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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뒤치락' 497표 차로 금배지…손에 땀 쥔 초접전
등록일2024.04.11
&<앵커&> 오늘(11일) 새벽까지 개표 결과 확인하느라고, 잠 설친 분들 많을 겁니다. 몇 표 차이로 승부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곳이 많았었는데, 경남 창원 진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차이가 적은 497표로 차로,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백운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개표 내내 박빙 승부가 이어진 곳은 서울 최대 승부처 한강벨트였습니다. 서울 마포갑 민주당 이지은,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는 초반부터 접전 양상을 보였는데, 개표가 절반쯤 이뤄졌을 때는 이 후보가 조 후보를 1천600여 표차로 앞서갔습니다. 하지만 개표율이 70%를 넘어가면서 조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했고, 최종 599표 앞서는 0.6%p 차 신승을 거뒀습니다. 동작갑에서는 개표율 25% 때까지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에게 뒤졌던 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개표율이 66%에 이르면서 300여 표차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격차를 벌려 지역구 3선에 성공했습니다. --- 서울 양천갑에서는 민주당 황희 후보가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를 개표율 24%일 때까지 4천 표 넘게 앞섰는데, 78%를 개표하자 구 후보가 황 후보를 역전했고, 막판 황 후보가 재역전하며 2천326표 차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4년 전, 171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던 인천 동미추홀을, 민주당 남영희,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리턴매치에서도 접전 승부를 이어간 끝에 윤 후보가 1천25표 차이로 다시 신승했습니다. --- 254개 지역구 중 1, 2위 후보 간 표차가 가장 적은 곳은 경남 창원진해였습니다. 민주당 황기철, 국민의힘 이종욱 후보가 초접전 승부를 벌인 끝에 이 후보가 497표, 0.49%p 차이로 이겼습니다. 부산 사하갑에선 7차례 선두가 바뀐 끝에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민주당 최인호 후보에게 693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서울 주요 지역 출구조사 결과…종로 곽상언 예측 1위
등록일2024.04.10
지상파 방송 3사의 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서울 종로에서는 민주당 곽상언 후보가 56.1%,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39.6%,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가 3.0%로, 곽상언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용산은 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50.3%,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가 49.3%로 1.0%p(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초접전 지역으로 예측됐습니다. 강서을에서는 민주당 진성준 후보가 50.5%,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49.5%로 1.0%p(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동작갑에서는 민주당 김병기 후보가 47.8%,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가 47.4%로 0.4%p(포인트) 차이의 초접전 지역으로 예측됐습니다. 동작을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52.3%,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47.7%로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광진갑에서는 민주당 이정헌 후보 54.1%,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가 45.9%로 이정헌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광진을에서는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51.6%,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가 48.1%를 얻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송파갑에서는 민주당 조재희 후보가 47.2%, 국민의힘 박정훈 후보가 50%를 얻어 2.8%p(포인트) 차이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송파을에서는 민주당 송기호 후보 46.9%,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 53.1%로 접전 지역으로 예측됐습니다. 송파병에서는 민주당 남인순 후보 53.4%, 국민의힘 김근식 후보 46.6%로 접전 예측 지역입니다. 강동갑에서는 민주당 진선미 후보가 53.0%, 국민의힘 전주혜 후보가 45.6%로 진선미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강동을에서는 민주당 이해식 후보가 56.6%, 국민의힘 이재영 후보가 42.3%로 이해식 후보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성동갑에서는 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55.6%,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44.5%로 전현희 후보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중성동을에서는 민주당 박성준 후보가 52.8%,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가 47.2%로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서대문을에서는 민주당 김영호 후보가 53.8%, 국민의힘 박진 후보가 46.3%를 얻어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도봉갑에서는 민주당 안귀령 후보가 52.4%,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45.5%로 접전 예측 지역으로 발표됐습니다. 양천갑에서는 민주당 황희 후보가 56.7%,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42.1%로 황희 후보가 예측 1위를 나타냈습니다. 마포갑에서는 민주당 이지은 후보가 52.9%,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가 43.5%를 얻어 이지은 후보가 예측 1위를 보였습니다. 마포을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후보가 50.6%, 국민의힘 함운경 후보가 41.6%로 정청래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구로갑에서는 민주당 이인영 후보가 60.5%, 국민의힘 호준석 후보가 39.5%를 얻어 이인영 후보가 우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구로을에서는 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63.1%, 국민의힘 태영호 후보가 36.9%로 윤건영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영등포갑에서는 민주당 채현일 후보가 57.6%, 국민의힘 김영주 후보가 39.7%, 개혁신당 허은아 후보가 2.7%, 채현일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영등포을에서는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53.1%,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가 46.1%를 얻어 접전 상황으로 예측됐습니다. 서초갑에서는 민주당 김한나 후보가 35.2%,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64.8%로 조은희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서초을에서는 민주당 홍익표 후보가 45.2%, 국민의힘 신동욱 후보가 54.8%로 신동욱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강남병에서는 민주당 박경미 후보가 31.9%, 국민의힘 고동진 후보가 67.3%를 얻어 고동진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동대문갑에서는 민주당 안규백 후보가 54.3%, 국민의힘 김영우 후보가 43.3%로 안규백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동대문을에서는 민주당 장경태 후보가 57.4%, 국민의힘 김경진 후보가 42.6%로 장경태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성북갑에서는 민주당 김영배 후보 58.7%,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 36.8%,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 4.5%, 김영배 후보가 예측 1위입니다. 강북을에서는 민주당 한민수 후보 56.8%,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 38.5%, 새로운미래 이석현 후보 4.7%, 한민수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이 외에도 중랑갑에서는 민주당 서영교 후보 64.6%, 국민의힘 김삼화 후보 35.4%로 서영교 후보가 예측 1위, 성북을에서는 민주당 김남근 후보 57.9%,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 42.2%로 김남근 후보가 예측 1위, 강북갑에서는 민주당 천준호 후보가 60.9%, 국민의힘 전상범 후보가 39.1%로 천준호 후보가 예측 1위, 도봉을에서는 민주당 오기형 후보가 55.5%,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가 44.5%를 얻어 오기형 후보가 예측 1위, 은평갑에서는 민주당 박주민 후보가 57.9%, 국민의힘 홍인정 후보가 42.1%로 박주민 후보가 예측 1위, 관악갑에서는 민주당 박민규 후보가 59.9%,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가 40.1%로 박민규 후보가 예측 1위로 발표됐습니다. 지상파 3사의 총선 출구조사는 전국 투표소 1980곳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한 유권자 35만97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 2.9~7.4%입니다. 또 사전투표 전화조사는 4월 6일부터 9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5만28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1.8~5.7%입니다. (사진=연합뉴스)
22대 총선 사전투표율 30% 돌파…역대 총선 중 최고
등록일2024.04.06
&<앵커&> 사전투표 많이들 하셨죠. 조금 전 저녁 6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22대 총선 사전투표에 1천384만 9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유권자의 31.28%가 투표를 벌써 마친 것입니다. 이번 총선이 사전투표가 도입되고 치러지는 3번째 총선인데,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혜경 기자가 첫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자&> 포근한 주말 만개한 벚꽃 사이로 사전투표소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임은선/서울 영등포구 : 근처에 오늘 놀러 나왔는데 온 김에 사전투표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서 사전투표 먼저 진행했어요.] 어제(5일) 오늘 이틀 동안 전국 3천500여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유권자는 모두 1천384만 9천4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종투표율 31.28%, 2013년 제도 도입 후 3차례 총선 사전 투표율 중 가장 높았고, 30%를 넘긴 것도 처음입니다. 다만, 역대 최고였던 2년 전 대선 사전투표율 36.93%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1.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북, 광주 순이었고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25.6%로 집계된 대구였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은 각각 32.63%, 29.54%, 30.06%로 집계됐습니다. 저도 이곳 여의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막 하고 나왔습니다. 본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유권자들은 주말을 맞아 나들이 중에도 이곳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높은 사전 투표율에 여야는 각자 다른 해석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범죄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보수 지지층 결집의 결과라 풀이했고, 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위한 국민의 열망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관위는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가 변호사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 세무사 자격증은 있지만 세무사로 등록되지 않아, 경력에 '세무사'를 표시한 게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공고문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 후보는 세무사 자격이 있다면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라 표현하든 세무사라 표시하든 유권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며 행정법원에 긴급 집행정지를 신청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조수인·강경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