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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 티켓' 엘리시아X임서원→방윤하X진현주, 최종 데뷔 8인 '유니스' 탄생
등록일2024.01.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유니버스 티켓'이 그룹 유니스(UNIS)를 탄생시켰다. 전 세계를 상대로 꿈을 펼칠 '유니버스 티켓' 최종 멤버로 엘리시아(필리핀), 방윤하(한국), 나나(일본), 젤리 당카(필리핀), 임서원(한국), 오윤아(한국), 코토코(일본), 진현주(한국)가 발탁되며 데뷔의 꿈을 이뤘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10화에서는 파이널 무대까지 살아남은 16명 참가자의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진행은 방송인 장성규가 맡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유니버스 티켓' 시그널송 '같이 갈래?'로 화려하게 오프닝을 연 후, 리메이크곡과 신곡 2곡씩 무대에 올리며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순백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가비, 김수민, 나나, 나루미, 엘리시아, 오윤아, 유리, 젤리 당카, 코토코는 핑클 '화이트(White)'로 따뜻한 감성을 선사했으며, 방윤하, 배하람, 이선우, 임서원, 전진영, 진현주, 황시은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한 슈퍼주니어 '미라클(Miracle)'을 청량하게 소화하는 등 원곡과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무대를 본 유니콘 김세정은 울컥했다. 팀도 빛났고 개인도 빛났다 며 두 팀 모두 칭찬했고, 리안은 파이널다운 무대를 보여줘서 고맙다. 처음부터 지켜봤는데 이제는 다들 프로 같다. 16명 다 데뷔했으면 좋겠다 며 진심이 담긴 응원을 건넸다. 별들의전쟁*과 페이퍼메이커의 신곡 '도파민'과 '카메라'는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팀이 결정됐다. 프로듀서가 생각하는 최강 포지션 멤버를 지목할 수 있던 것. 별들의전쟁*과 페이퍼메이커는 메인보컬로 모두 엘리시아를 지목했고, 최종 선택권은 엘리시아에게 넘어갔다. 엘리시아는 '카메라' 곡을 선택하자 별들의전쟁*은 임서원을 메인보컬로 영입하며 대항에 나섰다. 킬링 파트 역시 두 프로듀서 모두 나나를 선택, 치열한 팀 조합 경쟁을 벌였다. 나나가 '도파민' 팀을 선택하자 페이퍼메이커는 방윤하를 같은 포지션으로 발탁했고, 이에 최종적으로 '도파민'은 나나, 나루미, 오윤아, 임서원, 진현주, 코토코, 황시은, '카메라'는 가비, 김수민, 방윤하, 배하람, 엘리시아, 유리, 이선우, 전진영, 젤리 당카가 팀을 꾸리게 됐다. '도파민' 팀은 시크한 의상으로 등장, 강렬하고 거친 사운드를 살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에너지를 전달했고, '카메라' 팀은 재치 있는 가사와 톡톡 튀는 멜로디를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효연은 프로듀서가 원한 그 이상으로 곡 분위기를 표현해준 것 같다 며 감탄했고, 윤하는 방윤하와 나나는 처음부터 잘했지만 오늘은 완성형이었다. 진현주는 기본기가 뛰어나 연출이 없을 때 더 빛을 발한다. 이번이 아이돌로 네 번째 도전으로 알고 있는데 갈고 닦으면 명품이 된다는 걸 보여줬다 고 극찬했다. 앞서 최초로 P 등급으로 승급하며 데뷔를 확정지은 엘리시아가 데뷔석으로 먼저 이동했고, 유니콘들의 선택으로 편곡 무대와 신곡 무대에서 승리를 거둔 '미라클', '도파민' 팀의 방윤하, 나나가 한 단계씩 승급하면서 최종 데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방윤하는 오랜 시간 동안 달려온 만큼 끝난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상상만 하던 데뷔를 하게 되어 팬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고 말했고, 나나는 한국에서 방송하는 게 큰 도전이었고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팬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생방송 중 마감된 팬 티켓팅으로는 젤리 당카, 임서원, 오윤아, 진현주가 최종 데뷔를 확정하며 유니스의 멤버로 발탁됐다. 오윤아는 처음 82명으로 시작했는데 내가 데뷔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 며 눈물을 흘렸고, 임서원은 아이돌 꿈에 도전했지만 실제로 아이돌이 될 줄 몰랐다.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 저의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며 아이돌로 시작할 새로운 여정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방송 말미 새로운 소식이 깜짝 공개됐다. '유니버스 티켓' 시즌 2인 '유니버스 리그'의 시작을 알린 것. 설렘 가득한 '커밍 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최종 멤버로 데뷔한 8인은 2년 6개월 동안 '유니버스 티켓' 공동제작사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후 협의에 따라 2년 연장 계약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신곡 '도파민', '카메라', 리메이크곡 '화이트', '미라클' 등은 1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유니버스 티켓', 엘리시아 첫 데뷔 멤버 확정… 투표해 준 팬들 감사
등록일2024.01.11
'유니버스 티켓' 첫 번째 데뷔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9화에서는 신곡 무대와 2차 승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24명의 참가자는 2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구교련, 나나, 배하람, 엘리시아, 오윤아, 요나, 유리, 임서원, 젤리 당카, 코토코, 황시은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꿈의 소녀'의 벅찬 감성을 노래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유니콘 김세정은 나나는 어떤 파트를 받아도 자기 것처럼 소화를 한다. 이번엔 랩이었는데 가사 전달도 정확했다. 아련함을 가장 잘 소화한 건 나나와 오윤아였다. 요나는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웠다 고 평가했다. 자신감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힙합곡 'yummy yum'은 가비, 권은형, 김수민, 김수진, 나루미, 니지, 방윤하, 배예람, 이선우, 이후란, 전진영, 제이라, 진현주가 소화,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무대에 리안은 종이까지 던지며 환호했다. 리안은 지금은 신발도 던지고 싶다 며 가비는 파트가 많지 않았지만 씹어 먹었다. 권은형은 킬링 파트인데 못 살렸다 고 말했고, 김세정은 김수민의 재발견이었다. 처음 등장할 때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방윤하는 노래 콘셉트 이해력과 소화력이 상당하다. 노래 맛을 살려주는 참가자 라고 평가했다. 탈락자는 각 유닛당 1명으로, 유니콘, 프로듀서, 상대 유닛 참가자들의 선택으로 정해졌다. 평가자 세 그룹의 표가 2표 이상 겹치면 즉시 참가자가 탈락하게 되는 것. '꿈의 소녀' 참가자 중 요나가 유니콘과 참가자에게 2표를 받아 탈락했고, 'yummy yum' 팀의 최종 탈락자는 3표를 얻은 권은형으로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2차 승급식에서는 파이널로 가기 전 마지막 탈락자가 결정됐다. PRISM 등급 중 S 등급은 탈락, P 등급이 되면 데뷔 최종 멤버가 되는 가운데, S 등급이었던 구교련, 배예람, 제이라, 니지, 김수진, 이후란이 승급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진현주, 배하람, 이선우, 가비, 황시은, 전진영, 나루미, 유리 I 등급, 오윤아는 R 등급으로 승급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또 한 번의 히든 티켓팅도 있었다. 스타성과 올라운더 참가자를 높게 평가했던 별들의전쟁*, 벤더스, 페이퍼메이커는 프로듀서 티켓팅을 통해 김수민을 선택, 김수민은 I 등급으로 승급했으며, 팬 티켓팅까지 더해진 결과 김수민은 프로듀서 티켓팅 최종 후보였던 방윤하와 함께 R 등급으로 승급했다. I 등급 젤리 당카, 코토코, 나루미 중 젤리 당카, 코토코는 R 등급으로 승급했고, R 등급 나나, 임서원은 R 등급을 유지했다. 나나는 승급하지 못해 아쉽지만 한 단계만 승급하면 데뷔할 수 있다. 그래도 파이널에 갈 수 있으니 데뷔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 말했고, 임서원은 오늘 데뷔는 못 했지만 R 등급이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승급해서 데뷔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I 등급이었던 엘리시아는 2단계를 뛰어넘으며 최초로 P 등급에 도달, 첫 번째 데뷔 주인공이 됐다. 엘리시아는 감격하며 꿈인 것 같다. 매일 투표해 준 팬들 너무 감사하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엘리시아를 포함해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할 최종 멤버는 마지막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위 16명의 소녀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4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유니버스 티켓 투어 인 서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은 11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 한편, 신곡 '꿈의 소녀', 'yummy yum'은 11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앞서 방송에서 '유니버스 티켓' 버전으로 선보인 있지 'LOCO'(구교련, 나루미, 니지, 배예람, 배하람, 유리, 전진영, 제이라), 워너원 'Beautiful'(김수진, 방윤하, 엘리시아, 이선우, 이후란, 임서원, 젤리 당카, 진현주),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가비, 권은형, 김수민, 나나, 오윤아, 요나, 코토코, 황시은) 등이 같은 날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유니버스 티켓', 엘리시아 첫 데뷔 멤버 확정… 투표해 준 팬들 감사
등록일2024.01.1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유니버스 티켓' 첫 번째 데뷔 주인공이 탄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9화에서는 신곡 무대와 2차 승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24명의 참가자는 2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구교련, 나나, 배하람, 엘리시아, 오윤아, 요나, 유리, 임서원, 젤리 당카, 코토코, 황시은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꿈의 소녀'의 벅찬 감성을 노래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유니콘 김세정은 나나는 어떤 파트를 받아도 자기 것처럼 소화를 한다. 이번엔 랩이었는데 가사 전달도 정확했다. 아련함을 가장 잘 소화한 건 나나와 오윤아였다. 요나는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웠다 고 평가했다. 자신감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힙합곡 'yummy yum'은 가비, 권은형, 김수민, 김수진, 나루미, 니지, 방윤하, 배예람, 이선우, 이후란, 전진영, 제이라, 진현주가 소화,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완성도 높은 무대에 리안은 종이까지 던지며 환호했다. 리안은 지금은 신발도 던지고 싶다 며 가비는 파트가 많지 않았지만 씹어 먹었다. 권은형은 킬링 파트인데 못 살렸다 고 말했고, 김세정은 김수민의 재발견이었다. 처음 등장할 때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방윤하는 노래 콘셉트 이해력과 소화력이 상당하다. 노래 맛을 살려주는 참가자 라고 평가했다. 탈락자는 각 유닛당 1명으로, 유니콘, 프로듀서, 상대 유닛 참가자들의 선택으로 정해졌다. 평가자 세 그룹의 표가 2표 이상 겹치면 즉시 참가자가 탈락하게 되는 것. '꿈의 소녀' 참가자 중 요나가 유니콘과 참가자에게 2표를 받아 탈락했고, 'yummy yum' 팀의 최종 탈락자는 3표를 얻은 권은형으로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2차 승급식에서는 파이널로 가기 전 마지막 탈락자가 결정됐다. PRISM 등급 중 S 등급은 탈락, P 등급이 되면 데뷔 최종 멤버가 되는 가운데, S 등급이었던 구교련, 배예람, 제이라, 니지, 김수진, 이후란이 승급하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진현주, 배하람, 이선우, 가비, 황시은, 전진영, 나루미, 유리 I 등급, 오윤아는 R 등급으로 승급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또 한 번의 히든 티켓팅도 있었다. 스타성과 올라운더 참가자를 높게 평가했던 별들의전쟁*, 벤더스, 페이퍼메이커는 프로듀서 티켓팅을 통해 김수민을 선택, 김수민은 I 등급으로 승급했으며, 팬 티켓팅까지 더해진 결과 김수민은 프로듀서 티켓팅 최종 후보였던 방윤하와 함께 R 등급으로 승급했다. I 등급 젤리 당카, 코토코, 나루미 중 젤리 당카, 코토코는 R 등급으로 승급했고, R 등급 나나, 임서원은 R 등급을 유지했다. 나나는 승급하지 못해 아쉽지만 한 단계만 승급하면 데뷔할 수 있다. 그래도 파이널에 갈 수 있으니 데뷔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고 말했고, 임서원은 오늘 데뷔는 못 했지만 R 등급이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열심히 승급해서 데뷔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I 등급이었던 엘리시아는 2단계를 뛰어넘으며 최초로 P 등급에 도달, 첫 번째 데뷔 주인공이 됐다. 엘리시아는 감격하며 꿈인 것 같다. 매일 투표해 준 팬들 너무 감사하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소감을 말했다. 엘리시아를 포함해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데뷔할 최종 멤버는 마지막 방송에서 공개된다. 오는 17일 오후 10시 40분 SB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위 16명의 소녀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4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유니버스 티켓 투어 인 서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티켓은 11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한다. 한편, 신곡 '꿈의 소녀', 'yummy yum'은 11일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앞서 방송에서 '유니버스 티켓' 버전으로 선보인 있지 'LOCO'(구교련, 나루미, 니지, 배예람, 배하람, 유리, 전진영, 제이라), 워너원 'Beautiful'(김수진, 방윤하, 엘리시아, 이선우, 이후란, 임서원, 젤리 당카, 진현주), 오렌지캬라멜 '까탈레나'(가비, 권은형, 김수민, 나나, 오윤아, 요나, 코토코, 황시은) 등이 같은 날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유니버스 티켓', 'SBS 연예대상' 무대 선다…기회 잡을 연습생 8인은?
등록일2023.12.26
'유니버스 티켓' 연습생들이 'SBS 연예대상' 무대에 오른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하는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 7화에서는 시상식 무대에 설 기회를 잡기 위해 창작 안무 미션을 소화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들은 'SBS 연예대상' 무대에 초대됐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란다. 무대에 설 수 있는 참가자는 단 8인. 첫 번째 시그널 송 '같이 갈래' 댄스 브레이크 창작 미션을 통해 최종 8인이 선발될 예정이다. 데뷔 전 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참가자들은 꼭 가고 싶다 , 뺏기고 싶지 않다 , '유니버스 티켓'을 대표할 만한 사람은 나인 것 같다 며 욕심을 낸다. 3개의 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팀별로 안무를 창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안무 창작 경험이 있는 김수진, 전진영, 배예람, 방윤하 등은 자신감을 선보인다. 임서원 역시 나 꽤 잘 짜는 것 같다. 적당하고 멋있는 안무라고 생각한다 며 뿌듯해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해야 하는 미션인 탓에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도 많다. 기존 안무가 이미 익숙해져 창작 단계부터 막히는가 하면, 높은 퀄리티를 위해 난이도를 높이자 새로운 안무를 따라가지 못하는 참가자들도 속출한다. 이에 기존 실력자들 또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충격적인 최종 결과가 발생하는 가운데, 'SBS 연예대상' 무대에 설 참가자로 뽑힌 연습생들은 유명한 사람들 앞에서 무대 하게 되는 것은 처음이라 떨린다 , 진짜 연말 무대 하는 것처럼 즐기면서 하고 싶다 , 무대를 갈기갈기 찢고 오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최종 선택을 받은 '유니버스 티켓' 8명의 무대는 오는 30일 열릴 'SBS 연예대상'에서 볼 수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유니버스 티켓', 'SBS 연예대상' 무대 선다…기회 잡을 연습생 8인은?
등록일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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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 야유 없는 시정연설 관전기
등록일2023.11.01
안타까운 것은 정치 상황이 어떻더라도 과거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우리 헌정사에서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져 온 것이 어제부로 무너졌다는 겁니다. - 2022년 10월 26일, 야당 시정연설 보이콧 다음날 출근길 윤석열 대통령 '정부 예산안 편성 이유와 내용을 직접 설명해 드리고 의원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대통령 시정연설은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처음 시작했습니다. '시정(施政)'이라는 단어가 '정치를 베푼다'는 뜻으로도 해석되기도 해 '권위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독재정권에 신음해 온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대통령 시정연설은 민주주의 제도화를 상징하는 여러 관행들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해 야당의 전면 보이콧으로 깨졌던 한국 민주주의의 이 관행은 어제(31일) 비로소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오전 9시 40분 대통령이 국회 로텐더홀로 들어서던 순간, 야당 의원들은 '국정 기조 전환' '민생이 우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계단에 도열했고, 일부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님, 여기 좀 보고 가세요! 라고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본회의장에서는 집단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시정연설에서의 '신사협정'을 제안한 홍익표 원내대표는 본회의장으로 들어서는 윤 대통령을 맞이했고, 곧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윤 대통령과 웃으며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재명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 등이 연단으로 들어서는 윤 대통령 악수를 거부하기는 했지만, 여러 민주당 의원들은 친명ㆍ비명 가릴 것 없이 윤 대통령의 악수 제안에 화답했습니다. 그 뒤 27분간 진행된 윤 대통령 연설 중에는 야당 의원들의 야유나 명시적인 단독 행동은 없었습니다. 신사협정은 어떻게 맺어지게 되었나 악수나 야유와 같은 '그깟 제스처'가 뭐가 중요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냉각'이라고 표현하기도 어색할 정도로 파국이었던 지금의 정국에서 여야 지도자들의 악수는 전시의 회담을 연상케 했습니다. 시작은 시정연설 일주일 전,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간 회동이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24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의장에 손팻말을 들고 가지 않겠다. 우리가 일종의 신사협정을 제안했고 여야가 합의했다 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SBS와 인터뷰에서 제안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사실 국회에서의 야유를 너무 불편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회 안에서 야유하는 게 우리나라만 하는 게 아니라 외국은 더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요. 잘 아시는 것처럼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와서 연설했을 때 뒤에서 연설문 찢기도 했잖아요. 그렇지만 최근에는 조금 우리 국회 회의장 질서가 더 나빠진 것 같아요. 어떤 말이나 또는 이런 회의장 내의 여러 가지 피켓팅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이 더 심화되는 경우가 있어서 '조금 이걸 한번 바로잡아야 될 때가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제가 얘기했던 건 원래는 세 가지였어요. 첫째는 본회의장이든 상임위 장이든 손피켓을 안 하는 것. 두 번째는 대표 연설이나 또는 대통령 시정연설 때는 야유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수 치는 것도 좀 제한하자고 그랬어요. 본회의장에서 박수 치는 관행이 원래 없었거든요. 제가 초선 때는 본회의장에서 박수 치면 우리 선배 의원들이 막 뭐라고 그랬어요.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당 대표나 또는 대통령을 위해서 물개 박수 치는 거 모양 별로 안 좋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데 박수까지 치지 말자는 건 여당이 조금 부담스러워했던 것 같고요. 양당 원내대표 간 물밑 교감이 이뤄지면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0월 23일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간 3자 회동 때 제안 사항들을 문서로 정리해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물밑 교감이 뜬금없이 오갔던 것은 아닙니다. 양당 원내대표 간 합의 조율에 참여한 조경호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SBS와의 통화에서 그때가 마침 여당도 상대를 비방하는 플래카드를 걸지 않기로 발표한 다음 날이었다 라며 여당도 상대를 비난하는 현수막을 제거하기로 했으니, 민주당도 선제적으로 대통령 시정연설 또는 상대 당 교섭단체 대표 연설 시 막말과 야유 또는 비난 피켓을 들지 않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국회의장 제안이 있었다 고 설명했습니다. 전시의 협상은 대개 한바탕 치열한 전투 뒤 전황이 고착됐을 때 진행되듯, 여야의 협정 뒤엔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 뒤 달라진 정치 환경도 자리하고 있었던 겁니다. 장외에서 다소 간의 소란은 있었지만, 어찌 됐든 이번 여야 원내대표 간 '신사협정'이 일정 부분 실현되면서 양당 원내지도자들은 소기의 정치적 성과를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뒤 극심한 당내 갈등 속에 취임한 민주당의 홍익표 원내대표는 168석에 이르는 거대 야당 의원들이 제안에 따라줌으로써 새 원내지도부의 권위를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7% 넘는 큰 차이의 패배를 당한 뒤 '정치 복원', '민생 속으로' 메시지를 내고 있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또한 대통령이 1년 만에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외형이나마 복원된 협치의 틀을 보여줬습니다. '말과 태도'보다 중요한 것 쥐새끼 같은 장관! 마가렛 대처 코에 난 사마귀 같은 놈! a little squirt of a Minister. A slimy wart on Margaret Thatcher's nose! 다큐멘터리 영화 &의 주인공이기도 한 영국 노동당의 '13선 의원' 데니스 스키너는 무려 49년 동안 영국 하원 의원으로 재직하며 여러 폭언으로도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지역구의 이름을 따 '볼소버의 야수'라고 불린 스키너 의원이 독보적이긴 하지만, 민주주의의 발상지라는 영국 의회에서도 의원들의 폭언 사례는 다양합니다. 회의에서 퇴장 당한 영국 하원 의원들의 발언 날짜 의원명 발언 1992.7.2 Dennis Skinner 쥐새끼 (little squirt) 같은 총리 1994.3.3 Dale Campbell-savours 의원 숙소구매는 훔친 것 (ripped off) 1995.5.9 Dennis Skinner 사기꾼의 거래 (crooked deal) 1998.3.3 Ronnie Campbell 위선자들 (hypocrites) 2004.12.16 Annabelle Ewing 등에다 칼 꽂는 겁쟁이들 2005.3.17 Adam Price 총리가 하원을 호도하고 있다 2005.3.24 Laurence Roberston 장관의 대답은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부정직하다. 그녀는 하원을 호도하고 있다 2005.12.8 Dennis Skinner 당시에 유일하게 증가한 것은 소년 (George)와 나머지 사람들 앞에 늘어선 코카인 줄밖에 없다 2013.7.10 Nigel Dodds 의도적으로 기만적이다 2016.4.11 Dennis Skinner 교활한 Dave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 2021.7.22 Dawn Butler 총리가 하원에 거짓말했다 2022.1.31 Ian Blackford 총리가 하원을 잘못 인도했다 *자료 : 국회 입법조사처 영국의 역사학자 리처드 토이는 책 &<수사학 Rhetoric&>에서 '정치적 수사의 차이는 정치 체제의 차이에도 기인한다'고 분석하며,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과 같은 다수제 민주주의를 채택한 국가들의 의회에는 '신랄한 정치적 모욕의 전통'이 있다고 말합니다. 다수의 정치적 동원을 목표로 하는 정치 체제에서 거칠고 날 선 말이 사라지기를 기대하는 건, 어쩌면 불가능한 이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똑같이 거친 언어가 오가더라도, 민주주의 종주국의 의회와 우리 국회 사이에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폭언 사례들은 모두 명시적인 제재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보고서에서 다양한 사회세력이 대표되고, 서로 다른 이념과 정책이 경쟁하는 국회에서 상대당이나 의원에 대한 비판은 불가피하다 면서도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 주어지는 면책특권이 국회의원의 거친 발언을 보호하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14년에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는 독일 연방의회의 경우처럼 의원의 '명예훼손이나 모욕적 발언'에 대해서는 면책특권의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고 소개했습니다. 칼과 총으로 벌어질 폭력을 '말싸움'으로 제도화한 국회에서 거친 말이 오가는 게 우리만의 일은 아니지만, 오랫동안 민주주의를 운영해 온 국가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책임을 묻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과 태도'와 함께 중요한 것이 또 있습니다. 거칠고 날 선 말의 '효용과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영국 노동당의 데니스 스키너 의원은 거친 언행으로 영국 내에서도 상당한 비판을 받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가 광부이기도 했던 경험을 살려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키고 진보 정치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우리 정치인들이 꺼내 들고 있는 막말들은 과연 무엇을 지키기 위한 수단인 것인지, 정치인 개인의 단기적인 정치 이익 추구만을 위한 도구는 아니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 실종'이 상투어가 된 시대, 여야 정치인들의 '신사협정'은 물론 의미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사방으로 흩어져버린 '말의 화살촉'들이 향할 과녁입니다. 국회는 당장 이번 달부터 정부가 제출한 657조 규모의 예산안을 심사합니다. 총선을 앞두고 눈먼 홍보용 예산 챙기기에서도 '악수'하기보다는, 함께 내건 '민생'이라는 모호한 과녁을 더 뚜렷하고 명확하게 설정하는 데 먼저 힘써야 할 것입니다 ** 참고문헌 국회의원의 말; 언어의 품격, 전진영, 국회입법조사처 &<이슈와 논점&> 제2124호 &<수사학 Rhetoric&>, 리처드 토이 저, 노승영 역, 교유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