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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액셔니스타VS불나비, 승부차기에서도 '동점 또 동점' 접전 '골때녀' 액셔니스타VS불나비, 승부차기에서도 '동점 또 동점' 접전 등록일2025.02.20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양 팀이 명승부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액셔니스타와 불나비의 G리그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액셔니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 4번째 키커까지 양 팀은 각각 한 명만 실축하며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5번째 키커가 나섰다. 액셔니는 이영아, 불나비는 강보람이 남은 상황에서 모두 불나비의 우세를 점쳤다. 액셔니에 새롭게 합류한 이영아는 저는 훈련할 때 한 번도 승부차기를 성공한 적 없다 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고, 에이스와 신인의 대결에서 에이스의 승리가 유력했던 것. 하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영아는 깔끔한 승부차기 골을 만들어냈다. 이에 팀 동료들과 감독,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석도 모두 놀랐다. 이어 불나비의 강보람은 에이스답게 승부차기에 성공했고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차기 연장전으로 양 팀은 골키퍼가 6번째 키커로 나섰다. 아쉽게도 양 팀의 골키퍼는 모두 승부차기에 실패했고 또 한 번 연장전에 돌입해 최종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골때녀' 배성재, 수지, 절친 이영아 서포터로 나서…체력 훈련 도와 '골때녀' 배성재,  수지, 절친 이영아</font> 서포터로 나서…체력 훈련 도와 등록일2025.02.20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영아 축구 센스의 비결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골 때리는 뉴스가 공개됐다. 이날 배성재는 이영아 선수의 절친인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이영아의 서포터로 나섰다고 한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축구를 하기 위해서는 체력을 끌어올려야 되니까 테니스장으로 불러내서 훈련까지 시켰다고 한다. 그 덕인지 첫 경기부터 축구 센스가 돋보였는데 수지 씨가 숨겨진 재능을 알아봤던 거 같다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배성재는 수지 씨가 사실 배수지, 우리 집안사람이다 라며 친근하게 말했다. 이에 박주호는 배씨네 축구 필터가 있냐? 라고 물었고, 배성재는 축구를 보는 눈이 있다 라며 수지 씨가 언젠가 오시는 날을 기다리겠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불나비' 강한이, 약한이로 만들어주겠다 …'골때녀' 액셔니스타, 1위 탈환 도전  '불나비' 강한이, 약한이로 만들어주겠다 …'골때녀' 액셔니스타, 1위 탈환 도전 등록일2025.02.18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G리그 A그룹의 다섯 번째 경기가 공개된다. 오는 19일 방송될 '골때녀'에서는 현재 G리그 1전 1승 'FC액셔니스타'와 2전 1승 1패를 기록 중인 'FC불나비'의 매치업이 펼쳐진다. 양 팀 모두 안정적인 4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어느 팀이 2승을 먼저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트리오 간의 격돌이다. 태미의 이적으로 결성된 '액셔니스타'의 신흥 트리오 '태.혜.지'(태미X정혜인X박지안)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불나비'의 '강.한.이'(강보람X한초임X이승연)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박지안은 '강한이'를 약한이로 만들어주겠다 는 도발적인 멘트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현재까지 5전 4승 1패 기록으로 '감독 승률 1위'를 유지 중인 신예 이근호와 '골때녀' 감독 중 '최다 경기 지휘'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 최진철의 지략 대결까지 더해지며, 경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액셔니스타' 이근호 감독은 '불나비'를 대적하기 위해 '저글링 전술'을 준비했다. 바로 '태.혜.지' 트리오를 중심으로 무한 포지션 스위칭을 펼치며 상대의 수비를 흔드는 전략인데, 실제로 현장에서 전략을 선보이자 상대뿐만 아니라 관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액셔니스타'의 신입 멤버 이영아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데뷔전에서 헤딩 시도와 기묘한 오프 더 볼 움직임으로 첫 유효 슈팅을 기록한 그녀가 이번 경기에서는 어떤 '마법 같은 플레이'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액셔니스타' 주장 정혜인은 상향 평준화된 타 팀들의 실력을 언급하며 죽어라 뛰어야 한다 고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박지안 역시 3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1위 할 수 있다 며 1위 탈환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과연 지금까지 '불나비' 상대로 전승을 이룬 '액셔니스타'는 이번에도 '전승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FC액셔니스타'와 'FC불나비'의 최강 트리오 대격돌은 오는 19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골때녀' 하석주 위원장, 이유정-이영아에 부상 없이 오래 뛰었으면 격려 '골때녀' 하석주 위원장, 이유정-이영아</font>에  부상 없이 오래 뛰었으면  격려 등록일2025.02.06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하석주 위원장이 새로운 선수들을 격려했다. 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하석주 위원장이 새롭게 합류한 이유정, 이영아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하석주 위원장은 두 선수를 위원장실로 불렀다. 두 사람의 등장에 하석주 위원장은 둘 다 얼굴도 작고 덩치도 비슷한 것 같다 라며 반가워했다. 이유정은 첫 경기를 치르고 난 소감에 열정도 느꼈고 지니까 오기도 생기고 그렇다. 그리고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 것 자체가 재밌다 라고 밝혔다. 이에 하석주는 잘하는 선수가 들어온다고 해서 기대가 많다. 축구를 잘한다고 소문이 났다 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영아는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고 소문이 났다. 내가 이유정은 축구를 잘한다고 알고 있지만 이영아는 연기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이영아는 내가 뛴다는 게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하석주는 하는 거 보니까 빨리 늘 거 같다 라며 이영아를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두 사람에게 부상 없이 오래 뛰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다. 절대 무리하지 마라 라고 당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액셔니스타, 탑걸 꺾고 'G리그' 첫 승리 …'골때녀', 수요 예능 1위 '최고 6.4%'  액셔니스타, 탑걸 꺾고 'G리그' 첫 승리 …'골때녀', 수요 예능 1위 '최고 6.4%' 등록일2025.01.16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새로운 G리그의 개막으로 관심을 끌며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2%(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2%로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FC액셔니스타' 정혜인-박지안의 고공 세트피스 장면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6.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0팀의 풀리그 형태로 진행되는 G리그의 개막전으로, 'FC탑걸'과 'FC액셔니스타'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골때녀' 최초의 이적 선수로 '탑걸' 태미의 '액셔니스타' 이적이 공개되었다. '탑걸'의 수문장으로 활약하던 태미는 '액셔니스타'의 필드 플레이어로 합류하게 되었다. '액셔니스타'의 유니폼을 입은 태미를 본 다영은 미국 간다 그랬잖아요. 간다고 뻥치고 여기 간 거예요 지금? 이라고 투정을 부리며 태미를 반겼다. 이어 '액셔니스타'에는 배우 이영아가 새로운 선수로, '탑걸'에는 '원밀리언'의 안무가 이유정이 새 선수로 공개되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탑걸'의 이유정은 경기 초반부터 남다른 몸놀림을 보여주며 '탑걸'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액셔니스타'도 초반부터 찬스 상황을 만들어냈다. 코너킥 기회를 얻은 '액셔니스타'는 박지안의 헤더에 이은 침착한 세컨드볼 마무리로 G리그의 첫 득점포를 알렸다. '액셔니스타'의 추가골은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졌다. 정혜인의 코너킥을 정확히 머리에 맞힌 박지안이 멋진 헤더골로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탑걸' 감태영 감독은 같은 상황에서 2실점을 하게 된 이채연 골키퍼를 유빈으로 교체하며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전에도 '액셔니스타'는 위협적인 세트피스로 '탑걸'의 골문을 계속해서 노렸다. 그러나 '탑걸'도 만만치 않았다. '탑걸'의 새로운 공격 자원으로 합류한 이유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풀리며 '탑걸'의 기세를 끌어올렸다. 결국 경기 막바지 이유정이 엄청난 스피드의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박주호 해설위원은 탁월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저렇게 슈팅을 한다 며 놀라워했다. 한 골차로 격차를 좁힌 '탑걸'은 마지막까지 맹추격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2대 1 스코어로 끝이 났고, '액셔니스타'가 G리그의 첫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다. '탑걸' 선수들을 안아주며 위로한 태미는 또 다른 경기들이 아직 남아있으니까 '탑걸'을 언제나 응원하겠다 고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골때녀' 태미, '탑걸→액셔니스타' 이적…1호 이적생 된 사연은? '골때녀' 태미, '탑걸→액셔니스타' 이적…1호 이적생 된 사연은? 등록일2025.01.16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태미가 골때녀 1호 이적생이 됐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백 투 더 클래식, 골때녀 리그 G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액셔니스타와 탑걸, 두 팀의 G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이날 골때녀 1호 이적생의 정체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이영아의 합류에도 여전히 선수 보강이 필요한 액셔니스타 앞에 태미가 등장한 것. 태미는 앞서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되며 탑걸에서 빠졌다. 그런데 그가 액셔니스타의 새로운 멤버로 등장한 것. 이에 태미는 상대 배우 부상으로 제작 일정이 연기됐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축구가 좋고 팀원들과 땀 흘리는 게 좋았고 운 좋게 다시 합류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그의 하차로 탑걸은 이미 새로운 멤버를 영입한 상황이라 그가 다시 합류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이에 태미는 액셔니스타로 이적하며 골때녀 1호 이적생이 됐다. 태미는 탑걸이랑 1년을 같이 했는데 애정 있는 팀이라 첫 경기에 언니들을 보면 마음이 싱숭생숭할 거 같다. 내가 과연 경기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전날 잘 잘 수 있을까 싶다. 내가 마음을 잘 잡아야 할 것 같다 라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골때녀' 배우 이영아, 오랜만의 방송, 지금 데뷔하는 느낌 …액셔니스타 합류 '골때녀' 배우 이영아</font>,  오랜만의 방송, 지금 데뷔하는 느낌 …액셔니스타 합류 등록일2025.01.16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액셔니스타가 새로운 멤버를 영입했다. 15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백 투 더 클래식, 골때녀 리그 G리그가 개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액셔니스타와 탑걸, 두 팀의 G리그 개막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두 팀은 개막전에 앞서 선수들을 보강했다. 특히 액셔니스타는 이혜정의 하차와 문지인의 공백으로 선수 보강이 시급했던 것. 이에 배우 이영아가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2018년 작품 활동 이후 휴식기를 가진 이영아는 결혼 후 육아를 하며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방송은 6,7년 만이고 예능은 10년이 넘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라며 어제 한 시간도 못 잔 거 같다. 그전에 그렇게 방송을 많이 했는데 지금 데뷔하는 거 같다 라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영아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박하나는 축구는 데뷔하는 거니까 라며 이영아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축구를 해본 적은 없다는 이영아에게 액셔니스타 멤버들은 이제부터 하면 된다 라며 반갑게 맞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저상버스 늘어나는데 정작 장애인들은 외면, 왜? 저상버스 늘어나는데 정작 장애인들은 외면, 왜? 등록일2024.04.20 &<앵커&> 장애인들이 쉽게 버스를 탈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바닥을 낮게 만든 버스를 저상버스라고 합니다. 지난해부터 이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게 의무가 됐지만, 정작 정애인들은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를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동휠체어를 탄 이영아 씨 앞에 저상버스가 도착합니다. 버스 기사가 내려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도록 경사판을 펼칩니다. 그런데, 도로 연석이 2단으로 돼 있다 보니 단차가 생깁니다. 휠체어를 뒤로 돌려 올라가 보지만 충격을 받고서야 간신히 탑승할 수 있습니다. [버스 기사 : 배우긴 배웠는데 이것을 처음 해보니까.] 이 정류소의 연석 높이는 40cm, 휠체어를 위한 적정 높이보다 두 배가량 높습니다. 휠체어 한 대가 올라타고 다시 출발하는 데만 5분이 걸렸습니다. [이영아/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팀장 : 이런 쪽은 아예 저 같은 경우는 이용을 안 하게 되고요. 저희 안전도 중요하고 탈 수 없는 상황에서 타겠습니다. 고집 피우는 게 좀 그렇기도 하고.] 또 다른 버스 정류소,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휠체어가 방향을 바꾸기도 힘듭니다. 버스가 딱 맞춰 서주지 않으면 타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류소까지 가는 길이 급경사라 아예 접근이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지금 이 버스 정류장은 안내하는 전광판이 없어서 저상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1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에 도입이 의무화됐습니다. 전국적으로 1만 1천여 대가 운행 중이지만, 정작 저상버스에 적합하지 않은 정류소가 많다 보니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종화/삼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때 많은 지자체가 버스 정류장까지 무장애 환경을 구축하는데(노력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정류소 표준모델을 만들어 지자체에 배포하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도로 규격 등을 규정한 교통약자법도 개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VJ : 김종갑)
올라타는데 '쿵' 출발까지 5분…장애인도 저상버스 외면 올라타는데 '쿵' 출발까지 5분…장애인도 저상버스 외면 등록일2024.04.19 &<앵커&> 4월 20일, 내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장애인들을 위해서 바닥 면이 낮은 버스를 반드시 운행하도록 지난해 제도가 바뀌었는데요. 그 수도 점점 늘고 있는데 정작 이런 저상 버스가 와도 장애인들이 타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정준호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동휠체어를 탄 이영아 씨 앞에 저상버스가 도착합니다. 버스 기사가 내려 휠체어가 올라갈 수 있도록 경사판을 펼칩니다. 그런데, 도로 연석이 2단으로 돼 있다 보니 단차가 생깁니다. 휠체어를 뒤로 돌려 올라가 보지만 충격을 받고서야 간신히 탑승할 수 있습니다. [버스 기사 : 배우긴 배웠는데 이것을 처음 해보니까.] 이 정류소의 연석 높이는 40cm, 휠체어를 위한 적정 높이보다 두 배가량 높습니다. 휠체어 한 대가 올라타고 다시 출발하는 데만 5분이 걸렸습니다. [이영아/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팀장 : 이런 쪽은 아예 저 같은 경우는 이용을 안 하게 되고요. 저희 안전도 중요하고 탈 수 없는 상황에서 타겠습니다. 고집 피우는 게 좀 그렇기도 하고.] 또 다른 버스 정류소,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휠체어가 방향을 바꾸기도 힘듭니다. 버스가 딱 맞춰 서주지 않으면 타기 힘들 정도입니다. 정류소까지 가는 길이 급경사라 아예 접근이 어려운 곳도 있습니다. 지금 이 버스 정류장은 안내하는 전광판이 없어서 저상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저상버스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1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에 도입이 의무화됐습니다. 전국적으로 1만 1천여 대가 운행 중이지만, 정작 저상버스에 적합하지 않은 정류소가 많다 보니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종화/삼육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때 많은 지자체가 버스 정류장까지 무장애 환경을 구축하는데(노력해야 합니다.)] 국토부는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정류소 표준모델을 만들어 지자체에 배포하고, 장애인 이동권을 위해 도로 규격 등을 규정한 교통약자법도 개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VJ : 김종갑)
삼성전자, 39세 상무 · 46세 부사장 나왔다… 세대교체 가속화 삼성전자, 39세 상무 · 46세 부사장 나왔다… 세대교체 가속화 등록일2023.11.29 삼성전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 임원 인사에서도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발탁,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51명,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 발령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작년에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승진 규모는 대폭 감소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물을 발탁하는 기조는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와 신기술 분야 인재를 다수 승진시켰다 며 젊은 리더와 기술인재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도 가속화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로 LED TV, 8K,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성공적으로 리딩한 손태용(51) 디바이스경험(DX)부문 VD사업부 마이크로 LED 팀장, 갤럭시 S시리즈, 폴더블 등 주력 제품 하드웨어(HW) 개발을 주도한 김성은(53)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2팀장 등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리더들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 게이트올어라운드(GAA·Gate All Around)를 적용한 3나노 제품 양산화 성공에 기여한 현상진(51)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CTO 반도체연구소 차세대공정개발실장, 갤럭시 스마트폰의 펀치홀 등을 구현한 양병덕(52) DX부문 MX사업부 디스플레이그룹장 등 SW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 분야 우수 인력도 다수 승진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30대 상무 1명과 40대 부사장 11명이 배출됐습니다. 다만 작년(30대 상무 3명, 40대 부사장 17명)보다는 규모가 줄었습니다. 올해 신임 임원 평균 연령은 47.3세로, 작년(46.9세)보다는 다소 높아졌습니다. 갤럭시 S시리즈 선행 개발을 리딩한 손왕익(39) DX부문 MX사업부 스마트폰개발1그룹 상무가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30대 상무입니다. 손 상무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서 혁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다수 확보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는 황인철(46) DX부문 MX사업부 AI개발그룹장입니다. 강동구(47) 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설계2팀장, 김일룡(49) DS부문 S.LSI사업부 제품기술팀장, 박태상(48)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 스마트팩토리팀장 등도 40대 부사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역대 최연소 상무·부사장 기록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역대 최연소 상무는 현재는 퇴사한 인도 국적 프라나브 미스트리 씨로 2014년 33세에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역대 최연소 부사장은 2001년 43세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던 김인주 전 사장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을 갖춘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과 외국인 승진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영아(40) DX부문 VD사업부 차세대UX그룹장, 송문경(46)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D2C센터 오퍼레이션그룹장 등의 여성 인재 6명이 상무로 승진했고, 찰리장(50) DX부문 CTO 삼성리서치 6G연구팀장이 외국인 중 신임 상무 타이틀을 달았습니다. 이와 함께 정혜순(48) DX부문 MX사업부 프레임워크개발팀장과 발라지 소우리라잔(54) DS부문 SSIR 연구소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18년 12월 11명, 2020년 1월 9명, 2020년 12월 10명, 2021년 12월 17명, 2022년 12월 11명 등 매년 10명 안팎의 여성·외국인 임원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으며,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