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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 여자 대학부 3연패 한국체대,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 여자 대학부 3연패 등록일2023.05.05 ▲ 우승한 한국체대 선수단 한국체대가 제4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여자 대학부 3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한국체대는 오늘(5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대학부 결승에서 인제대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한국체대는 1쿼터 오유민의 선제 득점과 4쿼터 박서연의 추가 골로 2대 0으로 앞섰고, 이후 인제대 최신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1골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한국체대 장정원이 선정됐고, 우수선수상은 인제대 강태현에게 돌아갔습니다. (사진=대한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블록을 옮겨라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개최  블록을 옮겨라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 개최 등록일2022.08.22 &<앵커&> 올해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미래의 과학 로봇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이틀 동안 선보였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참가자들이 입력한 정보대로 로봇들이 정해진 미션을 수행합니다. 과제로 주어진 블록들을 옮기거나 치우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점수를 얻습니다. [강태현/부산시 수영구 : 잡초 뽑고 무당벌레 움직이고 서프라이즈 미션 수행하고 있어요.] 올해 19번째를 맞는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 초·중·고 200여 팀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연습해 온 실력을 뽐냈습니다. 부여된 과제를 수행할 로봇을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드는지가 핵심입니다. [탁가희/인천시 부평구 : 로봇이 조종을 안 하는데 혼자서 움직이는 게 신기해서 좋아요. 재밌어요.] 4개 종목 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는 지난 2017년부터 인천에서 개최돼 왔습니다. [이현숙/인천시 마이스지원팀장 : 로봇 클러스터 조성과 미래 로봇 기술 인재 육성 등 인천을 첨단 로봇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로봇산업을 마이스산업과 연계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 인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에 대응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예산 대비 1조 7천여억 원이 늘어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인천시는 올해 추경으로 역대 최대 예산 규모인 14조 8천600억여 원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도시 인프라 보강, 미래세대 투자 등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한국 농구, U-16 아시아선수권서 카자흐스탄에 30점 차 완승 한국 농구, U-16 아시아선수권서 카자흐스탄에 30점 차 완승 등록일2022.06.14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카자흐스탄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어제(13일)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포츠클럽에서 열린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89대 59로 크게 이겼습니다. 구민교(제물포고)가 16득점(9리바운드)으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냈고, 강태현(경복고)도 13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에 이어 뉴질랜드와 D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르는데,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 30분 뉴질랜드와 2차전에서 승리하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조 2위가 되면 C조 3위와 8강행 티켓을 놓고 다퉈야 합니다.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외식하는 날 앳 홈' 김수찬 배달 앱 VVIP, 출연 자격 충분해 '외식하는 날 앳 홈' 김수찬  배달 앱 VVIP, 출연 자격 충분해 등록일2021.04.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외식하는 날 앳 홈'에 참여하는 각오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앳 홈'(외식하는 날 at Home) 촬영에서 MC 김준현은 강태현 셰프의 자리에 앉은 김수찬에게 오디오는 안 비겠다 며 기대감을 표했고, 김수찬은 사정없이 꽉꽉 채우겠다 고 화답했다. 이에 김준현은 김수찬이 앉은자리가 강태현 셰프님의 자리라 굉장히 중요하다. 음식에 조예가 있고, 지식이 조금 필요한 자리다 라고 장난스럽게 착석 조건을 말했다. 그러자 김수찬은 이 프로그램이 간편식과 배달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냐 라며 제가 혼자 사는 자취인으로서 배달 음식 즐겨먹는다. 배달 앱 최고 등급 VVIP다. 앉을 만하지 않냐 고 어필했다. 김준현과 홍윤화는 앉을 자격이 있다 며 찐이다 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번 '외식하는 날 앳 홈'에선 김수찬과 함께 그룹 우주소녀의 다영과 보나가 출연해 한우 모둠 곱창, 사천식 마라 전골과 마라룽샤, 홍신애 요리연구가가 직접 배달한 시그니처 세트까지 즐겼다. '외식하는 날 앳 홈'은 6일 밤 9시 SBS FiL에서, 같은 날 밤 11시 20분 SBS Biz에서 방송된다. SBS MTV에서 7일 저녁 8시에도 확인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남북관계 급랭…경협주 '추락'·방산주 '급등' 남북관계 급랭…경협주 '추락'·방산주 '급등' 등록일2016.02.11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우리 측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소식에 관련주들이 11일 크게 출렁였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방위산업 관련주는 급등했고 개성공단 입주 업체를 포함한 남북경협주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 중 하나인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23.92%) 내린 1천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디에프(-18.44%), 좋은사람들(-16.90%), 로만손(-13.62%), 신원(-8.78%) 등 다른 개성공단 입주업체도 줄줄이 급락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부가 남북 교류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라는 초강력 제재 카드를 꺼냄에 따라 입주기업의 경제적 손실은 불가피해졌다.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현재 모두 124개사다. 개성공단은 지난 2013년에도 북한의 근로자 철수 조치로 약 160일간 가동 중단된 바 있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당시 234개 입주기업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1조566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증빙자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된 피해액도 7천67억원에 달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5시께 여의도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비대위 구성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상선은 자본잠식 소식까지 더해져 19.57% 내린 2천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성공단 입주 상장 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고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대부분 2천억원 미만이라는 점에서 지수 전체에 대한 부담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논의,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논의 진행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방산주는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전 거래일보다 835원(29.93%) 오른 3천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스페코(28.26%)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퍼스텍(7.45%)도 급등했다. 강태현·김재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 논의는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이 경우 한·중·일과 주변국의 국방비 지출액이 늘어나 방산업종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남북관계 급랭…경협주 '추락'·방산주 '급등' 등록일2016.02.11 북한의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우리 측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소식에 관련주들이 11일 크게 출렁였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방위산업 관련주는 급등했고 개성공단 입주 업체를 포함한 남북경협주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성공단 입주업체 중 하나인 재영솔루텍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23.92%) 내린 1천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디에프(-18.44%), 좋은사람들(-16.90%), 로만손(-13.62%), 신원(-8.78%) 등 다른 개성공단 입주업체도 줄줄이 급락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정부가 남북 교류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개성공단 가동 중단이라는 초강력 제재 카드를 꺼냄에 따라 입주기업의 경제적 손실은 불가피해졌다.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현재 모두 124개사다. 개성공단은 지난 2013년에도 북한의 근로자 철수 조치로 약 160일간 가동 중단된 바 있다.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당시 234개 입주기업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1조566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신고했다. 증빙자료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된 피해액도 7천67억원에 달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이날 오후 5시께 여의도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향후 대책 마련을 위한 비대위 구성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인 현대상선은 자본잠식 소식까지 더해져 19.57% 내린 2천4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성공단 입주 상장 기업들이 개성공단에서의 이익 기여도가 크지 않고 해당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대부분 2천억원 미만이라는 점에서 지수 전체에 대한 부담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논의,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논의 진행 등을 앞두고 지정학적 우려가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외국인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방산주는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전 거래일보다 835원(29.93%) 오른 3천6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스페코(28.26%) 역시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퍼스텍(7.45%)도 급등했다. 강태현·김재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 배치 논의는 동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이 경우 한·중·일과 주변국의 국방비 지출액이 늘어나 방산업종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포스코 안 풀리네 …실적전망·목표주가 줄줄이 하향 등록일2015.04.22 검찰 수사로 곤욕을 치른 포스코그룹이 올해 1분기 영업 실적마저 시장 기대에 못 미쳐 주가도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 증권사들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연결 및 별도 기준 실적이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22일 지적했다. 1분기 연결기준 포스코의 매출액은 15조1천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줄고 영업이익은 7천312억원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이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천21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는 20.1%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6% 감소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과 별도 기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12.2%, 1.9% 밑돌았다&'고 말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포스코의 양호한 실적에도 철강사업과 E&&C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의 주력 수출지역인 동남아에서 중국과 러시아산 철강재와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 유지가 쉽지 않았던 점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포스코의 실적이 개선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에 철강재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2분기 포스코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7천507억원, 6천94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2분기 8천455억원, 3분기 7천710억원, 4분기 9천11억원 등으로 제시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비중이 가장 높은 대우인터내셔널의 수익성이 유가하락으로 나빠질 것으로 예상돼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일제히 포스코의 연간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종전 37만5천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NH투자증권은 34만원으로 기존보다 5.6% 낮췄고 대신증권과 KTB증권은 각각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시황 부진과 검찰 조사 여파로 포스코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도 나빠져 주가도 최근 약세를 보였다&'며 &'포스코 주가의 추가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주가는 연초 28만원대였지만 이달 22일(종가 기준)에는 25만원대로 내려갔다.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 실적충격…제조업 전체로 위기 번지나 삼성전자 실적충격…제조업 전체로 위기 번지나 등록일2014.10.07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충격에 휩싸이자 제조업 전체로 위기가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속하고 있는 엔저 현상에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정유, 중공업 등 다른 대부분 업종도 타격을 입으며 동반 어닝 쇼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산업계에 따르면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대부분 주요 기업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경제의 양대 축을 이루는 현대자동차는 엔저의 충격으로 3분기 실적도 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평균 1조9천130억원에 그쳐 지난해 동기보다 4.8%, 전분기보다 8.4% 각각 감소할 것으로 증권가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신차 출시로 인한 가격인상 효과와 생산 증가, 해외법인 생산량 증가 등은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엔저가 이어지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엔저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는 현대차의 해외 판매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8월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개월 만에 8% 아래로 밀리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경쟁업체인 도요타의 판매량은 지난해 8월보다 6.3%, 닛산은 11.5% 늘며 승승장구했습니다. 2분기 잇따라 영업손실을 기록한 정유업계도 정제마진 약세와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3분기 역시 적자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SK이노베이션 318억원, 에쓰오일이 514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분기에 SK이노베이션은 502억원, 에쓰오일은 545억원의 영업손실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내 도입 원유의 약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대표 유종인 두바이유는 6월 배럴당 107.9달러에서 9월 배럴당 97.2달러로 하락했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은 7일 현재 배럴당 90.14달러를 기록해 90달러 선도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제유가 하락 행진이 이어지면서 업계는 앞서 더 비싼 값에 구매했던 재고 원유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을 입을 전망입니다. 반면 업계가 정유사업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앞다퉈 설비 투자를 진행, 생산에 나선 파라자일렌(PX) 시세는 2분기 t당 326달러에서 3분기 402달러로 올라 화학 부문에서는 어느 정도 실적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분기 1조1천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회사 창립 이래 최대폭의 적자를 내고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현대중공업은 3분기에는 손실폭을 줄일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할 전망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의 3분기 영업적자를 1천15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하반기 해양 부문에서 수주 실적을 확대하고, 조선 부문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 수송선 등 고수익 선박의 매출을 늘릴 계획입니다. 조선 부문의 대규모 충당금도 2분기 실적에 반영해 부담을 덜었습니다. 반면 철강 분야는 실적 개선이 기대돼 희비가 엇갈립니다. 포스코는 장기간 글로벌 철강경기 불황의 영향을 받으며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원료가격 하락 효과 등에 따라 작년보다 상당히 개선된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철강업계와 증권업계 등에서는 포스코가 이번 3분기에 작년보다 40% 안팎으로 늘어난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대신증권은 연결기준으로 포스코의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8% 늘어난 9천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고,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연구원은 포스코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8.5% 증가한 6천13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업계에서는 4분기에도 원료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낮은 데다 고부가가치 강재 중심의 판매 전략을 확대하고 있는 포스코의 경영 전략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증권사 포스코 실적·주가 전망 어두워 등록일2013.03.28 포스코가 낮은 제품 가격 때문에 당분간 실적 전망이 어둡다고 주식시장 전문가들이 28일 분석했다. 김창호 키움증권 연구원은 &'세계 철광석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철강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 분위기가 마련됐지만 가격 인상 폭이 기대에 비해 좁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 제품 가격이 떨어진 것에 비해 이번 인상은 너무 적고 통상 2분기가 최대 성수기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 부족하다&'며 포스코의 올해 상반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그는 포스코를 포함한 국내 철강사들이 1분기 총 t당 7만원 정도의 열연 강판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냉연도금재 유통가격은 t당 3만∼5만원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3만6천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의 주가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 시장이 보편적 성수기인데도 철강 유통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포스코 주가는 좁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44% 증가한 5천466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환율 관련 손실 때문에 세전이익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철강 시황과 연동성이 크다&'면서 &'철강부문 실적이 업황 부진 탓에 저조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포스코의 단기 주가 기대치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1분기에 원가 부담 감소로 수익성은 개선됐다&'면서 별도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이 7조6천억원, 영업이익은 5천34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포스코의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美 양적완화로 귀금속株 '반짝' 등록일2012.09.1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3차 양적완화(QE3)를 결정하고 무제한적인 추가 조치 가능성까지 열어두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자 귀금속 관련주가 강세를 띠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12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보다 2.94% 상승한 3만5천50원에 거래됐고 고려아연도 1.72%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 소재인 세금선 제조업체 엠케이전자가 전날보다 1.24% 상승해 4천890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귀금속주 강세는 QE3으로 시장 내 유동성이 증가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대표적 &'인플레 회피 수단(금전손실을 막으려는 대비책)&'인 귀금속이 투자자의 주목을 받게 된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이미 실물 경기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을 걱정할 만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국제 곡물가는 미국에 50년래 최악의 가뭄이 닥치면서 급등한 상황에서 향후 엘니뇨 발생이나 사재기 현상이 겹치면 더욱 오를 수 있다고 최근 세계은행이 경고했다. 서부 텍사스산 유가도 올해 중순 배럴당 80달러 이하로 내려갔지만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모욕하는 미국 영화로 촉발된 아랍권의 반미 분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원유공급에 차질이 생겨 추가적인 유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트레이드증권 강태현 연구원은 &'이처럼 물가상승에 대한 대비책이 요구되는 시점에는 대표적으로 금이 `헷징&' 수단으로서 거래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은은 금보다 시장상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현재 수준보다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미국의 QE3로 금과 은의 가격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유사한 맥락에서 QE3로 유동성이 확대하면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서 귀금속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화투자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QE3의 주요 내용이 무제한 채권매입과 저금리 기조 지속이므로 달러화의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귀금속의 실수요 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달러화 약세 현상으로 투자매력이 증가해 귀금속 가격 강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