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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혜, 설경구·류준열과 한솥밥…씨제스와 전속 계약 박경혜, 설경구·류준열과 한솥밥…씨제스와 전속 계약 등록일2022.07.0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경혜가 설경구, 류준열, 라미란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5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매 작품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박경혜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박경혜가 지닌 넘치는 에너지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박경혜는 2011년 영화 '애드벌룬'으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처녀 귀신 역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복수가 돌아왔다', '진심이 닿다', '국민 여러분!', '간 떨어지는 동거' 등에 출연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혜는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리미트'의 주연 명선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범죄 스릴러 장르에 처음 도전해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박경혜는 과거 예능 '런닝맨'과 '어쩌다 사장'의 게스트로 출연해 숨길 수 없는 재치와 입담을 자랑하기도 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 김찬호를 비롯해 설경구, 오달수,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류준열,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주연,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진지희, 권나라,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김예은, 오하늬, 박대원, 조태관, 서지후, 홍승희, 소아린 등이 소속돼 있다.
'충무로 샛별' 오하늬, 최민식·설경구와 한솥밥…씨제스行 '충무로 샛별' 오하늬</font>, 최민식·설경구와 한솥밥…씨제스行 등록일2021.05.14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오하늬가 최민식, 설경구, 라미란 등 대선배들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1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 오하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리고 있는 오하늬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오하늬는 2015년 영화 '쎄시봉'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어 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박화영', '디바', '나를 기억해' 등 다수의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쌍갑포차', '날 녹여주오', '조선로코 녹두전',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지난 2018년 영화 '이브'로 제21회 필라델피아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 2017년 제1회 신필름예술영화제 상업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김재중, 김준수, 거미, 노을, 솔지, 홍대광과 배우 최민식, 설경구, 오달수, 김명민,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진희경, 송일국, 엄지원, 황정음, 신은정, 라미란, 정선아, 류준열, 차지연, 박병은, 홍종현, 김유리, 한지상, 이봉련, 강홍석, 이충주, 황승언, 정석원, 유태오, 이재원, 진지희, 이레, 이재욱, 민경아, 강준규, 홍서영, 김예은, 대원, 조태관, 서지후, 한다솔, 홍승희, 신현승 등이 소속되어 있다. ebada@sbs.co.kr
'보희와 녹양' 김주아, 디퍼런트 컴퍼니와 계약 '보희와 녹양' 김주아, 디퍼런트 컴퍼니와 계약 등록일2019.09.20 영화 '보희와 녹양'으로 주목받은 배우 김주아가 연예기획사 디퍼런트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김주아는 2016년 뮤지컬 '기차 할머니'의 주연으로 데뷔, 같은 해 단편영화 '변성기'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했다. 이후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초청작인 '선아의 방'을 시작으로 제8회 부산평화영화제, 제17회 전북독립영화제 우수상을 받았다. 단편영화 '그녀의 욕조'를 통해 어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목욕탕을 자주 찾는 한 여자 손님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어린 소녀의 감정을 연기해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또 다른 단편영화 '링링'에서는 주인공 진아 역을 맡아 아버지의 바람을 의심하며 가족의 해체를 막고 싶은 한 소녀의 시선을 섬세히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최근작 '보희와 녹양'에서는 세상이 무너져도 당당히 살아남을 당찬 소녀 '녹양'을 연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KTH상을 수상했으며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르는 등 영화제에서 공개 이후 '극장에서 꼭 보고 싶은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무한한 잠재력을 드러낸 김주아가 디퍼런트컴퍼니와의 전속 계약으로 펼쳐질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디퍼런트컴퍼니는 배우 이영진, 오하늬, 타쿠야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에이전트 사업과 원작 IP라이센싱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연예기획사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사극 연기도 잘하네…오하늬, '왕이 된 남자' 감초 활약 사극 연기도 잘하네…오하늬</font>, '왕이 된 남자' 감초 활약 등록일2019.01.09 배우 오하늬가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사극 내공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여진구 분)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여진구 분)를 궁에 들이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하늬는 중전 역을 맡은 이세영(소운)의 곁에서 힘들 때마다 항상 힘이 되어주는 존재 '애영'으로 분했다. 8일 방송된 2화에서 애영은 소운에게 제일 먼저 달려가 중전에게 부원군의 참수형을 알리는가 하면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하선(여진구)에게 달려간 소운이 다쳐서 돌아오자 진심 어린 걱정을 해주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오하늬는 영화 '순수의 시대'로 데뷔해 '무뢰한', '쎄시봉', '밀정' 등에 출연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미옥'에서 강렬한 연기로 주목 받은 기대주다. 지난 제21회 필라델피아 영화제에서 '이브(EVE)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배우로서도 확실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별이 떠났다', '위대한 유혹자' 등 드라마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최근 디퍼런트컴퍼니로 소속사를 옮긴 오하늬는 2019년에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는 활약을 예고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소름끼치는 연기 …오하늬, 필라델피아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름끼치는 연기 …오하늬</font>, 필라델피아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등록일2018.11.22 영화배우 오하늬가 제21회 필라델피아 영화제 (FirstGlance Film Festival Philadelphia)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14일 열린 필라델피아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대용 감독이 연출한 '이브(EVE)'가 여우주연상 (Best Actress), 연출 (Best Director), 편집 (Best Editing), 사운드 디자인 (Best Sound Design), 특수효과 (Best Special Effects) 등 총 5개 섹션에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그 중 오하늬가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오하늬는 &'해외영화제에 작품이 선정 되었다는 것만 으로도 기뻤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놀라고 영광이다. 팀들과 정말 고생 많이 해서 찍었는데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어서 보람차고 정말 행복하다.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화 관계자는 &'이 영화에서 '이브'라는 로봇이 주인공이다 보니 로봇 연기를 설득력 있게 펼치지 못하면 이야기 자체가 망가지게 되는 리스크가 컸던 영화다&' 며, &'말투, 눈 깜빡임, 관절 등 다각도에서 '사람스러움'을 빼면서 소름 끼치는 인공미를 연기한 오하늬 배우가 수상하기에 마땅하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브'는 발명가 공복남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이브(오하늬 분)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올해 미쟝센 영화제 '절대악몽' 부문에서 상영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22회 LA 단편영화제 초청, 제8회 Aesthetica Film Festival , 22회 벤쿠버 아시안 영화제 스릴러 부분 등 많은 해외영화제에서도 초청돼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오하늬는 최근 신민아 ,이유영과 함께 영화 '디바'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신민아, 4년만에 스크린 컴백…다이빙 디바 도전 신민아, 4년만에 스크린 컴백…다이빙 디바 도전 등록일2018.07.04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신민아가 영화 &'디바&'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2014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경주&' 이후 약 4년 만이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다이빙 실력으로 &'다이빙계의 디바&'로 불리는 이영 역으로 캐스팅돼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지난 6월 25일 진행된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에서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매료되었다. &'다이빙계 디바&'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다이빙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디바&' 속 이영의 절친한 동료 선수 수진 역에는 이유영이 캐스팅됐다. 데뷔 직후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부일영화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쓴 바 있는 이유영은 극 중 신민아의 절친한 친구로 분해 영화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이외에도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규형이 &'디바&' 속 이영과 수진의 다이빙 코치 역으로, &'미옥&', &'나를 기억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오하늬가 이영을 동경하는 다이빙 선수 초아 역으로 캐스팅돼 영화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디바&'는 &'가려진 시간&', &'잉투기&'의 각본을 쓰고, 1218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의 각색을 맡아 시나리오 작가로 탄탄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은 조슬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슬예 감독은 &'다이빙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는 &'디바&'가 처음이라고 알고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모여주신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모두가 건강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 작품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제1호 메인투자작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부터 영화 부분투자에 참여해 온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신과 함께-죄와 벌&', &'부산행&', &'청년경찰&', &'더 킹&' 등을 통해 &'영화투자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남다른 안목을 보여왔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그간 한국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이빙&'이라는 소재에 미스터리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결합된 이야기가 주는 신선함, 그리고 몰입감 넘치는 전개에 매료됐다&'며 &'디바&'를 제1호 메인투자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디바&'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ebada@sbs.co.kr
신민아, 4년 만에 스크린 컴백…다이빙 디바 도전 신민아, 4년 만에 스크린 컴백…다이빙 디바 도전 등록일2018.07.04 배우 신민아가 영화 '디바'로 4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 신민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다이빙 실력으로 &'다이빙계의 디바&'로 불리는 이영 역으로 캐스팅돼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지난 6월 25일 진행된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에서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매료되었다. &'다이빙계 디바&'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다이빙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디바' 속 이영의 절친한 동료 선수 수진 역에는 이유영이 캐스팅됐다. 데뷔 직후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부일영화상 등에서 신인여우상을 휩쓴 바 있는 이유영은 극 중 신민아의 절친한 친구로 분해 영화의 깊이를 더할 것이다. 이외에도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으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규형이 '디바' 속 이영과 수진의 다이빙 코치 역으로, '미옥', '나를 기억해'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오하늬가 이영을 동경하는 다이빙 선수 초아 역으로 캐스팅돼 영화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디바'는 '가려진 시간', '잉투기'의 각본을 쓰고, 1218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의 각색을 맡아 시나리오 작가로 탄탄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인정받은 조슬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조슬예 감독은 &'다이빙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는 '디바'가 처음이라고 알고있다.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모여주신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모두가 건강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 작품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제1호 메인투자작이기도 하다. 지난 2014년부터 영화 부분투자에 참여해 온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최근 '신과 함께-죄와 벌', '부산행', '청년경찰', '더 킹' 등을 통해 &'영화투자업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남다른 안목을 보여왔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그간 한국영화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이빙&'이라는 소재에 미스터리와 스릴러가 절묘하게 결합된 이야기가 주는 신선함, 그리고 몰입감 넘치는 전개에 매료됐다&'며 '디바'를 제1호 메인투자작품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디바'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오는 7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23만 명에 그친 '미옥', 안방에서 재평가 받을까 23만 명에 그친 '미옥', 안방에서 재평가 받을까 등록일2017.11.28 김혜수 주연의 느와르 &'미옥&'이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고 안방극장으로 향한다. &'미옥&'은 조직의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달려온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욕에 사로잡힌 검사 &'최대식&'(이희준)까지,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파국으로 치닫는 욕망과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 오랜만에 등장한 여성 중심의 느와르 영화로 기대를 모았으나, 제목과 상반된 남성 중심의 서사로 혹평을 받았다. 그 결과 전국 23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며 손익분기점(약 200만 명) 달성에 실패했다. 그나마 김혜수, 이희준 등의 열연과 신예 오하늬의 발견이라는 수확을 남긴 &'미옥&'이 안방극장에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옥&'은 Olleh tv, Btv, U+tv, 디지털케이블TV(케이블TV VOD), 옥수수, U+비디오포털, 네이버 N스토어, 구글 플레이, POOQ, 원스토어, 티빙, 곰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김고은·김태리 이을 오하늬…'미옥'이 남긴 보석 김고은·김태리 이을 오하늬</font>…'미옥'이 남긴 보석 등록일2017.11.15 영화 &'미옥&'(감독 이안규)은 여러모로 아쉬움이 큰 작품이지만, 모두 좋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영화의 빛나는 수확 하나가 있다. 신예 오하늬다. 오하늬는 영화에서 비밀의 공간 &'라떼뜨&'의 에이스 &'웨이&'로 분했다. 개성 강한 외모와 톡톡 튀는 캐릭터로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웨이&'는 라떼뜨의 수장 &'김여사&'(안소영)와 조직의 언더보스 &'현정&'(김혜수)의 충직한 수하로 정·재계 인물과 육체관계를 맺으며 결정적 증거를 제공한다. &'미옥&'은 초반부터 상당한 수위의 섹스신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떼뜨의 각 룸에 설치된 CCTV는 그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중계하다시피 한다. 웨이는 영화 초반 최대식(이희준) 검사를 유혹하는데 성공해 그를 궁지에 몰 자료를 현정에게 제공한다. 웨이는 조직의 중간 보스인 상훈(이선균)에 대한 순애보도 보여준다. 그러나 상훈에게는 오랫동안 연정을 품은 여인이 있다. 웨이는 상훈의 가슴에 새겨진 미옥이라는 문신을 본 뒤 그녀의 존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영화 후반부 웨이는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지만, 자신을 희생하며 보스에 대한 의리를 지킨다. 오하늬는 이번 영화에서 신인으로서는 쉽지 않을 파격 노출을 감행했다. 가슴 노출은 물론이고, 격렬한 성행위 연기까지 수행했다. 단순히 &'벗었다&'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톡톡튀는 개성을 발휘하며 영화 내내 뜨거운 에너지를 뽐냈다.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이라는 존재감 확실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줬다. 오하늬는 1990년생으로 올해 28살이다. 연기 전공자가 아니라 24살이라는 다소 늦은 나이에 데뷔했지만 성장 속도는 빠른 편이다. 빼어난 미모는 아니지만 개성 넘치는 외모는 한번 보면 잊히지 않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데뷔 초반 흥미로운 에피소드도 있다. 오하늬는 2015년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허삼관&'에 출연할 뻔 했다. 당시 오디션에 합격해 간호사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각색 단계에서 역할이 없어지면서 무산됐다. 그러나 오디션 때 오하늬의 재능을 남다르게 봤던 하정우가 자신의 전 매니저이자 현 HB 엔터테인먼트 이상훈 이사에게 소개를 시켜줬다. 이상훈 이사는 대학로 연극무대와 독립영화에서 원석을 발굴해 키우는데 탁월할 역량을 가진 인물이다. 이상훈 이사는 오하늬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2014년 영화 &'순수의 시대&'로 데뷔한 오하늬는 &'스물&', &'쎄시봉&', &'밀정&' 등의 흥행작에서 조,단역으로 활약하며 바닥부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미옥&'은 데뷔 이래 가장 큰 역할이었다. 오하늬는 3차까지 이어진 오디션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발휘하며 김혜수와 이선균의 상대역할인 웨이를 따냈다. 데뷔 이래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이었던 만큼 캐릭터 분석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영화에서 웨이는 상훈에 대한 순애보도 보여주지만 현정과의 워맨스도 펼친다. 영화에서 웨이의 전사(前史)가 드러나지 않는 만큼 행동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입체적 연기가 필요했다. 영화에서 충분히 표현되지 않았지만 웨이와 현정, 김여사와의 유대관계를 머릿속에 그려가며 연기해나갔다. 그 결과 시종일관 에너지를 뿜어내는 활어같은 인물이면서 동시에 애틋한 연민을 불러일으키는 소녀같은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오하늬와 많은 장면 호흡을 맞춘 김혜수는 &'웨이는 현정에게 자신의 과거와 같은 인물이다. 그 역할이 쉽지 않은데 (오)하늬가 참 잘해줬다&'면서 &'완성된 영화에선 편집된 신도 있는데 모든 장면에서 최선을 다해 연기해줬다&'고 칭찬했다. 영화계에는 &'노출로 주목받은 배우는 생명력이 짧다&'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러나 김고은, 김태리는 매 작품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오하늬는 두 배우를 이을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비록 &'미옥&'이 평단과 관객의 혹평 속에 부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 영화는 오하늬라는 빛나는 재목을 남겼다. 차기작은 범죄 스릴러 영화 &'마리오네트&'다. 김희원, 이유영 등과 호흡을 맞춘 이 작품에서도 남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미옥', 김혜수표 느와르는 어떻게 달랐나 '미옥', 김혜수표 느와르는 어떻게 달랐나 등록일2017.11.06 &'매수 아니고 협상도 아닙니다. 협박이에요&' 범죄조직의 언더보스인 나현정은 검사장 장인어른이라는 뒷배를 가진 검사 최대식에게 거침없는 협박성 제안을 한다. 최대식은 상대에게 약점을 잡힌 탓에 별다른 대항도 하지 못한 채 진땀을 흘린다. 금발로 염색한 반삭발 머리에 잘 재단된 스커트 정장 차림, 도도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지으며 상대방을 윽박지르는 나현정은 김혜수라는 배우의 아우라와 만나 완성된 캐릭터다. 김혜수가 영화 &'차이나타운&'(2014) 이후 다시 한번 범죄 느와르 영화에 출연했다. 제목은 &'미옥&'이다.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기업으로 키워낸 언더보스 나현정(김혜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며 은퇴를 준비한다.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았던 조직의 해결사 임상훈(이선균)은 오랫동안 모셔온 보스와 현정의 관계를 의심하며 조직내 갈등을 야기한다. 법조계 떠오르는 검사 최대식(이희준)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은 나현정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임상훈을 이용해 복수를 준비한다. &'미옥&'은 오프닝에서 사건의 주요 무대가 되는 어떤 공간을 담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답게 초반부터 살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소중한 여인&'이라는 가제에서 &'미옥&'으로 개봉 제목을 확정한 영화는 타이틀롤을 맡은 김혜수의 매력에 상당 부분 기댄다. 김혜수의 카리스마와 존재감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본 듯한 이야기와 전형적인 인물들 그리고 앞뒤 예상 가능한 장면이 붙는 탓에 긴장감과 몰입도가 일관되게 이어지진 않는다. 무엇보다 각자의 목적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세 중심인물의 행동과 감정에 쉽게 동화되기 어렵다는 건 아쉽다. 선정성과 폭력성도 센 편인데 이야기와 자연스레 어우러지지 않으며 자극을 위한 자극이 되어버린 인상이 짙다. 타이틀롤인 김혜수를 중심으로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 권율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과 김민석, 오하늬 등 젊은 피도 가세해 각자의 매력을 뽐낸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김혜수가 단연 돋보인다. 차갑고 건조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주먹을 휘두르지 않아도 강인함을 드러낸다. 후반부에는 칼과 총을 들고 넓은 동선의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변신에 무게를 둔다. 모성을 드러내는 감정신에서는 섬세한 연기로 인물의 아픔을 표현해냈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착한 아버지상&'에서 탈피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 최무성의 보스 연기도 인상적이다. 신예 오하늬는 반라 노출까지 불사한 과감한 연기로 눈길을 끈다. 다만 조직의 해결사 상훈으로 분한 이선균의 연기는 과잉으로 점철돼 아쉬운 면이 있다. &'미옥&'은 &'차이나타운&' 이후 오랜만에 느와르 장르에서 여성 캐릭터를 중심에 두는 시도를 했다.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등에서 연출부 경력을 쌓은 이안규 감독은 자신의 데뷔작에 대해 &'모든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데 특히 느와르 장르 안에서 수많은 여자 인물들이 기능적으로 소모되는 것을 보았다. 살아 숨 쉬는 여성 캐릭터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의도대로 영화가 완성됐는지는 의문이다. 여성 중심의 서사와 여성 캐릭터의 활용에 대한 감독의 고민이 깊이있게 다가오지는 않는다. 게다가 여성 중심의 영화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감정과 정서에 기대고 있는데, 그마저 호소력과 설득력이 아쉽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상영시간 90분, 개봉 11월 9일.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