 연출에 도전한 겁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9일)은 연극 '공동생활자'의 연출자로 돌아온 전노민 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Q. 연극 '공동생활자' 연출가로 데뷔…소감은? [전노민/배우·연출가 : 공연을 하면서 일단 연출자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연출하는 게 쉽지 않은데 배우일 경우에는 무대에 서기만 하면 되는데 연출을 하다 보니까 한 무대에 올려주는 작품의 처음부터 무대의 조명, 뭐 디자인, 소품, 음악까지 다 준비를 해야 하고 결정을 해야 하는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다가도 일어나갖고 아, 내일은 뭘 결정해야 되지. 내일은 뭘 준비를 해야 되지? 뭘 해야 되지? 이런 것 때문에 공연 끝날 때까지 거의 잠을 설쳤던 것 같습니다.] Q. 연출가와 배우…관객 만날 때 어떻게 다른지? [전노민/배우·연출가 : 차이가 많이 납니다. 배우일 때는 관객들만 보고 연기를 했는데 연출자의 입장에서 객석에서 무대를 보다 보니까 조그마한 실수도 다 보이게 되고 연출자의 입장도 있고 배우의 입장도 있고 또 관객의 입장도 있고. 아, 이게 그냥 연출만 하는 게 아니고 연출을 하면서 같이 공부를 하면서 연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는 그런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Q. 연출 데뷔작 '공동생활자'…어떤 작품인가? [전노민/배우·연출가 : 공동생활자는 이 글을 쓴 이연경 작가의 실제 얘기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와서 대학 생활을 하고 졸업 후에 서울 변두리에 월세방을 얻고 살았는데 이 보증금을 떼이게 됐어요. 그래서 유치권도 행사되고 경매에 넘어가게 되면서 쫓겨나게 된 상황인데 새로운 부동산 업자 중개인으로부터 제안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사 동의서만 주민들한테 받아주면 보증금에 맞먹는 수수료를 주겠다. 거기에 잠깐 귀를 기울여서 흔들렸는데 주민들과 대책을 마련하면서 아, 내가 잘못됐다라는 것을 깨닫고 자기의 위치로 돌아오게 되면서 뭐 본인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면서 그런 계기의 이야기입니다.] Q. 작품을 연출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전노민/배우·연출가 : 대부분들이 연기를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사실은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만큼은 제가 이제 멍석을 깔아주고 놀 수 있는 것만큼 놀게 해 주고 싶었고 큰 틀만 짜주고 나머지는 본인들이 선택을 해갖고 연기를 할 수 있게 무대도 가능하면 이렇게 복잡한 무대보다는 물론 경비도 많이 부족했고 제작비도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투자도 못했지만 간소하게 하면서 가능하면 이들한테 어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이들이 배우의 길을 시작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들이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을까? 그런 데 중점을 두고 시작을 했습니다.] Q. '연극 연출'에 도전한 계기가 있다면? [전노민/배우·연출가 : 사실은 처음부터 연출에 관심 있었던 건 아닌데 코로나 시작과 함께 제가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연출 전공을 했는데 학교 다니면서 이제 무대에 2번 올려 봤는데 새벽 4시, 5시까지 혼자서 못질하면서 무대도 만들고 음악도 만들고 다 소품도 준비하고 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나 이런 후회도 했었는데 끝나고 나면 제가 얻게 되고 배우게 되는 게 너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실제 상업 연극을 하면 어떨까 그리고 같이 고생한 친구들하고 작품을 한번 무대에 올려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그게 지금 와 보니까 아,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좀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 같습니다.] Q. 연출 도전 이후…연기할 때 달라진 점은? [전노민/배우·연출가 : 많은 것 같아요. 제가 이제 물론 그전에는 소홀하게 했다는 건 아닌데. 연출을 하면서 예전보다 더, 더 열심히 더 막 분석도 심하게 하면서 굉장히 이거를 좀 진지하게 준비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촬영장 가서 얘기를 하길래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그랬더니 갑자기 연출이 아니 형 왜 그래 그래서 아니, 앞으로 연출한테 잘하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변하면 이상한데? 하면서 얘기했던 기억이 나는데 굉장히 힘든 위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성실하게 잘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소망이 있다면? [전노민/배우·연출가 : 어차피 제가 늦게 배우로 데뷔했고 늦게 연출을 경험하게 됐는데 감히 연출가라고 얘기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한 얘기고요. 앞으로 연기를 하든 연출을 하든 그 분야에서 정말 지금보다 더 성실하게, 지금보다 더 열심히, 작품도 이렇게 완성도 있는 작품 그리고 배역으로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그런 연구를 더 열심히 해서 하는 작품마다 똑같은 모습보다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배우 전노민, 연극 연출가로 데뷔... 단편 영화도 도전할 것 배우 전노민</font>, 연극 연출가로 데뷔... 단편 영화도 도전할 것 등록일2022.09.20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전노민이 연극 연출가로 변신한다. 전노민이 첫 연극 연출가로 데뷔 신고식을 알릴 작품은 9월28일(수)부터 10월2일(일)까지 한양레퍼토리에서 막을 올리는 창작 연극 &<공동생활자&>이다. 연극 &<공동생활자&>는 연극, 뮤지컬, 드라마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 신예작가 이연경의 작품으로 대학을 갓 졸업한 취준생 민아가 유치권 행사중인 원룸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건물관리인으로부터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받게 되고, 같은 층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좌충우돌 휴먼 코믹극이다.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헤매고, 때론 좌절하는 우리네 이야기를 담았다. 전노민은 대학원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작년에 학생들과 함께 연극 '무슨 약을 드릴까요'를 준비해서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작업을 하면서 연출에 첫 발을 디디게 되었다. 관객을 직접 모시고 하는 작품은 실질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니, 이번 연극&<공동생활자&>가 첫 데뷔작으로 느껴진다 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직접 해보니 '연출한테 잘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다. 배우는 맡은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을 들인다면, 연출은 전체를 다 파악하고 이해해야 한다. 더욱 신중해지고 세심하게 살피게 된다. 이전과 다르게 작품을 보는 눈도 많이 바뀌었다 며 연출을 맡은 이후의 변화에 대해 전했다. 이어 연출에 대해서는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다. 더 많이 배워야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 연출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앞으로 계속 준비해서 2년 후에는 단편 영화에 도전할 생각이다 며 앞으로의 포부를 알렸다. 한편 배우 전노민은 최근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킬힐', '법대로 사랑하라' , 연극 '린다와 조이'등에서 중후한 매력과 유머러스한 모습 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kykang@sbs.co.kr
정우성·이정재·이창동 감독 등 영화인 총출동…강릉영화제 빛낸다 정우성·이정재·이창동 감독 등 영화인 총출동…강릉영화제 빛낸다 등록일2021.10.13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가운데 충무로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13일 강릉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은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오는 10월 22일 금요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강릉 출신 배우 연우진이 '오프닝 호스트'를 맡고 국내외 영화,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국제장편경쟁 본선 심사위원인 이디르 세르긴 칸국제영화제 아시드 칸 공동위원장과 개막작 '스트로베리 맨션' 앨버트 버니, 켄터커 오들리 감독, 벤자민 이요스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프로그래머,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한국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내한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준호' 부석훈 감독, '오늘의 초능력' 이민섭 감독, 배우 이유미, '1+1' 한제이 감독, 배우 김재화, '러브씩' 정승훈 감독, 배우 공승연, '컬러 오브 브라스' 이마리오 감독 등 공식 상영작의 감독 및 배우들이 참석한다. 또한 김진유 감독, 김한민 감독, 신수원 감독, 이정향 감독, 이창동 감독, 이현승 감독, 최하나 감독과 배우 강수연, 권율, 기주봉, 김민재, 류승룡, 바다, 박명훈, 박정자, 안성기, 양동근, 예지원, 오지호, 이정재, 임원희, 전노민, 정우성, 조인성, 최수임, 한예리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노영심, 가수 김수철 등 문화예술인들도 함께한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변재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박광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오동진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 달시 파켓 들꽃영화상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한다. 영화제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강릉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 세계 영화제 수장들도 함께한다. '강릉포럼'의 기조 발제자인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사브리나 바라체티 우디네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안 고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 뉴욕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마에다 슈 후쿠오카아시아영화제 집행위원장, 로나 티 마카오국제영화제 前집행위원장, 장마르끄 떼루안느 브졸국제아시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마르틴 떼루안느 브졸국제아시아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안스가 포크트 카르타헤나콜롬비아국제영화제 수석 영화 큐레이터 등이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CGV 강릉·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강릉대도호부관아 관아극장·작은공연장 단에서 상영하며, 강릉대도호부관아·강릉아트센터·고래책방·구슬샘 문화창고·명주예술마당·봉봉방앗간·임당생활문화센터·중앙동 살맛터·지앤지오 말글터 등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