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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써브라임과 전속계약 나나, 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써브라임과 전속계약 등록일2024.09.02 배우 나나가 '써브라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나나가 써브라임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써브라임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나나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나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도 더욱 짙어질 수 있도록 '써브라임'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전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넘사벽 비주얼과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6년 tvN 드라마 '굿 와이프'로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 '마스크걸', '내 남자는 큐피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영화 '패션왕', '꾼', '자백'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휘했다. 나나와 계약을 체결한 '써브라임'은 배우 송강호, 고소영, 윤정희, 기은세, 티파니영, 김윤지, 혜리, 하니, 서예지, 김진경, 러블리즈 정예인, 한현민, 신수현, 안태환, 김도연, 조한결, 한재인, 프리지아 등이 소속돼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나나, 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써브라임과 전속계약 나나, 송강호·고소영과 한솥밥…써브라임과 전속계약 등록일2024.09.02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나나가 '써브라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나나가 써브라임과 새롭게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써브라임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나나 배우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나 배우의 매력과 재능이 다양한 만큼 여러 분야와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도 더욱 짙어질 수 있도록 '써브라임'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 고 전했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 넘사벽 비주얼과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6년 tvN 드라마 '굿 와이프'로 본격적인 연기자로 활동, '킬잇', '저스티스', '출사표', '오! 주인님', 넷플릭스 드라마 '글리치','마스크걸', '내 남자는 큐피드,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영화 '패션왕', '꾼', '자백'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발휘했다. 나나와 계약을 체결한 '써브라임'은 배우 송강호, 고소영, 윤정희, 기은세, 티파니영, 김윤지, 혜리, 하니, 서예지, 김진경, 러블리즈 정예인, 한현민, 신수현, 안태환, 김도연, 조한결, 한재인, 프리지아 등이 소속돼 있다. ebada@sbs.co.kr
[인사] BNK금융그룹 [인사] BNK금융그룹 등록일2023.12.19 [BNK금융지주] ◇ 임원 신규선임 ▲ 부사장 권재중(그룹재무부문) ▲ 전무 이한창(그룹감사부문) ▲ 전무 박성욱(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 ▲ 상무 안수일(그룹브랜드부문) ▲ 상무 최명희(준법감시인) ◇ 1급 승진 ▲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 홍보부 김남영 ◇ 2급 승진 ▲ 비서실 곽성균 ▲ 미래혁신부 김지민 ▲ 전략기획부 박충현 ▲ 재무기획부 노정화 ◇ 부·실·점장 전보 ▲ 글로벌사업부 이승훈 ▲ 시너지사업부 송재현 [부산은행] ◇ 임원 신규선임 ▲ 상무 김진한(디지털금융본부) ▲ 상무 윤석준(리스크관리본부) ▲ 상무 황재철(자산관리본부) ▲ 상무 김용규(고객마케팅본부) ▲ 상무 문정원(동부/울산영업본부) ▲ 상무 신식(중부영업본부) ▲ 상무 박두희(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 임원 승진 ▲ 부행장보 노준섭(여신지원본부) ◇ 1급 승진 ▲ IT기획부 김성희 ▲ 검사부 나종만 ▲ 광안동금융센터 신재현 ▲ 마린제니스지점 김은주 ▲ 부산시청지점 장인호 ▲ 수원지점 김점환 ▲ 안락동지점 김연석 ▲ 여신심사부 문종효 ▲ 총무부 강동호 ▲ 화명동금융센터 조익상 ◇ 2급 승진 ▲ IT개발부 이정남 ▲ WM고객부 김정한 ▲ 거제동지점 김철민 ▲ 결제사업부 전근호 ▲ 구로디지털지점 이성희 ▲ 기업경영지원부 정성훈 ▲ 남양산지점 조동수 ▲ 남천동지점 송유중 ▲ 다대포지점 정문식 ▲ 대저동지점 남상식 ▲ 부곡동지점 권시현 ▲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박상영 ▲ 수안동지점 백쌍미 ▲ 여신심사부 정성창 ▲ 영업지원부 안형모 ▲ 온천동지점 심경보 ▲ 용당지점 한문길 ▲ 용호동지점 박경용 ▲ 전략기획부 노동현 ▲ 정보개발부 손병욱 ▲ 중부지점 강상순 ▲ 집단대출센터 박용경 ▲ 채널운영부 류현진 ▲ 초량동지점 백시욱 ▲ 학장동지점 이상철 ◇ 부·실·점장 승진 ▲ 검사부 김일규 ▲ 검사부 이상호 ▲ 결제사업부 신성 ▲ 고객기획부 손지헌 ▲ 고객상담부 전인선 ▲ 금융소비자보호부 손병환 ▲ 기업영업센터 박정식 ▲ 기업영업센터 박해동 ▲ 기업영업센터 윤영후 ▲ 녹산중앙지점 서민석 ▲ 대연동금융센터 최현숙 ▲ 디지털전략부 박대원 ▲ 디지털전략부 안태환 ▲ 리테일고객부 옥영수 ▲ 모라동지점 조봉남 ▲ 센텀금융센터 신훈섭 ▲ 여신심사부 강성호 ▲ 연산동금융센터 허동운 ▲ 영업부 박승철 ▲ 울산금융센터 임재백 ▲ 이사회사무국 이창현 ▲ 준법감시부 백창완 ▲ 총무부 이영춘 ▲ 칭다오지점 서아담 ▲ 해양투자금융부 이종관 ◇ 부·실·점장 전보 ▲ IB/글로벌 심사부 유정주 ▲ W스퀘어지점 김의신 ▲ 가야동지점 채은주 ▲ 감천중앙지점 김형석 ▲ 개금동지점 정재하 ▲ 고객기획부 최연경 ▲ 고객상담부 배현영 ▲ 구남지점 주동희 ▲ 구포지점 이봉수 ▲ 금사공단지점 이창민 ▲ 금정지점 장성보 ▲ 김해공항지점 서민철 ▲ 김해주촌공단지점 강성철 ▲ 내외동지점 최헌 ▲ 당감동지점 김지현 ▲ 대구영업부 육정민 ▲ 대신동지점 김종판 ▲ 덕계지점 이영섭 ▲ 덕포동지점 양남규 ▲ 동김해지점 정원식 ▲ 동래금융센터 조억제 ▲ 두실지점 김상진 ▲ 디지털금융개발부 안민호 ▲ 디지털마케팅부 정상진 ▲ 리스크관리부 한성민 ▲ 리테일고객부 이재원 ▲ 마산지점 김재광 ▲ 명지국제신도시지점 박광일 ▲ 명지지점 강호덕 ▲ 무거동지점 배상규 ▲ 미남지점 최미경 ▲ 민락동지점 이화진 ▲ 반여동지점 이충환 ▲ 범내골지점 박봉우 ▲ 사상공단지점 조현일 ▲ 사직동금융센터 김영준 ▲ 삼산동지점 하재철 ▲ 서면롯데1번가지점 윤종수 ▲ 서부산유통단지지점 장경상 ▲ 서울금융센터 신동훈 ▲ 성수동지점 곽명섭 ▲ 센텀금융센터 김선미 ▲ 수신고객부 엄점수 ▲ 수영민락역지점 이훈숙 ▲ 수영지점 김선영 ▲ 수정동지점 이근욱 ▲ 시화공단지점 김성민 ▲ 신창동지점 우영석 ▲ 야음동지점 이명준 ▲ 양산석산지점 김양욱 ▲ 양정동지점 김봉규 ▲ 여신고객부 김형열 ▲ 여신관리부 강균화 ▲ 여의도지점 안수진 ▲ 연미지점 장미화 ▲ 연천지점 고현주 ▲ 영선동지점 이동구 ▲ 용원지점 이희철 ▲ 울산호계지점 심영일 ▲ 윤리경영부 김민철 ▲ 자금운용부 조현정 ▲ 잠실지점 민원기 ▲ 재송동지점 허정윤 ▲ 전포역지점 임남규 ▲ 정관지점 김경훈 ▲ 진영지점 김영돈 ▲ 청학동지점 안철우 ▲ 충무동지점 문영태 ▲ 투자금융부 조세환 ▲ 팔송지점 이상헌 ▲ 프로세스혁신부 김응기 ▲플랫폼사업부 구일효 ▲ 해양투자금융부 정우현 ▲ 해운대금융센터 김경옥 ▲ 화명수정지점 권태화 ▲ 화전공단지점 황인산 [경남은행] ◇ 임원 신규선임 ▲ 부행장 권재중(재무기획본부) ▲ 상무 홍응일(고객기획본부) ▲ 상무 박두희(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 상무 노동구(리스크관리본부) ▲ 상무 구태근(서부영업본부) ▲ 상무 오성호(자산관리본부) ▲ 상무 염수원(준법감시인) ◇ 1급 승진 ▲ 김해금융센터 장은중 ▲ 용원금융센터 김태곤 ▲ 전략기획부 박용일 ▲ 팔용동지점 유동현 ▲ 함안지점 김정훈 ▲ 호계금융센터 박성훈 ▲ 화전공단금융센터 최진권 ◇ 2급 승진 ▲ IT개발부 김태순 ▲ 남마산지점 이선진 ▲ 내외동지점 이현주 ▲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영중 ▲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 신용평가부 장종철 ▲ 양산금융센터 임호생 ▲ 여신감리부 구순모 ▲ 여신심사부 김한수 ▲ 여신심사부 강만근 ▲ 율하지점 박정훈 ▲ 장유지점 이태오 ▲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주지욱 ▲ 학성지점 조필호 ◇ 부·실·점장 승진 ▲ IT품질관리부 윤용만 ▲ 거제고현지점 신용훈 ▲ 결제사업부 이동원 ▲ 기관고객부 구종선 ▲ 동탄지점 이정훈 ▲ 디지털마케팅부 강태영 ▲ 마곡지점 김종성 ▲ 문수로지점 강경옥 ▲ 반송동지점 이명훈 ▲ 상남동지점 최성종 ▲ 양산기업금융지점 이수찬 ▲ 외환사업부 안종선 ▲ 이사회사무국 정성국 ▲ 자금세탁방지부 한지란 ▲ 전하동지점 김진철 ▲ 정보보호부 안창환 ▲ 진례기업금융지점 서기원 ▲ 채널운영부 양병태 ▲ 투자금융지원부 옥기동 ▲ 투자상품부 천인혁 ▲ 함양지점 김민수 ▲ 서울업무부 장정남 ▲ 산막공단지점 이제필 ▲ 외동기업금융지점 오훈식 ▲ 주촌공단금융센터 김태규 ▲ 영업부 유은진 ◇ 부·실·점장 전보 ▲ IT기획부 이영수 ▲ 강남지점 박진용 ▲ 거제금융센터 추영옥 ▲ 고객기획부 김형태 ▲ 남해지점 신승환 ▲ 내서지점 이균창 ▲ 대방동지점 김성수 ▲ 동래지점 윤상민 ▲ 디지털전략부 이종원 ▲ 리테일고객부 이경기 ▲ 마산자유무역지점 방종현 ▲ 명곡금융센터 박형철 ▲ 봉곡동지점 김용우 ▲ 삼산동지점 김영활 ▲ 삼천포지점 이동식 ▲ 서진주지점 손미정 ▲ 석동지점 진창수 ▲ 수도권영업센터 김정현 ▲ 시흥배곧지점 서성길 ▲ 양덕동금융센터 김상원 ▲ 언양지점 전종태 ▲ 영업부 한광일 ▲ 옥포지점 조용석 ▲ 온산지점 신윤범 ▲ 외동기업금융지점 이장우 ▲ 우정동금융센터 최금렬 ▲ 울산영업부 이은 ▲ 울산중앙지점 김도현 ▲ 윤리경영부 전정대 ▲ 의령지점 김두용 ▲ 자금운용부 이용준 ▲ 준법감시부 박지훈 ▲ 지내동지점 제종원 ▲ 진주금융센터 오동경 ▲ 창동지점 신진욱 ▲ 창원공단지점 김태중 ▲ 창원대로지점 박기만 ▲ 창원대산지점 노민래 ▲ 창원영업부 이강원 ▲ 칠원지점 배영민 ▲ 통영지점 김우현 ▲ 평거동지점 이우진 ▲ 하동지점 이범철 ▲ 합성동지점 김종극 ▲ 합천지점 유성호 ▲ 화봉동지점 권진욱 ▲ 회원동지점 서헌교
[E포토] SBS 연기대상 찾은 '오늘의 웹툰' 배우들 [E포토] SBS 연기대상 찾은 '오늘의 웹툰' 배우들 등록일2022.12.31 [SBS연예뉴스 | 백승철 기자] 배우 박호산-강래연-양현민-안태환-임철수가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2 S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오늘의 웹툰, 김세정 트라우마 극복...꽉 찬 해피엔딩 '오늘의 웹툰, 김세정 트라우마 극복...꽉 찬 해피엔딩 등록일2022.09.18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이 꽉 찬 해피 엔딩으로 지난 8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온마음(김세정)이 또다시 채워갈 새로운 인생 챕터는, 미래는 언제나 예측불허, 그리하여 생은 의미를 갖는다 며 시작한 제2의 꿈과 맞닿아 있었다. '오늘의 웹툰' 최종회에선 온마음(김세정)의 흐뭇한 '레벨 업' 성장사, 그 마지막 페이지가 채워졌다. 몸과 달리 마음이 낫질 못해 유도를 관둔 마음은 네온 웹툰 편집부에 입사하고 동료들을 만나면서 '마음의 부상'을 모두 회복했다. 정규직 전환까지 성공한 그녀는 그동안 풀지 못했던 마지막 관문을 넘기로 결심했다. 편파 판정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한판승'으로 이겨야 했기에 상대의 약점이었던 부상당한 발목을 공략했던 마음. 상대는 고통을 호소하며 실려 갔지만, 자신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엄청난 트라우마로 남았던 이 사건을 마주할 용기를 갖게 된 마음이 찾아간 그 친구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안아줬다. 존속 이유를 입증한 웹툰 팀도 마지막 레벨 업에 박차를 가했다. 나강남(임철수) 작가와 웹툰 스튜디오 대표로 이직하게 된 석지형(최다니엘)은 아픈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기억하고 싶다 며, 회사명을 '스튜디오 진저'로 지었다. 구준영(남윤수)은 게임 부서와의 협업 건으로, 본인이 제일 잘하는 일을 시작하게 됐다. '워라밸 요정' 권영배(양현민)는 석지형을 대신해 부편집장으로 승진했다. 기유미(강래연)는 공모전에 열정을 쏟았고, 최두희(안태환)는 아픈 손가락인 오윤(손동운) 작가의 &<인류의 기원&> 리부트를 기획했다. 이런 노력이 모여, 장만철(박호산) 편집장이 약속한 대로 웹툰 팀은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했고, 대표이사 윤태희(백주희)로부터 본사 진출을 제안받았다. 편집자들은 행복하게 사무실을 정리하며, 이젠 글로벌 1위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전진하자고 다짐했다. 여전히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그래서 생은 의미가 있기에, 또다시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들의 가슴 벅찬 희망은 마지막까지 마음속을 맴도는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뜨거운 여름날 시청자들을 찾아와 꿈을 응원하고, 지친 시간에 공감을 보내며 위로를 건넸던 '오늘의 웹툰'의 지난 여정을 #서사 #꿈 #힐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되돌아봤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모든 인물의 '서사'를 챙기며, 그들이 살아 숨 쉬게 했다는 호평을 받은 '오늘의 웹툰'은 최종회까지 이를 놓치지 않았다. 지형은 마음과 나눴던 '500원 응원 서사'를 매듭지었다. 그는 동전을 던지려는 마음으로부터 (앞으로) 운은 우리 편일 거라 믿자 며 500원을 회수했고, 미련 없이 그 동전을 써버렸다. 이 동전이 더 이상 예측할 수 없는 운을 점칠 필요 없이 성장한 웹툰 팀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바뀐 것. 영배 역시 구슬아(전혜연) 작가와의 서사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날 실적만 좇다 불가능에 가까운 작업 스케줄을 밀어붙였던 그가 공모전 대상으로 돌아온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며, 담당 편집자 자리를 마음에게 양보했다. 심지어 독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노하우까지 전수했다. 인물 하나하나의 서사를 탄탄하게 마무리하며, 마지막까지 흐뭇한 감동을 선사한 대목이었다. 무엇보다 '오늘의 웹툰'은 끝까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응원했다. 생각지도 못했던 기회를 얻어 제2의 꿈을 꾸게 된 마음은 언제나 '온 마음'으로 진심과 열의를 다해 하루가 다르게 편집자 레벨을 다이내믹하게 상승시켰다. 도망치지 않고 제대로 된 전쟁터를 만들겠다며 버티고 성장한 준영 역시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였다. 웹툰 팀을 지키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끝까지 싸워보겠다 며 팀을 위협하는 허관영(하도권) 본부장의 비리를 밝혀내는 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꿈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는 물론이고, 이루지 못해 빛을 발하지 못한 꿈도, 그래서 포기해야 하는 용기의 가치도 설파했다. 상처를 딛고 일어선 신대륙(김도훈), 10년째 지망생이었던 임동희(백석광), 스스로 매몰됐던 과거에서 걸어 나온 마해규(김용석) 등의 에피소드가 더 가슴을 울린 이유였다. &<사진제공= '오늘의 웹툰' 최종회 방송 캡처&>
종영 D-1 '오늘의 웹툰' 측 김세정의 마지막 레벨 업, 함께 즐겨달라 종영 D-1 '오늘의 웹툰' 측  김세정의 마지막 레벨 업, 함께 즐겨달라 등록일2022.09.1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종영을 앞둔 '오늘의 웹툰'의 김세정이 선배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녀의 마지막 성장사에 기대가 쏠린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온마음(김세정 분)은 언제나 네온 웹툰 편집부의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간판 작가 나강남(임철수 분)의 연재 펑크를 막았고, 절대 불가라는 그의 완강한 고집에 맞서 원고의 늘어지는 전개 수정 미션도 성공했다.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천재 원석 신대륙(김도훈 분)을 발굴, 런칭하자마자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피브 병기'의 드라마 리메이크 계약도 성사시켰다. 사람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대륙의 부족한 사회성을 '온 마음' 다해 채워줬던 그녀의 진심 어린 케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다. 이처럼 평생의 꿈이었던 올림픽 금메달만큼이나 눈부신 성과를 올린 마음에게는 해결해야 할 숙제가 있다. 본부장 허관영(하도권 분)의 위협으로 웹툰 팀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1년이란 계약기간 후의 미래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년 뒤에 어떤 결과가 나와도 받아들인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 며 열혈 에너지를 불태웠던 그녀가 계속 제2의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을지는, 방영 내내 마음에게 시나브로 '온며든' 시청자들의 염원이자 기대이기도 하다. 16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선배 편집자들에게 케이크, 박수, 그리고 포옹까지 받고 있는 마음의 행복한 순간을 엿볼 수 있다. 그녀에게 흐뭇한 미소로 축하를 건네는 석지형(최다니엘 분), 구준영(남윤수 분), 장만철(박호산 분), 권영배(양현민 분), 기유미(강래연 분), 그리고 최두희(안태환 분)의 표정 하나하나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그동안 각종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이들 모두가 오랜만에 이토록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배경이 더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제작진은 네온 웹툰 편집부의 새내기 편집자로서, 처음으로 발 디딘 회사의 직장인으로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왔던 마음의 '레벨 업' 편이 마지막 페이지를 남겨두고 있다. 끝까지 그 열혈 에너지에 흠뻑 젖어, 마음이 펼쳐낼 감동적인 이야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오늘의 웹툰'은 16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오늘의 웹툰'은 17일 방송될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늘의 웹툰' 최다니엘, 진정성 가득 '어른의 책임감' 제대로 빛냈다 '오늘의 웹툰' 최다니엘, 진정성 가득 '어른의 책임감' 제대로 빛냈다 등록일2022.08.29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늘의 웹툰' 최다니엘이 참된 어른, 따뜻한 선배의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최다니엘은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네온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 '석지형'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석지형은 경쟁사인 영툰 대표에게 편집장 스카웃 제의를 받고 마음이 복잡했다. 신중하게 스스로가 가장 원하는 가치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지형은 과거 진저툰 시절을 떠올렸고, 자신과 만철(박호산 분), 두 사람을 시작으로 점차 성장해가던 그 시절의 진저툰을 생각하며 아련한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마음(김세정 분)에게 내줬던 숙제 '진정한 편집자란 무엇인가'의 답변을 읽으며 흐뭇하면서도 뭉클한 감정을 느낀 지형은 '편집자란 정원사다'라는 말에 여기가 내 정원인데 라며 고민에 빠졌던 마음을 다잡았다. 끝내 지형은 영툰의 제안을 거절하고 네온 웹툰에 남기로 결정했다. 자신이 시작한 일과 인연 맺은 사람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싶다는 그는 네온 윗선에서 영툰 인수를 준비 중이라는 말에 놀랐지만, 그럼에도 선택을 바꾸지 않으며 네온 웹툰을 향한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도 지형은 후배들의 의견을 믿고 존중하며 격려하는 멋진 선배미를 놓치지 않았다. 힘든 상황에 놓인 두희(안태환 분)를 묵묵히 응원하고, 마음이 담당했던 신대륙(김도훈 분) 작가의 웹툰인 피브병기가 호평을 받자 마음에게 따듯한 말을 건네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다니엘은 석지형 캐릭터의 대체불가한 '어른의 멋짐'을 진정성 담은 연기로 촘촘히 그려내고 있다. 그의 유려한 캐릭터 표현력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인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늘의 웹툰' 측 김세정과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함께 지켜봐 달라 '오늘의 웹툰' 측  김세정과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 함께 지켜봐 달라 등록일2022.08.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오늘의 웹툰'의 김세정과 젊은 청춘들의 성장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세정은 유독 '꿈'이란 단어를 여러번 언급했다. 홀로 꿈을 꾸면 외로운데, 옆에 조력자가 있다면 더욱 힘내서 꿈을 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웹툰'은 그런 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는 것. 실제로 김세정이 연기하는 '온마음'은 인생 목표였던 유도를 포기하고 웹툰이란 제2의 꿈을 꾸는 청춘이다. 그리고 네온 웹툰 편집부의 선배들, 석지형(최다니엘), 장만철(박호산), 기유미(강래연), 최두희(안태환) 등이 경험을 나누고 스킬을 가르치면서 마음의 새로운 꿈을 함께 이끌고 있다. 그렇게 시청자들도 매회 '레벨업'되는 마음의 성장사를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웹툰 작가 지망생'이란 이름으로 꿈을 꾸는 다양한 청춘들이 등장했다. 바로 네온이 개최한 '웹툰 캠프'를 통해서다. 다양한 작가들이 웹툰 연재 계약을 목표로 캠프에 지원했는데, 여기서 데뷔를 바라는 지망생 3인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림체는 어설프지만, 스토리는 흡인력 있게 연출할 줄 아는 원석 신대륙(김도훈), 아름다운 그림체만큼은 인정을 받은 구슬아(전혜연),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리얼한 야구 만화를 그리는 이우진(장성윤)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3인방은 동일한 꿈을 꾸고 있지만, 처해있는 상황도, 고민도 매우 달랐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일하는 신대륙은 매일 밤 한 평짜리 고시원에서 손에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만화를 그렸다. 난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게 아니다. 긴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이미 머리속에 다 있다 며 누구보다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차 있지만, 천재성을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다. 반면 구슬아는 취직하라 는 엄마의 압박 속에서도 좋아하는 만화를 그리고 있지만, 극소수에게만 한정된 특별한 재능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 같은 건 취미로만 만화를 그려야 하는 것 아닌가 란 고민이 언제나 발목을 잡았다. 리틀야구단 출신이라 야구 만화의 리얼한 스토리만큼은 자신 있다는 이우진은 마치 온마음처럼 언제나 밝고 긍정적이었다. 이렇게 다른 지망생들 곁에는 꿈을 응원하는 조력자들이 있다. 마음은 그냥 이상한 사람 인 줄 알았던 신대륙의 열정과 노력을 봤고, 웹툰 편집자로서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기묘한 그림체와 이상하게 끌리는 이야기를 서포트할 예정이다. 캠프 멘토로 참여한 셀럽 작가 오윤(손동운)은 주저하는 구슬아에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은 이걸 정말 하고 싶은가, 정말 작가가 되고 싶은가 라는 점을 짚으며, 용기를 심어줬다. 언제나 씩씩한 이우진은 작품 프리젠테이션 전, 구준영(남윤수)로부터 스포츠광인 편집장에게 '선출'이란 점을 어필하라는 '꿀팁'을 받아 적극 활용했다. 제작진은 많은 지망생들이 오늘도 꿈을 포기하는 것도 용기일까, 포기한다면 언제 포기하는 게 현명할까를 고민하며 인생의 꿈을 향해가고 있다. '오늘의 웹툰'은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선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더 나아가 그 꿈을 응원한다 는 기획 의도를 다시 한번 강조하며, 온마음을 비롯해 극 중에 등장하는 지망생들도 같은 고민을 떠안고 있다. 이들의 꿈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비하인드 컷만 봐도 무공해 …'오늘의 웹툰', 웃음 만발 네온즈 7인방  비하인드 컷만 봐도 무공해 …'오늘의 웹툰', 웃음 만발 네온즈 7인방 등록일2022.08.0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오늘의 웹툰' 측이 생동감 넘치는 촬영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3일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이 공개한 비하인드 컷에는 극 중 네온 웹툰 편집부에서 의기투합한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박호산, 양현민, 강래연, 안태환 등 '네온즈' 7인방의 활기찬 분위기가 담겨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매일 제시간에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감 전쟁을 치르며 고군분투하는 편집부 사람들이지만, 언제나 비타민 같은 웃음을 잃지 않고 촬영장을 청량하게 물들이고 있다. 먼저 극 중에서 로맨스보다 더 설레는 선후배 사이를 자랑하는 김세정과 최다니엘은 카메라 밖에서도 알콩달콩한 케미를 발산한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V) 자를 그리며 특유의 씩씩한 미소를 선보이는 김세정, 소품으로 세팅된 컵라면으로 장난을 치며 '장꾸미'를 발산 중인 최다니엘. 두 사람이 극 중에서 어떻게 이상적 선후배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김세정이 (최다니엘이) 체력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마다 많은 도움을 주셨고, 의지할 수 있게 이끌어주셨다. 언제나 감사하다 고 밝힌 이유에도 고개가 끄덕여진다. 네온 웹툰 편집부의 입사 동기 막내로 만난 김세정과 남윤수는 서로의 얼굴만 봐도 웃음이 피어오른다. 남윤수는 굉장히 밝고 귀여운 동생처럼 느껴져서 함께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웃고 있다는 걸 발견한다 며 두 사람의 호흡에 100점 만점을 선사했던 김세정. 이러한 케미는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현재는 걸어온 길도, 성격도, 편집부를 대하는 감정도, 모든 것이 달라도 너무 다른 사이지만,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으며 영향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호흡을 맞춰가며 하루하루 '레벨업'되는 막내들의 성장이 위기의 편집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더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들과 함께 시너지를 터뜨리며 '동료애'를 발산하고 있는 박호산, 양현민, 강래연, 안태환의 화기애애한 분위기 역시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촬영을 하는 편집부 사무실에 '네온즈' 7인방이 모이면 실제로 시끌벅적하고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보고만 있어도 함께 일하고 싶은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런 기분 좋은 에너지가 영상에도 담겼고, 시청자 여러분께서 함께 느껴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안방극장에 청량한 힘을 전하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오늘의 웹툰' 김세정, 김갑수 연재 종료 위기 막아내…시청률 최고 4.8% '오늘의 웹툰' 김세정, 김갑수 연재 종료 위기 막아내…시청률 최고 4.8% 등록일2022.07.31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SBS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김갑수의 연재 종료 위기를 극적으로 막아냈지만, 정규직 전환은 '희망 고문'이라는 절망스러운 사실을 알게 됐다. 편집부 해체 위기를 열정 신입 김세정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증이 솟아올랐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 2회에서는 만화계의 거목 백어진(김갑수) 작가의 연재 종료를 막기 위한 네온 웹툰 편집자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온마음(김세정)과 석지형(최다니엘)은 그의 집 앞에서 밤을 지새우며 설득을 시도했고, 기유미(강래연), 최두희(안태환)는 연재 중단에 쏟아지는 민원을 처리했다. 그러나 각고의 노력에도 백어진은 결심을 바꾸지 않았다. 5년이나 함께 일했던 어시스턴트가 '깽판'을 치고 나가면서 문자로 보낸 악성 댓글 캡처를 통해, 작화 엉망진창의 퇴물 이라는 독자 반응을 알게 됐기 때문. 무엇보다 만화를 그리는 내내 진심으로 전하고 싶었던 인간과 생명은 존귀하며 아름답고, 다정함이야말로 강함이다 라는 메시지가 독자는 물론 어시스턴트에게도 닿지 않았다는 사실은 스스로가 한심할 정도로 충격이었다. 네온 웹툰 편집부는 그야말로 수억 원을 날릴 수 있는 절체절명,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았다. 심지어 편집부 물갈이를 노리고 있는 콘텐츠 본부장 허관영(하도권)은 어떻게든 해결하라며 압박을 가했다. 편집장 장만철(박호산)은 강제로 서비스가 종료됐던 '진저툰' 때가 생각나 불안했고, 석지형 역시 30년이나 매주 홀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가며 마감을 지켜왔던 작가가 손을 놓았을 때 심경을 생각하니 더 이상 설득할 말조차 찾지 못했다. 이때 열정 넘치는 새내기 편집자 온마음이 해결사로 등판했다. 엄마 황미옥(황미영)이 시청 중이던 미켈란젤로 다큐멘터리에서 다비드상을 낮은 높이에서 보면 신체 비율이 잘 안 맞는다. 그런데 위에 있는 다비드상을 밑에서 올려다본다면, 천상의 비율로 보인다 라던 전문가 설명에 착안, 백어진의 문제를 발견한 것. 틈틈이 그의 이전 만화와 요즘 웹툰을 비교하며 작화를 분석했던 마음은 백어진이 등이 굽어 눈높이가 달라져 그림체가 달라졌고, 구부정한 각도대로 본다면 전과 다름없는 균형 잡힌 그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곧장 석지형과 함께 그를 찾아가 작화는 망가지지 않았다 는 걸 알리며, 그림 그릴 때 화판 각도를 조정해 정면 시점으로 그림을 그리라고 조언했다. 여기에 백어진의 어시스턴트를 거쳐 간 후배 작가들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열심히 보조하겠다 고 그를 독려했다. 이에 다시 부끄럽지 않은 그림을 그려보자 며 펜을 든 백어진은 &<용의 꿈&>을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그를 응원하는 반응 댓글 역시 줄을 이었다. 백어진은 나는 아직 세상에 전할 게 많다 며 변화도 받아들였다. 잉크와 펜을 놓고 태블릿으로 작업을 시도했고, 담당 편집자와도 이것저것 상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연재 종료'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 칭찬을 받은 마음은 이렇게 계속 열심히 하면 계속 회사 열심히 다닐 수 있는 겁니까? 라며 정규직 전환 희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그런 마음을 보며 동기 구준영(남윤수)은 속으로 미안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정규직 못돼 라며 머리를 저었다. 사실 마음이 동분서주하는 사이, 준영도 사수 권영배(양현민)가 떠넘긴 작가들의 '민원 폭탄'에 시달렸다. 메인에 걸어달라 (박태준), 썸네일 바꿔달라 (야옹이)는 요청은 무난한 수준이었다. 스타작가 뽐므(하율리)가 전등 갈아달라, 변기 뚫어달라 는 사적인 일까지 맡기자, 부아가 치밀었다. 덕분에 마감 지장 없이 잘 마칠 수 있겠다는 뽐므에게 작가면 다냐 고 따끔히 한 방 날리고 싶을 정도였다. 결국 웹툰팀에 있는 건 시간 낭비라 생각한 준영은 선배에게 전화로 팀 이동을 신청했다. 그런데 준영에게 커피를 건네려던 마음이 이 통화를 듣고 말았다. 화가 난 준영은 웹툰팀이 올해 안에 실적을 내지 못하면 없어지니, 희망 고문당하지 말고 살길 찾으라 고 외쳤다. 좌절보단 희망을 보는 긍정의 아이콘 마음의 이후 행보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엔딩이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순간 최고 4.8%를 기록했다.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오늘의 웹툰' 2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