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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FA 이종현, 정관장과 1년 재계약 '보수 총액 1억원' 프로농구 FA 이종현</font>, 정관장과 1년 재계약 '보수 총액 1억원' 등록일2025.06.06 ▲ 정관장 이종현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 이종현이 원소속팀 정관장과 1년 더 동행합니다. KBL에 따르면 정관장은 센터 이종현과 기간 1년, 보수 총액 1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2016-2017시즌 현대모비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종현은 고양 오리온, 고양 데이원, 부산 KCC를 거쳐 2023-2024시즌부터 정관장에서 뛰었습니다. 2024-2025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서 평균 3.2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이원대, 김진용(이상 삼성), 함준후(소노), 송창용(정관장)은 코트를 떠납니다. 베테랑 가드 김지완 등 아직 FA 계약을 맺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9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이어갑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오세훈 어제 소환…12시간 조사 검찰,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 오세훈 어제 소환…12시간 조사 등록일2025.05.26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관련한 공천 개입·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와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오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오 시장 조사는 주말인 일요일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 조사는 검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약 1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오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에 응했다 며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 당시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데 들어간 비용 3천300만 원을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김한정 씨가 대납하는 데 연관된 의혹을 받습니다. 명 씨는 자신이 오 시장 당선에 큰 역할을 했고 총 7차례 오 시장과 만났으며 오 시장이 선거 때 살려달라 , 나경원을 이기는 조사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도 명 씨 지시로 오 시장에게 유리한 설문안을 짰고, 관련 보고서를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게 공유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반면 오 시장 측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2021년 1월 김영선 전 의원 소개로 명 씨를 두 번 만난 것은 있지만 명 씨의 부정여론조사 수법을 확인한 뒤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끊어냈고,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게 오 시장 측 설명입니다. 또 명 씨는 김영선 전 의원과 관련한 '자리 약속'을 주장했지만 그것도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3월 20일 서울시청 내 오 시장 집무실과 오 시장 공관을 압수수색하고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찬구 정무특보,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 전 의원, 강 씨, 명 씨 등을 조사해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24일에도 강 전 부시장과 김한정 씨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전 부시장은 명 씨와 여론조사와 관련해 소통하는 등 오 시장과 명 씨 사이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검찰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명 씨의 청탁을 받아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등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에 지난 14일 출석해 조사받으라는 요구서를 보냈으나 김 여사 측은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 등이 있다는 사유서를 내고 불출석했습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서울시 오세훈, 명태균 관련 25일 검찰 출석해 조사 서울시  오세훈, 명태균 관련 25일 검찰 출석해 조사 등록일2025.05.26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오늘(26일) 입장문을 내고 오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지난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에 응했다 고 밝혔습니다. 조사는 오전 9시 30분쯤 시작해 오후 9시 30분쯤 마무리됐습니다. 이 특보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시장, 어제 명태균 관련 검찰 출석 조사 오세훈 시장, 어제 명태균 관련 검찰 출석 조사 등록일2025.05.26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이 어제(25일)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서울시가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 시장이 명태균 사건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어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에 응했다며 검찰 조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이름으로 이같이 공지하고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 명태균·김영선 조사…명태균 김 여사, 김상민 검사 도와주라 해 검찰, 명태균·김영선 조사…명태균  김 여사, 김상민 검사 도와주라 해 등록일2025.04.29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29일) 명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나란히 소환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막바지 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 속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오세훈 서울시장 대면 조사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늘 서울고검에서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대질 조사 가능성도 있습니다. 명 씨가 서울 검찰청사에서 조사받는 것은 처음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창원교도소에 수용됐을 때와 보석으로 풀려난 뒤 창원지검 출장 조사를 했습니다. 명 씨는 오전 9시 53분 들어서면서 아내와 여식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오세훈을 잡으러 창원에서 서울까지 왔다 며 오 시장과 관련된 수사 꼭지가 한 개가 아니라 20개다. 기소될 사항이 20개인데, 10%도 (언론에) 안 나왔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 의혹 행위자를 과거 자신과 함께 일했다가 관계가 틀어져 적대적 관계가 된 강혜경 씨로 지목했습니다. 명 씨는 거기(검찰 조사 내용) 보면 강철원(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제가 나경원(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하고 최종 여론조사 단일화하는 게 나온다. 저는 여론조사 조작으로 기소가 안 됐는데 누가 조작했을까? 라며 해당 인물이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소는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입니다. 김 여사가 자신에게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당시 고생한 김상민 전 검사 공천을 도와주라고 했다는 기존 주장도 거듭했습니다. 명 씨는 김 여사가 김 검사를 좀 챙겨주라고 말하고, 김영선한테 요번에 참고 공기업이나 장관직으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의견을 타진한 것 이라며 영부인이 (집권) 2년 차에 전화가 와서 이런 부분을 부탁했을 때 거절하는 사람이 있겠느냐 고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저한테 오신 분들은 다 고객이었고, 그분들이 어떤 방향으로 가려고 할 때 싫은 소리를 많이 했다 며 지금 상황에서는 '국회에 기분 나쁘면 헬기 계속 띄우면 되겠느냐. 좀 안타깝다'는 그런 말이 하고 싶다 고 답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오전 10시 23분 조사를 받으러 들어가며 자신의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의 횡령 혐의를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대선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공천을 주는 건 문제가 아니다'란 취지로 54페이지 분량의 자필 의견서를 검찰에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 모두 공천 의혹과 관련해선 책임질 일이 없다는 주장을 폈고, 공천과 무관한 부분에선 앞서 고소한 강혜경 씨로 과녁을 돌렸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등의 공천 개입 의혹과 오 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등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명 씨와 김 전 의원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비용 3천300만 원을 대납했다는 게 뼈대입니다. 명 씨는 증거로 뒷받침되는 오 시장 만남만 7차례이며 오 시장이 보궐선거를 앞두고 김 전 의원에게 서울도시주택공사(SH)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오 시장 측은 명 씨의 부정 여론조사 수법을 확인한 뒤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관계를 끊어냈고 장시간 따로 만난 게 아니며 행정가로 일하면서 '자리 약속'은 한 적 없기 때문에 허위라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보궐선거 전인 2021년 2∼3월 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PNR)가 조사한 다수 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일 이전에 오 시장 캠프에서 실무를 총괄하던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이 받아봤다는 의혹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연구소와 공표 여론조사를 진행할 서울 소재 언론사를 연결해주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입니다. 강 전 부시장이 명 씨에게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소개했고, 명함을 받은 명 씨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게 이를 전달하며 '전 수석에게 연락하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기자 출신인 전 수석은 김 전 소장에게 A사의 보직 부장을 소개했고, 실제 연구소와 A사는 보궐선거 당시 공표 여론조사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명 씨 측 남상권 변호사는 전날 강 전 부시장이 전 수석 명함을 명 씨에게 전달했고 명 씨는 명함을 김 전 소장에게 전달한 사실만 있을 뿐 이라며 전 수석을 만나거나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다 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는 '범죄자가 큰 소리치는 사회가 안타깝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명태균은 민주주의의 보루인 선거를 이용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자 라며 범죄인이 거짓말과 세상 흐리기로 더 이상 우리 사회를 기만하지 않도록 검찰의 엄정한 수사와 처분을 촉구한다 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사항도 집중 조사할 전망입니다. 관련자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돼 오 시장과 김 여사 대면 조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오 시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한 뒤 강 전 부시장, 김병민 정무부시장 등 측근을 잇달아 조사했습니다. 오 시장은 불러주면 언제든 응할 생각 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상민 전 검사, 공재광 전 평택시장,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에 이른 시일 내에 검찰청사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K-스포츠커뮤니티, '스포츠로의 사람 세상' 포럼 개최 등록일2025.04.15 K-스포츠커뮤니티(대표 이종현)가 오는 18일 15시 서울올림픽공원 내 스포츠안전재단 대회의실에서 '스포츠로의 사람 세상' 포럼을 개최합니다. 김경진 서울특별시 체육정책과장이 '스포츠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현황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현재 추진 중인 서울시 체육정책에 대해 발표합니다. 이어 한국체육대학교 박재현 교수가 '데이터로 본 올림픽 로드맵'을, 한서대학교 안병욱 교수가 '광역시 스포츠재단 설립 방안'을 차례로 발제한 뒤 토론을 벌입니다. 사단법인 K-스포츠커뮤니티는 스포츠를 통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역할과 실천을 위해 구성된 공동체로서, 체육교육 및 체육시설업, 스포츠콘텐츠업, 스포츠산업, 스포츠영상업 등의 전문가와 체육 정책 관련 대학교수진들로 이뤄진 단체입니다. 사격인 출신의 K-스포츠 이종현 대표는 이번 제1차 '스포츠로의 사람 세상' 포럼을 시작으로 스포츠를 통한 더 나은 사회를 건설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전국 지역의 생명스포츠, 건강스포츠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 자주적이고 자립적인 공동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실용적 스포츠 가치 실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습니다.
'대선 불출마' 오세훈, 정상 출근…정무직도 모두 복귀 '대선 불출마' 오세훈, 정상 출근…정무직도 모두 복귀 등록일2025.04.14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14일) 정상 출근해 시정 업무를 봤습니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 시장은 (시청에) 정상 출근에 근무 중&'이라며 &'아침 회의도 평소와 다름없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는 15일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합니다. 16∼18일로 예정됐던 시의회 시정질의는 참석 여부를 논의 중입니다. 오 시장의 불출마로 당초 사임서를 냈던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를 포함한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도 모두 복귀했습니다. 신 대변인은 &'정무직들은 행정 절차를 밟던 상황이라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았었다&'면서 &'사의 표명한 분에 대해서는 (오 시장이) 주말에 복귀 명령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오 시장은 지난 13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뒤 휴가를 내고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출정식을 하루 앞둔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해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면서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 시장은 불출마 선언 당일 시청을 찾아 근무 중이던 일부 간부들과 만나 현안을 살폈으며, 13일에는 관저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세훈, 시장직 유지한 채 대권 도전… 마지막까지 시정 책임 오세훈, 시장직 유지한 채 대권 도전… 마지막까지 시정 책임 등록일2025.04.09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등록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오는 13일 서울시정 핵심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대표할만한 장소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그간 꾸준히 여권 잠룡으로 꼽혀왔지만 실제 출사표를 던지는 것은 처음입니다. 오 시장은 최근 여의도 국회 앞에 경선 준비를 위한 사무실을 별도로 차렸고, 그간 오 시장을 보좌해온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를 포함한 서울시 정무직 인사 10여명은 사임서를 제출했거나 낼 전망입니다. 오 시장은 시장직을 내려놓지 않고 개인 휴가를 이용해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대선에 출마할 현직 광역단체장들은 선거일 30일 전 사퇴해야 하지만 당내 경선은 신분을 유지한 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 시장은 39대 서울시장 임기를 시작한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개인 휴가를 거의 쓰지 않아 50여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오 시장은 오늘 청년취업사관학교 간담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경선이 마무리될 때까진 시장직을 유지하는 게 도리라는 판단을 했다 며 사실 당의 대표후보로 선정이 돼야 대선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고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직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저를 뽑아주신 서울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 측근 인사는 가장 큰 광역시정에 대한 책임감이 크고, 마무리 단계에서 성과를 내야 할 사업들이 있는데 시장이 사퇴하는 것과 직을 유지하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구와 서울을 많이들 비교하는데, 정치적 지형이 사뭇 다르기 때문에 더더욱 시장직에 대한 책임감을 저버릴 수 없다 고 덧붙였습니다. 역시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일찌감치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이 국민의힘의 다른 대권주자들과 비교해 출마 선언을 늦게 하는 데에도 이런 점이 고려됐습니다. 오 시장 측 인사는 서울시민과 시청 구성원들의 우려를 덜고 안심시키자는 뜻에서 출마 선언을 최대한 미뤘다 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이 휴가를 낼 약 한 달간 서울시정은 김태균 행정1부시장이 직무대리를 맡아 총괄합니다. 오 시장 측은 오 시장은 휴가 기간에도 주요 시정 관련 업무보고는 수시로 받을 예정 이라며 시정에 대한 모든 책임과 궁극적 판단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이 당내 경선에서 이겨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면 시장직을 내려놔야 합니다. 이 경우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며,공직선거법상 잔여 임기가 보궐선거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권한대행 체제가 이어집니다.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13일 출마 선언… 약자동행 상징 장소에서 발표 오세훈, 13일 출마 선언… 약자동행 상징 장소에서 발표 등록일2025.04.09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출마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 시장 측은 오늘(9일) 오 시장이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로 했다 고 밝혔습니다. 이어 출마 선언 장소는 4선 오 시장이 서울시정의 가장 중심축을 형성해 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한민국 정책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쪽방촌, 임대주택, 동행식당, 재건축·재개발구역 등 오 시장이 주거·복지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펴온 약자동행 정책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들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 시장을 보좌해온 김병민 정무부시장, 이종현 민생소통특보, 박찬구 정무특보, 이지현 비전전략특보 등 서울시 정무직 인사들은 이날 사임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정무부시장은 사임 이후 오 시장 캠프의 대변인을 맡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토허제 후폭풍 시작' 오세훈 핵심 참모 '혼란 책임' 사의 '토허제 후폭풍 시작' 오세훈 핵심 참모 '혼란 책임' 사의 등록일2025.03.21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속 보좌하는 핵심 측근인 이종현 민생소통특보와 박형수 정책특보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정책 결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특보와 박 특보는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따른 영향 분석과 위기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최근 오 시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특보는 오 시장의 민선 4·5기 시절인 2006년부터 서울시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거쳐 2010년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오 시장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시정 철학과 구상을 잘 이해하는 최측근으로 꼽힙니다. 박 특보는 한국은행 출신 경제학자로 통계청장, 한국조세 재정연구원장을 지낸 거시 경제 및 조세·행정 분야 전문가입니다. 2022년 3월부터 서울연구원장을 맡아 오 시장의 정책적 판단을 보좌해오다 2023년 12월 정책특보로 임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