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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의대별 증원 배분 발표…새 회장 뽑는 의협 파국적 결과
등록일2024.03.20
▲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이 대학 의대 교수들이 의대정원 증원 신청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열고 있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봉합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오늘(20일) 의대별 정원 배분 결과가 발표됩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원 배분을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버리는 것 이라며 향후 총파업에 관해 새 의협 회장 등의 뜻을 모으겠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의대 정원 증원분 2천 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지역의료 발전과 소규모 의대의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증원분은 비수도권에 80%(1천600명), 수도권에 20%(400명)가량 배분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전국 40개 의대 정원 3천58명 가운데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천35명(33.8%), 비수도권 정원은 27개교, 2천23명(66.2%)입니다. 정부 구상대로라면 전체 의대 정원(5천58명) 중 수도권 비율은 28.4%로 이전보다 5.4%포인트 줄어듭니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 정원은 71.6%로 늘어납니다. 이번 정원 배분의 최대 수혜자는 비수도권 거점국립대 9곳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들 거점국립대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제주와 강원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7개 의대 정원이 최대 200명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합니다. 비수도권 '소규모 의대' 역시 증원 혜택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간 교육계에서는 일부 대학의 경우 의대 운영에 투입되는 인적·물적 자원에 비해 정원이 지나치게 적어 운영상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증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서울지역 의대의 경우 정원 50명 이하 '미니 의대'가 없기 때문에 증원되더라도 그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의대생 증원 방침에 반발해온 의사단체들의 향후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개원의 중심의 의협은 오늘부터 사흘간 새 회장 선거에 들어가는데, 후보 대다수를 이루는 대정부 강경파들은 이미 강력한 투쟁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의협은 오늘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2대 회장 선거를 치릅니다. 후보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겸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지부 대표 등 5명입니다. 이 가운데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건 정운용 대표뿐입니다. 정부로부터 3개월 면허정지 행정처분 최종 통지를 받은 박명하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면허정지 처분은 우리의 투쟁 의지를 더욱 견고히 할 뿐 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행정 처분, 경찰과 검찰의 부당한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정부 정책) 저지 투쟁에 선봉에 설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의협 비대위 김강현 대변인은 만일 의대별 정원이 발표된다면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 버리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할 것 이라며 총파업 여부에 대해서는 신임 회장과 비대위원장, 여러 임원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천 명 배분' 오늘 발표…윤 대통령 의료개혁, 국민의 명령
등록일2024.03.20
&<앵커&> 정부가 늘어난 의대 정원 2천 명을 어느 대학에 배정할지 오늘(20일) 발표합니다. 비수도권에 있는 국립대 의대와, 학생수가 50명 이하인 소규모 의대 정원이 많게는 두 배까지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개혁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대학별 의대 증원 규모를 오늘 확정 발표할 걸로 알려졌는데,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세부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인구와 의료수요,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해 의대 정원을 권역별로 배정하고, 다시 권역 내 의대 별로 나눠 정원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대학별로 규모가 확정되면 올해 대입부터 증원 인원이 반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의료개혁을 끝까지 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입니다.] 증원을 늦출수록 그 피해는 국민에게 전가될 거라며 단계적 증원이나 증원 연기를 일축했습니다. 다음 달에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를 구성해 의료개혁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도록 의료계 전문가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2천 명 배정 발표가 임박함에 따라, 의사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현재 49명인 정원을 250명까지 늘려달라고 신청한 충북대에서는 이주호 부총리의 방문에 맞춰 의대 교수와 학생들이 증원 신청을 철회하라는 피켓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준성/충북대 의대 비상대책위원장 : 정원 분배가 확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런 것에 대해 의과대학 학생과 교수들의 목소리를 전하러 나왔습니다.] 의사협회는 대학별 증원 확정 발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마지막 다리마저 끊는 행위라며 파국적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김강현/의협 비대위 대변인 : 의대 교육을 훼손하고 세계 최고인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 파괴 행위입니다.] 이런 가운데 의사협회는 신임 회장을 뽑는 투표를 오늘부터 진행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최호준·CJB 김유찬, 영상편집 : 김종미)
차선우,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간다…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현지 공연
등록일2023.08.01
배우 차선우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2023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석한다. 차선우는 데뷔 후 첫 연극 출연 작품인 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가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의 제7회 코리안시즌 작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27일까지 어셈블리룸즈(의회회관) 볼룸에서 공연을 펼친다.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새롭게 해석해 재창작한 작품으로,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담은 참신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은 신체극이다. 차선우는 오델로 장군의 부하 이아고 역을 맡았다. 앞서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올해 초 남반구 최대 축제로 불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헬로, 더 헬: 오델로'로 연극에 도전한 차선우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영국 애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까지 참여하며 세계의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일 차선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의미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해외의 관객분들도 작품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할 것이다. '헬로, 더 헬: 오델로' 팀을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선우는 올 한 해 연극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종횡무진하며 왕성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드라마넷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 빌런'에서는 순수한 연하남 강희제 역을, KBS Joy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에서는 백일락(이현주 분)에게 충성하는 폼생폼사 황구 역을 맡아 '차세대 로코 프린스'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강현(김강현 분)과 선우(차선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나푸르나'로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차선우는 '안나푸르나'에서 막 제대한 후배 선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일상 연기에 더해진 김강현과의 브로맨스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 제공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차선우,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 간다…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현지 공연
등록일2023.08.01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차선우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2023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석한다. 차선우는 데뷔 후 첫 연극 출연 작품인 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가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의 제7회 코리안시즌 작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27일까지 어셈블리룸즈(의회회관) 볼룸에서 공연을 펼친다.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새롭게 해석해 재창작한 작품으로,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담은 참신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은 신체극이다. 차선우는 오델로 장군의 부하 이아고 역을 맡았다. 앞서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올해 초 남반구 최대 축제로 불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헬로, 더 헬: 오델로'로 연극에 도전한 차선우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영국 애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까지 참여하며 세계의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일 차선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의미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해외의 관객분들도 작품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할 것이다. '헬로, 더 헬: 오델로' 팀을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선우는 올 한 해 연극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종횡무진하며 왕성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드라마넷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 빌런'에서는 순수한 연하남 강희제 역을, KBS Joy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에서는 백일락(이현주 분)에게 충성하는 폼생폼사 황구 역을 맡아 '차세대 로코 프린스'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강현(김강현 분)과 선우(차선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나푸르나'로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차선우는 '안나푸르나'에서 막 제대한 후배 선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일상 연기에 더해진 김강현과의 브로맨스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ebada@sbs.co.kr &<사진 제공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차선우,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간다...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 현지 공연
등록일2023.08.01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차선우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2023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 참석한다. 차선우는 데뷔 후 첫 연극 출연 작품인 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가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의 제7회 코리안시즌 작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27일까지 어셈블리룸즈(의회회관) 볼룸에서 공연을 펼친다.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새롭게 해석해 재창작한 작품으로,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담은 참신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은 신체극이다. 차선우는 오델로 장군의 부하 이아고 역을 맡았다. 앞서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올해 초 남반구 최대 축제로 불리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참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헬로, 더 헬: 오델로'로 연극에 도전한 차선우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이어 영국 애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까지 참여하며 세계의 관객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일 차선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동료들과 함께 의미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해외의 관객분들도 작품을 충분히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연에 임할 것이다. '헬로, 더 헬: 오델로' 팀을 향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선우는 올 한 해 연극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종횡무진하며 왕성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MBC드라마넷 오리지널 드라마 '로맨스 빌런'에서는 순수한 연하남 강희제 역을, KBS Joy 웹드라마 '시작은 첫키스'에서는 백일락(이현주 분)에게 충성하는 폼생폼사 황구 역을 맡아 '차세대 로코 프린스'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미성숙했던 관계를 복기하는 강현(김강현 분)과 선우(차선우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나푸르나'로 스크린 나들이를 했다. 차선우는 '안나푸르나'에서 막 제대한 후배 선우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일상 연기에 더해진 김강현과의 브로맨스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사진 제공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