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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소리 없이 사라지는 사람들…우리 옆집도 위험하다 [자막뉴스] 소리 없이 사라지는 사람들…우리 옆집도 위험하다 등록일2025.04.07 언제 음식을 해 먹었는지 모를 부엌, 아무렇게나 널브러진 옷가지. 이 집에 살던 60대 남성은 지난해 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른 고독사 현장들도 비슷한데, 생을 마감한 뒤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업체 대표 : 이게 오래되다 보니까 말라 비틀어져서 무슨 음식이었는지도 모르는…. 대부분 현장은 이렇게 옷이 별로 없어요.] 고독사 현장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청소업체 대표 : 술병들이 많아요. 주로 외로운 사람들은 술에 의지를 하니까. 또 하나는 테이블 위에 약봉지만 또 쌓여있어…. (집에) 온기가 없는….] 고독사는 매년 3천600건 정도씩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하루 10명꼴입니다. 절반 이상은 60대 이상 노인들입니다. 고독사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줄곧 50대였는데, 3년 전부턴 60대로 바뀌었습니다. 갤럽의 세계여론조사에서 50세 이상 한국인의 39.1%는 어려울 때 도움받을 곳이 '없다'고 답했는데, OECD 국가 평균의 3배가 넘습니다. [고립 경험 60대 남성 : 빠져나갈 생각 자체를 못했죠. 5년 가까이 (고립) 생활한 것 같아요. 자존심이 아직 남아 있는 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사람이 싫은 거예요.] 초고령화 속 1인 가구가 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고독사 예방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복지사와 활동가가 일일이 발로 뛰며 고립 은둔 가구들의 안부를 챙기지만 대면 자체를 거부하는 게 큰 어려움입니다. [복지사 : 안에서 들리시죠? 물품 가져다 놨으니까 맛있게 드세요.] [재고립 남성 : 예, 고맙습니다.] [복지사 : 근데 오늘은 목소리에 좀 기운이 있으세요.] [재고립 남성 : 약 때문에 그래도 좀 산 것 같아요.] [정수진/마천복지관 사회복지사 : (때로는) 본인이 고립되었고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도 모르세요.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만나지 못하니까 막상 요청하려고 하면 두려우신 거죠.] 그래서 고립과 단절이 길어지기 전에, 소통을 늘리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자치구는 공통 관심사나 사연을 가진 어르신들끼리 묶어 42개의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용지 (85세) : 같은 방향으로 계속 접으라는 뜻이고 우선 이걸 알아야 해.] 종이 접기로 시작된 이 '독거노인' 모임은 4년째, 식사와 나들이를 함께 하며 서로 의지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김철수 (82세) : 서로 이렇게 만나서 차 한 잔 마실 수 있고 어디 같이 갈 수도 있고…. 가족보다, 친구들보다 더 좋은 거지.] 영국은 2018년 외로움 담당 부서와 장관직을 도입했고 일본은 2021년부터 고독, 고립 대책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독사를 줄이려면 국가적 차원에서 '외로움 해소' 대책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스브스夜] '골때녀' 스밍파, 액셔니에 '4대 1' 대승…심으뜸 '해트트릭' 기록하며 승리 견인 [스브스夜] '골때녀' 스밍파, 액셔니에 '4대 1' 대승…심으뜸 '해트트릭' 기록하며 승리 견인 등록일2024.05.09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액셔니가 스밍파에 대패했다. 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스밍파와 액셔니의 SBS컵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다. 액셔니스타는 골키퍼 이채영과 김용지가 하차하고 이주연과 박지안이 합류했고, 스밍파는 진절미가 하차하고 래퍼 나다가 새롭게 팀원이 되었다. 초등학교 재학 당시 배구 선수로 활약했던 이주연, 그리고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모두 국가대표 출신으로 타고난 운동 DNA를 자랑하는 박지안은 액셔니스타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지안은 액셔니의 에이스 정혜인과의 티키타카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정혜인도 너무 잘하고 체력도 좋고 파이팅도 좋다. 그리고 슈팅까지 가능한 선수다 라고 박지안을 칭찬했다. 또한 이날 경기는 승률 69.57%의 승률 1위 액셔니스타, 그리고 승률 66.67%의 승률 2위 스밍파가 골때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스타트는 스밍파가 좋았다. 스밍파는 전반전 2분 심으뜸이 알아도 못 막을 슛을 성공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후에도 스밍파는 상대가 틈만 보이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액셔니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액셔니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박지안의 수준급 플레이가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타 팀 감독들은 점점 더 잘할 것 같다 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박지안의 플레이는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회심의 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 반대로 스밍파의 추가골은 정말 심플하게 나왔다. 액셔니 골키퍼 이주연의 쓰로우를 히밥이 커트하고 이를 심으뜸이 이어받아 골로 만든 것. 순식간에 두 골이나 내어준 이주연은 제가 영상을 정말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영상으로 본 것보다 더 공격적이고 더 저돌적이다 라며 골때녀의 실력에 혀를 내 눌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종료 직전 스밍파의 깡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3대 0으로 만들었다. 전반전을 마치고 액셔니는 지난 월클과의 악몽이 떠올라 괴로워했다. 이에 김태영 감독은 하나하나 차근차근 따라가자. 너희 자신을 믿고 내 동료를 믿어 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액셔니의 핸드볼 파울로 직접 프리킥 기회를 얻은 스밍파. 심으뜸은 이를 골로 만들었고 이는 골때녀 사상 9번째 해트트릭이었다. 최근 두 경기 동안 10 실점을 한 액셔니. 액셔니는 전통 강호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스밍파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녔다. 그리고 신인 박지안의 페널티킥으로 겨우 무실점은 면할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 이어 강호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팀이 된 스밍파. 심으뜸은 저희가 4 득점을 한 건 처음이다. 경기력이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린 거 같아서 기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액셔니는 아쉬움에 할 말을 잃었다. 이날 데뷔 경기를 펼친 박지안은 골때녀는 다르다, 쉽지 않다, 첫 경기는 힘들다 이런 말을 들었지만 나도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역시 달랐다 라며 연습할 땐 혜인언니랑 더 잘 맞았는데 본경기에서는 그러지 못해 아쉽다. 제가 한 발만 더 뛰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라고 패배의 쓴맛을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골때녀' 액셔니스타vs스트리밍파이터, 강팀들의 사상 첫 맞대결 '골때녀' 액셔니스타vs스트리밍파이터, 강팀들의 사상 첫 맞대결 등록일2024.05.0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FC액셔니스타'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제2회 SBS컵대회 네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8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3회 슈퍼리그 우승 출신 'FC액셔니스타'와 직전 리그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첫 번째 맞대결이다. 승률 1, 2위를 다투는 강팀들이지만 '스트리밍파이터'는 승격에 이어 준우승까지 달성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액셔니스타'는 최근 6대 1로 참패를 맛보는 등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69.57%로 '골때녀'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전통 강호' 액셔니스타와, 66.67%로 그 뒤를 바짝 따르는 '신흥 강자' 스트리밍파이터의 자존심이 걸린 첫 만남에 과연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 이목을 끈다. 'FC액셔니스타'는 제2회 SBS컵대회 시작에 앞서 멤버 재정비에 나섰다. 부상과 본업 복귀로 하차 소식을 전한 이채영, 김용지를 대신하여 우월한 피지컬의 신입 2인이 새로 합류한 것. 특히 넷플릭스 '닭강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농구선수 출신 배우 박지안은 지난 예고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공격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기대를 얻은 바 있는데, 농구선수였던 어머니와 탁구 국가대표였던 할아버지의 운동 유전자를 물려받아 구기 종목은 모두 자신 있다는 모습을 보였다. '골때녀'를 위해 풋살 동호회에 가입하여 2년의 긴 시간을 기다렸다는 박지안은 투입과 동시에 화려한 개인기로 현장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골때녀'만을 위해 갈고닦은 실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석인 골키퍼 자리를 채울 또 다른 뉴페이스는 '전 국가대표 골키퍼' 이범영의 특별 코칭을 받으며 데뷔전 준비에 임했다. 처음으로 하는 축구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반응속도로 센스 있는 선방 쇼를 보였다는 후문. 앞으로 'FC액셔니스타'의 든든한 수문장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혜컴' 정혜인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제 '액셔니스타'도 콤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며 박지안과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또한 처음으로 맞붙는 'FC스트리밍파이터'에게 오래 해왔던 팀의 단단함을 보여주겠다 며 웃음기 섞인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처음으로 수비 호흡을 맞추는 이혜정&&박하나와 젊은 피 투입으로 완전히 새로워진 'FC액셔니스타'는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를 격파하고 '전통 강호'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FC스트리밍파이터'는 진절미의 빈자리를 채워 줄 진정한 '쎈 언니'를 투입하며 파이터 정신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미 각종 매체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밍파'의 뉴페이스는 싸움에서 지지 않을 자신 있다 며 첫 등장부터 데뷔골을 넣겠다 선포하는 등 전투력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FC스트리밍파이터'의 이을용 감독은 강력한 상대 'FC액셔니스타'와의 경기에 대비해 수비수 깡미&&히밥, 골키퍼 일주어터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했다. 바로 '에이스' 정혜인이 움직일 수 없도록 후방에 묶어두고, 그 틈을 타 공격을 전개하는 것. 이에 'FC스트리밍파이터' 수비라인 깡미X히밥X일주어터는 늦은 밤 중국집에서 은밀한 밀회를 가졌다고 한다. 히밥을 필두로 화려한 먹방을 보여주며 '짜장결의'를 맺은 이들은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빌드업을 통해 공격까지 적극 가담하겠다며 방패에 창을 더한 일명 '거북선' 라인을 결성했다.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의 패기 넘치는 거북선 3인방은 탄탄한 후방 빌드업으로 '혜컴' 정혜인의 발을 묶어 승리를 노릴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FC탑걸'에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합류 소식을 알렸다. 본업 복귀로 인해 자리를 비운 공민지의 후임으로 투입하게 된 것. '프로듀스 48',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서바이벌에서 얼굴을 알렸던 이채연이 '골때녀'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호' 타이틀을 걸고 펼치는 'FC액셔니스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치열한 경기는 8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월클', 나티 해트트릭 힘입어 '액셔니'에 대승…'골때녀', 수요 예능 1위 '최고 7.4%' '월클', 나티 해트트릭 힘입어 '액셔니'에 대승…'골때녀', 수요 예능 1위 '최고 7.4%' 등록일2024.02.0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FC월드클라쓰'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3%(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4%로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FC월드클라쓰' 결승 진출에 쐐기를 박는 나티의 해트트릭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7.4%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의 슈퍼리그 마지막 4강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액셔니스타'가 4전 4승으로 '월드클라쓰'를 상대로 특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월드클라쓰'는 '액셔니스타' 징크스를 깨기 위해 상대 에이스 정혜인 맨마킹을 맹훈련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월드클라쓰'의 기세는 경기 초반부터 매서웠다. '액셔니스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나티가 패스를 끊어내며 팀에 기습 선제골을 안겼고, 사오리도 '액셔니스타'의 패스를 가로채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월드클라쓰'의 강한 기세에 당황한 '액셔니스타'는 재정비를 위해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 문지인은 감기몸살로 인해 출전이 어려웠고, 김용지는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실수가 나왔다. 이때를 놓치지 않은 사오리는 추가골 득점 1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한 골을 더 추가해 3대 0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연이은 실점에 '액셔니스타' 정혜인은 이건 좀 너무한다 우리. 진짜 정신 차려보자 라며 팀을 독려했고, 이혜정은 어차피 세 골 먹었으니까 잊어. 여기서부터 수비를 잘 하자 라며 수비 능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월드클라쓰'는 '액셔니스타'의 패스를 끊어내며 사오리-애기-나티로 물흐르듯 패스를 연결시켰고, 사오리에 이어 나티 또한 멀티골을 신고했다. '액셔니스타'는 크게 벌어진 점수차에도 개의치 않고 반격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후반 4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찬 정혜인의 중거리 슈팅이 '월드클라쓰'의 골문을 갈랐고,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에이스의 슈팅에 관중석에서도 환호성이 터졌다. 그러나 '월드클라쓰'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신예 애기는 박하나의 공을 탈취 후 단독 드리블 골을 만들어내 점수 차를 5대 1로 벌렸다. 여기에 나티는 본인 팀의 파울로 수비를 멈춘 '액셔니스타'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골때녀' 8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되었다. '월드클라쓰'가 '액셔니스타' 징크스를 이겨내고 결승 진출을 확정짓는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골때녀' 월클, 천적 액셔니 꺾고 '결승 진출'…6대 1 '압도적 승리' [스브스夜] '골때녀' 월클, 천적 액셔니 꺾고 '결승 진출'…6대 1 '압도적 승리' 등록일2024.02.01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월클이 결승에 진출했다. 3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액셔니스타와 월드클라쓰의 슈퍼리그 4강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들은 키 플레이어로 각 팀의 골키퍼와 팀의 에이스인 정혜인, 나오리 콤비를 꼽았다. 각 팀의 키 플레이어에 잘 대응하는 팀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경기 전 액셔니스타 이혜정은 독기 넘치는 월클 선수들을 보며 두려워했다. 그럼에도 이혜정은 하지만 왜 액셔니가 4전 4승이었는지 노련미를 보여주고 싶다 라고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월클은 결승 진출 이전에 단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는 액셔니를 반드시 꺾겠다는 의지로 기합을 넣었다. 그리고 경기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액셔니를 압박했다. 월클 나티는 액셔니의 볼을 빼앗아 그대로 슈팅을 했고 이는 팀의 첫 득점이 되었다. 이후에도 월클은 김용지의 패스를 가로챈 사오리가 골을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골 모두 액셔니의 후방 미스에 따른 실점. 액셔니의 실수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나티는 과감하게 슛을 했고, 이채영이 이를 펀칭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월클은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고, 이에 사오리가 이채영의 펀칭으로 튀어나온 볼을 세컨드볼로 연결시켜 3대 0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짧은 시간 내에 연이은 실점에 액셔니 선수들은 망연자실했다. 이에 이혜정은 어차피 세 골 먹었으니까 잊어. 지금부터 수비 제대로 하자 라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액셔니는 점수차를 만회하기 위해 분투했다. 하지만 또다시 월클에서 득점이 터졌다. 월클은 액셔니의 패스를 끊어내며 이것을 다시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전이 종료되기도 전에 경기 스코어는 4대 0으로 벌어졌고, 이를 보던 이을용 감독은 이건 아니잖아. 아 머리가 복잡해지네 라며 월클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냈다. 전반전이 끝나고 액셔니는 무득점으로 끝낼 순 없다며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에이스 정혜인이 드디어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만들어낸 원더골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월클의 공격은 끝나지 않았다. 신입 애기는 박하나의 볼을 빼앗아 그대로 드리블을 해 골문 앞까지 갔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애기의 골에 오범석 감독까지 크게 놀랐고, 경기는 5대 1로 또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승부를 뒤집기에는 늦어버린 상황. 그러나 액셔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정혜인은 포기하지 않는 액셔니를 보여주고 싶었다. 무언가 이렇게 노력한 것이 처음인데 액셔니는 열심히 해 왔단 걸 끝까지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했다. 그렇게 정혜인과 액셔니 모든 선수들이 고군분투했지만 추가 득점은 월클에서 터졌다. 액셔니 골키퍼 이채영은 본인팀의 선수가 수비를 하다 핸드볼 파울을 범했기에 그대로 경기가 중단되는 줄 알고 끝까지 수비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수비팀의 파울시, 중단하지 않고 플레이를 진행하는 어드벤티지 룰에 따라 경기는 중단되지 않았고 끝까지 집중력 발휘한 나티가 골때녀 사상 8번째로 해트트릭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액셔니는 끝까지 치열하게 싸웠다. 또한 월클도 끝까지 압박 수비를 하며 경계를 풀지 않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6대 1로 월클이 액셔니에 대승을 거두며 자신들의 징크스를 깨고 결승에 진출했다.
'골때녀' 액셔니 김태영 감독, 월클은 임팩트와 파워가 강점 …정혜인, 외국 언니들 근육 달라 공감 '골때녀' 액셔니 김태영 감독,  월클은 임팩트와 파워가 강점 …정혜인,  외국 언니들 근육 달라  공감 등록일2024.02.01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액셔니는 나오리 콤비를 잡고 결승에 진출할까. 3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액셔니스타와 월드클라쓰의 슈퍼리그 4강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액셔니스타는 4강 진출을 자축했다. 정혜인은 4강 진출을 원하긴 했는데 그림이 안 그려졌다 라며 얼떨떨한 얼굴을 했다. 그리고 이혜정은 액셔니 발이 있었던 것 같아. 이상하게 승리 기운이 있나 봐 라며 우여곡절 끝에 조 1위로 4강 진출한 것에 기뻐했다. 이날 김태영 감독은 월클에 대해 임팩트와 파워가 강점이라고 했다. 이에 정혜인은 외국 언니들 근육은 달라 라며 공감했고, 김태영은 나티와 사오리 나오리 콤비를 막기 위해서는 선 수비가 필수라며 박하나와 김용지에게 나오리 콤비의 맨 마킹을 맡겨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골때녀' 정혜인, 에이스다운 신들린 탈압박 역습…FC액셔니스타, 또 결승 갈까 '골때녀' 정혜인, 에이스다운 신들린 탈압박 역습…FC액셔니스타, 또 결승 갈까 등록일2024.01.3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 FC액셔니스타가 결승 진출을 두고 FC월드클라쓰와 대결을 펼친다. 31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액셔니스타'와 'FC월드클라쓰'의 결승 진출전이 공개된다. 제4회 슈퍼리그 개막과 동시에 2연승을 거머쥐며 2연속 우승을 향해 시동 건 'FC액셔니스타'와 리뉴얼된 멤버 구성으로 조직력을 업그레이드시키며 상승 가도에 오른 'FC월드클라쓰'의 4강전 파이널 매치다. 'FC월드클라쓰'는 직전 슈퍼리그 결승전을 포함, 운명을 건 매 경기에서 'FC액셔니스타'에게 번번이 승리를 내어주며 일명 '액셔니 전패 징크스'에 시달려온 바 있다. 반면 'FC액셔니스타'는 조별 예선에서 'FC불나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깨고 거침없이 4강 진출에 성공한 상황이다. 이에 'FC액셔니스타'의 주장 정혜인은 4강전인 만큼 치열하겠지만 재밌는 경기가 될 것 이라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두 팀의 팽팽한 기싸움 끝에 승리의 미소를 지을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FC액셔니스타'의 김태영 감독은 'FC월드클라쓰' '나오리' 콤비의 강력한 공격력에 대비하기 위한 비책으로 일명 '선수비 작전'을 개시했다. '선수비 작전'은 상대팀의 공격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수비로 치고 나가는 전략으로 '골때녀' 최장신 수비수 이혜정이 또 한 번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최후방에서 수비 라인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또 탄탄한 수비 조직의 일원으로 자리 잡은 박하나와 김용지가 사오리를 악착 마킹하며 '나오리' 콤비의 패스 길을 전격 차단할 계획이다. 지난 경기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수비로 상대 팀 에이스 강보람을 막아낸 박하나는 나오리 콤비의 패스 플레이를 완벽하게 막아내는 것이 목표 라고 언급하며 '액셔니' 방어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을 예고했다. 또한 확신의 공격수, '혜컴' 정혜인이 공격권 독점을 예고했다. 김태영 감독은 정혜인을 비장의 카드로 꼽으며 정혜인은 상대 팀을 순식간에 제치고 슈팅까지 시도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선수 라며 무한한 신뢰를 보였다. 이날 정혜인은 상대 수비 3명에게 순식간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신들린 탈압박으로 역습에 나섰다고 하는데, 과연 'FC액셔니스타'는 정혜인의 공격력을 필두로 'FC월드클라쓰'에 5전 5패를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위한 'FC액셔니스타'의 무한 질주는 31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파친코' 한준우,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김혜준과 한솥밥 '파친코' 한준우, 앤드마크와 전속계약…전종서·김혜준과 한솥밥 등록일2024.01.30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준우가 앤드마크와 동행한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한준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라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채워온 한준우가 본인의 매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영화 '타짜: 신의 손'으로 데뷔한 한준우는 '강남 1970', '스물', '1987', '극한직업', '드림' 등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다져왔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하이에나', '러브씬넘버#', '해피니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파친코', '대행사' 등 굵직한 작품에 도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한준우는 해외 각국의 호평과 인기를 얻은 애플TV+ '파친코'에서 요셉 역을 맡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연기력은 물론 영어 실력까지 겸비해 글로벌 배우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앤드마크에는 강해림, 김소진, 김아현, 김용지, 김종훈, 김현수, 김혜준, 류덕환, 백진희, 신시아, 예원, 유유진, 이주빈, 이지민, 장영남, 저스틴 하비, 전종서, 주세빈, 진서연, 차유진, 최준영, 하도권, 한재이, 홍석 등이 소속돼 있다. ebada@sbs.co.kr
경기를 지배하는 '액셔니스타' 정혜인의 원맨쇼 골…'골때녀' 최고의 1분 '6.6%' 경기를 지배하는 '액셔니스타' 정혜인의 원맨쇼 골…'골때녀' 최고의 1분 '6.6%' 등록일2023.12.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디펜딩 챔피언 'FC액셔니스타'의 4강 진출로 시청자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3%(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6%를 기록했다. 특히, 'FC액셔니스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정혜인의 원맨쇼 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6.6%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액셔니스타'와 'FC불나비'의 슈퍼리그 A조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불나비'는 '불나방'의 기존 멤버인 안혜경, 채연, 박가령에 더해 새로운 멤버를 충원하며 새롭게 재탄생된 팀이다. 새 멤버로는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인 강보람, 원밀리언 소속 댄서 이승연, 발레리나 이주리가 합류했다. 이중에서도 강보람은 연습 경기부터 에이스 면모를 발휘했고, 백지훈 감독은 (강보람은) '골때녀' 세계관 중 TOP3 안에 든다 며 굉장한 만족감을 보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액셔니스타'는 늦잠으로 지각하게 된 김용지 없이 5명이서 버텨야 하는 상황이 펼쳐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액셔니스타'는 챔피언다운 경기력으로 '불나비'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불나비'의 순간 실수를 놓치지 않은 정혜인이 침착한 선제골로 마무리해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빼앗긴 '불나비'는 전방 압박을 강화하며 차근차근 슈팅을 늘려나갔다. 강보람과 이승연은 정혜인과의 정면 승부에서도 끝까지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감탄시켰다. 배성재는 이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익숙해지면 무서운 선수가 될 거다 라고 예측했고, 관중석에서는 혜인 언니에 대적할 수 있는 상대가 나타났다 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액셔니스타'는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전반 9분, 정혜인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문지인이 세컨드볼을 밀어 넣어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전에도 '액셔니스타'의 기세는 이어졌고, 밀집 수비를 가볍게 뚫은 정혜인이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액셔니스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배성재는 기가 막힌 골이다. 혜컴 정혜인이 경기를 지배하고 있다 며 감탄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불나비'는 강보람의 결정적 찬스가 이채영의 선방에 막히고, 이승연이 근육경련을 일으켜 교체되는 등 호된 신고식을 치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후반 7분, 채연이 깜짝 중거리포로 그토록 바라던 '불나비'의 첫 골을 성공시켰고, 채연의 데뷔골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나나' 세리머니를 펼치며 축하했다. 경기는 '액셔니스타'가 3대 1로 승리하며, '디펜딩 챔피언이 다음 시즌에 강등된다'는 우승팀의 징크스를 깨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골때녀' 액셔니스타, 불나비 잡고 '4강 진출 확정'…우승팀 징크스 깼다 [스브스夜] '골때녀' 액셔니스타, 불나비 잡고 '4강 진출 확정'…우승팀 징크스 깼다 등록일2023.12.28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액셔니스타가 우승팀 징크스를 이겨냈다. 2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슈퍼리그 A조의 두 번째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FC불나비와 FC액셔니스타가 맞붙었다. FC불나비는 기존 멤버 중 3명이 빠지고 새 멤버가 3명이 합류하며 얼마나 손발이 잘 맞을지, FC액셔니스타는 챔피언 등극 후 다음 시즌에는 강등하는 징크스를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액셔니스타는 지난 경기부터 새롭게 합류한 김용지를 찾았다. 경기가 시작할 때까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그리고 이는 늦잠으로 인한 지각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액셔니스타는 교체 멤버 없이 5명이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에는 불나비에 새롭게 합류한 강보람과 이승연이 액셔니스타를 쉴 새 없이 압박했다. 하지만 선제골은 액셔니스타에서 먼저 터졌다. 액셔니스타의 에이스 정혜인이 전반 4분 골을 성공시킨 것. 그는 불나비의 맹공 속에서 침착하게 볼을 빼앗아 가볍고 정확하게 땅볼로 슈팅을 했고 이는 점수로 연결됐다. 혜컴 정혜인의 골에 불나비는 순식간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이에 강보람과 이승연은 더욱 액셔니를 압박했고, 합류 전부터 두 사람을 잘 알던 타 팀 선수들은 이렇게 하는 거 처음 봤다. 흑화 했다 라며 놀랐다. 그리고 정혜인에 대적할만한 상대가 드디어 나타났다며 이정은 같았다 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불나비는 공격을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문지인의 핸드볼 파울로 골로 연결시킬 수 있는 프리킥 기회를 얻었지만 아쉽게 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9분 액셔니스타의 추가골이 터졌다. 골대를 맞고 나온 정혜인의 프리킥을 문지인이 그대로 골로 연결시킨 것이다. 액셔니는 교체 멤버까지 탁월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이에 반해 불나비는 좋은 선수 두 명을 보강했음에도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전이 끝나고 액셔니스타의 김용지가 도착했다. 김용지의 등장에 해설진들은 푹 잔 얼굴이다. 얼굴이 뽀송뽀송하다 라며 놀렸다. 그리고 김용지는 감독과 팀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액셔니가 주도했다. 그리고 이 분위기는 득점으로 이어졌다. 정혜인은 벌집 수비를 뚫고 간단하게 슈팅까지 했고 이는 팀의 세 번째 득점이 되었다. 감탄을 부르는 플레이에 타 팀 선수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이때 불나비의 이승연은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것. 이에 이승연은 이렇게 쥐가 난 것은 처음이다 라고 했다. 이후 강보람은 결정적인 찬스를 몇 번 맞았다. 그러나 번번이 이채영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맞히는 불운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이때 누구도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골이 터졌다. 불나비의 채연이 데뷔 첫 골인 원더골을 기록한 것. 후반 7분 채연은 중거리에서 슈팅을 했고 이는 골대를 맞으며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의 골이 되었다. 3대 1의 상황에서 불나비는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해 더 열심히 뛰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누구보다 더 많이 달린 강보람까지 근육 경련으로 쓰러졌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게 된 것. 결국 강보람 혼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정혜인에 대적할만한 가능성을 보였으나 이승연과 계획했던 티키타카를 선보이지 못했고, 경기 종반에는 체력까지 바닥나서 공을 계속 빼앗길 뿐이었다. 불나비는 마지막 찬스도 골로 이어가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이에 액셔니스타는 우승팀의 강등 징크스를 깨고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리고 불나비의 새 선수들은 쉬운 게 없네요. 내가 넣었어야 하는데 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은 밖에서는 행복 축구를 하고 가볍게 친구들이랑만 축구를 했다. 그런데 골때녀에 와서 경기를 하니까 몸싸움도 장난이 아니고 공기 자체가 너무나 다르다. 사실 기대도 했는데 정말 어렵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것 같다 라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구척장신과 스밍파의 대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