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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정재광, 잘나가는 작품에 다 있다
등록일2025.03.08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배우 정재광의 활약이 눈에 띈다. 최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웨이브-왓챠 드라마 '찌질의 역사'까지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정재광의 필모그래피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로 데뷔한 정재광은 영화 '버티고', '낫아웃', '범죄도시2', '화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알고있지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커넥션', '최악의 악', '우씨왕후'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영화 '낫아웃'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상 배우상,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 작품 전혀 다른 얼굴의 캐릭터를 남겨온 정재광은 그의 필모를 복습하는 시청자들에게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라는 흥미와 감탄을 자아낸다. 최근 '중증외상센터'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으로 호평을 얻었다. 극 안에서 정재광이 그려낸 무덤덤하지만 따뜻한 진심을 지닌 박경원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어 '찌질의 역사'에서는 편의점과 신문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대학생 권기혁 역을 맡아 어딘가 서툴고 수줍은 모습의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갓 스무 살의 현실감 있는 청춘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정재광의 필모그래피는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본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정재광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재광이 출연하는 '찌질의 역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왓챠에서 2회씩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하이지음스튜디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정재광, 잘나가는 작품에 다 있다
등록일2025.03.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고 있는 배우 정재광의 활약이 눈에 띈다. 최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 이어 웨이브-왓챠 드라마 '찌질의 역사'까지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두 작품에 모두 출연한 정재광의 필모그래피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5년 영화 '스카우팅 리포트'로 데뷔한 정재광은 영화 '버티고', '낫아웃', '범죄도시2', '화란',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알고있지만,', '어쩌다 마주친, 그대', '커넥션', '최악의 악', '우씨왕후' 등을 거치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영화 '낫아웃'을 통해 전주국제영화상 배우상,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매 작품 전혀 다른 얼굴의 캐릭터를 남겨온 정재광은 그의 필모를 복습하는 시청자들에게 이 배우가 그 배우였어? 라는 흥미와 감탄을 자아낸다. 최근 '중증외상센터'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으로 호평을 얻었다. 극 안에서 정재광이 그려낸 무덤덤하지만 따뜻한 진심을 지닌 박경원의 반전 매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어 '찌질의 역사'에서는 편의점과 신문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대학생 권기혁 역을 맡아 어딘가 서툴고 수줍은 모습의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갓 스무 살의 현실감 있는 청춘 연기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정재광의 필모그래피는 끝없이 확장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본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정재광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정재광이 출연하는 '찌질의 역사'는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와 왓챠에서 2회씩 공개된다. [사진 제공 : 하이지음스튜디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커넥션' 정재광, 반전에 반전 더한 존재감… 도전이었다 [일문일답]
등록일2024.07.08
'커넥션'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정재광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재광은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안현경찰서 마약팀 형사 김창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초반 김창수는 마약팀 반장 장재경(지성 분)의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총기 사용 남발로 감사를 받는 재경의 편을 들어주었고, 재경의 마약 투약 사실을 눈감아주며 듬직하게 재경의 옆을 지켰다. 그러나 믿음직한 후배 형사였던 창수가 마약 유통책이었던 윤사장(백지원 분)과 거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여기에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의도적인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이고, 재경을 마약에 중독시킨 사람이 자신이라고 고백까지 해 충격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정재광은 극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지난 6일 '커넥션'이 종영한 가운데, 정재광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담백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 정재광의 일문일답을 8일 공개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Q. 종영 소감이 어떤가요?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정재광: '커넥션'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촬영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선후배 동료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또 인연이 된다면 '커넥션'을 함께 했던 선후배 동료분들과 다음 작품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 좋은 연기로 새로운 작품에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커넥션'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Q. 반전이 있는 김창수 캐릭터 연기를 위해 어떻게 준비했나요? 어려움은 없었나요? 정재광: 김창수가 스파이인지, 아군인지, 적군인지 속을 알 수 없는 포인트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레퍼런스 영화들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 중에서 영화 '무간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 전 작품에서는 조직의 일원으로, 이번엔 형사로 연기했는데 기분이 어땠나요? 정재광: 무엇보다 안현시 마약반 형사팀 내에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을 연기하는 과정 자체가 저에겐 도전이었고, 흥미로웠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 매회 창수의 행동과 대사를 통해서 속을 알 수 없는 지점에 관심을 갖고 재밌게 봐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창수를 잘 표현해 낸게 아닐까 하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정재광: 6회 엔딩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재경에게 투여된 주사기를 창수가 은폐하는 장면인데요, 아군인 듯하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운 상황을 서로 말없이 오직 눈빛으로만 주고받는 장면이어서 더 긴장되고 흥미로운 장면이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마지막 회에서 재경이 창수에게 어쩌다 윤사장한테 매수된 거야 라고 하는 장면의 모든 대사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Q.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정재광: 다음엔 저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커넥션' 후속으로 오는 12일부터는 배우 장나라, 남지현 등이 출연해 이혼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굿파트너'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하이지음스튜디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커넥션' 정재광, 반전에 반전 더한 존재감… 도전이었다 [일문일답]
등록일2024.07.0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커넥션'에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입증한 배우 정재광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재광은 지난 6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안현경찰서 마약팀 형사 김창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초반 김창수는 마약팀 반장 장재경(지성 분)의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총기 사용 남발로 감사를 받는 재경의 편을 들어주었고, 재경의 마약 투약 사실을 눈감아주며 듬직하게 재경의 옆을 지켰다. 그러나 믿음직한 후배 형사였던 창수가 마약 유통책이었던 윤사장(백지원 분)과 거래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여기에 자신의 잘못을 덮기 위해 의도적인 교통사고로 사람을 죽이고, 재경을 마약에 중독시킨 사람이 자신이라고 고백까지 해 충격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정재광은 극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지난 6일 '커넥션'이 종영한 가운데, 정재광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담백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 정재광의 일문일답을 8일 공개했다. 이하 일문일답 전문 Q. 종영 소감이 어떤가요?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정재광: '커넥션'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촬영 현장에서 함께 고생한 선후배 동료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또 인연이 된다면 '커넥션'을 함께 했던 선후배 동료분들과 다음 작품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더 좋은 연기로 새로운 작품에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커넥션'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Q. 반전이 있는 김창수 캐릭터 연기를 위해 어떻게 준비했나요? 어려움은 없었나요? 정재광: 김창수가 스파이인지, 아군인지, 적군인지 속을 알 수 없는 포인트를 잘 표현하기 위해서 레퍼런스 영화들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그 중에서 영화 '무간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Q. 전 작품에서는 조직의 일원으로, 이번엔 형사로 연기했는데 기분이 어땠나요? 정재광: 무엇보다 안현시 마약반 형사팀 내에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을 연기하는 과정 자체가 저에겐 도전이었고, 흥미로웠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 매회 창수의 행동과 대사를 통해서 속을 알 수 없는 지점에 관심을 갖고 재밌게 봐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창수를 잘 표현해 낸게 아닐까 하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나요? 정재광: 6회 엔딩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재경에게 투여된 주사기를 창수가 은폐하는 장면인데요, 아군인 듯하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운 상황을 서로 말없이 오직 눈빛으로만 주고받는 장면이어서 더 긴장되고 흥미로운 장면이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마지막 회에서 재경이 창수에게 어쩌다 윤사장한테 매수된 거야 라고 하는 장면의 모든 대사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Q.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정재광: 다음엔 저의 밝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캐릭터로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커넥션' 후속으로 오는 12일부터는 배우 장나라, 남지현 등이 출연해 이혼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굿파트너'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하이지음스튜디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지성, 마약 중독 들키지 않을까 …2회 남은 '커넥션', 마지막 관전 포인트
등록일2024.07.05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마지막을 시청하기 전, 짚고 넘어가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범죄와 우정이라는 섞일 것 같지 않은 두 소재를 서스펜스 장르로 적절히 조합, 친구라는 특수성을 지닌 관계성에서 오는 파급력과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그 결과 12회 연속 금토극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OTT 검색 반응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위용을 세웠다. 지난 12회에서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은 자신이 닥터라고 고백한 정상의(박근록)에게 화가 났지만 정상의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하는 박태진(권율)의 꼬리를 잡기 위해 정상의의 검거를 잠시 미뤘다. 이후 필오동 재개발 사업은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마지막 장재경이 오치현(차엽)이 죽인 정윤호(이강욱)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마지막까지 폭발적으로 치솟는 서사를 담아낼 '커넥션'의 '막판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 박태진의 마약 커넥션을 밝힐 수 있을까? 첫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박태진의 실체다. 박태진은 검사라는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딸의 병원비가 간절했던 박준서(윤나무)를 이용해 레몬뽕 사업을 벌였고, 박준서가 죽자 레몬뽕을 제조한 정상의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유지했다. 그러나 박태진이 철저하게 레몬뽕과의 연결고리를 숨기고 있어 증거를 찾기가 힘든 상황. 박태진이 법무부 검찰부로 임명돼 더욱더 큰 권력을 쥐게 된 상황에서 정상의가 레몬뽕 판매책인 공진욱(유희제)에게 자신이 닥터이자 박태진이라고 얘기한 행동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년 전 채경태(배재영) 사건의 진실은? 두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20년 전 채경태 사건의 진실이다. 20년 전 어린 장재경(조한결)은 화재 사건으로 처리된 채경태 사건의 진실을 두고 끝까지 투쟁하다 홀로 강제 전학을 갔고, 그 일로 어린 박준서(이현소)와도 틀어지게 됐다. 여기에 과거 장재경과 박준서가 학교 뒤에서 채경태 사건을 두고 다투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던 노규민(안도규)이 원종수의 명찰을 꼭 움켜줘 의문을 자아낸 것. 장재경은 정상의가 만나보라고 얘기한 노규민을 직접 만나 그날의 진실을 들을 수 있을지, 정상의를 도와 영륜냉동에 있던 이명국(오일영)의 시체를 옮겼던 노규민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 박준서를 죽인 사람은? 세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박준서를 죽인 사람이다. 박준서는 죽기 전 박태진, 원종수(김경남), 오치현에게 전화를 걸어 공사장으로 모일 것을 지시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리고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며 결의에 찼던 박준서는 친구들이 도착하자마자 9층에서 얼굴을 비춘 후 친구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사이, 1층으로 추락해 의아함을 이끌었다. 박준서 아내 최지연(정유민)과 불륜을 저지른 박태진, 박준서를 마약 배달책으로 부린 원종수, 원종수의 심복 오치현 모두 의심스러운 와중에 이들 중 진짜 박준서를 죽인 범인이 있을지, 아니면 의외의 인물이 박준서를 죽인 범인일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 장재경은 마약 중독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마지막 네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장재경이 마약 중독을 들키지 않을지에 대한 여부다. 장재경은 경감으로 특진된 다음 곧바로 강제로 마약에 중독됐지만 자신이 마약에 중독된 사실이 드러난다면 사건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고군분투하며 마약 중독을 끝끝내 숨기고 있다. 하지만 장재경이 금단증상을 처음 마주한 순간 고통에 몸부림치다 경찰서 안에 있던 증거품 레몬뽕 한 알을 먹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발견한 김창수(정재광)가 묵인하면서 상황은 정리됐지만, 장재경과 매번 부딪히던 강력팀 박정표(유경환)가 마약팀 조사를 받던 범인으로부터 장재경이 레몬뽕 주사를 맞았다는 증언을 들은 후 몰래 장재경의 사물함에서 머리카락을 수집해 불길함을 높였다. 과연 장재경은 이대로 마약 중독을 들키고 말 것인지, 박준서를 죽인 범인을 찾고 스스로 마약 중독을 밝히고자 했던 장재경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무궁무진하다 라며 5일 방송될 13회와 6일(토) 방송될 14회에서 더욱 쏟아질 의심과 깊어질 갈등을 담은 이야기가 쾌속 전개로 펼쳐진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커넥션' 13회는 7월 5일 밤 10시, 최종회인 14회는 6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지성, 마약 중독 들키지 않을까 …2회 남은 '커넥션', 마지막 관전 포인트
등록일2024.07.05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앞둔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마지막을 시청하기 전, 짚고 넘어가야 할 '막판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범죄와 우정이라는 섞일 것 같지 않은 두 소재를 서스펜스 장르로 적절히 조합, 친구라는 특수성을 지닌 관계성에서 오는 파급력과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었다. 그 결과 12회 연속 금토극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OTT 검색 반응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위용을 세웠다. 지난 12회에서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은 자신이 닥터라고 고백한 정상의(박근록)에게 화가 났지만 정상의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하는 박태진(권율)의 꼬리를 잡기 위해 정상의의 검거를 잠시 미뤘다. 이후 필오동 재개발 사업은 탄탄대로를 달렸지만, 마지막 장재경이 오치현(차엽)이 죽인 정윤호(이강욱)의 시체를 발견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마지막까지 폭발적으로 치솟는 서사를 담아낼 '커넥션'의 '막판 관전 포인트'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 박태진의 마약 커넥션을 밝힐 수 있을까? 첫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박태진의 실체다. 박태진은 검사라는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딸의 병원비가 간절했던 박준서(윤나무)를 이용해 레몬뽕 사업을 벌였고, 박준서가 죽자 레몬뽕을 제조한 정상의를 앞세워 레몬뽕 사업을 유지했다. 그러나 박태진이 철저하게 레몬뽕과의 연결고리를 숨기고 있어 증거를 찾기가 힘든 상황. 박태진이 법무부 검찰부로 임명돼 더욱더 큰 권력을 쥐게 된 상황에서 정상의가 레몬뽕 판매책인 공진욱(유희제)에게 자신이 닥터이자 박태진이라고 얘기한 행동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년 전 채경태(배재영) 사건의 진실은? 두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20년 전 채경태 사건의 진실이다. 20년 전 어린 장재경(조한결)은 화재 사건으로 처리된 채경태 사건의 진실을 두고 끝까지 투쟁하다 홀로 강제 전학을 갔고, 그 일로 어린 박준서(이현소)와도 틀어지게 됐다. 여기에 과거 장재경과 박준서가 학교 뒤에서 채경태 사건을 두고 다투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던 노규민(안도규)이 원종수의 명찰을 꼭 움켜줘 의문을 자아낸 것. 장재경은 정상의가 만나보라고 얘기한 노규민을 직접 만나 그날의 진실을 들을 수 있을지, 정상의를 도와 영륜냉동에 있던 이명국(오일영)의 시체를 옮겼던 노규민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 박준서를 죽인 사람은? 세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박준서를 죽인 사람이다. 박준서는 죽기 전 박태진, 원종수(김경남), 오치현에게 전화를 걸어 공사장으로 모일 것을 지시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리고 모든 걸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며 결의에 찼던 박준서는 친구들이 도착하자마자 9층에서 얼굴을 비춘 후 친구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사이, 1층으로 추락해 의아함을 이끌었다. 박준서 아내 최지연(정유민)과 불륜을 저지른 박태진, 박준서를 마약 배달책으로 부린 원종수, 원종수의 심복 오치현 모두 의심스러운 와중에 이들 중 진짜 박준서를 죽인 범인이 있을지, 아니면 의외의 인물이 박준서를 죽인 범인일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 장재경은 마약 중독을 들키지 않을 수 있을까? 마지막 네 번째 '막판 관전 포인트'는 장재경이 마약 중독을 들키지 않을지에 대한 여부다. 장재경은 경감으로 특진된 다음 곧바로 강제로 마약에 중독됐지만 자신이 마약에 중독된 사실이 드러난다면 사건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고군분투하며 마약 중독을 끝끝내 숨기고 있다. 하지만 장재경이 금단증상을 처음 마주한 순간 고통에 몸부림치다 경찰서 안에 있던 증거품 레몬뽕 한 알을 먹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를 발견한 김창수(정재광)가 묵인하면서 상황은 정리됐지만, 장재경과 매번 부딪히던 강력팀 박정표(유경환)가 마약팀 조사를 받던 범인으로부터 장재경이 레몬뽕 주사를 맞았다는 증언을 들은 후 몰래 장재경의 사물함에서 머리카락을 수집해 불길함을 높였다. 과연 장재경은 이대로 마약 중독을 들키고 말 것인지, 박준서를 죽인 범인을 찾고 스스로 마약 중독을 밝히고자 했던 장재경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들이 무궁무진하다 라며 5일 방송될 13회와 6일(토) 방송될 14회에서 더욱 쏟아질 의심과 깊어질 갈등을 담은 이야기가 쾌속 전개로 펼쳐진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커넥션' 13회는 7월 5일 밤 10시, 최종회인 14회는 6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반환점 돈 '커넥션', 파란의 2막 예고…지성은 범인 잡고 마약중독 극복할까?
등록일2024.06.21
'커넥션'이 가속도 붙을 파란의 서사를 예고한 '2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은 통한다는 진리를 증명하고 있다. 더불어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업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6월 2주 차 드라마 TV-OTT 검색반응 1위에 등극, 작품성 못지않은 화제성도 인정받았다. 총 14부작인 '커넥션'은 이제 절반을 넘기고 2번째 챕터로 들어간다. '커넥션' 9, 10회 시청을 앞두고, 반드시 살펴봐야 할 '2막 관전 포인트'를 5가지로 정리했다. # 정윤호(이강욱 분)는 검거될까? 첫 번째 '2막 관전 포인트'는 지난 8회에서 강렬한 엔딩을 장식한 정윤호의 검거 여부다. 정윤호는 박준서(윤나무 분)가 죽은 공사장 인근 방앗간에 CCTV가 있는 걸 알고 불안에 떨었고, 장재경(지성 분)이 CCTV를 가져가기 전에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 방앗간 주인까지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러나 장재경이 방앗간 주인이 죽던 날 택시를 봤다는 주민의 말에 착안해 수사를 이어간 끝에, 미궁에 빠졌던 택시 노선 속 CCTV까지 찾아내면서 정윤호는 위기에 처했다. CCTV를 확대해 얼굴을 파악하려 애썼던 장재경이 범인이 정윤호인 것을 확인하고 검거에 돌입할지, 정윤호가 새로운 계략을 꾸밀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박태진(권율 분)과 원종수(김경남 분)의 수사가 시작될까? 두 번째 '2막 관전 포인트'는 박태진과 원종수의 수사 진행이다. 장재경은 박준서가 죽던 날 그 자리에 있었다고 밝힌 정상의(박근록 분)를 만났고, 정상의는 9층에서 떨어진 박준서가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진술해 장재경을 의아하게 했다. 장재경은 곧바로 사망 현장에 있었던 오치현(차엽 분)을 만나 9층에서 떨어진 박준서의 신발에 대해 물었고, 오치현이 정상의와 다른 답을 내놓자 예의주시했다. 이어 장재경은 오치현에게 자신이 왔다 간 사실을 박태진과 원종수에게 전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과연 장재경이 오치현에게 날린 경고처럼 박태진과 원종수의 수사에 돌입할지, 장재경의 칼날 같은 수사로 박태진과 원종수의 허점을 짚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이 고조된다. # 박준서(윤나무 분) 이름으로 택배를 보내는 사람은? 세 번째 '2막 관전 포인트'는 박준서의 이름으로 장재경에게 계속 택배를 보내는 사람의 존재다. 장재경은 화장실에 갔다가 납치돼 강제로 마약에 중독됐고, 이날 이후 장재경은 마약중독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게다가 장재경이 죽은 친구인 박준서의 이름으로 오는 '레몬뽕'이 담긴 택배를 받으면서 괴로움과 울분, 분노를 감추지 못해 불길함을 높였다. 장재경에게 '레몬뽕'을 넣은 택배를 보내며 마수를 뻗치고 있는 사람은 대체 누구인지, 장재경의 멘탈을 뒤흔들고 있는 존재에 대한 의문이 깊어진다. # 장재경은 마약 중독 사실을 들키지 않고 끊을 수 있을까? 네 번째 '2막 관전 포인트'는 장재경이 마약 중독 사실을 끝까지 들키지 않고 끊을 수 있을 지다. 장재경은 누군가로 인해 강제로 마약에 중독됐지만, 수사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 이 사실을 숨긴 채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장재경은 자신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중독 증세로 인해 증거품이었던 레몬뽕 한 알을 먹었고, 잠입수사 중 레몬뽕 주사를 맞아 첩첩산중에 놓였다. 여기에 장재경의 레몬뽕 주사기를 챙긴 후배 형사 김창수(정재광 분)가 마약 투약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고백했다. 윤사장(백지원 분)과도 은밀한 만남을 가졌던 김창수가 끝까지 장재경의 마약 사실을 발설하지 않을지, 장재경은 마약 중독을 들키지 않으면서 마약을 끊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박준서를 죽인 사람은? 마지막 '2막 관전 포인트'는 박준서를 죽인 사람이다. 박준서는 사망 당일, 박태진, 원종수, 오치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같이 있던 정상의를 부르기도 했다. 아직 박준서와 박태진, 원종수, 오치현의 통화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정상의와 오치현은 약속 시간이 되자 9층에 불이 켜졌고, 친구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박준서가 떨어졌다는 공통된 진술을 건넸다. 그러나 박준서의 죽기 전 행보들이 비장했다는 것과 친구들이 서둘러 장례를 끝내려고 하는 행동이 수상하다는 점에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재경이 다 돌려놓겠다 라고 했던 박준서의 죽음을 타살로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체 누가 박준서를 죽인 것인지, 박준서 죽음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남은 6회는 매회가 수사의 시발점이자 갈등의 기폭제가 될 것 이라는 말과 함께 21일 방송될 9회에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길 또 하나의 반전이 터진다. 꼭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커넥션' 9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