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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가 뇌수막염에 취약한 이유… 뇌수막 면역장벽 때문 영유아가 뇌수막염에 취약한 이유… 뇌수막 면역장벽 때문 등록일2023.10.10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영유아가 뇌수막염에 취약한 것은 아직 성숙하지 않은 뇌수막 면역장벽에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규명됐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 고규영 단장(KAIST 의과학대학원 특훈교수)과 김영찬 연구원(서울대병원 내과 전임의), 안지훈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뇌수막염이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새로운 원인을 밝혀내고 뇌수막 정맥동 혈관 주변 면역세포가 바이러스 감염 보호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뇌수막염은 뇌에 직접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뇌염으로 진행하기도 하며, 특히 영유아의 세균성 뇌수막염은 사망률이 15%에 이릅니다. 생존하더라도 15%가량은 다양한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아 정상적인 삶이 어렵습니다.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 감염으로 알려져 있으나, 혈액을 통해 인체 내부로 침투한 감염원(코로나바이러스-2 포함)이 어떻게 뇌수막이나 뇌까지 도달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 영유아에 치명적인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보통 성인에서는 뇌수막염을 일으키지 않는데, 그 이유도 수수께끼였습니다. 연구팀은 중추신경계 경계 부위 세부 조직인 경막, 연질막, 맥락막총 각각의 특성을 비교해 뇌수막의 가장 바깥 부분인 경막에서 뇌척수액과 혈류가 교류할 수 있어 감염에 취약한 조직임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경막에 있는 정맥동 혈관이 뇌수막염 바이러스 이동 경로인 것을 밝혀냈습니다. 또 영유아와 성인의 뇌수막염 감염 차이 비교를 위해 뇌수막염 바이러스 감염 생쥐 모델을 비교 분석한 결과, 어른 생쥐(생후 28일)에게서는 바이러스 감염이 뇌수막으로 진행되지 않았으나, 새끼 생쥐(생후 7일)에게서는 바이러스가 경막의 정맥동 혈관으로부터 뇌에 퍼지면서 염증이 악화하고 생존율이 10%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 경막의 특징 및 생후 정맥동 혈관 주변으로 늘어나는 MHCIIhi 대식세포의 역할 연구팀은 이런 차이를 경막 내 면역세포에서 찾았습니다. 새끼 생쥐에는 어른 생쥐에서 보이는 성숙한 면역세포가 다양하게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나아가 각 면역세포 제거 항체를 투여하거나, 선택적으로 면역세포가 제거된 유전자 변형 생쥐 모델을 통해 경막 대식세포가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특히 경막 대식세포 중 정맥동 혈관 주변에만 밀집하는 특징적 현상을 보이는 'MHCIIhi' 대식세포가 감염 차단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는데, 새끼 생쥐에서는 이 대식세포가 결핍돼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MHCIIhi 대식세포들이 혈류를 타고 경막 정맥동 혈관을 통해 경막 조직으로 이동한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정상 어른 생쥐의 경막 정맥동혈관 주변 대식세포를 제거하자 뇌수막염 바이러스가 경막 정맥동혈관 주변과 연질막까지 퍼져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이로써 경막 정맥동 혈관 주변에 밀집한 MHCIIhi 대식세포가 바이러스의 뇌 침입 감염을 방어하는 면역장벽 형성에 핵심임을 증명했습니다. 제1 저자인 김영찬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혈액-뇌 장벽의 미성숙으로 인해 영유아가 뇌척수막염에 취약하다는 기존 학설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했다 며 뇌수막 면역 개선을 통한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예방 및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돼 지난 7일(한국시간)에 온라인 게재됐습니다. (사진=기초과학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티아라 지연, 12년 만에 '공부의 신' OST 리메이크 부른다 티아라 지연, 12년 만에 '공부의 신' OST 리메이크 부른다 등록일2022.07.15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가수 지연이 드라마 '공부의 신' OST '또르르'를 리메이크한다.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지연의 '또르르 (2022)'는 소녀의 짝사랑을 순수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발라드 곡으로 KBS 드라마 '공부의 신' OST로 사용되어 극 중 여린 소녀의 감성에 맞춰 인물의 감정을 표현한 오리지널 버전보다 한층 더 성숙해진 지연의 깊어진 내면을 이야기한다. 12년 만에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또르르(2022)'는 원곡자인 김종천 음악감독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지연의 한층 더 넓어진 감성과 음악적 역량을 완성도 높게 담아냈고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안지훈, '국민 코러스' 김현아, 클래식을 베이스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필스트링 등이 참여해 곡의 세련미와 웅장함을 더했다. 지연은 2010년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에 '나현정' 역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선을 모은 동시에 당시 OST 곡이었던 '또르르'를 직접 가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현재까지도 소속 그룹 '티아라' 활동과 배우 활동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연이 더욱 깊어진 표현과 감성으로 표현할 새로운 '또르르 (2022)'에 기대가 모인다. 이번 음원을 기획한 종합제작사 니즈랩글로벌앤컬쳐는 12년 만에 다시 한번 '또르르'를 가창하게 된 지연은 곡의 리메이크 과정에서 기획, 제작에 참여하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자신만의 섬세함을 간직한 채 보다 풍부해진 표현과 짙어진 보컬 톤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노래로 탄생한 '또르르 (2022)'는 많은 리스너들의 추억과 향수를 자극할 것이다 고 밝혔다. 사진 : 니즈랩글로벌앤컬쳐 kykang@sbs.co.kr
최파타 김강현 “박신혜 친오빠와 닮은꼴? 잘해주고 있어” 너스레 최파타 김강현 “박신혜 친오빠와 닮은꼴? 잘해주고 있어” 너스레 등록일2017.11.03 &'최화정의 파워타임&' 김강현이 박신혜와의 친분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드라마 &'조작&'에서 출연했던 배우 김강현, 박경혜, 안지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현은 실물이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박신혜를 꼽았다. &' &'별에서 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찍었을 때 전지현 씨와 같이 촬영하면서 실물이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닥터스&'라는 드라마를 찍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얼마 전에 박신혜가 출연한 &'침묵&'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가까이서 봐도 예쁘신 분이 화면에서도 예뻐 깜짝 놀랐다&'며 &'물론 같은 회사라 그런 건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 청취자는 &'김강현이 박신혜 친오빠와 닮았다 하는데 만난 적 있냐&'고 물었고, 김강현은 &'박신혜 친오빠 만날 계기가 있을 뻔 했다. 박신혜가 하는 가게에 친오빠가 속한 밴드가 쫑파티 한다고 해서 갈까 했는데 못 갔다&'며 &'닮았더니 감사하다. 나도 박신혜 친오빠처럼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일 낮 12시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자신만의 경험 곁들여야 …'블라인드 채용' 면접 전략은?  자신만의 경험 곁들여야 …'블라인드 채용' 면접 전략은? 등록일2017.09.06 &<앵커&> 블라인드 채용이 늘면서, 입사 지원서의 여러 항목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면접&'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그럼 면접 볼 때 어떤 점이 중요한지, 손승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 현장에서는 이미 &'블라인드 채용&'이 화두입니다. [김화중/취업준비생 : 쓸데없는 스펙말고 그 해당 직종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는 게 더 당연하고….] 따로 채용 시기를 정하지 않고 매주 수요일마다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도 등장했습니다. [류경남/현대차 인재채용팀 차장 : 스펙 관련된 정보를 기입하지 않고, 인재채용 팀 담당자를 만나고 싶은 이유만 대면 저희가 만나서 직접 지원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입니다.] 기업들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하면서 대신 면접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진성/롯데그룹 인재육성파트 수석 : 심층 면접이라고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면접도 있고, 토론 면접도 있고, 인성 면접이 있는데….] IT 회사들은 주로 지원자의 관련 지식을 확인합니다. [안지훈/LG디스플레이 인재확보팀 과장 : (면접을 하면) 채용시즌이 돼서 여러 가지 회사 중에 고른 건지, 아니면 3학년, 4학년 때부터 관심을 갖고 지원한 건지는 분명하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유통업체들은 창의적인 답변을 중시합니다. [장혜진/신세계 홍보 담당 : 일상생활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면접에서는 위기 극복 경험이나 자신의 장단점 같은 평범한 질문일수록 자신만의 경험을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남의 얘기를 자기 얘기처럼 하거나, 자신의 경험이라도 과장해 말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인사담당자들은 말합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황지영)
[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민간기업 우리도 블라인드 채용 …공공기관과 다른 점은? [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민간기업  우리도 블라인드 채용 …공공기관과 다른 점은? 등록일2017.09.05 &<앵커&> 친절한 경제 매주 화요일 주요 경제 현안을 살펴보는 시간, 손승욱 기자와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손 기자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청년층이 가족으로 있는 분들은 지금 대입 때보다 더 긴장 되는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하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됐는데, 올해는 블라인드 채용이 일반 회사들도 많이 하고 있다고요? &<기자&> 블라인드 채용은 원래 공공기관에서 시작됐죠.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면서 일반 민간 기업들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블라인드 채용 말 그대로 학벌, 스펙을 보지 않고 능력만으로 뽑겠다는 건데요, 공공기관들은 100% 다 가리면서 블라인드 전형을 하지만, 민간기업들의 전형은 조금 다릅니다. 먼저 블라인드 채용의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인위적인 학벌, 경력을 배제하고 인성, 적성, 업무 능력을 위주로 채용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차별 없는 채용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대기업들이 입사 지원서에 사진, 학교, 학점, 업무와 관계없는 스펙 적는 칸을 아예 없애고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공공기관에서는 다 가리지만, 대기업은 자기에 필요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거죠? &<기자&> 공공기관은 100% 가리는데, 민간 기업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그러면 뭘 가리느냐, 아직 도입 초창기라 회사마다 기분이 전부 다릅니다. 예를 들어 보통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이렇게 단계가 있죠. 물론 면접은 4차, 5차, 6차 이렇게 가기도 하지만 회사 판단에 따라서 서류를 블라인드로 할지, 면접을 블라인드로 할지 다 다르다는 겁니다. 면접을 블라인드로 한다는 건 입사 지원서에 학교, 학점이 이런 걸 쓰더라도 이런 정보를 면접관에게 제공하지 않고 평가하도록, 면접만으로 평가하도록 한다는 거죠. 예전부터 이렇게 채용하는 기업이 있긴 있었죠. 이게 올해 하반기 대기업 공채에 더 유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면접관들이 아무 조건 없이 사람 얼굴만 보고 판단하다 보면 면접할 때 이 사람 말하는 게 정말 중요하겠네요. &<기자&> 그래서 면접 학원도 인기인데요, 실제로 면접 때 뭘 보는지 대기업 인사팀 얘기를 좀 들어봤습니다. [안지훈/LG디스플레이 인재확보팀 과장 : (면접을 하면) 채용시즌이 돼서 여러 가지 회사 중에 고른 건지, 아니면 3학년·4학년 때부터 관심을 갖고 지원한 건지는 분명하게 드러나는 편입니다.] 요즘 인기가 좋은 IT 회사 얘기입니다. 이런 회사는 자기회사 제품과 관련된 전문 지식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반면에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유통기업은 독창성을 중시합니다. [장혜진/신세계 홍보 담당 : 일상생활과 관련이 많기 때문에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물론 면접에 정답은 없죠. 회사에 따라서 직군에 따라서 질문도 다 다를 거고요. 그래서 대기업 인사팀이 말하는 주의점 가운데 공통적인 걸 뽑아봤습니다. 면접에서 자기 경험을 얘기할 때 과장하거나 남 얘기를 써서는 안 된다. 솔직해야 한다는 거죠. 특히 요즘에는 면접이 30분, 1시간 이렇게 길어져서 거짓말은 다 들킵니다. 인재상, 사훈에 자기를 무리하게 끼워 맞추지 마라. 앞뒤가 잘 안 맞고 어색해진다고 합니다. 이건 유통기업 얘기인데요, &'패션 회사라고 너무 화려하게 입지 마라. 깔끔하게 입어라&' 면접장은 보통 회의장이니까 거기에 맞춰 입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기업 인사팀 얘기인데, 면접을 막 끝낸 응시생이 화장실에서 전화 붙들고 &'이 회사 별로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점수에 영향을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면접장 밖에서도 언행을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게 하면 영향을 당연히 주겠죠. 굉장히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데, 당장 더 궁금한 것은 그래서 더 많이 뽑느냐 이 부분일 텐데 어떻게 나와 있습니까?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살펴보니 작년 수준 혹은 작년보다 더 많이 뽑겠다는 회사가 전체의 74.6%입니다.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날 것 같습니다. 또 지금까지 말씀드린 블라인드 채용은 10개 가운데 4개 회사 정도가 도입을 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얼마에요? 첫날 문의 급증…소비 살아날까  얼마에요?  첫날 문의 급증…소비 살아날까 등록일2015.08.27 &<앵커&> 승용차와 대형가전에 붙는 개별 소비세가 오늘(27일)부터 내렸습니다. 인하된 첫날 승용차와 가전매장엔 문의가 잇따랐는데 실제 소비가 살아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자동차 영업점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값이 얼마로 떨어졌는지 문의하는 고객들의 전화가 아침부터 이어졌습니다. 영업점을 직접 찾아온 손님도 평소보다 20% 정도 늘었습니다. [박상우/소비자 : 사회 초년생으로 일을 하는 입장인데 이런 법이 생겨서 차를 사는데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금이 인하되기 직전에 차를 산 일부 고객들로부터 소급 적용해달라는 항의성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자동차 업체들은 개별소비세 조정에 따른 가격 인하는 차량 출고 시점 기준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미 계약을 한 고객들도 차를 아직 받지 않았다면 가격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창훈/자동차 영업점 직원 : 특히 그 전에 구입하셨던 고객분들의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본인들도 해당되는지 그거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고 계십니다.] 가전 매장도 손님이 약간 늘었지만, 자동차 영업점과 비교하면 차이가 컸습니다.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은 가정보다는 업소에서 주로 쓰는 대용량 제품만 가격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손님들의 관심은 대형 TV 쪽으로 몰렸습니다. [안지훈/가전매장 직원 : 실질적으로 저희 매장서 해당하는 품목인 65인치급 이상 TV에 대해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별소비세 인하로 값이 떨어진 품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반짝 효과를 넘어서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채철호) ▶ 개별소비세 인하…&'에쿠스&' 200여만 원 내린다 ▶ 개별소비세도 폐지·축소…TV·가방 싸진다
전인권, 새 앨범 발표 '두 번째 행진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 전인권, 새 앨범 발표 '두 번째 행진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 등록일2014.08.20 한국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밴드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이 전인권 밴드를 결성하고 새 앨범 &'2막 1장&'으로 음악 인생의 두 번째 막을 올린다. 전인권은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엠펍에서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내가 왜 서울을&'을 들려줬다. 이날 사회를 맡은 장기하는 &'새 앨범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인데 나 같은 일개 팬이자 티끌 같은 후배도 설레는 마음이 든다&'고 인사를 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 자평을 해달라는 말에 전인권은 &'정말 좋다. &'사람답게&'의 경우 정말 내가 힘들었을 때가 있는데 그래도 설렘이라는 게 오더라. 이 설렘이 뭘 위해서 있는 걸까하는 생각을 했다. 너무 깊게 들어가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러면서 노래를 천천히 만들게 됐다. 가사 썼듯 누구나 그대만의 느낌, 진심, 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인권 밴드는 드러머 신석철, 기타리스트 안지훈, 베이시스트 민재현, 드럼페터 송형진, 키보디스트 이환과 양문희로 구성됐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사운드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앨범 &'2막 1장&'은 전인권이 1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신보다. 전인권 음악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자 들국화의 이름으로 걸어온 30년 음악 인생에서 두 번째 행진을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전인권이 평소 만들어 둔 8곡과 정원영이 만들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3곡 등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그 중 &'내가 왜 서울을&'과 &'눈물&'&'사람답게&' 등 3곡은 앨범 출시에 앞서 20일 온라인에 공개했다. 새 앨범은 9월 4일 발매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술이 새는 요술잔?…휴게소 숨은 명물을 찾아라 술이 새는 요술잔?…휴게소 숨은 명물을 찾아라 등록일2010.07.27 [찰칵찰칵! 사진으로 추억을 남겨줘요.][술을 부어도 넘치지 않는 아주 신기한 술잔이 있어요.][휴게소에서 편지를 보내준다니까요. 진짜?]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꼭꼭 숨어라, 여러분, 지금 제가 찾는 게 보물찾기냐구요?노노노 아닙니다.이곳 휴게소에는요.보물보다 더 갚지고 재미난 명물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제가 지금 이렇게 왔거든요.일단 숨겨진 명물들을 찾으러 저와 함께 가보시죠!고고고 숨어라 숨어라 어딨나.에휴 이런,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가 따로없네.도대체 명물은 어디 있는 걸까?그런데 바로 이때!어머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저 초상권 있는 여자란 말이에요.제가 아무리 예뻐도 그렇지 이렇게 막 찍으시면 안 돼요.[김일호 : 오해마세요. 저는 저희 휴게소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추억을 선물해드리는 사진 도우미예요.]명물 일번타자 김일호 직원!손님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간다.휴게소 곳곳을 돌며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주는 명물!이 한 장의 추억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휴게소 찾았다가 사진 찍힌다고 놀라지 마세요.그럴 땐 그저 얼굴 가득 환한 미소와 함께 브이 아니면 김치![휴게소에서 사진 찍으니까 기분이 좋아요.][서은원/경기도 남양주시 : 여행가는 중간에 이런 것 주니까 기분 좋고요. 뿌듯하고 추억에 잘 남을 것 같아요.]어머나 역시 명물이 찍어서 그런지 사진 너무 잘 나온 거 같은데 잘 나왔죠? [네, 잘 나왔어요. 사진 기사님 말고요. 저쪽 도자기코너 가면 특이한 명물이 있거든요.]아니 특이한 명물이 있다구요?재빨리 도자기 매장을 찾았으나 이것도 저것도 요것도 평범하기만 한데.한 켠에 한 무리의 사람들 발견!여행객들을 놀라게 만든 이색 명물의 정체는 바로 술이 새는 요술잔, 계영배!넘침을 경계하는 잔이란 뜻인데.술을 잔에 70% 이상 채우면 밑으로 흘러버린다고.바로 과음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잔이라는 말씀!보고 또 봐도 신기하기만 한데.계영배, 당신을 명물로 인정합니다![김명화/경북 문경시 : 진짜 신기하고요. 이런게 진짜 술잔으로 하나 나왔으면 신랑 사다주고 싶네요. 과음하지 말게.][안지훈/경북 문경시 : 너무 과하게 욕심 부리지 않고 절제하면서 그렇게 해서 먹겠습니다.]모두 200여 점의 다양한 도자기가 손님맞이에 한창.문경의 특산물인 만큼 자부심도 대단합니다.덕분에 인기도 많네요.잠시만요, 제가 보니까 지금 휴게소에 오셔서 기념품을 구입하셨는데 안가지고 가셨더라고요. 가져가시라고요.[홍기영/경북 문경시 : 아니에요. 집으로 직접 배달 해주기 때문에 제가 따로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집으로 직접 배달을 해준다고요? 자, 지금부터 두 눈 크게 뜨고 잘 보세요.여기서 세 번째 명물의 주인공이 공개됩니다.[우편물 가지러 왔습니다.]배달 명물, 윤윤기 씨!잠시만요 안녕하세요. 잠깐만요!진짜 제가 집에서 만나는 제비표 우체부 아저씨고 휴게소에 휴가 갔다 오신거예요?[윤윤기/우체부 : 휴게소에 고객들이 우편물을 부치려고 맡겨놓으면 하루에 수차례씩 들러서 우편물을 수거해가고 있습니다.]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편물을 보낼 수 있다니 정말 놀라운 일!양은 많지 않지만 매일 매일 소중한 사연과 물건들을 실어 나른다고.정성 가득한 손 편지 한 통에 정겨움이 묻어납니다.정말 휴게소에서 쓰는 편지 색다른데요.우체부 아저씨, 제 엽서 꼭 보내주실거죠?우체부 아저씨, 파이팅!명물 구경에 시간가는 줄 모르다보니 어느새 식사시간.맛있게 먹는 이 음식도 명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는데.바로 해물 영양솥밥![유애희/경남 양산시 : 안에 새우부터 조개부터 해산물이 갖가지 많이 들어있어서 진짜 영양가 만점으로 여자한테 다이어트도 좋고 되게 좋을 것 같아요.][김대규/대구광역시 복연동 : 한마디로 표현하면 폭염속에서 만난 소나기? 그런것 같아요.]우와 어쩜 이 먹음직스러운 영양 돌솥 정말 제 스타일이에요.제가 즉석에서 바로 먹어보면 안될까요?[그럼 우선 저를 한번 따라오시죠 저쪽으로.]아니 먹지도 않고 따라오라고요?[일단 한번 가보면 압니다.]바쁘다 바빠.솥밥 맛 보기위해 무작정 따라 나서긴 했는데 이건 식재료들이잖아요?어리둥절한 동안 나타난 이 사람의 정체는?아니 잠시만요 누구세요 또?[김강수/문경휴게소(마산방향) 사원 : 저는 휴게소내의 모든 식자재를 관리하는 사람입니다.]휴게소 내 모든 식재료는 조리 전, 검수원의 눈과 손을 절대 피해갈 수 없다는데요.행여 재료가 신선하지 않다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안녕.신선한 재료가 음식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죠.특히 요즘처럼 재료가 변질되기 쉬운 여름철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는데요. 정말 제가 너무 배가 고파서 지쳤습니다.선생님 이제 검사 다 끝나신 것 같은데 저도 영양 돌솥밥 먹어볼 수 없나요?[김강수/문경휴게소(마산방향) 사원 : 그러실줄 알고 싱싱한 재료로 다 준비해놨습니다. 주방장님한테 가서 맛있게 해달라고 하세요.]역시 감사합니다.주방장님 저도 영양돌솥 해주세요.확실한 검증 덕분에 휴게소 음식들은 안심 메뉴로 등극!갖은 해산물에 문경 특산물인 표고버섯까지 함께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갓 지은 밥 위에 푸짐한 고명 듬뿍 얹고 한번 더 익혀주면 완성.이열치열 뜨거운 맛으로 한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최고의 명물, 해물 영양솥밥 대령이요.한 그릇 푸짐하게 맛보면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그런데 이때 뭔가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되고.에잉 사탕과 껌?이 무슨 시추에이션?어머 세상에 휴게소 손님들이 식사하시는데 사탕이랑 껌이랑 판매하시면 어떡해요?[이혜정/문경휴게소(마산방향)사원 : 무슨 말씀을요. 저희 휴게소에서는 고객님들의 식사 후에 입가심으로 껌과 사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곳엔 통 큰 푸짐함으로 인기라는 또 다른 메뉴가 있는데요.바로 이거 이거 고등어 조림!고등어 한 마리가 통째로.푸짐함에 먼저 반한다는 이 맛의 비결은 새콤 달콤한 오미자 농축액을 넣은 양념장!고등어 비린내까지 잡아주니 일석이조. 천하일미로 거듭난 고등어조림 한상!정말 맛있겠죠?[김대건/대구광역시 동구 : 양념이 잘 밴게 밥 도둑이 따로없네요. 최고예요.][최복순/경북 상주시 : 고등어가요. 살이 이만한 게 내 팔뚝보다 더 굵은 게 아주 칼칼한게 창피한 얘기지만 내가 한 것 보다 정말 맛있어요.]한 상 가득 즐기고 나면 어느새 배가 든든 기분까지 업업!아우 스멜. 역시 더위에는 냉커피가 최고!잠깐만, 어? 지금 뭐하시는거지?잠깐만 잠깐만요.아니 뭐 이렇게 향도 맡으면서 이렇게 많이 챙기셔도 되는거예요?[이거 가져가라고 지금 놔뒀네요.][이게 뭔데요?][커피 방향제같은데.]이것이 바로 커피 찌꺼기를 말린 천연 방향제!예쁘게 포장하니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겠네요.그런데 너무들 많이 가져가신다.[너무 좋아요. 공짜니까. 향기도 되게 좋고요. 차에 두면 방향제 역할 좋을 것 같고요. 리본 예쁘게 달아서 선물도 한번 해보려고요.]이뿐만이 아닙니다.좋은 향기 가득한 허브 매장에선 찜질팩 서비스로 여행길에 지친 피로까지 말끔히 풀어준답니다. 아 개운해.[고석훈/문경휴게소(마산방향) 소장 : 저희 문경 마산방향 휴게소에서는 앞으로도 특화된 음식과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분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저희 휴게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사계절 내내 활짝 핀 꽃 구경 가능해진다  사계절 내내 활짝 핀 꽃 구경 가능해진다 등록일2007.02.15 계절과 관계없이 일년내내 활짝 핀 꽃을 구경하게 되고 원하는 시기에 배추 등 채소를 수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고려대 안지훈 교수 연구팀은 '애기장대'라는 식물에서 'SVP'라는 유전자가 대기의 온도 변화를 인지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유전자가 개화시기 통합 유전자인 'FT'를 조절함으로써 식물의 꽃 피는 시기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Genes && Development'의 15일자 인터넷판에 게재 됐다. 안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SVP 유전자의 활성이 없어진 돌연변이 식물체의 경우 정상온도에서나 저온에서 모두 꽃 피는 시기가 동일하다는 점을 확인, SVP 유전 자가 대기 온도변화를 인지하는 기능을 갖고 있음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또 SVP 유전자가 개화시기 통합유전자인 'FT'의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식물의 개화시기를 앞당기거나 늦춘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냈다. SVP유전자가 과다하게 발현되면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반대일 경우 개화시기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식물에서 SVP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면 계절에 관계없이 원하는 식물의 꽃을 피우게 하거나 원하는 때에 채소를 수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이정환 박사(고려대 생명과학대학)는 &'애기장대에서 SVP유전자를 발견한 데 이어 배추에서도 이와 유사기능의 유전자를 발견해 농촌진흥청에 유전자를 분양했다&'면서 &'이 유전자를 이용해 형질전환 식물을 만들어내면 해당식물의 개화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원예업이나 농업의 생산성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함부로 쓰다간 낭패 함부로 쓰다간 낭패 등록일1999.05.30 ◎앵커: 회사에서 일과시간에 주식거래를 하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면서 피로를 풀던 분들 이제는 이런 것도 어렵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들어 직장인들의 컴퓨터 사용내역을 감시하는기업들의 눈초리가 여느 때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하석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IH 바이러스 비상이 걸렸던 지난주, 한 대기업의 전산팀 직원이사무실을 돌며 컴퓨터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검사가 주목적이지만 컴퓨터 안에 불법소프트웨어나 음란물이있는지도 함께 조사합니다. 일과시간에 회사 전산망을 통해인터넷 주식거래를 하거나 음란사이트에 들어갔다간 낭패를보기 십상입니다. 전산실 주컴퓨터에서는 직원들의 인터넷사용내역이 낱낱이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류택상(금강개발 정보기술실): 원격 감시하고 또 적발되면개인한테 통보를 해서 자제를 시키고 또한 인사위원회에 회부하는 조치까지 취하고 있습니다. 이따금씩 컴퓨터로 업무피로를 푸는 재미마저 잃게 된 직장인들, 회사측 입장을 수긍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뜩이나고달픈 직장생활이 더욱 각박해졌다는 반응입니다. 안지훈(회사원): 무한정 자유를 주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너무 좀 심하게 간섭하는 경우, 그런 경우는 좀 문제가 있다고 봐요. 서재승(회사원): 통제 아닌 통제를 받는다는 그런 생각이많이 들구요, 또 직장 다니면서 그런 부분들이 좀 힘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들의 사적인 컴퓨터 사용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려는 움직임까지 있어 직장내 컴퓨터 외도는 갈수록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SBS 정하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