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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도 실버타운 짓자 …새 성장 동력 될까 보험사들도  실버타운 짓자 …새 성장 동력 될까 등록일2025.09.01 &<앵커&> 요즘 보험회사들이 요양 사업이나 노인 주거 시설을 짓는 데 뛰어들고 있습니다.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겁니다.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보험회사가 운영 중인 실버타운입니다. 건강관리실과 헬스장, 영화관 같은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대부분 혼자 살고, 평균 연령은 83세입니다. [유복재/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 시설장 : 혼자 오시는 분들이 한 75% 되고요. 한 25% 정도가 이제 부부세대가 오시는 분.] 이 보험회사는 실버타운뿐만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원도 3곳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기자가 5천 명이 넘습니다. 10인 이상 요양시설은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서울 도심의 경우, 요양시설 대부분이 소규모이다 보니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 시설 수요가 많은 겁니다. [조중우/경기 하남시 : (부모님이) 편하게 계실 수 있는 환경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좀 안정되고….] 조만간 완공될 이곳은 또 다른 보험사의 요양시설 공사 현장입니다. 이처럼 최근 많은 보험사들이 노인 돌봄, 요양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생명보험 시장이 0.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정체를 맞은 상황에서 보험사들이 요양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있는 겁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년 뒤에는 37%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요양 시장 규모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전망입니다. [송윤아/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굉장히 커지고 있거든요. 이런 수요가 시장에서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보험회사의 실버산업 진출은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재원 확충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취약계층의 소외와 서비스의 질적 양극화라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어 제도적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장예은)
대기자 5천 명 …보험사들 점 찍은 '새 성장 동력'  대기자 5천 명 …보험사들 점 찍은 '새 성장 동력' 등록일2025.08.31 &<앵커&> '실버산업'에 뛰어드는 보험사가 늘고 있습니다. 보험 상품 판매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보험회사가 운영 중인 실버타운입니다. 건강관리실과 헬스장, 영화관 같은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습니다. 대부분 혼자 살고, 평균 연령은 83세입니다. [유복재/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카운티 시설장 : 혼자 오시는 분들이 한 75% 되고요. 한 25% 정도가 이제 부부세대가 오시는 분.] 이 보험회사는 실버타운뿐만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원도 3곳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기자가 5천 명이 넘습니다. 10인 이상 요양시설은 토지와 건물을 소유해야 하는 규정 때문에 부지 확보가 쉽지 않은 서울 도심의 경우 요양시설 대부분이 소규모이다 보니,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대형 시설 수요가 많은 겁니다. [조중우/경기 하남시 : (부모님이) 편하게 계실 수 있는 환경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도적으로 좀 안정되고….] 조만간 완공될 이곳은 또 다른 보험사의 요양시설 공사 현장입니다. 이처럼 최근 많은 보험사들이 노인 돌봄, 요양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올해 생명보험 시장이 0.3% 성장에 그칠 걸로 예상되는 등 정체를 맞은 상황에서, 보험사들이 요양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있는 겁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년 뒤에는 37%까지 높아질 걸로 예상돼 요양 시장 규모는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전망입니다. [송윤아/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요양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굉장히 커지고 있거든요. 이런 수요가 시장에서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라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에….] 보험회사의 실버산업 진출은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재원 확충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취약계층의 소외와 서비스의 질적 양극화라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어 제도적 보완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장예은)
요양원 입소 대기 6년…갈 곳 잃은 어르신들 ['절제'의 미학, '착한' 규제 리포트] 요양원 입소 대기 6년…갈 곳 잃은 어르신들 ['절제'의 미학, '착한' 규제 리포트] 등록일2025.08.13 시장경제에서 규제는 참 말이 많은 화두입니다. 공정, 안전 등을 위한 장치지만,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무엇을 더 우선시 해야 할지에 대한 저마다의 의견도 다양합니다. 규제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며 만들어지지만 시행한 뒤에는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을 낳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정작 규제를 만드는 주체인 정부 내에 &'규제개혁위원회&'를 두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저희는 규제를 통해 발생한 &'결과적인 상황&'을 거꾸로 되짚어 보며, 의도했던 목적과 &'기대했던 가치&'를 가늠해 보고자 합니다. 규제가 의도했던 결과로 이어지는 &'좋은&' 규제도 있습니다. 이 또한 어떤 것인지? 찾아 보고자 합니다. 이번 기획의 시작과 접근은 이미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다양한 고민을 진행해 온 전문가들의 모임 &'(사)좋은규제시민포럼&'과 함께 합니다. 공동기획 : (사)좋은규제시민포럼 국공립 요양원에 자리가 나길 2년여간 기다리다 못해 어머니를 민간 요양원에 모셨습니다. 민간이 국공립보다 비용 부담이 크지만 달리 도리가 없었습니다. [A 씨 /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보호자 : 국공립은 90만 원, 밥값까지 해서. 가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거예요. (민간에서) 좋은 곳은 치매 전담실 기준으로 해서 340만~35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자리가 난다 해도 집에서 자주 찾아뵐 수 있는 가까운 시설엔 들어가기 쉽지 않습니다. [B 씨 /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보호자 : 경기도나 이런 데는 자리가 있는 것 같았는데 병원을 주기적으로 모시고 가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그쪽 선택은 할 수 없었어요.] 서울 내 국공립 요양원은 36곳, 정원은 모두 3천 명이 채 안됩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달 기준 대기명단만 1700명이 넘어 길게는 6년을 기다려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비용 부담이 크고 돌봄 수준이 걱정돼도 민간 요양원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건데, 이마저 줄고 있는 이유는 규제 영향이 큽니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에 따라 정원 10인 이상 요양기관을 설립하려면 건물뿐 아니라 그 땅도 소유해야 합니다. 기관이 파산해 어르신들이 갈 곳 없는 신세가 되는 걸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비싼 서울에서 이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 보니 서울 요양기관 절반 이상은 10인 미만 시설입니다. 소규모 시설일수록 돌봄 수준이 낮고 조기폐업률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소유권 규제를 풀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송윤아 /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 (서울에서) 소규모 시설 위주로 공급이 이뤄지다 보니까 시설의 품질이나 입소자의 거주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는 역설적인 상황(입니다.)] 임대차 계약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규제완화 시도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정부가 조건부 예외조항도 마련했고, 재작년엔 전체 규제문턱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했지만 각계 반발로 번번이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가족이 돌봄 부담을 짊어지기 어려워진 분위기 속에서 요양기관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없는 최우선과제가 됐습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관련기사 ▼ 반바지 택시기사 없는 이유…&'기사 규제법&' 어디까지? [&'절제&'의 미학, &'착한&' 규제 리포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6142?sid=101 낡은 조각상 도심 곳곳에…철거는 &'한세월&' [&'절제&'의 미학, &'착한&' 규제 리포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4812?sid=101 외국선 로보택시 씽씽인데…우린 언제나 타보나? [&'절제&'의 미학, &'착한&' 규제 리포트] //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52022?sid=101
지가 높은 지역 장기요양시설 설치자 임차 필요  지가 높은 지역 장기요양시설 설치자 임차 필요 등록일2025.04.06 지난 9년간 서울의 장기요양 인정자 수는 연평균 8.9% 증가했지만, 시설 수는 연평균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의 장기요양 인정자 수 대비 시설 정원의 비율은 11%로 전국 평균 2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지가가 높은 지역에 한해 장기요양시설 설치자의 임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보험연구원 송윤아 연구위원은 6일 '장기요양시설 소유 규제 역설과 개선 방안' 보고서에서 역설적이게도 장기요양시설 소유 규제는 지역별 수급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지역사회 계속 거주 욕구 실현, 요양 품질, 사업 지속성과 주거 안정성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노인복지법은 장기요양시설 설치자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입소자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원 10인 이상의 장기요양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설치자가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을 확보하도록 규정했습니다. 다만, 정원 10인 미만의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타인 소유의 토지와 건물을 활용해 장기요양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2014∼2023년 서울의 장기요양 인정자 수는 연평균 8.9% 증가했지만, 시설 수는 연평균 1.1% 감소해 서울 지역의 장기요양 인정자 수 대비 시설 정원의 비율은 2023년 기준 10.8%로 전국 평균 22.4%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송 연구위원은 높은 지가로 인해 서울에서는 시설 공급이 저조한 반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인천에서는 장기요양 인정자 수 대비 과도한 수준의 시설 공급이 이뤄지면서 지역별 수급 불균형이 심화했다 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서울에서는 높은 지가로 인해 소유 규제의 예외가 적용되는 정원 10인 미만 소규모 시설이 전체의 53%로 전국(28.5%) 대비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대부분 개인이 운영한다 면서 소유 규제로 인해 개인 운영 시설의 비중이 높은 서울에서 양질의 요양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고 말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시설 평가 결과 개인이 운영하는 정원 10인 미만 시설 중 우수 또는 양호 등급을 받은 시설의 비율은 25.6%로 다른 유형의 시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에서는 평가 대상 시설 중 양호 등급 이상 비율이 39.8%로 167곳에 불과하며 전국 평균(44.6%)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2016~2022년 폐업한 장기요양시설의 10% 이상이 서울에 위치해 입소자의 주거 안정성 저하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송 연구위원은 공공요양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서울 등 지가가 높은 지역에 한해 장기요양시설 설치자에게 임차를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면서 임차 허용시 기존 사업자와 형평성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토지와 건물의 소유 구조, 운영 주체, 재무 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의 선택권과 주거 안정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습니다.
송윤아, 14일 부친상…설경구 장인상 송윤아</font>, 14일 부친상…설경구 장인상 등록일2024.04.15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송윤아(50)가 부친상을 당했다. 소속사 스노우볼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윤아의 부친이자 설경구의 장인인 송재옥 씨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세. 송윤아와 설경구를 비롯한 유족들은 슬픔 속에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5시 30분이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경북 김천 선영이다. 송윤아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1TV '용의 눈물', SBS '미스터Q', JTBC '우아한 친구들', ENA '딜리버리맨', 영화 '시크릿'(2009) '웨딩드레스'(2010) '증인'(2019) '돌멩이'(2020) 등에 출연했다. 2009년 동료 배우 설경구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전소미, 왕따 고백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달라고 눈물 전소미, 왕따 고백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달라고  눈물 등록일2023.07.14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이모 채널 조회수 올리러 왔어요! | 송윤아 by PDC [ep.20 아티스트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소미는 7년 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에서 센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유명해지기 전에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다문화 아이를 처음 본 친구들이 '인형 같다'면서 살갑게 대해줬다. 그 하루 이틀은 인기 폭발이었다 면서 전학 다음날 회장 선거였는데 '나가봐'라는 말에 뭔지도 모르고 나갔다. 엄청난 특표수로 회장이 됐다 고 떠올렸다. 그러나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인 친구들도 있었다. 전소미는 연설을 준비한 여자애가 봤을 땐 너무 분하고 내가 너무 싫은 거다 면서 그 아이를 중심으로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3학년부터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 고 털어놨다. 따돌림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전소미는 나랑 놀고 싶을 때만 놀고, 다음날 내 책상만 다른 곳에 빼놓고 독서카드 찢어놓고 실내화 주머니에 쓰레기 넣고 점점 심해졌다 면서 당시 일기를 썼다. 선생님에게 전하는 말에다가 솔직하게 썼다. 그럴 때마다 고민 상담해 주시면서 얘기 들어주시고 했다. '그냥 방법이 없구나'를 느꼈던 것 같다 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하루하루 살았던 것 같다. 엄마한테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한국 애처럼 보이게 성형시켜 달라고 했다 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얘기하니까... 나 그때 많이 속상했네. 진짜 못 돼가지고 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전소미는 6학년 2학기 때부터 상황을 바꿔보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다행히 왕따로 졸업하지는 않았다 고 말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전소미, 왕따 고백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달라고 눈물 전소미, 왕따 고백  한국 애처럼 성형시켜달라고  눈물 등록일2023.07.1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가수 전소미가 학창시절 따돌림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이모 채널 조회수 올리러 왔어요! | 송윤아 by PDC [ep.20 아티스트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전소미는 7년 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에서 센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유명해지기 전에는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전소미는 한국 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다문화 아이를 처음 본 친구들이 '인형 같다'면서 살갑게 대해줬다. 그 하루 이틀은 인기 폭발이었다 면서 전학 다음날 회장 선거였는데 '나가봐'라는 말에 뭔지도 모르고 나갔다. 엄청난 특표수로 회장이 됐다 고 떠올렸다. 그러나 곱지 않은 시선을 보인 친구들도 있었다. 전소미는 연설을 준비한 여자애가 봤을 땐 너무 분하고 내가 너무 싫은 거다 면서 그 아이를 중심으로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3학년부터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 고 털어놨다. 따돌림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전소미는 나랑 놀고 싶을 때만 놀고, 다음날 내 책상만 다른 곳에 빼놓고 독서카드 찢어놓고 실내화 주머니에 쓰레기 넣고 점점 심해해졌다 면서 당시 일기를 썼다. 선생님에게 전하는 말에다가 솔직하게 썼다. 그럴 때마다 고민 상담해주시면서 얘기 들어주시고 했다. '그냥 방법이 없구나'를 느꼈던 것 같다 고 털어놨다. 이어 그냥 하루하루 살았던 것 같다. 엄마한테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한국 애처럼 보이게 성형 시켜 달라고 했다 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얘기하니까...나 그때 많이 속상했네. 진짜 못돼가지고 라면서 눈물을 글썽였다. 전소미는 6학년 2학기 때부터 상황을 바꿔보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다행히 왕따로 졸업하지는 않았다 고 말하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ebada@sbs.co.kr
김혜수 시상식 때 드레스에만 관심…싫었다 김혜수  시상식 때 드레스에만 관심…싫었다 등록일2023.03.24 배우 김혜수가 시상식에서 자신의 드레스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주 공개된 영상과 마찬가지로 송윤아가 진행을 맡고,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0년째 청룡영화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혜수는 그 시작에 대해 내가 영화제에 초대를 받는 일은 없었다 며 우리나라 영화계 현주소가 무엇일지 알고 싶어서 사회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수상 소감할 때 많은 걸 느낀다. 진심으로 소감을 말할 정도면 작품에 대해 어떤 태도였을지 많이 배웠다 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도 밝혔다. 김혜수는 나는 한 해를 이끌어간 영화계 인사들을 배우가 아닌 MC 자격으로 보는 거 라고 강조하면서 김혜수 드레스에 대해 (기사가) 나가는 것도 싫었다. 나는 배우의 자격으로, 박수를 받고 초대받고 나간 게 아니지 않나 라고 드레스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영화상 MC를 본 적 있는 송윤아는 나도 그랬다 며 내가 한 영화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출연했는데 연말에 항상 영화제 MC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씁쓸함이 뭔지 너무 잘 안다 고 공감했다. 김혜수는 스스로 조심하는 건 그때 느낀 순간의 중요한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 이라며 그런 게 동력이 된다. 웃고 이 꽉 깨물고 무언가를 더 하면 된다. 아는 만큼 똑똑하고 하는 만큼 된다 고 말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김혜수 시상식 때 드레스에만 관심, 싫었다…내 속도 모르고 김혜수  시상식 때 드레스에만 관심, 싫었다…내 속도 모르고 등록일2023.03.2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혜수가 시상식에서 자신의 드레스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지금의 김혜수를 만든 것들'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지난주 공개된 영상과 마찬가지로 송윤아가 진행을 맡고, 김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0년째 청룡영화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혜수는 그 시작에 대해 내가 영화제에 초대를 받는 일은 없었다 며 우리나라 영화계 현주소가 무엇일지 알고 싶어서 사회를 시작했고 지금까지 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우들이 수상 소감할 때 많은 걸 느낀다. 진심으로 소감을 말할 정도면 작품에 대해 어떤 태도였을지 많이 배웠다 고 덧붙였다. 아쉬운 점도 밝혔다. 김혜수는 나는 한 해를 이끌어간 영화계 인사들을 배우가 아닌 MC 자격으로 보는 거 라고 강조하면서 드레스가 어떻고 기사가 나가는 것도 더 싫다. 내 속도 모르고. 나는 배우의 자격으로, 박수를 받고 초대받고 나간 게 아니지 않나 라고 드레스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과거 영화상 MC를 본 적 있는 송윤아는 나도 그랬다 며 내가 한 영화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출연했는데 연말에 항상 영화제 MC로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씁쓸함이 뭔지 너무 잘 안다 고 공감했다. 김혜수는 스스로 조심하는 건 그때 느낀 순간의 중요한 기억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 이라며 그런 게 동력이 된다. 웃고 이 꽉 깨물고 무언가를 더 하면 된다. 아는 만큼 똑똑하고 하는 만큼 된다 고 말했다. ebada@sbs.co.kr
송윤아, 첫 브이로그 공개…서툰 모습에 팬들 웃음 '활짝' 송윤아</font>, 첫 브이로그 공개…서툰 모습에 팬들 웃음 '활짝' 등록일2023.03.17 [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무슨 그림을 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배우 송윤아 씨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일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첫 브이로그로 가족들과 제주도 생활을 담아냈는데요.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선 송윤아 씨, 뭘 찍어야 할지, 또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초보 유튜버의 면모를 보였고요. 남편 설경구 씨의 목소리와 10대 아들의 모습도 살짝 공개됐습니다. 송윤아 씨는 귤 양갱 만들기도 도전했지만 실패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팬들은 정말 귀여운 브이로그라며, 프로 유튜버가 될 때까지 활동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by PDC 피디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