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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이인혜, 알렉스에 그 손 잡고 싶다 '나도 엄마야' 이인혜, 알렉스에  그 손 잡고 싶다 등록일2018.08.06 '나도 엄마야' 이인혜가 알렉스와 사귀기로 결정했다. 6일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 49회 방송분에서 지영(이인혜 분)은 상혁(알렉스 분)을 만난 자리에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 그 손 잡고 싶다&'라는 말을 던졌고, 상혁은 &'고맙다. 믿고 따라 달라&'고 웃어 보이며 나란히 길을 걸었다. 지영은 회사에서 티가 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만, 상혁은 자신은 그런 걸 잘 숨기지 못한다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퇴근해 문자에 이어 전화까지 해 새벽 2시가 넘도록 알콩달콩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날 지영과 상혁은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면서 서로 더욱 감정이 깊어져 갔다. 그러다 둘은 갑자기 걸려온 전화로 인해 경찰서를 갔다가 난동 피우는 제니(박가람 분)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런가 하면 경신은 시어머니 은자(윤미라 분)를 찾아간 자리에서 신 회장(박근형 분)이 지금 다른 여자들과 골프를 치러갔다는 말로 자극하고는 다시 돌아와 자리를 지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나도 엄마야' 50회는 7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나도 엄마야, 돈 필요한 이인혜VS아이 필요한 우희진 나도 엄마야, 돈 필요한 이인혜VS아이 필요한 우희진 등록일2018.05.28 &'나도 엄마야&' 돈이 필요한 이인혜와 아기가 필요한 우희진이 강력하게 포문을 열었다. 28일 첫 방송된 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는 지영(이인혜 분)이 차 사고로 인해 남편과 뱃속 아기를 잃은 걸 회상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시각 시어머니 임 여사(윤미라 분)와 함께 절에서 천 배를 올리던 경신(우희진 분)은 아이가 들어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꾸지람을 듣자 그만 기운이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영은 집에 붙은 차압 딱지를 보고는 놀랐다. 심지어 의붓오빠 성남(윤서현 분)이 오억이 필요하다며 큰소리치는 데다 교통사고를 낸 차 번호를 묻자 착잡해 했다. 이후 감옥에 갇힌 아버지를 만난 그녀는 대리운전을 하러 갔다가 고모부 동만(정한헌 분)과 마주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경신은 자궁이 불안정해서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산부인과 의사 혜림(문보령 분)의 말에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그녀는 남편 현준(박준혁 분)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리며 착잡해 했다. 이번 회에서는 아내인 배우 여민경(송유안 분)을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혁(알렉스 분), 아이를 낳으라고 강요하는 아버지 신 회장(박근형 분)과 불임인 아내 사이에서 갈등하는 현준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한 관계자는 &' &'나도 엄마야&' 이번 회에서는 아이를 낳지 못해 힘겨워하는 경신, 그리고 목돈이 필요해 하루 종일 고되게 일하는 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라며 &'과연 이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어 대리모 의뢰인과 대리모가 될지 인연을 만들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소개했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주중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나도 엄마야' 우희진, 대리모? 상황은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안할 것 '나도 엄마야' 우희진,  대리모? 상황은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안할 것 등록일2018.05.25 우희진이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우희진은 패션재벌 2세인 신현준(박준혁 분)의 부인이자 재벌가의 며느리 최경신역을 맡았다. 경신은 현준과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면서 이혼위기에 처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생겼다. 결국 경신은 살기 위해 대리모로 지영(이인혜 분)을 들이면서 극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 우희진은 &'사실 대본을 받고 고민이 많았다. 극 중 경신을 이해할 수도 있지만, &'나라면 이렇게까지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라며 &'악하다기보다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 인물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희진은 &'그동안 선한 역할, 당하는 역할 위주로 했는데, 이번엔 내 이기심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캐릭터를 맡았다. 악해지는 캐릭터라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우희진은 또 극 중 대리모 설정에 대해 &'심적으로는 그럴 수 있겠다 생각하지만,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가 내 성향이라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 같다&'며 &'하지만 그런 상황에 닥친 절박한 분들을 비난할 수 만은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희진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가족&'이라고 하면 모든 것을 포용하고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주지 않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며 &'어떻게 관계를 맺고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좋은 가정이 되느냐가 결정되는 것 같다. 핏줄이 아니어도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도 엄마야&'는 &'여자를 몰라&', &'사랑이 오네요&', &'열애&' 등을 연출한 배태섭 감독과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 &'아들 찾아 삼만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인혜와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송유안, 박근형, 윤미라, 정경순, 정한헌, 조경숙 등이 출연해 대리출산과 모성에 대해 큰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나도 엄마야&'는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김현철 기자 &> (SBS funE 김재윤 기자)
'나도 엄마야' 이인혜, 엄친딸 수식어 벗을 수 있는 역이라 도전 '나도 엄마야' 이인혜,  엄친딸 수식어 벗을 수 있는 역이라 도전 등록일2018.05.25 이인혜가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나도 엄마야&' 제작발표회에서 대리모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인혜는 결혼한 뒤 아이를 임신했지만 교통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잃고, 심지어 친정엄마의 사업부도와 의붓아버지의 구속으로 인해 빚까지 떠 안게된 윤지영역을 맡았다. 특히, 지영은 경신(우희진 분)의 대리모가 되면서 극을 이끌어간다. 이인혜는 &'배역의 크기보다는 재미있게 할 수 있나를 우선적으로 본다. 시놉시스를 읽었는데, 많은 어려움을 딛고 긍정적으로 사는 지영의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며 &'긍정적이고 악바리 같은 모습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대리모나 임신한 모습을 개의치 않고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인혜는 대리모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은 고민한 것 같다. 회사에서도 고민하더라&'라고 웃어보이며 &'평소 모험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오히려 내겐 광범위하게 연기할 수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인혜는 &'엄친딸이라는 수식어도 있었고, 단아한 역할, 재벌가 역할을 많이 했던 만큼 감독님이 왜 나를 캐스팅하셨을까 궁금했다&'며 &'그래서 여쭤봤는데 &'뻔한 사람이 하는 게 이 역할을 하면 재미없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용기를 얻고 도전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인혜는 또 실제로 대리모 제의를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모성애를 느끼면서도 내 아이가 아니라는 혼란스러움이 있더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이인혜는 &'아침드라마라고 하면 &'막장&' 논란이 있는데, 우리 드라마는 인위적이고 노골적인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며 &'스토리 전개가 빠르고 그 안에 갈등이 있고, 그걸 해결해나가는 새로운 유형의 아침드라마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나도 엄마야&'는 &'여자를 몰라&', &'사랑이 오네요&', &'열애&' 등을 연출한 배태섭 감독과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 &'아들 찾아 삼만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인혜와 우희진,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송유안, 박근형, 윤미라, 정경순, 정한헌, 조경숙 등이 출연해 대리출산과 모성에 대해 큰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나도 엄마야&'는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김현철 기자 &> (SBS funE 김재윤 기자)
'나도 엄마야' 알렉스, 우리 드라마에는 대리모 통한 사회적 메시지가 있다! '나도 엄마야' 알렉스,  우리 드라마에는 대리모 통한 사회적 메시지가 있다! 등록일2018.05.24 SBS 새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알렉스가 &'우리 드라마에는 대리모 설정을 통한 사회적 메시지가 있다&'고 소개했다. 아침극 1위 &'해피시스터즈&'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극 중 알렉스는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하고, 싫은 건 끝내 하지 않는 고집불통 같은 성격, 특히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신상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된다. 결혼 실패 후에는 대리모인 윤지영(이인혜 분)과도 인연이 될 예정. 알렉스는 &'상혁은 아버지 신 회장님(박근형 분)과 성격이 너무 비슷해 자주 부딪혔고, 결국 가족의 인연을 끊고 자유분방하게 살아간다&'며 &'특히,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다가 실패하면서 세상에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 이외에 다른 중요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알게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 중 대리모 설정에 대해 그는 &'우리 드라마에서는 평소 겪어보지 않은 상황들이 등장하지만, 분명한 건 시청자분들께 전달되어야 하는 메시지가 있다는 점&'이라며 &'그래서 보시는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나도 엄마야&' 팀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배우분들이 모두 서로 챙기면서 파이팅 하는 분위기라 나만 잘하면 되겠더라&'라며 웃어 보이고는 &'배태섭 감독님께서도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친절하게 알려주신 덕분에 더욱 힘 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그동안 &'여자를 몰라&', &'사랑이 오네요&', &'열애&' 등을 연출한 배태섭 감독과 &'어머님은 내 며느리&', &'장미의 전쟁&', &'아들 찾아 삼만리&' 등을 집필한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인혜와 우희진, 그리고 알렉스, 박준혁, 문보령, 송유안, 박근형, 윤미라, 정경순, 정한헌, 조경숙 등이 출연해 대리출산과 모성에 대해 큰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수도권] '미세먼지 대비'…경기도, 마스크 280만 개 지급 [수도권] '미세먼지 대비'…경기도, 마스크 280만 개 지급 등록일2018.03.20 &<앵커&> 오늘(20일)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경기도가 마스크를 지급한다는 소식입니다.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마스크 280만 개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급하는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검증된 것으로, 미세먼지에 민감한 7살 이하 어린이 40만 2천 명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6만5천 명에게 보급됩니다. [정한국/안성시 발화동 : 갑갑해도 미세먼지가 방지된다니까 쓰고 다니는 거죠.] 한사람에게 기본적으로 모두 6개가 지급되며, 구매단가가 좀 더 낮아지면 최대 10개까지 지급이 가능합니다. [윤미라/어린이집 원장 : 마스크를 (지급)하는 것도 좋은 사업이겠지만 좀 더 본질적으로 (공기 질을 높이는) 시스템이 있다면 더 좋겠죠.] 경기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내외 버스 1만 2천5백 대에도 마스크 1백 개씩을 비치할 계획입니다. 어린이와 노약자에 대한 마스크 지급 기간은 다음 달 말까지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스브스夜] '다만세' 여진구♥이연희, 소멸과 재회 사이 '열린 결말' [스브스夜] '다만세' 여진구♥이연희, 소멸과 재회 사이 '열린 결말' 등록일2017.09.22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가 소멸했지만, 다시 이연희의 곁으로 돌아오는 듯한 열린 결말을 맞았다. 21일 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마지막 39, 40회가 방송됐다. 해성(여진구 분)은 정원(이연희 분), 민준(안재현 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몸이 투명해지는 증상을 겪었다. 이를 본 정원과 민준은 크게 놀랐고, 해성이 곧 소멸될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정원과 해성은 단둘이 알콩달콩한 시간을 이어갔다. 정원은 해성에게 &'지난번 별동별을 보고 너랑 영원히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어&'라며 &'이뤄질까?&'라고 내심 걱정을 내비쳤다. 그래도 해성이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눕자 정원은 &'우리 남은 시간 열심히 사랑하자&'라고 다짐했고, 해성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해성은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다시 말해달라는 정원의 부탁에 안해줄 것처럼 하던 해성은 밥을 먹으며 또 &'사랑해&'라고 말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올수록 두 사람은 아끼지 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12년 전 양경철 살인사건의 진범인 박동석(강성민 분)은 해철(곽동연 분)의 딸 공주를 납치한 후 자신은 해외로 도주하려 했다. 하지만 해성으로 인해 공주는 무사히 되찾았고, 도주하던 박동석까지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박동석은 &'내가 양경철을 죽였어. 미술실에서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죽였어&'라고 사실을 실토했다. 이로써 해성은 12년 전 억울하게 덮어쓴 살인자 누명을 만인의 앞에서 벗을 수 있게 됐다. 해성은 동생들에게 자신이 곧 돌아갈 것을 알렸다. 크게 놀라며 눈물을 흘리는 동생들 앞에서 해성은 &'우리 슬퍼하지 말자. 짧았지만, 난 너희들 다시 볼 수 있어 좋았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12년 동안 너희들 가슴 속에 있던 살인자 동생이란 응어리 풀고, 웃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다&'며 &'마지막까지 우리 슬퍼하지 말고 즐겁게 지내보자&'라고 말했다. 민준과 태훈(김진우 분)의 아버지인 차 회장(박영규 분)은 해성을 찾아와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차 회장은 &'미안하다. 아들인 태훈이 죄만 덮으려고 내가 눈이 멀어서, 내가 너한테 그런 짓을 했다. 너한테, 네 가족들한테 정말 죽을 죄를 지었어&'라며 눈물로 사죄했다. 해성은 &'이젠 더이상 누구도 상처받기 원치 않아요. 이제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어요. 회장님 때문에 고통받은 분들께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아마 용서받을 수 있을 거예요&'라며 뺑소니 사고로 자신을 차로 치어 죽인 차 회장마저 용서했다. 참회한 차 회장은 해성뿐만 아니라 민준에게도 사과했다. 먼저 태훈에게 형인 민준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민준에게 자신이 해성에게 사과한 것을 알려주며, 그동안 민준이 아들이란 걸 숨기고 살았던 것에도 미안함을 전했다. 차 회장은 &'정말 미안하다 민준아. 남은 시간 내가 참회하며 살아가마&'라고 말했다. 해성은 동생들과 다 같이 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 자리에는 영준(윤선우 분)까지 함께 했다. 모든 오해를 풀고 드디어 5남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비로소 해성은 모든 동생들과 웃으며 마주할 수 있었고, 단체 사진을 찍고 밥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영인(김가은 분)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러자 영준도, 해철도, 막내 수지(김혜준 분)도 눈물을 흘렸다. 해성이 곧 떠날 것이란 걸 알기에 나오는 어쩔 수 없는 눈물이었다. 해성은 친구들과도 마지막을 준비했다. 호방(이시언 분)과 진주(박진주 분)가 곧 결혼할 것을 알리는 자리에서 해성은 &'난 정말 운 좋은 놈이야. 너희들 같은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늘 신세만 졌는데&'라며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친구들은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애써 이를 참고 다 같이 사진을 찍으며 오늘을 기억했다. 12년 전, 19살 때의 그 모습 그대로. 정원은 드디어 동화집을 출판했다. 그 첫 장에는 &'사랑하는 나의 해성에게&'라고 적혀있었고, 이는 해성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해성은 정원의 동화집을 도 여사(윤미라 분), 민준에게 선물하러 다니며 마지막 인사도 함께 전했다. 특히 민준에게는 &'다시 와서 새로 만난 사람이 민준이 형이라 좋았어요. 고마웠어요&'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하며 형동생 사이의 우애를 다졌다. 민준도 &'해성아, 보고 싶을 거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해성과 정원은 가을빛으로 물든 들판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해성은 정원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우리 영원히 사랑하자&'고 말했다. 고마워하는 정원 앞에서 해성의 몸이 다시 투명하게 변했다. 해성이 돌아갈 때가 비로소 찾아왔다. 이를 직감한 두 사람. 해성은 힘들게 손을 놓았고, 정원은 몸을 돌렸다. 해성은 &'정원아 이제 시간이 된 거 같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널 사랑했어&'라며 &'언제나 널 사랑할 거야. 슬퍼하지 마. 정원아, 날 기억해&'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은 &'아니. 기억하지 않을 거야. 언제까지나 널 사랑할 거야. 영원히&'라고 대답했다. 해성은 &'정원아, 다시 사랑할 수 있어서 좋았어&'라고 말했고, 정원은 &'다시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라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정원이 &'해성아 아직 못한 말 있어. 꼭 다시 만나&'라고 말했지만,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정원이 놀란 가슴으로 뒤를 돌아봤더니, 그 자리에 해성은 없었다. 정원은 해성의 소멸을 알고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1년이 흐른 후 정원은 해성이 사라진 곳을 찾아와 사람들의 안부를 전했다. 정원은 &'여기 남은 사람들은 네가 돌아와서 보냈던 시간들 때문에, 모두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며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선 &'난 네가 선사해준 기적과 행운 속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 매일매일 네가 그립다. 보고싶다 해성아&'라고 전했다. 정원이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1년 전 사라진 해성이었다. 해성은 다가와 정원의 손을 잡았고, 정원은 해성을 보며 미소지었다. 해성이 다시 돌아온 것인지, 해성을 그리워하는 정원이 해성의 환상을 본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결말이었다. 하지만 정원의 행복한 미소만큼은 &'해피엔딩&'을 의미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는 이종석-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스브스夜]'다만세' 여진구♥이연희, 소멸과 재회 사이 '열린 결말' [스브스夜]'다만세' 여진구♥이연희, 소멸과 재회 사이 '열린 결말' 등록일2017.09.21 &'다시 만난 세계&'의 여진구가 소멸했지만, 다시 이연희의 곁으로 돌아오는 듯한 열린 결말을 맞았다. 21일 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의 마지막 39, 40회가 방송됐다. 해성(여진구 분)은 정원(이연희 분), 민준(안재현 분)과 대화를 나누던 중 몸이 투명해지는 증상을 겪었다. 이를 본 정원과 민준은 크게 놀랐고, 해성이 곧 소멸될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정원과 해성은 단둘이 알콩달콩한 시간을 이어갔다. 정원은 해성에게 &'지난번 별동별을 보고 너랑 영원히 행복하게 해달라고 빌었어&'라며 &'이뤄질까?&'라고 내심 걱정을 내비쳤다. 그래도 해성이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눕자 정원은 &'우리 남은 시간 열심히 사랑하자&'라고 다짐했고, 해성은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해성은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다시 말해달라는 정원의 부탁에 안해줄 것처럼 하던 해성은 밥을 먹으며 또 &'사랑해&'라고 말했다. 헤어질 시간이 다가올 수록 두 사람은 아끼지 않고 애정을 표현했다. 12년전 양경철 살인사건의 진범인 박동석(강성민 분)은 해철(곽동연 분)의 딸 공주를 납치한 후 자신은 해외로 도주하려 했다. 하지만 해성으로 인해 공주는 무사히 되찾았고, 도주하던 박동석까지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박동석은 &'내가 양경철을 죽였어. 미술실에서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죽였어&'라고 사실을 실토했다. 이로써 해성은 12년전 억울하게 덮어쓴 살인자 누명을 만인의 앞에서 벗을 수 있게 됐다. 해성은 동생들에게 자신이 곧 돌아갈 것을 알렸다. 크게 놀라며 눈물을 흘리는 동생들 앞에서 해성은 &'우리 슬퍼하지 말자. 짧았지만, 난 너희들 다시 볼 수 있어 좋았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12년동안 너희들 가슴 속에 있던 살인자 동생이란 응어리 풀고, 웃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다&'며 &'마지막까지 우리 슬퍼하지 말고 즐겁게 지내보자&'라고 말했다. 민준과 태훈(김진우 분)의 아버지인 차회장(박영규 분)은 해성을 찾아와 진심으로 사과를 전했다. 차회장은 &'미안하다. 아들인 태훈이 죄만 덮으려고 내가 눈이 멀어서, 내가 너한테 그런 짓을 했다. 너한테, 네 가족들한테 정말 죽을 죄를 지었어&'라며 눈물로 사죄했다. 해성은 &'이젠 더이상 누구도 상처받기 원치 않아요. 이제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어요. 회장님 때문에 고통받은 분들께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아마 용서받을 수 있을 거예요&'라며 뺑소니 사고로 자신을 차로 치어 죽인 차회장마저 용서했다. 참회한 차회장은 해성 뿐만 아니라 민준에게도 사과했다. 먼저 태훈에게 형인 민준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민준에게 자신이 해성에게 사과한 것을 알려주며, 그동안 민준이 아들이란 걸 숨기고 살았던 것에도 미안함을 전했다. 차회장은 &'정말 미안하다 민준아. 남은 시간 내가 참회하며 살아가마&'라고 말했다. 해성은 동생들과 다같이 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 자리에는 영준(윤선우 분)까지 함께 했다. 모든 오해를 풀고 드디어 5남매가 한자리에 모였다. 비로소 해성은 모든 동생들과 웃으며 마주할 수 있었고, 단체사진을 찍고 밥을 먹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영인(김가은 분)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그러자 영준도, 해철도, 막내 수지(김혜준 분)도 눈물을 흘렸다. 해성이 곧 떠날 것이란 걸 알기에 나오는 어쩔 수 없는 눈물이었다. 해성은 친구들과도 마지막을 준비했다. 호방(이시언 분)과 진주(박진주 분)가 곧 결혼할 것을 알리는 자리에서 해성은 &'난 정말 운좋은 놈이야. 너희들 같은 친구들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늘 신세만 졌는데&'라며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친구들은 눈시울이 붉어졌지만, 애써 이를 참고 다 같이 사진을 찍으며 오늘을 기억했다. 12년전, 19살 때의 그 모습 그대로. 정원은 드디어 동화집을 출판했다. 그 첫 장에는 &'사랑하는 나의 해성에게&'라고 적혀있었고, 이는 해성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해성은 정원의 동화집을 도여사(윤미라 분), 민준에게 선물하러 다니며 마지막 인사도 함께 전했다. 특히 민준에게는 &'다시 와서 새로 만난 사람이 민준이 형이라 좋았어요. 고마웠어요&'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뜨겁게 포옹하며 형동생 사이의 우애를 다졌다. 민준도 &'해성아, 보고 싶을거야&'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해성과 정원은 가을빛으로 물든 들판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해성은 정원에게 반지를 선물하며 &'우리 영원히 사랑하자&'고 말했다. 고마워하는 정원 앞에서 해성의 몸이 다시 투명하게 변했다. 해성이 돌아갈 때가 비로소 찾아왔다. 이를 직감한 두 사람. 해성은 힘들게 손을 놓았고, 정원은 몸을 돌렸다. 해성은 &'정원아 이제 시간이 된 거 같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널 사랑했어&'라며 &'언제나 널 사랑할거야. 슬퍼하지마. 정원아, 날 기억해&'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은 &'아니. 기억하지 않을거야. 언제까지나 널 사랑할거야. 영원히&'라고 대답했다. 해성은 &'정원아, 다시 사랑할 수 있어서 좋았어&'라고 말했고, 정원은 &'다시 사랑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라고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고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정원이 &'해성아 아직 못한 말 있어. 꼭 다시 만나&'라고 말했지만,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정원이 놀란 가슴으로 뒤를 돌아봤더니, 그 자리에 해성은 없었다. 정원은 해성의 소멸을 알고 주저앉아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1년이 흐른 후 정원은 해성이 사라진 곳을 찾아와 사람들의 안부를 전했다. 정원은 &'여기 남은 사람들은 네가 돌아와서 보냈던 시간들 때문에, 모두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라며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해선 &'난 네가 선사해준 기적과 행운 속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 매일매일 네가 그립다. 보고싶다 해성아&'라고 전했다. 정원이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1년전 사라진 해성이었다. 해성은 다가와 정원의 손을 잡았고, 정원은 해성을 보며 미소지었다. 해성이 다시 돌아온 것인지, 해성을 그리워하는 정원이 해성의 환상을 본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결말이었다. 하지만 정원의 행복한 미소만큼은 &'해피엔딩&'을 의미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는 이종석-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다만세' 여진구x이연희, '달달 스무살 키스+'화해 포옹' 비하인드 대방출 '다만세' 여진구x이연희, '달달 스무살 키스+'화해 포옹' 비하인드 대방출 등록일2017.09.17 &'다만세표 &'로맨스 컷&'은 이렇게 달랐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의 달달한 &'스무살 키스&'와 &'화해 포옹&'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한 번 더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다시 만난 세계&'에서 각각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미스터리한 19살 청년 성해성 역과 해맑은 말괄량이 정정원 역을 맡아,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서로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깨달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설렘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소멸의 시간이 가까워진 해성(여진구)과 해성의 소멸을 알고 이에 괴로워하는 정원(이연희)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극중 정원은 해성의 캠코더 영상일기를 통해 해성이 다시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을 받았던 상황. 해성처럼 다시 돌아왔던 도여사(윤미라)의 남편이 6개월 만에 떠났다는 얘기에 정원은 해성의 소멸을 받아들였고 해성을 다시 만난 건 기적이고 행운이라는 자신의 속내를 영상으로 고백했다. 하지만 정원은 공원에서 해성이 잠시 사라지자 해성이 갑자기 돌아간 줄 알고 패닉에 빠지는 등 두려움을 내비쳤고, 해성은 정원의 모습에 가슴 아파 했다. 급기야 해성은 정원에게 자신이 떠난 뒤, 행복한 미래를 보고 싶다며 정원을 좋아하고 있는 민준(안재현)에 대한 말을 꺼내, 정원의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주 방송분에서는 여진구와 이연희가 버스 정류장에서 강렬한 &'기습 키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심멎하게 만들었다. 극중 정원은 해성이 죽고 난 후 12년동안 한 번도 생일을 챙기지 않았다며 스무살 생일에는 해성의 키스 선물을 받고 싶었다라는 속내를 고백했던 터. 그러자 해성은 &'스무살 생일 선물, 지금 줄게&'라며 정원을 당겨 안고 달콤한 키스를 선사했다. 또한 해성의 소멸을 알게 된 이후 크게 다투었던 해성과 정원은 길거리에서 와락 껴안으며 화해의 포옹을 나누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이와 관련 여진구와 이연희의 달콤한 &'스무살 키스&' 와 뜨거운 포옹 장면은 각각 최근 경기도 파주의 한 버스정류장과 서울 중구 일각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키스신 촬영에 앞서 버스 정류장 의자에 걸터앉은 채로 해성과 정원의 감정선을 끌어내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았던 상태.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던 두 사람은 꼼꼼한 리허설을 펼치는 등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가하면 &'화해 포옹&' 촬영에서는 어느 때보다 착착 맞는 두 사람의 호흡이 빛을 발했다. 한층 편안해진 두 사람의 &'커플 케미&'가 신뢰와 애정이 가득한 해성과 정원의 깊은 내면을 고스란히 표현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3개월 가까이 촬영을 진행한 여진구와 이연희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의견을 나누어도 완벽한 케미를 만들어낸다&'며 &'마지막까지 단 4회를 남은 시점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 결말은 어떻게 될 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 37, 38회 분은 오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스브스夜] 안재현과 잘 지내라 …'다만세' 여진구, 이연희 포기 [스브스夜]  안재현과 잘 지내라 …'다만세' 여진구, 이연희 포기 등록일2017.09.15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가 이연희에게 안재현의 마음을 받아주라 권유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이하 &'다만세&') 35, 36회에선 성해성(여진구 분)이 자신이 떠난 후 홀로 남을 정정원(이연희 분)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해성이 떠날 것을 대비해 남긴 영상일기를 본 정원은 충격을 받았다. 정원은 해성에게 이게 뭐냐고 물으며 &'너 없어지는 거야? 돌아가는 거냐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정원은 &'너 혼자 말없이 없어지는 거, 나보고 또 견디라는 거야?&'라며 자기에게 아무말 없이 떠나려 한 해성에게 크게 화를 냈다. 정원은 남편이 돌아왔었던 도여사(윤미라 분)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도여사는 &'희망이 없다&'며 괴로워하는 정원에게 &'내 인생에 남편이랑 지낼 시간이 덤으로 주어진거라고. 희망이 없는 게 아니라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위로했다. 정원은 집에 돌아가지 않고 친구 진주(박진주 분)네 가서 홀로 오열하며 괴로워했다. 해성은 집에서 정원을 밤새 기다리며 걱정했다. 다음날 정원은 밝은 표정으로 다시 해성 앞에 섰다. 해성은 그런 정원을 긴 말 하지 않고 꼭 안아줬다. 정원은 해성에게 영상파일을 건넸고, 해성은 그 영상을 봤다. 영상 속에서 정원은 해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정원은 &'해성아 만약 네가 이 화면을 본다면, 나는 이미 괜찮아졌고 내 마음 정했다는 뜻일거야. 네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어. 내 성질만 내서 미안해&'라며 &'널 다시 만나건 기적이고 행운이었어. 네가 다시 돌아간다 해도, 그 행운이 없어지는 건 아니야. 내 인생 끝까지 행운으로 남을거야. 달라진 건 없어. 주어진 행운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 잊지 않도록 기억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해성이 사라질 것을 받아들이고 그 전에 더 예쁜 추억들을 남기기로 마음 먹은 정원은 해성에게 커플티를 입자고 제안하며 연인사이임을 더욱 티냈다. 그런데 정원이 건넨 커플티를 부득이하게 민준(안재현 분)이 입게 됐고, 때마침 정원마저 그 커플티를 입고 나타났다. 해성과 정원의 커플티는 그렇게 정원과 민준의 커플티로 탈바꿈 됐다. 정원과 민준을 바라보는 해성의 눈빛에는 복잡한 감정이 서렸다. 정원은 해성이 잠시 사라진 것에 놀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둘이 같이 있다가 잠깐 정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해성은 엄마를 잃은 아이를 관리소에 데려다줬다. 돌아온 정원은 해성이 없자 사라진 줄 알고 해성의 이름을 부르며 찾아 헤맸다. 멀리서 그런 정원의 모습을 발견한 해성은, 자신이 진짜 사라지면 정원이 얼마나 크게 슬퍼할지를 가늠하며 가슴 아프게 정원을 바라봤다. 반대로 정원은 해성이 눈앞에 나타나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안심했다. 정원에게는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정원이 잃어버린 그림파일을 보고 내용과 그림이 좋다며 출판사 관계자가 찾아와 정원에게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을 내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정원은 &'제가 다른 일이 있어서요.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거절했다. 좋은 기회를 발로 차버리는 정원을 보고 해성은 &'너 정신 나간 거 아냐?&'라며 화를 냈고, 두 사람은 또 한번 크게 싸웠다. 때마침 두 사람의 싸움을 목격한 민준은 정원과 술잔을 기울였다. 정원은 자신이 출판사의 제안을 거절한 게 해성이 때문이라 밝혔다. 해성과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데 출판사 일까지 떠안을 수 없다는 것. 이런 정원에게 민준은 &'해성이가 24시간 같이 지내고 싶은 사람은 정원씨일거야. 그런데 해성이는 더 보고싶은 게 있을거야. 정원씨의 미래. 어쩌면 볼 수 없는, 정원씨의 미래 모습. 정원씨는 앞으로 이렇게 되겠구나 하고, 그려보고 싶은거야. 정원씨는 그림책을 출판해서 작가가 되었구나. 이렇게 그려보고 싶은 게 아닐까&'라며 해성의 마음을 대변했다. 다시 해성과 정원 단둘이 마주한 상황. 해성은 정원에게 민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해성은 정원이 민준의 차를 택시로 착각해 탔던 첫만남을 언급하며 &'차대표님은 널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널 좋아했고, 아직도 널 좋아하고, 앞으로도 널 좋아할 거야&'라고 민준의 마음을 전했다. 무슨 말을 하는거냐며 화를 내려는 정원에게 해성은 &'난 네가 행복한 미래를 보고싶어. 내가 떠난 후에는, 이런 모습이겠구나, 그러면 됐다. 대표님이랑 잘 지내는 그림이면 좋겠어&'라며 정원이 민준과 이어지길 바란다는 마음을 꺼냈다. 정원은 이런 해성의 말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