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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승' 한진선,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
등록일2025.04.24
▲ 3승 도전하는 한진선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통산 2승의 한진선 선수가 신규 대회인 '덕신EPC 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한진선은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쳤습니다. 한진선은 정소이, 홍진영(홍진영2)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에 1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8년에 정규투어에 데뷔해 2022년과 2023년에 1승씩 거둔 한진선은 통산 3승을 노립니다.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는 정소이와 홍진영은 데뷔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동은과 이승연, 손예빈, 이채은(이채은2), 윤선정, 성유진, 최가빈 등 7명이 2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지난 일요일 끝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통산 3승을 달성한 방신실은 1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일요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대회를 여는 덕신EPC가 우승 보너스 1억 8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해 우승자는 3억 6천만 원을 받게 됩니다. 보너스 액수는 KLPGA 투어 상금 순위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헝가리 대표팀 감독 출신 아르코비치 지도자 영입
등록일2025.03.11
▲ 헝가리 출신의 페트라 아르코비치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코치 한국 아티스틱스위밍이 아시안게임 입상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해 헝가리 출신 지도자를 대표팀 코치로 영입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최근 개정된 아티스틱스위밍 규정과 경기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최신 국제 동향과 트렌드를 훈련과 실전에서도 반영할 수 있는 헝가리 출신 페트라 아르코비치 지도자를 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 고 밝혔습니다. 아르코비치 신임 코치는 2015∼2018년 헝가리 아티스틱스위밍 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감독으로 자국 대표팀을 이끌었습니다. 대한수영연맹과 계약 기간은 우선 올해 말까지이며 상호 간 협의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이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아르코비치 코치는 2017년부터 대표팀 코치로 활동해온 김효미 지도자와 함께 허윤서, 이시은, 김지혜, 이채은으로 꾸려진 한국 아티스틱스위밍 국가대표팀을 지도합니다. 지난 9일 입국해 10일 대표팀에 합류한 아르코비치 코치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여러 국제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을 볼 때마다 항상 겸손하고 헌신적인 선수들의 팀워크, 훈련에 대한 강한 의지가 인상 깊었다 며 강한 집중력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일하게 돼 영광이다. 서로를 응원하고,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나누면서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믿고, 원하고 실천한다'는 철학으로 지도해왔다는 아르코비치 코치는 선수에게 항상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간절함으로, 진심으로 훈련에 임하라고 강조한다 며 올여름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내년 아시안게임 입상을 위한 중요한 중간 점검 기회가 될 것인 만큼, 결승 진출과 최종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 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듀엣과 팀 종목 모두 6위를 차지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전략적으로 집중하기 위해 듀엣 한 종목만 출전했으나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친 바 있습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연합뉴스)
메디힐, KLPGA 박현경·이예원·배소현·한진선 후원한다
등록일2025.01.0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 한진선이 메디힐 로고를 달고 뛰게 됐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힐 브랜드를 보유한 엘엔피코스메틱은 박현경, 이예원, 배소현, 한진선과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박현경과 이예원, 배소현은 KL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씩 거둬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박현경은 지금까지 KLPGA 투어에서 7승을 따냈습니다. 이예원은 2022년 신인왕에 이어 지난해 상금왕과 대상을 받았고 2년 연속 3승씩을 따내 KLPGA 투어 최정상급으로 꼽힙니다. 배소현은 지난해에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한진선도 2022년과 2023년에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를 이뤘습니다. 메디힐은 이번에 선수 4명을 한꺼번에 영입, 8승을 올린 기존 후원 선수 이다연까지 합쳐 최강의 구단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메디힐은 이채은, 김나영, 정지효와 드림투어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안지현과 홍예은 등 10명의 KLPGA 선수를 후원합니다.
'루키' 이동은, KLPGA OK저축은행 2R 단독 선두
등록일2024.09.14
▲ 이동은 이동은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또 한차례 신인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이동은은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였습니다. 1라운드 66타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66타를 친 이동은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9언더파로 공동 2위인 정소이, 박혜준, 노승희, 이채은과는 3타 차입니다. 이동은은 내일(15일) 마지막 라운드를 작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정소이, 2022년 데뷔해 첫 우승을 노리는 박혜준과 같은 조에서 시작합니다. 프로골퍼 출신 부모를 둔 이동은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와 지난해 KLPGA 2부 투어를 거쳐 이번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했습니다. 이번 시즌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톱10에 네 번 들었던 이동은은 KL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또한 이동은은 지난주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신인 유현조가 우승한 데 이어 2주 연주 연속 신인 우승을 노립니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유현조가 1,566점으로 1위, 이동은이 818점으로 2위입니다. 14번 홀까지 버디 7개를 뽑아내며 질주하던 이동은은 파4 15번 홀에서 첫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보낸 이동은은 1벌타를 받지 않으려고 페널티 구역 내에서 두 번째 샷을 하고 공을 페어웨이로 꺼냈습니다.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파 퍼트가 빗나가 2라운드 첫 보기를 적어냈습니다. 이번 시즌 3승을 올린 박현경과 KLPGA 통산 19승의 박민지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쳐 선두를 4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사진=KLPGT 제공, 연합뉴스)
박현경, 시즌 4승 향해 시동…KLPGA OK저축은행 1R 공동 7위
등록일2024.09.13
▲ 박현경의 1라운드 경기 모습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이번 시즌 3승을 거둔 박현경이 트로피 추가를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현경은 인천 클럽72 하늘 코스에서 열린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이채은 이동은 이제영과는 2타 차입니다. 박현경은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대상 포인트와 상금 모두 박지영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4승 선착을 노리던 박지영이 이날 허리 부상으로 기권한 가운데 박현경은 비바람 속에서도 무난한 1라운드를 치르며 판도를 바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2∼4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 상승세를 탄 박현경은 9번 홀에서 샷 난조를 보이며 보기를 써냈으나 이어진 파5 10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 정도에 붙이며 버디로 반등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더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신인 이동은을 비롯해 이채은, 이제영까지 아직 정규 투어 첫 우승이 없는 선수들이 리더보드 맨 위를 공유한 가운데 노승희, 한지원, 김나영이 5언더파로 1타 차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습니다. 4언더파 공동 7위엔 박현경 외에 장수연, 조아연, 임진영, 김지수, 김민별, 이현서, 이세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민지와 김민솔, 김수지 등은 2언더파 공동 24위,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과 황유민 등이 1언더파 공동 42위에 자리했습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두며 신인상 포인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유현조는 이븐파 공동 54위로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진=KLPGT 제공, 연합뉴스)
'맹장수술' 박지영, BC카드 한경레이디스 1R 공동선두
등록일2024.06.20
▲ 박지영 여자골프 베테랑 박지영이 맹장 수술을 받고 복귀한 두 번째 대회에서 첫날 선두에 오르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박지영은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에서 열린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정세빈과 함께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박지영은 지난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5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그런데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다 갑작스런 맹장수술로 잠시 필드를 떠나 회복에 전념해야 했고, 그사이 이예원이 시즌 3승을 달성하며 상금 1위로 올라섰습니다. 박지영은 지난주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복귀해 공동 25위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고,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선두에 오르며 시즌 3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지영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냈고 후반 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더위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2번 4번,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범하며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7번 홀 버디로 다시 반등했고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 공동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지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 9홀을 칠 때까지만 해도 감이 굉장히 좋아서 오늘 상당히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히 후반에 너무 더웠다. 더위를 좀 먹은 것 같다 며 (머리가) 띵한 상태로 몇 홀을 쳤는데, 그사이에 실수를 많이 해서 아쉽다. 하지만 (KLPGA 투어) 복귀전 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달 21일 맹장 수술을 받고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다는 박지영은 사실 아프기는 하다. 오늘도 진통제를 먹었다. 그래도 아픈 티를 내면 안되니까 최대한 참고 쳤다 며 더워지다 보니 조금 더 아픈 것 같다. 지난주보다 이번 주가 오히려 더 아프다 고 털어놨습니다. 맹장수술 공백기에도 박지영은 상금과 대상포인트 5위,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지영은 감도 떨어지고, 코어에 힘도 많이 빠지다 보니 재활 운동을 매일 하는데도 수술 전에 비하면 현재 컨디션이 60-70% 정도 되는 것 같다 면서 너무 큰 욕심보다는 눈앞에 놓인 것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고 말했습니다. 장타자 윤이나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김수지와 김재희, 김민주, 이채은 등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신고한 노승희와 박민지, 황유민 등이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