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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호스트 신예서, 한예슬과 한솥밥...높은엔터, 플랫폼 사업 다각화 예고 쇼핑호스트 신예서, 한예슬과 한솥밥...높은엔터, 플랫폼 사업 다각화 예고 등록일2022.02.22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쇼호스트 신예서가 배우 조여정, 한예슬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22일 높은엔터테인먼트는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쇼핑호스트로서 자신만의 길을 다져온 신예서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당사의 매니지먼트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며 플랫폼 사업 다각화의 든든한 파트너로 시너지를 일으킬 것 라고 밝혔다. 신예서는 정확한 전달력과 다채로운 정보력, 탄탄한 진행 능력을 겸비한 15년 차 베테랑 쇼핑호스트. 미용방송 만 3천회 이상 진행하였으며 뷰티, 패션,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넘나들어 '수도꼭지'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끊임없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을 뿐 아니라 과거 TBN 한국교통방송 아나운서 활동과 다수의 리포터,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높은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송옥숙, 조여정, 한예슬, 윤서현, 심이영, 전성우, 이가은, 서이안, 유혜인, 장태훈, 김성태, 이용이가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로 플랫폼 사업 진출을 예고하며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ykang@sbs.co.kr
한예슬, 조여정과 한솥밥 먹나…높은 엔터와 논의 중 한예슬, 조여정과 한솥밥 먹나…높은 엔터와 논의 중 등록일2021.05.24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FA시장에 나온 한예슬이 조여정의 소속사로 유명한 높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높은엔터테인먼트는 '기생충'으로 지난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조여정을 비롯해 심이영, 송옥숙, 서도영 등이 소속돼있는 곳이다. 한예슬은 싸이더스 출신인 손재연 대표와의 인연으로 이적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슬은 소속사 파트너즈파크와 오는 6월 말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양측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한예슬은 10살 연하의 배우 류성재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SNS를 통해 당당하게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한예슬의 남자친구는 비스티 보이즈(유흥업소에서 일하는 남성을 지칭하는 표현) 라는 주장을 펼쳐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SNS 라이브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다.
'운명과 분노' 이민정-주상욱 1년 뒤 뜨거운 포옹 '해피엔딩' '운명과 분노' 이민정-주상욱 1년 뒤 뜨거운 포옹 '해피엔딩' 등록일2019.02.10 SBS '운명과 분노'가 주상욱과 이민정의 1년 뒤 재회를 마지막 장면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9일 방송한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에서 태인준(주상욱)은 한성숙(송옥숙)과 태정호(공정환)의 악행을 만천하에 밝혔으며, 그 결과 한성숙과 태정호는 경찰에 체포됐다. 그렇게 복수가 마무리되려던 즈음, 태인준은 형수 고아정(심이영)이 과거 진태오(이기우)를 찾아가 자신과 구해라(이민정)를 얽히게 꾸민 장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구해라의 언니 구현주(차수연)가 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마침내 의식을 찾았는데, 그녀가 지목한 범인 역시 형수 고아정이었다. 충격적이게도 이 모든 사건의 배후는 늘 조용하고 무기력해 보였던 고아정이었다. 남편 태정호와 시어머니 한성숙에 대한 그녀의 복수심이 태인준과 구해라를 운명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었던 것이다. 1년의 시간이 흐른 뒤, 태인준은 부산에서 수제화 공방을 연 구해라를 찾아가 뜨겁게 포옹하며 사랑의 2막을 시작했다. 이 장면은 최고시청률 10.1%(닐슨 미디어 리서치 제공)를 기록하며 해피엔딩에 대한 시청자의 호평을 반영했다. 40회 수도권 시청률은 8.2%, 전국 시청률은 7.7%를 올렸고, 2049 시청률도 3.1%를 기록, 마지막 회를 멋진 성적으로 장식했다. 그렇다면 3개월여의 긴 여정을 통해 드라마 '운명과 분노'가 남긴 것들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이민정과 주상욱의 케미를 꼽을 수 있다. ◆ 이민정X주상욱의 아름다운 어울림 주상욱과 이민정은 이미 다른 작품을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바 있어, 드라마 시작 전부터 주상욱과 이민정의 재회는 큰 화제였다. 기대대로, 이민정과 주상욱은 더욱 성숙해진 연기로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구해라와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 2세 태인준 역을 훌륭히 소화해내며,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한 커플을 멋지게 창조해냈다. 매력 넘치는 두 배우를 통해 '인준해라' 커플의 러브 스토리는 시청자께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었다. ◆ '격정'의 옷을 제대로 입은 오랜만의 정통 멜로 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오랜만에 주말 안방극장을 '로맨스' 감성으로 채웠다. 특히 서로 다른 욕심과 욕망이 진한 색깔로 그려진 데다 정상궤도를 이탈한 주인공들의 삶 역시 '격정'의 옷을 입고 극적으로 펼쳐지면서 오랜만에 시청자 안방에 정통 멜로 드라마의 매력을 제대로 알렸다. ◆ 명품 조연 배우들이 완성한 특급 시너지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선전 요인은 명품 조연 배우들이 만들어낸 특급 시너지이다. 고인범은 가부장적인 재벌가 회장 태필운으로 완벽하게 분해 극에 묵직한 무게를 주었고, 연기의 대가 송옥숙은 탐욕으로 똘똘 뭉친 한성숙을 너무도 실감 나게 연기해 시청자의 감정 몰입에 크게 기여했다. 태정호 역시 욕심 많고 능청스러우나 영리하지 못한 재벌 아들의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하며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박수아와 윤학은 티격태격 귀여운 로맨스로 극에 깨알 재미를 주었다. ◆ 현악기 선율의 인상적인 O.S.T 현악기 선율의 고운 O.S.T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일등공신이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현악기만으로 연주된 O.S.T는 강렬함을 배가시키며, 주인공들의 순탄치 않은 삶과 애증의 감정을 인상적으로 표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운명과 분노'는 주상욱, 이민정, 소이현, 이기우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송옥숙, 공정환 등 명품 배우들의 맹활약, 강렬하면서도 아름다운 스토리, 독특한 O.S.T에 힘입어 정통 멜로의 힘을 제대로 입증한 드라마였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로 지난 9일 4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운명과 분노' 이민정 날 용서하지 마라 …주상욱에 진심 고백 '운명과 분노' 이민정  날 용서하지 마라 …주상욱에 진심 고백 등록일2019.02.09 이민정이 주상욱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37-38회에서는 태인준(주상욱 분)이 복수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인준은 태정호(공정환 분)의 기자회견장에 급습했고 이 자리에서 그가 저지른 악행을 모두 공개했다. 또한 태인준은 한성숙(송옥숙 분)에게 &'당신이 우리 엄마 내쫓고 이 집에 들어왔던 그 날부터 난 이 날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말하지 않았나. 이 집주인 당신 아니라고. 잘 가라&'라며 경찰에 체포되는 한성숙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태인준은 태정호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 자신이 가진 비자금 자료를 모두 검찰에 넘기려 했다. 이에 김석진(조완기 분)은 그러면 구해라(이민정 분)가 위험해진다며 태인준을 만류했다. 태인준은 &'태정호 그놈 삼촌 죽인 놈이다. 그리고 네 손도 그렇게 만든 놈이다. 절대 용서할 수 없다. 태정호도 구해라도&'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태인준은 구해라에 대한 사랑 때문에 다시 또 고민에 빠졌다. 같은 시간 구해라는 언니 구현주와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었다. 태정호의 비자금 자료가 공개되면 자신도 무사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 구해라는 &'창수(허준석 분)가 언니 잘 돌봐주기로 했어. 나 오랫동안 어디 좀 다녀와야 할 거 같아. 미안해 언니. 빨리 올게&'라며 구현주의 손을 애틋하게 잡았다. 그리고 태인준은 결국 비자금 파일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 이에 구해라는 태인준을 만났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향해 &'착각하지 마라. 용서한 것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라는 태인준의 마음을 안다고 말했다. 태인준은 &'당신을 용서할 수가 없다. 용서한다고 해도 지난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 잘 지내라&'라며 이별을 고했다. 구해라는 &'마지막으로 꼭 이야기하고 싶었다. 너무 늦었지만 내가 한 행동들 돌이킬 수 없다는 것 안다. 죽을 때까지 날 용서하지 마라. 당신 정말 좋은 사람인데 내가 모든 걸 망가뜨렸다. 다 나 때문이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어쩌면 우리는 처음부터 만나면 안 되는 운명이었나 보다. 미안하다. 그리고 고마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이민정 복수 시작, 통쾌해”…'운명과 분노' 최고 시청률 8.2% “이민정 복수 시작, 통쾌해”…'운명과 분노' 최고 시청률 8.2% 등록일2019.02.03 [SBS funE | 김지혜 기자] 이민정이 복수의 서막을 열자 시청자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지난 2일 방송된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36회는 수도권 시청률 7.5%, 전국 시청률 7.3%를 올리며, 주상욱과 이민정의 드러나지 않는 공조가 주는 은밀한 통쾌함,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 시작에 대한 시청자의 바람 등을 그대로 반영했다. 최고시청률은 11시 1분경, 주상욱과의 지난 아름다운 추억을 돌아보며 성곽 길을 걷는 이민정과 그런 이민정을 기다려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냐?&'면서 투정하듯 원망을 토해내는 주상욱으로,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과 죄책감, 원망이 고스란히 전해져 시청자를 안타깝게 했다. 33회는 2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태인준(주상욱)에서 시작됐다. 태인준은 &'선하고 의식 있는 CEO&' 이미지 만들기에 한창인 태정호(공정환)를 찾아갔다. 정호는 살벌한 복수를 예고하는 인준의 기세에 긴장했지만 애써 감정을 숨겼다. 회사를 나서려던 태인준은 로비에서 구해라(이민정)와 마주쳤다. 태인준은 구해라를 원망 가득한 눈빛으로 노려봤고, 해라는 인준을 보며 한동안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했다. 이후 구해라는 태정호의 연락을 받고 평창동으로 갔고, 그곳에서 태정호가 골드 제화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한편, 고아정(심이영)은 남편 정호에게 아들을 한국으로 들어오게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정호는 아정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만신창이가 된 아정은 식구들의 악행이 기록된 녹음테이프들을 보며 무언가 결심한 듯 핸드폰을 들었다. 다음날 고아정은 태인준을 만나 녹음한 자료들을 건네며 태정호를 무너뜨려 달라고 부탁했고, 인준은 녹음 파일들을 들으면서 한성숙(송옥숙)과 태정호가 현 실장(조승연)과 태 회장(고인범), 그리고 자신에게 저지른 악행들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인준은 대학 강단에 선 구해라를 만나러 갔다. 인준은 강연이 끝난 후 해라에게 다가가 그녀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며 결코 해라를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해라는 인준을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태인준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차수현(소이현)과 재회했다. 차수현은 구해라를 무너뜨리는 일을 도와주겠다고 말했고 태인준은 이를 거절하지 않았다. 수현은 인준에게 자신의 토크쇼에 해라가 출연할 예정이니 꼭 시청하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갔다. 한편 구해라는 김창수(허준석)를 통해 집을 나갔던 강의건(윤학)을 찾았다. 해라는 의건에게 한성숙과 태정호에게 복수하기 위해 태정민(박수아)을 한 번만 더 납치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사이 태인준은 골드 그룹의 주치의를 만나, 의사와 한성숙의 대화 내용이 녹음된 파일을 들려주었다. 이를 들은 의사는 무릎을 꿇고 인준에게 빌었고, 인준은 그에게 아버지 태 회장을 다시 깨우라고 강력하게 지시했다. 인준이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동안 구해라는 태정민을 맞선 자리에 데리고 나가는 척 속인 후 강의건과 만나게 했다. 의건이 정민에게 &'다시 납치해줄까?&'라고 묻자 정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구해라의 비서가 태정호에게 해라가 인준과 만났던 일을 보고하면서 그녀가 정호가 심어둔 감시자임이 드러났다. 정호는 비서가 나간 뒤 성숙에게 전화를 걸어 &'구해라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생 정민이 사라진 것을 알고 비서를 구해라의 집으로 보냈다. 비서가 구해라의 집에서 해라의 언니와 태정호가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하자 태정호는 구해라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음을 확신했다. 그러나 정호는 비자금 900억이 걱정돼 경찰에 신고하자는 어머니 한성숙을 말렸으나, 비자금 용도로 잡아둔 골드 제화 매출이 모두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비자금이 사라진 것을 알고 난리가 난 태정호에게 구해라의 전화가 걸려왔고 태정호는 한성숙과 함께 구해라를 만났다. 세 사람이 만난 자리에서 구해라는 정호에게 &'언니에게 무슨 짓을 했냐?&'고 추궁했지만 정호는 발뺌했다. 이어 해라는 성숙에게 정호의 비자금과 태정민 중 하나를 고르라고 말했고 성숙은 갈등 끝에 결국 아들 정호와 900억을 선택했다. 그 순간 해라는 칸막이 문을 열어 태정민을 공개했고, 충격을 받은 정민은 어머니 성숙과 정호를 원망하며 그곳을 떠났다. 해라는 정민에게 정호를 무너뜨리기 위해 골드 그룹 내에 남아 있는 지분을 인준에게 양도해달라고 부탁했고, 정민은 그녀의 말을 따랐다. 복수의 막바지에 다다른 해라는 홀로 돌담길을 걷다가 인준과 마주쳤다. 인준은 해라의 팔을 거칠게 붙잡으며, &'이런다고 내가 당신을 용서할 것 같냐?&'고 소리쳤고, 구해라는 그런 인준의 손을 뿌리치며 &'알아요, 나도 나를 용서 못한다&'면서 뒤돌아서 울먹였다. 이 장면은 최고시청률 8.2%를 기록했다. 구해라가 자리를 비운 사이 병실에 누워 있던 구현주의 손가락이 움직이면서 몇 년 동안 의식 없이 누워 있던 현주가 깨어날 것이 암시됐다. 과연 태인준이 한성숙과 태정호의 죄를 세상에 알리고 그들을 벌할 수 있을지, 구해라의 언니가 의식을 찾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대한 궁금증이 극대화되는 상황이다.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 드라마. 오는 9일 저녁 9시 5분 마지막인 37~40회가 방송된다.
'운명과 분노' 이민정 나도 내가 한 일 용서 못한다 …주상욱 복수 돕고 '눈물' '운명과 분노' 이민정  나도 내가 한 일 용서 못한다 …주상욱 복수 돕고 '눈물' 등록일2019.02.03 이민정이 주상욱을 뒤에서 도왔다. 2일 밤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 (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35-36회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이 태인준(주상욱 분)을 뒤에서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라는 한성숙(송옥숙 분)의 약점을 잡기 위해 강의건(윤학 분)에게 태정민(박수아 분)을 유혹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태정민을 데리고 다니며 태정민의 선 자리를 준비했다. 선 자리에 나온 사람은 바로 강의건이었다. 태정민은 강의건을 보고 &'구해라가 시켰냐&'고 물었고, 강의건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태정민은 &'선영언니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이고 사과했다. 한편 태인준은 구해라를 만나 &'제화 사장이라, 좋아 보이네. 잘 어울리고&'라고 말했다. 그리고 구해라는 태인준이 골드그룹의 우호주주들을 설득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때, 구해라의 비서는 태정호(공정환 분)에게 &'구해라가 어제 태인준을 만났다&'며 사진을 전달했다. 태정호는 &'일단 계속 감시해&'라고 전했다. 그리고 태정호는 한성숙에게 &'구해라가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뭔 짓을 꾸미고 있는지 모른다&'고 알렸다. 그때 한성숙은 구해라가 태정민을 데리고 사라졌음을 알았다. 다음날 구해라는 태정호에게 전화를 걸어 &'나와요. 한성숙이랑 당신 둘 다&'라며 &'조용히 안 나오면 당신들 큰일 나&'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한성숙에게 태정호의 비자금을 보여주며 &'하나만 고르세요. 이거랑 태정민. 둘 중에 하나만 고르시면 돼요&'라며 &'협상은 없다. 하나만 골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성숙은 &'돈은 다시 만들면 된다&'고 태정호에게 말했지만, 태정호는 &'나 당장 이 돈 없으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성숙은 태정호의 비자금 900억원을 골랐다. 하지만 태정민이 바로 뒷방에서 이 모든 대화를 듣고 있었다. 이후 구해라는 태정민에게 &'네 지분 태인준한테 주고 오면 된다&'며 &'너도 태정호에게 복수하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인준에게 내가 보냈다고 하지 마. 그냥 집구석 싫어서 양도했다고 해&'라고 덧붙였다. 태인준은 태정민의 양도계약서를 전달받고 &'구해라가 시켰냐&'고 물었다. 하지만 태정민은 구해라의 당부대로 &'그냥 다 귀찮아졌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태인준은 구해라가 시킨 일임을 직감했다. 이어 구해라는 차수현(소이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 네 토크쇼 나갈 거다. 나 죽이고 싶댔지? 나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전했다. 자신의 죄를 토크쇼에서 밝히고 죗값을 치루려고 했던 것. 태인준이 구해라를 찾아가 &'지금 뭐하는 건데&'라고 묻자 구해라는 &'내 할 일이요&'라고 답했다. 이에 태인준은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는데. 당신이 한 일 나 절대 용서 못해&'라고 말했다. 구해라는 &'알아요. 나도 내가 한 일 용서 못해요. 그래서 이러는 거예요&'라고 말한 뒤 태인준을 등지고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그때, 구현주(차수연 분)가 미세하게 손가락을 움직여 곧 식물인간에서 깨어날 것이 예고됐다. (SBS funE 조연희 에디터)
'운명과 분노' 주상욱, 출소 후 본격적인 복수 예고…이민정에 내 죄는 당신을 사랑한 것 '운명과 분노' 주상욱, 출소 후 본격적인 복수 예고…이민정에  내 죄는 당신을 사랑한 것 등록일2019.02.02 주상욱이 복수를 예고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 (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33-34회에서는 태인준(주상욱 분)이 출소 후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인준은 2년 간의 수감생활을 끝내고 다시 돌아왔다. 그는 먼저 태정호(공정환 분)를 찾아가 복수를 예고했다. 태정호는 &'어디 한 번 해보든가&'라며 분노했다. 이어 태인준은 로비에서 구해라(이민정 분)와 마주쳤다. 구해라는 태인준을 보고 당황했지만 태인준은 구해라에 싸늘한 눈빛을 보였다. 구해라는 골드제화의 사장자리에 앉아 태정호와 한성숙(송옥숙 분)의 심부름을 하며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로 지내고 있었다. 차수현(소이현 분)은 부모님의 성화로 자리에 나가면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진태오(이기우 분)는 딸 제니의 신장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고아정(심이영 분)은 태정호가 자신의 약속을 지키지 않자, 자신이 모아둔 녹음본들을 들고 태인준을 만나러 갔다. 고아정은 &'내가 모아둔 집안의 모든 대화내용 녹음본들이다. 처음엔 이혼 때문에 모아두기 시작한 건데 이거면 도련님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 거다&'며 &'이걸로 태정호 무너뜨려 달라&'고 말했다. 녹음본 안에는 태정호와 한성숙의 계략들이 모두 담겨 있었다. 태인준은 한성숙이 구해라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아냈다. 이어 태인준은 구해라의 강연장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는 &'난 구현주를 죽이려고 하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구해라는 &'알아요&'라고 답했다.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태인준은 &'그 말을 믿었냐.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내 가장 큰 죄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내 운명이라고 믿은 거다&'며 분노했다. 차수현은 태인준을 찾아가 &'그래서 내가 구해라 믿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야? 내가 도와줄 수도 있다. 난 그냥 네가 구해라 무너뜨리는 거 보고 싶은 것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태인준은 &'필요하면 연락할게&'라고 답했다. 그리고 태인준은 태정호와 한성숙의 비서들, 병원 의사를 찾아가 녹음본을 들려주며 협박하기 시작했다. (SBS funE 조연희 기자)
'운명과분노' 모든 것 잃은 주상욱, 배신한 이민정에 복수할까 '운명과분노' 모든 것 잃은 주상욱, 배신한 이민정에 복수할까 등록일2019.01.27 [SBS funE | 강선애 기자] &'운명과 분노&'의 주상욱이 모든 것을 잃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32회는 닐슨미디어 집계 수도권 기준 시청률 7.5%, 전국 시청률 7.0%를 기록, 배신과 음모로 뒤틀린 주상욱과 이민정의 운명, 주상욱의 복수가 펼쳐질 제 2 스토리 시작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최고 시청률은 2년의 세월의 흘러 이기우로부터 이민정의 의도된 접근을 듣고 교도소 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을 주상욱이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오는 장면으로 8.7%를 기록했다. 29회는 구해라(이민정)에게 진실을 요구하는 태인준(주상욱)에서 시작됐다. 인준은 해라에게 &'대체 왜 자신과 결혼하려 하는지&' 물으며 키스했지만 해라는 차마 답하지 못한 채 그를 두고 돌아섰다. 같은 시각 강선영(정수영)은 한성숙(송옥숙)과 태정호(공정환)가 구해라의 언니를 죽이려고 한 대화가 담긴 녹음 테이프를 들고 도망치면서 해라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그 순간 달려오던 차에 치여 사망했다. 해라는 녹음 테이프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 채 그저 친구 선영의 죽음만을 슬퍼했다. 구해라가 이틀째 결근하자 태인준은 현 실장(조승연)이 해라를 해치려 한 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하지만 현 실장은 이를 부인하며 인준에게 다음 주주 총회에서 &'정호와 인준이 골드 그룹을 반씩 나누어 가진다는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인준은 현 실장이 태정호와 수상한 거래를 했음을 눈치챘다. 이후 인준은 구해라의 집을 찾았고, 태정민(박수아)으로부터 선영의 사망 소식을 듣고 빈소를 찾아가 해라를 위로했다. 그 사이 한성숙은 주치의를 불러 사진 한 장을 건네며 &'강선영의 유류품에 이 사진을 넣으라&'고 지시했다. 구해라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선영의 유류품을 확인하던 중 &'언니 현주(차수연)와 인준이 다정한 포즈로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해라는 곧장 성숙을 만나러 갔고 인준과 현주가 무슨 관계였는지 물었다. 이에 성숙은 &'구현주가 태인준의 아이를 임신해 찾아왔다&'고 거짓말하고, 구해라로 하여금 &'인준이 현주를 죽이려고 한 범인&'이라고 확신하게 만들었다. 그날 밤 구해라는 태인준의 집을 찾아가 인준의 와인 잔에 수면제를 넣었다. 인준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라고 성숙이 시켰던 것. 해라는 인준의 의식이 몽롱해지자, &'자신의 언니가 남자 때문에 자살하려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면서 바닥에 쓰러지는 인준에게 &'우리 언니한테 왜 그랬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구해라가 태인준에게 수면제를 먹인 그 시각, 한성숙은 또 다른 계획을 진행했다. 비몽사몽 중인 태 회장(고인범)으로부터 주주 총회에서 발표할 서류에 사인을 받은 것. 이어 4년 전 구현주 사고의 전말이 드디어 밝혀졌다. 태정호를 만나러 왔던 구현주가 집 앞 차 안에서 연탄을 피우고 잠든 것을 인준이 발견하고 응급실로 데려갔고, 이복형 태정호가 구현주를 죽이려고 했음까지 눈치채고 경찰에 이를 증언하려고 했으나, 외삼촌 현 실장이 이를 막으면서 사건은 조용히 묻혔다. 다시 현재. 주주 총회 당일, 인준이 없는 사이 정호는 총회를 시작했고 결국 정호가 골드 그룹의 회장이 됐다. 그리고 인준은 구현주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외삼촌 현 실장은 인준의 무죄를 입증할 자료를 챙겨 경찰서로 향하던 중 정호의 사주를 받은 괴한의 차에 치여 큰 사고를 당해 죽음 직전에 이르렀다. 이후 한성숙은 구해라를 집으로 불러 &'인준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될 것&'이라고 말하며 골드 제화의 사장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해라는 &'부산으로 내려가겠다&'면서 이를 거절했다. 구해라의 복수가 마무리될 즈음, 김창수(허준석)가 구해라를 찾아와 구현주를 죽이려던 진범이 태정호라는 사실을 알렸다. 김창수가 현 실장이 사망하기 직전, 그로부터 진실을 들었던 것. 창수는 현 실장이 가지고 있던 태정호와 구현주가 함께 찍은 사진을 해라에게 건넸고 해라는 충격으로 주저앉아 오열했다. 창수는 해라에게 &'골드 제화의 사장이 되어 성숙과 정호에게 복수하라&'고 말했다. 결국 구해라는 골드 제화의 사장 자리에 올랐다. 2년 후 김 비서(임지규)와 인준의 친구 석진(조완기)은 출소하는 인준을 맞이하러 갔다. 세상 밖으로 나온 인준은 전과는 다른 서늘한 눈빛을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예사롭지 않을 행보를 짐작하게 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8.7%를 기록했다. 뒤늦게 진실을 안 구해라가 자신을 속인 한성숙과 태정호을 어떻게 벌할 것인지, 누명을 쓰고 옥살이까지 한 태인준이 자신을 속인 구해라를 어떻게 대할 것인지, 앞으로 펼쳐질 제2막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4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운명과 분노' 이민정, 주상욱에 수면제 탔다 우리 언니한테 왜 그랬어? [스브스夜] '운명과 분노' 이민정, 주상욱에 수면제 탔다  우리 언니한테 왜 그랬어? 등록일2019.01.27 이민정이 주상욱 몰래 수면제를 탔다. 26일 밤 방송된 SBS '운명과 분노' (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정동윤) 29-30회에서는 분노한 구해라(이민정 분)가 태인준(주상욱 분)에게 수면제를 먹였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왜 나랑 결혼하려고 하는 거냐&'며 물었다. 하지만 구해라는 대답하지 않고 그를 떠났다. 그때 녹음본을 들고 도망치던 강선영(정수영 분)이 구해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강선영은 구해라에게 자신이 들은 말을 전하지 못하고 차에 치이고 말았다. 구해라가 뒤늦게 병원으로 향했지만 강선영은 끝내 사망했다. 강선영의 장례가 끝나고 진태오(이기우 분)가 구해라를 찾아갔다. 진태오는 &'사실은 내가 차수현에게 다 불었다&'며 &'이젠 다 끝났다. 이쯤에서 그만두는 게 좋을 거다&'고 전했다. 또한 진태오는 &'차수현이 나한테 부탁을 하나 했다. 구해라 죽여달라고. 그러면 신장을 주겠대요&'라며 &'신장 수술 끝날 때까지만 사라져 있어요&'고 말하고 떠났다. 집으로 돌아온 구해라는 강선영의 유류품에서 언니 구현주(차수연 분)과 태인준이 함께 있는 사진을 발견했다. 분노한 구해라는 한성숙(송옥숙 분)을 찾아갔다. 한성숙은 구해라에게 &'집 뒤지다가 들켜서 도망가다가 사고난 건데 내가 잘못한 게 있니?&'라며 발뺌했다. 구해라는 자신이 발견한 사진을 건네며 &'태인준이랑 우리 언니 무슨 관계였냐&'고 따졌다. 그러자 한성숙은 &'우리 집에 임신했다고 왔었다. 그리고 결혼해달라고 빌다가 나가서 그렇게 된 거다&'고 거짓말 했다. 구해라는 태인준에게 전화를 걸어 &'왜 태인준이냐고 물어봤었죠. 다 말해줄 테니 좀 만나요&'라고 말했다. 앞서 한성숙이 구해라에게 수면제를 건네며 &'인준이 먹이고 모레 하루 푹 재워라. 나머진 내가 알아서 한다&'고 지시했던 것. 구해라는 수면제를 태인준의 와인잔에 넣어 태인준에게 건넸다. 그리고 구해라는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언니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나중에 알고보니 남자 때문에 그런 거였다&'고 밝혔다. 태인준은 서서히 의식을 잃어갔다. 그런 그에게 구해라는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우리 언니 자살하려던 거 아니라고 말했다. 왜 그렇게 됐는지 궁금하면 태인준을 찾아가라고. 그래서 우리가 만나게 된 거다&'라고 고백했다. 구해라는 눈물을 보이며 &'당신이 짓밟은 그 여자. 우리 언니다. 우리 언니한테 왜 그랬어?&'고 말한 뒤 떠났다. 그리고 4년 전, 구현주가 태인준의 집을 찾은 이유가 밝혀졌다. 구현주는 태인준이 아닌 태정호를 만나러 왔었던 것. 태인준은 차 안에 갇힌 구현주를 발견하고 유리창을 깨 구현주를 구했다. (SBS funE 조연희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에 왜 나와 결혼하려는 거냐? …이민정 언니의 죽음 진실 드러났다 '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에  왜 나와 결혼하려는 거냐? …이민정 언니의 죽음 진실 드러났다 등록일2019.01.20 이민정의 언니 죽음에 대한 진실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 27-28회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의 언니 죽음에 대한 전말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해라의 친구 강선영(정수영 분)이 한성숙(송옥숙 분)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마사지사로 위장해 한성숙의 집으로 들어왔던 것. 강선영은 한성숙과 고아정(심이영 분)이 자리를 비운 사이 녹취 테이프들을 발견했다. 이는 고아정이 지금까지 한성숙의 집에서 당했던 일들을 모두 기록했던 것. 이 중 강선영은 구현주가 실종됐던 날의 테이프를 발견하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테이프를 재생시켰다. 녹취 테이프에는 구현주와 한성숙, 태정호(공정환 분)의 대화가 녹음되어 있었다. 구현주는 &'아이 낳아 키우겠다. 정호 씨 아이로 호적에 올려달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한성숙은 이를 무시했다. 이후 한성숙은 어쩔 줄을 모르는 태정호를 향해 &'죽여버려라, 물에 빠뜨리든지 어떻게든 하라&'라고 지시했다. 구현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짐작할 수 있었던 대목. 이를 들은 강선영은 절망했고, 급히 테이프를 숨겨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문 앞에서 한성숙을 맞닥뜨렸고, 강선영은 급히 그곳을 떠났다. 같은 시각, 태인준(주상욱 분)은 구해라에 대한 의심을 키웠다. 태인준은 구해라에게 &'해라 씨를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말했었다. 왜 그랬는지 아냐? 화 난 사람 같았다. 해라 씨 안에 불이 있는 거 같았다. 옆에 있으면 데일 거 같았다&'라며 &'난 평생 차가운 사람들에 둘러 싸여 살았다. 그래서 해라 씨의 그 온기가 좋았다. 그런데 지금 해라 씨는 차갑다. 왜 그러냐. 왜 나랑 결혼을 하려는 건지 말해 달라. 대체 왜 나냐&'라고 물었다. 구해라에 대한 사랑과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던 태인준은 억지로 구해라에게 키스했다. 그리고 구해라는 태인준을 억지로 밀어내며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홀로 남은 태인준은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