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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 박현철 대표 재선임…보통주 1500원 배당 부국증권, 박현철 대표 재선임…보통주 1500원 배당 등록일2025.03.27 부국증권은 오늘(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현철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박 대표가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고,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 재무 건전성을 제고하며 안정적 경영 성과를 거뒀다는 사실을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대표는 1986년에 부국증권에 입사했고 2019년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유준상 경영전략본부장(부사장 승진)과 박인빈 리스크관리본부장(CRO·상무이사)도 각각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습니다. 또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이현정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를 신규 선임했습니다. 부국증권은 해당 주총에서 보통주 1천500원, 우선주 1천550원의 배당 등도 의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작년 가장 많이 팔린 뮤지컬은 '알라딘'…2위 '프랑켄슈타인' 작년 가장 많이 팔린 뮤지컬은 '알라딘'…2위 '프랑켄슈타인' 등록일2025.01.03 ▲ 뮤지컬 '알라딘' 지난해 가장 많은 관람권 매출을 올린 뮤지컬은 '알라딘'이었습니다. 오늘(3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티켓예매액이 가장 많은 뮤지컬은 알라딘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알라딘은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로 작년 11월 국내에서 처음 공연했습니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알라딘'을 이끈 연출진들과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 국내 인기 배우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알라딘'은 현재 예매가 가능한 3월 초까지 대부분의 좌석이 팔린 상태로 이러한 인기가 통계로 확인된 셈입니다. 서울 공연은 올해 6월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2위는 작년 6월 상연한 '프랑켄슈타인'이었습니다.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9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등이 출연해 10주년 공연을 빛냈습니다. 3위는 작년 6월 서울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시카고'였습니다. 3년 만에 열린 한국어 공연으로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외 '킹키부츠' 서울 공연,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공연, '헤드윅', '하데스타운' 서울 공연, '15주년 기념 공연, 영웅', '레미제라블', '베르사유의 장미' 등이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티켓 예매액 상위 10개 작품 중 8개 작품이 재연 작품이었습니다. 국내 초연 작품은 '알라딘'과 '베르사유의 장미' 2개 작품에 불과했습니다. 신작보다는 이미 검증된 히트작으로 실적을 올린 셈입니다. 10개 작품 중 국내 창작 뮤지컬은 '프랑켄슈타인', '영웅', '베르사유의 장미' 세 작품이었습니다. 외국에서 창작된 작품의 판권을 수입해 국내에서 공연하는 라이선스 작품은 7개였습니다. 국내 창작 뮤지컬이자 신작으로서 흥행 10위 안에 오른 작품은 '베르사유의 장미' 하나였습니다. 지난해 뮤지컬 티켓 판매액은 4천650억 원으로 2023년(4천591억 원)보다 1.3% 증가했습니다. 뮤지컬을 포함한 공연 티켓 판매액은 1조 4천537억 원으로 1년 새 14.5%(1천840억 원) 늘었습니다. 공연 관람권 매출액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도 영화 매출액(1조 1천945억 원)을 앞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진=에스앤코 제공, 신시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박창범 단식 중단… 이기흥 3연임 저지 위한 후보 단일화 추진 박창범 단식 중단… 이기흥 3연임 저지 위한 후보 단일화 추진 등록일2024.12.02 ▲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지난 11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불출마를 요구하고 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3선 출마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을 했던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이종걸 전 국회의원의 권유에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박창범 전 회장 측은 박 전 회장이 이종걸 전 의원을 만난 뒤, 단식을 중단하고 이기흥 회장의 3연임을 막기 위한 후보 단일화에 힘쓰기로 했다 고 전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11월 22일부터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앞에서 이기흥 회장의 3연임을 반대하는 취지로 무기한 단식투쟁을 했습니다. 단식 11일째, 박 전 회장은 '단식 텐트'에서 나와 정밀 검진과 회복을 위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에 따르면 이종걸 전 의원은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챙기시라. 박 회장의 메시지가 다 전달됐으니, 이제 빨리 정리하고 나아가서 더 큰 외침을 하시라 라며 꼭 후보단일화를 해내길 기원한다 라고 격려했습니다. 이에 박 전 회장은 의원님 말씀에 따르겠다. 이제 밖에서 더 큰 외침을 준비하겠다 라고 단식 중단을 결정하며 대한민국 체육계의 시대정신은 이기흥 회장의 3연임을 저지하고, 체육 독재를 막는 것이다. 3연임과 체육 독재를 막기 위한 후보단일화를 반드시 성사하겠다 고 답했습니다. 16∼20대 국회의원이었던 이 전 의원은 41대 대한체육회 선거에 출마했지만, 유효득표수 1천974표 중 423표를 얻어 낙선했습니다. 당시 이기흥 회장이 915표를 획득해 절반에 육박하는 46.4%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강신욱 후보가 507표(25.7%), 이종걸 후보가 423표(21.4%), 2번 유준상 후보가 129표(6.5%)를 각각 받았습니다. 이종걸 전 의원은 후보 단일화 실패로 이기흥 회장의 연임을 막지 못했다고 분석하며, 42대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박창범 전 회장에게 후보 단일화를 당부했습니다. 박 전 회장의 단식 기간에는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전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들이 '단식 텐트'를 찾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독립운동가 유일한의 비화, 뮤지컬로 첫 무대 독립운동가 유일한의 비화, 뮤지컬로 첫 무대 등록일2024.11.27 &<앵커&> 고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 비화를 그려낸 창작뮤지컬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영화 실미도로 잘 알려진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 작품입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 2025년 2월 9일까지 / 충무아트센터]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 유일형은 항일 독립군의 자금을 지원하다 직접 미 정보국의 스파이가 되어 조선에 옵니다. 조선에서 유일제약을 설립한 일형은 마약성 진통제를 만들어 전장에 보급하지만 이것이 일본군을 위해 쓰이자 고민에 빠집니다. 스윙데이즈 암호명 A는 유한양행을 설립한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가 참여했던 '냅코 프로젝트'를 그린 창작뮤지컬로 유준상, 신성록, 장현성, 정상훈 등이 총출동합니다. [유준상/유일형 역 : 관객들의 눈빛 하나하나가 기운으로 느껴지는 게 있거든요. 그분들이 다 울면서 이 공연을 끝까지 마무리하시고 또 '진심을 다해서 이 공연을 보고 있구나'라는 마음이….] --- [뮤지컬 &<틱틱붐&> / 2025년 2월 2일까지 /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1990년 뉴욕 서른을 앞둔 작곡가 존은 자신의 뮤지컬 '슈퍼비아'의 공개를 앞두고 두려움에 빠집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존은 여자친구 수잔과 다투기도 하고 그의 창작 활동을 반대하는 아버지의 성화에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작곡가로 36살에 요절한 조너든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존 역에 배두훈 장지후 이해준이, 수잔 역에 방민아와 김수하가 나섭니다. [방민아/수잔 역 : 제가 인물 한 명 한 명마다 최대한 숨을 살려주려고 인공호흡을 엄청 해주고 있어요. 그래서 관객분들한테도 그것이 꼭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엔니오 모리꼬네 오리지널 '디어 엔니오' / 11월 28일 낮 / 롯데콘서트홀 ] 미션의 가브리엘스 오보에, 시네마 천국의 토토와 알프레도 2020년 세상을 떠난 '영화 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의 명곡들을 담은 공연이 열립니다. '디어 엔니오' 콘서트는 창의적인 지휘자 아드리엘 김의 지휘로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함께합니다. 시네마 천국과 미션 외에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러브 어페어 등 엔니오 모리코네의 대표작들이 그의 영상과 함께 연주됩니다. --- [베이스 연광철 '겨울 나그네' 독창회 / 12월 4일 / 마포아트센터] 바그너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베이스 연광철이 슈베르트의 정통 가곡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독창회에서 연광철은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를 준비했습니다. [연광철/성악가 (베이스) : 제가 오페라 가수로서 (가곡)을 대할 때 좀 더 다른 성악적인 테크닉 다른 성악적인 해석이 많이 아마 가미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고요.] '겨울 나그네'는 슈베르트가 뮐러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으로 사랑에 실패한 젊은이가 거리의 악사를 만나 느끼는 쓸쓸한 심경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양두원, 영상편집 : 이상민)
독립운동가서 1위 제약사 창업자로…'유일한 뮤지컬' 개막 독립운동가서 1위 제약사 창업자로…'유일한 뮤지컬' 개막 등록일2024.11.26 유한양행의 창업주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고 유일한 박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유일한 박사가 일제강점기 미국이 주도한 첩보작전인 &'냅코 프로젝트&'에 스파이로 참여한 이야기를 그린 &'스윙데이즈&'는 영화 실미도의 극본을 쓴 김희재 작가의 첫 뮤지컬로 유준상과 신성록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김희재 / 작가 겸 프로듀서 : (유일한 박사에 대해) 많이 환원하고 돌아가신 분, 존경할만한 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냅코 프로젝트를 알게 됐을 때의 느낌은 &'아 이건 뭔가 드라마가 세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지? 왜 그랬지? 그런데 이걸 또 안 알리고 돌아가셨네&' (싶었죠.)] 공연은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내년 2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돌싱포맨' 유준상, 못 말리는 연기 열정… 두 아들에게 유서까지 써 '돌싱포맨' 유준상</font>, 못 말리는 연기 열정… 두 아들에게 유서까지 써 등록일2024.10.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유준상이 연기 열정으로 유서까지 쓴 사연을 밝힌다. 29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로 뭉친 배우 유준상X정상훈X김건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돌싱포맨'을 만난 유준상은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두 아들에게 유서까지 쓰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십자인대가 파열된 줄도 모르고 열연하다가 결국 저체온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갔던 이야기를 하며, 이때 혼미한 정신으로 두 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아내 홍은희 생각은 나지 않았냐 며 허를 찌르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준상은 10년 만에 떠오른 아내 생각에 뜨끔해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상훈은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처세술을 공개했다. 아내가 화가 나면 무조건 강아지 모드로 돌변한다는 그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청소기라도 들고 분주히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유준상은 크게 공감하며, 두 아들을 붙잡고 하소연했다가 아빠 왜 그렇게 사냐 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웃음바다가 되었다. 한편, 김건우는 자신의 지인이 이상민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고 충격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왜 이제야 말하냐 며 설레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녹화 도중 자리를 이탈하려고 하며 급한 마음을 숨기지 못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유준상X정상훈X김건우와 '돌싱포맨'의 예측불가 케미는 29일(화) 밤 9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취재파일]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끈…5명 넘을 듯 [취재파일]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끈…5명 넘을 듯 등록일2024.09.10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어제(9일)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유 회장은 9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대한탁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 사임 의사를 밝히고 체육회 회장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유 회장의 탁구협회장 임기는 올해까지로,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IOC 선수위원 임기를 마칠 때 탁구협회 회장직에는 더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언론을 통해 이미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인사는 유 회장 하나뿐입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 회장은 공식적으로는 3선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이변이 없는 한 3선 연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9일쯤 열릴 예정인데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연임을 막을 대항마로 꼽혀온 유승민 회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공식화화면서 차기 회장 선거는 초미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거론되는 후보는 지방자치단체장을 오랫동안 역임한 야권 출신의 A 씨와 강신욱 전 단국대 교수입니다. 지난 41대 회장 선거에서 이기흥 회장(득표율 46.4%)에 이어 2위에 오르며 만만치 않은 득표력을 보여준 강신욱 전 단국대 교수(득표율 25.7%)는 이번에도 출마할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019년부터 4년 동안 한국체대 총장을 지낸 안용규 씨도 최근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안용규 전 총장은 국내 체육계에 널리 퍼져 있는 한국체대 인맥을 활용해 대한체육회 회장 당선을 노린다는 복안입니다. 지금까지 출마가 유력한 후보만 5명인데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도 다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지난 선거 사례를 보면 2016년 10월 5일에 열린 제40대 회장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졌습니다. 당시 이기흥 후보가 892표 가운데 294표(득표율 32.95%)를 얻어 장호성 후보(213표), 전병관 후보(189표), 이에리사 후보(171표), 장정수 후보(25표)를 제치고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하나로 합쳐진 통합 체육회장에 올랐습니다. 2021년 1월에 치러진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4파전 구도였는데 이기흥 회장이 득표율 46.4%로 강신욱 후보, 이종걸 후보, 유준상 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체육계에서는 지난 두 차례의 선거 결과를 분석할 때 1 대 1 구도가 아니면 이기흥 현 회장이 3선 고지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내 체육계 사정에 정통한 A 씨의 분석은 이렇습니다. 차기 선거에도 최소한 5명의 후보가 나올 것 같다. 이기흥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한다고 가정할 경우 관건은 '이기흥 반대 세력'이 후보 단일화를 이룰 수 있느냐 여부이다. 이기흥 회장이 파리 올림픽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도 비판을 받고 있지만 지난 9년 동안 전국을 돌며 쌓은 고정 지지표와 인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단일화를 하지 않고는 3선을 막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4파전이나 5파전으로 간다면 이기흥 현 회장이 다시 당선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오려면 7천만 원의 기탁금을 내야 하는데 득표율이 20%가 넘어야 이 기탁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후보 등록을 하면서 기탁금을 낸 뒤에 중도 사퇴할 경우에는 기탁금을 한 푼도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7천만 원을 고스란히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후보 단일화는 등록 이전에 이뤄지지 않으면 사실상 거의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나이트라인 초대석] 9년 만에 다시 '프랑켄슈타인'…배우 유준상 [나이트라인 초대석] 9년 만에 다시 '프랑켄슈타인'…배우 유준상</font> 등록일2024.06.18 &<앵커&> 2014년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부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창작 뮤지컬의 돌풍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8일)은, &<프랑켄슈타인&>의 주연 배우 유준상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초연·재연 이어 9년 만에 합류…소감은? [유준상/배우 : 일단 너무 행복하고 제가 이제 2014년 공연을 이게 또 특히나 창작 뮤지컬이기 때문에 그 시기에 창작 뮤지컬이 이제 한두 편 올라서 이렇게 잘되는 정도의 시기였거든요. 그런데 어떻게든 창작 뮤지컬을 잘 만들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작품인데 그게 이제 10주년이 언젠가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꼭 10주년 공연을 해내야지라고 했는데 이번에 같이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Q.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공연…합류 계기는? [유준상/배우 : 제가 너무 운이 좋게 제가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 주로 창작 뮤지컬 위주로 하는데 다섯 작품이 10주년이 됐고요. 너무 진짜 행복하다는 말밖에는 없고 그리고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해서, 요즘 티켓 값이 비싸거든요. 그래서 관객분들에게 정말 이만큼도 아깝지 않게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될까를 항상 저희 스태프와 배우들이 고민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이 작품 보시면 아마 온몸을 던지는 배우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Q.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어떤 작품인가? [유준상/배우 : 프랑켄슈타인은 이제 생명을 창조해서 신이 되고 싶어 했던 한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으로 결국은 그것의 끝이 어디인가를 보여주게 되는 이야기인데 제가 작품을 하면서 제가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이기 때문에.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이 이렇게까지 모든 것들을 다 나락으로 만들 수 있구나. 과연 결국 인간은 아주 나약한 우리 우주의 미세한 먼지 같은 존재인데 왜 이걸 이토록 열망했을까 하면서 저도 공연을 하면서 같이 계속 인간에 대한 탐구를 하게 되는 그런 작품입니다.] Q. 10년 전과 지금…인물 표현에서 차이가 있다면? [유준상/배우 :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제가 스승님처럼 모시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고 안민수 교수님께서 우리나라 연기의 어떤 배우는 말을 해야 된다는 처음 시작을 말씀해 주신 분이었는데. 어떻게 하면 이게 결국은 뮤지컬은 노래로 표현을 하는 거지만 이 노래가 과연 관객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로 전달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말을 할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했었고 사실은 제가 한 9년 동안 공연을, 이 공연을 안 했지만 저는 항상 이 공연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언제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연습하고 있었고 내가 다시 이 공연을 하게 된다면 정말 이 모든 대사와 여기에 있는 모든 상황들을 정말 말을 하면서 표현해 보고 싶다라는 그런 생각으로 계속 연습을 해 왔었죠.] Q. 주연 배우의 '1인 2역' 묘미…어떤 느낌인지? [유준상/배우 : 제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됐다가 자크로 분장하고 나오는데 그게 우리 스태프분들한테 항상 얘기합니다. 이게 너무 괴리감이 커서 너무 힘들다고. 그리고 내가 지금 저기 조금 전에 괴물 막 엄청 괴롭히고 왔는데 다시 이제 빅터로 바뀌는 그 순간이 너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 또 저희들이 힘든 만큼 관객분들이 좋아하시기 때문에 다들 진짜 몸 던져서 하고 있습니다.???????] Q. 꾸준한 매체와 무대 활동…각각의 매력은? [유준상/배우 : 이제 제가 곧 무대에 30년이 돼가더라고요. 그리고 이제 또 영화나 드라마도 30년째가 돼가는데 항상 현장에 가면 너무 행복하거든요. 그리고 또 되게 치열하고. 그런데 이제 무대도 너무 힘듭니다. 뭐가 힘드냐면 이걸 무대에 공연하는 날을 위해서 공연하지 않는 날과 모든 날들을 계속 연습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이렇게까지 내가 해야 될까, 항상 그게 고민이었죠. 그런데도 또 관객들과 만나면 어느 순간 행복해져 있는 저를 발견하는 거죠. 역시 제가 뮤지컬을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조금 더 오랫동안 하고 싶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요즘.] Q. 대중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남고 싶은지? [유준상/배우 : 일단 항상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고 있고요. 그리고 결국은 제가 배우이기 때문에 또 이렇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무대 배우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공연들이 제가 처음에 시작할 때는 10주년에 대한 생각이 전혀 누구도 할 수 없었던 것들이 어느 순간 10주년 공연을 하게 되고 또 이 공연이 또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면 저는 어느덧 정말 많은 나이를 먹어 있을 텐데 만약에 제가 20주년의 그 무대에도 함께 이 역할로 설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지 않을까. 그래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한번 저와의 약속을 또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이 공연을 20주년 맞이하는 날 이 방송을 보신 여러분들과 함께 같이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이번 공연 꼭 보러 와 주십시오.]
국민의힘 원로 간담회 개최… 윤 대통령, 국정 스타일 바꿔야 국민의힘 원로 간담회 개최… 윤 대통령, 국정 스타일 바꿔야 등록일2024.04.17 ▲ 1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 국민의힘 원로들이 오늘(17일) 4·10 총선 참패와 관련해 정부와 당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오늘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우리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발 늦은 판단,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수습 방향을 놓고는 대통령의 태도 변화, 당정 관계 개선 등의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정 전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실 스태프들이나 주변 분들에게 언로를 열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자유 토론식 이상으로 말할 수 있게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많은 지혜를 가져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당에 대해선 대통령만 쳐다보는 정당이 돼선 안 된다. 필요할 땐 직언해달라. 이제 정말 국민을 보고 하는 정치를 해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유준상 상임고문은 2년 전 정권을 잡았던 초심으로 되돌아가서 윤 대통령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치 철학에 좀 더 적극적으로 호소를 했으면 한다 고 지적했습니다. 유흥수 상임고문은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정의 방향은 옳다고 보는데 그것을 집행하는 방법, 국정운영 스타일을 국민이 별로 안 좋아한다 며 국정 스타일을 좀 바꿔 나가야 한다 고 했습니다. 간담회를 주재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앞으로 총선 백서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패배 원인을 분석할 것 이라며 여러 의견을 참고해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추억의 '기아체험 24시간', 15년만에 돌아온다…'희망TV', 17일·18일 양일간 방송 추억의 '기아체험 24시간', 15년만에 돌아온다…'희망TV', 17일·18일 양일간 방송 등록일2023.11.13 SBS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희망TV'에 '기아체험 24시간'이 돌아온다. 지난 27년간 전 세계에 나눔을 전파해 온 대한민국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 SBS '희망TV'가 오는 17일(금), 18일(토) 이틀 동안 15시간에 걸쳐 방송된다. 특히 이번 '희망TV'에서는 1997년부터 12년 동안 방송됐던 '기아체험 24시간'이 재현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세계 최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월드비전과 함께 마련한 이번 'Again 기아체험 24시간'에서는 3백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 굶으며 기아의 고통을 느끼고, 전쟁과 질병, 재해 등으로 고향을 잃은 난민들의 삶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27년 동안 '희망TV'를 통해 나눔을 실천한 정기 후원자는 38만 6천여 명, 누적 후원금은 5,696억여 원에 이른다. '희망TV'는 시청자들의 나눔으로 도움이 절실한 전 세계 50여 개국을 찾아갔다. 1대1 아동 결연, 희망학교 100개 짓기 프로젝트, 우물 파기, 염소 지원, 인재육성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전 세계 곳곳에 희망을 선물해 온 지난 27년, 많은 아이가 후원을 디딤돌 삼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 '희망TV'에서는 시청자들의 후원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후원 아동과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통해, 나눔이 만들어 낸 놀라운 변화에 대해 조명한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배우 김혜자, 박상원, 정애리, 유준상, 송재희·지소연 부부가 '희망TV'와 함께 만났던 해외 아동들의 근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30년 동안 해외 봉사만 27번 다녀왔다는 배우 김혜자는 23년 전 케냐에서 처음 만났던 에꾸아무를 잊지 못한다. 16년 만에 에꾸아무의 근황을 확인한 김혜자는 아프리카가 모두 이렇게 삶이 나아지면 좋겠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정애리는 지난 9월 직접 아프리카 우간다를 방문해 15년 전 만났던 소녀병 모니카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맛봤다. 후원을 통해 자립의 힘을 키운 모니카는 정애리에게 예쁜 원피스를 만들어 선물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희망TV'와 함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로했던 배우 박상원, 유준상, 송재희·지소연 부부에게도 자립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한 뒤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스타들은 후원에 동참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도 후원 아동을 만나기 위해 아프리카로 떠난 후원자들의 이야기, 후원 아동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가 된 황성철, 오성삼 씨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한다. 또한 '희망TV' 방송 이후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자립준비청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의 이야기 등 시청자와 '희망TV'가 27년 동안 함께 만든 놀라운 기적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희망TV' 5부에서는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24시간 동안 굶어야 하는 기아체험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츄, ATBO, 아이칠린, 엔싸인, 엑신이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운다. '희망TV'와 시청자가 함께 만든 27년의 기적, 후원이 아이들의 삶을 얼마나 아름답게 변화시켰는지는 오는 17일 (금), 18일 (토) 이틀간 방송되는 'SBS 2023 희망TV Again 기아체험 24시간'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