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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 갈매기는', 1만 돌파… 올해의 한국영화 호평 '아침바다 갈매기는', 1만 돌파… 올해의 한국영화  호평 등록일2024.12.26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감독 박이웅)이 전국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25일까지 누적 관객 1만 39명을 기록했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작은 어촌 마을에서 탈출을 꿈꾸며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는 젊은 어부와 이를 모른 채 그를 기다리는 가족들, 그리고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고집불통 늙은 선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달 27일 개봉해 5주 만에 거둔 기록이다. 1만 명이라는 관객 수가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독립영화인 데다 묵직한 삶과 인간군상을 주제로 한 영화인 것을 생각하면 의미 있는 성과다. 개봉 전부터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올해의 한국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던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개봉 후 중장년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N차 관람까지 일으키며 입소문을 모았다. 특히, 개봉과 동시에 시작된 관객과의 대화는 서울 곳곳은 물론이고 창원, 강릉, 인천, 부산 등 전국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는 장을 꾸준히 만들어냈다. 덕분에 모인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1만 돌파를 일궈냈을 뿐만 아니라, 씨네21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한국영화 베스트 10'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윤주상 배우를 중심으로 처음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파도처럼 출렁이는 감정의 드라마를 만든다 (정성일 평론가), 모든 진실에는 소금기가 배어 있다 (이동진 평론가), 사라지면서 살아지는 삶. 불완전한 생의 현장에 뿌리내린 노년의 완력으로 (씨네21 김소미 기자), 쇠락한 공간, 소진되는 육체성에서 가능한 생존과 희망을 더듬다 (씨네21 임수연 기자), 소멸의 땅에서 생을 염원하는 일. 누군가는 떠난 뒷모습에 희망을 건다 (씨네21 조현나 기자) 등 각종 언론과 평단이 보내는 호평 역시 이어졌다. 1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찬사와 함께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씨네멘터리] 아침바다 갈매기는 '이유'가 아니라 '사정'이 있다 [씨네멘터리] 아침바다 갈매기는 '이유'가 아니라 '사정'이 있다 등록일2024.12.08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 많은 이들이 '올해의 발견' 중 하나로 꼽는 이 영화의 제목을 '조용한 아침의 나라(The Land of Morning Calm)'로 지었다면 영화 내용과 잘 어울렸을 것이다. (실제로 이 영화의 영어 제목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한국의 현실에 대한 강력한 풍자이고, '조용한 아침의 나라'는 한국의 현실에 대한 강력한 반어법이기도 하므로. 하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뜬금없게도 '아침바다 갈매기는'. 이 제목은 영화 내용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 이 말인즉슨 제목과 내용 간의 괴리를 관객이 상상으로 채워 넣어야 한다는 것이고, 제목의 뜻을 다양하게 해석할 여지가 크다는 것이다. 영화 제목을 정하는 데야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1승》,《소방관》처럼 정공법으로 가는 방법과 《헤어질 결심》,《기생충》처럼 에둘러 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후자 중에서도 윗길이라 할만큼 은유의 농도가 짙다. 아니, 어쩌면 은유가 아니라 감독이 그저 자신의 심상에 따라 갖다 붙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동해안의 한 작은 어촌에 사는 영국은 고기잡이배 선장이자 베트남전 참전 군인이다. 아직 해도 뜨지 않아 사위가 컴컴한 어느 날 새벽, 영국은 자신의 아들뻘인 유일한 선원 용수와 함께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서는가 싶더니 뱃머리를 돌려 몰래 어느 포구로 숨어 든 뒤 용수를 어디론가 떠나보낸다. 이로써 영국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보험사기극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용수는 고깃배에서 실족해 바다에서 실종된 -사실상 사망한- 걸로 기정사실화된다. 보험금은 그의 베트남인 아내가 받게 돼있다. 용수는 아무런 희망이 없는 어촌 생활을 접고 베트남으로 밀항해 부인과 새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문제는 베트남 아내인 영란(베트남명 카작)과 어머니 판례조차 용수의 이런 계획을 모른다는 것이다. 용수의 실종 소식을 들은 영란은 하혈해 병원으로 실려가고 판례는 매일 같이 항구에 나가 해경의 수색선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관객과 자신만 빼면 아무도 모르는 이 사건의 전말을 함구한 채 하루 빨리 용수의 사망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아야만 하는 영국은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어촌 공동체-경찰-출입국관리사무소를 70대 독거 노인의 힘으로 맞부딪혀 나간다. * 이유(理由): 어떠한 결론이나 결과에 이른 까닭이나 근거 사정(事情): 일의 형편이나 까닭 맨날 후줄근한 점퍼 차림으로 다니던 영국이 오랜만에 양복을 차려 입고, 자신의 트럭을 몰아 영란과 함께 출입국사무소에 왔다. 실종된 용수와 거동이 불편한 판례 대신 한국말이 서툰 영란의 입과 발이 되어준 것이다. “같은 동네 사람” 자격으로. (물론 이 자격은 요즘 사회에서는 '자격 미달'이다) 출입국사무소 여직원은 영란이 제출한 서류 더미를 슥슥 넘겨보더니 펜으로 툭툭 치며 대꾸한다. 남편 용수가 같이 와야 한다고.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는 싸인을 위조한 거 아니냐고. 이윽고 이 직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상사와 상의하고 돌아오더니 서류 통과를 못 시켜주겠다고 말한다. -선생님, 외국인은 2년 지나면 귀화 신청 가능하세요. 그게 안 된다고요. -결혼해서 2년을 살았는데 아직 한국 사람이 아니라고? -법적으로요. 애도 없고. -애를 안 가진 게 아니라 얼마 전에 유산을 한 건데. -다들 이유가 있죠. -이유가 아니라 사정이 있지 않나? 필요한 서류 다 가져온 거 아닌가? 이 말 못하는 애가 이렇게 준비를 많이 했는데 사람이 유도리가 있어야지. -남편하고 같이 오라고 저희는 전달을 했고요. -바다에 빠진 사람을 어떻게 데려오나? -바다요? 허. 또 이유가 있네요. 사실 출입국사무소 직원이 잘못 한 건 없다. 그는 법대로 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주 외국인 여성과 촌로를 매우 '싸가지'없는 태도로 응대했을 뿐이다. 그런데 그 태도에서 실종된 것은 사람에 대한 예의와 연민뿐 아니라 상황을 총체적으로 이해해보려는 사고(思考)이고 생각이다. 맥락적 사고의 실종 시대다.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의 시대다. 단편적인 이유가 중요하지 종합적인 사정이나 맥락은 '알빠임'이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우리에게 '이유'를 넘어 '사정'을 한번 생각해보자고 말한다. 이주 외국인과 이주 노동자, 지방 소멸, 인구 감소, 노인 빈곤, 행정 편의주의, 빗나간 부성과 모성, 가족과 공동체 등등에 대해 그 속 사정을 한번 들여다보자고 말한다. 전작 《불도저를 탄 소녀》에서도 보여줬던 박이웅 감독의 특유의 강력한 '이야기'와 어촌계에서 막 튀어온 것 같은 윤주상(영국)의 연기가 영화를 흥미진진하게 끌고 간다. *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찬 아침바다 노저어가요 희망에찬 아침바다 노저어가요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동요의 노랫말에서 시작해 소설 제목에도 등장한 적 '족보 있는' 문구이다. 작곡가 권길상(작사 문명호)이 한국전쟁 당시 상처 입은 동심에 희망을 주고자 만든 '바다'라는 동요의 첫 소절이고, 성석제 작가의 소설집 『재미나는 인생』(1997년 초판)에 실린 단편 「아침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는다」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단편의 화자(話者)는 “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는다는 것,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는다는 것. 어릴 때 배운 그 노래를 부를 때마다 이상하게 가슴이 아려왔다”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성석제는 2011년에 펴낸 에세이집 『칼과 황홀』에서도 “'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배들은 노래를 싣고', 문득 떠오른 노랫말이 주는 서정적인 느낌이 몸을 적셔왔다.”고 쓴 바 있다. 지나치게 서정적이지 않느냐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박이웅 감독이 이 영화 제목을 《아침바다 갈매기는》으로 단 데는 이유가 아니라 사정이 있다. 어린 시절 성석제의 소설을 읽다가 이 구절의 정서가 뇌리에 박혔던 박 감독은 15년 전에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가사 내용은 밝은데 묘하게 서글픈 감흥이 드는 이 구절과 닮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슬프지만 따뜻한 영화를.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의 바다는 동해안에 있는 남애항의 바다다. 소설 『재미나는 인생』의 바다는 서해안 강화도의 바다이고, 『칼과 황홀』에 나오는 바다는 남해안 여수 앞 바다다. 그리고 동요 '바다'의 바다는 인천 앞바다다. 우연일 테지만 이 갈매기는 우리 바다 삼면을 한 바퀴 둘러가며 금빛을 싣고 난 셈이다. (※ 바로 아래에서는 기자 구독, 저 아래에서는 씨네멘터리 칼럼 구독이 가능합니다)
[E포토] 윤주상-홍은희, '화기애애 부녀 케미' [E포토] 윤주상</font>-홍은희, '화기애애 부녀 케미' 등록일2021.06.11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윤주상(왼쪽)과 홍은희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드라마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E포토] 윤주상-홍은희, '다정한 출근길' [E포토] 윤주상</font>-홍은희, '다정한 출근길' 등록일2021.06.11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윤주상(왼쪽)과 홍은희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진행되는 드라마 녹화를 위해 스튜디오 건물로 들어서며 손을 흔들고 있다.
'K팝스타' 출신 버나드박, '오케이 광자매' OST 부른다 'K팝스타' 출신 버나드박, '오케이 광자매' OST 부른다 등록일2021.05.02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버나드 박이 KBS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OST를 가창한다.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OST Part.3 '프로포즈'는 연인의 귓가에 속삭이는 사랑 고백을 표현한 곡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의 일렉 기타 사운드 위 숨길 수 없는 진심을 읊조리는 듯한 버나드 박의 보이스가 곡의 로맨틱한 무드를 더욱 고조시킨다. 버나드 박은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마치 바로 앞에서 불러주는 듯한 느낌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곡은 극 중 예슬(김경남 분)이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광식(전혜빈 분)을 향한 예쁜 마음을 담아 부르는 장면에 삽입된 곡으로 두 배우의 명품 연기가 담긴 아름다운 영상미와 버나드 박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지며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번 곡은 '비밀의 숲 2',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 작업에 참여했고 선우정아, 오혁, 여자친구 은하, 소향 등 많은 가수들과 함께 협업해온 김범주, 김시혁 작곡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밝고 러블리한 봄 감성을 가득 담은 멜로디 위 감미로운 버나드 박의 목소리가 봄 철에 어울리는 특별한 프로포즈 송을 탄생시켰다. 이날치에 이어 '오케이 광자매'의 OST를 가창한 버나드 박은 지난 2013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고 다음 해 미니 앨범 '난…'으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OST와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버나드 박은 '프로포즈'를 통해 실력파 R&&B 감성 보컬다운 달콤하고 부드러운 꿀 보이스로 다시 한번 대중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제작 초록뱀 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로 윤주상,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 김경남, 이보희, 이병준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주말 밤 7시 55분 방송. 사진 : ㈜블렌딩 kykang@sbs.co.kr
2회 남은 '의사요한', 지성-이세영-이규형의 마지막은? 2회 남은 '의사요한', 지성-이세영-이규형의 마지막은? 등록일2019.09.06 '의사 요한'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지성-이세영-이규형-황희-정민아-김혜은-신동미 등 배우들의 밀도 깊은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뤄내면서 새로운 의학 드라마로 호평을 얻고 있다. 7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하며 금토극 최강자로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의사요한'은 6일과 7일, 이틀간의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극 중 차요한(지성)의 필사적인 심폐소생술에도 불구하고, 차요한과 같은 선천성 무통각증인 이기석(윤찬영)이 죽음을 맞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차요한이 기석을 이동침대로 옮겨 수술장으로 향하던 순간 기석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자 차요한은 바로 이동침대에 올라타 심폐소생술을 시작하면서 마음속으로 '살자. 살자. 기석아 살자!'라고 간절히 애원했다. 하지만 기석은 반응이 없었고, 기석의 어머니 요청으로 차요한이 압박을 멈추고 손을 내려놓으면서 비통한 눈물을 쏟아내 먹먹함을 드리웠다. '의사 요한'의 마지막 15, 16회 방송을 앞두고, 놓치지 말고 지켜봐야 할 포인트 세가지를 인물별로 정리했다. ▲ 차요한-클리블랜드 연구소에 지원 합격, 한세병원 떠날까? 지난 방송분에서 차요한은 여러 가지 위기와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병원 게시판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됐고, 이로 인해 모든 진료에서 배제됐으며, 무한증 때문에 더운 날씨에 열이 나 정신을 잃고 쓰러져 피를 흘리는 등 고초를 겪어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차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CIPA) 유전자를 이용해 통증치료에 관한 연구를 한다는 클리블랜드 연구소에 지원한 후 긍정의 답변 메일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메일을 읽고 나서 심란해하던 차요한은 자신을 걱정하는 강시영(이세영)의 전화에 미안해하면서 눈물을 그렁거렸다. 뿐만 아니라 차요한은 &'유감입니다. 병원 게시판 폭로글이요&'라면서 위로하는 손석기(이규형)에게 &'상관없어요&'라고 대꾸해 의문스러움을 더했다. 과연 차요한이 한세병원의 위기에서 벗어나 클리블랜드 연구소로 떠나게 될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 강시영-차요한과 사랑의 결말은? 강시영은 차요한이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사실이 병원에 공개되자 충격에 휩싸여 차요한을 찾아갔고, 안타까움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뛰어오다 넘어져 손에 상처가 난 것도 모를 정도로, 강시영의 온 마음은 차요한의 아픔에만 향해있었다. 강시영은 차요한의 울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 속에서 겨우 마음을 추슬렀지만, 이후 차요한이 연락 두절되자 불안감에 떨면서 차요한의 위치로 구급차를 보냈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가 어떠냐는 구급대원의 질문에 모른다며 절규를 터트리는 등 차요한을 향한 애끊는 마음을 내비쳤다. 차요한이 실려 갔다는 응급실로 뛰쳐간 강시영은 차요한 곁을 지키며 극진하게 간호했고, 내내 애틋함을 감추지 못하는 눈빛으로 열렬한 신뢰와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전화를 걸어 몸 상태를 걱정하고, 같이 운동을 하자면서, '좋아하는 사람이랑 건강하게 오래 함께하고 싶은 바람'이라는 진심담긴 소원을 밝힌 강시영의 차요한을 향한 존경과 사랑이 어떤 결과를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손석기- 차요한과의 화해로 통증 치료 받게 될까? 손석기(이규형)는 차요한이 선천성 무통각증으로 고통을 모르는데도 환자 심정을 운운한 데 대해 분노를 터트렸지만, 차요한이 자신의 자격을 논할 수 있는 사람은 환자들뿐이라며, 환자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피력하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차요한에 대해 변화된 눈빛을 보였다. 더욱이 차요한은 이원길(윤주상) 전 장관 집에서 케루빔 영상을 보게 되자, 손석기에게 체포하라고 알려주면서 손석기의 집요함을 칭찬했다. 결국 이원길 전 장관이 케루빔으로 죽음을 선택하자, 위암 3기 환자인 손석기는 차요한에게 케루빔을 왜 거부했냐고 물었던 터. 이에 차요한은 케루빔 같은 약이 있다면 희망이 없어져 가는 환자한테 끝까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도 안하고, 매달리지도 않을 거라는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케루빔 사건과 관련돼 참고인 진술조서를 하면서 차요한과 손석기는 은근하게 의견이 일치된 모습으로 달라진 관계를 예고했다. 위암 3기로 인해 극심하다 못해 끔찍한 고통을 겪고 있는 손석기가 지금까지 격했던 대립각을 풀고, 차요한에게 자신의 통증과 관련된 치료를 부탁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15, 16회 단 2회만 남은 '의사 요한'에서 지성-이세영-이규형, 주인공 세 사람의 막판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관전 포인트&'이라며 &''의사 요한'이 어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최종회까지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의사 요한'은 6일 오후 10시 15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의사요한' 지성, 케루빔 정체 알고 '분노'…윤찬영 수술 강행 '의사요한' 지성, 케루빔 정체 알고 '분노'…윤찬영 수술 강행 등록일2019.08.31 지성이 윤찬영의 수술을 강행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14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이 케루빔의 정체를 알고 손석기(이규형 분)에 제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요한의 징계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오자, 이유준(황희 분)은 &'차 교수님을 도울 방법이 있을 것 같다&'며 환자들에게 서명을 받자고 지시했다. 집에서 쉬던 차요한은 한명오(김영훈 분)의 연락을 받았다. 한명오는 &'너를 한세병원에 부른 분이 만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후 차요한은 한명오와 함께 이원길(윤주상 분)을 만났다. 이원길은 차요한에게 &'자신의 병을 더 잘 알고 싶어서 의사가 되고 싶었겠지. 나도 그랬다. 나는 다른 방법을 찾았다. 병이 아닌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안락사를 돕는 케루빔의 소개 영상을 보여주었다. 차요한은 &'내 환자를 죽여놓고 내가 신고하면 어떻게 하려고 이걸 보여주냐. 아니면 구원이라고 말하고 싶었냐&'며 분노하며 떠났다. 한명오는 그를 따라와 &'나도 장관님과 같은 병이다. 나 같은 환자에겐 저 약만이 희망이다&'고 말했다. 차요한은 &'이건 안락사하고 다른 문제다. 누구나 죽일 수 있게 될 거다. 살리거나 고칠 수 없게 만들 거다&'고 전했다. 그리고 차요한은 손석기에게 이원길의 집 주소를 전송했다. 그러면서 &'전에 나한테 케루빔 얘기 한 적 있었죠. 영상을 보여준 사람이 이원길이고 영상을 본 곳이 이원길의 집이다. 이 정도면 혐의 충분하죠. 빨리 출동하라&'고 밝혔다. 손석기는 곧장 이원길의 집으로 긴급출동했다. 하지만 도착했을 때는 이미 이원길은 케루빔을 투약하고 사망한 상태였다. 이어 손석기는 한명오의 행방도 찾기 시작했다. 한편 차요한은 클리블랜드에서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때 차요한은 강시영(이세영 분)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그는 &'너무 내 걱정만 하지 마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시영은 &'걱정이 아니라 바람이다. 좋아하는 사람이랑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은 바람&'이라고 고백했다. 다음날 차요한의 징계위원회에 그동안 차요한으로부터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등장했다. 그들은 &'차요한 교수의 복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이기석(윤찬영 분)이 뇌손상 증세를 보이며 눈을 뜨지 못했다. 차요한은 한세병원으로 달려와 &'수술 안 하면 죽는다. 그거보다 위험한 게 있냐&'며 수술을 준비했다. 민태경은 &'위험한 수술인 거 알지 않냐. 평생 고통에서 살 수도 있다. 차요한 교수 신념으로 결정하는 거 맞냐&'고 차요한을 막았다. 그러자 차요한 &'비키세요. 보호자가 동의한 수술이야. 비켜&'라며 수술실로 향했다. 차요한은 이기석에 &'기석아. 살자&'라고 되뇌며 CPR을 했다. 강시영은 그런 차요한에게 &'교수님. 그만하세요. 보호자가 수술 안 받고 싶으시대요&'라며 &'기석이 그냥 보내주세요&'라고 전했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의사요한', 그것이 알고싶다…본방사수 부르는 '의문점들' '의사요한', 그것이 알고싶다…본방사수 부르는 '의문점들' 등록일2019.08.09 '의사 요한'이 의문점 가득한 전개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지난 7월 19일 첫 방송된 이후 3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수성, 금토 최강자 독주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의사 요한'은 지성-이세영-이규형 등 명불허전 배우들의 진정성이 가득한 호연과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여러 의문점들이 드라마의 '본방사수'를 이끈다. 이와 관련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더욱 상승시킬, '의사 요한' 전개 속 의문점들을 짚었다. #차요한 '선천성 무통각증'이었다, 앞으로의 행보는? 지난 6회분에서는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환자에 대해 다 파악한다는 천재의사, '닥터 10초' 차요한(지성)이 '선천성 무통각증(CIPA)'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란 뼈가 부러지고 내부 장기가 터져도 통증을 느낄 수 없는, 몸 안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있는 거나 마찬가지인, 감각 없는 세계에 살고 있는 것. 차요한이 과거 '선천성 무통각증'으로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차요한의 아버지와 같은 병이었다는 게 알려져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원인 없는 통증은 없다. 원인 모를 통증만 있을 뿐이다&'라며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환자에게 마지막 처방전을 써주는 의사가 꿈이라는 차요한이 고통과 통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임이 드러나면서, 차요한이 어떻게 의사로서의 소명을 지키게 될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강시영, 아버지 강이수에 대한 트라우마와 존엄사에 대한 고뇌 강시영(이세영)에게 끔찍한 트라우마를 안긴 환자는 다름 아닌 아버지 강이수(전노민)였다. 특히 강시영은 강이수가 식물인간 상태에서도 자신에게 가해지는 심폐소생술을 견디다 못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목격한 후 &'아빠가 고통스러워해요&'라는 말로 심폐소생술을 멈추게 했던 터. 더욱이 아버지가 누워서라도 곁에 있길 원한다는 동생 강미래(정민아)와 달리 강시영은 &'만일 우리가 아빠 생명이 아니라 고통만 연장하고 있는 거라면...&'이라면서 어딘가 괴로워 보이는 아버지의 표정에 주목했다. 하지만 &'아빠를 위해서가 아니라 언니가 편해지고 싶은 거 아니고?&'라는 강미래의 날카로운 질문에 답하지 못했던 강시영은 차요한으로부터 '딸이 아버지를 포기한 거 아니냐는 비난까지 더해질 것'이라는 걱정을 듣게 되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어 세상이 그렇게 물어볼 때 두 번 다시 그런 비난을 할 수 없게 만드는 답을 찾으라는 차요한의 충고에 &'찾아볼게요. 제가 할 수 있는 답을&'이라며 결연한 표정을 지었다. 과연 강시영이 얻어 낼 답은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손석기-채은정, 차요한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는 이유는? 3년 만에 차요한과 재회, 처음으로 흔들리는 감정동요를 드러낸 손석기(이규형)는 채은정(신동미)과 만나 차요한의 주변인물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공유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윤성규 사건 때 차요한의 자진변호를 맡았던 한세병원 법무팀 변호사 한명오(김영훈), 그리고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으로 병원 내 반대를 뚫고 차요한의 임용을 밀어붙인 민태경(김혜은), 한세병원 이사장이자 민태경의 남편, 불의의 사고로 현재 식물인간 상태인 강이수(전노민)까지 꼼꼼하게 훑어나갔다. 이때 강이수 사진을 보던 손석기는 강이수와 민태경의 딸인 강시영을 떠올리며 &'포스트마(뇌출혈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치사량의 모르핀을 투여해 살해한 의사. 네덜란드 안락사법 제정의 계기가 됨)네요. 의사이자 환자의 딸이 식물인간인 아버지의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다면 한국판 포스트마가 될 수도 있죠&'라면서 눈빛을 번뜩였다. 학연, 지연, 혈연 등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 차요한, 민태경부터 얽히고설켜있는 한세병원의 전반적인 그림까지, 손석기와 채은정이 차요한의 주변에 대해 샅샅이 캐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원길-한명오, 전(前)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세병원 법무팀 변호사의 조합? 지난 5회분에서는 한세병원 법무팀 변호사 한명오(김영훈)가 전동 휠체어에 앉아있는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원길(윤주상)을 방문하는 모습이 담겨 의문을 가중시켰다. 한명오가 &'저 왔습니다. 장관님&'이라면서 고개를 깊이 숙인 순간, &'어서 오게. 기다리고 있었네&'라면서 설핏 미소를 짓는 이원길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후 6회분에서도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이원길의 모습이 스치듯 그려지면서, 비밀을 지닌 채 등장한 이원길, 이원길과 끈끈한 관계를 드러낸 한명오가 도모하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일지, 앞으로의 판세에 어떤 작용을 하게 될지 호기심을 드리우고 있다. 제작진은 &''의사 요한'이 본격적인 중반부에 들어가면서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이 계속될 것&'이라며 &''선천성 무통각증'인 차요한과 이를 알게 된 강시영, 차요한을 저지하려는 손석기와 채은정, 그리고 비밀스런 인물들의 등장이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의사 요한' 7회분은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미세스캅2' 김성령, 이만하면 '케미 캅'이라 불러주오 '미세스캅2' 김성령, 이만하면 '케미 캅'이라 불러주오 등록일2016.03.12 배우 김성령이 쿨하고 멋진 여형사 &'고윤정&' 캐릭터로 SBS 드라마 &'미세스 캅2&'에서 누구와 붙어도 착착 맞는 커플 케미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미세스 캅2&'에서 김성령은 평소엔 형사라 짐작 불가능한 화려한 미모에 약간의 허당끼(?)가 더해진 인간적인 여자지만,사건 앞에서는 집념과 의지를 불태우는 실력 있는 프로 형사 &'고윤정&' 역을 맡아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김성령은 액션이면 액션, 코믹이면 코믹, 감정연기면 감정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이제껏 전무후무한 여형사 캐릭터를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그녀는 형사 과장 박종호(김민종 분)와는 사사건건 불꽃 튀기는 스파크 케미를, 강력 1팀을 꾸리는 데 적극 협조한 너구리 형사 배대훈(이준혁 분)과는 쿵 하면 짝하는 만담 케미를 만들어 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남자였으면 내 남편감&'으로 점찍은 악바리 여형사 신여옥(손담비 분)과는 첫 만남부터 삐걱대는 불협화음을 형성, 티격태격 워맨스(womance) 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화제가 된 것은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될 무법 천재 이로준(김범 분)과의 &'살얼음판 케미&'였다. 짧은 만남에도 긴장백배의 대립각을 세우며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만든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 없는 강렬한 눈빛 대결로 2회 엔딩을 장식,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들 외에도 평범한 일상 속 고윤정을 가장 잘 이끌어내는 아버지 고평식(윤주상 분), 스펙터클 버스 추격전으로 아찔한 첫 만남을 한 오승일(임슬옹 분),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막내 형사 강상철(김희찬 분)과의 가지각색 케미 역시 앞으로가 기대되는 바다. 김성령과 김범의 화끈한 충돌을 예고한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와 &'리멤버- 아들의 전쟁&'의 남규만을 뛰어넘을 절대 악역 이로준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중적 수사 활극이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미세스캅2' 김성령, 요상한 아줌마? 그 속에 감춰진 뼈아픈 과거 '미세스캅2' 김성령, 요상한 아줌마? 그 속에 감춰진 뼈아픈 과거 등록일2016.03.07 &'미세스캅2&' 김성령의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2회에는 우여곡절 끝에 강력 1팀 팀원 선발을 마치고, 첫 사건을 배당받게 된 고윤정(김성령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 가운데 과거, 윤정의 오판으로 무고한 사람이 희생당한 뼈아픈 진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윤정은 뒤늦게라도 사태를 되돌려 놓아야 한다고 판단했지만, 승진을 앞둔 남편 박우진(장현성 분)의 만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미국행을 택했다. 왜 강력계를 택했냐는 형사 과장 박종호(김민종 분)의 질문에 윤정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고 단언했다. 윤정의 강력계 컴백은 단순한 의미의 범인 잡기가 아닌, 과거 자신을 보란 듯 우롱했던 진범을 잡기 위해서 임이 드러난 순간이었다. 이후 아버지 고평식(윤주상 분)과의 대화에서도 윤정의 확고한 결심이 드러났다. 우진과 다시 시작해 보라며, 합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아버지의 물음에 윤정은 &'내 남편이고 민재 아빤데 그 사람 허물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알게 하고 싶지 않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라 생각해 달라&'며 과거 과오를 스스로 책임져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4.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윤정이 강력 1팀 팀장으로서 배당받은 첫 미제 사건이 6년 전 살인사건과 동일한 날짜와 동일한 수법으로 이루어졌음이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특히, 사건을 추적해 가던 중 윤정과 무법 천재 이로준(김범 분)이 살벌한 첫 대면을 하는 모습에서 방송이 끝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제껏 보지 못한 특별한 여형사 캐릭터와 유쾌하지만 진지한 에피소드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미세스캅2&'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