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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 다룬 '탄생'…윤시윤X안성기가 전할 실화의 감동
등록일2022.04.27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의 극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이 제주도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했다.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제작진은 김대건 신부의 역사적 의미를 반추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거쳤고 대표적인 신학자의 고증과 한국국학진흥원의 조언을 받았다. 김대건 신부는 윤시윤이 연기했다. 유진길 역은 안성기, 현석문 역은 윤경호, 조신철 역은 이문식, 최양업 역은 이호원, 최방제 역은 임현수, 김방지거 역은 하경, 즈린 역은 송지연이 맡았다. 여기에 김강우가 정하상 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탄생'은 지난해 12월 6일 크랭크인해 충남 논산, 태안, 보령, 충북 단양, 강원도 평창, 전남 여수, 전북 부안, 경남 창원, 경북 문경, 대구, 제주도와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등 경기도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김대건의 생애에서 주요한 모험을 대규모 촬영을 통해 그려낸다. 마지막 촬영은 1839년 필리핀 롤롬보이의 도미니코 수도원에서 장면으로 제주도의 이국적인 배경으로 진행됐다. 김대건과 최양업, 리브와 신부가 라틴어로 성 삼위일체에 대해 라틴어로 대화하는 장면으로 윤시윤과 이호원, 로빈 데이아나가 심혈을 기울여 연기해 의미와 깊이를 더했다.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깊이 있게 다룬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ebada@sbs.co.kr
신현준X이문식, 액션 사극 '살수'로 호흡…곽정덕 감독 연출
등록일2021.10.26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살수'가 신현준, 이문식 등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금일(26일) 크랭크인했다. '살수'는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사극. 남다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배우 신현준이 조선 최고의 살수 '이난' 역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코미디부터 드라마, 스릴러까지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신현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정통 액션을 선보이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가 맡은 '이난' 역은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독보적 실력을 보유한 살수로, 우연한 사건을 통해 아전 '이방'과 엮이게 되며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아전 '이방' 역은 배우 이문식이 맡았다. '이방'은 전직 검계 두목이자 현재 마을 안변현의 실세로, 그 누구보다 잔혹한 면모를 보유한 인물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모든 필모그래피를 잊게 할 무자비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을 예고, 뜨거운 기대감을 더한다. 최근 여러 연극 무대를 통해 묵직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민경이 여인 '선홍'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뿐만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홍은기, 최성원, 김병춘, 박재훈, 김제열이 가세해 영화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살수'는 '백두산'의 각본과 '끝까지 간다'의 각색을 맡아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은 바 있는 곽정덕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ebada@sbs.co.kr
윤시윤, 김대건 신부된다…영화 '탄생' 출연 확정
등록일2021.09.07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윤시윤과 안성기가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에 출연한다.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최초로 그린다. 김대건은 조선인 가운데 최초로 서양 언어를 배우고, 서양학문을 공부하고 새로운 개념으로 사고를 하게 된 근대인으로, 세계사적 사건이었던 아편전쟁의 한복판에도 있었다. 영화는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장면,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장면, 아편전쟁 장면,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장면, 라파엘호 서해 횡단 장면,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장면 등 김대건의 생애 가운데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모험 장면을 실사와 VFX 기술로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탄생'은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에 선정된 것에 맞춰 제작이 확정돼 의미를 더한다. 한국 가톨릭 교회 역시 이번 영화에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윤시윤이 청년 김대건 신부 역을 맡아 특유의 단정하고 의지력 있는 모습으로 캐릭터를 형상화한다. 실화 사건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녹두꽃'에서도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바 이번 영화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안성기, 이문식, 신정근까지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선 굵은 연기자들과 최근 영화 '제8일의 밤'의 남다름 도 합류했다. 연출과 각본은 '두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를 만든 박흥식 감독이 맡았다. '탄생'은 오는 11월 크랭크인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