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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우리금융그룹 [인사] 우리금융그룹 등록일2025.04.27 ◆우리은행 &<전보&> ▷부행장 △여신지원그룹 송윤홍(위기기업선제대응ACT장 겸 기업경영개선본부장) ▷본부장 △여신지원그룹 손형주(위기기업선제대응ACT) ▷지점장 △종로YMCA지점 조성호 ▷부장 △고객센터 한수경 &<승진&> ▷상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오지영 &<겸직&> ▷부행장 △IB그룹 이명수(우리투자증권 CIB시너지본부장 겸직) ◆우리투자증권 &<신규 선임&> ▷부사장 CIB시너지본부장 이명수
[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인사]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 등록일2024.12.12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 승 진 ▲성장지원부문 전현기 &<상무&> ◇ 승 진 ▲브랜드부문 이정섭(은행 겸직) ▲경영지원부문 박제성 &<본부장&> ◇ 승 진 ▲홍보실 김익중(은행 겸직) ▲리스크관리부 박연호 【우리은행】 &<부행장&> ◇ 승 진 ▲WM그룹 김선 ▲기업그룹 배연수 ▲IT그룹 류진현 ▲리스크관리그룹 김지일 ▲업무지원그룹 한세룡 ▲경영기획그룹 성시천 &<부행장&> ◇ 전 보 ▲개인그룹 박종인 ▲IB그룹 이명수 ▲자금시장그룹 박형우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송윤홍 ▲HR그룹 조병열 &<상 무&> ◇ 승 진 ▲정보보호본부 윤태진 &<본부장&> ◇ 승 진 ▲고객센터 오지영 ▲투자금융본부 박성민 ▲프로젝트금융본부 김희천 ▲금융개발본부 이해영 ▲검사본부 한창식 ▲남부영업본부兼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 최봉계 ▲서대문영업본부 한오현 ▲부천인천북부영업본부 신진호 ▲경기남부영업본부 정청락 ▲충청북부영업본부兼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전민재 ▲경남영업본부兼창원/녹산BIZ프라임센터 이민구 ▲광주전남영업본부兼호남BIZ프라임센터 윤석하 ▲본점기업영업본부 최영민 ▲삼성기업영업본부 박용철 ▲트윈타워여의도기업영업본부 정인재 ▲신성장기업영업본부 김경숙 ▲본점영업부 김병규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이태훈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김병진 &<본부장&> ◇ 전 보 ▲WON뱅킹사업본부 김동성 ▲여신감리본부 이상호 ▲기업경영개선본부 손형주 ▲경영기획그룹 이해광 ▲강남1영업본부 이재영 ▲강남2영업본부 정동일 ▲강서영업본부 민복기 ▲광진성동영업본부 박영하 ▲용산영업본부 김호상 ▲중앙영업본부 조운정 ▲인천영업본부 兼남동/송도BIZ프라임센터 김남곤 ▲경기북부영업본부 김영민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兼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 김동희 ▲종로기업영업본부 김태훈 ▲미래기업영업본부 강기중 ▲TWOCHAIRS W 도곡 이정미 ▲중국우리은행 법인장 류운종
오지영 방출한 페퍼저축은행, FA 리베로 한다혜 영입 오지영</font> 방출한 페퍼저축은행, FA 리베로 한다혜 영입 등록일2024.04.12 ▲ 페퍼저축은행에서 영입한 한다혜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 리베로 한다혜를 영입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2일) 한다혜와 계약기간 3년,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액 8억 7천만 원에 계약했다 고 밝혔습니다. 한다혜는 2013-2014시즌 GS칼텍스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한 팀에서만 활약했습니다. 2023-2024시즌엔 세트당 평균 4.31개의 디그를 기록해 이 부문 전체 6위에 올랐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다혜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월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최악의 팀 분위기 속에 2021-2022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올 시즌 팀 성적은 더 뼈아팠습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검증된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와 FA 박정아를 영입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나 여자부 단일 시즌 및 통산 최다 연패인 23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성적을 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중 조 트린지 감독과 결별하고 최근 장소연 해설위원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연합뉴스)
'후배 괴롭힘' 문제 법정으로…오지영 측 억울함 밝힐 것 '후배 괴롭힘' 문제 법정으로…오지영</font> 측  억울함 밝힐 것 등록일2024.02.29 ▲ 오지영 후배 두 명을 지속해서 괴롭혔다는 혐의로 한국배구연맹(KOVO)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고, 페퍼저축은행과의 계약도 해지된 오지영(35)이 법정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이음의 정민회 변호사는 28일 오지영 선수가 향후 재심 절차와 소송절차를 염두에 두고 본인의 은퇴 여부와 상관없이 그 억울함을 밝히는 절차를 차분하고 신중하게 밟아나갈 생각 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지영은 은퇴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코트 복귀와 무관하게 '후배를 괴롭힌 선배'라는 낙인을 지우고 싶어 합니다. KOVO 상벌위원회는 지난 27일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며 지난해 6월부터 오지영이 후배를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고, 후배 두 명이 팀을 떠났다 며 여러 증거를 통해 오지영의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 고 밝혔습니다. 정민회 변호사는 28일 오지영이 피해자 A, B와 나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를 다수 공개했습니다. 진정인(피해자)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기간에도 SNS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눈 걸 보면 진정인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는 게 오지영 측의 생각입니다. 오지영 측은 오지영과 A는 신뢰성이 담보된 관계였다. 선후배보다는 자매에 가까웠다 며 후배 B와는 거리를 둔 사이여서 괴롭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고 주장합니다. 오지영은 지난해 10월 절친한 후배인 A에게 주의를 준 건 인정합니다. 당시 비주전 선수인 A, B가 주전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날, 내규를 어기고 외출했다가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오지영은 A를 질책했습니다. 오지영 측은 10월에는 팀원들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후배 선수를 나무라고 주의를 주었을 뿐, 선수들을 괴롭히거나 정당한 목적이나 이유 없이 후배 선수들을 나무란 사실이 없다 며 이런 행위가 사회적으로나 법률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 된다고 하면, 더는 한국 사회에서 직장 내 선임, 사수, 선배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게 될 것 이라고 항변했습니다. 또한, 정민회 변호사는 오지영은 23일 1차 상벌위에서 처음으로 진정인의 주장을 확인했다. 반박 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소명할 기회도 충분히 얻지 못했다 며 KOVO 상벌위에 재심을 요청하고, 다른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오지영, '후배 괴롭힘'으로 자격정지 1년 오지영</font>, '후배 괴롭힘'으로 자격정지 1년 등록일2024.02.27 소속팀 후배들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리베로 오지영 선수가 프로배구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늘(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 오지영이 후배 선수 2명을 괴롭혀 팀을 떠나게 만든 사실이 인정된다며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구단 측 신고를 받고 사실관계를 파악해온 연맹은 오지영 측과 피해 선수들의 진술, 제출된 증거 등을 종합할 때 지난해 6월 이후 후배들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침해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곧바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했고,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오지영 측은 재심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 해지 배구연맹, 오지영</font>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 해지 등록일2024.02.27 ▲ 상벌위원회 참석한 오지영 한국배구연맹(KOVO)이 '후배 괴롭힘 혐의'를 받는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리베로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자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배구연맹은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오지영의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2차 상벌위원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23일 첫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벌위는 오늘(27일) 회의에서는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배구연맹에서 구단 내 선후배 간의 괴롭힘 혐의로 징계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장호 KOVO 상벌위원장은 오지영이 후배들에게 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침해 등을 인정해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양측의 주장이 다르긴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종합하면 분명히 인권 침해로 판단할 수 있다 고 밝혔습니다. 연맹 상벌위는 이 같은 행위는 중대한 반사회적 행위이며 프로스포츠에서 척결해야 할 악습 이라며 다시는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재하고자 선수인권보호위원회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오지영에게 내린 1년 자격정지는 처벌 근거 중 하나인 선수인권보호위원회 규정 제10조 ① 4항 '폭언, 그 밖에 폭력행위가 가벼운 경우 1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명시한 징계 중 최고 수위입니다. 오지영이 후배에게 직접적인 폭행을 가하거나, 얼차려를 위한 집합 등을 하지는 않았지만 상벌위는 훈련 중이나 SNS 등에서 한 오지영의 말을 폭언으로 규정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봤습니다. 세 시즌 연속 최하위가 확정된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오지영이 후배 선수 A, B를 지속해 괴롭혔다는 의혹을 자체 조사한 뒤 지난 15일 관련 내용을 연맹 선수고충처리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오지영은 23일 혼자 상벌위에 출석해 직접 소명한 데 이어 오늘은 법률 대리인과 동행했습니다. 후배 선수 A도 두 차례 상벌위에 모두 나와 피해 사실을 위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자체 조사를 한 페퍼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도 상벌위에 출석해 위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추가 자료를 확인한 상벌위는 징계 수위를 확정하면서 오지영에게 열흘 안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 고 알렸습니다. 오지영 측은 우리의 소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추가로 제출할 수 있는 자료도 있다 며 재심을 요청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이 사건이 쟁점화되기 전에 오지영과 A는 신뢰성이 담보된 관계였다. 선후배보다는 자매에 가까웠다 며 오지영이 약 2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하기도 했다. 그만큼 오지영이 A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는 증거 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오지영과 B는 거리를 둔 사이여서 괴롭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사건이 불거진 원인이 피진정인과 진정인 사이의 갈등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 감독(조 트린지)이 선수단 정서나 감정을 이해하지 않고, 주전과 비주전 선수를 분리한 것에 있다고 본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감독의 결정에 따라 페퍼저축은행은 주전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 날에 비주전 선수는 경기장이 아닌 훈련장 또는 숙소에서 대기한다 며 경기장에 가지 않은 비주전 선수가 경기 시간에 훈련장에서 벗어나는 일이 벌어졌고, 이에 고참급 선수들이 '경기 진행 중일 때는 외출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는데 A가 외출을 했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오지영을 포함한 고참 선수들이 사고를 낸 선수들에게 질문을 하다가 갈등이 불거졌고, 이 과정에서 A, B가 팀을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지영은 B에게는 아예 이 문제에 관해 질문도 하지 않았고, 평소 신뢰 관계가 있는 A에게는 '언니가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왜 그런 행동을 했는가.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너를 위한 길'이라고 질책한 사실은 있다 고 밝혔습니다. 오지영이 A에게 한 질책이 '괴롭힘은 아니다'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KOVO 상벌위는 지난해 6월부터 오지영이 후배를 괴롭힌 것으로 파악됐고, 후배 두 명이 팀을 떠났다 며 여러 증거를 통해 오지영의 괴롭힘, 폭언 등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 고 밝혔습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 내에서 괴롭힘 행위가 있었다는 걸 조사를 통해 확인했고, 오지영의 소명도 충분히 담아서 배구연맹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구단은 입장문을 내고 내부조사를 통해 오지영 선수에 의한 인권침해 행위 사실을 파악 후, 곧바로 선수단에서 배제했다 며 오늘부로 오지영과 계약을 해지한다 고 밝혔습니다. 오지영은 지난해 4월 페퍼저축은행과 3년 총액 10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자격정지 1년이 끝나도 계약 기간이 1년 남지만, 구단은 계약 해지를 결정했고, 오지영은 선수 생활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19연패 수렁…도로공사에 무기력한 완패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19연패 수렁…도로공사에 무기력한 완패 등록일2024.02.03 ▲ 페퍼저축은행 선수단 프로배구 여자부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이 또 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대 1로 패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5일 한국도로공사전부터 19경기를 내리 진 페퍼저축은행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쓸 처지에 놓였습니다. 여자부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은 정관장(당시 구단명은 KGC인삼공사)이 2012-2013시즌에 당한 20연패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GS칼텍스와 홈경기를, 10일 IBK기업은행과 방문 경기를 펼치고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의 불명예를 씁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접전을 펼쳤으나 고비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24대 24 듀스에서 주포 야스민의 공격이 상대 팀 배유나의 손끝에 걸리면서 점수를 내줬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야스민은 24대 25에서 공격 범실을 저질렀습니다. 1세트를 내준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의지를 잃은 듯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은 프로에서 보기 힘든 실수를 연거푸 했습니다. 13대 13에서 상대 코트로 보내기 위해 공을 높게 띄운 볼이 그대로 아웃 됐습니다. 오지영은 이어 상대 팀 배유나의 서브가 날아오자 주춤하며 받지 못했습니다. 급히 작전 타임을 부른 조 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지금 우리 팀에 필요한 건 집중력 이라며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분위기를 수습하지 못하고 2세트를 25대 19로 내줬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4세트 내내 큰 점수 차로 밀리며 패했습니다. 경기 막판엔 야스민이 고질적인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코트 밖으로 물러나 페퍼저축은행은 최악의 상황에 몰리고 있습니다. 6위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9승째(17패·승점 25)를 올렸으나 5위 IBK기업은행(11승 14패·승점 33)과 격차는 여전히 큽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신영석, 올스타전 MVP·세리머니 독식…김연경, 여자 세리머니상 신영석, 올스타전 MVP·세리머니 독식…김연경, 여자 세리머니상 등록일2024.01.27 ▲ 신영석 선수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한국전력의 신영석이 줄넘기를 하며 '공중 부양 댄스'라고 불리는 '슬릭백'을 멋지게 소화하며 남자부 최우수선수와 세리머니상을 독식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경기 전 세리머니상을 노리겠다 고 밝힌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목표대로 여자부 세리머니상을 받았습니다. 프로 14년 차에 처음 올스타 무대에 선 표승주(IBK기업은행)는 여자부 MVP에 뽑혔습니다. 강스파이크와 몸을 날리는 수비 등으로 코트를 달구던 선수들이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는 작정하고 팬들에게 '웃음'을 주고자 신나게 몸을 흔들었습니다. K스타(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OK금융그룹,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GS칼텍스)와 V스타(남자부 현대캐피탈·우리카드 KB손보, 삼성화재,여자부 흥국생명·정관장·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로 나뉜 한국프로배구 스타들은 경기력보다, 팬 서비스에 집중했습니다. K스타가 1, 2세트 합계 37-36(21-15 16-21)으로 승리했지만, 패한 V스타 선수들의 표정도 밝았습니다.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드리겠다 고 공언한 남자부 올스타 팬 투표 1위 K스타 신영석은 1세트 3-2에서 속공을 성공한 뒤, 줄넘기를 들고 코트 한 쪽에 섰습니다. 이어 줄넘기하며 슬릭백을 추는 진기명기를 선보였습니다. 1세트 중반에는 임명옥과 짝을 이뤄, 슬릭백으로 코트를 가로질렀습니다. 경기 중 4득점도 한 신영석은 개인 처음으로 올스타 MVP에 뽑히고, 세리머니상까지 거머쥐었습니다. 신영석은 올스타 MVP 상금 300만원, 세리머니상 상금 100만원 등 총 400만원도 챙겼습니다. 표승주는 13표를 얻어, 9표의 김연경을 밀어내고 여자부 MVP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커플 댄스를 한 김연경은 세리머리상 투표에서는 가장 많은 16표를 받았습니다. ▲ 김연경과 아본단자 감독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K스타팀은 팀당 코트 위에 6명, 전위에는 3명만 설 수 있는 배구 경기의 규칙을 무시하고, 블로커 7명을 전위에 세우는 '파격적인 전술'도 선보였습니다. 2세트에서 K스타 김지원(GS칼텍스)이 돼지탈을 쓰고 코트에 들어서자, V스타 아본단자 감독이 돼지머리를 맞히라 고 작전 지시를 했다. 이에 최정민(IBK기업은행)이 정확하게 돼지탈을 맞혀, 선수와 팬 모두가 폭소했습니다. V스타 김연경은 김지한 대신 코트에 들어서 서브를 넣고, 공격 득점도 했습니다. 리베로 오지영(페퍼저축은행),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IBK기업은행·등록명 폰푼), 미들 블로커 최정민(IBK기업은행) 등도 V스타 남자팀에 합류해 경기를 치렀습니다. K스타에서도 공격수 실바(GS칼텍스)가 남자부의 1세트에서 서브와 득점을 하고, 리베로 임명옥이 V스타 선수들의 공격을 받아냈습니다. 여자부 경기인 2세트에서는 레오가 서브를 넣으러 들어와, 김연경을 가리키는 '예고 서브'를 했는데, 실제 공은 김연경이 아닌 메가(정관장)를 향했습니다. 심판 용동국 선심은 2세트 중반 김세빈(한국도로공사)을 대신해 K스타 팀 선수로 들어가,서브를 넣고 화려한 세리머니도 펼쳤습니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감독과 선수의 커플 댄스'는 오늘도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습니다. 1세트에서 V스타팀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잠시 세터로 나서, 세터 한태준(우리카드)에게 공을 올렸는데 한태준은 오픈 공격을 성공한 뒤, 신영철 감독을 끌고 나와 가수 지수의 '꽃'에 맞춰 함께 춤을 췄습니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2세트에서 정지윤의 유니폼을 입고 K스타 선수로 출전한 뒤, '춤 세리머니'를 거부하다가 경고를 받았습니다. 이어 이다현, 김다인 등 현대견설 선수들과 춤을 췄습니다. 김연경은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과 '끈적한 댄스'를 선보여 세리머니상을 굳혔습니다. 브라질 출신 실바와 쿠바에서 온 레오도 화려한 커플 댄스로 코트를 달궜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약점 메우자'…활발한 여자배구 FA 시장 '약점 메우자'…활발한 여자배구 FA 시장 등록일2023.04.18 여자 프로배구 7개 구단이 저마다 약점을 메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은 연간 보수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3억 2천만 원·옵션 1억 3천만 원)에 IBK기업은행과 2년 계약하고 새 출발 합니다. 기업은행은 황민경이 공수에서 준수한 능력을 보유했다며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적임자 라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정상에 오른 한국도로공사에서 주축 선수 두 명이 팀을 떠나 새 둥지로 날아갔습니다. '클러치 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가 연간 보수 7억 7천500만 원, 3년 총액 23억 2천500만 원이라는 특급 대우를 받고 최약체 페퍼저축은행으로 옮겼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또 KGC인삼공사에서 뛴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를 3년 총액 3억 원(연봉 총액 2억 7천만 원, 옵션 3천만 원)에 영입해 전력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도로공사의 중앙을 책임진 베테랑 미들 블로커 정대영은 오늘(18일) 1년 총액 3억 원을 받는 조건에 GS칼텍스로 9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중앙 높이에 고민이 많던 GS칼텍스는 베테랑 정대영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전력 약화를 막기 위해 원소속 구단의 잔류 계약도 곳곳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어 권리를 행사한 김연경이 7억 7천500만 원을 받고 흥국생명과 1년 계약했습니다. 이 돈은 현행 샐러리캡 체제에서 구단이 한 선수에게 1년에 줄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리베로 도수빈도 2년 총액 2억 6천만 원에 흥국생명에 남았습니다. KGC인삼공사는 미들 블로커 한송이(총액 2억 1천만 원), 세터 염혜선(연간 총액 3억 5천만 원)과 3년간 더 동행합니다. 염혜선은 세터 최고 대우를 받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3년 총액 10억 6천만 원), 리베로 오지영(3년 총액 10억 원)도 제 평가를 받고 소속팀에 남았습니다. 오는 22일 오후 6시에 마감되는 FA 협상의 남은 관전 포인트로는 문정원, 전새얀 등 도로공사 우승 멤버들의 계약 규모와 미들 블로커 김수지, 공격수 김희진의 기업은행 잔류 또는 결별 가능성이 꼽힙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연합뉴스)
여자배구 페퍼, '우승 청부사' 박정아 역대 최고액으로 FA 영입 여자배구 페퍼, '우승 청부사' 박정아 역대 최고액으로 FA 영입 등록일2023.04.17 여자 프로배구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로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 박정아(30) 영입에 성공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늘(17일) 리그 최고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인 박정아를 연간 총 보수 7억 7천500만 원(연봉 4억 7천500만 원, 옵션 3억 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 고 발표했습니다. 연간 7억 7천500만 원은 여자배구 선수 한 명에게 줄 수 있는 최고 한도액으로 지난 16일 흥국생명과 계약한 김연경 역시 이 금액으로 1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김연경은 단년 계약이고, 박정아는 3년 계약으로 총액 기준 역대 여자배구 FA 최고액인 23억 2천500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박정아는 배구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단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며, 페퍼저축은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 이라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습니다. 박정아는 2010-2011시즌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뒤 리그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성장했습니다. IBK기업은행에서만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맛본 박정아는 2016-2017시즌이 끝난 뒤 FA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고, 그곳에서도 2017-2018시즌과 2022-2023시즌 두 차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은 흥국생명에 먼저 두 판을 내주고 내리 세 판을 잡는 역전 우승의 주역으로 톡톡히 활약했습니다. V리그 '우승 청부사' 박정아는 원소속팀 도로공사가 미들 블로커 FA 배유나와 재계약 방침을 정하면서 팀 급여 총액 문제로 사실상 이적이 확정적이었습니다. 창단 후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친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보장하며 계약서에 도장을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 외에도 내부 FA인 아웃사이드 히터 이한비(27)를 3년 총액 10억 6천만 원(연봉 총액 8억 원, 옵션 2억 6천만 원), 리베로 오지영(35)을 3년 총액 10억 원(연봉 총액 7억 원, 옵션 3억 원)에 계약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뛴 아웃사이드 히터 채선아(31)도 3년 총액 3억 원(연봉 총액 2억 7천만 원, 옵션 3천만 원)에 영입해 FA 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다가올 2023-2024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 지휘봉을 잡게 될 아헨킴 신임 감독은 큰 취임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헨킴 감독은 박정아가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키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최종적으로 팀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다 면서 오지영과 이한비 선수의 잔류도 팀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중요하고, 채선아가 합류해 베테랑의 리더십을 더하고 팀의 볼 컨트롤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고 반겼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4명과 계약으로 FA 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을 최종 마무리했습니다. 구단은 오는 21일 아시아 쿼터 선발을 시작으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추가적인 팀 구성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