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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경매 끝, 상인도 당황…지금 제철인데 무슨 일? 3분 만에 경매 끝, 상인도 당황…지금 제철인데 무슨 일? 등록일2025.04.19 &<앵커&> 날이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인 꽃게철이 시작됐지만, 어획량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격도 더 비싸졌습니다. 왜 그런 건지, 유덕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가 떠오르며 어둠이 걷히자, 항구가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상인들은 오전 8시 경매를 준비하며 수조 속 꽃게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된 경매. 봄철 알배기 암꽃게는 중국, 일본에서도 많이 찾다 보니 경쟁이 치열합니다. 하지만 3분도 안 돼 경매가 끝나버립니다. [자 (꽃게) 마지막 13번에 267.7kg!] 잡힌 물량이 워낙 적어서입니다. 이달 들어 17일 동안 서해안 꽃게 위판량은 풍어였던 1년 전보다 72%, 평어 수준인 2년 전에 비해서는 48%가량 각각 줄었습니다. [이민호/보령수협 경매사 : 원래 배는 계속 (조업을) 나가야 하는데 (꽃게가) 없다 보니까 이틀에 한 번씩 나가기도 하고, 양이 예전에 비해서 정말 많이 없습니다 지금.] 경매량이 적다 보니 낙찰 직후 중매인들과 상인들이 활꽃게와 냉동용 꽃게로 나누는 작업은 순식간에 끝납니다. 올봄 어획량 감소의 주원인으로는 2~3월 기습 한파에 따른 수온 저하가 꼽힙니다. 꽃게는 먼바다에서 지내다 수온이 오르는 4월쯤 서해 가까운 바다로 돌아오는데, 서해 표층 수온이 예년에 비해 낮은 상태입니다. 올해 봄꽃게 어획량은 많아야 지난해의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다 보니 가격은 풍어였던 지난해 이맘때보다 낙찰 고가 기준으로 20~50%가량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상화/중매인 : 꽃게가 가격이 작년보다 조금 오른 편이에요. (큰 꽃게는 kg당) 한 7천 원 정도 비싼 가격이고요.] [박혜원/대전 유성구 : 지금 철이니까 조금 더 쌀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비싼데 그래도 제철이라서 맛있을 것 같아요.] 봄 꽃게 조업은 오는 6월 20일까지 이어지는 데, 어획량은 수온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5, 6월이 돼야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김준희, 디자인 : 장예은)
올해 칸 영화제, 한국 영화 초청작 단 한편도 없어 올해 칸 영화제, 한국 영화 초청작 단 한편도 없어 등록일2025.04.11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한국 영화가 단 한편도 초청받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어제(10일) 칸 영화제 측이 초청작들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 영화는 황금종려상 수상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경쟁 부문을 비롯해 비경쟁 부문과 미드나잇 스크리닝 등에도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한국 영화가 초청 받지 못한 건 2013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앞서 연상호 감독의 신작 얼굴과 안효섭, 이민호 씨 주연의 전지적 독자 시점 그리고 공효진, 이정은 씨가 출연한 경주기행 등을 영화제에 출품했지만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의 유력 초청작으로 점쳐졌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와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모두 후반 작업 중인 관계로 영화제에 출품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화면출처 : Festival de Cannes)
ISS, 고려아연 주총 '이사수 제한' 지지…MBK·영풍 측 후보 4명만 찬성 ISS, 고려아연 주총 '이사수 제한' 지지…MBK·영풍 측 후보 4명만 찬성 등록일2025.03.19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상정한 &'이사 수 상한 설정안&'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면서도 현 이사회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고려아연 측과 MBK파트너스·영풍 측은 모두 ISS가 자기편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전날 기관투자자들에게 고려아연 정기주총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ISS는 보고서에서 먼저 고려아연이 자회사를 동원한 순환출자로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조치를 단행한 것에 대해 &'특수한 상황을 이해하지만, 모범적인 거버넌스 관행과는 모순된다&'며 &'이사회 결정에 대한 결제와 균형이 회복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ISS는 고려아연 이사회가 주총에 올린 ▲ 이사 수 상한 설정 ▲ 분리 선출 가능한 감사위원 수 상향 ▲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 배당기준일 변경 ▲ 분기배당 도입 등 정관 변경안에는 모두 찬성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MBK·영풍 측의 이사회 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고려아연 측이 상정한 &'이사 수 상한 설정&'에 찬성을 권고하면서 ISS는 &'이사회 규모가 과도하게 확대되는 것은 이사회 기능 마비와 의사 결정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ISS는 MBK·영풍 측이 추천한 17명의 이사 후보 가운데 김광일, 권광석, 손호상, 정창화 후보 등 4명은 찬성하고, 나머지 13명은 반대했습니다. ISS는 &'집중투표제가 적용되는 경우 이사회에 견제 세력 진입을 보장하기 위해 추천 후보 수는 4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7명의 이사 후보에는 모두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현 감사위원인 권순범·이민호 후보의 감사 선임 의안에도 반대했습니다. 이번 주총의 최대 변수는 고려아연 지분 25.42%를 보유한 영풍의 의결권 제한 여부입니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가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현물 배당받아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상호주 관계가 형성됐다며 이번 정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MBK·영풍은 이에 반발해 법원에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법원 판결이 정기 주총일 전에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7일 법원 결정에 따라 핵심 안건인 신임 이사 선임 투표에는 집중투표제가 적용됩니다. MBK·영풍은 &'ISS도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최윤범 회장 측 불법적인 행동들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고려아연 거버넌스가 훼손됐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여러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ISS의 권고에 따라 영풍·MBK 측 이사 후보들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번 주총에서도 MBK·영풍을 제외한 모든 주주가 고려아연 현 경영진에 대해 지지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홈플러스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 MBK·영풍이 고려아연 이사회를 장악할 경우 기업의 껍데기만 남기고 경쟁력이 훼손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SS, 고려아연 주총 최윤범 측 후보 전원 반대 권고 ISS, 고려아연 주총 최윤범 측 후보 전원 반대 권고 등록일2025.03.19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해 최윤범 회장 측 후보들 전원에 반대를 권고했습니다. 19일 영풍·MBK파트너스에 따르면 ISS는 전날 기관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의견을 담은 고려아연 정기주총 의안 분석 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ISS는 보고서에서 박기덕·최내현·권순범·김보영·제임스 앤드류 머피·정다미·최재식 등 7명 후보에 대해 반대하고, 영풍·MBK 측 후보 중에선 김광일·권광석·손호상·정창화 후보에 대해 찬성했습니다. ISS는 &'경영진의 행동으로 인해 영풍·MBK 측 의결권이 심각하게 제한된 점을 고려할 때 더 균형 잡힌 이사회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4명의 후보에게 주주들의 지지가 집중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 감사위원인 권순범·이민호 후보의 감사 선임 의안에도 반대했습니다. 이사 수를 19인을 제안해야 한다는 고려아연 이사회 의안에는 &'이사회 비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은 피하면서 의미 있는 변화를 도입할 수 있다&'며 찬성했습니다. 다만 주총 특별결의 사안이라 영풍·MBK의 의결권이 제한되지 않는 한 통과 가능성은 작습니다. 영풍·MBK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에서도 영풍의 의결권을 제한한 최윤범 회장 측 불법적인 행동들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고려아연 거버넌스가 훼손됐음을 확신하고 있다&'며 &'여러 주요 기관투자자들도 ISS의 권고에 따라 영풍·MBK 파트너스 측 이사 후보들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영풍·MBK,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영풍·MBK, 고려아연 주총 앞두고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등록일2025.03.18 ▲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오른쪽)과 강성두 영풍 사장.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MBK 파트너스는 이달 28일 열리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제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영풍·MBK 연합은 서울중앙지법에 전날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하며 신청 취지에 대해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MBK의 의결권을 또다시 박탈함으로써 주주총회를 파행으로 이끌고자 하는 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선메탈홀딩스(SMH)가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현물 배당받아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상호주 관계가 형성됐다며 이번 주총에서도 영풍의 의결권이 여전히 제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풍·MBK는 이 같은 주장은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최 회장 측이) 영풍이 보유하는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 제한은 위법이라는 법원 결정이 나온 지 사흘 만에 또다시 위법적인 순환출자생성을 시도한 것 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영풍·MBK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고려아연 이사회는 박기덕·정태웅 대표이사의 유고 시 서대원·황덕남·이민호·김도현 순으로 4명의 의장 직무대행자를 결의했습니다. 이들은 영풍·MBK가 주총 의장 불신임안을 들고나오더라도 그 후속의 임시 의장 선임의 절차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이른바 별도 주주총회의 결의를 봉쇄하겠다는 불순한 의도인 셈 이라며 파행 목적이 아니라면 2명의 대표이사를 두고서도 4명의 직무대행자를 미리 결정해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민호, 괜히 '한류스타' 아니네…8년 만에 개최한 팬미팅 성료 이민호</font>, 괜히 '한류스타' 아니네…8년 만에 개최한 팬미팅 성료 등록일2025.03.1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민호가 8년 만에 준비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열며 한류스타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민호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5 LEE MINHO ASIA FANMEETING TOUR 'MINHOVERSE' IN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7년 이후 약 8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전 세계 '미노즈(이민호 팬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민호는 '그때처럼'을 부르며 팬미팅의 포문을 감미롭게 열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자신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후 귀한 시간 내주신 만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라고 각오를 밝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미팅명 'MINHOVERSE'는 이민호의 이름 'MINHO(민호)'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이민호의 세계, 우주'를 의미한다. 자신이 만든 특별한 공간에서 팬들과 함께 유영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팬미팅명을 지었다는 이민호의 바람대로, 이번 팬미팅은 하나부터 열까지 팬들이 사심을 채울 수 있는 '전지적 미노즈 시점' 코너들로 꾸며졌다. 또한 공연을 찾은 팬들을 위해 공연장 로비에 포토부스부터, 선물까지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해 시작부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미완성인 'MINHOVERSE'라는 우주공간을 팬들과 함께 떠나며 추억을 공유하고, 이민호를 다방면으로 탐구하는 시간도 펼쳐졌다. 이민호의 개인적인 일상과 근황부터 우주처럼 넓은 이민호의 필모그래피를 확인하며 그의 솔직한 생각도 엿볼 수 있었다. AI와 팬미팅을 접목한 'ChatGPT'를 활용한 코너에서는 이민호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유쾌한 시간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이민호가 팬들과 다 같이 즐기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팀전 플레이와 미니 게임은 팬미팅 열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출연작 속 캐릭터 과몰입 토크부터 부캐 서열토크 등 다채로운 소통 이벤트는 팬미팅 시간을 '순삭'하게 만들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팬미팅은 노래부터 퀴즈, 토크까지 모든 코너가 알차게 구성되며 8년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특히 이민호가 12년 만에 부른 'Without you' 라이브 무대는 팬들의 감성을 터트렸고, 로커로 변신한 'Stalker' 무대에서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어진 'Be My Last Love' 무대에서는 팬들이 준비한 감동적인 이벤트에 이민호는 객석에 자리한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인사했다.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으로 팬미팅을 기념한 이민호는 제 삶에 가장 큰 원동력이자 살아가면서 느끼는 의미들이 여러분들 때문에 생기는 것 같다 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더 큰 어른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늘 감사하고 사랑하고 행복하시고, 앞으로도 늘 '지금처럼' 함께했음 좋겠다 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Always'로 앙코르 무대를 꾸민 그는 팬미팅이 끝난 후에도 팬들을 일일이 챙기는 살가운 모습으로 팬들과의 가슴 벅찬 시간을 마무리했다. 서울에서 성공적인 팬미팅 투어의 시작을 알린 'MINHOVERSE'는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자카르타, 마닐라, 도쿄 등 아시아 7개 도시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8년 만의 팬 투어를 펼치는 이민호는 오는 7월 개봉할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 MYM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이민호 측은 친분 없다 는데…박봄 SNS에 팬들은 '건강 우려' 이민호</font> 측은  친분 없다 는데…박봄 SNS에 팬들은 '건강 우려' 등록일2025.02.21 그룹 2NE1의 박봄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배우 이민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려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일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기혼이 아님 이라면서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고 적었다. 앞서 박봄은 여러 차례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하는 등 각별한 친분을 드러내는 글과 사진을 올려 팬들을 갸우뚱하게 한 바 있다. 박봄이 연이어 이민호를 언급하자,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 며 섣부른 추측에 선을 그었다. 박봄이 올린 소셜미디어 글이 단순한 장난인지, 아니면 소속사와 협의되지 않은 돌출 행동인지 확실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팬들은 박봄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 박봄은 투애니원 데뷔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팬들은 큰 규모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보다, 무대 밖에서 박봄이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입을 모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이민호 측은 친분 없다 는데...박봄 SNS에 팬들은 '건강 우려' 이민호</font> 측은  친분 없다 는데...박봄 SNS에 팬들은 '건강 우려' 등록일2025.02.21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2NE1의 박봄이 소셜 미디어상에서 배우 이민호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사진을 여러 차례 올려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박봄은 지난 20일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서 저는 사실 혼자입니다. 기혼이 아님 이라면서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렸다. 고 적었다. 앞서 박봄은 여러 차례 이민호를 '내 남편'이라고 칭하는 등 각별한 친분을 드러내는 글과 사진을 올려 팬들을 갸우뚱하게 한 바 있다. 박봄이 연이어 이민호를 언급하자, 이민호의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과는 개인적인 친분도 없다. 며 섣부른 추측에 선을 그었다. 박봄이 올린 소셜미디어 글이 단순한 장난인지, 아니면 소속사와 협의되지 않은 돌출 행동인지 확실히 규명되지 않은 가운데, 팬들은 박봄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 박봄은 투애니원 데뷔 15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팬들은 큰 규모의 공연을 강행하는 것보다, 무대 밖에서 박봄이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입을 모았다. kykang@sbs.co.kr
멕시코서 K팝 즐긴다는 이유로 교내 따돌림받아…온라인 공분 멕시코서 K팝 즐긴다는 이유로 교내 따돌림받아…온라인 공분 등록일2025.02.18 ▲ 멕시코 K팝팬 따돌림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포스터 중남미 주요 한류 붐 국가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한 여중생이 K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따돌림과 괴롭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이 교내에서 투신했다는 정황까지 제기된 가운데 멕시코시티 교육·수사당국은 정확한 경위 조사에 나섰고, 현지 한류 팬클럽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이민호의 멕시코 팬클럽 '프로메사스 미노스 아미'(Promesas MINOZ ARMY)와 멕시코시티검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멕시코시티 이스타팔라파 지역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13세 학생 1명이 3층 높이에서 급우들의 강요에 못 이겨 1층으로 몸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파티마 사발라라는 이름의 이 학생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멕시코시티 검찰은 추락 경위가 불분명하다며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그러나 파티마가 평소 동급생에게 따돌림과 괴롭힘 피해를 보고 있었다는 주장이 최근 제기되면서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따돌림 주요 원인은 '파티마가 평소 K팝을 즐겨 들으며 한국 문화를 좋아했다는 데 있었다'고 파티마 부모는 밝혔습니다. 파티마 친구들도 비슷한 취지의 목격담을 검찰 등에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파티마를 위한 정의' 연대 표시하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엑스 게시물 멕시코시티 검찰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7일 추락 피해를 본 학생의 아버지가 정식으로 학교폭력 등 의혹 사건 접수를 했고, 이에 따라 즉시 수사가 개시됐다 며 검찰은, 특히 학교폭력의 경우 그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는 점에 따라 사실관계를 매우 명확히 하기 위한 철저한 조사를 수행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시티 교육 당국도 파티마 사건이 학교폭력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시티 교육부는 이 학교에서 지난 6일 이후 최근까지 몇 차례에 걸쳐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또래 간 폭력 예방 워크숍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학생 규모는 340명가량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파티마의 사건은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한류 팬클럽은 '파티마를 위한 정의'(#JusticeForFatima)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이번 사건 가해자의 엄벌을 요구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만들어 전파하고 있습니다. 팬클럽 '프로메사스 미노스 아미'는 연합뉴스에 괴롭힘을 배격하고 상호 존중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 이라며 파티마를 직접 지원하기 위한 모금도 펼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파티마 사건을 계기로 촉발된 학교폭력 반대 움직임에 연대의 뜻을 표했습니다. (사진=BTS·이민호 팬클럽 '프로메사스 미노스 아미' 재공,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엑스 캡처, 연합뉴스)
'전지적 독자 시점' 고증 논란에 제작사 대표 해명 영화적 각색 '전지적 독자 시점' 고증 논란에 제작사 대표 해명  영화적 각색 등록일2025.02.17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측이 고증 논란에 대해 영화적 각색 이라고 해명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는 16일 SNS에 영화를 만들 때 원작자님에게 미리 시나리오 다 보여드리고 각색되는 것 다 설명드렸고 작가님(원작자)도 다 이해해 주셨다 라며 유중혁('전독시' 주인공)은 칼과 총 다 사용한다. 도깨비도 다 나오고 원작을 그대로 사용하진 않지만 메시지와 캐릭터 세계관은 하나도 변하지 않는다. 원작 팬분들의 많은 지지를 바란다 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런칭 포스터 사진을 공개했다. 이 포스터에 대해 (총이 아닌) 칼을 들고 있는 버전 이라며 원작을 영상화할 때 영화적 각색은 꼭 필요하다. '신과 함께' 만들 때 엄청 각색했지만 작가님과 팬분들이 영화 보고는 다 이해하셨다. 지금도 작가님과 잘 지낸다. '전독시'를 사랑하는 팬분들 영화 보시면 제 말 이해하실 거다. 저희 원작 사랑한다 고 강조했다. 지난 15일 '전지적 독자 시점'의 런칭 예고편이 공개되고 난 후 원작 팬들 사이에서 고증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도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유중혁(이민호 분), 이지혜(지수 분)가 총을 다루는 모습을 문제 삼았다. 이지혜의 배후성인 이순신 장군과 관련한 설정이 없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제작사 대표는 영화적인 각색이 가미됐으나 세계관은 변하지 않았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안효섭, 이민호, 신승호, 나나, 지수 등이 출연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제작비 300억 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7월 개봉을 고지하고 홍보를 시작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