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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끝에 연인 살해한 40대 남성, 1심서 징역 20년 다툼 끝에 연인 살해한 40대 남성, 1심서 징역 20년 등록일2025.04.25 지난해 서울 은평구 갈현동 한 주택에서 교제하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1심에서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 (김우현 부장판사)는 오늘(25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모(42) 씨에게 범행의 구체적 수법, 가격 부위와 강도, 피해 정도를 비춰보면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결과 또한 매우 중대하다 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와 다투던 중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피해자를 살해했다 며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존엄한 것으로 모든 상황에서 보호받아야 할 절대적 가치다. 살인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고 엄중한 처벌로 다스려야 한다 고 질책했습니다. 또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 속에 생을 마감했을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은 유족과 합의하거나 용서받지 못했다 며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김 씨가 범행 후 경찰에 신고한 점,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갈현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금전적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여자친구 A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역성장 속 기업 선전…SK하이닉스·현대차 어닝서프라이즈 역성장 속 기업 선전…SK하이닉스·현대차 어닝서프라이즈 등록일2025.04.24 [앵커]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다만 관세 전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 기업들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조 4천억 원, 매출 17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는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패권을 주도하는 데 있습니다. [김우현 / SK하이닉스 부사장(CFO) : 계획대로 HBM3E 12단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여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HBM의 경우 올해 수요는 변함없이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하는 것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반도체, 6세대 HBM의 경우 하반기부터 양산에 돌입하면서 AI 칩 업계 1위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 대미 협상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트럼프 정부가 예고한 반도체 관세는 가격 경쟁력을 떨어뜨릴 악재로 남아있습니다. 현대차 역시 경제 불확실성과 판매 감소에도 올해 1분기 매출액 44조 4천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은 고환율로 인한 환차익으로 1년 전보다 2.1% 증가한 3조 6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24일) 밤 협상을 앞둔 정부 측이 자동차 관세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만큼 통상 변수가 큽니다. LG전자는 미래성장동력인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기준 22조 7천억 원의 매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뒷걸음질 치는 경제 성장률 속에서도 LG디스플레이 등 오늘 실적을 발표한 국내 기업들은 양호한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박형식·허준호의 피 튀기는 대결…'보물섬' 시청률 15% 눈앞 박형식·허준호의 피 튀기는 대결…'보물섬' 시청률 15% 눈앞 등록일2025.04.07 ▲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한 장면 박형식의 짜릿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 '보물섬' 시청률이 15%를 목전에 뒀습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14회의 전국 시청률이 14.6%로 집계됐습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6.1%를 기록했고, 핵심 시청층인 2049(20∼49세) 시청률은 3.6%로 토요일 전체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SBS 드라마 가운데서는 지난해 방영된 장나라 주연의 '굿파트너' 이후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보물섬'은 '힘쎈여자 도봉순', '상류사회', '닥터슬럼프' 등에서 로맨틱한 역할을 주로 맡아온 박형식의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허준호가 박형식과 사사건건 대립하는 악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물고문과 납치, 총격 등 지상파 드라마에서 보기 어려운 무거운 요소를 담았고, 출생의 비밀, 원수와 결혼한 애인 등 자극적인 소재를 더했습니다. 올해 2월 시청률 6.1%로 시작해 4회 만에 10% 벽을 넘었고, 6회부터 지금까지 줄곧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가 기억을 되찾고, 출생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조금씩 복수의 칼날을 갈아가는 과정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극 중 서동주는 한 번 보면 모든 것을 기억하는 비상한 기억력을 바탕으로 재벌가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회장의 신임을 받아 젊은 나이에 상무로 일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자신을 견제하는 대산그룹 맏사위 허일도(이해영)와 국정원 출신 실세 염장선(허준호)의 계략으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하지만, 가까스로 살아 돌아와 복수에 나섭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4회에서는 서동주가 친부 허일도의 죽음을 확인하고, 분노에 휩싸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서동주가 염장선과 직접 마주하고 또다시 죽임을 당할 뻔하지만, 역으로 염장선의 민낯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보물섬'은 총 16부작으로, 결말까지 두 화를 남겼습니다. 마지막 회는 오는 13일 방영됩니다. (사진=SBS 제공, 연합뉴스)
'서부지법 난동 변호' 황교안 잘못된 수사 저항 …재판 변론 '서부지법 난동 변호' 황교안  잘못된 수사 저항 …재판 변론 등록일2025.03.19 ▲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건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잘못된 수사기관의 수사와 구속에 저항하기 위해서 나온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1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난동 사태 가담자들 공판에서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가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며 이같이 항변했습니다.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권도 없이 수사하고 또 중앙지법이 아닌 서부지법에서 영장을 받아서 (윤 대통령을) 구속했다 며 절차가 너무 잘못됐고 수사권이 없는 사람이 수사를 했던 것 이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피고인 대다수가 구속된 것 역시 과도하다고 했습니다. 공안검사 출신인 황 전 총리는 이런 사건을 많이 처리해 본 사람으로서 보통 100명이 연행되면 5∼6명 정도가 구속되는 것이 관행 이라며 지금은 200명이라고 해도 90명 가까이 구속됐다. 과도한 구속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계획적 범행은 없고 우발적 범행이었다 며 신병을 풀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서부지법 사태로 먼저 기소된 63명 중 남은 16명의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피고인 수가 많은 만큼 10일 23명, 17일 24명의 재판이 먼저 열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다중의 위력으로 서부지법 경내 혹은 건물에 침입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를 받습니다. 변호인들은 대부분 피고인이 다중의 위력을 보이지 않았고, 법원 후문을 강제로 개방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사건 피해지인 서부지법이 재판을 맡는 게 부적절하다는 주장도 앞서와 같이 반복했습니다. 검찰은 공소장에 '후문 강제 개방' 등의 내용을 일률적으로 적시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선 내용을 수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들, 진입은 인정·혐의는 부인 '서부지법 난동' 피고인들, 진입은 인정·혐의는 부인 등록일2025.03.17 ▲ 난동 사태 흔적 남은 서울서부지법 후문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들이 법원 진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특수건조물침입'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오전 난동 사태로 먼저 기소된 63명 중 20명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피고인 수가 많은 만큼 재판부는 공판기일을 나눠 진행 중입니다. 지난 10일에는 23명이 첫 재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날 법정에 선 피고인들은 1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다중의 위력으로 서부지법 경내 혹은 건물에 침입한 혐의(특수건조물침입)를 받습니다. 일부는 진입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 있습니다. 피고인들의 직업은 자영업자, 유튜버, 회사원 등으로 다양했고 교사도 포함됐습니다. 변호인들은 대부분 피고인이 직접 법원 후문을 개방하지 않았으며, 개방된 문으로 뒤늦게 진입하는 등 다중의 위력을 보이며 침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특수건조물침입이 아닌 일반건조물침입 혐의가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변호인은 검찰 측이 공소장을 지나치게 일률적으로 적시해 기소했다 며 후문을 강제로 개방한 사람에 대한 공소사실과 그냥 들어간 사람의 공소사실 재정리를 해주시거나 공소장을 변경해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또 앞으로 검찰은 '피고인들은 폭도'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마시고 죄형 법정주의 책임 원칙에 따라 피고인별로 다중의 위력이 포함된 사람인지 아닌지 증거를 제시해 달라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후문을 강제로 개방한 사실과 피고인들이 경내로 들어간 방법을 명확히 하고 이에 따른 공소장 검토를 하도록 검찰에 명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보물섬' 박형식, 다시 슈트 장착…본격 반격 나선다 '보물섬' 박형식, 다시 슈트 장착…본격 반격 나선다 등록일2025.03.1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물섬' 박형식이 다시 슈트를 입는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이 폭풍 전개로 안방극장을 집어삼켰다. 지난 8일 방송된 '보물섬' 6회에서 염장선(허준호 분)으로 인해 죽음 위기에 처했던 서동주(박형식 분)가 기억을 잃은 가운데, 염장선이 서동주의 기억을 되돌려놓기 위해 서동주 앞에서 서동주 누나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여버렸다. 이런 충격적인 엔딩에 '보물섬' 6회 시청률은 11.2%로 수직 상승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6회 엔딩에서 서동주가 기억을 되찾은 것으로 암시된 점이다. 서동주가 정말 기억을 되찾는다면, 자신은 물론 하나뿐인 누나 아녜스 수녀(한지혜 분)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은 염장선에게 이대로 당하고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서동주가 언제 복수를 하나 애타게 기다리던 시청자들에게는, 본격적으로 심장이 쫄깃해지는 '보물섬' 7회가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3일 '보물섬' 제작진이 7회 본방송을 하루 앞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시 한번 변신한 서동주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서동주는 블랙 슈트 차림으로 대산가(家)에 들어선 모습이다. 기억을 잃었을 때의 서동주는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움직이기 편한 스타일을 고수했다. 그런데 서동주가 기억을 잃기 전 '야망남'일 때처럼 다시금 슈트를 장착한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눈빛 또한 인상적이다.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 분)과 허일도(이해영 분) 옆에 선 서동주의 모습은 과거가 아닌가 느껴질 정도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내일(14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서동주가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선다. 단, 그가 기억을 찾았는지 여부가 계속해서 염장선과 허일도를 압박하는 수단이 될 것이다. 서동주, 염장선, 허일도를 잇는 욕망의 트라이앵글이 겨루는 팽팽한 심리전, 그 안에서 치밀하게 오가는 파워게임이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다.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우현 등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서동주가 다시 슈트를 장착하고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보물섬' 7회는 오는 1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보물섬' 홍화연, 기억 잃은 박형식과 애틋한 재회…입체적 연기로 눈도장 '보물섬' 홍화연, 기억 잃은 박형식과 애틋한 재회…입체적 연기로 눈도장 등록일2025.03.1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물섬' 홍화연이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서사를 탄탄하게 만들었다. 홍화연은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에서 대산그룹 차강천 회장(우현 분)의 외손녀 여은남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보물섬' 5, 6회 방송에서 여은남은 운명처럼 서동주(박형식 분)와 재회하며 애틋한 기류를 자아냈다. 여은남은 우연히 마주친 서동주를 불렀지만 돌아온 건 기억을 잃은 서동주의 낯선 표정이었고, 그런 그를 차강천 회장의 집으로 초대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어 여은남은 서동주의 누나 아녜스 수녀(한지혜 분)를 찾아가 서동주가 어릴 때도 기억을 잃었던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녜스 수녀는 서동주가 기억을 잃기 전 했던 말을 여은남에게 전해줬고, 여은남은 자신에게 배신을 당했음에도 행복을 빌어주던 서동주의 마음을 깨닫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홍화연은 서동주의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은남으로 완벽하게 녹아들어 극의 전개를 이끌었다. 가족사와 권력 때문에 사랑하는 연인을 배신하고 정략결혼을 선택한 여은남의 냉랭한 분위기와 미련, 기억을 잃은 전 연인을 돕는 다정한 모습을 동시에 그려내며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손목에 있는 커플 타투를 보고도 기억하지 못하는 서동주를 보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홍화연의 애절한 눈빛 연기는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렇듯 복잡한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는 홍화연이 펼쳐갈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홍화연이 출연하는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보물섬' 박형식, 회장 우현 만났다…기억 되찾을까 '보물섬' 박형식, 회장 우현</font> 만났다…기억 되찾을까 등록일2025.03.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기억을 잃은 '보물섬' 박형식이 회장 우현과 재회한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이 첫 회부터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더니 4회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토드라마 1위 입지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보물섬' 4회는 10.2%의 시청률로 가뿐하게 두 자릿수를 돌파, 계속될 상승세를 기대하게 했다. (닐슨코리아 전국)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고 빠르게 그리는 스토리텔링, 박형식(서동주 역)X허준호(염장선 역)를 필두로 한 세대 불문 배우들의 열연, 몰입도 높이는 선 굵은 연출, 다음 회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치명적 엔딩 등 '보물섬'의 시청률 상승 요인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에서도 계속된 위기 속에서 주인공 서동주가 어떻게 부활하고,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의 반응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7일 '보물섬' 제작진이 5회 본방송을 앞두고 서동주와 대산그룹 차강천(우현 분) 회장의 만남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혼란스러운 듯한 눈빛으로 차강천 회장을 바라보고 있다. 급기야 차강천 회장이 자신을 위협하는 존재라고 여긴 듯, 차강천 회장의 팔을 단단히 잡고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차강천 회장은 서동주의 반응에 당황,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앞서 서동주는 염장선과 허일도(이해영 분)가 놓은 덫에 걸려 죽을 뻔했다. 다만 기억을 모두 잃은 상태다. 기억을 잃기 전 서동주는 대산그룹 꼭대기에 서겠다는 야망을 품고 차강천 회장의 곁을 지켰다. 차강천 회장 역시 서동주를 신임, 자신의 비자금 금고 비밀까지 서동주에게 공유했다. 그렇게 끈끈한 관계였던 차강천 회장과 재회한 만큼 서동주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서동주가 대산그룹을 중심으로 한 욕망의 판에 다시 뛰어들게 된다. 이는 서동주를 위기에 빠뜨린 염장선과 허일도는 물론 각기 다른 욕망을 품은 여러 인물들의 관계에도 파란을 일으킬 것이다. 서동주가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기억을 찾고도 아닌 척하는 것인지 박형식 배우의 디테일한 연기에 집중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라고 귀띔했다. 박형식의 판 복귀, 그로 인해 소용돌이 칠 욕망의 인물들 이야기는 7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될 '보물섬' 5회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인피니트, 완전체 귀환...오늘(6일) 미니 8집 'LIKE INFINITE' 발매 인피니트, 완전체 귀환...오늘(6일) 미니 8집 'LIKE INFINITE' 발매 등록일2025.03.06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가요계에 컴백한다. 인피니트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LIKE INFINITE)'를 발매하고 가요계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라이크 인피니트'는 여섯 멤버의 호흡으로 완성된 멜로디, 여유와 열정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앨범이다. 타이틀곡 '데인저러스(Dangerous)'는 경쾌한 디스코 펑크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리듬이 매력적인 곡이다. 감성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사랑이란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열정이 느껴지는 가사가 인피니트만의 청량함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라이크 인피니트'에는 인트로 트랙 '히트 잇 업(Heat it up)'을 비롯해 '너의 모든 게 다 좋아', '엄브렐러(Umbrella)', '볼 수 있어(Sad Loop)', '여전히 아름다워(Where U R)', 그리고 타이틀곡 '데인저러스'의 인스트루멘탈(반주) 트랙까지, 인피니트의 독보적인 음색과 무한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총 7곡이 수록됐다. 인피니트는 지난해 12월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마카오, 자카르타, 싱가포르, 요코하마, 쿠알라룸푸르, 홍콩에서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 공연을 펼쳤다. '라이크 인피니트'를 통해 본격적인 데뷔 15주년 완전체 활동 신호탄을 쏘는 이들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K팝 레전드'의 눈부신 존재감을 증명할 예정이다. 인피니트는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인저러스'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 외에도 각종 음악 방송과 콘텐츠 및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나며,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또 한 번의 감동을 재현한다. 인피니트의 여덟 번째 미니 앨범 '라이크 인피니트'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제공 = 인피니트 컴퍼니 kykang@sbs.co.kr
'보물섬', 다음 회 안 보고 견딜 수 없다…치명적 '엔딩 맛집' '보물섬', 다음 회 안 보고 견딜 수 없다…치명적 '엔딩 맛집' 등록일2025.03.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보물섬'이 '엔딩 맛집'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 연출 진창규)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 분)가 자신을 죽인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인생 풀 베팅 복수전이다. 2월 21일 첫 회부터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 현재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 질주 중이다. 시청자들이 '보물섬'에 열광하는 이유는 많다. 박형식X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또 휘몰아치게 그려낸 스토리텔링,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선 굵은 연출력 등이다. 그중에서도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한 번 보고 나면 다음 회를 보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만드는 치명적 엔딩이다. 왜 '보물섬'이 '엔딩 맛집' 드라마인지 되짚어 봤다. ◆ 1회 ? 박형식, 연인 홍화연에게 뒤통수 맞았다! '절규 엔딩' '보물섬' 1회에서 서동주는 일도 사랑도 잘 해낼 자신 있는 야망남이었다. 대산그룹 회장 차강천(우현 분)의 신임을 받고, 연인 여은남(홍화연 분)과의 행복한 미래도 꿈꿨다. 그러나 여은남과 달콤한 밤을 보낸 다음날, 서동주는 차강천의 외손녀 결혼식을 찾았다가 충격에 휩싸였다. 버진로드를 걷는 신부가 여은남이었던 것. 차강천의 외손녀인 여은남이 비선실세 염장선의 조카 염희철(권수현 분)과 정략결혼을 한 것이다. 배신감에 처절하게 절규하는 서동주가 1회 엔딩을 장식했다. ◆ 2회 ? 박형식, 악인 허준호에 의해 죽음 위기! '피습 엔딩' '보물섬' 2회에서 염장선은 서동주를 대산그룹에서 몰아내려 했다. '나라사랑기금' 즉 2조 원의 정치 비자금 조성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조카며느리 여은남과 사랑하는 사이라는 이유로. 그러나 서동주는 대산그룹을 떠날 생각이 없었다. 결국 염장선은 서동주를 제거하기로 결심했다. 정체불명의 사내에게 피습된 서동주는, 사내의 휴대전화 너머에서 염장선의 수하 천구호(주연우 분)의 목소리를 들었다. 서동주와 염장선의 본격 대립이 암시된 초강력 2회 엔딩이었다. ◆ 3회- 2조원 해킹한 박형식, 죽었다 살아났다! '부활 엔딩' '보물섬' 3회에서 죽음 위기의 서동주는 염장선의 비자금 2조원 계좌를 해킹했다. 염장선은 허일도에게 서동주를 죽이라 했고, 결국 서동주는 허일도가 쏜 총에 맞아 바다에 빠졌다. 뒤늦게 서동주의 해킹 사실을 안 염장선은 2조원이 날아간다는 사실에 분노, 모든 것을 허일도에게 뒤집어씌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한 허일도는 서동주 부활하라고! 라며 절규했다. 그 순간 서동주가 정체불명의 장소에서 눈을 번쩍 떴다. 죽은 줄 알았던 서동주가 부활한 3회 엔딩이었다. ◆ 4회 ? 박형식, 기억 잃고 연인 홍화연과 만났다! '재회 엔딩' '보물섬' 4회에서 서동주는 부활했지만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휴대전화를 통해 서동주의 생존 사실이 드러났고, 이는 염장선과 허일도 귀에도 들어갔다. 두 사람이 다시 서동주를 잡아들이려 한 가운데, 서동주는 자신이 입고 있던 턱시도에서 단서를 찾으려 서울에 왔다. 턱시도 판매하는 곳에서 운명처럼 마주한 서동주와 여은남. 여은남은 애절한 눈빛으로 서동주를 불렀지만, 기억을 잃은 서동주는 여은남을 알아보지 못했다. 4회 엔딩을 장식한 슬픈 재회였다. 매회 다른 의미로 충격을 선사하는 '보물섬' 엔딩. 엔딩을 보고 나면 다음 전개가 궁금해서, 도저히 다음 회를 안 보고는 견딜 수 없다는 반응이다. 치명적인 엔딩 맛집 '보물섬'이 5회와 6회에서는 또 어떤 강력한 엔딩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