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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기충만' 윤계상이 온다…오늘 첫방 '트라이', 관전포인트
등록일2025.07.25
올여름 청량 도파민을 책임질 드라마 SBS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오늘(25일) 첫 방송된다. 25일 밤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청량 도파민을 보장하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두고 '트라이'를 꼭 봐야만 하는 이유를 짚어봤다. # 청량 도파민 폭발하는 '원팀' 서사! 무더위 타파X사이다 웃음 선사 불명예 은퇴 후 잠적한 럭비계 아이돌스타 주가람(윤계상 분)이 한양체고 럭비부 신임감독으로 부임하며 청량 도파민을 터뜨린다.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꼴찌 럭비부가 폐부를 막기 위해 똘똘 뭉쳐 폐부 추진 세력에 맞서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 감독 주가람을 만나며 원팀으로 각성하는 만년꼴찌 럭비부의 기적을 향한 질주와 여정이 무더위를 타파하는 청량한 도파민을 터지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윤계상 표 코믹 연기 '웃음 폭주' 18년 만에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윤계상이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예측불허의 괴짜 감독으로 변신한 윤계상은 위트 있는 대사와 코믹한 표정, 똘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필드 위 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캐릭터를 완성한다. # '탄탄한 연기력' 무장! 베테랑 X 뉴페이스 시너지 폭발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 역의 윤계상, '강철멘탈의 플레잉 사격 코치' 배이지로 돌아온 임세미, '만년꼴찌 럭비부의 FM 주장' 윤성준 역을 맡아 청춘의 패기를 보여줄 김요한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의 베테랑 배우와 신선한 매력의 뉴페이스 배우진이 시너지를 예고한다. 길해연이 럭비부의 든든한 지원군 교장 강정효 역으로 출연하고, 김민상, 이성욱, 정순원이 럭비부 폐부를 추진하는 3인방으로 등장해 극 중 윤계상과 대립하며 긴장감을 담당한다. 또한 김이준(오영광 역), 이수찬(소명우 역), 윤재찬(도형식 역), 황성빈(김주양 역), 우민규(표선호 역), 조한결(강태풍 역), 김단(문웅 역)이 한양체고 럭비부원으로 등장해 윤계상과의 팀워크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이 보여줄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와 이들이 만들어낼 특급 케미스트리가 큰 웃음 득점을 올릴 전망이다. # 韓 드라마 최초 '럭비' 소재 드라마! 신선하고 역동적인 재미 예고 '트라이'는 한국 최초 '럭비' 소재로 제작된 드라마다. '럭비'라는 소재에 인생을 투영해 신선한 웃음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뜨겁게 질주하는 역동적인 럭비 경기 영상으로 심장을 뛰게 하는 희열을 선사할 예정. 특히 내 앞의 장애물에 온 힘을 다해 부딪히고 돌파하며, 기어코 골라인 너머에 공을 내리꽂아 '트라이'에 성공할 때 짜릿하고 가슴 벅찬 카타르시스가 폭발할 것이다. # SBS표 '확신의'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 출격! SBS 극본공모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기대' 스포츠물 불패 신화를 쓴 SBS가 '트라이'를 통해 웰메이드 스포츠 드라마 성공 계보를 잇는다. 배드민턴 소재의 청정 힐링 드라마 '라켓소년단', 야구를 소재로 만루홈런 같은 신드롬을 일으킨 '스토브리그'에 이어 이번에는 '럭비'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트라이'는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작품으로, 임진아 작가와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이 의기투합해 무더위를 타파하는 짜릿하고 시원한 스포츠 드라마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처럼 '트라이'가 유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로 웃음 득점을 터뜨릴 준비를 마친 가운데, 윤계상이 홍보 요정으로 'SBS 8뉴스'에 출격한다. 이날 저녁 8시부터 방송되는 'SBS 8뉴스'의 스포츠뉴스에서, '트라이'를 소개하고 스포츠뉴스를 전할 예정이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트라이' 감독 윤계상 말고 다른 사람 생각도 안 해 캐스팅 비화 공개
등록일2025.07.16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의 장영석 감독이 윤계상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오는 25일(금)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드라마 '모범택시2'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감독과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당선된 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윤계상(주가람 역), 임세미(배이지 역), 김요한(윤성준 역) 등 탄탄한 연기력과 건강한 에너지가 어우러진 배우군단이 합류해 기대를 받고 있다. 16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장영석 감독은 '트라이'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대본이 좋았다. 공모전 수상으로 이미 검증된 대본이기도 했고, 밝고 건강한 소재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도 매력을 느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장영석 감독은 가장 신경 써야 했던 연출 지점에 대해 럭비를 모르는 시청자도 편하게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다 라며 럭비 규칙을 세세하게 설명하기보단 럭비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안을 두었다 라고 밝혀 럭비의 매력이 담길 역동적인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장영석 감독은 '트라이'가 '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 등 SBS 표 스포츠 성장 드라마 성공 계보를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한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모든 드라마에는 크든 작든 인물의 성장 서사가 담겨 있다. 다만 그 성장 과정을 어떤 방식으로 보여주느냐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면서 훌륭한 작품들의 계보를 잇는다는 부담에 얽매이기보다 '트라이'만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저절로 차별화되는 부분도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라고 '트라이'만의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장영석 감독은 배우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을 비롯해 '트라이' 배우진에 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주가람' 역의 윤계상에 대해서는 처음 대본에서 '주가람' 캐릭터를 봤을 때 다른 사람을 떠올리기 힘들었다 라고 전했다. 이어 '주가람'은 장난꾸러기 같다가도, 어떨 때는 진중하게 분위기를 잡아주어야 하고, 또 럭비부 앞에선 진정한 스승의 모습이 드러나야 하는, 연기하기 대단히 어렵고 복합적인 캐릭터다. 윤계상 선배님이 그동안 연기하신 역할들 하나하나에 주가람의 여러 모습들이 겹쳐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라고 윤계상을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배이지'역의 임세미를 캐스팅한 이유로 '대중을 설득하는 연기력'을 꼽았다. 장영석 감독은 '트라이'의 성장 서사는 일종의 소년만화인데, 주가람과 럭비부가 그 등장인물이라면 '배이지'는 보다 현실에 가깝게 끌어당겨주는 역할이다. 대중들을 설득시킬 수 있는 호소력을 갖춘 배우를 원했고, 임세미 배우가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줬다 라고 극찬했다. 또한 '배이지'와는 달리 소년만화로서의 '트라이'를 완성시키는 역할이 '윤성준'이었다고 밝힌 장영석 감독은 (김요한 배우는) 비주얼부터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했다. 미팅 때부터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줬고, 촬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촬영 기간 내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었다 라고 설명해 세 배우가 그려낼 완벽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장영석 감독은 가장 고심했던 캐스팅을 두고 한양체고 교사 캐릭터를 꼽아 관심을 집중시켰다. 장영석 감독은 당연히 모든 배역을 가장 신경 썼지만, 특히 빌런 라인업 캐스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대립할 때는 긴장감을 강하게 주면서도, 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 때론 코믹도 보여줘야 했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그래서 배우들에게 많이 의지했다. 교감 역할의 김민상 선배님과 낙균 역할의 이성욱 선배님, 흥남 역의 정순원 선배님 모두 어려운 과제를 정말 잘 풀어주셨다 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 중에서도 장영석 감독은 앞서 티저에서 선보였던 코믹한 캐릭터 플레이에 대한 확신을 드러내 관심을 높였다. 장영석 감독은 배우들이 서로 친하다 보니 호흡이 워낙 좋았고, 자연스럽게 애드리브가 많은 현장이 됐다. 대본 상으로는 짧은 장면인데 서로 막 치고 받아주다 보면 어느새 긴 장면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자연스러운 웃음이 좋아서, NG컷인데도 편집 때 살리는 경우가 많았다 라고 밝혀 '트라이' 속 유쾌한 케미를 기대케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2화 엔딩을 꼽은 장영석 감독은 주가람 감독과 럭비부의 첫 경기가 담긴 신인데, 배우들 덕분에 경기의 감동이 영상에 고스란히 잘 담겼다. 럭비 경기 장면이 힘들 수밖에 없는 촬영이라 배우들이 더 몰입할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답해 과연 이들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장영석 감독은 매 회 조금씩 성장하는 인물들이 보여주는 감동이 있다. 시청자들이 그 감동을 놓치지 말고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밝혀 '트라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올 여름을 열혈 청춘의 에너지로 가득 채울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는 '우리영화' 후속으로 오는 25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커넥션' 빌런 3총사 권율-김경남-차엽, 마라맛 활약에 '심장이 쫄깃'
등록일2024.06.12
'커넥션' 권율, 김경남, 차엽이 '빌런 유닛'으로 마라맛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지난 6회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 최고 12.2%를 달성해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3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휩쓰는 막강한 저력을 발휘하며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한 '오늘의 콘텐츠' 웨이브 1위와 쿠팡플레이 1위를 고수, 계속해서 타오르는 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커넥션' 권율-김경남-차엽은 극의 긴장감을 부여하는 장면들을 선사해 '흑막써클'의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 이와 관련 '커넥션' 권율-김경남-차엽의 다시 봐도 아찔한 '시선 강탈' 장면들을 정리했다. # 박태진, '쓰레기 변신' 충격의 최지연 목조르기 먼저 '커넥션' 속 빌런 유닛의 리더 박태진(권율 분)은 지난 4회에서 죽은 친구 박준서(윤나무 분)의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과 불륜인 사실이 밝혀진 것도 모자라, 최지연을 겁박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태진은 최지연 집에 등장하자마자 목을 조르듯 밀어붙이며 비밀번호 대. 비밀번호 뭐야? 라고 소리쳐 '이너써클' 브레인 박태진의 숨겨진 악인 면모를 내비쳤다. 이 장면은 항상 차분하고 이성적이던 박태진의 반전 모습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박태진의 숨은 욕망을 표출하는 장면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박태진의 심리상태를 암시했다. # 원종수, '습관성 협박' 복식 분노 장면 빌런들의 센터 원종수(김경남 분)는 박태진의 도움을 받아 이너써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금형그룹 내에서도 확실한 센터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만큼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에 대한 극도의 예민함을 품고 있다. 하지만 원종수는 박태진이 자신이 무조건 막으라고 했던 박준서의 부검을 막지 못하자 박태진의 멱살을 잡으며 검사라는 새끼가 원래 일을 이따위로 해? 라는, 단전에서 끌어올린 복식 분노를 터트렸다. 이후 박태진이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할 때마다 복식 분노와 함께 평생 가겠냐? 라는 협박을 꺼내 센척하지만, 실상 속으로는 불안한 심리를 그려냈다. # 오치현, '선 폭력 후 걱정' 정윤호 향한 무자비한 싸대기 마지막으로 오치현(차엽 분)은 이너써클의 행동대장답게 말보다 행동이 먼저 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오치현의 이러한 성향은 정윤호(이강욱 분)와 독대했을 당시 가장 심하게 드러났다. 오치현은 정윤호가 박준서가 죽던 날 주변 CCTV를 없애기 위해 방앗간 사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뺨을 사정없이 때리다, 정윤호가 피를 흘린 후에야 폭력을 멈췄다. 하지만 이후 오치현은 이렇게 사고 치다가 꼬리라도 밟히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정윤호를 걱정했고, 이 일에 대해선 침묵을 지켜 의리를 금으로 여김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커넥션'에서 권율-김경남-차엽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 유발자로 완벽 변신한다 라며 과연 세 사람의 단단했던 우정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커넥션' 측은 12일 오후 2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문교 감독과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이 함께한 '커넥션 1-6회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다. '1-6회 코멘터리'에는 1회부터 6회까지 촬영 중 에피소드와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 그리고 재기발랄한 배우들의 케미까지 다양한 재미가 담긴다. '커넥션'은 오는 14일(금)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커넥션' 빌런 3총사 권율-김경남-차엽, 마라맛 활약에 '심장이 쫄깃'
등록일2024.06.12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커넥션' 권율, 김경남, 차엽이 '빌런 유닛'으로 마라맛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지난 6회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 최고 12.2%를 달성해 두 자릿수 진입에 성공했다. 이어 3주간 전 채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휩쓰는 막강한 저력을 발휘하며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한 '오늘의 콘텐츠' 웨이브 1위와 쿠팡플레이 1위를 고수, 계속해서 타오르는 화력을 증명하고 있다. '커넥션' 권율-김경남-차엽은 극의 긴장감을 부여하는 장면들을 선사해 '흑막써클'의 기운을 드리우고 있다. 이와 관련 '커넥션' 권율-김경남-차엽의 다시 봐도 아찔한 '시선 강탈' 장면들을 정리했다. # 박태진, '쓰레기 변신' 충격의 최지연 목조르기 먼저 '커넥션' 속 빌런 유닛의 리더 박태진(권율 분)은 지난 4회에서 죽은 친구 박준서(윤나무 분)의 아내 최지연(정유민 분)과 불륜인 사실이 밝혀진 것도 모자라, 최지연을 겁박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박태진은 최지연 집에 등장하자마자 목을 조르듯 밀어붙이며 비밀번호 대. 비밀번호 뭐야? 라고 소리쳐 '이너써클' 브레인 박태진의 숨겨진 악인 면모를 내비쳤다. 이 장면은 항상 차분하고 이성적이던 박태진의 반전 모습을 나타내는 것뿐만 아니라, 박태진의 숨은 욕망을 표출하는 장면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박태진의 심리상태를 암시했다. # 원종수, '습관성 협박' 복식 분노 장면 빌런들의 센터 원종수(김경남 분)는 박태진의 도움을 받아 이너써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만큼 금형그룹 내에서도 확실한 센터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만큼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에 대한 극도의 예민함을 품고 있다. 하지만 원종수는 박태진이 자신이 무조건 막으라고 했던 박준서의 부검을 막지 못하자 박태진의 멱살을 잡으며 검사라는 새끼가 원래 일을 이따위로 해? 라는, 단전에서 끌어올린 복식 분노를 터트렸다. 이후 박태진이 사건이 일어났다고 보고할 때마다 복식 분노와 함께 평생 가겠냐? 라는 협박을 꺼내 센척하지만, 실상 속으로는 불안한 심리를 그려냈다. # 오치현, '선 폭력 후 걱정' 정윤호 향한 무자비한 싸대기 마지막으로 오치현(차엽 분)은 이너써클의 행동대장답게 말보다 행동이 먼저 가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오치현의 이러한 성향은 정윤호(이강욱 분)와 독대했을 당시 가장 심하게 드러났다. 오치현은 정윤호가 박준서가 죽던 날 주변 CCTV를 없애기 위해 방앗간 사장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는 뺨을 사정없이 때리다, 정윤호가 피를 흘린 후에야 폭력을 멈췄다. 하지만 이후 오치현은 이렇게 사고 치다가 꼬리라도 밟히면 어쩌려고 그러냐며 정윤호를 걱정했고, 이 일에 대해선 침묵을 지켜 의리를 금으로 여김을 입증했다. 제작진은 '커넥션'에서 권율-김경남-차엽은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긴장감 유발자로 완벽 변신한다 라며 과연 세 사람의 단단했던 우정이 끝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커넥션' 측은 12일 오후 2시,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문교 감독과 지성-전미도-권율-김경남-정순원이 함께한 '커넥션 1-6회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한다. '1-6회 코멘터리'에는 1회부터 6회까지 촬영 중 에피소드와 배우들이 뽑은 명장면, 그리고 재기발랄한 배우들의 케미까지 다양한 재미가 담긴다. '커넥션'은 오는 14일(금) 밤 10시 7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범죄 스릴러 '커넥션' 속 청춘 드라마? 몽글몽글 고교 에필로그도 관심
등록일2024.05.3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커넥션' 김민주-조한결-이현소-조민구가 지성-전미도-윤나무-정순원의 고등학교 시절을 그린다.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이 지난 1회와 2회에서 동시간대 수도권 시청률 1위, 2049 시청률 1위를 휩쓴 것도 모자라,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가 제공한 '오늘의 실시간 OTT 랭킹' 통합 2위, 웨이브 1위, 쿠팡플레이 1위에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들끓는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2회 '커넥션' 방송에서는 갑자기 죽은 박준서(윤나무)로 인해 20년 만에 저강 고등학교 동창들이 다시 만난 이야기가 담겼다. 이 자리에서 허주송(정순원)에게 보험을 들었던 박준서가 자신의 보험금 50억을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의 유언장을 남겼음이 드러나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2회 말미 공개된 에필로그에서는 저강 고등학교에 전학 온 어린 오윤진(김민주)이 전학 첫날부터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자'라고 적힌 '학급 신조'에 태클을 걸어, 이들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도 궁금증을 남겼다. 31일 방송될 '커넥션' 3회에서는 김민주-조한결-이현소-조민구가 20년 전 지성-전미도-윤나무-정순원의 추억 사진을 선사, 50억 보험금으로 얽힌 거친 지금과는 사뭇 다른 순수함을 드리운다. 극 중 전학 첫날부터 담임 선생님에게 찍힌 어린 오윤진이 어린 장재경(조한결), 박준서(이현소), 허주송(조민구)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장면이다. 어린 오윤진은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학교 안을 헤매며 아련함을 머금은 표정을 내비쳐 청순함을 뿜어낸다. 그리고 뭔가에 집중하며 발걸음을 옮긴 오윤진은 그곳에서 만난 어린 장재경과 박준서, 허주송과 꽃미모를 자랑하는 풋풋한 인증샷을 남긴다. 네 사람의 발랄함과 코믹함이 돋보이는 '교실 인증샷'은 문제의 전학생, 도발적 유도부, 대인배 반장, 수다쟁이 전학생이 일으킬 예측 불가 케미에 대한 흥미를 높여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어린 오윤진을 사로잡은 것은 무엇인지, 네 사람이 모두 모인 3회 에필로그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힌트가 밝혀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민주-조한결-이현소-조민구는 현장에서도 찐친 케미를 이끌며 싱그러운 장면을 만들어 냈다. 첫 촬영 이후 함께하는 촬영이 많아지면서 한결 편해진 네 사람은 장난기가 빛나는 표정도 자연스럽게 소화, 청춘 드라마 재질의 에필로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주인공들의 고등학생 시절은 변질되지 않는 우정이 얼마나 가치 있는가를 떠올리게 하는 메타포다 라는 말과 동시에 긴박한 본편 외에도 몽글몽글한 고등학교 시절 에필로그에 관심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오늘 에필로그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꼭 지켜봐 달라 라고 전했다. '커넥션' 3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지성이 지성했다 …'커넥션', 방송 2회 만에 드라마판 뒤집은 이유
등록일2024.05.28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4일, 25일 첫 선을 보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회 수도권 7.0%, 최고 9.4%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2회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커넥션'은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3위에 올랐다. 이는 새롭게 방영된 신작 드라마 중 유일한 차트인 결과로, 벌써부터 N 번째 재감상 후기가 등장하고 있는 '커넥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기록이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커넥션'이 앞으로도 상승세가 기대되는 이유를 3가지로 분석했다. # 말이 필요 없는 명품 열연 '커넥션'은 연기, 대본, 연출의 정수를 선보이며 승부를 걸었고, 그 전략은 여지없이 통했다. 그 시작을 연 지성은 수많은 작품으로 쌓은 공력을 배경으로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마약에 중독된 마약반 형사' 장재경에 도전해 지성이 지성했다! 라는 감탄을 터트린 '약들린'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더불어 전미도는 휴머니즘뿐만 아니라 장르물에서도 통하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생기를 부여했다. 전미도는 능글맞음과 예리함, 인간적인 모습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인 오윤진을 오롯이 표현, '천의 얼굴'을 입증했다. 2회 장례식장 장면부터 출연한 권율, 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존재감을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율은 좌중을 휘어잡는 박태진으로 완벽 변신해 강렬함을 뽐냈고, 김경남은 묵직한 에너지로 원종수의 포스를 제대로 풍겼다. 또한 수다스럽고 따뜻한 허주송 역 정순원과 오열로 남편의 죽음에 대한 애통함을 표현한 최지연 역 정유민 등은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과 얽히며 갈등을 들끓게 하는 연기 장인들의 열연 파티를 선보였다. #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 전개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인 전개 역시 '커넥션'이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커넥션'은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관심을 모았다. '커넥션'은 첫 시작부터 주인공에게 '마약 중독'이라는 커다란 족쇄를 채운 뒤 주인공이 끝도 없이 추락하는 모습과 이를 극복하려는 바둥거림을 동시에 보여주는 파격적인 전개를 선사했다. 여기에 마약에 이어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까지 더해지면서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고, 친구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이는 동창들이 의문을 증폭시키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계속해서 꼬이고 꼬인 인물 간 관계를 통해 발생할 사건들은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 몰입감 최강 연출 '커넥션'의 뚜껑이 열린 후 온라인 실시간 톡에서는 70분이 10분 같았다 , 시간 순삭이었다 , 몰입감 최고였다 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만큼 '커넥션'은 과몰입을 유발시켰다. '커넥션'은 장재경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되기 전 장면에서는 당당하고 강인한 장재경의 동작을 200% 살린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액션과 추적신 등을 다이내믹하게 보여줘 찌릿한 쾌감을 전달했다. 그러나 장재경이 마약에 빠졌을 당시와 마약 중독 후 이상행동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비현실적인 미장센과 흔들리는 화면, 울리는 소리 효과와 표정에 집중하게 되는 타이트 샷까지 다양한 효과들을 활용해 도저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커넥션'은 색다른 드라마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의 구미에 딱 맞는 드라마가 되길 꿈꾸며 만들어진 드라마다. 시청자분들이 제작진의 뜻을 알아차린 듯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계셔서 행복하다 라며 1, 2회는 아주 작은 빌드업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판을 벌일 '커넥션'의 3, 4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커넥션' 3회는 오는 3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지성이 지성했다 …'커넥션', 방송 2회 만에 드라마판 뒤집은 이유
등록일2024.05.2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이 방송 2회 만에 동시간대는 물론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4일, 25일 첫 선을 보인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회 수도권 7.0%, 최고 9.4%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2회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커넥션'은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3위에 올랐다. 이는 새롭게 방영된 신작 드라마 중 유일한 차트인 결과로, 벌써부터 N 번째 재감상 후기가 등장하고 있는 '커넥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기록이다.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커넥션'이 앞으로도 상승세가 기대되는 이유를 3가지로 분석했다. # 말이 필요 없는 명품 열연 '커넥션'은 연기, 대본, 연출의 정수를 선보이며 승부를 걸었고, 그 전략은 여지없이 통했다. 그 시작을 연 지성은 수많은 작품으로 쌓은 공력을 배경으로 지금껏 해보지 않았던 '마약에 중독된 마약반 형사' 장재경에 도전해 지성이 지성했다! 라는 감탄을 터트린 '약들린'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더불어 전미도는 휴머니즘뿐만 아니라 장르물에서도 통하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생기를 부여했다. 전미도는 능글맞음과 예리함, 인간적인 모습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인 오윤진을 오롯이 표현, '천의 얼굴'을 입증했다. 2회 장례식장 장면부터 출연한 권율, 김경남 등 연기파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존재감을 뿜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율은 좌중을 휘어잡는 박태진으로 완벽 변신해 강렬함을 뽐냈고, 김경남은 묵직한 에너지로 원종수의 포스를 제대로 풍겼다. 또한 수다스럽고 따뜻한 허주송 역 정순원과 오열로 남편의 죽음에 대한 애통함을 표현한 최지연 역 정유민 등은 장재경(지성), 오윤진(전미도)과 얽히며 갈등을 들끓게 하는 연기 장인들의 열연 파티를 선보였다. #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 전개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인 전개 역시 '커넥션'이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커넥션'은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관심을 모았다. '커넥션'은 첫 시작부터 주인공에게 '마약 중독'이라는 커다란 족쇄를 채운 뒤 주인공이 끝도 없이 추락하는 모습과 이를 극복하려는 바둥거림을 동시에 보여주는 파격적인 전개를 선사했다. 여기에 마약에 이어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까지 더해지면서 미스터리함을 배가시키고, 친구의 죽음에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이는 동창들이 의문을 증폭시키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안겼다. 계속해서 꼬이고 꼬인 인물 간 관계를 통해 발생할 사건들은 어떤 파란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 몰입감 최강 연출 '커넥션'의 뚜껑이 열린 후 온라인 실시간 톡에서는 70분이 10분 같았다 , 시간 순삭이었다 , 몰입감 최고였다 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만큼 '커넥션'은 과몰입을 유발시켰다. '커넥션'은 장재경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되기 전 장면에서는 당당하고 강인한 장재경의 동작을 200% 살린 인정사정 볼 것 없는 액션과 추적신 등을 다이내믹하게 보여줘 찌릿한 쾌감을 전달했다. 그러나 장재경이 마약에 빠졌을 당시와 마약 중독 후 이상행동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비현실적인 미장센과 흔들리는 화면, 울리는 소리 효과와 표정에 집중하게 되는 타이트 샷까지 다양한 효과들을 활용해 도저히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커넥션'은 색다른 드라마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의 구미에 딱 맞는 드라마가 되길 꿈꾸며 만들어진 드라마다. 시청자분들이 제작진의 뜻을 알아차린 듯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계셔서 행복하다 라며 1, 2회는 아주 작은 빌드업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판을 벌일 '커넥션'의 3, 4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커넥션' 3회는 오는 31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TV랩] 지성, 과호흡으로 쓰러질 뻔 …마약 중독 연기한 '커넥션' 뭐길래
등록일2024.05.24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지성이 드라마 '커넥션'을 통해 마약에 중독된 형사로 변신한다. 탁월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신뢰를 쌓은 지성이 또 한 번 배우로서 어려운 도전에 나선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정순원, 차엽, 정유민, 이강욱과 연출은 맡은 김문교PD가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 탄탄한 필력, 웰메이드 장르물 예고 '커넥션'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다. 김문교PD는 잘 나가던 마약반 형사가, 누군가에 의해 납치돼 마약에 중독되고, 영문을 모른 채 다시 풀려난 후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그러다 오랜 친구의 죽음을 만나게 되고, 전혀 상관없을 거라 생각했던 친구들이 사건에 다 얽혀있다는 걸 깨닫고 추적해 나가는 드라마 라고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했다. 김PD를 비롯해 '커넥션'에 참여한 배우들은 이현 작가의 필력을 칭찬했다. 이현 작가는 촘촘한 서사와 신선한 구성으로 각광받은 '검사내전'을 썼던 작가다. 김PD는 대본에 재미와 깊이를 느껴서, 제가 장르물의 오랜 팬이 아닌데도 덜컥 하겠다고 용기를 냈다 고 말했다. 주인공 장재경 역 지성은 처음 '커넥션'을 만났을 때, 작가님의 색다른 기획과 필력 때문에 매력을 느꼈다 라고 전했다. 박태진 역 권율은 대본을 봤을 때 너무 궁금하더라. 이 이야기가 어디서 시작하고 어떻게 끝이 날지 너무 궁금해서, 그 결과를 빨리 알고 싶었다 라고 진심을 전하면서도 그래서 대본을 먼저 받으려고, 이 작품을 하겠다고 했다 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율은 그만큼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고, 함께 추적하고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였다 고 덧붙였다. 원종수 역 김경남도 대본을 받아보고, 정말 한자리에서 끝까지 봤다. 저 역시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고 말했고, 오치현 역 차엽은 전 대본을 읽고 나서, 손에서 땀이 마르지 않았다. 긴장감이 너무 넘쳐났다.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데도, 다 장치적이지 않고 개성이 뚜렷한게 절 매료시켰다 고 전했다. 최지연 역 정유민은 원래 장르물을 좋아하는데, 이런 장르적인 특징이 있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예측할 수 있는 뻔함이 전혀 드러나지 않더라. 장치적이고 기능적이지 않았고, 캐릭터의 이야기가 재밌어 꼭 해보고 싶었다 고 했다. # 마약 중독 캐릭터, 지성은 어떻게 접근했나 이 작품은 '강제로 마약에 중독된 마약팀 형사'라는 소재를 중심축으로 이야기를 뻗어낸다. 최근 사회적으로 급등하는 마약, 카르텔 문제를 반영해 시의성은 적절하다. 다만, 지상파 드라마에서 마약을 다룬다는 점에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다. 김PD 역시 이 부분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PD는 마약 소재는 시의적절한 소재이긴 하지만, 지상파 채널에서 방송할 때 조심해서 다뤄야 한단 생각이다. 영상을 만드는 사람으로서는 제대로 표현하고 싶은 직업인의 윤리가 있다면,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단순히 오락용으로 보여주면 안된다는 사회인으로서의 윤리도 있어, 그 사이에서 고민했다. 이건 작가도, 연기하는 배우도 고민한 문제다 라고 설명하며 저희는 마약이 주는 순간적인 쾌감이나 그런걸 보여주는 방식보단, 이게 병증으로 보여지는 것에 신경 썼다. 그리고 그 병증을 표현하는데 과감해지고자 했다 라고 밝혔다. 마약에 중독된 형사라는 독특한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지성은 캐릭터 구축에 상당히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먼저 그는 외형적인 변화로 '체중 감량'을 설명했다. 지성은 제가 육아를 하느라 살이 많이 쪘었다. 85kg까지 쪘었는데, 캐릭터가 마른 게 나을 거 같아 두 달간 15kg 정도를 빼서 70kg에 맞췄다. 더 빼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거 같아 그 정도로 뺐고,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라고 전했다.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해 체력적으로 힘이 달렸고, 후유증도 심했다 는 지성은 그런 부분들을 연기로 승화시키려 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호흡'으로 쓰러질 뻔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성은 연기를 하며 '호흡'에도 신경 썼다며 보통 호흡을 뱉으면서 한다면, 이번에는 상황에 따라서 들이마시기도 했다. 크게 티가 나진 않지만, 마약 중독에 대한 고통을 미세하게 표현하다 보니 가끔 어떨 땐 과호흡이 와서 쓰러질 거 같았다. 그런데 감독님을 비롯해 다들 눈치를 못 채더라 고 자신의 과호흡 증상을 연기로 받아들였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지성은 그러면서 위기감을 느꼈다. 제가 이제 나이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몸을 쓰며 연기하는 건, 생명에 지장이 있을 거 같더라. 그러니 '적당히 하자'는 생각이었다 며 지나친 연기 열정의 부작용(?)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몸부터 챙겨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성은 장재경을 연기하며 내적으로는 '마인드 컨트롤'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지성은 연기를 하면서, 또 다른 연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약을 해서 중독된 나, 그 마약을 이겨보려는 나, 마약을 즐겨보려는 나, 그런 내적 구분들이 혼란스럽게 싸워가는 걸 연기해야 했다. 내면에 제 방들을 만들어서, 그걸 컨트롤하는데 집중하고자 했다 라고 설명했다. 마약에 중독된 형사 캐릭터를 하며 많은 준비를 한 지성은 촬영하다가 과호흡으로 쓰러질 뻔한 경험을 했으면서도 난 고생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 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그는 제가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제작진이 여러 장치도 만들어 주시고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고생이 아닌, 즐기면서 촬영했다 며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 장르물 첫 도전 전미도, 연기 변신 권율-김경남 전미도는 극 중 안현경제일보 기자 오윤진 역을 맡았다.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아닌 것은 그냥 못 넘어가는 싸움닭 성격을 지닌 기자계 잔다르크이자, 풍파를 겪으며 돈이 최고라는 생각을 갖게 된 생계형 물질만능주의 캐릭터다. 처음 장르물에 도전해 부담이 없었는지 묻자 전미도는 이제까지 배우 생활을 십여 년 해왔는데, 언제나 부담은 좋은 결과를 내지 않더라. 부담을 기대감으로 바꾸려 노력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장르물이 처음이다 보니 톤 앤 매너를 습득하고 싶어서 OTT로 장르물을 다 찾아본 거 같다 는 전미도는 그래도 본 것과 현장은 다른 게 있더라 며 직접 촬영장에서 몸으로 느꼈던 부분들에 대해 설명했다. 전미도는 장르물은 사건을 파헤쳐가며 크게 놀라거나, 극적인 감정들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런데 시간 순서대로 촬영을 하지 않아, 이전 장면을 찍지 않은 걸 어떻게 수위 조절 해서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고 고민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이럴 때 전미도에게 도움은 준 건, 장르물 경험이 풍부한 동료 배우 지성이었다. 전미도는 그럴 때마다 지성 선배님께서 지도편달을 잘 해주셨다 며 '다시 찍어도 되니까, 지금 네가 생각하는 그 감정 수위 대로 해라'고 말씀해 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매 순간 선배님의 도움을 받지 않은 신이 없다 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전미도는 기자 오윤진 역할을 통해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려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윤진이 어떨 때는 좀 뻔뻔스럽고 능글맞고, 어떨 땐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인다. 한 인물 안에 다양한 면모들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노력했다 며 배우로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권율은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네트워크 능력을 지닌 안현지청 검사 박태진 역을 맡아 변신을 꾀한다. 침착하면서도 냉철한 해결사이자 빌런의 얼굴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주목받은 권율이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전망이다. 권율은 박태진으로 묵직함을 주고 싶어 체중을 4~5kg 증량했다. 연기적인 측면에서 박태진은 이너써클 안에서 계획하고 선동해야 하는 캐릭터라,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분위기에 집중하며 연기하려 했다 라고 설명했다. 김경남은 극 중 안현시의 재벌 '금형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서자인 원종수 역을 맡는다. 원종수는 '진실을 쫓는' 장재경(지성 분), 오윤진(전미도 분)과 대척점 꼭대기에 있는 '이너써클' 친구들의 리더로, 친구들 사이에서 군림하는 인물이다. 재벌이란 신분을 바탕으로 우정 위에 군림하는 원종수 캐릭터를 연기한 김경남은 이렇게 지위층이 높은 역할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재밌었다 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실제 김경남은 1989년생으로, 1977년생 지성, 1982년생 전미도, 권율과는 나이차가 있다. 그런데 드라마 안에서는 모두 고교 동창들로 등장한다. 이에 김경남은 작품 초반부터 걱정을 한 게, 다들 너무 선배님이고 형, 누나들인데 제가 막 화를 내고 이런 연기를 하는 게 부담스럽기도 했다. 그 안에서 제가 위화감 같은 게 들진 않을까, 감독님과 얘기하며 염려했었다 고 걱정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김경남은 근데 촬영한 모니터를 보니, 외적인 건 크게 걱정할 게 아니더라. 괜한 걱정이었다 며 어색하지 않게 또래 그림이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새롭고 재밌는 작업이었다. 선배님들이 좋은 판을 깔아 주셔서, 거기서 신나게 놀 수 있었다 며 즐거웠던 촬영 분위기를 설명했다. # 지성도 구경에 여념 없었던 '연기 맛집' 매력 '커넥션'에는 지성, 전미도, 권율, 김경남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열연은 '커넥션'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다. 지성은 제 드라마라서 '무조건 재밌다'고 말하고 싶진 않다. 제가 연기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저도 동료 연기자들의 '연기 구경'을 하며 연기했던 거 같다. 아마 시청자도 그 부분을 포인트로 집중해서 보면 재미있을 것 이라 자신했다. 또 지성은 배우들의 연기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비유했다. 그는 모든 제작진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준비했다면, 저희는 거기에 걸린 장식일 거다. 저희들의 연기가, 트리를 밝히는 라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여러분들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됐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커넥션'은 '7인의 부활' 후속으로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