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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등 아시아육상선수권 국가대표 선수단 108명 선발
등록일2025.05.01
▲ 우상혁(28·용인시청)이 지난달 2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 2m30 1차시기 점프에 성공하고 있다. 대한육상연맹이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나설 대표 선수단 108명을 선발했습니다. 육상연맹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을 비롯해 아시아 육상선수권에 출전하는 대표팀 명단을 정했습니다. 대표팀 구성에 관한 이의신청은 10일까지 할 수 있습니다.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은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리며 45개 종목에 걸쳐 약 1,200명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높이뛰기 우상혁 등 남자 43명, 해머던지기 김태희 등 여자 41명, 고교 유망주 7명(남자 4명, 여자 3명), 코치진 17명 등 108명으로 선수단을 꾸렸습니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달 21∼23일 벌인 대표선발전 개인 종목 1위를 우선 선발하고, 메달 경쟁력 등을 고려해 추가 발탁했습니다. 2023년에 열린 방콕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동메달 2개(남자 400m 계주, 남자 세단뛰기 김장우)를 수확했습니다.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더 많은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정상급 점퍼 우상혁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남자 100m에는 나마디 조엘진과 서민준이 출전합니다. 나마디 조엘진과 서민준은 고승환, 이재성, 이준혁과 힘을 모아 2회 연속 남자 400m 계주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남자 세단뛰기 우규민, 김장우도 메달 후보입니다. 남자 20㎞ 경보에는 최병광, 임동민, 주현명이 출전합니다. 쌍둥이 스프린터 김다은과 김소은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김다은은 여자 100m와 200m, 김소은은 200m에 출전하고, 400m 계주는 함께 뜁니다. (사진=연합뉴스)
마의 10분 벽 깼다…조하림, 빗속 혼신의 질주
등록일2025.04.23
&<앵커&> 육상 여자 3천m 장애물 달리기의 조하림 선수가 처음으로 10분 벽을 깼습니다. 조하림 선수는 빗속에서도 혼신의 질주를 펼쳤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 경기가 시작된 가운데, 조하림은 물웅덩이를 건너뛰고, 허들을 넘으며, 상대 선수들과의 격차를 계속해서 벌려나갔습니다.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스퍼트를 올린 조하림은, [가능합니다, 가능합니다! 9분 안쪽, 9분 안쪽입니다!] 9분 59초 05, 자신의 6번째 한국 기록 경신과 함께, 3천m 장애물 달리기에서 그동안 깨지지 않던 10분의 벽을 마침내 넘어섰습니다. 혼신의 질주를 펼친 조하림은 결승선을 통과하자마자 엎드려 가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쌍둥이 자매인 김다은과 김소은은 여자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나란히 1위와 2위에 자리했습니다. 언니 김다은은 24초 36으로 가장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높이뛰기 스타 우상혁은 2m 30을 뛰며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각 종목 1위 선수는 다음 달 구미 아시아선수권 우선 선발 자격을 얻게 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박태영, 화면출처 : 우상혁 인스타그램)
'돌싱포맨' 탁재훈, 장희진에 좋아해서 수줍은 직진 고백…최고 5.6%
등록일2024.12.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돌싱포맨'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의 돌싱 시그널은 최종 매칭에 실패했지만 이들의 설레는 데이트는 화제에 올랐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의 '두근두근 돌싱포맨 in 캐나다' 특집 마지막 편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시청률 1.2%, 수도권 가구 3.7%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5.6%까지 치솟았다. 캐나다에서의 마지막 밤, 일곱 남녀는 익명으로 진실게임을 진행했고 이 안에 호감 가는 이성이 있냐 라는 첫 번째 질문에 무려 5명이 'YES'를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계속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냐 라는 질문에 유일하게 'NO'를 택한 사람으로 탁재훈을 몰아가는 분위기가 되자, 탁재훈은 (상대를) 알아가면 뭐 하냐, 금방 돌아가실 텐데 라며 나이로 놀림을 당한 설움을 토해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솔비가 돌연 이 자리에 스킨십 하고 싶은 이성이 있냐 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고, 예상외로 3명이 'YES'를 선택했다. 김준호는 여성 팀에서 한 명이 YES라는 거다 라고 폭로했고, 탁재훈은 다 귀찮은데 스킨십은 하고 싶냐 라고 곧바로 솔비를 추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종 데이트의 날, 서로를 선택해 데이트가 성사된 첫 번째 커플은 탁재훈과 장희진이었다. 좋아해서 라고 고백하면서도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탁재훈은 하던 대로 하라는 장희진의 만류에도 음식을 잘라주는 매너남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처음 봤을 때와 지금의 느낌이 어떠냐 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장희진은 예전엔 오빠가 엄청 잘 될 때였고 나에게는 큰 선배님이자 스타였다. 지금은 사람처럼 보인다.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구나 라고 솔직한 답을 내놨다. 또 이상민, 임원희와의 데이트가 기억이 잘 안 난다는 장희진의 말에 탁재훈은 난 그 말로 만족한다 라며 기뻐했다. 이상민 역시 김소은에게 선택받아 데이트가 성사됐다. 수줍게 자신을 선택해 준 이유를 묻는 이상민에게 김소은은 무심한 플러팅에 매력을 느꼈다 라며 처음 만난 날 이상민이 낙엽을 떼어줬던 것을 언급했다. 이상민 역시 취미가 같아 친구처럼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라고 말했고, 김소은 역시 그러다 잘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달달한 시간도 잠시, 메기남 성훈이 나도 소은 씨를 선택했다 라며 두 사람 앞에 나타나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상민은 왜 이렇게 쫓아다니는 거야. 얼마 주면 갈래? 라며 질색했다. 이어 이상민과 성훈은 서로 견제를 거듭하며 김소은을 두고 플러팅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최종 선택의 순간, 떨림 반 설렘 반으로 버스 정류장에 서있던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모두 선택을 받지 못했고, 메기남 성훈만이 '그녀'의 선택을 받는 모습이 암시됐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