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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망진 아이유♥팔불출 박보검 본다 …'폭싹 속았수다', 오늘(7일) 공개
등록일2025.03.07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바로 오늘(7일) 공개된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을 지닌다. '폭싹 속았수다'가 그리는 애순과 관식의 인생 이야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총 4개의 막으로 나눠 각 4회씩 4주에 걸쳐 공개된다. 7일 오후 5시 '폭싹 속았수다'의 1막 '봄'편 4회가 공개되는 가운데, 미리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임상춘 작가X김원석 감독의 만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폭싹 속았수다'?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이 전하는 인생 이야기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등을 통해 사람 사는 이야기 속에, 매력적인 서사를 가진 캐릭터들을 탄생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임상춘 작가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 등의 작품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던 김원석 감독이 만났다. 공개 전부터 이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폭싹 속았수다'?는 삶의 다양한 여정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그 속의 특별함과 감동을 풀어낸다.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란 것 빼고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른 '애순'과 '관식'. 그들의 순수했던 10대 시절부터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파란만장한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1960년 제주부터 2025년 서울까지 파란만장했던 그들의 70년 일생을 담는다.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히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넘어,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자리 잡아 재미와 유쾌함은 물론, 감동과 긴 여운까지 전할 예정이다. 특히 4주 동안 펼쳐질 '폭싹 속았수다'는 가족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메시지를 전하며 따뜻한 봄을 느끼게 만들어줄 전망이다. #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 이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캐릭터 앙상블이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푸릇한 청춘 시절의 '애순'과 '관식'으로 분했다. 아이유는 어떤 상황이 닥쳐도 그 누구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 역을 맡아 당차고 통통 튀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박보검은 어떤 힘든 일도 군소리 없이 해내는 팔불출 무쇠 '관식' 역을 맡아 우직하지만 '애순' 앞에서는 투박하고 쩔쩔매는 인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문소리와 박해준은 세월이 흘러 어엿한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 역을 연기한다. 문소리는 시인을 꿈꾸던 문학소녀 '애순'으로 분해 시간이 지나 씩씩하고 단단해진 모습을 깊이 있게 그려내고, 박해준은 팔불출 무쇠 가장 '관식'을 맡아 가족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을 흡인력 있는 연기로 완성한다. 여기에 김용림, 나문희, 염혜란, 오민애, 최대훈, 장혜진,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 정해균, 오정세, 엄지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애순'과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더욱 다채롭게 채운다. 각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채를 더해 한층 더 풍성한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들은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한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호연은 이야기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 1960년대-2025년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녹여낸 웰메이드 프로덕션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 변화하는 시대상을 생생하게 반영한 프로덕션이다. '애순'과 '관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담고 있는 만큼, 이 작품은 시간의 흐름을 잘 녹여내는 것이 중요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시대적인 상황이 캐릭터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요컨대 '시대가 빌런'인 드라마다. 시대상을 사실적으로 잘 표현할수록 캐릭터와 스토리가 더 잘 표현되고 공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점에 신경을 많이 썼다 라는 김원석 감독의 말처럼, '폭싹 속았수다'?는 변화하는 한국 사회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 시리즈 등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제주도의 옛 시장, 유채꽃밭, 항구, 옛날 극장은 물론, 현실적이고 복잡한 서울의 모습까지, 변화하는 작품 속 시대의 모습을 담아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김원석 감독은 최윤만 촬영감독, VFX 슈퍼바이저, 로케이션매니저 등 제작진과 함께 끊임없는 상의를 통해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디테일한 소품들 배치, 시대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음악 활용, 작품의 중간중간 등장하는 '애순'의 내레이션,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변하는 인물들의 분장, 극의 요소들을 깨알같이 녹여낸 동화 같은 오프닝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섬세한 연출은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중 하나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넷플릭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 제작 확정…이재욱X조보아 캐스팅
등록일2023.09.2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가제)'의 제작을 확정하고 배우 이재욱과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탄금'은 조선 거대 상단의 아들, 홍랑의 실종사건을 둘러싸고 누구보다 간절히 홍랑의 행방을 찾던 이복누이 재이(조보아)와 비밀을 간직한 채 돌아온 홍랑(이재욱)이 점차 서로를 향한 우애인지, 연모일지 모르는 감정에 빠져드는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탄금'은 시대극의 통념을 깨는 신선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로 사랑받은 장다혜 작가의 소설 '탄금: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여덟 살 때 실종되었던 상단의 후계자가 스무 살 청년으로 돌아오는 사건으로 시작되는 '탄금'은, 교차되는 질긴 인연으로 얽힌 인물 사이의 로맨스와 미스터리,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채 각자의 목적을 향한 캐릭터 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릴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한국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이 된 '손 the guest'를 비롯해, '블랙', '보이스'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Apple TV+ 시리즈 'Dr.브레인'의 극본으로 검증된 신예 김진아 작가가 합세해 웰메이드 시대극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작품에 기대를 더하는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협, 로맨스, 판타지가 공존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환혼'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이재욱은 실종된 후 12년 만에 돌아온 상단의 아들 '홍랑' 역을 맡았다. 실종 전의 기억을 모두 잃고 비밀을 가진 채 나타난 '홍랑'을 이재욱이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등으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은 조보아가 이복동생 '홍랑'을 애타게 찾는 '재이'를 연기한다. 조보아는 돌아온 '홍랑'이 가짜라고 의심하면서도 점차 그에게 빠져드는 재이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라진 '홍랑'을 대신해 상단의 양자로 들어간 '무진' 역은 드라마 '사랑의 이해',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등으로 호평받은 정가람이 맡았다. '무진'은 갑자기 나타나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고 '재이'의 마음을 흔드는 '홍랑'과 대립하며 삼각 로맨스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작은 아씨들', '잔혹한 인턴', '산후조리원' 등에서 인물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있는 엄지원은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기 위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상단의 안주인인 '민연의'로 변신, 비틀린 모정을 표현해낼 예정이다. '홍랑'과 '재이'의 친부이자 상단의 수장이며 자신의 야망을 위해 냉정한 선택을 이어가는 '심열국'은 영화 '더 문', '데시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박병은이 맡는다. 극중 왕의 유일한 형제이자 고매한 미술 매니아인 '한평대군'은 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그녀의 사생활', '손 the guest' 등으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준 김재욱이 맡아 15년 만에 사극 연기를 펼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