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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코인' 제작사 김호창 주장? 사실과 달라 반박 '인서트 코인' 제작사  김호창</font> 주장? 사실과 달라  반박 등록일2021.08.19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인서트 코인' 제작사가 김호창이 하차 과정에서 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9일 '인서트 코인' 제작사 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창이 SNS에 올린 글과 관련해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져 논란이 과중되고 있다. 면서 김호창이 한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앞서 김호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 출연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일부 관객들에게 가창력 지적을 받았던 프리뷰 당시 제작사가 제대로 된 리허설 없이나 음향 확인 없이 무대에 오르게 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해서 제작사 측은 (김호창과)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도 지급했다. 면서 공연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호창 배우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쳤으며, 배우도 이 같은 변경사항을 동의했다. 며 계약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 제작사는 김호창이 프리뷰 당시 리허설이 없었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공연 준비 과정에서 충분한 연습기간을 제공했고 호창 배우만 단독으로 참여하는 추가 가창 연습 및 레슨 과정도 제공했다. 고 반박했다. 무엇보다 김호창이 '제작사가 관객이 한 프리뷰 비평을 근거로 가창력을 지적했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 제작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사는 김호창 배우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 자체가 없다. 김호창 배우가 추가 연습 진행 후 출연 제안을 거절하면서 하차 의사를 밝히고, 해당 공연 제작사는 물론 관객분들께도 그 책임을 돌리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 연출자 및 제작사도 매우 안타까운 심정 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창은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상원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나 하차했고, 김호창 배우의 공연 일정은 다른 배우들로 대체됐다. kykang@sbs.co.kr
반값 공연이면 혹평도 말라? …김호창, 실력 비판한 팬·제작사 저격  반값 공연이면 혹평도 말라? …김호창</font>, 실력 비판한 팬·제작사 저격 등록일2021.08.18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김호창이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하차한 가운데 프리뷰 공연을 혹평한 팬과 제작사를 저격하고 나섰다. 최근 김호창은 내용도 별로고 재미도 없고 캐릭터들도 별로고 호창 배우님은 노래도 하나도 안돼서 듣기 힘들었다 라는 글을 올린 누리꾼의 SNS에 찾아가 첫 공연이었다. 그날 리허설(예행연습)도 못하고 음향 체크도 못하고 부랴부랴 공연했다. 미흡한 거 맞다. 컴퍼니에서 여기 글을 예로 들었다. 이 글로 결국 하차하기로 했다. 부족해서 죄송하다 라고 직접 댓글을 남겼다. 이후 김호창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그날 첫 공연은 솔직히 리허설도 원활하게 못하고 올라갔고 프리뷰였다. 반값으로 다들 오시지 않느냐. 내가 첫 공연 잘못한 거 안다. 하지만 3번째 공연부터는 컨디션이 올라왔고 4번째 공연 때는 관객들 평도 좋았다 라고 말했다. 공연 이후 제작사와 갈등을 빚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김호창은 컴퍼니에서는 첫 공연 때 각종 비평을 올린 글 때문에 내게 (실력이) 부족하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가수도 전문 뮤지컬 배우도 아니다. 연극, 연기 전공이다. 그런데 왜 내게 그들과 같은 가창력을 운운하냐 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어차피 나는 계약도 안 하고 여태까지 공연했다. 부족한 거 안다. 총 23회차 중 이제 겨우 네 번 공연했다. 나는 연출님과 상의 끝에 컴퍼니 의견을 못 따를 것 같다고 했다 고 덧붙였다. 김호창은 제작사 관계자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제작자 실명을 언급하며 당신들이 얼마나 잘났기에 내가 별로라고 하냐. 나를 아시나? 왜 내게 안 좋은 얘기 하시냐 라고 분노했다. 이 글은 곧 삭제됐다. 김호창은 내려 달라고 하셔서 내렸다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뭔 사과를 하느냐. 무슨 공식적인 사과를 하냐. 당신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 뮤지컬 팀을 위해 다 내린 것일 뿐이다. 갑질 하지 마시라. 당신들이 대단해 보이냐. 당신들 펜질 하나로 지금 몇 명이 피해본 거 알고 있냐. 법적으로 갈까. 글 지웠다고 내가 꼬리 내린 거라고 착각하지 말라 고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김호창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불새 2020',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등에 출연했다. 특히 '푸른거탑'의 김상병 역으로 주목받았다. '인서트 코인' 측은 배우 김호창의 하차로 28일까지 예정된 공연의 캐스팅(배역) 변경을 공지한 상황이다. 뮤지컬 팬들은 김호창의 SNS 글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값인 프리뷰 공연이면 실력 비판도 하지 말란 말인가? , 뮤지컬 배우로 나선 이상 연기력뿐만 아니라 가창력도 대중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프로의식 결여는 물론 책임감도 부족해 보인다 라고 비판했다. ebada@sbs.co.kr
[뮤지컬Y] 프리뷰 '반값' 관객의 비평?...김호창 향한 비판의 이유 [뮤지컬Y] 프리뷰 '반값' 관객의 비평?...김호창</font> 향한 비판의 이유 등록일2021.08.18 [SBS 연예뉴스 ㅣ강경윤 기자] 배우 김호창이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하차하는 과정에서 보인 프로답지 못한 모습이 도마 위에 올랐다.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상원 역으로 출연 중이던 김호창이 최근 제작사와의 갈등으로 공연에서 하차했다. 당초 김호창이 출연하기로 되어 있던 공연 일정은 다른 배우들로 대체됐으며 제작사는 새로운 스케줄을 관객들에게 공지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보인 김호창의 행동이었다. 최근 김호창은 자신의 가창력을 지적한 관람평에 직접 댓글을 남겨 하차 계획을 알렸다. 그는 첫 공연이었고 리허설도 못하고 음향 체크도 못하고 부랴부랴 공연했다. 면서 미흡했던 것이 맞다. 컴퍼니(제작사)에서 여기 글을 예로 들었다. 이 글로 결국 하차하기로 했다. 부족해서 죄송하다. 는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되자 김호창은 다시 SNS를 통해 리허설도 원활하게 못하고 올라갔고 프리뷰였다. 반값으로 다들 오시지 않느냐. 내가 첫공 잘못한 거 안다. 하지만 이후 공연부터는 컨디션 올라왔고 관객들 평도 좋았다. 컴퍼니에서는 첫공 때 각종 비평을 올린 글 때문에 나에게 부족하다고 하더라. 나는 가수도 전문 뮤지컬 배우도 아니다. 연극, 연기 전공인데 왜 나에게 그들과 같은 가창력을 운운하느냐 고 토로했다. 거친 표현이었지만 김호창이 주장하고자 했던 것은 프리뷰 공연에서 배우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민 것에 대한 부당함이었다. 프리뷰는 본 공연 시작 전에 미리 선보이는 공연으로, 배우들은 프리뷰 과정을 통해 무대에 익숙해지는 과정을 갖는다. 동시에 제작사는 관객들은 비평을 통해 공연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한다. 김호창이 비난받는 건 프리뷰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력 탓이 아니었다. 코로나19로 불안한 시기에도 직접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프로의식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는 게 핵심이다. 리허설이 부족했거나 음향 체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건 공연 준비과정에서 드러난 제작사의 문제였다. 프리뷰에서 받은 관객의 부정적 평가에 발끈해 김호창이 공연 내부의 문제를 공공연히 드러낸 것은 전혀 프로답지 못했다. 게다가 프리뷰를 본 관객에게 '반값 티켓' 운운하는 건 배우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저버린 행동이었다는 지적을 받을 만했다. 공연을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드는 예술이라고들 표현한다. 관객이 있어야 배우에겐 존재의 의미가 있다는 걸 김호창 배우는 간과했던 것일까. kykang@sbs.co.kr
공채 탤런트, 그 후 10년…여전히 배우를 꿈꾸고 있다 공채 탤런트, 그 후 10년…여전히 배우를 꿈꾸고 있다 등록일2019.09.23 [SBS 스페셜] 297대 1의 꿈, 그 후 10년 ① 10년 전 그 동기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97대 1의 꿈, 그 후 10년'을 부제로 SBS 공채 탤런트의 10년 후를 담았다. 지난 2009년 SBS는 6년 만에 공채 탤런트 11기를 선발했다. 29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1기는 영상 속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의 10년 후, 2019년 현재를 담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배우 김호창 씨. 호창 씨는 &'대중교통 이용한다. 편하게 다닌다&'며 시선에서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7년 전 '푸른거탑'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호창 씨는 제작진이 보여준 1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패기가 넘쳤다. 약간 뭉클하다&'고 말했다. 역할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생활을 이어왔다는 호창 씨.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드라마를 보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기 나와야겠다 싶었다. 무작정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호창 씨는 스물넷에 최연소 국립극단과 S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공채 합격 당시 &'엄청 울었다&'는 호창 씨는 &'명찰 달고 방송국 다녔을 때 뭔가 될 것 같았다&'면서도 &'막상 현실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배우의 길에 대해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곳&'이라며 &'지금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ing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정진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는 이수진 씨였다. '이가현'으로 개명했다는 그는 공채 1년 만에 주목을 받으며 동기들 중 시작이 가장 빨랐다. 이날 10년 전 영상을 본 가현 씨는 &'부끄럽다. 10년 전엔 파이팅 넘쳤다&'고 말했다. 당시에 대해 계단이 보였고 걸어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데 무조건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눈앞에 보이던 계단은 투명이 됐고 현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종종 친구의 카페 일을 돕는다는 가현 씨는 현실적 어려움에도 배우의 꿈은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가현 씨는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 그만두려고 생각했지만 다시 돌아오더라&'며 목표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전했다. 꿈에 대해서는 &'어릴 때는 직업이었지만 지금은 동사다.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소개된 이는 석진이 씨였다. 당시 스물하나로 가장 어린 나이에 선발됐던 진이 씨는 다른 길을 향하고 있었다. 여객기 승무원이 된 그에게 제작진은 10년 전 영상을 보여줬다. 진이 씨는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스스로에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꿈꾸었던 배우의 길에 대해 &'좋았지만 계속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라며 &'걱정도 되고 불안했다. 내 성향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현재 4년 차 승무원이 된 진이 씨는 &'정신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이는 김태희 씨였다. 중국으로 거처를 옮긴 태희 씨는 백화점 메인모델 등 현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태희 씨는 낯선 타지생활에 대해 &'꿈과 목표가 있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태희 씨는 &'진짜 이상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에 대해서 &'지난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열심히 했구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으로 이어진 배우의 길에 대해 &'외줄 타기 느낌&'이라면서도 &'뒷걸음질 친다면 갈 수 없다. 끝까지 가봐야겠다&'고 말하며 포부를 다졌다. 마지막은 김효주 씨였다. 대사 외 말수가 없던 효주 씨는 어느 날 모습을 감췄다. 때문에 동기들은 효주 씨의 근황을 가장 궁금해했다.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효주 씨는 공채 탤런트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도 &'그때 이후로 한 번도 그 말을 한 적 없다&'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효주 씨는 결혼 5년 차에 육아 3년 차, 육아 고수가 되어 있었다. 효주 씨의 남편은 탤런트인 것을 &'처음에는 몰랐다&'고 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효주 씨는 &'전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잊고 살았다&'며 생각에 잠겼다. 갑작스럽게 종적을 감춘 것에 대해서는 &'매체나 카메라 연기가 나에게 맞지 않았다. 20대의 나는 우울했고 슬펐다. (꿈이) 계속 바뀌었고 미술도 서른하나까지 하다가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효주 씨는 &'오히려 가정을 갖고 아이를 낳으니 유연해져서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출연과 1인 연극 무대에 오르며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 네 사람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당시를 추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맏언니 태희 씨가 &'목표점은 하나였는데 지금은 변함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가현 씨는 &'힘들다. 뚜렷하게 안 보인다&'며 배우의 길이 쉽지 않음을 털어놨다. 직장인의 길을 선택한 진이 씨는 &'언니들이 대단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가정을 꾸린 효주 씨는 &'나이를 먹을수록 편해졌다. 지금은 연기하는 삶을 꿈꾸고, 그때는 빛나는 걸 꿈꿔서 괴리감이 왔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태희 씨는 &'10년 후 중국 공항에 내 사진 걸려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효주 씨는 &'내가 찾아가는 배우가 아닌 나를 찾아주는 배우&'를 희망했다. 진이 씨와 가현 씨도 &'기대해 달라&', &'신경 안 쓴다. 내 꿈이니까&'라며 당찬 포부를 담았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 배우 길 대신 승무원…나를 돌아보게 하는 '외줄 타기' ▶ '육아 9단' 엄마가 된 탤런트 자퇴생…오디션은 'ing'
배우 길 대신 승무원…나를 돌아보게 하는 '외줄 타기' 배우 길 대신 승무원…나를 돌아보게 하는 '외줄 타기' 등록일2019.09.23 [SBS 스페셜] 297대 1의 꿈, 그 후 10년 ② 10년 전 그 동기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97대 1의 꿈, 그 후 10년'을 부제로 SBS 공채 탤런트의 10년 후를 담았다. 지난 2009년 SBS는 6년 만에 공채 탤런트 11기를 선발했다. 29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1기는 영상 속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의 10년 후, 2019년 현재를 담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배우 김호창 씨. 호창 씨는 &'대중교통 이용한다. 편하게 다닌다&'며 시선에서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7년 전 '푸른거탑'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호창 씨는 제작진이 보여준 1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패기가 넘쳤다. 약간 뭉클하다&'고 말했다. 역할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생활을 이어왔다는 호창 씨.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드라마를 보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기 나와야겠다 싶었다. 무작정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호창 씨는 스물넷에 최연소 국립극단과 S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공채 합격 당시 &'엄청 울었다&'는 호창 씨는 &'명찰 달고 방송국 다녔을 때 뭔가 될 것 같았다&'면서도 &'막상 현실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배우의 길에 대해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곳&'이라며 &'지금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ing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정진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는 이수진 씨였다. '이가현'으로 개명했다는 그는 공채 1년 만에 주목을 받으며 동기들 중 시작이 가장 빨랐다. 이날 10년 전 영상을 본 가현 씨는 &'부끄럽다. 10년 전엔 파이팅 넘쳤다&'고 말했다. 당시에 대해 계단이 보였고 걸어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데 무조건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눈앞에 보이던 계단은 투명이 됐고 현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종종 친구의 카페 일을 돕는다는 가현 씨는 현실적 어려움에도 배우의 꿈은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가현 씨는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 그만두려고 생각했지만 다시 돌아오더라&'며 목표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전했다. 꿈에 대해서는 &'어릴 때는 직업이었지만 지금은 동사다.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소개된 이는 석진이 씨였다. 당시 스물하나로 가장 어린 나이에 선발됐던 진이 씨는 다른 길을 향하고 있었다. 여객기 승무원이 된 그에게 제작진은 10년 전 영상을 보여줬다. 진이 씨는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스스로에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꿈꾸었던 배우의 길에 대해 &'좋았지만 계속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라며 &'걱정도 되고 불안했다. 내 성향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현재 4년 차 승무원이 된 진이 씨는 &'정신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이는 김태희 씨였다. 중국으로 거처를 옮긴 태희 씨는 백화점 메인모델 등 현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태희 씨는 낯선 타지생활에 대해 &'꿈과 목표가 있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태희 씨는 &'진짜 이상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에 대해서 &'지난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열심히 했구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으로 이어진 배우의 길에 대해 &'외줄 타기 느낌&'이라면서도 &'뒷걸음질 친다면 갈 수 없다. 끝까지 가봐야겠다&'고 말하며 포부를 다졌다. 마지막은 김효주 씨였다. 대사 외 말수가 없던 효주 씨는 어느 날 모습을 감췄다. 때문에 동기들은 효주 씨의 근황을 가장 궁금해했다.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효주 씨는 공채 탤런트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도 &'그때 이후로 한 번도 그 말을 한 적 없다&'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효주 씨는 결혼 5년 차에 육아 3년 차, 육아 고수가 되어 있었다. 효주 씨의 남편은 탤런트인 것을 &'처음에는 몰랐다&'고 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효주 씨는 &'전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잊고 살았다&'며 생각에 잠겼다. 갑작스럽게 종적을 감춘 것에 대해서는 &'매체나 카메라 연기가 나에게 맞지 않았다. 20대의 나는 우울했고 슬펐다. (꿈이) 계속 바뀌었고 미술도 서른하나까지 하다가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효주 씨는 &'오히려 가정을 갖고 아이를 낳으니 유연해져서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출연과 1인 연극 무대에 오르며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 네 사람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당시를 추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맏언니 태희 씨가 &'목표점은 하나였는데 지금은 변함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가현 씨는 &'힘들다. 뚜렷하게 안 보인다&'며 배우의 길이 쉽지 않음을 털어놨다. 직장인의 길을 선택한 진이 씨는 &'언니들이 대단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가정을 꾸린 효주 씨는 &'나이를 먹을수록 편해졌다. 지금은 연기하는 삶을 꿈꾸고, 그때는 빛나는 걸 꿈꿔서 괴리감이 왔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태희 씨는 &'10년 후 중국 공항에 내 사진 걸려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효주 씨는 &'내가 찾아가는 배우가 아닌 나를 찾아주는 배우&'를 희망했다. 진이 씨와 가현 씨도 &'기대해 달라&', &'신경 안 쓴다. 내 꿈이니까&'라며 당찬 포부를 담았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 공채 탤런트, 그 후 10년…여전히 배우를 꿈꾸고 있다 ▶ '육아 9단' 엄마가 된 탤런트 자퇴생…오디션은 'ing'
'육아 9단' 엄마가 된 탤런트 자퇴생…오디션은 'ing' '육아 9단' 엄마가 된 탤런트 자퇴생…오디션은 'ing' 등록일2019.09.23 [SBS 스페셜] 297대 1의 꿈, 그 후 10년 ③ 10년 전 그 동기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97대 1의 꿈, 그 후 10년'을 부제로 SBS 공채 탤런트의 10년 후를 담았다. 지난 2009년 SBS는 6년 만에 공채 탤런트 11기를 선발했다. 29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1기는 영상 속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의 10년 후, 2019년 현재를 담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배우 김호창 씨. 호창 씨는 &'대중교통 이용한다. 편하게 다닌다&'며 시선에서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7년 전 '푸른거탑'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호창 씨는 제작진이 보여준 1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패기가 넘쳤다. 약간 뭉클하다&'고 말했다. 역할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생활을 이어왔다는 호창 씨.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드라마를 보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기 나와야겠다 싶었다. 무작정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호창 씨는 스물넷에 최연소 국립극단과 S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공채 합격 당시 &'엄청 울었다&'는 호창 씨는 &'명찰 달고 방송국 다녔을 때 뭔가 될 것 같았다&'면서도 &'막상 현실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배우의 길에 대해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곳&'이라며 &'지금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ing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정진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는 이수진 씨였다. '이가현'으로 개명했다는 그는 공채 1년 만에 주목을 받으며 동기들 중 시작이 가장 빨랐다. 이날 10년 전 영상을 본 가현 씨는 &'부끄럽다. 10년 전엔 파이팅 넘쳤다&'고 말했다. 당시에 대해 계단이 보였고 걸어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데 무조건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눈앞에 보이던 계단은 투명이 됐고 현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종종 친구의 카페 일을 돕는다는 가현 씨는 현실적 어려움에도 배우의 꿈은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가현 씨는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 그만두려고 생각했지만 다시 돌아오더라&'며 목표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전했다. 꿈에 대해서는 &'어릴 때는 직업이었지만 지금은 동사다.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소개된 이는 석진이 씨였다. 당시 스물하나로 가장 어린 나이에 선발됐던 진이 씨는 다른 길을 향하고 있었다. 여객기 승무원이 된 그에게 제작진은 10년 전 영상을 보여줬다. 진이 씨는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스스로에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꿈꾸었던 배우의 길에 대해 &'좋았지만 계속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라며 &'걱정도 되고 불안했다. 내 성향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현재 4년 차 승무원이 된 진이 씨는 &'정신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이는 김태희 씨였다. 중국으로 거처를 옮긴 태희 씨는 백화점 메인모델 등 현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태희 씨는 낯선 타지생활에 대해 &'꿈과 목표가 있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태희 씨는 &'진짜 이상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에 대해서 &'지난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열심히 했구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으로 이어진 배우의 길에 대해 &'외줄타기 느낌&'이라면서도 &'뒷걸음질 친다면 갈 수 없다. 끝까지 가봐야겠다&'고 말하며 포부를 다졌다. 마지막은 김효주 씨였다. 대사 외 말수가 없던 효주 씨는 어느 날 모습을 감췄다. 때문에 동기들은 효주 씨의 근황을 가장 궁금해했다.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효주 씨는 공채 탤런트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도 &'그때 이후로 한 번도 그 말을 한 적 없다&'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효주 씨는 결혼 5년 차에 육아 3년 차, 육아 고수가 되어 있었다. 효주 씨의 남편은 탤런트인 것을 &'처음에는 몰랐다&'고 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효주 씨는 &'전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잊고 살았다&'며 생각에 잠겼다. 갑작스럽게 종적을 감춘 것에 대해서는 &'매체나 카메라 연기가 나에게 맞지 않았다. 20대의 나는 우울했고 슬펐다. (꿈이) 계속 바뀌었고 미술도 서른하나까지 하다가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효주 씨는 &'오히려 가정을 갖고 아이를 낳으니 유연해져서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출연과 1인 연극 무대에 오르며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 네 사람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당시를 추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맏언니 태희 씨가 &'목표점은 하나였는데 지금은 변함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가현 씨는 &'힘들다. 뚜렷하게 안 보인다&'며 배우의 길이 쉽지 않음을 털어놨다. 직장인의 길을 선택한 진이 씨는 &'언니들이 대단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가정을 꾸린 효주 씨는 &'나이를 먹을수록 편해졌다. 지금은 연기하는 삶을 꿈꾸고, 그때는 빛나는 걸 꿈꿔서 괴리감이 왔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태희 씨는 &'10년 후 중국 공항에 내 사진 걸려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효주 씨는 &'내가 찾아가는 배우가 아닌 나를 찾아주는 배우&'를 희망했다. 진이 씨와 가현 씨도 &'기대해 달라&', &'신경 안 쓴다. 내 꿈이니까&'라며 당찬 포부를 담았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 공채 탤런트, 그 후 10년…여전히 배우를 꿈꾸고 있다 ▶ 배우 길 대신 승무원…나를 돌아보게 하는 '외줄 타기'
'SBS스페셜' 297대 1의 꿈, 공채 탤런트의 10년 후는 'SBS스페셜' 297대 1의 꿈, 공채 탤런트의 10년 후는 등록일2019.09.23 10년 전 그 동기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22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97대 1의 꿈, 그 후 10년'을 부제로 SBS 공채 탤런트의 10년 후를 담았다. 지난 2009년 SBS는 6년 만에 공채 탤런트 11기를 선발했다. 297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1기는 영상 속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남아있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의 10년 후, 2019년 현재를 담았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배우 김호창 씨. 호창 씨는 &'대중교통 이용한다. 편하게 다닌다&'며 시선에서 자유로운 모습이었다. 7년 전 '푸른거탑'으로 주목을 받았다는 호창 씨는 제작진이 보여준 10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보고 &'패기가 넘쳤다. 약간 뭉클하다&'고 말했다. 역할의 크기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생활을 이어왔다는 호창 씨.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머니가 드라마를 보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기 나와야겠다 싶었다. 무작정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호창 씨는 스물넷에 최연소 국립극단과 SBS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공채 합격 당시 &'엄청 울었다&'는 호창 씨는 &'명찰 달고 방송국 다녔을 때 뭔가 될 것 같았다&'면서도 &'막상 현실은 쉽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배우의 길에 대해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곳&'이라며 &'지금은 이루지 못했지만 아직 ing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정진하는 모습이었다. 다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는 이수진 씨였다. '이가현'으로 개명했다는 그는 공채 1년 만에 주목을 받으며 동기들 중 시작이 가장 빨랐다. 이날 10년 전 영상을 본 가현 씨는 &'부끄럽다. 10년 전엔 파이팅 넘쳤다&'고 말했다. 당시에 대해 계단이 보였고 걸어가기만 하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데 무조건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었다. 눈앞에 보이던 계단은 투명이 됐고 현실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종종 친구의 카페 일을 돕는다는 가현 씨는 현실적 어려움에도 배우의 꿈은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가현 씨는 &'경제적 부담도 있었다. 그만두려고 생각했지만 다시 돌아오더라&'며 목표에 대한 한결같은 마음을 전했다. 꿈에 대해서는 &'어릴 때는 직업이었지만 지금은 동사다.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소개된 이는 석진이 씨였다. 당시 스물하나로 가장 어린 나이에 선발됐던 진이 씨는 다른 길을 향하고 있었다. 여객기 승무원이 된 그에게 제작진은 10년 전 영상을 보여줬다. 진이 씨는 &'이렇게 열심히 했구나. 스스로에게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꿈꾸었던 배우의 길에 대해 &'좋았지만 계속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라며 &'걱정도 되고 불안했다. 내 성향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현재 4년 차 승무원이 된 진이 씨는 &'정신적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이는 김태희 씨였다. 중국으로 거처를 옮긴 태희 씨는 백화점 메인모델 등 현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태희 씨는 낯선 타지생활에 대해 &'꿈과 목표가 있어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태희 씨는 &'진짜 이상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눈물에 대해서 &'지난 10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열심히 했구나&'라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으로 이어진 배우의 길에 대해 &'외줄타기 느낌&'이라면서도 &'뒷걸음질 친다면 갈 수 없다. 끝까지 가봐야겠다&'고 말하며 포부를 다졌다. 마지막은 김효주 씨였다. 대사 외 말수가 없던 효주 씨는 어느 날 모습을 감췄다. 때문에 동기들은 효주 씨의 근황을 가장 궁금해했다. 제작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효주 씨는 공채 탤런트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도 &'그때 이후로 한 번도 그 말을 한 적 없다&'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효주 씨는 결혼 5년 차에 육아 3년 차, 육아 고수가 되어 있었다. 효주 씨의 남편은 탤런트인 것을 &'처음에는 몰랐다&'고 했다. 10년 전 영상을 본 효주 씨는 &'전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잊고 살았다&'며 생각에 잠겼다. 갑작스럽게 종적을 감춘 것에 대해서는 &'매체나 카메라 연기가 나에게 맞지 않았다. 20대의 나는 우울했고 슬펐다. (꿈이) 계속 바뀌었고 미술도 서른하나까지 하다가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효주 씨는 &'오히려 가정을 갖고 아이를 낳으니 유연해져서 오디션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출연과 1인 연극 무대에 오르며 다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은 이들 네 사람이 1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당시를 추억하는 모습을 담았다. 맏언니 태희 씨가 &'목표점은 하나였는데 지금은 변함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가현 씨는 &'힘들다. 뚜렷하게 안 보인다&'며 배우의 길이 쉽지 않음을 털어놨다. 직장인의 길을 선택한 진이 씨는 &'언니들이 대단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가정을 꾸린 효주 씨는 &'나이를 먹을수록 편해졌다. 지금은 연기하는 삶을 꿈꾸고, 그때는 빛나는 걸 꿈꿔서 괴리감이 왔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태희 씨는 &'10년 후 중국 공항에 내 사진 걸려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효주 씨는 &'내가 찾아가는 배우가 아닌 나를 찾아주는 배우&'를 희망했다. 진이 씨와 가현 씨도 &'기대해 달라&', &'신경 안 쓴다. 내 꿈이니까&'라며 당찬 포부를 담았다. (SBS funE 김지수 에디터)
지성-혜리 '딴따라', 흥과 끼 넘쳤던 첫 대본리딩 지성-혜리 '딴따라', 흥과 끼 넘쳤던 첫 대본리딩 등록일2016.03.30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달 중순 일산 SBS제작센터에는 &'딴따라&'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두 모인 가운데 첫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김영섭 SBS 드라마본부장은 &'감독과 작가 그리고 연기자 분들의 내공이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뵈니까 잘될 것 같다. 긍정의 믿음을 갖고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말을 남겼고, 책임프로듀서인 이용석EP는 &'작은 힘이라도 열심히 돕겠다&'라며 응원했다. 이어 대본리딩 한 시간 전부터 홀로 대본을 보며 신석호 역에 몰입하던 배우 지성은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씩씩하게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고, 정그린 역의 걸스데이 혜리 또한 &'많이 가르쳐달라. 잘 부탁드린다&'라는 겸손한 말로 역시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훈훈해진 분위기 속에서 씨엔블루 강민혁, 채정안의 인사가 이어졌다. 채정안은 &'즐겁게, 재미있게 잘 놀고 싶다&'라고 말해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또 공명, 전노민, 정만식, 허준석, 김호창, 이태선, 유지상 등의 연기자들이 &'딴따라&'에 함께하는 마음가짐을 전했고, 특히 정규수는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지성의 인사멘트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성병숙은 &'정규수 씨와 저 사이에 지성 씨 같은 훌륭한 아들이 나와서 뿌듯하다&'라고 덧붙여 현장은 다시 한 번 웃음바다로 변했다. 마지막으로 유영아 작가는 연기자들을 향해 &'작품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고, 홍성창 감독과 이광영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휴머니즘이라는 미덕이 있다, &'딴따라&'가 가지고 있는 이런 정서가 시청자분들한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며 의미를 부여해 팀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데 일조했다. 모두의 인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대본리딩이 시작됐다. 매니지먼트 KTOP 이사 신석호 역의 지성은 독백을 하거나 극중 가수를 대할 때와 방송관계자, 광고관계자를 대할 때 순식간에 달라지는 팔색조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린 역의 혜리는 알바의 달인다운 모습과 동생 하늘을 생각하는 그린의 마음을 그대로 녹여냈고, 고등학생 하늘 역의 강민혁 또한 법정에서 담담해 하던 모습부터 석호를 만나면서 변하는 감정을 놓치지 않고 선보여 리딩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달궜다. 히트작곡가 장만식 역 정만식은 흥얼거리거나, 오션뮤직 여민주 역의 채정안을 대할 때의 기상천외한 멘트들로 현장의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정규수와 성병숙 등의 관록이 넘치는 중견배우들의 대본리딩이 보태지면서 신구연기자의 조화가 빛을 발했다. &'딴따라&' 관계자는 &'이번 &'딴따라&' 대본리딩은 그야말로 흥과 끼가 넘쳐나는 현장이었다&'라며 &'본방송부터는 탄탄한 극본과 연출력을 바탕으로 연기자들의 몰입도 넘치는 열연이 이어질 테니 꼭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리는 드라마다. 현재 방영 중인 &'돌아와요 아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개성파 배우 총출동…'카메오 열전'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개성파 배우 총출동…'카메오 열전' 등록일2015.04.27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이혼변호사는 연애중&'(극본 김아정 박유미, 연출 박용순)에 개성파 배우들이 카메오로 연거푸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죽도록 미워하던 변호사를 부하 직원으로, 그토록 무시하던 사무장을 직장상사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개운한 복수극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이혼변호사들의 이야기인 만큼, 매 회 이혼을 하고자하는 부부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지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2, 3회에는 &'남편의 숨소리만 들어도 싫다&'는 아내 역으로 배우 정수영이, 그 남편 역으로 윤기원이 출연했다. 또 4회분에는 남편의 바람기에 이혼하고자 하는 아내 역으로 배우 전수경이, 남편 역으로 정은표가, 이들의 딸 역으로 아역배우 김지영이 등장했다. 정은표의 담당 변호사 역으로 강별도 특별 출연했다. 제작진은 &'매 에피소드마다 시청자께 즐거움을 듬뿍 안겨 드릴 카메오들이 대거 출연한다&'라고 소개했다. 또 &'심이영, 김호창, 정석용, 선우선, 알랙스가 기다리고 있다&'라고 귀띔하며 &'이 개성파 배우들이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을 통해 고품격 &'사랑과 전쟁&'을 보여드릴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19금 코믹영화 '공사중', 개봉 임박! 19금 코믹영화 '공사중', 개봉 임박! 등록일2015.04.08 지난 3월 21일, VIP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친 영화 &'공사중&'이 곧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어 주 타겟층인 30대, 40대 남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4월 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사중&'은 호스트바 종업원들과 룸살롱 종업원들이 이른바 &'인생 한방&'을 꿈꾸며 서로의 뒤통수를 노린다는 내용의 영화다. 온라인 상에서 이미 핫한 인물로 꼽히고 있는 김호창, 라리사, 성은 등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19금 영화 &'공사중&'은 지난 달 진행된 VIP시사회에서 호평을 얻으며, 그 스토리와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성인 코미디 영화 &'공사중&'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가수 겸 배우 성은의 적나라한 정사신이다. Mnet &'댄싱9&'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문예신과의 수위 높은 베드신을 연기한 성은은 극 중에서 룸싸롱 김마담 역을 맡아 김호창, 문예신 일당과 물고 물리는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연극 &'개인교수&'에서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가 된 라리사는 이번 영화에서도 수위높은 19금 베드신을 선보이며, 연극에서 보여주었던 관록을 극 중에서도 유감없이 표현했다. 한편 트랜스젠더 배우 최한빛 역시 극 중에서 농염한 베드신을 연기했다. 그는 첫 베드신이지만 과감하고 강렬한 노출 연기로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영화 &'공사중&'의 제작사 &'마부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금성)&'의 관계자는 &'개성있고 연기력까지 탄탄한 출연진들 덕분에 단순한 성인물이 아닌 진정성 있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호스트바와 룸살롱에서 일하는 젊은 청년들 사이에서 있을 법한 사회적 문제를 재미있는 스토리로 다루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마부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19금 코미디 장르 영화 &'공사중&'은 4월 초 개봉되며, ipTv, 웹하드, Cable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