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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정원산업박람회 오늘 폐막… 정원 산업 중심지로 전주 정원산업박람회 오늘 폐막… 정원 산업 중심지로 등록일2025.05.13 &<앵커&> 지난 9일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늘(13일) 막을 내립니다. 역대 가장 많은 업체가 참여한 만큼 행사장은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였는데요. 전주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유치해서 정원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꽃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어떤 식물을 우리 집 정원으로 데려갈지 즐거운 고민에 빠져듭니다. 박람회장에 조성된 정원 작품들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호연/전주시 혁신동 :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 크고, 둘러보는 중인데 식물원 같고 좋은 것 같아요. 날씨도 좋습니다.] 지난 9일 개막한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역대 가장 많은 16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정원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하루 관람객이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박필규/군산시 조촌동 : 제가 이제 막 화분 조금 키우는 거에 관심이 생겨서 예쁜 화분 하나 있으면 하나 가져가고 싶어요.] 전문 작가와 시민 작가의 정원 다섯 곳은 박람회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돼, 시민들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산림청에서 공모하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유치에 도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병모/전주정원산업박람회 조직위원장 : 시민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마련해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전주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전주시는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정원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생태 문화적 가치를 키워나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민 JTV·정희도 JTV) JTV
KIA 김도영 복귀 '카운트다운'…23일 퓨처스 출전 KIA 김도영 복귀 '카운트다운'…23일 퓨처스 출전 등록일2025.04.21 ▲ 인터뷰하는 김도영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진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돌아옵니다. KIA 구단은 오늘 김도영이 재검 결과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고 밝혔습니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습니다. 검진 결과 근육 파열이나 조직 손상이 발견되지 않은 손상 1단계(그레이드 1) 진단을 받고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왔습니다. 정상 훈련을 소화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은 김도영의 복귀 시계도 본격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 기술 훈련을 곧바로 시작하고, 모레에는 함평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합니다. 24일에는 라이브 타격 훈련을 소화한 뒤 1군 승격을 대기할 계획입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힌 KIA는 김도영의 개막전 부상 등 시즌 초반 부상 이탈자가 대거 나오면서 11승 12패, 승률 0.478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21일에는 총 5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됐습니다. kt wiz 내야수 김상수는 왼쪽 복사근이 손상됐다는 검진 결과가 나와서 1군에서 빠졌고, 한화 이글스의 상승세를 지원한 외야수 최인호도 부상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최인호는 지난 18일 대전 NC전에서 좌익수 수비 도중 유격수 하주석과 충돌해 왼쪽 허벅지를 다쳤습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0일 경기에서도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칠 정도로 부상이 심하진 않지만, 타박상 치료를 위해 1군에서 말소한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LG 트윈스 투수 김주온과 우강훈이 한꺼번에 1군에서 빠졌고, 포수 3명을 1군 엔트리에 넣고 기용해왔던 키움 히어로즈는 이 가운데 한 명인 김동헌을 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교도소 직원인데…선입금부터 한 달간 8건 당했다  교도소 직원인데…선입금부터  한 달간 8건 당했다 등록일2025.04.15 &<앵커&> 최근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도소 직원이라고 밝히고 물품을 구매하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했다가 연락을 끊은 경우도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익산의 한 가구업체 대표 A 씨는 지난달, 교도소 직원이라고 밝힌 B 씨라는 남성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교도소에서 사용할 방탄복 40여 벌을 본인이 소개한 업체에서 구매해 납품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조달청보다 일반 업체와 직접 거래하는 것이 저렴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소개받은 업체는 선입금을 요구했고, 수상하다고 느낀 A 씨가 거부하자 연락을 끊었습니다. [A 씨/가구업체 대표 : 요즘 장사도 안되고 해서 선입금이 힘들겠다, 그랬더니 자기들이 물건 오면 바로 현금을 입금 계좌이체를 시켜주겠다고….] 해당 교도소에 확인한 결과, B 씨는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 씨가 소개한 방탄복 업체도 전혀 관계없는 업체였습니다. [업체 관계자 : 그전엔 그냥 잘못 전화했나 이렇게 생각한 거죠. (혹시 업체에선 원래 어떤 일을 하시는 거예요?) 저희는 운수업체에요.] 지난 3월 한 달 동안 교도소 직원을 사칭했다고 들어온 신고 건수는 전북 등 호남권에서만 8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전화로 물품을 주문하거나 외상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법무부 관계자 : 명함 보내거나 유선으로 이렇게 해서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또 외상이나 이런 것도 거의 없죠.] 법무부는 이런 신고가 잇따르자 홈페이지에 피해를 막기 위한 안내문을 올리고,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반드시 법무부에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유지영 JTV) JTV 강훈
염경엽 LG 감독 외국인 투수 30승 합작 기대…장현식, 회복 중 염경엽 LG 감독  외국인 투수 30승 합작 기대…장현식, 회복 중 등록일2025.03.05 ▲ 귀국하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와 요니 치리노스에게 바라는 건, '30승 합작'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오늘(5일) LG 사령탑에 오른 뒤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데, 가장 안정적으로 외국인 투수 진용을 꾸렸다 며 두 투수가 30승을 합작했으면 한다 고 바랐습니다. LG는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른 뒤, 이날 귀국했습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와 치리노스의 구위, 팀 전력을 고려해 '합작 30승'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 타격도 좋고, 수비도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다.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자신의 역할만 하면 충분히 15승씩을 올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에르난데스와 치리노스가 중심을 잡고, 손주영, 임찬규가 국내 선발로 최소한의 승률을 유지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다 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LG 외국인 투수는 21승을 거뒀고, LG는 정규시즌을 3위로 마쳤는데, 염 감독은 외국인 선수의 승수가 쌓이면, 순위도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선발승'에는 불펜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불펜 조합을 완성하고자 합니다. 그는 김진성, 김강률, 장현식이 시즌 초에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강훈, 박명근, 백승현, 김영우, 정우영, 김대현, 이우찬, 최채흥 중 3명이 확실한 불펜 투수로 자리 잡아주면 불펜이 어느 정도 완성될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프링캠프 기간에 오른쪽 발목을 다쳐 조기 귀국한 장현식은 순조롭게 회복 중입니다. 염 감독은 장현식이 공을 던지고 있다. 시범경기 막바지에는 등판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장현식의 구속을 보면서, 몸 상태도 파악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야수진은 신구조화를 꾀합니다. 염 감독은 지난해 부진했던 베테랑 김현수와 박해민, 오지환의 반등을 예고하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기대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KIA 타이거즈, 2023년 우리는 주전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고, 새 얼굴이 나오면서 통합우승을 했다 며 지난해 부진했던 우리 팀 베테랑들이 자극을 받아, 올 시즌을 잘 준비했다. 여기에 마무리 캠프부터 많은 훈련을 한 이주헌, 이영빈, 문정빈, 최원영, 송찬의 등 젊은 야수들이 성장했다. 성적과 육성을 모두 잡는 해가 되도록 시범경기에서도 잘 준비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현장영상] 3.1절 오토바이 폭주족…점점 격해지는 10대 청소년 운전자들 [현장영상] 3.1절 오토바이 폭주족…점점 격해지는 10대 청소년 운전자들 등록일2025.03.05 국경일마다 반복되는 오토바이 '폭주족'의 아찔한 질주가 지난 삼일절에도 어김없이 되풀이됐습니다. 왕복 8차선의 사거리가 많고 도로 곳곳이 좁은 골목길로 이어져 전국에서 폭주족이 많이 모인다는 천안에서는 경찰이 3백 여 명의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단속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검거되고 사고로 인해 다치는 불상사도 적잖이 벌어졌습니다. (취재: 황태학 이강훈 / 영상편집: 김나온 / 제작: 모닝와이드3부)
LG 스프링캠프 종료…염경엽 감독 우강훈, 김영우 성장했다 LG 스프링캠프 종료…염경엽 감독  우강훈</font>, 김영우 성장했다 등록일2025.03.05 ▲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 프로야구 LG의 염경엽 감독이 젊은 투수와 야수 백업 자원의 성장을 2025년 스프링캠프의 성과로 꼽았습니다. LG는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했습니다. LG 선수단은 오늘(5일) 오후에 귀국합니다. 염경엽 감독은 2차 캠프 평가전 3경기에서 우강훈, 김영우, 박명근, 김대현 등이 젊은 투수가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며 (베테랑 야수)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가 캠프 기간 자신의 것을 정립해 훈련을 많이 했는데 평가전 3경기에서 그 부분이 잘 수정됐다. 이영빈, 문정빈, 이주헌, 최원영, 송찬의는 단순히 기회를 얻는 차원을 넘어 올 시즌에는 팀이 승리하는 데 공헌할 준비가 된 것 같다 고 총평했습니다. 염 감독은 이번 캠프에서는 각 담당 코치가 비시즌 동안 지난 시즌 부족한 부분을 연구하고 더 다양한 훈련 방법을 준비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며 수고했고 고맙다 고 코치진에게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가락 관절까지 연기…'승부' 이병헌, 조훈현과 싱크로율 100% 손가락 관절까지 연기…'승부' 이병헌, 조훈현과 싱크로율 100% 등록일2025.02.24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승부'의 이병헌이 실존 인물 조훈현 국수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 영화에서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과 실존 인물 조훈현 국수의 비교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이병헌은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실제 조훈현 국수의 대국 현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 한 수, 한 수 신중을 기하는 모습부터 승부사적 기질로 기세를 몰아 상대를 제압하려는 특유의 행동까지 완벽하게 열연한 모습은 극 중 펼쳐질 짜릿한 명승부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 온 이병헌이 손가락 관절까지 연기해야 하는 바둑 레전드 조훈현을 어떤 색다른 매력으로 그려낼지 벌써부터 '승부'의 관람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병헌은 촬영 전 조훈현 국수를 직접 뵈었는데, 바둑돌을 잡는 것만큼은 바르게 해달라고 부탁하셨다. 그래서 현역 프로 바둑기사들에게 바둑을 사사하였다 고 전했다. 실제로 '승부'의 촬영 현장에는 매 회차 프로 바둑기사들이 상주해 영화의 리얼리티를 높였다. 영화 '승부'는 '보안관'의 김형주 감독이 연출하고 '공작', '검사외전' 등을 제작한 영화사월광이 만든 작품이다. 이병헌과 함께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한다. 또한 실제 전국민적 영웅으로 인생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된 조훈현과 천재적 감각을 지닌 바둑 신동 이창호의 인생을 건 도전과 대결을 그린 실화가 영화적으로 재구성돼 바둑팬들도 설레게 한다. '승부'는 3월 26일 극장 개봉한다.
이병헌의 1분 연기, 벌써 재밌네…흥미진진한 '승부' 예고편 이병헌의 1분 연기, 벌써 재밌네…흥미진진한 '승부' 예고편 등록일2025.02.19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승부'가 이병헌의 연기 변신을 담은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월 26일 극장 개봉을 확정한 '승부'가 관객들의 승부심을 본격적으로 깨우는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대한민국 바둑 레전드 조훈현으로 완벽 변신한 이병헌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병헌과 함께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김강훈까지 연기파 배우들이 예고편에 등장해 영화의 만듦새를 보장한다. 세계 프로바둑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우승하며 전국민적 영웅으로 인생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된 조훈현(이병헌)이 천재적 감각을 지닌 바둑 신동 이창호(김강훈)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과정부터 이후 전설의 라이벌이 된 두 사람의 치열한 대결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특히 조훈현이 승리와 패배를 거듭하며 어떻게 정상에 도전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승부'는 '보안관'을 만든 김형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공작', '검사외전' 등을 제작한 영화사월광이 만든 작품이다. 극장 개봉을 목표로 수백 명의 스태프들이 한 수, 한 수 공들여 작업했다. 영화는 3월 26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bada@sbs.co.kr
'박사방' 조주빈, 또 다른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징역 5년 추가 '박사방' 조주빈, 또 다른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징역 5년 추가 등록일2025.02.06 ▲ 조주빈 이른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이 또 다른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오늘(6일) 조주빈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이같이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보호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1년 이상 범행을 당하며 극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고, 피고인은 현재까지도 피해자와 연인 관계였다는 이유로 범행을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아 피해자가 상당한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 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관련 사건에서 징역 42년을 확정받은 바,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형을 선고했다 고 밝혔습니다. 조주빈은 관련 사건으로 이미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에서 별도 기소된 것은 검찰의 공소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는데, 재판부는 관련 사건은 범죄단체 조직죄고, 이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성격이 다르다 며 조주빈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2019년 3월께 조주빈이 피해자를 간음했다는 부분은 증거가 불확실하고 피해자의 기억이 정확하지 않은 점을 들어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조주빈은 2019년께 청소년이던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른바 '박사방' 범행보다 먼저 일어난 일입니다. 앞서 조주빈은 2019년 5월~2020년 2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 (청소년 성보호법 위반·강제추행·사기 등)로 지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공범인 강훈과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추가로 확정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북 혈액 보유량 비상… A형·AB형 4일분도 안 돼 전북 혈액 보유량 비상… A형·AB형 4일분도 안 돼 등록일2025.02.04 &<앵커&> 전북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일부 혈액형은 4일분도 되지 않습니다. 겨울 방학에 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줄어들었는데, 독감이 유행하고 긴 연휴까지 겹쳐 상황이 더 나빠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헌혈 센터 로비가 한산합니다. 8개 병상이 있어서 전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이지만 2개 정도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봄이나 가을에 비해 헌혈자 숫자가 줄어드는데, 여기에 독감이 확산되고 긴 설 연휴까지 끼면서 영향을 미쳤습니다. [김군남/전북혈액원 간호팀장 : 독감이 급격하게 파급이 많이 컸고, 그다음에 또 연휴가 월말에 한 일주일 이상 긴 바람에….] 지난 1월 전북의 헌혈자 수는 1년 전보다 17%가 줄어든 상황.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도내 혈액 보유량에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혈액원에서는 5일분을 넘게 가지고 있어야 적정 보유량으로 판단하지만, 현재 도내 보유량은 이를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형은 6.9일분을 확보하고 있지만 A형은 3.5일, AB형은 3.7일분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현재는 혈액수급 위기단계 가운데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연휴 동안 중단됐던 수술이 재개되면서 혈액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진석/전북혈액원장 : (보유량 줄어들면) 한계에 접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제한 출고라고 해서 평상시 (병원에) 2개 나갈 것을 하나로 제한을 해서 나갈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좀 대두가 될 수 있고요.] 전주시와 임실군 등 일부 지자체들은 헌혈 참여자를 늘리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캠페인에 들어갈 계획이고 지난달 국회에서는 헌혈 공로자에게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해 주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진강 JTV, 디자인 : 원소정 JTV) JTV 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