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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화 그룹 [인사] 한화 그룹 등록일2025.11.05 &<신규 임원 승진&> ◆㈜한화 건설부문 △박영재 △송재형 △최은국 △황인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주용 △강민규 △김종호 △박우진 △손현명 △이창희 ◆한화시스템 △류남열 △박경식 △박재훈 △이동휘 ◆한화오션 △강병철 △권기범 △김기환 △김범성 △김병국 △김창수 △박정식 △박재성 △배성우 △윤찬웅 △이용안 △황인열 ◆한화파워시스템 △황종규 ◆한화엔진 △김상훈 △김종환 △이진욱 △홍창호 ◆한화솔루션 인사이트부문 △이동훈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김동민 △모윤환 △신석용 △이재정 △이홍렬 △임세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김태환 △백승환 △이병윤 ◆한화첨단소재 △김명원 ◆한화에너지 △박인규 △이희태 △임기홍 △최성권 △최훈종 ◆한화토탈에너지스 △김동진 △김승혁 △조환희 △최우혁 ◆한화생명 △김락규 △유상선 △윤호재 △이상원 △장용숙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강호 △이재성 △채상천 ◆한화손해보험 △김수찬 △김재만 △박정환 △박주훈 △이광대 △이명현 △이민영 △최용준 △최현희 ◆한화투자증권 △김용민 △김태우 △윤치호 ◆한화자산운용 △정윤택 ◆한화비전 △김현섭 △신재영 ◆한화모멘텀 △유도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배재석
동원그룹, 대표급 세대교체… 전문성 갖춘 젊은 인재 동원그룹, 대표급 세대교체… 전문성 갖춘 젊은 인재 등록일2025.10.31 동원그룹은 오늘(31일) 동원시스템즈와 동원기술투자, 동원홈푸드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급 교체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는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1971년생인 윤 신임 대표는 1997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다양한 계열사를 거친 &'동원맨&'입니다. 윤 대표는 캔, 페트, 유리병 등 식품 포장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2년 설립된 그룹의 기업형 벤처캐피털 동원기술투자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1975년생으로 일본 마쓰이스미토모은행과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과 DL케미칼 CFO 등을 거쳤습니다.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장으로는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가 내정됐습니다. 동원홈푸드는 소스와 드레싱, 시즈닝 등 조미식품을 현지 진출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그룹은 기대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기존의 핵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화로 물드는 바다 서른 살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영화로 물드는 바다  서른 살 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등록일2025.09.17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을 이틀 앞둔 1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앞에 설치된 포스터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오늘(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일정에 들어갑니다. 영화제는 오늘 오후 7시부터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배우 이병헌의 단독 사회로 막을 올립니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로, 베네치아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공식 상영작은 총 241편이며 지난해보다 17편 늘었습니다. 연계 프로그램에서 상영하는 작품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총 328편이 상영됩니다. 영화제는 올해 경쟁 부문을 신설해 외연을 확장했습니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합니다. 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 수지·이진욱·유지태가 출연한 임선애 감독의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장률 감독의 신작 '루오무의 황혼' 등이 초청됐습니다. 대만 배우 수치(서기)의 감독 데뷔작 '소녀'와 스리랑카 감독 비묵티 자야순다라의 '스파이 스타'도 함께 경쟁합니다. 30회를 맞아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대거 늘었습니다. 생애 처음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찾는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 세계적인 배우 쥘리에트 비노슈의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거장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는 아이콘 섹션의 작품도 지난해 17편에서 올해 33편으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이 초청됐습니다. 아시아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독립영화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비전 섹션은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운영합니다. 올해는 한국 12편, 아시아 11편이 선정됐습니다. 넷플릭스 영화와 시리즈를 합쳐 역대 가장 많이 본 작품에 오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싱어롱 상영도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국내 처음으로 진행됩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영화계 거장들이 잇따라 현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입니다. 감독으로는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이창동, 박찬욱을 비롯해 션 베이커,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등입니다. 일본의 와타나베 켄,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카다 준이치, 오구리 과 홍콩의 양가휘, 대만의 이강생, 서기, 계륜미, 허광한이 참석합니다. 이 밖에도 영화제는 감독과 배우가 창작 경험을 관객과 나누는 마스터 클래스, 커뮤니티 비프, 동네방네 비프 등 운영을 확대합니다. 영화제 기간에 열리는 아시아콘텐츠 && 필름마켓(ACFM)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영화제는 오는 26일 저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폐막식은 기존과 달리 주요 영화인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수상작도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병헌X박보영X이동욱X추영우X채수빈…'믿보배'→'라이징 스타', 카카오 배우들 광역 행보 이병헌X박보영X이동욱X추영우X채수빈…'믿보배'→'라이징 스타', 카카오 배우들 광역 행보 등록일2025.07.02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올여름 바쁜 행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들부터 최근 대세로 떠오른 라이징 스타들까지, 각양각색의 매력과 개성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진행 중인 신인 배우 통합 오디션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93개국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에는 이병헌, 박성훈, 이진욱이 출연, 흡인력 있는 연기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시리즈의 파이널을 함께했다. 잔인한 게임 속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오징어게임' 시즌3에서 이병헌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기훈(이정재)과의 심리전을 이어가는 프론트맨을 맡아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으며, 극적으로 살아남은 경석으로 분한 이진욱은 노을(박규영)과 함께 핑크가드와 맞서 싸우며 극 중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현주 역을 맡은 박성훈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 씬부터 세밀한 감정 표현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얻었다. 박보영과 박진영도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세밀한 감정선으로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남기며 청춘들의 대표 힐링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박보영은 극 중 쌍둥이 역을 맡아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며 호평받았다. 올해 JTBC '옥씨부인전'과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광장' 등 연속 흥행을 통해 라이징 스타로 우뚝 선 추영우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를 통해 K로맨스 주인공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무당 소녀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 추영우는 고슴도치 같은 날 선 매력의 견우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해 내며 상대역인 조이현과 신들린 케미스트리를 발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올여름 공개될 기대작들에도 카카오엔터 배우들이 대거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동욱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이동욱이 맡은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오는 8월 2일 첫 방송되는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에서는 이진욱이 대형 로펌 파트너 변호사로 변신한다. '시니컬 끝판왕' 완벽한 상사 이진욱과 서툴지만 당찬 신입 정채연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로, 이진욱은 차갑고 냉철한 승부사이자 누구보다 깊은 온기를 가진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 오는 5일부터 공개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에는 류혜영이 사람에 대한 애정도, 관심도 많은 인간미 넘치는 배문정 역으로 출연한다.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 생동감 넘치는 로펌 생존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채수빈과 신승호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채수빈은 독자(안효섭)의 직장 동료이자 함께 소설이 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유상아 역을 맡아 자신만의 스킬로 주변 인물들을 도와 맹활약을 펼치는가 하면, 신승호는 강인한 힘을 지닌 군인 이현성 역을 맡아 따뜻한 히어로로 변신,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세심한 감정연기부터 막강한 액션 씬까지 독보적인 캐릭터로 극 중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 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엔터가 진행하는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액터스 오디션'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BH엔터테인먼트, VAST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어썸이엔티, 제이와이드컴퍼니, 킹콩 by 스타쉽 등 산하 매니지먼트 레이블 6개 사가 함께하는 이번 오디션은, '연기의 시작, 너의 첫 TAKE'라는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디션 과정부터 신인 배우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1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오디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사이트와 공식 오디션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오징어 게임3', 서울 시청 달궜다 …수만 명과 함께한 역대급 팬 이벤트 '오징어 게임3', 서울 시청 달궜다 …수만 명과 함께한 역대급 팬 이벤트 등록일2025.06.30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피날레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2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TV 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며 시즌 1,2에 이어 또 한 번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뜨거운 반응에 이어 지난 28일 넷플릭스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여 진행된 '2025 K콘텐츠 서울여행주간 '오징어 게임' 퍼레이드'와 피날레 팬 이벤트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주역들이 함께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먼저, 광화문광장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진 퍼레이드는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아이콘들로 이루어져, 다채로운 공연과 화려한 볼거리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가 그려진 거대한 게임 초대장부터 핑크관, 돼지저금통, 달고나 풍선, 회전목마 등 아이코닉한 조형물과 핑크가드 마칭밴드의 피날레 연주가 퍼레이드 행렬에 함께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서울 도서관 외벽에는 '오징어 게임' 컨셉의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져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퍼레이드에 특별함을 더했다. 여기에 서울광장에서는 '영희'와 '철수'의 줄넘기 게임, 딱지맨 게임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과 체험존이 마련되어 '오징어 게임' 속 세계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또한 마련했다. 팬 이벤트에서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전석호부터, 시즌2의 최승현, 이서환, 원지안, 김법래, 김시은, 시즌1의 박해수, 정호연, 김주령, 아누팜 트리파티, 이유미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1부터 시즌3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여기에 시리즈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 특별한 순간을 기념해 촬영된 클래스 포토도 함께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징어 게임'을 이끈 주역들이 모두 담긴 포토는 시즌마다 인상 깊었던 캐릭터들을 다시 떠올리게 하며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팬 이벤트는 '오징어 게임'의 대표 OST 'Way Back Then' 아카펠라에 맞춰 배우들이 등장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배우별로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간단한 소회를 전하며 팬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팬들이 뽑은 &<오징어 게임&> PICK!' 코너에서는 배우들과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자신이 참가자라면 '오징어 게임'에서 나온 게임 중 가장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은 게임에 대한 질문을 통해 현장 팬들의 재치 있는 답변과 배우들의 유쾌한 반응과 공감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여정을 돌아보는 트리뷰트 영상이 공개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황동혁 감독은 여기 와주신 팬 여러분, 작품을 시청해 주신 전 세계 팬분들과 한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 드리고 싶다. 너무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 라고, 이정재는 감독님과 많은 추억과 기억을 쌓았고 배우분들과 함께 많은 추억이 담긴 장면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오징어 게임'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제야 피날레라는 느낌이 든다 라고, 이병헌은 이 작품이 우리나라 영상 문화에 역사에 정말 큰 획 중에 하나를 그은 현상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런 작품 안에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게 저한텐 의미 있고 영광스러운 작품이었다 ?라고 피날레 이벤트에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소회를 전했다. 시즌1의 박해수는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시즌1, 2, 3를 오면서 전 세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울리고 또 감동을 주었던 배우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정호연은 더운 날씨에 많이 찾아와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징어 게임' 시즌3 꼭 '많관부' 부탁드린다 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피날레 이벤트는 퍼레이드부터 팬 이벤트의 규모만으로도 또 한 번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 7월부터 약 348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총 456명의 스태프가 투입돼 숫자만으로도 엄청난 스케일을 실감하게 한다. 서울광장에 꾸려진 체험존은 딱지맨, 회전목마, 줄넘기 등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총 1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팬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1.2km에 걸쳐 진행된 퍼레이드에는 무려 7.5m 높이의 '영희'가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약 38,000명의 팬들이 퍼레이드를 관람했고, 팬 이벤트 현장에 약 9,000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이 몰렸으며, 온라인 생중계는 시작한 지 2시간 만에 440만 조회수를 기록해 '오징어 게임'을 향한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황동혁 '오징어게임' 성공은 기적…스핀오프 생각도 황동혁  '오징어게임' 성공은 기적…스핀오프 생각도 등록일2025.06.09 ▲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감독 및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2·3을 통해 메시지를 주기보다는 질문을 하고 싶었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여러 부작용 속에서 '인간이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뒷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까' 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었죠.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 최고 흥행 TV 시리즈로 꼽히는 '오징어게임'이 긴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각본·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은 오늘(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사회에 하나의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헌)은 인간성에 대한 기대를 놓고 끊임없이 대립합니다. 황 감독은 이를 두고 인간의 믿음에 대한 대결이자 가치관의 승부 라고 표현하며 시즌2 초반에 기훈과 프론트맨이 나눴던 '인간에 대한 믿음'에 관한 대화가 시즌3에서 어떻게 마무리될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병헌도 시즌2·3이 한 이야기여서 시즌3은 마지막 클라이맥스와 결말이 담겨 드라마적으로 강렬한 이야기가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는 이어 문화와 언어가 다른 세계 각국에서 '오징어게임'을 사랑하는 것은 이 드라마가 이야기하는 정치·사회적인 이슈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하는 주제이기 때문일 것 이라며 인기 요인을 꼽았습니다. 시즌2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실패한 기훈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가 시즌3에 담길 예정입니다. 황 감독은 가장 친한 친구 정배를 잃은 기훈이 죄책감과 절망감으로 바닥에 떨어졌다가, 그 바닥에서 어떻게 다시 헤쳐 나가는지를 담았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재는 (기훈이) 처음에는 '이 게임을 멈추겠다',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을 벌하겠다'는 마음으로 들어왔다면, 이제는 '게임장 안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변모해간다 고 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2021년 시즌1을 선보인 이래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오징어게임'은 시즌1 공개 당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비영어권 작품이 에미상에서 작품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또, 미국배우조합(SAG)상 시상식에서 이정재가 남우주연상, 정호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비영어권 배우의 첫 연기상 수상 기록도 세웠습니다. 황 감독은 말도 안 되는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며 성공을 꿈꾸면서 작품을 만들기는 하지만 이런 수준의 성공까지 기대하고 만드는 건 아니다. 작품을 만들며 느낀 많은 것들이 제가 성장하는 데 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징어게임'의 모든 이야기는 시즌3으로 마무리됐다고 다시 한번 못 박으면서도 스핀오프(파생작) 가능성은 열어놨습니다. 황 감독은 시즌4를 만들 계획은 없다. 지금 머릿속으로 준비 중인 (다른) 영화가 하나 있다 면서도 앞으로 절대로 '오징어게임' 이야기로 돌아올 생각이 없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기회가 되면 스핀오프 같은 것을 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고 덧붙였습니다. 시즌1 속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구슬치기, 시즌2의 '둥글게 둥글게' 등에 이어 시즌3에서도 한국 사람들이 어릴 적에 했던 놀이를 서바이벌 형식으로 바꾼 새로운 게임들이 등장합니다. 황 감독은 예고편에 나온 대로 높은 다리를 건너다가 줄에 발목이 걸려 떨어지는 게임, 미로 같은 곳에서 술래잡기와 숨바꼭질, '경찰과 도둑' 놀이 요소가 조금씩 들어간 새로운 게임이 등장한다 며 마지막에는 숨겨진 게임도 기다리고 있다 고 귀띔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 출연 배우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일으킨 물의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습니다. 지난 1월 한 출연 배우는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가 스포일러 논란을 불렀고, 또 다른 배우는 실수로 SNS에 '오징어게임'을 성인물로 패러디한 이미지를 공개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황 감독은 누구나 실수한다. (실수한 당사자들이) 너무 오래 고통받았고, 다시는 벌어지면 안 된다는 것을 본인들이 제일 잘 알고 있다 며 작은 스포일러가 여러분의 감상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 고 유쾌하게 덧붙였습니다. 토니상 6관왕을 차지한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두고 축하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황 감독은 미국 4대 시상식 가운데 에미상, 오스카상은 한국 작품이 받았지만, 토니상이 제일 거리가 멀 것이라고 생각했다 며 한국 창작 뮤지컬이 브로드웨이에서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고 말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는 황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노재원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시즌2에서 죽은 것으로 암시됐던 박경석 역의 이진욱, 조연으로 여겨졌던 민수 역의 이다윗도 자리해 이들이 시즌3에서 중요한 역할로 등장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는 오는 27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 …LA서 공개된 '오징어게임3' 예고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 …LA서 공개된 '오징어게임3' 예고 등록일2025.06.02 ▲ LA에서 열린 넷플릭스 '투둠 2025'에 참석한 '오징어게임' 배우들 여러분, 마지막 게임을 함께 할 준비가 됐습니까? 배우 이병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넷플릭스 팬 이벤트 행사 '투둠 2025'에서 오는 27일 '오징어 게임'의 대단원에 해당하는 시즌3가 공개된다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징어 게임3'의 메인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긴 줄넘기를 돌리는 거대한 영희 인형, 좁고 복잡한 골목길 미로 등이 등장해 시즌 1·2에서는 보지 못한 새로운 게임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주인공이자 인간의 선함을 믿는 성기훈(이정재 분)과 인간을 불신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갈등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기훈은 친구를 잃고 왜 나만 살려 준 거야 라고 절규하고, 여기에 프론트맨이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 라고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말미에 담겨 두 사람의 대결이 암시됐습니다. 시즌1 마지막 경기와 마찬가지로 기훈이 검은 정장에 456번 번호를 단 채 비장한 모습으로 걷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이번 오징어 게임에서도 기훈이 최후까지 살아남아 결승전을 치르게 된 것인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번 '투둠 2025' 행사에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주역인 이정재, 이병헌을 비롯해 박성훈(현주 역), 강애심(금자), 최승현(타노스)도 참석했습니다. 시즌2에서 죽음을 맞는 타노스 역의 최승현은 제가 나와서 아마 놀랐을 텐데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영희와 더불어 새롭게 등장할 철수 인형을 언급하며 착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귀띔했고, 모든 게임에는 끝이 있는 법 이라며 시즌3에서 모든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투둠 2025' 행사는 넷플릭스가 2020년부터 글로벌 팬을 대상으로 열어 온 행사로, 주요 작품의 출연자와 제작진을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독점 영상과 깜짝 소식도 가장 먼저 전하는 행사로 꼽힙니다. 넷플릭스는 이날 '오징어 게임3' 2차 스틸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시즌2에서 죽은 것으로 암시됐던 경석(이진욱)이 배를 움켜쥔 채 병정과 마주 보는 장면, 프론트맨이 옛날에 참가번호 132번을 달고 게임 주최 측과 마주하는 장면 등이 담겼습니다. (사진=넷플릭스 SNS 갈무리, 연합뉴스)
'검은 수녀들' 공짜로 본다…쿠팡플레이, 일주일간 무료 시청 혜택 '검은 수녀들' 공짜로 본다…쿠팡플레이, 일주일간 무료 시청 혜택 등록일2025.02.28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쿠팡플레이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송혜교 주연의 화제작 '검은 수녀들'을 일주일 간 무료 시청할 수 있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컬트 스릴러다. 송혜교, 전여빈이 수녀로 출연했으며, '해결사', '카운트'을 연출한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는 전국 166만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맞췄다. 특히, 강한 신념을 지닌 수녀 '유니아' 역을 맡은 송혜교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김국희, 허준호 역시 호연을 펼쳤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3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72시간 동안 '검은 수녀들'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쿠팡플레이의 마이페이지 내 '쿠플클럽'을 통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적용일부터 일주일 동안 '검은 수녀들'을 시청할 수 있다. '쿠플클럽'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쿠팡플레이의 리워드 프로그램이다. 쿠팡 와우회원은 누구나 혜택의 대상이 되며 쿠팡플레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3년부터 '쿠플클럽'을 통해 '존 윅 4', '비공식 작전', '리볼버', '히든페이스',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의 영화를 무료 혹은 파격적인 조건으로 제공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 초대권, 'SNL 코리아' 현장 방청권 등 쿠팡플레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ebada@sbs.co.kr
이병헌X고현정X송혜교X손석구X아이유X김고은…카카오엔터 2025년 라인업 채운 '믿보배' 이병헌X고현정X송혜교X손석구X아이유X김고은…카카오엔터 2025년 라인업 채운 '믿보배' 등록일2025.02.19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슈퍼IP 원작과 글로벌 스타 배우들을 앞세운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기 스토리IP의 드라마화를 통한 IP크로스오버는 물론,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기대작까지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무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IP 팬덤 확장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인기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는 IP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다. 앞서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스토리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며, 원작의 매력은 물론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재미까지 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폭발적 인기를 얻어왔다. 올해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웰메이드 드라마를 선보이며,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 모두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스타들이 출연한다. 누적 1억 7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올봄 풋풋하고 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연출 극본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출연한다. 역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양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제작 역량을 입증한 스튜디오 레이블과 함께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월 27일에는 '비밀 사이'(크리에이터 정수윤/연출 양경희/극본 이유진/제작 후지TV, 플레이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왓챠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국내에서 독점 공개된다. 평범하게 살 수 없던 다온과 각자의 비밀을 무기로 그를 움켜쥐려고 하는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로 원작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 '믿보' 배우 나오는 드라마-영화 기대작은? 국내와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은 '믿보' 배우들의 기대작들도 2025년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가 오는 3월 7일 첫 공개된다. 매주 금요일 각 4편씩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화려한 배우들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합세한 작품이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연출 윤종빈/극본 이은미/제작 ㈜영화사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올 상반기 공개된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윤종빈 감독이 선보이는 두 번째 시리즈로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분기에는 김고은과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극본 송혜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공개된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두 배우의 섬세한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현정과 장동윤이 엄마와 아들로 나서는 SBS 드라마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도 올해 방송된다.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여기에 캐스팅 소식 만으로도 화제를 낳고 있는 아이유, 변우석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극본 유아인/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2025년 방송을 목표로 올해 촬영을 시작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로 아이유와 변우석이 선보일 케미에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KBS2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시작된 학부모와 선생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동업을 다룬 작품이다. 명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들도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등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필리핀에서는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하정우, 김남길의 범죄 추적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사나이픽처스)도 개봉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여기에 폭발적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이병헌의 '승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26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 신선한 웃음과 재미로 무장한 카카오엔터표 예능도 출격 대기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올해 대기 중이다. 입 제대로 터진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연출 권대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월 2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요즘 MZ세대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추성훈의 토크쇼 MC 도전이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또 상반기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연출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연애 예능 팬들에게 색다른 이색 연애 리얼리티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신선하고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선보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스튜디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또한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bada@sbs.co.kr
수녀로 분한 송혜교, 강렬한 연기 도전…극장가 신작 '풍성' 수녀로 분한 송혜교, 강렬한 연기 도전…극장가 신작 '풍성' 등록일2025.01.23 &<앵커&> 배우 송혜교 씨가 11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고 김수미 씨의 유작인 영화 &<귀신경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제행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검은 수녀들 (1월 24일 개봉) / 감독 : 권혁재 / 출연 :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배우 송혜교 씨가 11년 만에 영화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검은 사제들'의 후속작인 '검은 수녀들'입니다.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해서 위험을 무릅쓰는 수녀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칩니다. [송혜교/유니아 역 : (드라마 더 글로리의) 은동과는 또 다른 모습이 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그런 기대감으로 시작이 됐고.] --- [말할 수 없는 비밀 (1월 27일 개봉) / 감독 : 서유민 / 출연 :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 배우 주걸륜이 직접 연주한 피아노 속주 배틀 장면이 유명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한국 영화로 리메이크됐습니다. 원작의 애틋한 감성을 잘 담아내면서도 한국판만의 개성을 살려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귀신경찰 (1월 24일 개봉) / 감독 : 김영준 / 출연 : 신현준, 김수미, 정준호]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고 김수미 씨의 정겨운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는 유작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우 신현준 씨와 김수미 씨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3번째로 모자 관계로 나와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줍니다. 코미디 영화이지만 화면 속 김수미 씨를 보며 눈물 지을지도 모릅니다. --- [브로큰 (2월 5일 개봉) / 감독 : 김진황 / 출연 : 하정우, 김남길] 동생의 죽음, 사라진 동생의 아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동생의 죽음을 추적하는 분노에 찬 형 하정우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한 소설가 김남길. 배우들의 선 굵은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 [그들은 피아노연주자를 쐈다 (1월 29일 개봉) / 감독 : 페르난도 트루에바, 하비에르 마리스칼] 영화 내내 보사노바 풍의 재즈 연주가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 영화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재 피아니스트의 실종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국가와 사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도 됩니다. 음악과 사회적 메시지가 잘 어우러진 영화입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VJ : 오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