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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서 즐기는 자선 음악 축제…서원밸리 '그린 콘서트' 31일 개최
등록일2025.05.09
▲ '2025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 포스터 국내 유일의 골프장 자선 음악 축제인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가 오는 31일(토요일) 열립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는 오는 31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특설 무대에서 개최됩니다. 본 공연은 오후 6시부터지만 골프장은 낮 12시부터 관람객에게 개방됩니다. 2000년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입장료가 없는데다 골프 코스를 무대와 관람석으로 꾸미는 독특한 구성과 국내 정상급 출연진으로 명성이 높아 매년 수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인기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행사 초창기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5월 말 또는 6월 초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행사 당일인 31일 하루는 골프장 영업을 하루 쉬고 코스 한가운데 무대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위해 서원힐스(대중제 골프장)의 9개 홀을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합니다. 지금까지 20차례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찾은 관람객은 57만여 명, 그린 콘서트를 통해 기부된 자선기금은 7억 원에 달합니다. 올해 그린 콘서트에는 장민호, 손태진, 송가인, 윤종신, 슈퍼주니어 유닛(이특, 신동, 최시원), 이홍기, 소향 등 22개 팀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베트남 힙합 가수 '세븐디나잇'과 태국의 정상급 아이돌 '바코드' '수드얏'도 함께 합니다. 캘러웨이 골프 주관 장타 대회, 퍼트 대회와 씨름 대회, 시 짓기, 사생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낮부터 열리고, 공연 시작 전에 가족 나들이 장소로 골프장을 개방합니다. 골프용품 할인 판매와 식음료 장터, 캘러웨이 이벤트에서 모금한 금액 전액은 파주 보육원과 광탄면,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본부 등에 기부합니다. (사진=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제공)
커튼콜 이병희 아나운서 '성덕' 된 날... 추억의 '책받침 스타' 영접기 I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비올리스트 김상진 [커튼콜 261]
등록일2025.04.23
커튼콜 261회에서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그리고 20회째 축제에 '개근' 중인 비올리스트 김상진 씨와 함께합니다. 강동석 감독은 8살 때 첫 콘서트를 열었던 '바이올린 신동'으로 1960년대 유학, 1970년대 주요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던 연주자입니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가 척박했던 그 시절, 놀라운 성취로 유명해지면서 '책받침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죠. 이병희 아나운서는 강동석 감독과 관련된 어린 시절 추억을 공개했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강동석 감독은 연륜이 쌓일수록 실내악이 독주보다 좋다고 했는데요, 그가 말하는 '실내악' 정신은 무엇일까요? 왜 실내악 정신을 모두가 배워야 한다고 했을까요? 김상진 씨는 금호 현악4중주단, MIK 앙상블 등 굵직한 단체에서 활약했고 작곡가와 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로, 2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이 축제에 참여하며 '전도사' 역할을 해왔죠. 두 사람과 함께 20년간 이어온 축제 운영의 애환, 축제의 '시그니처'가 된 윤보선 고택 음악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등등 다채로운 이야기 즐겨보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도심 속 힐링' 고택 음악회, 그리고 기발한 발상으로 클래식 음악에 유머를 곁들인 가족음악회 실황 영상도 함께 감상합니다. ♬ 고택 음악회 A. Rubinstein Pliano Trio NO. 3 Bb Major, Op. 52. ♬ 고택 음악회 A. Dvorak: Terzetto for Two Violins and Viola C Major, Op. 74. ♬ 가족 음악회 주형기 - You Just Have to Laugh ♬ 가족 음악회 Carmen Strips - Les Bons Becs 제공: (사)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유튜브 재생목록에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비올리니스트 김상진 l 글·편집 : 김은혜 PD ▶ & '커튼콜'은 SBS뉴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등 여러 오디오 플랫폼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SBS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는 팟캐스트 클립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네이버 오디오클립' 접속하기 - '애플 팟캐스트' 접속하기 - '유튜브' 접속하기
'18살' 스노보드 간판… 스노보드 킹이 되겠습니다
등록일2025.02.28
&<앵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 선수가 이제 밀라노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킹'이 되겠다며, 금빛 도약을 준비 중인 이채운 선수를 배정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기물 위를 빠르게 통과하며 공중제비를 돌고, 다양한 점프대를 넘어, 새하얀 눈밭 위로 날아오릅니다. 화려한 묘기를 설원에 수놓는 주인공은 18살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입니다. 그동안 국내에 제대로 된 훈련 장소가 없어 해외를 전전했는데, 후원사의 도움으로 자신이 직접 고안한 국내 코스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채운/스노보드 국가대표 : 한국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되게 영광으로 생각하고….] 초등학생 때부터 스노보드 신동으로 주목받은 이채운은, [이채운/스노보드 국가대표 : 내 나이가 열여섯이 되면, 나는 꼭 국가대표가 되어 있을 것이다.] 16살이던 2023년 한국 선수 사상 처음이자 최연소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세계를 놀라게 했고,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주종목 하프파이프가 아닌 슬로프 스타일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쳤습니다. '프론트 트리플 16'이라는 전 세계 유일의 네 바퀴 반 회전 기술까지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이채운은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서 K스노보드의 힘찬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이채운/스노보드 국가대표 : 이제는 세계에서 스노보드하면 이채운이다, '스노보드 킹' 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박태영)
'18살' 스노보드 간판… '스노보드 킹' 되겠습니다
등록일2025.02.27
&<앵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빛나는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 선수가 이제 밀라노 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스노보드 킹이 되겠다며 금빛 도약을 준비 중인 이채운 선수를 배정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기물 위를 빠르게 통과하며 공중제비를 돌고, 다양한 점프대를 넘어, 새하얀 눈밭 위로 날아오릅니다. 화려한 묘기를 설원에 수놓는 주인공은 18살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채운입니다. 그동안 국내에 제대로 된 훈련 장소가 없어 해외를 전전했는데, 후원사의 도움으로 자신이 직접 고안한 국내 코스에서 마음껏 기량을 뽐냈습니다. [이채운/스노보드 국가대표 : 한국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되게 영광으로 생각하고….] 초등학생 때부터 스노보드 신동으로 주목받은 이채운은, [이채운/스노보드 국가대표 : 내 나이가 열여섯이 되면, 나는 꼭 국가대표가 되어 있을 것이다.] 16살이던 2023년 한국 선수 사상 처음이자 최연소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세계를 놀라게 했고,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는 주 종목 하프파이프가 아닌 슬로프 스타일에서도 금빛 연기를 펼쳤습니다. '프론트 트리플 16'이라는 전 세계 유일의 네 바퀴 반 회전 기술까지 성공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이채운은, 내년 밀라노 올림픽에서 K 스노보드의 힘찬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이채운/스노보드 국가대표 : 이제는 세계에서 스노보드하면 이채운이다, '스노보드 킹' 이런 말을 듣고 싶어요.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딸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박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