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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준, 사랑에 열정적인 셰프 변신…'당신의 여자' 합류 유하준, 사랑에 열정적인 셰프 변신…'당신의 여자' 합류 등록일2013.04.04 배우 유하준이 SBS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극본 이도영 연출 정효)에 합류한다. &'당신의 여자&'에서 유하준이 맡은 역할은 전도유망한 두바이 칠성급 호텔의 셰프 &'지현우&'로 민세영(박영린 분)의 옛 연인이다. 지현우는 독립적이면서도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닌 한편 한 여자를 향한 열정적인 사랑까지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유하준은 &'다수의 작품에서 카리스마를 지닌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인사 드렸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독립성 강하고 예술적 마인드도 가지고 있는 역할로 찾아 뵐 것 같다&'며 &'현재 &'당신의 여자&'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데,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이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계시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당신의 여자&'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는 갈등과 상처,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유하준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당신의 여자&' 45회에 첫 등장한다. &'당신의 여자&'는 매주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판타지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당신의 여자' 이유리, 출연이유? 불륜 아니고 멜로라서 '당신의 여자' 이유리,  출연이유? 불륜 아니고 멜로라서 등록일2013.02.15 배우 이유리가 SBS 새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극본 이도영,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유리, 박윤재, 임호, 박영린, 노현희, 이병욱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이유리는 &'당신의 여자&'에서 이은수 역을 맡아 원래는 강정훈(박윤재 분)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교통사고 이후 기억을 잃고 오유정이란 이름으로 살며 자신을 죽이려했던 남자 나진구(임호 분)와 결혼하는 여자를 연기한다. 이유리는 &'오랜만에 아침드라마를 하게 됐는데 작품이 너무 좋았다. 감독님과 작가선생님도 너무 배려를 많이 해주신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본을 봤을 때 불륜 그런게 아니고 독특했다. (은수가) 기억을 찾아가려고 하는 멜로드라마라 선택하게 됐다&'며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전했다. 이유리는 &'은수는 고아임에도 밝은 캐릭터고, 유정이는 남편 그늘에 약간 가려서 자기 가족도 모르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그런 두려움 속에 살고 있는 캐릭터다. 그런데 나중에 남편이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란 걸 알게 됐을 때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까 싶다. 또 은수가 기억이 조금씩 떠오르는데, 옛 사랑 정훈을 찾게 되면서 겪을 그런 감정변화가 &'당신의 여자&' 110회까지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지루하지 않을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한 여자 유정(이유리 분)과 그녀를 찾아헤매는 한 남자 정훈(박윤재 분)을 둘러싼 사건과 비밀에 대해 다루는 &'당신의 여자&'는 &'너라서 좋아&' 후속으로 오는 18일 아침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이병욱, '당신의 여자' 제작발표회서 자작시 발표 '사상 초유' 이병욱, '당신의 여자' 제작발표회서 자작시 발표 '사상 초유' 등록일2013.02.15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배우가 자작시를 발표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당신의 여자&'(극본 이도영, 연출 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유리, 박윤재, 임호, 박영린, 노현희, 이병욱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배우들 각자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는 시간, 극중 민동연 역을 맡은 이병욱은 &'평소 시를 즐겨 쓴다. 제 캐릭터 소개를 시로 해보겠다&'며 자신이 지은 시를 적어 둔 종이를 펼쳐 읽기 시작했다. 이병욱은 &'제목은 &'악의 탄생&'이다&'면서 자작시를 읊었다. &'분노 억울 원통 설움 악의 탄생 민동연&'이란 글귀로 시작한 이병욱의 자작시는 &'그렇게도 애타게 보고싶었나 보다&', &'민동연만의 신기루 금빛 제국&'등의 문장들로 극중 민동연이 왜 악역이 됐는지에 대해 함축적으로 설명했다. 이병욱의 갑작스런 자작시 발표에 현장의 취재진과 동료 배우들은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병욱이 맡은 민동연은 21년 전 아버지가 자살하는 아픔을 겪은 후 여동생 세연과 만복그룹 강만복 회장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인물로, 강회장과 동생을 위해 뭐든 하는 남자다. 자작시 발표에 이어 이병욱은 &'민동연은 이 드라마에서 가장 불행하고 애절하고 가슴이 아픈 캐릭터다. 원래는 민동연도 건강한 가정에서 컸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 환경 때문에 악역으로 변한다. 긴장감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고, 키를 쥐고 있는 캐릭터다&'라고 맡은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한 여자 유정(이유리 분)과 그녀를 찾아헤매는 한 남자 정훈(박윤재 분)을 둘러싼 사건과 비밀에 대해 다루는 &'당신의 여자&'는 &'너라서 좋아&' 후속으로 오는 18일 아침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당신의 여자' 박윤재 완벽남 캐릭터 연기는 경건한 마음으로 '당신의 여자' 박윤재  완벽남 캐릭터 연기는 경건한 마음으로 등록일2013.02.06 SBS 새 아침연속극 &'당신의 여자&'의 남자주인공 박윤재가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박윤재는 &'당신의 여자&'에서 만복그룹 산하 만복식품의 전략기획실장으로 이지적인 외모, 따뜻한 눈빛과는 달리 냉소적이고 깐깐한 성격의 남자 강정훈 역을 맡았다. 극중 강정훈은 한심한 종류의 인간들이 눈에 띄면 가차 없이 독설을 날리기에, 그룹 내 직원들 사이에선 &'나쁜 놈&', &'재수 없는 놈&'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하지만 강정훈은 과거의 사랑하는 여자 이은수(이유리 분)를 잊지 못하고 평생 가슴속 한 켠에 간직하고 사는 순수한 남자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강정훈이라는 완벽한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대해 박윤재는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캐릭터인데 반해, 이런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느끼게 된다. 내 스스로가 경건하지 않은 상태로 이런 역할을 맡게 되면 표현하지 쉽지 않을 것 같다. 경건한 마음 자세로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상대역인 이유리에 대해 박윤재는 &'이유리씨는 정말 연기 잘하고 감성도 풍부한 배우이다. 첫 대본리딩 때 이미 완벽하게 캐릭터를 준비해와 이후 이유리씨만 생각해도 감정몰입이 될 정도로 연기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윤재는 또 다른 상대역인 박영린에 대해 &'박영린씨도 활달한 분이라 같이 연기하기 좋더라&'며 동료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한 여자 유정(이유리 분)과 그녀를 찾아헤매는 한 남자 정훈(박윤재 분)을 둘러싼 사건과 비밀에 대해 다루는 &'당신의 여자&'는 &'너라서 좋아&' 후속으로 오는 18일 아침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이유리-박윤재-임호-박영린, SBS 아침극 '당신의 여자' 주연 캐스팅 이유리-박윤재-임호-박영린</font>, SBS 아침극 '당신의 여자' 주연 캐스팅 등록일2013.01.25 SBS 새 아침연속극 &'당신의 여자&'의 베일이 벗겨졌다. &'당신의 여자&'는 현재 방영 중인 &'너라서 좋아&'의 후속작으로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리는 여자 유정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비밀을 담는다. 주인공 유정 역에는 탤런트 이유리가 캐스팅됐다. 극중 외곽 한적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고 그 사건으로 유정과 두 남자 정훈(박윤재 분), 진구(임호 분)의 운명이 바뀐다. 유정은 그 사고로 기억을 잃고, 교통사고의 가해자 진구는 유정을 사랑하게 돼 결국 결혼까지 한다. 그리고 6년이 흘러 유정은 서서히 기억이 회복되면서 6년 전 자신이 운명처럼 사랑했던 남자 정훈을 만난다. 자신의 교통사고 뒤에 숨겨진 음모와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 유정은 큰 혼란을 겪는다. 6년간 지극한 사랑을 보여준 남편 진구와 아직도 자신을 기다리는 정훈, 정훈의 곁에 있는 약혼녀 세연(박영린 분) 사이에서 혼돈을 겪게 되는 것. 제작진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우리네 가슴에 품고 있는 비밀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과 상처, 파멸과 치유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부부로, 부모와 자식으로, 연인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내가 모르는 상대의 비밀과 화해하는 길, 내가 모르는 상대의 숨겨진 마음 안으로 들어가는 길은 용서와 사랑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이유리, 박윤재, 임호, 박영린, 이병욱 등이 출연하는 &'당신의 여자&'는 오는 2월 18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서경석 '슈챌코' MC 발탁 “글로벌 인재 찾겠다” 서경석 '슈챌코' MC 발탁 “글로벌 인재 찾겠다” 등록일2012.10.04 연예계 대표 브레인 서경석이 글로벌 인재 발굴 프로그램의 MC로 전격 발탁됐다. 서경석은 tvN &'슈퍼챌린저코리아&'(이하 슈챌코)의 메인 MC를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챌린저들의 도전을 이끌 예정이다. &'슈챌코&'는 나이, 성별, 학력, 국적을 불문하고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스토리로 글로벌 인재가 될 슈퍼챌린저를 가리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 서경석은 서울대 출신으로 책과 음반 발매까지 한 바 있는 만능 엔터테인먼트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경험을 살려 도전자들에게 아낌 없는 코칭에 나설 계획으로, 진행뿐만 아니라 멘토로서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서경석은 편견을 깨고 당당히 성공한 엘리트 개그맨으로, 지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프로그램과도 잘 맞는다&'며 &'평범한 대학생에서 코미디언, 진행자, 연기자로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일궈낸 진정한 챌린저&'라고 MC 발탁 이유를 밝혔다. 여기에 보조 MC로 개그맨 양세형과 방송인 박영린이 가세해 도전자들의 활력소로 활약한다. 양세형의 넘치는 끼와 거침없는 입담, 인간적인 매력과 박영린의 MC부터 리포터, 배우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험들이 도전자들을 든든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ky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정찬우 김대희 김준호 김보성, '마초들의 전성시대'로 의기투합 정찬우 김대희 김준호 김보성, '마초들의 전성시대'로 의기투합 등록일2012.05.11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컬투의 정찬우, 최근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맛깔난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맨 김대희,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까불이&' 김준호,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탤런트 김보성 네 남자가 진짜 여자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뭉쳤다. 이들 4인방은 오는 17일 첫 방송 되는 SBS E! 여심탐구 &'마초들의 전성시대&' MC로 만났다. &'마초들의 전성시대&'는 지금 세계를 이끄는 것은 여자들이라는 것에 착안, 4명의 남자들이 여자와 관련된 이슈를 직접 체험하고 생각하며 여심에 다가가게 된다. 최근 MC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영린의 진행으로 여심판정단의 판정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최고의 마초를 결정하게 되고, 여기에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최악의 마초에게는 무시무시한 벌칙이 내려지기도 해 MC들이 질겁했다는 후문. 네 명의 오합지졸 MC군단이 여자들의 속내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여심탐구 &'마초들의 전성시대&'는 오는 17일 밤 12시, SBS E!에서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기자)
여배우들 수난은 계속된다..'따귀에 발톱 빠지기까지' 여배우들 수난은 계속된다..'따귀에 발톱 빠지기까지' 등록일2012.05.09 올해도 여배우들의 수난은 계속된다. 최근 스포츠 영화부터 공포영화, 드라마까지 어느 때보다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에 띄게 돋보이는 요즘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또는 작품의 긴장감을 형성하기 위해 부상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 발톱 빠져도, 골반이 비틀어져도 촬영은 계속 지난 3일 개봉해 극장가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는 영화 &'코리아&'는 여배우들이 가장 고생한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원은 영화 &'7광구&' 때 입었던 발목 부상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탁구훈련에 임했다. 혹독한 훈련에 하지원은 몇 번이나 영화를 포기하려고 했을 정도. 배두나 또한 평소 쓰지 않던 왼쪽 근육을 사용해 부상에 시달렸다. 특히 배두나는 뜀박질을 하며 하루 네 다섯 시간씩 탁구 연습을 하다 결국 발톱을 빠졌다. 하지만 촬영은 계속 진행돼야 했고 발톱이 빠진 상황에서도 연기 해야만 했다. 실제 선수들의 훈련을 방불케 했던 연습 때문에 하지원과 배두나를 포함 모든 배우들이 울기도 했다. 배우들은 탁구 선수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해야 하는 만큼 자연스러운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3년 동안 터득해야 하는 기술을 단 3개월 만에 익혀야 했고 계속되는 탁구 훈련에 배우들의 골반이 비틀어져 제자리를 찾기 위해 한동안 엎드려 있어야 했기도 했다. 최윤영은 &'선수들처럼 하루에 4시간씩 탁구 훈련을 받아야 했다&'며 &'나는 화장실에 가서 몰래 울기도 했다&'고 전했다. ◆ 눈물 날 정도의 따귀 세례도 참아야해 공포영화도 예외는 아니다. 영화 &'미확인동영상&'에서 박보영은 강별에게 뺨이 얼얼하도록 세게 맞았다. 저주 걸린 동영상 때문에 환영에 시달리며 점점 광기어린 행동까지 치닫는 강별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뺨을 맞은 것. 박보영은 &'강별이 굉장히 잘 때려줘서 크게 힘들지 않게 연기 했고 두세 번 만에 끝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유인나는 꽃으로 따귀를 맞기도 했다.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3회분에서 박영린이 꽃다발로 유인나의 두 뺨을 사정없이 때렸다. 유인나는 &'살면서 그렇게 맞아본 적은 없다&'고 소감을 말했을 정도로 당시 세게 맞았다. 유인나는 박영린이 때리고 미안해 해 눈물을 참으려고 했지만 결국 울고 말았다. 미모의 여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 그래서 작품이 더 빛나는 건 아닐까. (OSEN 제공) ※ 위 기사는 SBS의 제공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유인나 “꽃따귀, 살면서 그렇게 맞아본 적 없어” 유인나 “꽃따귀, 살면서 그렇게 맞아본 적 없어” 등록일2012.05.08 배우 유인나가 일명 &'꽃다발 따귀&' 장면에 대해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유인나는 7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근처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기자간담회에서 &'살면서 그렇게 맞아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3회분에서 윤나정(박영린 분)은 김붕도(지현우 분)의 타임슬립 현장을 목격하고 기절해 병원에 입원한 최희진(유인나 분)을 또 다시 오해하고 병문안을 와서 욕설과 함께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나정은 꽃다발로 희진의 두 뺨을 사정없이 때려 화제가 됐다. 유인나는 &'영린 씨가 미안해했다. 그래서 가짜로 때리면 티가 나니까 내가 마음껏 하라고 했다&'며 &'정말 마음껏 때렸는데 진짜 아팠다. 아팠는데 그 순간 미안해하는 영린 씨를 보면서 내가 아픈 것도 미안해서 티도 못내고 아파서 눈물은 차오르고 서로 이상한 감정에서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무튼 세게 맞았다. 연기였기 때문에 감정이 상한 건 없었다. 몇 분 지나니 괜찮아졌다&'고 덧붙였다. 극중 유인나는 중고 신인 여배우 최희진 역을 맡았다. 최희진은 변변한 배역 한 번 따내지 못하고 연예계 언저리를 헤매다 드라마 &'신(新) 장희빈&'을 통해 극적으로 주인공 격인 인현왕후에 발탁된 인물이다. 한편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이다. &<사진&> 지형준 기자 (OSEN 제공) ※ 위 기사는 SBS의 제공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롤러코스터2', 여자들 뒷담화 제대로 부탁해!' ''롤러코스터2', 여자들 뒷담화 제대로 부탁해!' 등록일2012.04.23 처음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는 뻔하다. 정치인 A가 B한테 돈을 줬다더라, 차기 대통령은 누가 되어야 한다, 쇼핑 핫플레이스는 어디고 나는 이 브랜드를 애용한다 등으로 시작해 결론은 연예인 누가 누구랑 사귄다더라, 회사 상사가 정말 비정상적으로 나를 부려먹는다 등의 뒷담화로 결론난다. 뒷담화는 누구에게도 발설해서는 안되는 비밀의 공유이기도 하고 은밀한 친분의 축적을 의미하기도 한다. 언제 내 등에 칼이 되어 꽂힐지 모르지만 하는 순간만큼은 짜릿하기 그지 없다. 사람들의 본능적 욕구를 콕 짚은 tvN &'롤러코스터2&'를 시청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롤러코스터2&'는 시즌1 &'남녀탐구생활&'를 변형한 &'한국인탐구생활&'을 핵심 코너로 한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닥치고 꽃남&', &'왜&', &'총맞은 것처럼&'은 한 사람의 공상 속 뒷담화, 친구들끼리 모여 나누는 수다로 진행된다. 시즌2를 맞아 새롭게 &'롤러코스터2&'를 구성하게 된 &'총맞은 것처럼&'은 네 명의 친구들 김정민, 박영린, 지니, 이연두가 소개팅을 훔쳐보다가, 친구의 청첩장을 받은 후 보이는 반응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나보다 예쁘지 않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스펙 빵빵하고 예비 시부모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으면 어떻게든 흠집을 내야 직성이 풀이는 네 사람은 결국 구멍 난 가슴으로 술잔을 기울인다. 소개팅을 훔쳐볼 때는 &'손에 모터 달고 얼굴에 분칠을 한다&'거나 &'소개팅에는 원래 괜찮은 남자가 나오는 법이 없다&'고 재를 뿌리지만 결국 보기 좋게 당하는 건 김정민, 박영린, 지니, 이연두다. 뒷담화의 화살이 나에게 돌아올지언정 속으로 생각하는 말을 입에 담아 대리만족 시켜주고 있다. 여성들의 판타지를 제대로 자극하는 &'닥치고 꽃남&'은 오글오글거리면서 보는 맛이 있다. 막장 3류 드라마보다 더 직접적으로 여심을 후벼파는 소재들의 향연으로 공감했다고 말하기 민망하지만 시선을 모은다. 옥지영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꽃남 판타지 소설은 정모 회비를 500원까지 칼 같이 자르는 현실의 비호감남들을 통해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들의 행동을 꼬집으며 뒷공론을 도모한다. 현실 기피를 통해 만들어진 옥지영의 상상은 결국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재벌 2세와 나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는 남자들의 거친 주먹다툼으로 이어진다. 그는 자신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다툼을 흐뭇하게 지켜보며 현실에서는 없을 순간을 만끽한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고뤠&'라는 유행어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준현도 &'롤러코스터2&'에 가세했다. 신체적 조건을 이용해 만든 &'뚱뚱한&' 캐릭터와 공개 코미디에서 가져온 웃음의 끈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김준현의 등장이라는 것만으로도 &'롤러코스터2&'를 시청하는 이유가 생겼다. 김준현은 뒷담화를 당하는 이들을 대변하기 위해 등장한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고 기다려준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군인의 심정을 대신 전하고 집에서 가출하고 묵을 곳이 없어 친구네 집을 전전하는 비행청소년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설득한다. 인형 같은 눈망울로 &'왜&'를 외치는 갈소원의 존재가 꼭 필요할까 의심은 들지만 김준현과 갈소원의 조합은 크고 작은 어미새와 아기새의 느낌으로 익숙해지고 있다. &'롤러코스터2&'는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기획됐던 코너들로 프로그램을 계속 물갈이하며 최적화된 구성을 찾기 위해 고민 중이다. 앞서 정상급 성우들이 모인 &'격동 10분&', 박상면의 1인극 &'분노맨&'이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사라졌다. 그러나 &'롤러코스터2&'는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지만 타인의 눈에 어떻게 비칠까 걱정돼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대놓고 고해줌으로써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앞으로도 정당한 뒷담화들로 가려운 곳 시원하게 벅벅 긁어주는 &'롤러코스터2&'가 되길 기대한다. (OSEN 제공) ※ 위 기사는 SBS의 제공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