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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이상윤만 있나?…전국환→김창완까지, '원더우먼'의 명품 조연 군단
등록일2021.10.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원 더 우먼'의 조연군단이 적재적소에서 빛나는 매력으로 드라마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빠르고 속 시원한 전개와 웃음이 터져 나오는 코믹, 긴장감이 느껴지는 미스터리함이 잘 어우러진 스토리로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 나가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의 중심축에는 조연주와 강미나, 1인 2역을 소화하는 이하늬가 있다. 또 조연주와 로맨스를 가동시키고 있는 한승욱 역 이상윤, 빌런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한성혜 역 진서연, 조연주를 돕는 안유준 역 이원근이 극을 풍성하게 한다. 여기에 한주그룹의 빌런 한영식(전국환)부터 조연주의 든든한 조력자 노학태(김창완) 등, '원 더 우먼'의 조연군단은 등장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원 더 우먼'의 '원더풀'한 조연군단 활약상을 짚어봤다. # 한주家 빌런 사총사 : 한영식(전국환), 서명원(나영희), 한성미(송승하), 허재희(조연희) 한영식, 서명원, 한성미, 허재희는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한주 일가의 빌런 사총사로 극중 조연주와 티격태격 사이다 케미를 터트리고 있다. 먼저 시아버지 한영식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한주그룹 회장의 위엄을 드러내다가도, 이익을 위해서 며느리 조연주에게 재빠른 태세전환을 보이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연주의 사이다 폭격 대상 1호인 시어머니 서명원 역시 모질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조연주와 귀여운 신경전을 벌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작은 시누이 한성미와 손윗동서 허재희는 얄미움의 극치를 달리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극의 감칠맛을 더하는 상황. 대세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이들의 행보에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주家 속 아군? 적군? : 김경신(예수정), 한성운(송원석) 김경신과 한성운은 극중 한주 일가 일원 중에서 조연주의 아군도 적군도 아닌 애매모호한 존재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김경신은 조연주와 한성혜 사이에서 어느 편도 아닌 위치로 미스터리함을 더했다. 지난 10회에서는 과거 한강식과 한영식 사이에서 이중 스파이를 했고, 한강식의 죽음 이후 부채감을 느껴 더 이상 누구의 편도 들지 않게 되었다고 고백, 안타까움을 안겼다. 남편 한성운은 기억상실 후 과거 강미나와 180도 달라진 조연주에게 흥미를 느끼면서 점차 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드레스룸에서 조연주의 이름이 새겨있는 약봉투를 발견한 후 조연주의 정체를 눈치 챘지만, 내연녀 박소이(박정화)로부터 조연주를 감싸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11회 예고에서는 난 당신이 무슨 짓을 하건 누구건 이혼할 생각 전혀 없어. 당신 강미나 아니잖아 라고 말하면서, 한성운의 진짜 속내가 무엇일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 조연주 든든 조력자 노학태(김창완) && 중앙지검 눈치제로 빌런 류승덕(김원해) 한주그룹 법무팀장 노학태는 검사와 재벌가 며느리의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조연주를 옆에서 세심하게 챙겨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하고 있다. 조연주가 아버지 사건으로 주눅이 들었을 때 부모 잘못 만난 게 뭐 그렇게 죄라고 라며 아버지 때문에 갑자기 그렇게 찌그러져 있지 말라고 라는, 정신적으로도 큰 위로를 건네면서 조연주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남다른 존재감으로 감동을 이끌었다. 반면 류승덕은 14년 전 조연주의 할머니 뺑소니 사고 경찰수사를 막으면서, 조연주가 검사가 되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하지만 한주그룹 한영식과 내통하며 커넥션을 유지해온 류승덕은 조연주가 한주그룹 법인 차량을 타는 것을 보고도 조연주의 이중생활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면서 폭소를 터트렸다. 그러나 술에 취한 조연주가 류승덕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한주그룹 강미나라고 밝힌 에필로그가 그려지면서, 이번에는 과연 류승덕이 조연주의 정체를 알아채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유쾌함은 물론 긴장감을 조성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조연군단은 '원 더 우먼'의 자랑 이라며 각 인물의 반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끝까지 이들의 활약을 주목해 달라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펜트하우스3' 후속 '원더우먼', 이하늬→이상윤 연기 호흡 빛난 대본리딩 현장
등록일2021.08.0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연출 최영훈)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 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해 SBS '굿캐스팅'을 통해 명품 연출력으로 '연출 맛집'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최영훈 감독이 다시 한번 코미디 장르로 나서면서 기대감을 한껏 끌어 모으고 있다. '원 더 우먼'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쾌한 웃음과 뜨거운 열정을 가동한 첫 대본 리딩 현장이 4일 공개됐다. 지난 5월 진행된 '원 더 우먼'의 첫 대본 리딩은 명단 작성, 손 소독, 체온 측정 등 입장 시 철저한 체크와 전원 마스크 착용,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 아래 진행됐다. 최영훈 감독의 위트 있는 인사와 잘할게요 라는 파이팅 넘치는 각오,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설렘이 묻어나는 소개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리고 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된 후 남다른 캐릭터 몰입력과 찰진 호흡을 발휘하는 배우들의 열연에 현장 곳곳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가장 먼저 불량 지수 100%인 스폰서 비리 검사 조연주 역과 뼛속까지 재벌로 보이지만 실상은 신데렐라인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 역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하는 배우 이하늬는 180도 성향이 다른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화 '극한직업'과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입증된 코믹 소화력을 조연주 역에 그대로 녹여낸 열연으로 현장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상윤은 특유의 부드러운 톤과 진지한 눈빛으로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한승욱 역을 완벽 구현, 묵직한 존재감을 빛냈다. 이에 더해 재벌 3세 출신이자 스스로의 힘으로 재벌 1세가 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간직한 인물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짚어내는 표현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한주그룹 장녀이자 강미나의 시누이 한성혜 역으로 분한 진서연은 중저음의 목소리와 시크함이 느껴지는 어조로 명품 카리스마를 발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짧은 대사 호흡에도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치며 한성혜 역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또한 지난 1월 의무경찰 복무를 마친 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이원근은 조연주의 사법연수원 동기 안유준 역으로 출격, 오랜 공백을 무색하게 하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이날 현장에는 '원 더 우먼'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명품 조연 군단이 총출동했다. 전국환-김창완-나영희-황영희-김원해-송원석-송승하-이규복-조연희-김재영-김봉만-박정화 등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파 배우들과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신선한 매력의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극에 감칠맛을 더하는 톡 쏘는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재미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흡입력이 빛을 발하면서 극의 장면이 눈에 그려지는 듯 현장이 너무나 유쾌했다 며 대본 리딩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뽐낸 배우들의 열연을 '원 더 우먼'을 통해 확인해 달라 고 전했다.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