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하나운용, '월중분배' S&P500 ETF 출시… 분배금 주기 차별화
등록일2025.03.17
하나자산운용이 월중 분배금을 지급하는 미국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 펀드인 &'1Q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를 내일(18일) 상장합니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오늘(1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올해 뉴시니어 TDF·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ETF인 &'1Q S&&P 500&' ETF와 하나더덱스트 타깃데이트펀드(TDF) 전략과 미래 성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하나운용은 하나금융그룹에 100% 편입된 이후 조직 개편과 기업 문화 혁신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추진해왔습니다. 김 대표는 &'하나운용이 짧은 시간 안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고 차별화된 운용 전략을 펼친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글로벌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운용은 지난해 ETF 브랜드를 &'1Q ETF&'로 리브랜딩하며, ETF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고 있습니다. 김승현 하나운용 ETF·퀀트솔루션 본부장은 &'&'1Q ETF 원칙&'을 통해 신뢰받는 투자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며 &'신뢰, 차별화, 연금 이라는 1Q 투자 원칙을 통해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Q 미국S&&P500&'는 국내 상장된 S&&P500 ETF와 비교해 차별화된 분배 일정(3·6·9·12월 월중 분배)과, 가장 낮은 액면 가격(약 1만원), 경쟁력 있는 총 보수(0.0055%)를 제공합니다. 특히 하나운용은 블랙록, 뱅가드와 같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같이 분배금 지급 원칙을 제정하고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어 ETF 점유율에서 &'규모의 경제&', &'범위의 경제&', &'혁심의 상품&' 등 세가지 분야에서 연금과의 일치성을 높이면서 내년도에는 5,6위권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하나운용은 지난해 출시한 하나더넥스트 TDF도 소개했습니다. 권정훈 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하나운용의 TDF는 주식 비중 뿐만 아니라 채권·환율에 대한 비중을 같이 고려해 설계됐기 때문에 최근 미국 증시가 하락했을 때도 TDF 전반에 대한 성과는 굉장히 양호하게 설계했다&'며 &'글라이드 패스(생애주기별 자산배분곡선)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도 기대수익률에 미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권 CIO는 최근 출시가 진행되는 TDF ETF와 관련해서는 &'TDF와 ETF를 중점적인 사업방향으로 잡고 있고 그 방향 안에서 TDF ETF도 저희가 진출할 방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하나운용은 &'1Q 미국 S&&P500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1Q 미국S&&P500 ETF를 10주 이상 매수 후 인증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매수할 수 있는 빗썸 바우처(100만원 상당)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박찬욱X송강호X이병헌X이영애, 25년 전 떠올려보니… '공동경비구역 JSA'는 화양연화
등록일2025.02.18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주역들의 역사적 재회가 카메라로도 기록됐다. CJ ENM이 3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비저너리 선정작' 중 영화 부문에 이름을 올린 '공동경비구역 JSA'의 박찬욱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함께한 엘르 화보가 공개됐다.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전반에 폭넓은 영향력을 끼친 비저너리 선정작으로 꼽히며 긴 시간 사랑받은 작품으로서 저력을 입증한 '공동경비구역 JSA'는 지난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진행된 Homecoming GV를 통해 900여 명의 관객들을 만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5년 만에 성사된 기념비적인 만남을 축하하며 같은 날 진행된 엘르 화보 촬영과 인터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공동경비구역 JSA' 주역들의 모습을 담은 화보는 웃음기 가득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당대 흥행이나 좋은 평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독으로서 궁극의 목표는 세월이 흐른 뒤에도 사람들이 찾아보는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이미 25년 간 사랑받았으니 단기적 목표는 달성된 것 같아 흐뭇하다. 모든 것이 지금 이 자리에 모인 배우들의 공이라고 생각하며, 더 오래 살아남길 바란다. 라며 배우들을 향한 찬사를 전했다. 송강호는 덕분에 영화의 매력이라는 것에 아주 흠뻑 취해볼 수 있었던, 어쩌면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시기다. 배우로서 긴 세월 살다 보니 여러 굴곡을 맞이하기도, 몇 번의 '화양연화'가 찾아오기도 했는데 내게 그 첫 번째 화양연화가 '공동경비구역 JSA'와 함께한 시간들이다. 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병헌은 영화는 100년 예술이라고 하지 않나. 시간이 흘러 다시 봐도 여전히 좋은 이야기가 있다는 것, 그 사실에 영화인들은 자부심을 갖기 마련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또한 아마도 그런 작품이기에 오늘 같은 영광스러운 자리가 생기지 않았나 싶다. ?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영애는 '소피'는 중간자적 입장이자 모호한 정체성을 지닌 인물이다. 당시 그를 잘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부분 최선을 다했던 것이 떠오른다. 아직도 엔딩 장면을 떠오르면 마음이 벅차다. 20대 마지막에 '소피'와 이 영화를 만난 덕에 화창한 30대를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태우는 '공동경비구역 JSA'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소위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흔치 않은 영화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그리고 한국 영화에서만 다룰 수 있는 소재를 풀어냈다는 것이 이 작품이 가진 가치 중 가장 소중한 지점 아닐까 싶다. 지금도 형들과 누나, 그리고 하균이랑 그토록 매일매일 신나게 촬영장에 걸음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라며 작품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5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도 관객들에게 여전히 깊은 잔상을 남기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의 주역들이 함께한 매력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