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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매드맥스 시리즈 프리퀄 '퓨리오사', 또 한 번 관객들 사로잡나 [문화현장] 매드맥스 시리즈 프리퀄 '퓨리오사', 또 한 번 관객들 사로잡나 등록일2024.05.23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영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감독 : 조지 밀러 / 주연 :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톰 버크] 문명 붕괴 45년 후, 평온했던 녹색의 땅에서 갑작스럽게 납치당한 어린 퓨리오사는 황폐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에 나섭니다. 1979년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폭발적인 액션과 강렬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매드맥스 시리즈의 프리퀄. 시리즈 처음부터 함께해 온 조지 밀러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 감독 : 후지이 미치히토 / 주연 : 허광한, 키요하라 카야] 타이완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게임 개발자이자 사업가인 지미.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쫓겨난 뒤 고향 집으로 돌아온 그는 오래된 엽서 한 장을 통해 18년 전 일본에서 배낭 여행을 왔던 아미와의 추억을 떠올립니다. 당시 노래방에서 함께 일하면서 사랑에 빠졌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 그녀와의 기억을 쫓아 일본 여행에 나선 지미의 여정을 그렸습니다. 타이완과 일본의 합작 영화로 청춘 시절 풋풋한 첫사랑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습니다. --- [스텔라 / 감독 : 킬리언 리드호퍼 / 주연 : 폴라 비어, 야니스 니에브외너] 홀로코스트가 절정으로 치닫던 1940년대 독일.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운명이 바뀌어 버린 한 재즈 가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독일 패전 이후 나치에 협력했다는 죄목으로 법정에 서기까지 그녀가 겪은 일들을 실화를 기반으로 그렸습니다. --- [목화솜 피는 날 / 감독 : 신경수 / 주연 :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이지원, 박서연] 10년 전 참혹한 사고로 경은을 잃은 병호는 점 차 기억을 잃어갑니다. 아내 수현은 고통을 견디느라 이를 외면하고 첫째 딸 채은은 아빠마저 잃을까 봐 두렵기만 합니다.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춰버린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상편집 : 박진훈)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념작 '목화솜 피는 날', 5월 개봉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념작 '목화솜 피는 날', 5월 개봉 등록일2024.04.09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진 장편 극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오는 5월 개봉한다.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실화 드라마다. 영화 제작사 연분홍치마(연분홍프로덕션)와 (사)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가운데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장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세월'에 이은 장편 극영화다.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등 경력 25년 이상 베테랑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열연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 극단 '노란리본' 어머니들이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극 '아들에게', '금성여인숙', '말뫼의 눈물' 등 주로 사회 약자를 다룬 작품을 써온 구두리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유가족의 참여와 지지 속에 인터뷰와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치고, 영화 최초로 세월호 선체 내부 촬영을 진행했다. 단원고와 가족들이 있는 '안산', 세월호가 처음 발견된 팽목항의 '진도', 현재 세월호가 서 있는 '목포'까지 상징적인 세 곳의 장소가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기억을 잃은 주인공의 이야기로 세월호 참사가 남긴 상흔과 잊지 않고 기억하는 10년이라는 시간의 의미를 바라보고, 참사를 추모하는 공간에 남겨진 여러 사람들을 등장시켜 다시금 우리에게 주어진 실천의 과제들을 되새긴다. 영화의 제목은 목화의 두 번째 꽃으로 불리는 '목화솜'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태어나 새 삶을 살기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목화솜 피는 날'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세월호 참사 10주기' 섹션에 초청되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과 함께 신경수 감독,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배우가 참석하는 GV, 토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화솜 피는 날'은 5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념작 '목화솜 피는 날', 5월 개봉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념작 '목화솜 피는 날', 5월 개봉 등록일2024.04.0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진 장편 극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오는 5월 개봉한다.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실화 드라마다. 영화 제작사 연분홍치마(연분홍프로덕션)와 (사)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가운데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장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세월'에 이은 장편 극영화다.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등 경력 25년 이상 베테랑 배우들의 흡인력 있는 열연과 함께 세월호 참사 가족 극단 '노란리본' 어머니들이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소방서 옆 경찰서',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연극 '아들에게', '금성여인숙', '말뫼의 눈물' 등 주로 사회 약자를 다룬 작품을 써온 구두리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유가족의 참여와 지지 속에 인터뷰와 철저한 사전 조사를 거치고, 영화 최초로 세월호 선체 내부 촬영을 진행했다. 단원고와 가족들이 있는 '안산', 세월호가 처음 발견된 팽목항의 '진도', 현재 세월호가 서 있는 '목포'까지 상징적인 세 곳의 장소가 영화 속 배경으로 등장해 의미를 더한다. 또한 기억을 잃은 주인공의 이야기로 세월호 참사가 남긴 상흔과 잊지 않고 기억하는 10년이라는 시간의 의미를 바라보고, 참사를 추모하는 공간에 남겨진 여러 사람들을 등장시켜 다시금 우리에게 주어진 실천의 과제들을 되새긴다. 영화의 제목은 목화의 두 번째 꽃으로 불리는 '목화솜'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태어나 새 삶을 살기 바란다는 염원을 담았다. '목화솜 피는 날'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세월호 참사 10주기' 섹션에 초청되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과 함께 신경수 감독, 박원상, 우미화, 최덕문, 조희봉 배우가 참석하는 GV, 토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화솜 피는 날'은 5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임순례X강말금,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임순례X강말금,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등록일2023.10.11 임순례 감독과 배우 강말금이 영화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11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충무로의 녹음스튜디오에서 임순례 감독, 강말금 배우와 함께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강말금은 임순례 감독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날아라 펭귄'은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기획한 옴니버스 형태의 장편 영화로 문소리, 박원상, 손병호, 최규환, 박인환, 정혜선 등이 출연했으며 지나친 교육열, 채식주의자, 기러기 아빠, 황혼 이혼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다양성 부족과 소수자 인권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있다. 임순례 감독은 처음 제작된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서 한 편을 맡아 연출했고, 첫 장편으로 '날아라 펭귄'을 제작했기 때문에 다른 감독님들보다 조금 더 인권영화와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열렬히 응원하고 앞으로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영화제작과 배리어프리 제작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강말금 배우는 뜻깊은 작업에 제 목소리를 통해서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인권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다시 제작될 수 있으면 좋겠다.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재미있게 감상해달라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영화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2023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는 2002년부터 제작된 인권영화 가운데 6편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날아라 펭귄'을 비롯해 '범죄소년', '별별이야기',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시선 사이', '어떤 시선' 등 6편의 인권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영화 중 '범죄소년', '별별이야기', '어떤 시선'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날아라 펭귄',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시선 사이'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상영회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동체상영 신청도 가능하다.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임순례 감독과 강말금 배우의 인터뷰 영상 및 6편의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예고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소개 영상도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임순례X강말금,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임순례X강말금,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참여 등록일2023.10.11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임순례 감독과 배우 강말금이 영화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11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충무로의 녹음스튜디오에서 임순례 감독, 강말금 배우와 함께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 강말금은 임순례 감독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날아라 펭귄'은 2009년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기획한 옴니버스 형태의 장편 영화로 문소리, 박원상, 손병호, 최규환, 박인환, 정혜선 등이 출연했으며 지나친 교육열, 채식주의자, 기러기 아빠, 황혼 이혼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다양성 부족과 소수자 인권의 문제점을 짚어내고 있다. 임순례 감독은 처음 제작된 인권영화 '여섯 개의 시선'에서 한 편을 맡아 연출했고, 첫 장편으로 '날아라 펭귄'을 제작했기 때문에 다른 감독님들보다 조금 더 인권영화와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열렬히 응원하고 앞으로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영화제작과 배리어프리 제작에 더욱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강말금 배우는 뜻깊은 작업에 제 목소리를 통해서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인권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다시 제작될 수 있으면 좋겠다.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재미있게 감상해달라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영화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고 있는 '2023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 프로젝트'는 2002년부터 제작된 인권영화 가운데 6편을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다. '날아라 펭귄'을 비롯해 '범죄소년', '별별이야기',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시선 사이', '어떤 시선' 등 6편의 인권영화가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된다. 완성된 영화 중 '범죄소년', '별별이야기', '어떤 시선'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날아라 펭귄',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시선 사이'는 12월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상영회에서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공동체상영 신청도 가능하다. '날아라 펭귄' 배리어프리버전 임순례 감독과 강말금 배우의 인터뷰 영상 및 6편의 인권영화 배리어프리버전 예고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소개 영상도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bada@sbs.co.kr
[부고] 박준호(대상주식회사 홍보팀장)씨 부친상 [부고] 박준호(대상주식회사 홍보팀장)씨 부친상 등록일2022.05.01 ▲ 박원상씨 별세, 박준호(대상주식회사 홍보팀장), 박진호(스튜디오 BOB 실장)씨 부친상 = 30일,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5월 2일 오전 5시 (문의) 02-2072-2020
최우식♥김다미, 결혼으로 로맨스 완성 …'그 해 우리는', 최고 시청률 경신 '유종의 미'  최우식♥김다미, 결혼으로 로맨스 완성 …'그 해 우리는', 최고 시청률 경신 '유종의 미' 등록일2022.01.2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 해 우리는'이 청춘 로맨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5일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이단)이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5.3% 수도권 5.9%(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를 기록, 순간 최고 6.8%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꿈도 사랑도 모두 지켜낸 '웅연수(최웅X국연수)' 커플의 두 번째 로맨스는 마지막까지 가슴 벅찬 여운을 남겼고, 저마다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은 청춘들의 아름다운 성장기는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웅, 국연수는 서로의 선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함께 유학을 가고 싶다는 최웅에게 국연수는 처음으로 좋아진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웅 역시 그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 새로운 삶을 살리라 결심한 중요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두 번의 연애로 더욱 단단해진 두 사람. 최웅의 흔들리는 모습에 국연수는 괜찮으니 다녀오라 했고, 그는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하며 돌아올 날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했다. 그동안 김지웅(김성철 분)은 어머니 정경희(박미현 분)를 원망하면서도 그의 마지막 소원대로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을 시작했고, 엔제이(노정의 분)는 데뷔 10주년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최정상 아이돌이 아닌 평범한 청춘으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최웅은 국연수와 아쉬울 것 없을 만큼 매일 하루를 최고의 시간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가 떠난 후, 가끔은 불안하고 위태롭지만 나름대로 순탄한 날들로 가득 채운 '2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해'를 지나 많은 것들이 변했다. 드디어 최웅은 국연수에게 사랑해 라고 고백했고, 절대 사람은 그리지 않았던 그가 처음 만났던 열아홉 국연수의 모습을 그리며 청혼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잊지 못하는 그 해가 있다고 해요. 그 기억으로 모든 해를 살아갈 만큼 오래도록 소중한. 그리고 우리에게 그 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라는 최웅의 내레이션이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기대케 했다. 최종회 에필로그에는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선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그 해 우리는'은 유쾌하게 웃기고 애틋하게 설레는 청춘들의 현실 연애담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풋풋했던 학창 시절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다가도, 누구나 한 번쯤 웃고 울었을 지난 연애의 기억을 떠올리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호평과 입소문을 타고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화제성 차트에서도 그 인기를 입증했다. 스마트미디어렙(SMR) 클립 조회 수(1월 9일부터 1월 24일까지)에서 현재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재생 건수 전체 1위를 기록,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드라마 화제성과 출연자 화제성을 비롯한 검색 반응 등에서도 줄곧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밝힌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조사 결과) 부문에서는 전체 3위에 등극하며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국 OST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한 방탄소년단 뷔의 'Christmas Tree'를 필두로 이승윤의 '언덕나무', 샘김의 '여름비' 등의 OST 또한 리스너들의 사랑 속에 국내 음원차트 순위권에 자리매김 중이다. 5년 전 이별과는 또 다른 결말을 맞은 최웅, 국연수의 역주행 로맨스뿐만 아니라 김지웅과 엔제이까지 상처와 아픔을 딛고 성장한 청춘들의 이야기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최웅이 어린 시절 친부로부터 버림받은 기억에서 벗어나는 방법, 국연수가 어쩔 수 없는 삶이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 그리고 김지웅이 부정했던 어머니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엔제이는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은 평범한 일상을 찾아가는 모습이 공감 어린 응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최우식, 김다미를 비롯한 배우들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3년 만의 재회이자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함께한 두 배우는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로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최우식은 유쾌와 진지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얼굴로 현실적이라 더 설레는 최웅을 그려냈고, 김다미는 전작의 강렬한 이미지를 지운 국연수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 짝사랑의 절절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한 김지웅 역의 김성철, 당차고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한 엔제이 역의 노정의의 존재감도 압권이었다. 박진주, 조복래, 안동구, 전혜원, 박원상, 서정연, 차미경 등 빈틈없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린 배우들에게도 찬사가 쏟아졌다. 여기에 진가를 발휘한 신예 김윤진 감독, 이나은 작가도 빼놓을 수 없다.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터치로 청춘 로코의 진수를 선보인 감독과 작가의 시너지는 막강했다. 웃음, 설렘, 공감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감각적인 대사가 가득한 대본을 토대로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가장 추운 계절에 이토록 청량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보여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라는 김윤진 감독의 말처럼, '그해 우리'의 꽁꽁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따뜻하게 녹이며 많은 이들의 인생 청춘 로코로 등극했다. 한편, 오는 27일 밤 9시에는 '그 해 우리는'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스페셜 방송 '그 해 우리는: 더 무비'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정강희, '그 해 우리는' 출연 확정 정강희, '그 해 우리는' 출연 확정 등록일2021.11.09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정강희가 SBS 새 월화드라마 '그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강희는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기대작 '그 해 우리는'에서 최웅(최우식 분)의 아버지(박원상 분)의 동네 친구이자 철물점 사장 창식 역을 맡을 예정이다.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와 웹툰의 동시 기획한 작품으로, 드라마의 프리퀄 형태로 제작된다. 주인공 최웅과 국연수(김다미 분)가 헤어진 연인이지만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를 담는다. 앞서 정강희는 '모범택시'에서 심우섭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kykang@sbs.co.kr
민주주의 '꽃이 피었다'…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 민주주의 '꽃이 피었다'…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식 등록일2020.06.10 1987년 6월 군사독재에 항거한 범국민적 민주화 운동인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행사가 10일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용산구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에서 제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꽃이 피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기념식은 지난해에 이어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진행됐습니다. 과거 군사정권에 의한 폭력과 인권탄압을 대표하는 장소인 이곳에는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기념관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념식에는 정·관계 주요 인사와 민주화운동 인사 및 후손, 민주화운동 단체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400여명이 모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대폭 줄였습니다. 기념식은 4·19 혁명과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연대·협력 정신을 조명한 영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임원과 후손 등의 애국가 제창,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묵념사 등이 진행됐습니다. 경과보고에는 6·10 민주항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낭독은 영화 '남영동 1985'에서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역을 맡은 배우 박원상이 맡았습니다.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명예회장은 '33번째 6월 10일에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배 명예회장은 아들 이한열 열사가 1987년 6월 9일 군사정권 항거 시위 도중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왔습니다. 기념공연도 이어졌습니다. 가수 윤선애가 '그날이 오면'을, 정태춘이 '92년 장마, 종로에서'를 노래했습니다. 기념식은 국악인 송소희, 가수 안예은, 국립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함께 '광야에서'를 제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아는와이프' 종영, 지성X한지민이 선사한 공감의 힘 '아는와이프' 종영, 지성X한지민이 선사한 공감의 힘 등록일2018.09.21 &'아는 와이프&'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은 20일 마지막회로 대미를 장식했다. &'아는 와이프&'는 실수와 후회를 거쳐 충만한 행복을 되찾은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일상을 그리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주혁과 우진은 짜릿한 연애 후 달라지지 않은 현실과 대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날만 세웠던 과거와 달라져 있었다. 직장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팍팍한 현실은 여전했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은 주혁과 우진은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고 노력하는 법을 터득했다. 우진은 능력을 펼치며 승승장구했고, 주혁은 자신보다 먼저 승진한 우진의 모습에 진심으로 기뻐했다. 무슨 일이든 함께 애를 쓰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주혁과 우진은 서로에게 &'좋은 남편&', &'이상적인 아내&'가 됐다. 남은 인생의 여정이 평탄치만은 않겠지만 서로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한 어떤 순간에도 행복이 충만할 것이었다. 더할 나위 없이 꽉 찬 행복이었다. 가장 현실적인 부부의 모습에서 시작해 화려하진 않지만 평범한 행복을 찾게 된 주혁과 우진. &'아는 와이프&'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상상력으로 공감을 두드리며 잊고 살았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완벽하지 않기에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현실에 지쳐 사랑했던 마음까지 잊어갔던 주혁과 우진, 그리고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운명을 잘못 거스른 실수를 범한 주혁의 불완전함은 모두와 닮아있었기에 함께 안타까워하고 기뻐하며 몰입할 수 있었다. 상상을 가미했음에도 현실을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이상엽 감독과 양희승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뭉클한 공감과 함께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믿고 보는&' 배우 지성과 한지민의 시너지는 힘을 발휘하며 증폭됐다. 지성은 철없고 때로 짠내를 유발하지만, 인간적이고 평범한 가장 주혁이란 인물에 설득력을 높였다. &'갓지성&'이 세밀하게 쌓아간 연기가 있었기에 실수투성이였던 주혁의 공감 성장사도 가능했다. 다채로운 얼굴로 폭넓은 연기를 펼친 한지민은 당차고 매력적인 우진으로 인생 캐릭터를 새로 썼다. 결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로 수많은 혼란 속에서도 솔직한 우진의 감정을 섬세하게 펼쳤다. 로맨스 장인이자 케미 제조기로 정평이 나있는 지성과 한지민은 &'아는 와이프&'의 공감 메이커로 새로이 등극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연기 고수들이 펼쳐낸 리얼리티 넘치는 오피스 코미디는 매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성, 한지민, 장승조, 강한나부터 손종학, 박원상, 이정은, 오의식, 박희본 등 배우들의 열연 역시 설렘 지수를 높이고 공감도를 높인 일등 공신이다. [사진=tvN &'아는 와이프&' 최종회 방송 캡처]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