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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치르는 스타들…아역 출신 갈소원,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등
등록일2024.11.13
▲ 배우 갈소원 내일(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2006년생 스타들이 응시합니다. 영화 '7번 방의 선물'에서 아역 예승 역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은 갈소원이 이번 수능을 치르며 '부산행'과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이름을 알린 김수안 역시 시험장을 찾습니다. 가요계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앰퍼샌드원 마카야와 승모, 이븐 박지후, 82메이저 김도균, 엔카이브 엔, 루네이트 은섭, 올아워즈 온 등이 응시합니다. 운학은 SBS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 출연해 사회탐구 선택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를 본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가운데서는 배드빌런의 켈리, 라필루스의 서원이 이번 수능에 응시합니다.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에서는 소하가 수능에 도전하지만, 도희는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학 진학보다는 그룹 활동에 집중하기로 해 수능에 나서지 않는 아이돌도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 해린, 르세라핌 홍은채, 엔믹스 규진, 보이그룹 투어스 지훈, 올아워즈 현빈과 피프티피프티 하나, 트리플에스 박시온, 영파씨 지아나, 리센느 리브 등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수능 시험장 향하는 스타들…'7번방' 갈소원·보넥도 운학 등
등록일2024.11.13
▲ 배우 갈소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2006년생 스타들의 수능 응시 여부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중에서는 영화 '7번 방의 선물'에서 예승 역으로 출연해 사랑을 받은 갈소원이 수능을 치릅니다. 영화 '부산행'과 '신과함께-죄와 벌' 등으로 이름을 알린 김수안 역시 시험장을 찾습니다. 가요계에서는 보이넥스트도어 운학, 앰퍼샌드원 마카야와 승모, 이븐 박지후, 82메이저 김도균, 엔카이브 엔, 루네이트 은섭, 올아워즈 온 등이 수능을 치릅니다. 운학은 앞서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 출연해 사회탐구 선택 과목으로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를 선택했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걸그룹 가운데서는 배드빌런 켈리, 라필루스 서원이 수능에 응시할 예정입니다.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의 경우 소하는 수능에 도전하지만, 도희는 시험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학 진학보다는 그룹 활동에 집중하기로 한 아이돌도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 해린, 르세라핌 홍은채, 엔믹스 규진, 보이그룹 투어스 지훈, 올아워즈 현빈이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피프티피프티 하나, 트리플에스 박시온, 영파씨 지아나, 리센느 리브 등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습니다. 하나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이달 시작하는 미국 투어 등 일정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수능을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뜨는별엔터테인먼트, '2021년 아역 모델·배우-영상 오디션' 비대면 시행
등록일2020.12.08
지난 2008년 국내 첫 아역기획사를 설립한 지 2021년 창립 13주년을 맞는 &'뜨는별엔터테인먼트&'(이하 기획사)가 &'2021년 아역 모델·배우&'의 새 주역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뜨는별엔터테인먼트는 지명도 높은 갈소원, 박사랑, 허정은, 알레이나, 오아린, 김강훈, 이아인, 신아인, 허지수 등을 비롯해 수백여 명의 아역스타를 발굴, 배출하며,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권익과 공익활동을 위한 관리양성 단체 한국아역배우협회(KCAA)와 계약서, 시스템(가이드라인), 아동법 등 각종 제도 마련을 위해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뜨는별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각종 대중매체에서 광고모델(CF), 드라마, 예능, 영화, 뮤지컬, 패션모델,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신인 아동·청소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있으며, 직접 회사를 찾는 &'방문 오디션&'(대면) 또는 방문 없이 &'영상 오디션&'(비대면) 중 선택 지원 하면 된다고 설명한다. 특히 안전하고 시간적,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영상 오디션&'은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될 경우 △직장 생활로 방문이 어려울 경우 △육아, 가정사 등 문제로 시간내기 힘들 경우 △아이가 아프거나 힘들다고 생각할 경우 △서울 방문까지 너무 멀다고 생각하는 등 기타 사유로 방문이 어려울 경우 해당된다. 이에 대한 최종 결과는 ▲접수한 서류 및 동영상 검토 ▲평가결과 및 디테일상담 ▲스카우트(발탁) 결정 및 절차안내 ▲소속사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영상 오디션은 언택트 시대의 흐름에 피해갈 수 없는 발빠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아역배우협회(KCAA. 회장 유성원)는 지명도 높은 아역스타 &'특별회원&', 일반 신인 중심의 &'정회원&'에 대한 아역 배우, 모델, 가수, 댄서, 뮤지컬, 방송인, 크리에이터, 국악 등 8개 장르 회원을 모집 중이다.
7번방 예승이, 많이 컸네? …갈소원, 폭풍 성장 근황
등록일2020.09.15
아역 배우 갈소원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갈소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러블리함의 끝, 배우 갈소원이 제15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 축하 무대에 참석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 참석에 앞서 갈소원이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을 담았다. 갈소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무대를 꾸몄다. 사진 속 갈소원은 남색 원피스를 입고 반묶음 헤어로 단정하게 꾸민 모습. 살짝 미소를 지으며 사랑스러움을 뽐냈다. 귀여운 어린이에서 어여쁜 10대 소녀로 성장한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2006년생 갈소원은 올해 나이 15세이다. 지난 2012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후, '출생의 비밀', '내 딸 금사월' , '화려한 유혹', '닥터스', '푸른 바다의 전설', '화유기'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 2013년 개봉한 천만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류승룡의 딸 예승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SBS funE DB, YG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캡처]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취재파일] 영화 '나는 보리' 밝고 따뜻한 장애인 가족은 가능한가?
등록일2020.05.22
이달 초 잠시 회복했던 극장 관객 수가 이태원 클럽 사태 이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200만 명 안팎을 기록했던 주말 단위(토일 이틀) 관객 수가 이제는 15만 명도 넘지 못합니다. 영화 제작사로선 작품을 개봉하기 쉽지 않은 시기입니다. 한국 영화 가운데 5월 개봉을 추진했던 '침입자'와 '결백'도 일정을 다음 달로 연기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21일) 장애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은 영화 '나는 보리'가 개봉했습니다. 부모님과 남동생 등 가족 모두가 청각장애인인 11살 보리. 가족 속에서 오히려 소외감을 느끼는 보리의 심리를 아역 배우 김아송이 맡아 연기했습니다. 시사회에선 배우들의 열연뿐 아니라 촬영-오디오-색 보정 등 저예산 영화치고는 만듦새도 매우 좋았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특히 영화 속 보리 가족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어부로 생활하는 아빠와 주부인 엄마, 초등학교 축구부 활동을 하는 남동생까지 모두 청각장애인이지만, 우리 보통 이웃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가족이 다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가고, 여름밤 모기장 안에서 수박을 먹고, 동네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는 등 오히려 일반 가정보다 더 밝고 행복하게 그려졌습니다. 영화에서 보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집에 있으면 혼자인 거 같고, 엄마랑 아빠랑 정우(남동생) 보고 있으면 되게 행복해 보여&' 장애인들을 사회적 약자로 보고 늘 그들의 가난과 신체적 고통, 이동의 불편에만 주목했던 기존의 시선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보리를 연출한 김진유 감독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 감독 자신도 청각 장애인 부모를 둔 코다(CODA/ Child of deaf adult)입니다. [질문] 어려운 장애인들의 삶이 영화 속에선 굉장히 밝게 그려졌다. 김 감독&>&> 영화에선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어둡지만도 않다. 다른 일반인 가정과 비슷하는 행복과 갈등 요소를 갖고 있다. 영화 속 장면도 제가 겪었던 일상들이다. 장애로 눈물샘을 자극하려는 영화는 결코 아니다. [질문] 장애인 영화를 볼 때 관객들은 왠지 마음이 무거워지는 경우가 많다. 김 감독&>&> 그러실 필요 없다. '나는 보리'는 그런 영화가 아니다. 장애에 대한 불편한 시선은 사실 장애인들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이다. 자주 만나고 교류하면 그들의 삶이 늘 어렵지만은 않을 것을 알 수 있다. 소통과 교류를 통해 장애인들을 보다 마음 편하게 대해주셨으면 한다. 장애인들도 마찬가지이다. 비장애인들이 도와주려고 하는 걸 불편해 여기는 분도 있다. 서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서로 오해 없이 편하게 대할 수 있다. 저는 장애인들에게도 더 많이 세상에 나와야 한다고 말씀드린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상대를 이해해야 한다. [질문] 장애인들을 무조건 도움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 부적절한가? 김 감독&>&> 물론 비장애인들의 따뜻한 도움과 배려는 늘 장애인 분들에게 힘이 된다. 그런데, 때로는, 예를 들어 지체 장애인이 무거운 것을 들고 갈 때 먼저 그분에게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보셨으면 좋겠다. 스스로 자신의 과제를 해내려는 의지를 갖고 있을 때, 그 의지를 보호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보기엔 답답할 수 있지만, 장애인들의 문제 해결 과정과 경험도 지켜줘야 한다. [질문] 작은 영화로 제작 전반이 잘 마무리됐다는 호평이 있었다. 김 감독&>&> 강원영상위원회의 지원 등이 있었다. 후반 작업에 큰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제작 개봉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 앞으론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스릴러 장르도 좋아하고… 지금은… 바다를 배경으로 서핑 남성과 젊은 해녀의 사랑 이야기를 생각 중이다. 20대 농인 여성이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도 구상 중이다. 시청자 독자분들은 그동안 장애인 영화들을 어떻게 보셨나요? 우리 한국 영화들은 장애인들을 어떻게 그려왔을까요? 관련된 우리 영화와 다큐멘터리들을 살펴봤습니다. (개봉 년도/다큐멘터리 별도 표시) ►오아시스(2002년)=문소리 설경구 주연,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이창동) 신인연기상(문소리),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문소리) ►말아톤(2005년)=조승우 김미숙 주연,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조승우), 청룡영화제 신인감독상(정윤철) 음악상(김준성) ►맨발의 기봉이(2006년)=신현준 김수미 주연 ►7번방의 선물(2012년)=류승룡 갈소원 주연, 관객 1280여만 명 기록,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류승룡) 여자인기상(박신혜), 청룡영화제 최다관객상 ►반짝이는 박수소리(2015년·다큐)=이길보라 감독, 여성인권영화제 관객상 ►어른이 되면(2018년)=장혜영 감독(올 4월 21대 총선 정의당 비례대표 당선) ►나의 특별한 형제(2019년)=신하균 이광수 주연, 한국영화평론가협회 남우주연상(신하균) 각본상(육상효)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2019년·다큐)=현진식 감독 장애인들을 '그들'이라고 부르지 않고, '우리'라고 부르는 사회. 우리 영화계도 그런 세상을 위해 한 작품 한 작품씩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