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한 점포서 '수동' 무더기 당첨,,,로또 1등 57억 터졌다?
등록일2025.06.01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7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11, 14, 17,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습니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입니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5명으로 19억1062만원씩 받습니다. 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5명으로 각 561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196명으로 149만원씩을 받습니다. 이번에 1등 배출점은 자동 선택 7곳, 수동 6곳 등 13곳으로 집계됐습니다다. 이 가운데 울산 동구에 위치한 한 배출점에서 &'수동&'으로 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한명이 수동 1등에 3개 당첨됐다면, 당첨금은 무려 57억원을 넘게 됩니다. 수동 6곳은 ▶신영슈퍼(서울 강남구) ▶삼성포토랜드(인천 강화군) ▶진대박 로또복권방(울산 동구) ▶파리스뷰티 복권(충남 천안시) ▶대광복권방(전남 화순군) ▶창신할인마트(경북 경산시)입니다. 또 자동 선택 7곳은 ▶해바라기 복권방(부산 기장군) ▶로또는내운명(대전 중구) ▶영24시(울산 동구) ▶1등복권방(울산 울주군) ▶대소원로또(충북 충주시) ▶CU노서점(경북 경주시) ▶씨유 창원역점(경남 창원시)입니다.
20억 로또 청약 당첨자 7명 중 1명은 위장전입
등록일2025.05.19
[앵커] 지난해 부정 청약 적발 건수가 많았던 아파트 단지 대부분이, 서울 수도권 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단지에서는, 당첨자 7명 중 1명이 부정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어떤 방식으로 당첨된 건가요? [기자] 부모 등을 위장전입시켜, 부양가족 수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정청약이 13건 이상 적발된 전국 분양 단지는 11곳으로 집계됐는데요. 대전과 충남 아산을 제외한 9곳이 수도권 단지였습니다. 이 가운데 6곳이 서울 분양 단지였는데, 서초구에 2곳이 있었고, 강남과 송파, 마포, 성북구에 1곳씩 있었습니다. 강남권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이 돼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게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부정청약 비율이 가장 큰 단지는 어디였나요? [기자]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0억 원 가까이 쌌고,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약 527대 1에 달했던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였습니다. 지난해 7월 분양을 했고, 일반물량 292채 중 14%인 41건이 부정 청약이었는데, 모두 청약 가점을 높이거나 특별공급 자격을 얻으려 주소지만 옮긴 위장전입이었습니다. 지난해 9월 주변 시세보다 10억 원 넘게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한 강남구 &'청담 르엘&'에서도 부정청약 15건이 적발됐는데, 모두 위장전입이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분양 단지에서 적발된 부정청약은 390건으로, 상반기 약 3배였습니다. 정부가 청약 당첨 가구 &'건강보험 요양급여 내역&'을 확인하기 시작한 영향인데요. 요양급여 내역에는 평소 다니는 병원과 약국 이름이 표시돼, 실거주 여부 확인이 수월합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