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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용자 50명, 소비자원에 분쟁조정 신청… 1인당 12만원 배상 쿠팡 이용자 50명, 소비자원에 분쟁조정 신청… 1인당 12만원 배상 등록일2025.12.02 사진=이철우 변호사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피해를 본 이용자들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자 한국소비자원에 분쟁조정을 오늘(2일) 신청했습니다. 오늘 오후 쿠팡 이용자 50명은 한국소비자원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집단분쟁조정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이번 주 내 100명 이상의 신청자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소비자원 집단분쟁은 50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동일하거나 비슷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일괄적으로 분쟁조정을 진행하는 제도입니다. 소비자기본법상 집단분쟁조정절차의 경우 향후 기업 측의 거부로 조정이 불성립되더라도 예산의 범위 내에서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사업자가 조정안을 수용할 경우에는 모든 소비자에게 배상이 이루어지는 방향의 해결도 가능합니다. 제출된 신청서에 따르면 쿠팡의 전체 소비자에 대해 1인당 12만 원의 정보 유출 피해에 따른 배상액 또는 그에 상응하는 서비스 내 혜택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집단분쟁조정신청의 대표 당사자인 이철우 변호사는 &'이번 사태의 경우 개인통관 고유부호, 주문 내역, 현관 출입 비밀번호가 유출 되었다는 점에서 정교한 보이스피싱 등에 활용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12만 원이란 신청액을 결정했다&'라면서 &'소송에 나서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전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상과 재발 방지책이 마련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합리적인 조정안을 마련해주신다면, 쿠팡이 대승적 차원에서 소비자들에게 책임감 있는 자세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도 개인정보 분쟁조정이 신청되는 등 소비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사] 현대해상 [인사] 현대해상 등록일2025.11.26 부문장·본부장·실장 전보 ▲ CIAO 이창욱 ▲ 윤리경영실 부실장 최재혁 ▲ 개인영업부문장 김도회 ▲ AM영업부문장 이기원 ▲ 기업보험부문장 홍령 ▲ 보상전략부문장 한정근 ▲ 경영기획본부장 조영택 ▲ 리스크관리본부장 윤민영 ▲ 인사총무본부장 이용진 ▲ CM사업본부장 박윤정 ▲ 자동차업무본부장 이철우 ▲ 개인마케팅교육본부장 김원준 ▲ AM1본부장 김태우 ▲ AM2본부장 오정출 ▲ 전략채널본부장 임영수 ▲ 일반보험기획본부장 이상수 ▲ 기업영업1본부장 박민호 ▲ 기업영업2본부장 유영철 ▲ 법인컨설팅본부장 문정교 ▲ 재무기획본부장 최민엽 ▲ 자산운용1본부장 조희철 ▲ CCO 진한승 ▲ 감사실장 유원식 ▲ ALM전략실장 이기복 ▲ 서비스개발실장 김종욱 상무 선임 ▲ CIO 허명주 ▲ 해외사업본부장 정희권 지역단장 전보 ▲ 강북지역단장 김병훈 ▲ 강서지역단장 김한민 ▲ 강남지역단장 윤경수 ▲ 북부지역단장 조정식 ▲ 경기지역단장 김호 ▲ 성남지역단장 정태훈 ▲ 경인지역단장 윤종식 ▲ 강원지역단장 손익수 ▲ 중부지역단장 신재용 ▲ 충청지역단장 이상호 ▲ 호남지역단장 길준희 ▲ 전북지역단장 강승오 ▲ 부산지역단장 김태영 ▲ 경남지역단장 최정호 ▲ 영남지역단장 이제영 ▲ 대경지역단장 허남영 부장 전보 ▲ 정보화지원파트장 김성일 ▲ CM사업전략파트장 임혁 ▲ CM장기일반파트장 장희욱 ▲ 마케팅기획파트장 김효진 ▲ 장기마케팅파트장 김보현 ▲ 장기심사부장 정을진 ▲ 자동차손익파트장 이주환 ▲ 자동차업무파트장 현희준 ▲ 개인영업지원파트장 박문수 ▲ 영업교육운영파트장 손창훈 ▲ 강서영업파트장 박일서 ▲ 강서조직파트장 서형탁 ▲ 강남조직파트장 진성현 ▲ 북부영업파트장 박상진 ▲ 경기영업파트장 이정현 ▲ 성남영업파트장 이충희 ▲ 성남조직파트장 윤정우 ▲ 강원영업파트장 천재영 ▲ 중부영업파트장 방수민 ▲ 중부조직파트장 고상규 ▲ 충청영업파트장 박재서 ▲ 호남영업파트장 주정호 ▲ 호남조직파트장 정진성 ▲ 전북영업파트장 김형수 ▲ 전북조직파트장 김종갑 ▲ 부산영업파트장 석은희 ▲ 부산조직파트장 이정태 ▲ 경남조직파트장 양경호 ▲ 영남영업파트장 정준무 ▲ 영남조직파트장 이달수 ▲ 대경영업파트장 최필성 ▲ 대경조직파트장 박철성 ▲ 제주사업부장 홍갑송 ▲ 명동AM사업부장 김대화 ▲ 서초AM사업부장 지민아 ▲ 대구AM사업부장 김종만 ▲ 전략채널기획파트장 곽종수 ▲ TM자동차영업부장 이석 ▲ TM장기영업부장 배종철 ▲ 제휴영업2부장 서해민 ▲ 일반손해사정부장 이주환 ▲ 기업보험2부장 김준호 ▲ 기업보험3부장 김성준 ▲ 법인컨설팅1부장 이병삼 ▲ 법인컨설팅2부장 변성윤 ▲ 해외업무파트장 백승민 ▲ 보상전략TF장 성정훈 ▲ 자동차송무파트장 이상훈 ▲ 자동차보험조사파트장 김재봉 ▲ 특화보상단장 최낙범 ▲ 강남대인보상단장 안성진 ▲ 중부대인보상단장 최주영 ▲ 영남대인보상단장 허진석 ▲ 장기손사기획파트장 백태현 ▲ 장기실손관리파트장 최현호 부장 승진 ▲ 기획파트장 박인걸 ▲ 자산RM파트장 최신성 ▲ 인재개발파트장 김동욱 ▲ IT기획파트장 진일섭 ▲ 시스템관리파트장 박경환 ▲ 디지털기획파트장 권은정 ▲ 데이터사이언스파트장 여창준 ▲ 사회공헌파트장 신동훈 ▲ CM자동차파트장 이정민 ▲ 장기전략파트장 손유정 ▲ 장기시스템파트장 황보현 ▲ 자동차상품파트장 김효순 ▲ 영업교육기획파트장 임효재 ▲ 강북영업파트장 양영훈 ▲ 강북조직파트장 기지만 ▲ 강남영업파트장 김봉모 ▲ 북부조직파트장 정제영 ▲ 경기조직파트장 신기주 ▲ 경인영업파트장 김윤미 ▲ 경인조직파트장 손병진 ▲ 강원조직파트장 박정욱 ▲ 충청조직파트장 김미행 ▲ 경남영업파트장 권오훈 ▲ AM마케팅파트장 이한규 ▲ AM지원파트장 백준 ▲ 강북AM사업부장 최성훈 ▲ 경기AM사업부장 유봉환 ▲ 전략채널운영파트장 정대영 ▲ 일반보험기획파트장 이창휘 ▲ 일반보험지원파트장 송수혁 ▲ 퇴직연금파트장 오유나 ▲ 특종UW파트장 박준호 ▲ 해상업무파트장 이희룡 ▲ 기업보험4부장 한희석 ▲ 단체상해영업부장 정원식 ▲ 자동차보상지원파트장 안성욱 ▲ 강서대인보상단장 석창식 ▲ 강북대인보상단장 양동홍 ▲ 호남대인보상단장 이석준 ▲ 중부권장기손사부장 김동욱 ▲ 재무기획파트장 이종관 ▲ 준법감시파트장 김도헌 ▲ 계리가정파트장 최원길 ▲ 계리지원파트장 최은영
경주 넘어 경북으로 …'포스트 APEC' 10개 사업 공개  경주 넘어 경북으로 …'포스트 APEC' 10개 사업 공개 등록일2025.11.20 &<앵커&> 경주 APEC 성공 개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10개 핵심 세부 사업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경주포럼'과 'APEC 문화전당 건립'을 비롯해 포스트 APEC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재원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성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포스트 APEC 사업 핵심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경북과 경주를 글로벌 10대 문화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킨다는 겁니다. 내년부터 매년 가을 '경주포럼'을 개최해 문화 분야의 다보스포럼처럼 발전시켜 글로벌 교류와 한류 확산 교두보로 만들고, APEC 문화전당을 2028년까지 경주의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APEC 조형물 설치와 회원국 상징 정원 조성 등 대규모 리노베이션으로 보문단지를 한국 대표 관광단지로 탈바꿈하고, 'APEC 연합도시협의체'를 구성해 개최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앞으로) 호텔도 더 짓고 놀이시설도 만들고 경주를 넘어 경북 전체로 확산하도록 그것이 힘을 받아 대한민국의 관광객이 늘어나도록 하는데 우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공지능 AI와 경제 협력을 아태지역 공동 번영 모델로 확산하기 위해 돌봄과 재난 안전, 교통물류 분야 AI 산업을 확장하고 경주와 포항, 안동, 예천의 데이터센터를 연결합니다. 회원국 간 AI 격차 해소를 위해 '아태 AI센터' 유치에 나서고, 글로벌 기업인과 세계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경주 CEO 서밋' 창설과 경주 타워에 AI 미디어아트를 적용한 랜드마크 조성도 추진됩니다. 포스트 APEC 사업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한데, 경북도는 정치권과 공조 체제를 가동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환 TBC) TBC 정성욱
국힘 광역단체장 한자리에…장동혁 내년 지선, 독재 마지막 저지선 국힘 광역단체장 한자리에…장동혁  내년 지선, 독재 마지막 저지선 등록일2025.11.12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12일) 아침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지방선거기획단과 시도 광역단체장 간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회의에서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며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승리로 이끌지 지혜를 모아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거론하면서 이는 대통령을 위한, 정성호(법무부 장관)에 의한, 노만석(검찰총장 직무대행)의 항소 포기 라며 법 앞에 예외가 있다면 그게 독재다. 그길로 가는 마지막 저지선이 내년 지선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입법·행정·사법부까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데 지방 권력까지 장악해 완벽한 독재 체제를 완성하려 한다 며 이번 선거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 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실패에 대해 준엄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 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 고 덧붙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권과 민주당은 서울시정을 무도하게 공격하며 이른바 '오세훈 죽이기'에 본격 돌입했다 며 여당은 물론이고 총리와 장관까지 나서서 서울시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정권이) 전형적인 지방자치 업무에는 관여하면서, 정작 공조가 필요한 주택정책 결정 과정에는 거리낌 없이 서울시를 패싱한다 며 정치적 계산으로 법과 지방자치를 흔들면 그 부메랑은 국민의 심판으로 돌아올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늘 연석회의에는 당 지도부와 오 시장 · 박 시장 · 유정복 인천시장 · 이장우 대전시장 · 김두겸 울산시장 ·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 김영환 충북도지사 · 김태흠 충남도지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 ·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국힘 광역단체장 한자리에…오세훈 여당의 '오세훈 죽이기' 심판해야 국힘 광역단체장 한자리에…오세훈  여당의 '오세훈 죽이기' 심판해야 등록일2025.11.12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광역단체장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선거총괄기획단-시도 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 지방선거기획단과 시도 광역단체장 간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 전략을 가다듬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회의에서 현재 정국을 보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며 내년 지방선거를 어떻게 승리로 이끌지 지혜를 모아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거론하면서 이는 대통령을 위한, 정성호(법무부 장관)에 의한, 노만석(검찰총장 직무대행)의 항소 포기 라며 법 앞에 예외가 있다면 그게 독재다. 그 길로 가는 마지막 저지선이 내년 지선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이 입법·행정·사법부까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데 지방 권력까지 장악해 완벽한 독재 체제를 완성하려 한다 며 이번 선거는 국민과 함께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 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소비자물가 상승, 한미 관세 협상 등을 언급하며 국정 실패에 대해 준엄한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 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폭정을 반드시 심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자 고 언급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권과 민주당은 서울시정을 무도하게 공격하며 이른바 '오세훈 죽이기'에 본격 돌입했다 며 여당은 물론이고 총리와 장관까지 나서서 서울시를 일방적으로 매도하고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지방자치 업무에는 관여하면서, 정작 공조가 필요한 주택 정책 결정 과정에는 거리낌 없이 서울시를 패싱한다 며 정치적 계산으로 법과 지방자치를 흔들면 그 부메랑은 국민의 심판으로 돌아올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최근 권력을 사유화한 세력에 의해 국가가 포획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며 내년 지선에서 집권 여당에 자리를 모두 내준다면 국가 포획 사태가 더 심화할 것 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내년 지선은 전국 단위 정치 선거인 만큼 민심의 흐름이 가장 중요하다 며 그 흐름을 잡는데 우리 광역단체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고 했습니다. 오늘 연석회의에는 당 지도부와 오 시장·박 시장·유정복 인천시장·이장우 대전시장·김두겸 울산시장·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김영환 충북도지사·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갑제 윤, 본인 음주습관 첫 인정…'한동훈 쏴죽인다' 폭로? 맞을 것 조갑제  윤, 본인 음주습관 첫 인정…'한동훈 쏴죽인다' 폭로? 맞을 것 등록일2025.11.04 -APEC이 바꾼 모멘텀, 국익중심의 실용정치로 -'AI 선도국'이라는 비전...국가 진로 던지는 화두 -李 재판중지법 철회? 사법리스크 부담 벗어나 -헌법 84조로 깔끔 정리, 이제 사법부 압박 말아야 -APEC '햇볕'에 부정선거 '바퀴벌레' 생존 못해 -트럼프가 尹 구하러 온다? 한심해서 웃음만 -국힘도 극우와 손잡아 부정선거 음모론 엄호 -장동혁 만찬 불참? 국민이 불참하라고 시켰나 -계엄 옹호로 비춰져...정확한 입장 정리해야 -곽종근 증언 맞을 것...尹 음주습관 첫 인정 -음주습관과 사랑이 원인된 발작적·망상적 계엄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5년 11월 4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갑제 조갑제TV 대표 ▷김태현 :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두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매장시켰다.” 이렇게 평가하신 분입니다. 조갑제TV의 조갑제 대표를 모시고 왜 이런 진단을 내렸는지 질문을 드려보도록 하지요. 대표님, 안녕하세요. ▶조갑제 : 안녕하세요. ▷김태현 : 경주 APEC 정상회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어요. 국가적으로 굉장히 큰 외교행사인데요. 일단 APEC 평가부터 들어보지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갑제 : APEC의 성공은 이재명 대통령의 행운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좀 경색되었던 국내 정치를 그야말로 국익중심의 실용정치로 바꿀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소가 워낙 좋았어요, 경주. 경주가 세계 고대 5대 도시 중에 하나거든요. 또 신라와 이렇게 연결되면서 여러 가지 그림도 좋아지고, 금관 연출도 잘하고요. 그러고 무엇보다도 첨단제조업과 AI를 결합시킨 AI 선도국 한국이라는 비전을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트럼프, 시진핑 이런 분들의 역할도 중요했겠지만 젠슨 황, 그러고 SK 이런 대기업 회장들이 모여서 만들어준 어떤 비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어떤 먹거리도 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어떤 진로를 이렇게 던져주는 큰 화두를 하나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래서 그걸 계기로 해서 나라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게 주식값도 오르고, 또 이재명 대통령이 좀 여유를 가지니까 이제 재판중지법 같은 거 하지 말라고 그러면서요. 사실은 민주당에게 한 방 먹인 것 아닙니까. 그만한 힘이 생긴 거지요. ▷김태현 : 대통령 입장에서요? ▶조갑제 : 그렇지요. ▷김태현 : 대통령 입장에서는 성공적으로 잘 끝났으니까 본인에게도 너무너무 좋은 것은 맞는데요. 앞서 국내 정치 문제를 언급하셨잖아요. 국내 정치가 국익중심으로 좀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조갑제 : 국익중심의 실용정치이지요. 국익중심의 외교는 일단 성공했으니까 국익중심의 실용정치로 전환을 한다면 본인도 좋고, 우리 국민도 좋고요. 그동안 사법리스크를 둘러싼 공방 때문에 얼마나 갑갑했습니까. ▷김태현 : 그 얘기는 대통령이 이거 성공했으니까 그 성공의 자신감과 여유를 기반으로 해서 야당한테도 손을 내밀고 이렇게 좀 넘어갈 것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조갑제 : 네. 그렇게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른바 재판중지법, 자기들 말대로는 뭐 국정안정법이라 그러는데요. 그걸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굉장히 그 파장이 클 것 같아요. ▷김태현 : 어떤 의미에서요? ▶조갑제 : 지금 최근에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이라든지 대법관을 늘리겠다든지 하는 이런 일련의 행동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즉 재임기간 중에 재판이 있을 수도, 계속될 수도 있다는 이런 공포감에서 일어난 것 아닙니까. 이걸 어제 사실상 정리한 것 아닙니까, 헌법 84조의 해석으로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걸 정리하는 방식도 깔끔했어요. 그렇게 되면 이제 부담에서 벗어난 것 아닙니까. 그러면 더 이상 사법부 개혁을 빙자한 사법부 압박을 이제는 안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중요한 어떤 갈등요인이 사라지는 것이니까요. ▷김태현 : 그러면 어제 강훈식 대통령실 실장의 발표는 정청래 대표를 향해서 더 이상 사법부 흔들지 말라, 그걸 흔드는 게 정권에 도움이 안 돼라는 시그널을 준 것이라고 보시는 거지요? ▶조갑제 : 그게 헌법적 해석에 근거한 거잖아요. 그렇지요? 지난 6월 초에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 재판부에서 사실상 재판을 연기하면서 헌법 제84조에 따른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요. 그건 법원이 처음으로 헌법 84조의 문제조항, 내란이나 외환죄를 제외한 현직 대통령은 소추하지 않는다는 그 소추를 기소 플러스 재판으로 해석한 것 아닙니까. 내버려두면 그만인, 그게 하나의 유권해석으로 되는 거예요. 그대로 두면 되는데요. 계속 그걸 끄집어내는 바람에 긁어 부스럼이 만들었잖아요. 그것을 봉합한 것이 되니까요. 어떻게 보면 깔끔하게 해결된 것처럼 돼버렸어요. 이게 그대로 둬버리면 유권해석이 돼버립니다. 그동안 헌법학자들이 계속 다투다가. ▷김태현 : 어쨌든 APEC의 성공이 여권에는 또 그런 영향을 미친 거고요. 이제 보수정당인 야권에 미친 영향을 보면요.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APEC이 부정선거 음모론 집단을 최종적으로 매장시켰다.” 딱 와닿지 않는데 이게 어떤 의미인가요? ▶조갑제 : APEC의 성공과 지금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이 온 거리를 뒤덮어서 플래카드 건 것을 보셨습니까? ▷김태현 : 뭐 서울에도 있고, 경주에도 막 붙여놓은 거요? ▶조갑제 : 그러니까 주로 외국 사람이 온다고 해서 영어를 썼더라고요. 하나는 스탑 더 스틸, 그러니까 부정선거를 막자는 그런 뜻인데요. 스탑 더 스틸이라고 하는 순간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우리나라 선거관리제도를 부정선거로 모는 것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조갑제 : 공정한 선거를 부정선거로 묠고,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게 부정선거예요. 그러고 그 밑에 또 하나 더 붙었어요. CCP 아웃. Chinese Communist Party 아웃. 즉 한국의 부정선거를 중국 공산당이 획책했으니까 이것도 몰아내자. 세상에 이런 선동을 하는 세력이 지금 굉장히 잘 조직돼 있고, 이걸 국민의힘이 지금도 음모화하고 있잖아요. 무슨 뜻이냐, 정치권에서는 반박되지 않는 거짓말은 진실로 통한다 그래요. 국힘당이 이걸 비판하지 않으면 국힘당도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하고 있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런데 너무나 이번 APEC 정상회담이 스케일이 크고, 또 성공적이고 하니까 자동적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이라는 것은 어둠의 세력이거든요. 진실이라는 햇볕을 받으면 바퀴벌레처럼 생존할 수가 없어요. 그런 배치되는 대조적인 현상을 제가 역사의 바퀴벌레라고 표현한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더 이상 APEC의 성공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이 힘을 받지 못할 것이다. ▶조갑제 : 뭐 큰 타격을 받은 거지요. ▷김태현 : 별 반향이 없었으니까요? ▶조갑제 : 네. ▷김태현 : 대표님, 이것도 관련이 있을까요. 되게 부정선거 음모론 주장하는 사람들하고 윤어게인 외치는 사람들이 대동소이한데요. ▶조갑제 : 그렇지요. ▷김태현 : 그 사람들이 경주에서 윤어게인을 외쳤어요. 이 사람들의 그동안의 주장을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하러 올 것이다. 전한길 씨는 나는 한국의 찰리 커크다. 트럼프 대통령보고 와서 서울구치소에 가서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해라 이런 것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본인들이 원하는 걸 하나도 안 했잖아요. 그러면 그런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들도 그 윤어게인 세력이 이제 완전히 사그라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뭐 이런 입장이신 거예요? ▶조갑제 : 지금 여기서 이야기하니까 웃음이 나올 정도로 참 한심한 이야기인데요. 문제는 한심한 이야기의 늪에 국힘당이 빠져 있다는 겁니다. 특히 장동혁 지도부가 이번에 환영만찬에 안 갔잖아요. ▷김태현 : 안 갔어요. ▶조갑제 : 나는 그거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그 환영만찬에 왜 안 갑니까? ▷김태현 : 왜 안 갔을까요? ▶조갑제 : 왜 안 갑니까? 그걸 지금 국민의힘 지지자들도 납득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니까 점점 괴리현상이 일어나고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문제는 지금 이런 장면이 있어요. 어느 날 비 오는 날에 부정선거를 외치는 젊은이들이 명동까지 행진을 했다고요. 그걸 본, 제가 이름을 밝히지 않겠습니다마는. 한때 국힘당의 지도부에 있었던 사람이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나이 많은 사람이 선동해서 젊은이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 아니냐. 세상에 나이 많은 사람이 할 짓이 없어서 그 젊은이들을 부정선거 음모론자들로 만들어서 비를 맞으면서 저렇게 거짓말을 외치도록 하는 거. 국힘당은 해산되어야 한다라고 하더라고요. ▷김태현 : 한때 국민의힘 지도부에 있었던 사람이요? ▶조갑제 : 지도부에 있었던 사람이요. 그게 솔직한 심정 아닙니까? 나이 많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을 선도해야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을 그런... 바퀴벌레와 같은 표현은 좀 안 하겠습니다마는.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만찬 참석 안 한 것에 대해서 언론은 이렇게 보기는 하더라고요. 전략적으로 지금 특검이 무리하게 막 수사를 하고, 국민의힘 입장에서요. 부동산대책으로 민심이 요동치는데 여당에 대한 가열 찬 공격이 있어야 하지. 지금 내가 뭐 만찬 가서 희희낙락거리면서 건배하게 생겼느냐 이런 판단이 있었다는 게 언론의 분석인데요. 잘못된 판단인가요? ▶조갑제 : APEC 정상회담은 윤석열 전 대통령 때 마련한 것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조갑제 :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하지 않았으면 이재명 대통령의 자리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가 있었어야 할 것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조갑제 : 그러고 이철우 경북도지사, 그러고 경주 출신 김석기 의원이 얼마나 그 성공을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까. 그 두 사람이 국민의힘 의원 아닙니까, 지사 아닙니까? ▷김태현 : 맞지요. ▶조갑제 : 그러고 영어로 국회의원들을 레프리젠터티브(representative)라 그러잖아요. 대표하는 사람이에요. 국힘당 국회의원들은 누구를 대표합니까? 자기 지역구 사람들, 국민을 대표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들이 거기에 불참하라고 시켰어요? ▷김태현 : 전략적으로는 잘못된 판단이다라는 말씀이시고요. 그런데 이어서 장동혁 대표가 5.18 묘지 참배하러 광주 간다고 하거든요. 이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갑제 : 논리적 정리가 좀 필요하지요. 자기 입장 정리가 필요한데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해제 결의에 참여한 18명 중에 한 사람 맞지요? ▷김태현 : 맞아요. ▶조갑제 : 맞지요. 그러나 그 뒤의 노선이 한동훈 당시 대표를 몰아내고 최근에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고, 말하자면 극우세력과 손잡고 하는 과정에서 계엄까지 옹호하는 세력처럼 보여요. 윤석열 계엄세력, 그러니까 윤어게인 세력으로 비춰진다 이겁니다. ▷김태현 : 장동혁 대표가요. ▶조갑제 : 그러니까 불법계엄을 옹호하는 사람처럼 비춰져요. 비춰지는 그런 입장에서 광주에 가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논리가 잘 성립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입장, 계엄에 대한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를 한 다음에 광주를 가도 가야 된다. ▶조갑제 : 아니면 그 자리에 가서 확실하게 하든지요. 그 자리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 그리고 불법계엄에 대해서 내 입장은 이거다라고 확실하게 할 수 있다면 뭐 전화위복도 될 수 있겠지요. ▷김태현 : 대표님이 보시기에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세력, 윤어게인 세력과 절연을 하고 싶은데 못하는 거라고 보세요? 아니면 아예 그냥 나는 이 세력과 손잡고 갈래, 안 할래. 이렇게 하는 거라고 보세요? ▶조갑제 : 절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좀 어렵지 않습니까? 지금 조사에 의하면 우선 국힘당 지지자의 한 40%가 부정선거 음모론을 믿는 걸로 나와요. ▷김태현 : 그래요? ▶조갑제 : 또 그 40%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김문수 전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으니까요. 그런 아주 곤혹스러운 처지인데요. 아마 그분은 마음하고 머리가 따로 놀 겁니다. ▷김태현 : 그 얘기는 마음은 절연하고 싶은데 머리가 절연하면 너한테 손해야 이런. ▶조갑제 : 그럴 거예요. 현실과 계산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겠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어제 내란재판에서 나왔던, 좀 충격적인 얘기가 하나 나왔는데요. 대표님은 아시겠지만 곽종근 특수전 전 사령관의 새로운 폭로입니다. 검찰수사에서도 얘기 안 했다는 건데, 어제 처음 나왔는데요. ▶조갑제 : 네. ▷김태현 : 10월 1일 국군의날 만찬을 하다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한동훈하고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면서 “내 앞에 잡아오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 이렇게 말했다는 거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당연히 부인합니다마는. 그거 어떻게 들으셨어요? ▶조갑제 : 저는 곽종근 전 사령관의 말이 맞다고 봅니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이 최근에 인터뷰를 하면서 결국 곽종근 증인이 가장 정확한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했어요. 헌법재판 과정에서요.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러고 그 자리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서는 안 될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거기에서 폭탄주 이야기를 했잖아요. ▷김태현 : 10월 1일 만찬에서요? ▶조갑제 : 그렇지요. 대통령이 폭탄주 마셨다는 이야기를 할 필요가 있습니까? 그런 자리에서요. ▷김태현 : 어제 법정에서요? ▶조갑제 : 네. 물론 자기를 변호하기 위해서 하다가 술을 많이 마신 건 알겠는데요. 더군다나 10월 1일 국군의날 행사 끝나고 나서 군 지휘관들 모아서 그 자리에서 폭탄주 돌렸으니까 그런 이야기를 할 계제가 못 되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요. ▷김태현 : 어제요. ▶조갑제 : 그분의 본인의 음주습관을 본인 입으로 처음으로 인정한 거예요. ▷김태현 : 그러면 본인을,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당시 대통령으로서의 권위, 위신 이런 거 다 땅에 내려놓고 자신의 음주습관까지. ▶조갑제 : 그분의 건강수치를 보면 간수치가 정상인의 여섯 배라는 거 아닙니까? 음주습관이 이번 불법계엄의 한 원인이다.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원인은 김건희 씨에 대한 애틋한... 뭐 어떤 좋은 의미에서 사랑이라고 할까요? 그것과 음주습관과 결합이 된 발작적 계엄이었다, 망상적 계엄이었다. 즉 부정선거가 있었다는 망상에다가 격정적인 반응. 그래서 한동훈 등 잡아오면 내가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하는 말까지도 나올 수 있었을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폭탄주 마시고 뭐 그런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하여튼 두 사람의 배치되는 증언을 과거의 사례로 미루어보면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이 거의 대부분 진실에 부합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대표님이 저랑 예전에 처음 인터뷰하실 때 이 비상계엄에 대해서 제가 질문을 드렸더니 제 기억에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군대도 한번 가보지 않은 사람이 총의 무서움을 전혀 모른다, 총을 잡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조갑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어제 총으로 쏴 죽이겠다는 얘기까지 했다는 건데요. ▶조갑제 : 그것도 군대 갔다 온 사람은 그런 표현을 안 합니다. 총으로 사람을 쏴 죽이겠다는 말을 여러 사람 앞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합니까. 더구나 총을 잡아본 적이 없는데. ▷김태현 : 네. ▶조갑제 : 그런데 대부분의 전쟁은 군인들이 일으키지 않습니다. 군인들은 전쟁에서 총을 드는 게 얼마나 무섭다는 걸 알아요. 군대 안 가본 정치인들이 전쟁을 일으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 사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군대를 마구 동원해서 뭐 마약밀수 한다 해서 지금 폭격하고 있잖아요. 좀 겁이 납니다. 그분도 군대 안 간 사람이거든요. ▷김태현 : 어떤 말씀이신지 얄겠습니다. 오늘 조갑제 대표와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조갑제TV의 조갑제 대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갑제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D리포트] 만찬장 대신 '트럼프'…경주박물관 '전화위복' [D리포트] 만찬장 대신 '트럼프'…경주박물관 '전화위복' 등록일2025.10.30 APEC CEO 서밋 기조연설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 헬기에서 마주한 경주의 첫인상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경주, 좋은 곳입니다. 제가 발음 제대로 했나요? 경주 맞죠?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고요.] 이어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를 타고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뒤 이재명 대통령과 나란히 천년미소관으로 들어갑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나무 기둥과 들보들 사이로 양국 국기가 내걸렸고 보기 드문 실내 의장대 사열까지 벌어집니다. 이 대통령에게 금관 선물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 비록 모형 제품이긴 하지만 환하게 화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매우 특별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양국 정상은 신라 금관 특별전에 전시된 금관 6점과 화려한 황금유물들을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관세와 무역, 국방까지 정상회담 내용은 복잡하고 민감했지만, 한류를 가득 담은 회담 장소만큼은 나라 안팎의 이야깃거리가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대단히 감사합니다.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좋은 관계이고 앞으로도 이를 통해 더욱 굳건한 동맹관계가 지속될 거라 기대합니다.] 천년미소관은 당초 40억 원 넘게 예산을 들여 APEC 정상회의 만찬장으로 건립됐지만 장소가 좁다는 이유로 호텔 연회장에 자리를 내주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경북도가 이곳을 정상회담 장소로 적극 활용하자는 대안을 제시했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수차례 이곳을 찾아 검토한 끝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겁니다. [이철우 경북지사 (지난 15일) : (주한 미국) 대사관에도 요청했고 우리나라 외교부, 대통령실에서도 충분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년 신라의 갖은 보물이 모인 국립경주박물관, K-컬처의 상징적 공간인 이곳이 이제 한중과 한일 등 다른 정상회담 장소로도 거론되면서 뜻밖의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취재 : 박철희 TBC, 영상취재 : 김명수 TBC,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TBC
경제전시장·'K-테크 쇼케이스' 가동…韓기업 세계 진출 돕는다 [경주APEC] 경제전시장·'K-테크 쇼케이스' 가동…韓기업 세계 진출 돕는다 [경주APEC] 등록일2025.10.28 [현대차그룹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에서 수소를 비롯해 PBV와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기술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경주예술의전당 앞 중앙마당에 전시된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현대자동차·기아 제공=연합뉴스)] 경북도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세일즈 장이 될 경제전시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 진출을 돕습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경제전시장을 찾아 이날 처음 공개된 &'K-테크 쇼케이스&' 현장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경제발전상, 첨단 신기술 등을 관람했습니다. 경제전시장 앞 파빌리온 돔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는 국내 삼성, LG, SK, 현대자동차와 미국의 메타 등 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전시회와 체험관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합니다. 전시회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모빌리티·로보틱스, 인공지능(AI)·스마트홈, 메타버스·확장 현실(XR) 등 기술을 과시합니다. 또 국내 대기업과 중소 스타트업이 혁신 신기술 및 제품을 발표하고 우리 경제와 기술력을 알립니다. 경제전시장은 &'과거와 현재, 대한민국이 이끄는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 대한민국 산업역사관 ▲ 첨단미래산업관(이차전지·모빌리티, 반도체, 조선해양, 화장품·바이오, 웹툰·드라마·캐릭터) ▲ 지역기업관(55개 기업) ▲ K-경북푸드 홍보관 ▲ 5한(韓,한복·한식·한옥·한글·한지) 문화체험관으로 구성됩니다. 정상회의 기간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하는 기업인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대표단이 관람할 수 있고, 이후에는 일반인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경북도는 APEC을 역대 최대 세일즈 장으로 활용해 지역 기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이 세계적 기업과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경제전시장에서 기업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하고 K-라운지에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진행해 참여 기업들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게 돕습니다. 경북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경제인 행사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경제인 주회의 장소인 경주 예술의전당 등 기반 시설 개보수, 수송, 산업시찰·문화관광 프로그램, 특별공연 등 모두 46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APEC 회의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상과 첨단산업을 정상들과 글로벌 CEO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 경제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드는 사상 최고의 세일즈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딜로이트 컨설팅은 올해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7조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경제 활성화와 내수 소비 활성화 등이 포함된 단기 직접 효과는 3조 3천억원, 경제적·사회적 편익 등 중장기 간접 효과는 4조 1천억원 수준이며 총 2만 3천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예상합니다.
APEC까지 10여 일…경주 막바지 단장 중 APEC까지 10여 일…경주  막바지 단장 중 등록일2025.10.16 &<앵커&> APEC이 열리는 경주는 지금 세계 각국 정상들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단장이 한창인데요. 그 하나로 경주의 밤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 '빛의 향연' 시연 행사가 어제(15일) 보문단지 일대에서 펼쳐졌습니다. 남효주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줄을 당겨주십시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 탄생 설화에서 착안한 거대한 알이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외부에 마련된 미디어파사드에서는 황금의 나라, 경주를 표현한 영상이 펼쳐지고, 내부에서는 신라의 전통 꽃이 쉼 없이 피어납니다. 10여 일 뒤 이곳,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 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형물입니다. 연결과 혁신, 번영이라는 3가지 비전을 담은 이 조형물은 21개 회원국을 상징하는 금속 구조물과 LED 패널로 구성됐습니다. [서석태/작가 : 이 작품은 찬란했던 황금 왕국, 신라의 영광이 이번 APEC을 통해 경주에서 다시 한번 부활할 것을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국제회의장, 육부촌은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와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거대한 '빛 광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육부촌 벽에서는 경주의 별, 북두칠성에 얽힌 설화가 펼쳐지고 2천25개의 고리로 완성된 종 모양의 설치 작품은 경주의 자랑스러운 유물, 성덕대왕신종을 담아 한국적 여백의 미를 표현합니다. APEC 기간 각국 정상들의 주요 이동 동선이 될 보문관광단지 주요 도로변 조명도 새 단장을 마쳤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경주의 랜드마크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관광객이 오면 보문호에서 완전매료되는 그런 시대가 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경주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빛의 향연'은 APEC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각국 참석자와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TBC) TBC 남효주
오픈AI·삼성, 포항에 데이터센터 구축…포항시 인허가 절차 신속 처리 오픈AI·삼성, 포항에 데이터센터 구축…포항시  인허가 절차 신속 처리 등록일2025.10.02 챗GPT 개발업체 오픈AI와 삼성이 경북 포항에 글로벌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와 오픈AI 협력 발표에서 포항이 동남권 AI 데이터센터 거점으로 명시된 것은 도 전략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경북도는 포항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동남권 AI 허브를 조성하고,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포항시도 보도자료에서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포항이 대한민국 AI(인공지능)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역사적 성과&'라고 강조하면서,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수조원 규모 투자와 연관 산업 활성화, 신규 고용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포항시는 철강·이차전지·바이오산업이 AI와 결합해 스마트 제조, 신소재 개발, 신약 연구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클라우드·AI 자원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포항시는 앞으로 정부, 오픈AI, 삼성과 긴밀히 협력해 데이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을 쏟고,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허가 패스트트랙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