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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홍천 광역철…달라진 평가 비중, 이번엔 통과할까 용문-홍천 광역철…달라진 평가 비중, 이번엔 통과할까 등록일2025.04.21 &<앵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지난 2007년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습니다. 경제성 부족이 이유였는데, 18년 뒤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 사업비 8천400여억 원, 서울 청량리를 지나 경기 양평과 홍천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32.7km 철도. 홍천군과 영서 내륙의 숙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입니다. 지난 2007년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뒤 별다른 진척이 없었습니다. 당시 탈락 사유는 경제성 부족. 역을 만들어도 이용할 사람이 많지 않고, 투자 가치가 없다는 겁니다. 최근 정부의 이 같은 기조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에 지역균형발전 평가 비중이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 강원 남부권 숙원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사업이 대표적인데, 경제성 부족으로 28년간 지지부진하다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등 종합 평가에서 0.578점을 받아 기준점을 통과했습니다. 경제성 지표인 B/C는 0.27점에 불과했습니다. 홍천군이 18년 만에 용문~홍천 광역철도 재도전에 나선 이유입니다. [장용기/홍천군 미래성장추진단장 : 경제성 위주 평가가 아닌 정책성과 지역균형 발전평가 항목도 중요해져 홍천군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강원연구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문~홍천 광역철도사업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가 1조 8천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천300억 원, 고용유발 효과는 1만 2천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사업 필요성을 높였습니다. [류종현/강원대 부동산학과 객원교수 : 정책적 측면과 지역균형 발전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제 영서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 혁신 거점 조성이라든가 또 국가 균형 발전의 한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년 만에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재도전에 나선 홍천군. 경제성 확보와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무기로 이번에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형 G1방송, 디자인 : 이민석 G1방송) G1방송 박명원
식품 뛰니 화장품도 '들썩'…아모레퍼시픽 또 가격인상 식품 뛰니 화장품도 '들썩'…아모레퍼시픽 또 가격인상 등록일2025.04.11 [앵커] 이미 곳곳에서는 가격 인상 소식이 들리며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식품 회사들이 주로 가격을 올렸는데, 인상 행렬이 화장품 업계까지 번지는 모습입니다. 최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 에스쁘아의 인기 피부화장용 제품입니다. 이달 초 가격이 2천 원 올라 4만 원대가 됐는데, 색상만 추가됐을 뿐 핵심 성분은 그대로입니다. 에스쁘아 측은 &'제품 리뉴얼로 가격이 인상됐다&'며 &'다른 쿠션 라인과 가격이 같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의 또 다른 자회사 에뛰드는 연초 섀도우 가격을 9% 올렸고,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샤넬과 디올 등 명품 화장품, 랑콤 등 면세점 화장품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이정수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 시장 점유율이 높은 상품이나 기업이 선도적으로 가격을 올리면 다른 업체들도 덩달아서 눈치 보다가 동반해서 올리거든요. 약간의 시차를 두고 다 같이 올리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되고요.] 통계청이 집계하는 화장품 물가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8% 올라, 전체 물가 상승률 2.1%보다 높았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꾸준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뛰어넘어, 전체적인 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정부의 리더십 공백이 길어지며 최근 식품과 외식 기업 약 40곳이 이미 제품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다른 영역까지 가격 인상이 확산되며 소비자 지갑을 더 얇게 만들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4.8천억원으로 23% 증가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4.8천억원으로 23% 증가 등록일2025.03.17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천778억원, 영업이익 약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22.9% 증가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23% 증가한 2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원으로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은 18.2% 늘어난 866억원이었습니다.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 매출이 1년 전보다 34.3% 늘었고,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가 77%,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42% 증가했습니다. 위탁생산 부문에서는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상업 생산이 1년 전보다 265% 늘어 약 926억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 공급되는 SC 제형 품목의 생산 확대가 주효했다&'며 &'신규 출시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R&&D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사] 삼성전자 [인사] 삼성전자 등록일2024.11.29 삼성전자 2025년 정기 임원인사 ◇ 삼성전자 DX부문 ■ 부사장 승진 (23명) 김기환, 김연정, 김윤호, 김지윤, 김창태, 김형재, 노경래, 박정미, 박정호, 부민혁, 서정아, 송방영, 양익준, 양준철, 이귀호, 이대성, 이상직, 장소연, 정승목, 지혜령, 최병희, 함선규, 홍주선 ■ 상무 승진 (62명) 강종호, 김동수, 김두현, 김상준, 김상하, 김성현, 김성훈, 김영상, 김원겸, 김의송, 김지훈, 김진만, 김진철, 김창수, 김철회, 류철우, 류호열, 문태화, 박명훈, 박상욱, 박승일, 박정일, 박혜린, 서재홍, 석지원, 성종훈, 송승호, 송정은, 신무섭, 신재영, 엄훈섭, 예장희, 옥신우, 윤원재, 이두환, 이문근, 이병국, 이상빈, 이선교, 이선일, 이지연, 이태선, 이형철, 인우성, 임수현, 장용일, 장윤형, 정택정, 정희범, 조성욱, 차지호, 채수연, 최종구, 최준일, 최중훈, 하지훈, 한기욱, 한상원, 함민기, 홍재석, 홍정우, Sitthichoke(시티촉) ■ 마스터 선임 (1명) 최지환(MX) ◇ 삼성전자 DS부문 ■ 부사장 승진 (12명) 강희성, 권오겸, 권혁준, 김용성, 김종훈, 김준석, 박재성, 배승준, 유상민, 이상현, 이화성, 임성수 ■ 상무 승진 (30명) 고상도, 고종현, 권민호, 권영호, 김길섭, 김도형, 김우일, 김재현, 김형수, 남인호, 노대용, 문광진, 박일한, 박재헌, 백상훈, 심재황, 안덕민, 윤창빈, 은형래, 이경우, 이인학, 이창수, 임경욱, 임지운, 전중원, 조영민, 조원희, 채교석, 최종성, 홍창표 ■ 마스터 선임 (9명) 김병성, 김비오, 김선호, 김영식, 김정길, 박미라, 박재현, 박정헌, 이기준
일본도 삽니다 14명 검거…인터넷 판매는 위법  일본도 삽니다  14명 검거…인터넷 판매는 위법 등록일2024.10.14 이른바 일본도 살인사건 이후 불법 도검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경찰이 온라인에서 불법으로 도검을 사고 판 이들을 입건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인터넷에서 무단으로 도검을 판 14명을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주민을 살해한 백모 씨에게 도검을 판매한 업주 2명도 입건됐는데요. 이곳은 정식 판매 허가를 받은 곳이기는 했지만 현행법상 전자상거래 통신사 등에서 거래를 할 수 없습니다. 즉, 인터넷에서 파는 건 위법이라는 거죠. 또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허가 없이 일본도를 판매한 5명도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자영업자, 주부 등으로 소장용으로 도검을 보관하던 중 불법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데요. 경찰이 압수한 도검 중에는 날 길이 70cm 이상의 일본도도 포함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부터 9월 소지 허가 도검에 대한 전수점검도 했는데요. 1만 8천 정 가운데 3,800여 종의 허가를 취소하고 1,600여 정은 회수하기도 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배달 음식, 매장보다 얼마나 더 비쌀까?…소비자는 '깜깜' 배달 음식, 매장보다 얼마나 더 비쌀까?…소비자는 '깜깜' 등록일2024.09.29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외식업체들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가격보다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가격 차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소비자들이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받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햄버거 브랜드 상위 5개 중 이중가격제를 적용하는 업체는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 4개입니다. 이들 업체 가운데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에서 배달용과 매장용 메뉴 가격 차이를 명확하게 고지한 곳은 한 곳도 없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지난 24일 배달 메뉴 가격을 추가로 올리면서 3년 만에 이중가격제를 도입했지만, 배민 내에서 일부 매장만 배달 가격은 매장과 상이할 수 있다 는 모호한 문구로 이중가격제를 알리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자사 앱에서는 배달 메뉴 가격이 단품은 700∼800원, 세트는 1천300원 각각 추가된다고 팝업창에서 공지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최근 이중가격제가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르자 배민 내 매장별 페이지에서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 는 안내문을 넣었지만, 금액 차이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의 대표 상품 배달용 가격은 매장보다 각각 1천300원 더 비쌉니다. 배달 주문 수량이 많을수록 소비자에게 불리한 구조인데 4인 가족이 맥도날드 빅맥세트나 롯데리아 리아불고기세트를 배달 주문하면 5천200원을 더 내야 합니다. 지난 3월 이중가격제를 다시 도입한 KFC는 배달앱에서 이중가격제를 전혀 공지하지 않았습니다. 버거킹은 배달앱에서 딜리버리 서비스 메뉴의 가격은 매장 가격과 상이할 수 있다 고만 공지했습니다. 이중가격제는 햄버거 브랜드뿐 아니라 커피 브랜드, 식당 등에서도 많이 적용되는데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는 배달용 커피 가격을 500원가량 더 받지만, 매장용보다 비싸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배달앱에도 소비자가 이중가격제를 잘 알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최근 쿠팡이츠 등 배달앱 4곳에 공문을 보내 이중가격제 표시를 개선하라고 권고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중가격제 논란에 배민·쿠팡이츠 '충돌'… 법적 대응 검토 이중가격제 논란에 배민·쿠팡이츠 '충돌'… 법적 대응 검토 등록일2024.09.25 ▲ 24일부터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메뉴 가격보다 비싸게 책정해 운영한다고 밝힌 롯데리아 국내 음식배달 업계 1위 배달의민족과 2위 쿠팡이츠가 '이중가격제' 확산과 관련한 배달 비용을 놓고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쿠팡이 전날 배민을 겨냥한 입장자료를 내자 배민도 쿠팡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응수했습니다. 양사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충돌한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일입니다. 쿠팡이츠와 배민의 이번 갈등은 최근 배달용 메뉴 가격이 매장용보다 더 비싼 '이중가격제'가 확산한 것이 시초가 됐습니다. 쿠팡이츠와 배민, 요기요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로부터 배달비를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외식업계에선 배달 주문 증가에 따라 중개 수수료와 배달비 등 부담이 높아져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메뉴보다 비싸게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전날(24일) '이중가격제'는 특정 배달 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하고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 면서 쿠팡 와우회원 무료배달 혜택은 고객 배달비 전액을 쿠팡이츠가 부담하며 업주에게는 어떠한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 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이츠는 기존 수수료를 동결하고, 방문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반면, 타사는 요금제 변경, 포장 수수료 유료화, 중개 수수료 인상 및 고객 배달비 업주부담 등으로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을 외식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요금제를 변경하고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한 배민을 직접 겨눈 것입니다. 그러자 배민은 오늘 설명자료를 배포해 전날 쿠팡이츠의 주장에 대해 배민배달(배민 라이더가 배달)과 가게배달(업주와 계약한 배달 대행사가 배달)을 섞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면서 소비자와 외식업주를 오인시킬 수 있는 여지가 크다 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쿠팡이츠가) 왜곡된 자료로 여론을 호도하는 데 유감 이라면서 이 같은 주장을 지속할 경우 법적 대응도 적극 검토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민은 무료배달 혜택 관련, 타사와 동일한 자체배달 상품인 배민배달은 현재 경쟁사와 동일하게 고객 배달팁을 당사에서 부담한다. 업주가 부담하는 중개이용료는 9.8%이고, 업주 부담 배달비는 2천900원(서울 기준)으로 모두 경쟁사와 동일하다 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경쟁사에는 없는 가게배달은 고객 배달팁을 업주가 직접 설정한다 고 말했습니다. 가게배달만 운영하던 점주들이 배민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무료배달 주문을 받으면 업주가 부담하는 배달비가 늘어나는데 배민은 최대 4개월 동안 건당 2천 원의 배달비를 지원하며 이때 중개 이용료는 정액제가 아닌 정률 수수료 6.8%를 적용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올해 배달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늘리며 요기요를 제치고 업계 2위로 부상해 시장의 60%가량을 점유한 배민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 말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은 묶음배달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배민도 일주일 만에 무료 알뜰배달을 도입하며 출혈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달앱끼리 신경전...쿠팡 우린 달라 vs. 배민 사실 왜곡 배달앱끼리 신경전...쿠팡  우린 달라  vs. 배민  사실 왜곡 등록일2024.09.24 [출처=쿠팡이츠]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크다며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매장보다 배달 가격을 높이는 &'이중가격&'이 확산하는 가운데, 배달앱 2위 쿠팡이츠가 배달의민족과의 선 긋기에 나섰습니다. 쿠팡이츠는 오늘(24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쿠팡이츠가 와우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배달 혜택은 고객 배달비 전액을 쿠팡이츠가 부담하며, 업주에게는 어떠한 부담도 전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츠는 &'최근 매장용보다 배달용 메뉴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는 특정 배달 업체에서 무료배달 비용을 외식업주에게 전가하고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도 &'마치 당사 등 배달 업체 전반의 문제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쿠팡이츠는 쿠팡이츠와 A사의 △무료배달 비용 △방문포장 수수료 △중개수수료 △영업이익 등을 비교 정리한 표를 올렸습니다. 쿠팡이츠는 A사에 대해 무료배달 비용의 경우에 가게배달을 대상으로 고객 배달비를 업주에 부담시키고, 방문포장 수수료는 유료, 중개 수수료는 인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최근 중개 수수료를 인상한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쿠팡이츠는 &'자사는 기존 수수료를 동결하고, 방문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반면, 타사는 요금제 변경, 포장수수료 유료화, 중개 수수료 인상 및 고객배달비 업주부담 등으로 무료배달에 따른 비용을 외식업주와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특정 배달업체만의 문제를 모든 배달 업체의 문제인 것처럼 호도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 측은 &'쿠팡이츠의 주장은 당사의 가게배달과 배민배달을 교묘히 섞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소비자-외식업주를 오인시킬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반박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무료배달 혜택 관련, 쿠팡이츠와 동일한 자체배달 상품인 배민배달의 경우 고객배달비를 당사에서 모두 부담하고 있다&'며 &'중개이용료는 9.8%로 동일하며, 업주부담 배달비도 2900원으로 동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사 가게배달의 경우 업주가 배달비를 설정하게 돼 있다&'며 &'가게배달의 중개 이용료는 6.8%로 쿠팡이츠보다 3%p 낮으며 최근 개편한 바 없다. 당사는 무료배달을 원하는 업주에 한해 주문건당 2,000원씩의 배달 비용을 보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축 건물 돌며 헬스장 열게요 …50억 뜯고 잠적 신축 건물 돌며  헬스장 열게요 …50억 뜯고 잠적 등록일2024.09.23 &<앵커&> 새로 지은 상가 건물에서 헬스장이나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겠다며 건축주들에게 인테리어 지원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전체 피해 금액이 50억 원대에 달합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10층짜리 신축 상가에서 운영했던 골프연습장입니다. 기계 설비들은 모두 철거됐고, 인조 잔디 매트와 폐기물만 남아 있습니다.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2022년 이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횟집, 미용실 등 5곳을 운영하기로 건축주와 계약했습니다. 그러면서 인테리어 지원금 명목으로 8억 6천900만 원을 건축주로부터 받았습니다. [피해 건축주 : 관례적으로 대형 업체 같은 경우는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요. (임차인이) '다른 신축 건물 옆에도 그 금액을 준다는데 왜 (인테리어 지원금) 안 주려고 하느냐'면서….] 하지만 실제 문을 연 곳은 골프연습장과 헬스장 등 2곳뿐이었습니다. 이마저도 1년 만에 문을 닫았고 월세는 한 푼도 내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런 식으로 지난 3년간 경기 평택과 시흥 등 4개 지역의 신축 건물을 돌며 인테리어 지원금 명목으로 29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A 씨 등 4명을 붙잡았습니다. 계약 이후 내지 않은 월세도 21억 원에 달했습니다. A 씨 등이 운영했던 헬스장과 골프연습장이 폐업하면서 회원 360여 명도 회비 4억 원을 떼였습니다. A 씨 일당이 사용하던 사무실입니다. 한쪽으로는 이렇게 스크린 골프장용 프로젝터가 뜯긴 채 놓여 있고, 뒤쪽으로는 헬스장에서 사용하던 수건과 운동복들이 방치돼 있습니다. 경찰은 스포츠시설 운영 경험이 있던 A 씨가 신축 상가는 분양을 빨리하기 위해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는 관행을 노려 범행을 계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골프장과 헬스장 장비들은 구입하지 않고 임대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가족 등 3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 평택경찰서)
셀트리온제약 2분기 영업익 36% 감소…매출은 역대 최대 셀트리온제약 2분기 영업익 36% 감소…매출은 역대 최대 등록일2024.08.14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94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2% 감소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1천172억원으로 같은 기간 6.3% 증가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매출 150억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14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생산 시설 가동 확대에 따른 사전 준비로 인건비가 올랐으며, 지난해 결정된 복제약 약가 인하 영향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