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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영양 딱 맞게…노년 건강 돕는 '푸드 테크'
등록일2025.05.10
&<앵커&> 빨라지는 고령화 속에,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신기술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를 통해 영양 상태와 입맛에 맞춰 식단도 제공해 준다는데, 박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섭취 중인 영양제부터 과일, 유제품, 잡곡류까지, 77살 윤인숙 씨에게 꼬치꼬치 묻던 AI가 분석 결과를 내놓습니다. 30가지 영양소별로 몇 퍼센트가 부족한지 알려주는 겁니다. 부족한 영양소는 필요한 양만큼, 3D 프린터를 통해 마시는 음료나, 디저트로 만들어집니다. 비타민 등이 들어간 앙금이 잉크 역할을 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먹기 좋게 제공하는 겁니다. 단호박, 초콜릿 등 기호에 따라 맛도 고를 수 있습니다. [윤인숙/ 경기 김포시 : 달콤한 맛하고 이렇게 섞여서, 부드러우면서도 굉장히 맛이 있는 게, 우리 가족들한테도 한번 (추천)해 봐야 되겠다고….] 아직 상용화 전 단계지만, 삼키는 게 힘든 데도 한 움큼씩 영양제를 먹어야 했던 노인들이 잠재 고객입니다. [유현주 대표/3D 푸드 프린팅 업체 : 불필요한 것을 안 먹을 수 있다. (또) 나한테 필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 이런 불안감들로부터 어느 정도 안정감을 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양원같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도 건강 상태와 기호에 따른 개인 맞춤형 식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씹거나 삼키는 능력에 따라, 또 개별 질환에 따라 영양 상태와 음식 기호까지 고려해 매 끼니를 제공합니다. [육식을 못 해요. (아, 그러세요.)] 꼼꼼한 상담과 데이터 분석, 그에 따른 자동 식단 생성 플랫폼이 노인들의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챙겨줍니다. [김태현/요양원 대표원장 : 똑같은 나물이 나가더라도, 어떤 어르신들은 신장 기능이 안 좋아서 그런 것들이 맞지 않을 경우에, 디테일한 부분들을 간호사님과 영양사님이 협업해서….]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정밀한 개인 맞춤형 식단이 가능해졌는데, 머지않아 각 가정에까지 보급될 걸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이기원 교수/서울대 푸드테크학과 :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식생활에 대한 코칭 서비스가 들어가는 거죠.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올라가는지, 자기가 먹었을 때 수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식재료를 키우는 것부터 음식을 먹을 때 적용되는 기술까지 아우르는 '푸드 테크'는, 환경과 인간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년을 돕는 새로운 산업으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윤성)
한 움큼씩 삼키기 버거웠는데…쏙쏙 골라서 찍어낸다
등록일2025.05.09
&<앵커&> 고령화 속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신기술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인들마다 다른 영양 상태와 좋아하는 맛에 맞춰 영양제나 식단을 제공해 주는 건데 박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섭취 중인 영양제부터 과일, 유제품, 잡곡류까지, 77살 윤인숙 씨에게 꼬치꼬치 묻던 AI가 분석 결과를 내놓습니다. 30가지 영양소별로 몇 퍼센트가 부족한지 알려주는 겁니다. 부족한 영양소는 필요한 양만큼, 3D 프린터를 통해 마시는 음료나, 디저트로 만들어집니다. 비타민 등이 들어간 앙금이 잉크 역할을 해, 개인 맞춤형 영양제를 먹기 좋게 제공하는 겁니다. 단호박, 초콜릿 등 기호에 따라 맛도 고를 수 있습니다. [윤인숙/ 경기 김포시 : 달콤한 맛하고 이렇게 섞여서, 부드러우면서도 굉장히 맛이 있는 게, 우리 가족들한테도 한번 (추천)해 봐야 되겠다고….] 아직 상용화 전 단계지만, 삼키는 게 힘든 데도 한 움큼씩 영양제를 먹어야 했던 노인들이 잠재 고객입니다. [유현주 대표/3D 푸드 프린팅 업체 : 불필요한 것을 안 먹을 수 있다. (또) 나한테 필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 않나, 이런 불안감들로부터 어느 정도 안정감을 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양원같이 단체 생활을 하는 곳에서도 건강 상태와 기호에 따른 개인 맞춤형 식단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씹거나 삼키는 능력에 따라, 또 개별 질환에 따라 영양 상태와 음식 기호까지 고려해 매 끼니를 제공합니다. [육식을 못 해요. (아, 그러세요.)] 꼼꼼한 상담과 데이터 분석, 그에 따른 자동 식단 생성 플랫폼이 노인들의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챙겨줍니다. [김태현/요양원 대표원장 : 똑같은 나물이 나가더라도, 어떤 어르신들은 신장 기능이 안 좋아서 그런 것들이 맞지 않을 경우에, 디테일한 부분들을 간호사님과 영양사님이 협업해서….] 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정밀한 개인 맞춤형 식단이 가능해졌는데, 머지않아 각 가정에까지 보급될 걸로 전문가들은 예상합니다. [이기원 교수/서울대 푸드테크학과 :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식생활에 대한 코칭 서비스가 들어가는 거죠.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올라가는지, 자기가 먹었을 때 수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식재료를 키우는 것부터 음식을 먹을 때 적용되는 기술까지 아우르는 '푸드 테크'는, 환경과 인간을 보호하고 건강한 노년을 돕는 새로운 산업으로 급성장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김윤성)
[인사] 한국은행
등록일2025.01.24
◇부서장 이동 ▲정책보좌관 이아랑(前 조사국 거시전망부 거시분석팀장, 2급) ▲기획협력국장 권태용(前 대구경북본부장, 1급) ▲윤리경영실장 성광진(前 외자운용원 준법감시인, 1급) ▲IT전략국장 오진석(前 IT전략국 IT기획부장, 1급) ▲재산관리실장 최장오(前 재산관리실 부실장, 2급) ▲인재개발원장 배병호(前 조사국 경제모형실장, 1급) ▲경제모형실장 이정익(前 정책보좌관, 2급) ▲경제통계1국장 신승철(前 경제통계국장, 1급) ▲경제통계2국장 이동원(前 국방대학교 파견, 1급) ▲금융검사실장 강남이(前 금융업무실장, 1급) ▲디지털화폐연구실장 윤성관(前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연구부장, 1급) ▲금융업무국장 민준규(前 서울대 공기업 고급경영자과정 파견, 1급) ▲뉴욕사무소장 전광명(前 조사국 부국장, 1급) ▲워싱턴 주재 신진호(前 국립외교원 파견, 1급) ▲동경사무소장 김봉기(前 커뮤니케이션국 부국장, 1급) ▲외자운용원장 주재현(前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2급) ▲대구경북본부장 김주현(前 워싱턴 주재, 1급) ▲전북본부장 김경욱(前 IT전략국 IT운영부장, 1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채희권(前 전북본부장, 1급) ▲울산본부장 최정태(前 한국금융연수원 파견, 1급) ◇1급 승진 ▲법규제도실장 백무열(유임) ▲비서실장 이동렬(유임) ▲경제통계2국 이홍직(前조사국 물가고용부장) ▲금융검사실 서평석(前금융안정국 금융안정기획부장) ▲금융업무국 김명철(前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파견) ▲외자운용원 김준철(前금융결제국 결제정책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이석우(前기획협력국 전략기획팀장) ▲인사경영국소속 이정헌(前금융시장국 부국장) ▲인사경영국소속 정희섭(前외자운용원 투자운용부장) ▲인사경영국소속 진수원(前국제협력국 글로벌협력부장) ◇1급 이동 ▲커뮤니케이션국 주연순 ▲경제교육실 김정규 박철원 서만호 ▲인재개발원 김인구 이강원 정경두 ▲경제통계1국 김영환 ▲경제연구원 오금화 이재랑 ▲인사경영국소속 이재화 ◇2급 승진 ▲IT전략국 김창록 ▲인사경영국 임인혁 ▲조사국 김대용 ▲금융안정국 김정호 ▲통화정책국 김병국 이화연 ▲금융결제국 김동섭 박준홍 ▲국제국 김상훈(前국제총괄팀) ▲경제연구원 이동원 ▲부산본부 진용범 ▲대구경북본부 신세용 ▲인사경영국소속 고승환 권용훈 문혜정 송길성 안상기 장은종 한경철 황영웅 ◇2급 이동 ▲기획협력국 이창기 ▲커뮤니케이션국 정원경 정원식 ▲경제교육실 이상용 ▲IT전략국 하혁진 ▲인사경영국 강광원 안태련 ▲인재개발원 이경환 ▲조사국 이주용 임근형 ▲경제통계2국 김화용 ▲금융안정국 조규환 ▲통화정책국 우신욱 ▲금융시장국 성인모 ▲금융결제국 서영기 윤태길 ▲금융업무국 김상규 ▲국제국 유재현 ▲국제협력국 남선우 ▲외자운용원 김기정 도용호 이창헌 ▲경제연구원 안상준 임호성 ▲감사실 정규채 ▲부산본부 전현우 ▲광주전남본부 신준영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은석 ▲충북본부 박종남 ▲강원본부 박성호 ▲인사경영국소속 곽상곤 ◇3급 승진 ▲기획협력국 김보희 ▲금융통화위원회실 장석환 정동재 조수영 ▲IT전략국 나은진 ▲인사경영국 김미영 김정연 ▲조사국 이은경(前모형전망팀) 이재호 ▲경제통계1국 하세호 ▲경제통계2국 김선임 문현주 ▲금융안정국 이경태 ▲통화정책국 이지은(前통화신용연구팀) ▲금융시장국 류창훈 ▲금융결제국 김민영 조성욱 최지아 ▲국제국 안주은 정휘채 조유정 최문정 ▲런던사무소 고지성 ▲경제연구원 이인로 ▲감사실 김자영 이용민 최정은 ▲부산본부 이광원 ▲광주전남본부 이장원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승엽 ▲경기본부 김민정(前경기총무팀) ▲강릉본부 정재욱 ▲울산본부 도경탁 ▲포항본부 권오익 ▲인사경영국소속 강경아 이도경 ◇3급 이동 ▲기획협력국 김순례 남석원 박찬준 안동준 최정윤 ▲금융통화위원회실 송은영 ▲윤리경영실 박현 ▲지속가능성장실 양준구 ▲커뮤니케이션국 류훈태 장순복 ▲IT전략국 김규희 이재광 이창엽 장승연 ▲인사경영국 손승화 이성환 조남현 ▲인재개발원 임시영 ▲조사국 가국 김민수(前시스템리스크팀) 김선진 박동현 ▲경제통계1국 민숙홍 이미주 이흥후 최병재 ▲금융안정국 김혜연 이신영 정영철 ▲통화정책국 김태섭 정우재 ▲금융시장국 윤대혁 최지언 추명삼 ▲금융결제국 장동일 ▲금융업무국 김영근 ▲발권국 김주연 ▲런던사무소 김성환 ▲국제협력국 윤병득 ▲외자운용원 박주하 조범준 조재현 ▲부산본부 최윤철 ▲목포본부 박지섭 ▲강남본부 이혜림 ▲인사경영국소속 윤승완 이주연 ◇4급 승진 ▲정책보좌관 박나영 ▲공보관 강지현 ▲기획협력국 임계원 ▲커뮤니케이션국 박다연 장현규 ▲IT전략국 신지은 ▲인사경영국 김수지 ▲조사국 민동길 ▲경제통계2국 이예지 ▲금융안정국 박상은 조은정 ▲통화정책국 박도영 ▲국제국 정지현 ▲부산본부 김지원(前부산본부) 안희정 ▲대구경북본부 손달호 손성보 손윤석 이재현 조든찬 ▲목포본부 우민지 ▲광주전남본부 임여경 최지원(前광주전남본부) ▲전북본부 김영주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윤아 이정연(前대전세종충남본부) ▲충북본부 전수현 ▲강원본부 이승주 ▲인천본부 이승현 정준영 ▲제주본부 시원규 이한새 ▲경기본부 윤동재 지성민 ▲경남본부 김형준 최종호 ▲포항본부 박승화 최태경 ▲인사경영국소속 김준혁 이진우 허정 허진우 ◇4급 이동 ▲기획협력국 윤소현 이지선(前금융통계팀) 이현규 정현우 ▲금융통화위원회실 민상오 ▲윤리경영실 김한빈 이현우 ▲IT전략국 장민호 ▲인사경영국 김대운 김해은 김홍렬 박나라 안용비 이영우 이종찬 장경철 정현석 ▲인재개발원 서정원 ▲조사국 선진산 주욱 ▲경제통계1국 권상준 김세용 김준영 유현주 정재훈 ▲경제통계2국 노은지 신동수 이은송 이재진 ▲금융안정국 김예진 박기범(前결제혁신연구팀) 이영선 조형진 주문석 홍준선 ▲통화정책국 김현수 박근형 이병록 정승렬 정원석 채동우 ▲금융시장국 권순성 김주형 백윤아 이용호 ▲금융결제국 남이경 문동규 박선욱 이상아 정준우 표중선 ▲금융업무국 구현회 유철종 현상은 ▲발권국 김덕형 김준성 박진(前지출국민소득팀) 방수연 차재훈 ▲국제국 김영빈(前국제금융센터) 신상호 오경헌 이나라 이민섭 임준혁 정주상 ▲뉴욕사무소 김지형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성현구 ▲동경사무소 이소윤 ▲런던사무소 양성규 조유리 ▲국제협력국 김지훈 노현주 최다희 ▲외자운용원 강준영 김보현 김성요 김수혜 유태경 유혜림 이상진 조인우 ▲감사실 박재현 왕희진 정승환(前경남본부) ▲부산본부 고경두 ▲대구경북본부 강승복 배수연 ▲광주전남본부 정태을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지현(前국민소득총괄팀) ▲경기본부 김지은(前육아휴직) 송형구 ▲경남본부 김수명 ▲울산본부 김현익 ▲강남본부 김현재 최지영(前육아휴직) ▲인사경영국소속 김윤경(前경제교육기획팀) 신지원 유재원 ◇5급 승진 ▲인사경영국 고성숙 김유현 ▲부산본부 조귀란 ▲대구경북본부 김미화 ▲전북본부 손현지 ▲대전세종충남본부 이은숙 ▲제주본부 강경숙 ▲경기본부 정선경 최은경 ▲경남본부 박미경 ▲강남본부 서정임 현옥림
여자탁구 기대주 유예린,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계약
등록일2024.11.19
▲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대표(왼쪽)와 유예린 선수 탁구 스타 유남규 감독의 딸이자 한국 여자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유예린(16·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선수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기 위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습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대표 장상진)은 19일 여자 탁구 특급 유망주인 유예린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습니다. 유예린은 작년 동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단식 은메달에 이어 올해에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대회인 튀니지 17세 이하(U-17)와 베를린 U-17에서 각각 우승하며 여자 탁구의 샛별로 떠올랐습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인 유예린은 부천상동고 부설 방송통신고로 진학했고 현재 화성도시공사 유스팀 소속으로 뛰고 있습니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참가하는 유예린은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로 노력해 2028년 LA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 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유예린 선수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 계획 이라고 했습니다.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박인비, 유소연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황유민, 최예림, 고지우, 유현주 등 17명의 톱 프로골프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나현, 탁구 청소년 국가대표 권혁,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지인도 와우매니지먼트그룹 소속이며, SY 바자르 PBA-LPBA 하노이 투어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조재호, 강동궁, 다비드 마르티네스, 김가영, 이미래, 한지은 등 60여 명의 프로 당구 선수들도 관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연합뉴스)
박민지·박지영·임진희, 제주서 KLPGA 3승 선착 경쟁
등록일2023.08.08
▲ 박민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나란히 시즌 2승씩을 따낸 박민지, 박지영, 임진희가 제주에서 3승 선착을 놓고 격돌합니다. 박민지와 박지영, 임진희는 오는 10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 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에 출전합니다. 셋은 이번 시즌에 똑같이 2승씩 나눠 가지면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라 있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맨 먼저 3승 고지에 오릅니다. 이들 셋의 다승 경쟁은 올해 KLPGA 투어를 달구는 관전포인트가 됐습니다. 지난 6월 박민지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쥘 때만 해도 작년처럼 박민지의 독주가 점쳐졌습니다. 하지만 박지영이 긴 침묵을 깨고 지난달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시즌 2승을 올리자 판도는 양강 구도로 바뀌는 듯했습니다. 여기에 임진희가 지난 6일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정상에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을 품에 안으면서 3파전 양상으로 급변침했습니다. 다승뿐 아니라 상금왕과 대상 경쟁도 뜨거워졌습니다. 상금과 대상 1위로 올라선 박지영은 선두 굳히기를 바라고, 박민지는 박지영에 내준 상금랭킹 1위 탈환을 노립니다. 상금 5위, 대상 5위로 뛰어오른 임진희는 두 부문에서 1위 경쟁에 뛰어들 발판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평균타수 1위가 말해주듯 박지영은 샷과 퍼트 모두 가장 안정된 기량을 뽐내고, 임진희는 최근 상승세에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게다가 이번에도 고향인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제주 2연승도 내심 욕심냅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원정을 다녀온 박민지는 충분한 휴식으로 체력을 충전해놓고 하반기 첫 대회에 나섭니다. 두산건설 골프단 소속 임희정과 박결, 유효주는 후원사 대회 초대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부상 때문에 한동안 대회를 뛰지 못한 임희정은 부활을 노리고, 올해 부쩍 상위권 입상이 잦아진 박결은 미뤘던 생애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합니다. 두산건설이 후원하는 인기 선수 유현주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김민솔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변수는 코스와 날씨입니다. 대회가 열리는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는 KLPGA 투어 대회를 처음 개최합니다. 제주 골프 투어에서 꼭 가봐야 할 코스로 꼽히는 테디밸리 골프&리조트는 전장이 아주 길거나 난해한 레이아웃은 아니지만 정교하고 전략적인 공략이 요긴합니다. 이 코스는 국내 골프장에서 드문 버뮤다 잔디로 페어웨이와 러프 일부를 조성해 선수들에게는 과제입니다. 코스 관리를 맡은 조창호 대표는 작년까지 깊고 질긴 러프와 극단적으로 좁은 페어웨이로 악명 높은 한화 클래식이 열리는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총지배인으로 일했습니다. 대회에 앞서 태풍 카눈이 제주 인근을 지날 것으로 예상돼 강풍과 폭우 등 기상 상황이 선수들이 경기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영리한 경기 운영과 컨디션 관리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탁구 권혁 · 체조 손지인 · 피겨 지서연, 와우매니지먼트와 계약
등록일2023.06.13
▲ 왼쪽부터 탁구 권혁, 리듬체조 손지인, 피겨 스케이팅 지서연,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그룹 대표 스포츠 마케팅 전문 기업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이 탁구 15세 이하 세계랭킹 1위 권혁(15·대전 동산중)과 리듬체조의 손지인(16·세종고), 피겨 스케이팅 지서연(17·수리고) 등 종목 유망주 3명과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손지인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이고, 지서연은 지난해 피겨 그랑프리 5차 대회 NHK 트로피에서 6위에 올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대주입니다. 현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에는 미국 LPGA의 박인비와 유소연, 김아림, 이정은6, 그리고 KLPGA의 방신실, 김지영2, 최예림, 유현주, 김민선7, 고지우, 고지원 선수, KPGA의 이형준, 김태우 선수와 여자 컬링의 팀 킴, 그리고 프로당구협회 PB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조재호, 강동궁, 다비드 사파타 등 50여 명의 당구 선수들이 속해 있습니다.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 대표는 골프와 프로 당구 선수 매니지먼트 성공 경험을 살려 탁구, 리듬체조, 빙상 등 올림픽 종목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와우매니지먼트그룹 제공, 연합뉴스)
강호동-양세찬vs이경규-김종민, '공치리5' 대망의 우승팀은?
등록일2023.05.3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이하 '공치리5')이 우승팀을 가리며 지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31일 밤 방송될 '공치리5'에서는 강호동, 양세찬의 '돼양' 팀과 이경규, 김종민의 '빨랫줄' 팀이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최후의 결전'을 펼친다. 지난주 공개된 결승전 앞부분에서 어느 때보다 박 터지는 경기를 선보인 양 팀은 역전의 역전 끝에 빨랫줄 팀이 한 타 차 앞서며 다음 홀로 이동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개인전 매치가 펼쳐졌다. 연예계는 물론 골프에서도 사제지간인 두 사람의 첫 맞대결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경기에 앞서 양 팀 모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강호동은 절대 말리면 안 된다 며 정신을 가다듬었고, 이경규는 못 이기면 끝 이라며 초조한 모습을 보여 흥미를 자극했다. 두 선수의 대결은 기대 이상으로 치열해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최강 골퍼들의 대결인 만큼 경기 내내 순조로운 플레이를 이어가던 두 선수는 마침내 환상적인 버디까지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 역시 전 시즌 통틀어 최고의 명승부였다 , 레전드급 결승전이 나왔다 며 생생한 현장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과연 이경규는 스승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강호동이 스승을 뛰어넘는 대반전극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양세찬과 김종민의 활약도 짜릿함을 더했다. 양세찬은 역대급 '운발 골프'로 기상천외한 샷을 만들어 내며 빨랫줄 팀을 멘붕에 빠트리는가 하면, 김종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샷을 뽐내며 '간헐적 천재'에서 '진정한 천재'로 거듭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를 지켜본 중계 MC 박미선, 유현주 프로도 진짜 천재다 , 말도 안 되는 샷이다 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강호동의 야망 가득한 계획이 폭로돼 눈길을 끌었다. 경기 전 박미선은 강호동이 이경규를 밀어내려고 한다 며 극비리에 들어온 제보를 공개했다. 마치 하극상을 연상케 하는 계획에 모두가 충격으로 말을 잇지 못했다는데, 천하의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든 깜짝 제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결승전은 '공치리 최초'로 전반전, 후반전을 나누어 총 18홀로 진행된다. 9홀로 펼쳐졌던 앞선 경기들과는 달리 장기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실력은 물론 체력과 정신력까지 요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시작해 지난 3개월간 달려온 대장정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릴 팀이 누가 될지 관심을 모으는 '공치리5' 마지막 회는 31일 수요일 10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